리갈하이(JTBC)

 




JTBC 금토 드라마
[image] (2019)
Legal High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금요일, 토요일 오후 11시 00분 ~
방송 기간
2019년 2월 8일 ~ 2019년 3월 30일
방송 횟수
16부작
제작
GNG프로덕션
채널

연출
김정현, 김상호
극본
박성진
원작
'리갈 하이' (2012~2014)
출연
진구, 서은수, 윤박, 채정안, 정상훈, 이순재, 김병옥
링크

1. 개요
2. 기획 의도
3. 등장인물
3.1. 인물 관계도
3.2. 주요 인물
3.3. 고태림 법률사무소
3.4. B&G 로펌
3.5. 서재인 관련 인물
3.6. 한강그룹
3.7. 기타
4. 마케팅
4.1. 예고
4.2. 포스터
5. OST
6. 시청률
7. 방영 전 전망
9. 원작과 다른 점
10. 기타


1. 개요


2019년 2월 8일부터 동년 3월 30일까지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승소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돈맛 아는 독설 변호사와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신참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코믹 법정 드라마다. 일본 드라마 '리갈 하이'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2. 기획 의도


[image] }}}
  • 김이수 (장유상 扮)
  • 방대한 (김병옥 扮) [1]
  • 송은혜 (김호정 扮)
  • 성기준 (구원 扮)
  • 임유라 (조아인)
{{{#000000 2019년 대한민국의 법(法)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다. 만인에게 평등하기 위한 법(法)의 그 포괄성과 모호성이 모순으로 작용하여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는가에 따라 위험한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고... 이를 너무도 잘 아는 법조인들은 ‘법’을 이용해 소위 ‘밥’ 좀 먹고 산다.전(前) 판사, 검사 출신들로 이뤄진 거대로펌들은 현(現) 판사, 검사에게 줄을 대서 법정을 짜고 치는 머니게임장으로 만든 지 오래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아는 척 하지 않는 현실을 변호사 괴태를 통해 뻔뻔스럽고 과장되게 보여주고자 한다.“양심 먼저 버리는 놈이 이기는 거야!!수임료 입금되면 양심 따위 다시 사오면 되거든..”업계 최고가 수임료로 ‘앞’ 통수 후려치고. 승소를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뒤’ 통수 후려치는. 학연, 지연, 선후배 예우 따위 깡그리 무시하고 검찰과 법원의 권위를 배꼽잡고 비웃는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오만방자한 매력의 슈퍼 악동 변호사를 그려 보고 싶었다.웃자! 웃자! 웃자!법(法) 때문에 웃지 말라는 법 없지 않은가?법(法) 으로 장난치지 말란 법 없지 않은가? == 등장인물 ===== 인물 관계도 ===[image]=== 주요 인물 ===본작의 주인공. 원작의 '코미카도 켄스케' 포지션. 시시때때로 독설을 퍼붓고 오만으로 가득찬 성격을 가졌으나, 승률 만큼은 100%인 괴물 변태, 일명 ‘괴태’ 변호사. 형사, 민사 관계없이 무조건 이기지 않는 재판은 의미가 없고, 단 한 번이라도 패소 한다면 변호사는 물론, 인간을 관두겠다고 큰소리치는 인물. 그만큼 실력은 뛰어나다. 그가 제시하는 어마어마한 수임료를 지불할 수만 있다면, 승리는 따놓은(떼놓은) 당상.지방대 출신인 코미카도 켄스케와 달리 서울대에 입학했었다고 한다.[2] 대신 부친과 대판 싸운 후 중퇴하여 최종 학력이 고졸 인지라 학벌 없는 변호사 취급은 원작과 같다고.그의 반전 : 학벌이 없다고 그를 무시하던 법조인들도 놀라 자빠질 정도로 그가 명문가의 자제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3]서재인이 떨어트린 서류를 밟고 지나가며 따지는 서재인에게 법 조항으로 갈군다거나, 의뢰를 부탁하는 서재인에게 소금을 뿌리는 등의 행동들이 늘어났는데 이 시점에서는 사실 서재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므로 원작보다 더 치졸해 보인다. 2화 말미에 블로그 여자 때문에 패배에 가까워졌다고 서재인을 스파이라고 몰아붙이는 장면도 있는데 그냥 원작에 비해 여러모로 너프먹은 것 같다.[4]고태림보다 강기석이 더 승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고태림의 존재 의의가 위험해진다. 원판에서도 나왔지만 성격 더럽지만 승률 100%라는 캐치프라이즈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100% 승률이 없어지면 그냥 성격 더러운 사람이 되므로(...). 원작과 달리 고태림은 백전백승이 아닌 설정이라 할 수도 없는 게, 공홈 소개에서는 또 승률 100%라고 나온다.본작의 메리 수. 원작의 '마유즈미 마치코' 포지션.[5] 사법 연수원 성적은 바닥이지만, 정의감은 만렙인 초보 변호사. 억울한 의뢰인을 돕는 정의로운 변호사가 되고 싶지만, ‘승소하지 못한 변호사는 아무짝에도 필요 없다’는 현실에 부딪히자, 앞으로 펼칠 자신의 법조인 인생 18년을 담보로 돈과 승리에만 집착하는 고태림 법률 사무소와 계약하는 인물.취미로 권투를 병행하는데, 원작에서 마유즈미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샌드백을 치는 정도가 아니라 링 위에 올라 대련도 하는 등 진지한 수준으로 하는 듯.원작의 마유즈미 같은 경우는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추상적인 정의와 이상을 믿고 나 홀로 법조계에 뛰어들어 현실이란 이름의 벽에 부딪쳐 구르는 것과 달리 송은혜라는 판사 출신의 후원인이 있으며 그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6]원작의 '하뉴 하루키' 포지션. B&G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고태림 밑에서 변호사로서 이기는 방법을 배웠으나 스승과는 상반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녔다.[7] 하뉴가 일편단심(?)이었던 것과 달리 이 쪽의 강기석 같은 경우는 혼동도 하는 것 같다. 드라마 캐릭터 소개란의 설명만 봐도 일단 하뉴 포지션이기는 한데 하뉴와 비교했을 때 여러모로 대우가 좋은 걸로 보이지 않는다. 원판이 사우디아라비아 속담 드립을 치는 것과 달리 아프리카 속담을 얘기하며, 좀 친하다 싶은 사람에게 브라더! 하며 포옹으로 인사를 한다. 2화에서 설명하기를 고태림이 정열적인 삼바라면 강기석은 클래식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하는 짓을 봐서는 둘 다 비슷한 것 같다. 하뉴 하루키가 모두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인것에 비해 방대한이 말하는걸 들으면서 핸드폰이나 하고 있는 걸로 보아 인성은 좀 부족한 듯. 다만 첫 재판의 블로그 여자를 직접 섭외한 것처럼 보여 능력은 있는것 같기도 하다.이 친구를 설명하면서 고태림보다 승률이 높다고 하는데 사실 원작 코미카도는 2기 SP 시점까지 무패의 변호사다. 2기 1화가 첫 패배인데, 이를 기어코 상급심에서 뒤엎고 최종화에서 승리를 쟁취했기에 패배 기록도 소멸. === 고태림 법률사무소 ===원작의 핫토리 포지션. 고태림 법률 사무소 사무원이자 집사다. 서재인을 들이지 않으면 다 때려치우고 딴 직장[8]을 알아보겠다고 협박을 하는 등 원작 핫토리보다 충성심은 덜한 것 같기도 하다.[9]원작의 카가 란마루 포지션. 고태림 법률 사무소의 정보원이다. 원작 1화처럼 정보원 역할을 하는데 정보원 역할을 하기 전에 미리 그 존재가 나와 반전이 조금 약해졌다. 또한 1화에서 잠입할 때도 핫토리 포지션의 구세중이 청소부로 잠입하여 아이덴티티를 일부 뺐긴 것 같기도 하다.=== B&G 로펌 ===원작의 미키 쵸이치로 포지션. 미키 법률 사무소에 매칭되는 B&G 로펌의 대표다. 고태림을 영입해 키워 놓았으나 이후 고태림이 이탈하며 고객 다수가 같이 이탈한 상황.참고로 B&G 로펌의 B는 방대한의 방에서 따온 것이며 G는 로펌 설립 당시 동업자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그 동업자는 개업 직후 의견 차이로 로펌을 떠났다고 한다.[10][11]JTBC측에 따르면 이미 촬영된 8 화까지 나오고, 그 이후 자연스럽게 하차하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한다. 결국 시한부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원작의 '사와치 키미에' 포지션이지만 비서역의 사와치와 다르게 명백한 변호사.[12] B&G 로펌의 정보원이자 파트너 변호사. 가냘프고 여린 미모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반전을 가진 변호사로, B&G의 대응책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모사가. 강기석의 영입을 주도한다.>"이번 재판 승소 한다 에 제 손모가지 발모가지 걸겠습니다![13]원작의 '이데 타카오' 포지션. 처음에는 미키 쵸이치로나 스기우라 검사 포지션 아니냐 생각했으나 공홈 소개를 보니 영락없는 개그 캐릭터로 이데 포지션 확정. 태림을 이기고 재기를 꿈꾸는 의욕만 넘치는 인물. 겉으로는 야비해 보이지만 술만 들어가면 한없이 약하고 아픔 많은 중년으로 돌변하는 상습 블랙 아웃 증후군의 소유자.한때 잘 나가는 변호사였으나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였고 매형이 찾아와 재기의 기회를 얻어 B&G 로펌에 합류했다.한드화가 되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인물인데, 원작에서는 존재감 없고 매번 코미카도에 털릴 뿐이지 사람 자체는 착하지만, 한드에서는 여주에 커피 심부름 및 공개적 명예훼손을 시작으로, 폐정 직후라 지만 법정에서 폭력 행사에 심지어 고태림에 대한 상해 청부까지 저질렀다. 골프공으로 가운데 다리를 맞는 굴욕도 당했다. 문제는 딱히 재미도 없다(...).상해 청부를 한 게 윤상구로 보여졌지만 찍힌 사진을 보고도 대체 얘가 누구냐는 반응을 보였고, 실제로 3화 예고편 이후에 나온 영상을 보면 그냥 그 사람은 대리 기사였고 그 모습을 누군가 촬영하는 걸로 보아 이 친구도 함정에 빠진 걸 수도 있다. === 서재인 관련 인물 ===한드판 오리지널 캐릭터. 주인공 서재인의 친구이며 카페 사장. PPL 캐릭터라 생각되었으나 뚜겅을 열어보니 서재인의 란마루. 서재인과 법대 동기이며 부친이 재력가라 그런지 젊은 판검사들과 자주 맞선을 보고 그렇게 뽑아낸 정보가 서재인에게 넘어간다.역시 한드판 오리지널 캐릭터. 전직 판사 출신 교수로 재인의 후원인이다. 재인의 아버지 서동수와의 인연으로, 서동수가 한국에서 사라진 후 재인을 거둬들여 양녀처럼 키웠다고 한다. 한때 대법관 후보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으며 현재는 사법 연수원 교수로 후진 양성에 전념 중이다. [14]>"은혜를 모르면 금수나 다름없는 거여!! 니가 말하는 정의? 그건 배신이여!! 죽어도 난 그런 짓 못해!!한드판 오리지널 캐릭터.[15] 재인의 아버지.직업 군인 출신으로, 군 내부에서 있었던 사고의 책임을 지고 불명예 제대했으며 서재인이 아직 어렸을 적에 아내까지 병으로 잃었다고 한다. 이때 은인이 나타나 그를 도와주었고, 그에게 충성을 맹세했다고. 이후 재인이 중학생이 된 이후 해외로 떠났다고 한다.이런 사람이 대법관 후보이기도 했던 거물 송은혜와 어떻게 인연이 있는지, 그리고 그가 충성을 다하는 은인의 정체는 무엇 인지가 떡밥. 위 대사를 보면 결국 딸과 대립하게 될 듯 하다.[16]=== 한강그룹 ===한강그룹 후계자. 고등학생 시절 차로 사람을 치어 죽였으나 집안의 힘으로 다른 사람에 누명을 씌우고 무사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집안의 힘, 그리고 자신의 위치를 체감했다고 한다. 최종보스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17]여담으로 회사 이름 때문에 아빠가 이 사람 아니냐는 드립이 나온다.=== 기타 ===판사. 원작의 벳푸 토시코 포지션.원작의 안도 키와 포지션왕민그룹 부회장== 마케팅 ===== 예고 ===

1차 티저
2차 티저


3차 티저
캐릭터 티저
1차 티저의 경우, 원작의 1기 오프닝과 매우 흡사하다.

2.1. 포스터


[image]
[image][image]
티저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고태림, 서재인)

3. OST


파트
표지
발매일
곡명
가수
링크
Part.1
[image]
2019.02.15
같진 않을까
윤현상
#
Part.2
[image]
2019.02.22
내 손 꼭 잡아
안현정
#
Part.3
[image]
2019.03.01
NEVER
Y, 배승민
#
Part.4
[image]
2019.03.08
샤랄라
S.I.S
# [18]
Part.5
[image]
2019.03.15
Mr. Wonder
효정, 비니(오마이걸)
#
Part.6
[image]
2019.03.22
꿈을 그린다
홍빈
#

4. 시청률


  •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의 유료플랫폼 시청률 기준.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회차
방영일자
닐슨 (전국)
1회
2019년 2월 8일
3.3%
2회
2019년 2월 9일
3.0%
3회
2019년 2월 15일
2.8%
4회
2019년 2월 16일
2.5%
5회
2019년 2월 22일
2.8%
6회
2019년 2월 23일
2.7%
7회
2019년 3월 1일
2.3%
8회
2019년 3월 2일
2.1%
9회
2019년 3월 8일
2.2%
10회
2019년 3월 9일
2.4%
11회
2019년 3월 15일
2.3%
12회
2019년 3월 16일
2.5%
13회
2019년 3월 22일
2.4%
14회
2019년 3월 23일
2.0%
15회
2019년 3월 29일
2.2%
16회
2019년 3월 30일
2.6%
평균 시청률 2.5%
  • 스카이캐슬 마지막화 시청률이 무려 23.7%인데 20%p가 넘게 빠졌다. 분명 스카이캐슬 방영 직후 리갈하이 홍보 예고를 지겨울 정도로 틀었는데 이 정도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일단 1화만 놓고 보면 SKY 캐슬보다 높아 이런 낙관적인 전망들을 내보냈지만 이후로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사실 SKY 캐슬이 굉장히 희귀한 케이스였고 1%대로 시작한 드라마가 20%대까지 올라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게다가 SKY 캐슬은 비교적 초반부터 화제가 많이 되었지만, 이 드라마는 오히려 잡음과 논란만 많았지, 주목할만한 이슈거리도 적어 더더욱 찬밥 취급 받고 있다.
  • 악플보다 무서운게 무플이라고, 그나마 초반부에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비판이라도 받았으나, 중반부 이후에는 아얘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오죽하면 종영한지 한참 뒤에야 진짜로 망하면 까도 안 붙는다는 예시로 여초사이트에 올라왔을 정도.

5. 방영 전 전망


사전 공개 정보로는 원작의 시즌 1보다는 시즌 2를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B&G로펌과 그 에이스로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강기석이라는 등장인물의 정보를 보아 시즌 1의 코미카도 사무소 vs 미키 법률 사무소라는 대립구도 대신 시즌 2의 코미카도 vs NEXUS의 구도를 밟을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시즌 2를 온전히 따라가진 않을 거 같은데, 원작의 시즌 2에서처럼 검사->변호사->검사를 왔다갔다 한다는 설정이 아무래도 무리가 많을뿐더러, 주요 등장인물 중에 검사 측 인물이나 원작의 안도 키와 포지션의 인물도 공개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시즌 1 방식의 진행을 따라가되, 대립상대가 미키 법률 사무소에서 NEXUS로 옮겨갈 듯하다.
캐스팅 된 주연 배우들이 원작의 사카이 마사토아라가키 유이와는 많이 대비되는 편이라 현재 원작의 팬들에게는 큰 기대감을 주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진구도 물론 훌륭한 배우이고 드라마 주연 경력도 여럿 있지만, 리갈하이 촬영 당시 이미 커리어가 만렙 수준에 도달하고 연기력도 최상의 극치에 다다른 사카이 마사토에 비하면 매우 많이 부족하다. 루리웹같은 사이트에서는 정보석이나 최수종같이 연륜이 있으면서 진지함에서 코믹함까지 연기폭도 넓고 이미지적으로도 어울리는 배우를 캐스팅했었어야 한다는 비평이 많고 아예 카리스마 적인 부분만 따와서 김명민같은 배우를 캐스팅 했었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진구라는 배우가 연기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니 배역에 잡아먹히는 거 같다란 의견도 있다. 무엇보다 여주인공 역의 서은수는 연기 커리어 자체가 짧은 편이며, 그 커리어 중에서도 하필 리갈하이가 첫 주연 작품이다. 아라가키 유이가 리갈하이 시즌1 촬영 이전에 이미 여러 작품의 주연을 맡아오며 연기력과 인지도를 쌓아올린 것과 비교하면 원작과 비교해서 걱정이 되는 건 당연지사. 또한 이상을 추구하나 그 능력이 코미카도에 미치지 못하여 내면적인 갈등을 겪는 마유즈미[19]와 달리 서재인(서은수)는 한국드라마 여주인공 특유의 떽떽거리는 행동거지가 티저부터 많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기력과는 별개로 원작 '리갈하이'를 보고 참고한 것이 엿보이는 진구와 달리 원작에 대한 이해도가 커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다행히도 핫토리 포지션에는 원작의 배우와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 커리어와 연기력을 지닌 원로 배우 이순재가 캐스팅되었다.
드라마 캐릭터 소개란을 보면 원작의 코미카도와 한드의 고태림 집안 환경 설정이 다를 수 있다. 코미카드의 아버지는 오랜 검사직을 해온 법조인인 반면에 고태림의 집안은 명문가의 자제라고 캐릭터 소개란에 나온다. 여기서 명문가를 의미하는 게 재벌인지 아니면 법조인 집안을 의미하는 건지는 드라마가 방영되어야 정확하게 알 수 있지만, 만약 재벌 쪽 같은 부유한 집안이란 배경이라고 한다면 원작의 코미카도와 한드의 고태림 집안 환경 설정이 크게 달라지게 된다.[20][21]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 각종 쓰레기짓과 밉상짓을 거침없이 저지르는 코미카도 겐스케를 과연 어디까지 소화할 수 있을 것인지, 대한민국의 국민 정서에 잘 녹여낼 수 있겠는지에 대한 우려의 반응도 제법 있다.# 이에 편승해서 다른 방송사도 많은데 왜 JTBC에서 굳이 방영해야 했느냐며 편성을 준 방송사를 까대는 사람도 있다. 리갈하이 원작에서는 “민의(국민)”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떼법을 대놓고 비판했는데, 리메이크작에서도 이를 제대로 살려낼 수 있겠느냐는 우려는 방영 전부터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방영 전 기사에서 제작진이 고태림이 코미카도와 다르게 속정이 있다는 언급이나[22] 2019년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했다는 등의 인터뷰를 했다.#[23]
이로 인해 원작의 주제의식[24]과 시청률이 한국판에서도 드러나기는 어쩌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6. 평가




7. 원작과 다른 점


  • 서재인이 사법연수원 성적은 바닥의 신참 변호사로 나오는데, 원작의 마유즈미는 직접 언급되지는 않으나 명문 사립대인 와세다대학 법학부 출신이며, 검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구 사법시험 성적이 우수하였다. 또한 초보 변호사지만, 일본 최대의 로펌이라는 미키 법률 사무소에서 기업 법무 관련으로 키워보려고 점찍어놓은 유망주였다.
  • 원작의 마유즈미와 달리 서재인은 취미로 복싱을 배우고있다.[25] 동료 변호사로부터 성폭행 미수를 당하여 복싱을 더 열심히 하게되고 불의에 맞서싸우겠다고 다짐하는 것도 원작에 없는 설정.
  • 서재인이 로펌 사내에서 윤상구에 의해 커피 심부름 등 여자라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도 원작에는 없는 설정이다. 상술했듯 원작의 마유즈미는 미키 법률 사무소에서 많은 기대를 받던 유망주였으나, 서재인의 경우 막 입사한 인턴이라는 점도 차이점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대형 로펌의 인턴은 로스쿨 재학생이 대상이며 연수원을 수료하거나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를 인턴으로 쓰는 경우는 없다.
  • 1화의 알바생 살인사건의 경우 원작에서는 피고인과 마유즈미는 초면이나, 한국 드라마에서는 피고인과 서재인이 초등학교 동창이며 초등학교 모의 재판 수업때 서재인이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기억하여 서재인을 선임한 것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 원작의 사와치 키미에의 경우 코미카도와 미키의 대결을 감상하며 즐기는 성격에다가 그 대결 구도를 만들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마유즈미에게 코미카도를 소개시켜줄 뿐, 마유즈미에게 큰 호의는 없으며 그저 자신의 재미를 위해서 주변사람을 이용해먹는 캐릭터였으나 같은 포지션의 민주경의 경우 진심으로 서재인을 생각해주는 따뜻한 선배 변호사로 나온다.
  • 원작의 코미카도 켄스케는 드라마 시작시 친하게 지내는 기업 CEO로부터 거액의 고문료를 받으며 살았고, 소송전에 뛰어들기 시작한 건 그 CEO가 쫓겨나면서 기업 고문에서 해임된 이후였다. 반면, 고태림은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변호사 영업에 나서고 있다.
  • 원작에서 코미카도가 마유즈미를 부르는 호칭은 아사도라 여주(아침드라마 여주인공)와 가니마타(안짱다리)지만 한드에선 삐약삐약이다. 아침드라마 여주의 경우 한국 실정과 안맞고, 안짱다리의 경우 성희롱성 발언이라 쓰기 어려웠을 것이다. 일본에서야 안짱다리뿐만이 아니라 가슴이 없다 등의 신체적인 부위를 가지고 하는 성적인 농담도 드라마 등에서 아무렇지 않게 쓰이지만 한국에선 그러면 큰일나는지라...
  • 원작의 하뉴 하루키는 원래 검사로 변호사 직무 경험 과정을 코미카도 사무소에서 수료하고 검사로 복귀했다 퇴직하고 변호사 개업을 하는 등 직업을 여러 차례 바꾸지만 강기석은 처음부터 변호사로서 고태림 밑에서 있다가 독립한 걸로 나온다. 일본의 경우 검사가 로펌이나 기업 법무팀 소속 변호사로 일시 전직하여 민간에서 경험을 쌓고 검찰에 복귀하는 연수 프로그램이 있지만 한국에는 이런 제도가 없으므로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차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 원작에서 하뉴 하루키가 쓰던 "사우디 아라비아엔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가 알제리, 르완다 등으로 다변화되었다.[26]
  • 원작에서 벳푸 토시코는 코미카도와의 첫인상이 안좋아서 법정에서 차별이나 감치를 했지만 벳푸 포지션의 도문경은 사적인 감정으로 감치한 것은 같으나 차이점이 있다[스포일러].

8. 기타


  • 한국 법원에는 없는 '법봉'으로 선고를 하는 장면이 1화부터 나왔다. 다만 이것은 한국 법정 드라마 대부분이 극적 장치로 계속 사용해 왔었다.
  • 출연배우 중 한 명인 김병옥이 2월 12일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단역도 아니고, 원작의 미키 쵸이치로 포지션으로서 주인공과 적대시하는 B&G 로펌의 수장 역인지라 제작진이 어떻게 대처할 지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다. 일단, 리갈하이의 홍보 차 진구와 출연 예정이던 '한끼줍쇼' 측은 휴방을 결정했다. 결국 2월 13일 김병옥은 하차를 결정했다. 자연스럽게 하차한다는데 메인 빌런을 어떻게 하차시킬지 지켜봐야할 듯.[27]
  • 원작 느낌으로 편집한 편집본이 올라왔는데 반응이 좋다#직접 보자
[1] 배우인 김병옥이 2월 12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됨에 따라 13일 하차를 결정했다. 다음 화 방영까지 이틀 남았기에 재 촬영의 시간도 빠듯하다. 안 그래도 안 좋은 평가가 대다수인 드라마에 악재가 겹쳤다.[2] 한국 드라마에서는 보통 실제 학교명 대신 가상의 명칭을 쓰는데, 이번의 경우 주 무대가 법정이고 출신 학교는 단순 설정에 불과해서 그런지 과감하게 서울대라고 언급한다.[3] 원작에서 코미카도의 아버지는 규슈 지방에서 오랜 시절 검사를 해온 강직한 성격의 법조인이다. 아버지가 원칙과 법칙을 중요시하는 것에 싫증이 나버렸고, 현실 사회의 모순을 느껴서 어른이 된 코미카도는 돈이 제일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게 된다. 즉, 원작의 코미카도와 아이덴티티가 달라져 버렸을지도 모를 부분.[4] 사실 원작에서도 같은 포인트에서 코미카도가 마유즈미 탓이라고 한 건 똑같았다. 그러나 원작의 경우 해당 부분이 매우 짧게 끝난 데다 그 직후 바로 반격의 실마리를 찾는 과정이 나온 반면, 리메이크작의 경우 서재인 탓을 한 직후 2화가 끝나고 그 이후 이야기를 보려면 1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처하다 보니 시청자 입장에선 저 인간 왜 저러나 싶은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것.[5] 그러나 촬영할 때는 전신샷이 많이 나오지 않으므로 삼선슬리퍼 착용.[6] 마유즈미 같은 경우는 자신이 가진 정의와 이상이 추상적이란 것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코미카도한테 욕을 먹어도 꾹 참고 자신만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작품이 진행할수록 성장했다.[7] 덕분에 원작 하뉴의 검사와 변호사 직업을 마음대로 옮겨가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듯하다.[8] 이 때 언급한 딴 직장이라는 데가 모로코 왕실과 소더비 경매장.[9] 사실 이 부분은 원작에서 핫토리의 정체가 코미카도 검사가 보낸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자기 일 힘들다고 떼쓴다 기보다, (원작과 동일설정이라는 전제하에) 고태림을 바른 길로 이끌거나 혹은 언젠가 고태림을 이길 인물로 서재인을 점찍었다는 것. 문제는 이제 작품 시작이다 보니 서재인이 그러한 가능성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지만.(...)[10] 인물관계도에 나오는 인물 중 이니셜이 G로 시작하는 건 고태림 하나 뿐이다. 구나 강은 보통 이니셜을 K로 쓰고. 때문에 고태림의 부친이 그 동업자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1] 원작에서 코미카도의 아버지는 딱 한 번, 미키의 초빙으로 도쿄에 와 재판에 참여했다는 걸 제외하면 미키 사무소와 연이 전혀 없으며 초임 검사 시절의 미키가 몹시 존경한 검사였다는 언급으로 보아 미키의 대선배 격이다.[12] 언변이나 행동력으로 보면 코미카도의 전처인 케이코 슈나이더에 더 가까운 느낌을 준다.[13] 원작의 이데도. 이런 재판 식은 죽 먹기라며 승리를 호언장담하고 패배 시 목숨을 내놓겠다!(...)고 했다가 코미카도에게 무참히 털리고 돌아왔다가 미키와 사와치의 장난질에 속아 진짜로 죽는 줄 알고 도망갔다.(...) 다만, 야구장에서 더티응원으로 출입 금지된 팬의 손해배상 소송이라는 억지 소송에서 피고측 대리인을 맡았던 거라 그런 자신감을 보일 만 하긴 했다.[14] 판사와 검사 이외에도 사법 연수원 교수가 있긴 하나 영미법 등 실무 법조인이 가르치기 힘든 분야를 전공한 교수를 채용하거나 변호사 실무 수업을 위해 대형 로펌 변호사를 외래 교수로 초빙하거나 혹은 전직 대법관을 석좌 교수로 채용하는 경우 뿐이다. 차라리 로스쿨 교수로 설정했으면 문제가 없는데 제작진이 사전 조사를 치밀하게 하지는 않은 듯 하다.[15] 원작에도 마유즈미 마치코의 아버지 마유즈미 모토오(쿠니무라 준)이 등장을 하긴 하는데, 설정을 보면 원작 캐릭터와는 전혀 무관하다. 마유즈미 모토오는 시즌 2 5화에만 나온 1회 성 캐릭터였고, 부녀관계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16] 리갈하이 원작 같은 경우는 마유즈미와 부모가 대립하는 일은 없었지만, 코미카도와 그 아버지가 치열하게 대립하는 것은 있는데. 어쩌면 원작 코미카도와 그 아버지의 대립 설정을 이쪽으로 옮겼을 가능성도 있다.[17] 만약 최종 보스가 맞다면 '리갈하이에 한드묻었네'라는 팬들의 걱정이 사실이 되는 셈이다. 원작에서는 절대권력이나 재벌 같은 강자를 상대로 정면 승부를 벌이지 않았다.(정확히는 시즌 1 마지막 화에서 부당 해고를 당한 야기누마 카나의 변호인을 맡으면서 마유즈미가 시도한 적이 있었고 승소 직전까지 갔으나 마지막에 중대한 미스를 범하면서 코미카도에 처참히 패했다.) 물론 저런 상대를 대상으로 소송을 하기도 하지만 어디 까지나 사건을 수임 했기에 했을 뿐. 인물 소개부터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스런 절대적 악자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18] 유일하게 뮤직앤뉴에 없다[19] 엄밀히 말해 마유즈미가 재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원래부터 거대 로펌에서 일하던 변호사였고 거기의 수장인 미키는 마유즈미가 기업 쪽 사안에 재능이 있다 판단해서 키워주려고까지 했던 인재였다. 반면 서재인은 마유즈미와 달리 사법연수원 성적이 바닥이라고 나온다.[20] 일단 코미카도의 아버지 같은 경우는 오랜 세월 동안 검사직을 하면서 코미카도와는 전혀 다르게 법조인으로서 존경까지 받는 인물로 평가받는단 설정이고, 코미카도는 그런 강직하면서도 원칙에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 아버지에 싫증이 나서 아버지와는 다른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된다. [21] 원작 드라마에서는 재판을 통해서 전혀 다른 부자가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대립하는 게 나오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명장면으로 평가받는다.[22] 애초에 코미카도부터가 속정이 없는 캐릭터도 아니다. 당장 리갈하이 시즌1의 3화 엔딩씬만 해도 우는 마유즈미 앞에서 자신 나름의 위로를 건넸다.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라는 이면에는 극초반부터 이렇게 속정있는 모습을 연출한 배경이 있었기 때문이다.[23] 다만 코미카도는 정말로 피도 눈물도 없는 캐릭터는 아니다. 사오리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시즌2에서는 마유즈미를 걱정하면서 자신은 그녀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니 아예 정이 없는 캐릭터는 아니다.[24] 떼법, 언더도그마, 완곡어법 등에 대한 비판. 저마다 가지고 있는 욕망과 가치관 차이에 대해 존중하는 것.[25] 물론 원작의 마유즈미도 운동 신경이 뛰어나다는 묘사가 있기는 하다. 법원에서 코미카도 켄스케가 격투기 동작(?)을 재현하려고 하지만 어설프게 하자 마유즈미가 직접 시범을 보인다면서 코미카도의 몸을 마로 꺾어버리고 제압한적이 있다.[26] 사실 이것도 원작에서 하뉴가 사우디에서 학생 시절을 보냈다는 설정의 연장선상이었는데, 한드화가 되면서 아무 의미도 없는 속담 나열로 바뀌었다.[스포일러] 작중 고태림은 도문경과 연애 중 불륜(...)하게 되고 그때부터 악감정을 가지게 된다.[27]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단순하게 리타이어로 2018년 tvN크로스에서는 조재현이 성추문 파문으로 중도하차하자 사망 처리했었듯이 사망 혹은 장기입원 등으로 리타이어시키는 방법이 있고, 두 번째는 배역교체인데 같은 해 SBS리턴에서 고현정이 PD와의 갈등으로 하차하자 박진희를 대타 캐스팅했다. 전자의 경우 해당 캐릭터가 원래부터 최종화까지 안갈 인물이라 대본 수정 등으로 대처가 가능했고, 후자의 경우는 아예 주인공이라 해당 캐릭터를 뺀다는 게 불가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