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한백무림서)

 


1. 개요
2. 특징
3. 인간 관계
4. 무공
4.1. 십단금
4.2. 상단전 이능
4.3. 전적 및 상성
5. 작중 행적
6. 출생의 비밀
7. 기타


1. 개요


명경(明競).

무당파 출신이며 이 시대 최고의 무인으로 불리는 무신(武神) 허공진인에게 사사했다.

색목인 혼혈이며 부친은 파악 불가. 모친은 절강 하가로 추측하지만 확인은 불가능하다.

초절정고수로 기이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북풍단주(北風團主), 무당마검(武當魔劍), 흑요검주(黑妖劍主)로 불리며 제천회의 일익이다.

일세의 마검, 흑암의 주인이며 내력마(內力馬) 흑풍의 주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백무림서 인물편'''

'''제이장'''

'''무당파 명경 중에서'''

무협소설군 한백무림서무당마검주인공. 제천회의 일원으로, 진천이 첫번째로 정한 십익이다. 마검 '''흑암'''의 주인이기도 하다.

2. 특징


무뚝뚝하고 말재주가 없으나 구파의 제자다운 협(俠)의 기상을 품고 있어 사람이 따른다. 모용청은 말재주 없다고 툴툴댔지만 명경의 솔직한 말 한마디에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모 먼치킨이 무당을 키우기 위해 황제를 종용해서 내린 한장의 칙령으로 무당산을 내려가 전장에서 죽도록 구르면서 PTSD에 가깝게 성정이 변하고, 무당에서 (명목상) 파문당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절강제일미녀 마누라도 얻고 절세의 기연도 몇번이나 얻었으며, 무당파와도 여전히 가족같은 사이로 남았다.
명경은 이름이 아니라 도호이며, 다른 진무각 제자들과 달리 이름은 불리지 않는다. 이는 명경이 무당으로 오게 된 사연 때문이다.

3. 인간 관계


사부인 허공진인은 전 무림에서도 최고어른으로 추앙받으며, 명경은 배분에서도 여타 장문이나 명숙에 비해 딱히 뒤질 것 없다. 그렇다고 명경 본인이 족보로 존중을 받는다거나 하는 에피소드 같은 것은 없다.
모용청은 우연히 마주쳤으나 서로에게 운명적인 끌림을 느꼈고, 끝내 부부가 된다.
북풍단은 북로에서 만나 생사를 넘나들며 전투에서 피어난 우정으로 맺어진 사이. 공손지의 악랄한 계책으로 서로를 점점 더 믿게된 인물들이다..
팔황과는 적이다. 태어날 때부터 성혈교와 악연으로 얽혔고, 성혈교는 철기맹 발호사건을 주도하기까지 했다. 영락제암살 사건이나 북로와 남왜에 뭔가 수작을 부린 단심맹도가 원한이 있을 듯. 하지만 명경 본인은 특정 집단을 주적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일생의 대적이라고 부를 만한 상대는 챠이승뢰 정도였고 그나마도 승뢰는 훗날 아군이 될 예정이다.
무당마검 본편에서는 청풍, 귀도, 승뢰와 만났다. 청풍과는 사이가 좋긴 하지만, 무뚝뚝한 말투 탓에 한가락 하는 인간들만 모인 십익 내에서는 친한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한다. 귀도와는 숙적으로, 귀도의 사부가 명경의 아버지를 꺾기 위해 특유의 방해전파형 무공을 만들었음을 생각하면 꽤나 깊게 얽힌 사이. 승뢰는 서로의 인성과 마성을 비추는 거울 같은 존재이자 라이벌이다.
천잠비룡포 연재분까지는 백무한과 일면식이 묘사된 적이 없으나 백무한이 위험할때 북풍단이 도와준다는 작가의 말이 있다. 천잠비룡포 신마대전 편을 보면, 악양에서 단운룡과 백무한이 붙었을 때, 그 근처에 백무한과 비검맹이 한 판 붙은 흔적이 있었고, 그로부터 얼마 안되어 명경과 북풍단이 수로맹의 전선 철금강을 타고 적벽으로 의협비룡회를 도우러 나타난 점, 그 때 철금강에 탄 석조경이 한 팔에 부상을 입고 있었던 점에 비추어보면 신마대전 즈음하여 북풍단이 수로맹을 도와 비검맹을 패퇴시키고 수로맹과 함께 비룡회를 지원하러 왔을 가능성이 높다.

4. 무공


진무십삼권(眞武十三拳).

무당파 최고의 실전 권법.

강권에 있어서는 나한권에 비견될 정도의 위력을 보이나, 진결의 운용에 따라 태극권 못지않은 유권의 형태를 띠기도 함.

때에 따라서는 과도한 살기를 품기도 함으로 무당파에서도 가르침에 많은 제한을 둠.

……(중략)……

십단금.

무당파 최강 최악의 살상 무공.

검법과 수공을 아울러 시전 가능하다 알려져 있음.

실제 무림에 나온 적은 거의 없다고 이야기되고 있으나, 그것은 십단금과 맞선 사람들이 대부분 죽었기 때문이라 사료됨.

진가의 투인에 비견될 몇 안 되는 무공으로 중원 천하에서도 그 위력에 있어 수위를 다툰다고 생각되며 무당 직전 제자들에게도 함부로 가르치지 않음……

……(중략)……

십단금을 통하여 무당은 비로소 무림의 진정한 태산북두에 이르렀다 할 정도로 이야기되며 그 무공의 창시자는……

……(중략)……

한백무림서 무공편, 제이장 무당파 무공 중에서.

무신 허공진인의 직전제자로 항렬상으론 현재의 구파 장문인과 장로들과 같은 배분이다. 때문에 몽고의 전장으로 떠나기 전인 20대 후반에 이미 구파의 장로들과 동수를 이룰 정도의 무공을 지녔다. 황궁에서 동인회의 멸절신장과의 겨룸에서 그의 진신실력을 구파장로의 수준으로 평가된다.
허공진인이 전장에서 얻은 깨달음을 담아 만든 무극진기와 억지로 열려 있던 상단전을 다스리기 위한 태극도해를 익혔다. 거기에 기연으로 비의 마정을 얻고 신병이기 흑암을 얻었다.
무당마검 말미에는 대포의 포격을 검으로 갈라버린다. 종군을 마친 시점에서 동년배의 무공을 뛰어넘었다 보면 되겠다.
천잠비룡포에서 청운곡 이후 얼마나 성장했는지 드러난다. 상단전 염력은 화탄을 멈춰 찌그러뜨리고 말을 탄 채 휘두른 검으로 '''배 세 척'''을 단번에 쪼갰다. 영검존 따위는 말 위에서 가지고 놀며 철선녀도 '''눈빛으로''' 제압했다. 원래 상단을 타고난것도 있고 우주의 영역에도 진입할 수 있게 되었지만 무당의 무의 길을 걸으려 하기 때문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
전장과 같은 집단전에서 북풍단과 함께 적을 몰아치는 명경의 모습은 가히 군신의 재림이라 불릴만 하며, 단신으로 전장에서 무적에 가까운 무력을 보여주는 그 모습은 무의 화신이라는 칭호가 조금도 부족하지 않다. 재밌는 부분은 명경의 이러한 모습이 스승인 허공진인보다는 챠이를 더 연상시킨다는 점.
아래는 주로 사용하는 무공의 목록이다.
  • 무극진기 - 허공진인이 창안한 기공으로 무당 특유의 부드러운 무공에 노도와 같은 강함을 더한다. 본래 무당 제자들은 태극기공으로 하단전을, 소청심법이나 태청심법으로 중단전을 단련하는데, 무극진기는 그 둘을 하나로 묶어 정과 기의 합일에 중점을 둔다.
  • 태극도해 - 상단전을 수련하는 비기. 무당의 진전들 중에서도 특별하며 함부로 배우다간 폐인이 된다. 일반 제자들은 중단전과 하단전에 완성도를 보여야 익힐 수 있다.
  • 무극보 - 허공진인이 창안한 보법. 한 걸음 한 걸음에 전의를 꺾는 힘이 우러나와 상대의 심력을 갉아먹고 시전자의 초식을 강력하게 만들어준다.
  • 태극혜검 - 본래 느리고 면면히 동작 속에 사량발천근의 묘리가 숨어 있는 검법이지만, 명경은 빠름과 날카로움에 치중한 살검으로 쓴다.
  • 진무십삼권 - 북로종군 시절 진무각 제자들과 함께 만든 실전 권법. 훗날 무당파 최고의 실전 권법으로 전해진다. 처음에는 진무칠권이었으나 초식이 점점 늘어 진무십삼권으로 완성되었다.
    • 무극수 - 허공진인이 만든 진무십삼권의 마지막 초식. 허공진인이 무극보와 함께 고안한 것을 새롭게 완성했다. 면장과 금나수가 조합된 특별한 수법으로, 형이 자유로워 진무십삼권은 물론 다른 무공에도 자유롭게 끼어들 수 있다. 위력은 강하지 않지만 언제 어느때라도 쓸 수 있어 명경도 검법과 조합해 자주 사용한다.
  • 십단금 - 명경의 필살기. 명경이 창안한 무당파 최강, 최악의 살상 무공. 아래 참조.

4.1. 십단금


정식 명칭은 '''십단금파검'''(十段錦波劍). 무당파 최강, 최악의 살상무공.[1] 명경이 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금파검(錦波劍)을 허공노사가 구결을 정리하여 완성되었다. 이름대로 열 초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달리 '''십단무적'''이라고도 불리는데, 일초 교검부터 십초 무적까지 단숨에 쏟아지기 때문이다.
단리림은 중반까지만 완성된 십단금을 보고 그 자체만으로 엄청 강력한 기술이라고 생각했다. 중후반부의 초식은 '''챠이와 대결하는 도중에''' 창안해낸 것인데, 조금만 더 빨리 깨달음이 왔으면 이겼을 수도 있다는 묘사였다.
모두 십초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금마륜주 승뢰나 군신 챠이조차[2] 격파할 만큼 강력한 비검이다. '''필살기를 열 번 연속으로 사용하는''', 일종의 연환 검법. 염라마신도 십단금 십 초가 전부 펼쳐지면 온전할 수 없다고도 한다. 물론 각각의 초식을 개별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백검천마 등 명경과 싸운 강자들은 연환식을 끊는 식으로 대응하기도 한다.
명경의 사제 악도군과 아내 모용청도 수공으로 다듬은 십단금을 사용한다.
다음은 십단급 각 초식의 묘사. 무당마검 말미에 승뢰와의 일전에서 사용했고, 천잠비룡포 신마대전 편에서도 사용했다. 마지막 두 초식은 정형화된 초식이 아니라 '''경지이며 깨달음'''이다.
  • 교검 - 생명과 생명의 교차다. 시작하는 그곳에 상대에 대한 예가 있고, 무공을 알아가는 법도가 깃든, 완연한 형을 갖춘 금파 십단금의 첫 초식.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흑암의 검신에 담긴다. 싸우는 이유따윈 잊은채 타오르는 생의 증명.
  • 건원 - 잔잔한 파도, 검을 휘돌아 내치며 회선하여 원을 만드는 검.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는 '하늘의 근본'이다. 힘의 바탕, 근원을 이루는 첫 구결이 여기서 부터 드러나기 시작.
  • 양의 - 위와 아래에 흑암이 둘로 나뉜 듯한 검영을 만든다. 십단금 연환검의 시작.
  • 사상 - 일월성신을 뜻한다. 비단폭 같은 검격 네 줄기가 뻗는다.
  • 팔괘 - 검격이 여덟 줄기로 늘어난다. 양의부터 팔괘까지는 연환검으로 한번에 전개되는 성향이 강하다. 양의의 금파가 팔괘의 변화를 이루기까지의 짧음 역시도 연환에 같이 의미를 담는듯.
  • 진무 - 십단금의 그 여섯 번째. 어떤 것이라도 막아낼 푸른 빛의 검격.
  • 혼원 - 여기서부터 움직임이 지극히 격해진다. 살아있는 듯 요동치는 그 격렬함에 승뢰와의 일전중에서는 승뢰의 금마륜조차 힘을 잃고 빛이 사그라졌다. 천잠비룡포에서는 묘사가 반대가 되어 여덟 줄기까지 늘어났던 검이 고요해지고 흑색의 찌르기를 남긴다. 혼원은 우주, 천지, 도(道)를 뜻하며 단운룡과 제천대성이 들어선 곳과 일맥상통한다.
  • 진혼 - 제 팔격으로서 태극의 이치에 해당. 극한의 움직임 속에 고요함이 자리한다. 일진일퇴, 태극도해의 기운을 흑암의 검신에 맺히게 하여 휘두르는 상단전, 혼의 힘. 푸른 광채가 흑암을 둘러친 검격으로 금마광륜의 방어를 일격에 부숴버렸다.
  • 태극 - 두 개의 원, 음과 양. 처음 마보를 취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가 보아 온 모든 무공들이 그 안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천잠비룡포에서는 방어에도 썼다. 검으로 두 개의 원을 그리면서 유형화된 태극의 방패를 만들고, 적의 공격을 한쪽에서 빨아들이고 다른 쪽으로 토해내는 식.
  • 무적 - 십단금의 마지막. 검 자체가 하나의 구결이 되어 그의 몸에 무한한 힘을 선사한다. 검에 양의, 사상, 팔괘, 혼원, 태극의 힘이 모두 담겨 있으며, 방어할 때는 부드럽게 공격을 흘리지만 공격할 때는 강검이 된다. 검의 반경 안에 있는 모든 기를 지배한다.
본래 십단금은 무협소설에서 무당파의 '''장법'''으로 자주 등장하였으나, 한백무림서에서는 명경이 만든 '''검법'''이 원조이고 권장으로 바뀌어 악도군에게 전해진다. 이는 기존의 유명한 무공을 재해석하고 제작 과정을 묘사하려는 작가의 의도이며, 다른 십익도 비슷한 경우[3]가 있다.

4.2. 상단전 이능


염력, 혹은 무형기라고 불리는 염동력, 혹은 허공섭물을 구사한다. 이는 아버지 삼안마군에게서 물려받은 재능일 수도 있고 출산 직후에 받은 사술의 효과일 수도 있다.
이것을 제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허공도인으로부터 무극진기 외에 태극도해를 사사했다. 진무각 제자 열 명 중 명경 외에는 오직 단리림만 배운 것을 보면 태극도해는 웬만해선 안 가르쳐주는 모양. 무림 출도 직후부터 미미한 염력을 사용했고, 작중 초반에는 날아오는 화살을 저지해 영락제를 구했다.
명경의 무공이 강해지면서 무형기 역시 해수면에서 범선 위까지 사람을 날려보내거나 쏟아지는 화살비를 가를 정도로 성장한다. 당대의 세가주들에게 '''삼안마군 이후 가장 강력한 무형기'''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무당마검 말미에는 모용청과 공명해 절벽에서 쏟아지는 낙석을 막아내기까지 한다.
검성 남궁연신의 무형기를 초식화한 검법 '창궁무애검법'을 본 뒤부터는 무공에도 응용한다. 만천화우 역시 무형기를 이용하는 무공이다.

4.3. 전적 및 상성


십익 중 전반적인 밸런스가 가장 좋다. 십익은 각자 장기가 다르지만, 열명 중 셋을 뽑으라면 명경은 거의 항상 뽑힐 것이고, 청풍도 들어갈 확률이 높다고. 다만 이게 명경>십익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만능캐릭이라는 것.
당대 최고의 고수들이 모여 있던 혼례식장에 단신으로 들어가 모용청을 빼왔다. 모용도와 일합을 겨루어 그를 튕겨내고 남궁력과 모용도, 팽일강까지 육대세가 가주 셋의 합공을 막으며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팽가주 도신 팽일강과 당가주 천수마안 만천신 당천표를 연달아 격파하고, 당천표와의 대결에서는 당가 최고의 비전 만천화우를 견뎌냈다. 다만 이 만천화우는 미완성으로, 소연신의 만천화우보다는 격이 확연히 떨어진다. 완성 버전이었다면 당시의 명경도 견뎌내지 못했을 것이다.
십익과의 전적은 다음과 같다.
둘 다 만전의 상태는 아니었으나, 결정적 순간에 기억을 잃은 사질 단리림을 보고 집중력이 흐트러진데다 단리림이 술법으로 부적까지 날려 명경에게 암습을 가하는 바람에 거의 양패구상이 나버렸다. 귀도에게도 신병이기가 없다는 핸디캡이 있었다. 명경은 질 만해서 졌다고 생각했고[4], 귀도 역시 자기가 졌다고 생각했다. 다만 작가는 이를 두고 '명경이 귀도에겐 졌지만 상성 문제니 어쩔 수가 없었다' 라고 상성을 언급했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명경이 밀리다가 흑암을 득템하고 호각이었지만, 승부에서는 확실히 열세였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승리했으나 이때 승뢰는 청운곡을 지키며 악도군, 목영진인, 모용청남궁연신 등 초절정고수와 일주일간 차륜전을 하면서도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 두 대결 모두 패배한 쪽이 분명한 핸디캡이 주어진 상황이었다.
화산질풍검 에필로그에서 언급된다. 4번의 비무에서 전승. 5번째 비무의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둘 다 비무를 벌일 때마다 발전하고 있고, 4번째 대결에서는 청풍이 명경을 반초 차이까지 따라왔다고 한다. 서왕모를 만난 기연으로 십단금 전반오초를 파해할 심득을 얻는다고 한다.
단운룡에게는 불리하다. 명경이 방어로 일관하면서 광극진기의 한계가 올 때까지 끌고가면 승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지지만 성격상 그러지 못한다.
명경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백무한의 필살기 십보무적은 준비동작이 크고 발경까지의 시간이 좀 걸려서 명경이 맞아주지 않을 뿐더러 명경의 십단금처럼 틈을 주지 않고 몰아치는 무공에 맞설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팽천위의 장점은 파훼역무와 재생능력으로 명경과 좋은 싸움이 될 만 하다. 우선 밝혀지기로는 십익과 팔황의 루키들이 겨룬 태산무신전에서 팽천위가 명경을 꺾는다고 한다.
사망안을 막지 못하기 때문에, 무당마검 말미의 명경은 접근이 한계다. 그래도 십단금을 극성으로 펼치면 염라마신도 정면으로 받을 수 없으며, 몇 가지 상황과 운이 따르면 염라마신을 죽일 수 있다. 반대로 조건이 따르지 않으면 단숨에 죽는다.

5. 작중 행적



5.1. 무당마검


무당에서 그저 수련을 하고있던 진무각 제자 명경은 어느날 내려온 황실의 칙령[5]으로 무당의 진무각 제자들중 각자 지닌바 특기가 있는 명경, 곽준, 악도군, 석조경, 단리림의 다섯명은 북로토벌군으로. 같은 사형제 출신이어서 손발이 잘 맞는 장일도, 양충, 금정, 금진, 이소의 다섯명은 남왜토벌단으로 뽑혀 무당산을 내려가게 된다. 북경에 도착한 명경일행은 황실의 어전 무술 대회에 출전해 모용청과 만나거나 영락제의 암살을 막아내기도 한다.[6]
북방의 초원에서 그곳에 있던 대장군 공손지때문에 내적으론 아군에게, 외적으론 몽고군과 대치한다. 대초원의 전사들, 무격들과 나라카라를 시작으로 바룬,이시르, 군신 챠이와 대결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하지만 패배, 탈영군대가 되어 장백산에서의 몸을 숨긴다. 그곳에서 만수노사려호를 만나 무공을 수련하며 만수진결내력도해로 인한 내력마, 무군들의 몸에 쌓인 탁기를 배출하는 영약을 먹는등의 기연을 얻는다. 그리고 장강의 교룡출세이후 장백산에 나타난 를 필두로 하는 마물들을 무군들과 장백파와 함께 퇴치하는등의 일을 겪는다.[7]
점창무왕 호엄휘하의 군대로 복귀하여 다시금 깃발을 휘날리지만 바토르공손지의 암계, 챠이의 무력에 밀려 또다시 패배한다. 그리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태반의 무군들과 곽준, 단리림등을 잃고 다시 요동, 장백산에 몸을 숨기게 된다. 그리고 위에서 퇴치한 의 마정을 얻는다. 이 마정은 장백산에 거주하던 영물 천오가 거둔것으로 부작용이라할수 있는 마성을 제거한 물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경을 파워업 시킴은 물론 무군들까지 한층 더 내력을 깊게 만드는 대기연을 주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금 초원으로 진출. 몽고군과 충돌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보여준다. 숨겨놓았던 나라카라 삼기중의 타라츠, 노야킨이시르 등이 모두 강신술을 받고 출격하나 이미 그들은 무군들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이때 명경 일행은 흑화라도 되었는지 호쾌한 기합성같은 면은 사라진채 살육기계 비슷한 모습이 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때부터 북풍단 없는 명경일행은 기본적으로 어두운 집단이 돼 버리고 만다(...)
그리고 그 극강의 무력으로 적의 수도 카라코룸을 밀어버리자 바토르는 왕과 함께 도피하며 명경일행을 유인하는 동시에 친정을 나온 영락제에게 챠이를 파견하는 극단의 수를 두게 된다. 뒤늦게 그전을 깨달은 명경은 바토르를 두고 회군하여 황제의 친위대를 전멸시키고 황제를 치기 직전의 챠이와 격돌. 종이 한장끝의 싸움끝에 챠이를 쓰러뜨리고 겸사겸사(..) 원수인 공손지도 죽인다.
이후 무림으로 돌아온 뒤에는 북로토벌에 비해 짧은 내용들이 이어진다.[8] 앞서 말한 황실의 무당 지원덕에 변해버린 무당파에 적응하지 못하는등, 여러가지 마찰을 일으키며 은둔에 가까운 세월을 보내지만 화산질풍검의 서막이기도 한 성혈교의 침략을 기점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 이때 숙명의 라이벌이라 할수있는 금마광륜 승뢰와 맞붙게 되고 지닌바 병기의 차이로 패배를 겪는다. 대 철기맹전에서[9] 혁혁한 활약을 세운 명경은 다시 은거하기엔 심마가 들었는지 곧바로 남해 왜구 토벌전에 지원을 나가게 되는데, 훗날 무당오검이라고 불릴 장일도 일행과 화산질풍검에서도 얼굴을 비춘 수군 제독 마영정, 그리고 보타암의 여고수 화예경등을 알게된다.
이후 모용청과의 일생지약[10]으로 남궁세가와 모용세가의 결합인 모용청의 결혼식에 난입한다. 도중에 육대세가의 가주 세명을 물리치는 절정의 무위를 드러내게 되어[11] 강호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나, 이는 곧 파문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후에는 모용청에게 연이 있는 낭인왕 패왕 사중비의 비호를 받아 모용청과 함께 알콩달콩 살아가지만, 본격적으로 드러난 철혈련(철기맹+성혈교)의 비호에 무군들을 잃게되자 다시 강호로 출두. 철기맹전에서 그 극강의 무위를 드러내며 철기맹을 박살내는 도중 남겨두고온 모용청이 다시 남궁세가와 모용세가에 잡혀가자 단독으로 말머리를 돌려 남궁세가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길에는 의뢰를 받아 명경을 처치하러온 귀도가 기다리고 있었고[12] 귀도와 양패구상한뒤에 진천의 구원을 받아 다시금 자취를 감추고 쉬게된다.
모습을 감춘사이 모용청은 부부의 연을 맺게된 명경의 복수를 갚기위해 사중비와 팔황에게서 모습을 감추고 10년동안 화화공자로 살아오던 남궁비 도움을 받아 출진, 탈명마군 장요를 죽이는등의 명성을 쌓아 북풍마후로 불리게 된다. 이후 돌아온 명경은 대 성혈교전에서 승뢰를 쓰러뜨린다.
이후의 명경은 공식적으로는 무당과의 모든 연이 끊어진것으로 되어있으나 사실상 그 모든 관계는 여전히 굳건히 이어지고 있다. 대무당파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세세한 알력에서부터 진흙탕 싸움까지, 모든 굳은 일을 도맡는다.

5.2. 화산질풍검


대 성혈교 전투에서 햇병아리 시절의 청풍과 대면한다. 이 장면은 무당마검에서도 나오는데, 이때 명경은 청풍보다 강한 화산 검사들보다 청풍의 백호검내공을 주목하며 '''싹수 있는 후배''' 취급했다. 반대로 화산질풍검에서 청풍은 간지폭풍 절대자를 만난 것처럼 느꼈다.
이후 을지백육극신과 더불어 '''만검지련자''', 모든 검이 연모하는 무인이라고 평했다. 이후 명경이 모용청을 혼인식 도중 보쌈해 간 사건이 언급되는데, 워낙 화제가 된 일이어서 청풍 시점에서도 해당 소문을 주워듣는다. 이때 명경을 추적하느라 육대세가와 구파일방의 무인들이 동원되는 바람에 청풍을 추격할 무인들이 부족하다고 개방에서 불평할 정도로 청풍에게 간접적인 도움이 됐다.[13] 흑림대전에도 참여했지만 청풍의 시점만 묘사되는 탓에 북풍단만 나오고 직접 등장은 없다.
에필로그에서 청풍과 정기 비무를 나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 시점까지는 청풍이 네 번 다 졌고, 자하진기를 최대로 끌어올리고 사신검을 전부 펼쳐도 십단금 일 초식을 받아내기 힘들다고 한다. 그래도 기어이 청풍도 반초까지 따라잡았다고.

5.3. 천잠비룡포


그 분이 무당에 괜찮은 녀석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마두가 될 것 같으면 죽여라'(…) 삼안마군 아들이라니 닥치고 때려 부수는 식으로 갈 녀석이라고 예상했는데, 사실 마두나 마인같은 사악한 인간은 안되었지만 종군 끝나고 명경이 해 온 일들을 정리하면 그리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거기에 소연신은 삼안마군의 혈통에 삼봉진인의 무맥을 잇는다면 보통놈이 되지는 않을거라고 예견한듯 말하기도 했다.
단운룡은 소연신의 말만 기억하고 무당에 찾아갔을 때 "허공의 제자는 어딨냐?"는 식으로 질문했는데, 이 시점이 명경 일행이 복귀하기 전인데다가 진무각 제자들의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던지라 괜한 상황만 만들었다.
스승 덕분에 단운룡이 무당을 절대로 건드리지 않겠다고 약속해[14] 무당과 관련된 일로는 마주칠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은과 원은 언제든 바뀔 수 있으며 아직 명경과 단운룡의 인연은 아직 시작조차 되지 않았다"는 언급이 있다. 애초에 허공과의 맹세는 '''무당'''에 한정되므로, '''형식상''' 파문 제자인 명경에게는 해당되지않는다. 단운룡이 명경과 싸운다고 해도 맹세를 어긴건 아니다.
599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단운룡과 제천대성이 우주의 영역에서 격돌했을 때 잠시 등장한다. 적벽에서 격돌하던 단운룡제천대성이 우주에 들어가 격돌한 뒤 나타난 명경을 인식하고, 명경 역시 단운룡과 제천대성을 느낀듯한 모사가 나온다.
이후 수로맹 함선 철금강이 마령선의 집중 포격 당할 때 포탄을 멈추고 터뜨리며 신마대전에 참전, 30기의 북풍단과 함께 돌격한다. 명경을 마주한 영검존이 명경에게 도전했으나 애초에 대적으로 보지도 않았고, 농구공 튕기듯 몇 번씩 검으로 쳐 날리다가 끝내 '''무시하고''' 홍룡을 상대하러 간다.
홍룡은 명경의 무력을 느끼고 인간의 힘이 과하여 자신이 깨어났다고 생각, 반드시 명경을 죽이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영검존철선녀, 홍해아에게 포위당하고, '''십단금'''을 펼친다. 십단금에 밀린 홍해아가 삼매진화[15]까지 사용하지만, 양무의에게 선물받은 천잠보의로 흡수했다. 흑암과 천잠보의라는 공수 양면의 지보를 가지고 4 대 1의 격전에서도 오히려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홍룡이 홍해아의 삼매진화를 빨아들이며 불길을 몸에 두른 화룡으로 각성하자 주술력을 감당하지 못한 영검존과 검에 부상을 입은 홍해아, 철선녀는 도주를 택한다. 하지만 화룡과 격전 중 단운룡과 광도로 튕겨나갔던 제천대성이 근두운의 술법으로 적벽으로 돌아오고, 화룡과 제천대성이라는 정점에 가까운 존재를 대상으로 십단금의 마지막 초식 무적을 펼쳐 맞선다. 그리고 적벽 강물에 영검존을 혼절시키고 달려온 단운룡과 합을 맞추어 경천동지의 격전을 벌인다. 한참 싸우던 도중 제천대성은 이대로 섭리를 뛰어넘은 싸움을 하게되면, 암제가 관심을 가지게 되어 위험하다며 싸움을 그만두려하나, 명경은 이를 무시한다. 제천대성은 "노사는 어쩌자고 저런 걸 키웠냐"고 어이없어 한다.
2:2 싸움을 계속하던 중, 홍룡이 뿜어내는 열기가 지속되어 천잠보의조차 견디기 어렵게 되자, 단운룡과 명경은 먼저 홍룡부터 잡기로 결정한다. 명경이 염력으로 홍룡의 움직임을 막고, 단운룡은 십검 봉쇄로 제천대성을 잠시 봉쇄한 뒤, 광극진기로 광구를 만들어내어 홍룡에게 직격시킨다[16] 그 과정에서 십검 봉쇄를 뚫고 나온 제천대성은 명경이 막고, 단운룡이 밀려나온 제천대성에게 마신파황고(!!)[17]를 맞추어 무력화시킨다. 광구에 직격당한 홍룡은 현장을 지켜보던 암제에게, 단운룡과 명경의 힘은 섭리를 넘은 힘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18].
중상을 입은 제천대성과 지친 단운룡 모두 쓰러졌으며, 명경은 간신히 서 있었는데, 무력화 된 줄 알았던 제천대성이 하마터면 죽을 뻔 했다며 몸을 일으킨다. 단운룡도 광구를 뽑아내느라 대부분의 힘을 소진하여 결정타를 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제천대성도 거동이 어려울 정도의 부상을 입긴 했지만, 막대한 금정으로 금신을 발동, 몸을 억지로 움직여 명경을 견제하는 한편[19], 손행자 가면을 쓴 새끼 원숭이를 불러 홍룡의 화정을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 명경도 더 두고보지 못하고 제천대성을 공격, 한층 더 강해진 염력을 동원하여 내상을 입고 무리하게 금신을 발동한 제천대성에게 우위를 점하지만, 제천대성은 명경을 우주로 끌어들인다. 우주에서의 싸움에 익숙하지 않은 명경은 열세에 처하지만, 그 때 단운룡이 마지막 힘을 발동하여 광신을 발동하여 우주로 따라들어와, 제천대성의 심장에 일격을 가하여 우주에서 쫓아내고, 그 과정에서 제천대성도 홍룡의 화정을 놓쳐, 화정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만다. 현실로 돌아온 제천대성이 열세에 처하자 급한대로 원영신을 사용하여 주화입마에 빠져 움직일 수 없는 단운룡을 공격한다. 명경은 '인명을 구하는게 먼저'라는 허공진인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단운룡을 보호한다. 제천대성은 그 틈을 타 다시는 보지 말자는 말을 남기고 도주한다. 제천대성, 홍룡과의 싸움은 이렇게 마무리되고, 명경은 주화입마에 빠진 단운룡에게 내공을 불어넣어 상태를 진정시킨다.
신마대전이 종료된 뒤, 단운룡을 대신하여 배웅을 나온 양무의로부터 빌려입은 천잠보의를 선사받고 적벽을 떠난다.

6. 출생의 비밀


본래 무적진가의 가신 삼안마군의 아들이다. 실제 삼안마군은 정도라기 보다 마도에 가까웠기에 욕심을 낸 성혈교가 그의 임신한 아내를 납치하고 가문의 마병 흑암까지 탈취한다. 분노한 무적진가의 가주 진천은 단신으로, 그것도 약관의 나이에 성혈교를 초토화 시켰지만 삼안마군의 아내를 구하진 못했고 그 뱃속에 있던 아이만큼은 구했는데 이 아이가 바로 명경이다. 귀환하면서 무당산이 명경을 부르는 느낌을 받은 진천은 허공진인에게 명경을, 흑암은 허도진인에게 맡겼다.
성혈교에 있을때 태어나자마자 사교적인 방법에 의해 억지로 상단전이 열려버리고, 자의식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상단전이 열리면 귀신에 들리거나 미쳐버리기 때문에 특별히 허공진인이 사사하였다. 억지로 상단전이 열린 탓인지 삼안마군의 핏줄인 탓인지 '순수한' 살기의 유혹을 끊임없이 느끼곤 한다. 황궁무림대회 출전 대비용으로 적당히 무공을 하나 만들면서[20] 동문들이 지도를 청하는데, 명경의 의견대로 투로를 짜면 상대는 살아남아도 반신불수가 되기 십상이라 조언듣던 사제들이 식겁한다. 타고난 살기 역시 허공진인의 직전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21] 그 외에도 무당의 무공은 부드러움으로 강을 제압하는 묘리 위주인데, 어째 명경이 펼치면 다 강검이 되곤 한다.

7. 기타


  • 색목인 혼혈이라 무협 갤러리에서는 명키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챠이, 승뢰와의 마지막 결전이 모두 차륜전이라 차륜마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반대로 명경 역시 차륜전에 줄기차게 시달렸다.
  • 귀도가 주인공인 한백무림서 프로토타입에선 귀도가 만나는 강한 구파의 고수였다. 원안에서는 구파를 무시하던 귀도가 만나고 강함을 알게되면서 구파를 무시할 수 없음을 인정하게 되는 캐릭터였다고.
  • 제천회 십익 중에서 청풍과 함께 진천이 가장 쓰기 편하며, 작가도 자주 꺼낼 수 있는 카드 취급한다. 한 단체의 수장이라 많은 병력을 동원할 수 있는 데다가 그 병력이 내력마를 갖춘 기마병들이라 이동력도 굉장하다. 파문당한 몸이라 청풍처럼 소속된 문파의 이해득실을 따질 것도 없고 단운룡처럼 영지를 관리해야할 필요도 없다.
  • 군신이나 무적자의 이미지로 그려지지만, 사실 무당마검 내내 자주 패배한다. 한백림도 명경은 앞으로 패배가 많을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언을 한 적이 있다. 명경의 경우 캐릭터성상 패배를 경험하더라도 그 자신도 무의 길을 걷는 구도자로서 쉽게 극복해내고 다시 수행을 하고 팬들 또한 명경이 패배를 극복하고 강해지는 것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단운룡의 경우 제천대성과의 패배에서 팬들이 실망할까봐 굉장히 걱정했다고 하니, 아무래도 청풍과 함꼐 작가가 쉽게 굴릴 수 있는 캐릭터가 되버린 것 같다.
  • 살업을 너무 지어서 운이라는 면에서는 승뢰와 함께 바닥을 친다고 작가가 공언하였다. 많은 살업 때문에 명경은 말년이 좋지 않을 것이라 한다. 실제로 한백무림서 카페에서 독자가 한 집계에 따르면 만 단위를 넘을지도 모를만큼 많은 원나라 잔당을 박멸했다고 한다.
  • 외모적인 모티브는 데이비드 베컴. 무뚝뚝한 성격과 외모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비해서는 꽤나 미남인 듯하다. 하지만 외모의 미추에 앞서서 색목인인게 확 드러날 정도라서 다들 '색목인인데 무당파 도사라니?'라는 반응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외모에 대한 칭찬을 받는 장면은 거의 없다.

[1] 다만 이는 한백의 평이다. 천잠비룡포에서는 '혹자는 명경의 십단금을 일컬어, 최강 최악의 살상무공이라 평했지만, 그가 지닌 무공의 오의는 오직 살육에만 있지 않았다.' 라고 나래이션이 나왔다.[2] 당시 챠이는 영락제의 호위무사들과 싸운 직후라서 완전한 상태가 아니었다.[3] 청풍의 자하진기는 자하신공으로 이름이 바뀌어 계승되고, 백무한의 십보무적은 훗날 수백 년간 회자될 전설이 될 예정이다. 팽천위의 별호는 '''오호도'''이며, 친구의 이름이 각각 오호와 단문이다.[4] 명경은 자신의 핸디캡을 탓하지 않는 성격이다. 방심도 실력이라고 생각한 것.[5] 지원의 핑계를 띠고 있긴 하나 정치적으로 보았을때 무당은 독배를 마신 격.[6] 이 공으로 무당에 대한 금전적 지원이 보다 확대된다.[7] 이일은 무당마검내에서도 이질적인 에피소드이나 작가는 한백무림서의 시작 시리즈인만큼 세계관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굳이 넣은 에피소드라고 한다. [8] 전체 과정은 실제 도입부로 1권, 군역으로 5권을 소모하고 후반부 단 두권의 분량만에 무림에 그야말로 간지폭풍을 선사한다.[9] 이때 청풍을 만났다. 화산질풍검과의 크로스 포인트[10] 남해 왜구 토벌전에서 중상을 입은 고혁을 치료하기 위한 대가. 살아난 고혁은 정작...[11] 이때 최초로 북풍단이라는 이름이 언급[12] 후에 드러나는 사실이지만 의뢰주는 역시나 성혈교. 다만 의뢰비를 낼 생각은 없었다고.[13] 참고로 청풍은 이 사건을 듣고 일을 치는데도 그릇이 다르다고 평했다.(...)[14] 신마맹 옥황과 만나서 상단전이 폭주하기 직전인 도요화를 구하기 위해서 허공이 태극도해와 무극진기를 내주는 대신, 이 무공으로 무당제자를 해하지 말아달라고 했기 때문.[15] 홍룡까지 휘말렸지만 홍룡은 화염에 강해서 문제가 없었다.[16] 최대한 광력을 집어넣는다고 그런건지 몰라도 광검 형태의 바사비 샤크티가 아니라 스칸다가 사용한 바사비 샤크티랑 비슷한 묘사다. 힘을 많이 들어간만큼 느려진 듯, 단운룡이 단독으로 홍룡을 맞출 수는 없고, 명경의 염력 으로 홍룡의 움직임을 봉쇄해야했다. 이 때 염력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도해에 이르렀다는 묘사가 있다.[17] 광혼고의 오타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지만 2021. 2. 14. 현재 아직 수정되지 않았다.[18] 제천대성이 경고한대로 암제의 관심을 끌게 된 것으로 보인다[19] 노골적으로 전투 불능에 빠진 단운룡을 노렸고, 명경은 단운룡을 보호하느라 먼저 공격을 가하지 못했다[20] 이후 진무십삼권으로 발전한다.[21] 허공진인의 깊은 경지로 명경의 살기를 다스리지 않았으면 명경은 마도를 걸었을 가능성이 크다. 아버지도 보통 인물은 아닌지라. 다만 허공진인 스스로도 본인의 무극진기가 전장에서의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이뤄낸 것이기에 어느정도 살기가 스며있을 가능성은 있어, 이를 바탕으로 연마를 했기때문이라고도. 어쨌든 명경은 적당히 제압할 수 있는 상대에게도 살검을 휘두를 충동을 지니고 있다. 유혹이라고 표현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