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넬로피 본 슈위츠

 



'''바넬로피 본 슈위츠
Vanellope von Schweetz'''[1]
'''성우'''
'''미국'''
세라 실버먼[2]
'''한국'''
소연[3]
'''일본'''
모로호시 스미레
1. 개요
2. 작중 행적
3. 특징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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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왕 랄프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레이싱 게임 <슈가 러시>의 9살짜리[4] 소녀 캐릭터.
무척이나 깜찍발랄하고 일살맞고 개구쟁이인 성격이 특징이다.
레이스에 참가하고 싶어하나 순간이동(점멸)을 하는 글리치[5]가 있는 캐릭터라 다른 캐릭터들에게 배척받아 참가하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 글리치가 전염된다는 소문까지 퍼져 '''걸어다니는 역병 취급당해 바넬로피 금지 문구가 곳곳에 도배되자''' 그 누구도 쉽게 들어올 수 없는[6] '다이어트 콜라 온천' 이라는 더미 데이터 공간에서 홀로 살며, 이곳에는 다이어트 콜라액이 바닥에서 끊임없이 끓어오르고, 천장엔 멘토스 종유석이 한가득 붙어있는 위험천만한 공간이다.[7][8]
원판 성우는 건방진 연기가 잘 살아있는 허스키한 변성기 목소리지만 한국판과 일본판 성우는 외모에 걸맞게 귀여운 여자아이 목소리를 낸다. 한국판 성우인 소연은 자신의 딸과 함께 이 캐릭터를 극장에서 보고 싶어 같이 갔는데, 정작 딸은 작품이 재미없다며 나가자고 해서 결국 중간에 나와버렸다고 한다. 본인은 이 때문에 속상했었다고 뉴타입 2013년 2월호 인터뷰에서 밝혔다. 특히 소연은 바넬로피 역에서 기존의 이지적인 음색과는 전혀 다른 개구쟁이 소녀를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은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었다.[9]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인데도 초반이 아닌 중반부터 등장한다. 이후 속편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

2. 작중 행적




2.1. 주먹왕 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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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듀티'에서 메달을 받아 슈가 러쉬에 불시착한 랄프를 만난 뒤 나무에 걸린 랄프의 메달을 발견하고는 훔쳐 달아난다. 이후 이걸 참가비로 사용해 멋대로 참가진에 합류하고 메달을 멋대로 써 버린 것에 랄프는 분노한다. 하지만 바넬로피는 레이서들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10] 게임 속에선 아예 말종취급이나 당하며 더 슬픈 것은 '''랄프처럼 그의 게임 속 쓰레기장 같은 곳에서 살고 있었다.'''[11][12]이 모습을 보고 계속 화만 내던 랄프가 갑자기 숙연해지며 고독하고 미움받는 그는 자신과 똑같은 처지에 있다는 생각에 동질감을 그를 돕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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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랄프의 도움을 받아 카트를 만들고, 랄프가 만들어 준 서킷에서 레이싱 연습도 하며 전의를 다진다.[13][14] 하지만 바넬로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킹 캔디가 랄프를 찾아와서 영웅 메달을 주며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바넬로피가 레이스에서 이길 경우 정식으로 플레이어 캐릭터가 될 것이고, 이후 플레이 도중 글리치를 일으키면 이를 발견한 오락실 사장이 게임기가 고장났다고 생각하여 폐기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 때 다른 게임 캐릭터들은 플러그가 뽑히기 전에 탈출하여 목숨을 부지할 수 있지만, 불완전한 글리치인 바넬로피는 게임기 밖으로 탈출하지 못한 채 그대로 죽어버리게 된다는 것. 킹 캔디는 그를 위해서라도 바넬로피의 게임 참가를 막아야 한다고 랄프를 설득한 뒤 돌아간다.
결국 랄프는 바넬로피를 살리기 위해 함께 만든 카트를 손수 박살내게 되고[15], 이를 보고 절망한 바넬로피는 랄프를 버려두고 엉엉 울며 뛰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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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바넬로피는 킹 캔디의 부하들에게 체포되어 즐옥(웃방)[16]에 갇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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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을 되찾은 랄프는 '다 고쳐 펠릭스'로 돌아가지만, 자신이 없는 동안 게임기에는 고장 딱지가 붙어있었으며 빅 진을 제외하면 주민들은 피난을 간 뒤였다. 빅 진에게 원망섞인 비아냥만 듣고 절망한 랄프는 메달을 화면으로 던져 버린다. 그런데 메달을 던진 충격으로 게임기에 붙어있던 딱지가 떨어지는데, 이때 건너편 슈가러쉬 게임기 옆면에 바넬로피가 대문짝만하게 그려진 걸 발견하면서 의문을 품는다.[17] 바넬로피가 진짜 오류라면 게임기에 그의 모습이 그려져 있을 이유가 없고, 그 반대로 그가 이 게임을 대표하는 캐릭터임이 확실하기 때문.[18][19]
사실 킹 캔디는 정상 캐릭터였던 바넬로피의 코드를 부숴버려 오류로 만들어 버린것이었고 바넬로피가 레이싱에서 결승선을 통과하면 해당 코드가 원상복구가 되기 때문에 그걸 막으려고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거기다가 모든 레이서들과 시민들의 기억 코드를 상자에 넣어 이들이 갖고 있던 바넬로피에 대한 기억을 봉인했다. 킹 캔디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랄프는 사워 빌이 회수하고 있던 카트의 파편을 가져가 감옥에 갇혀 있는 펠릭스를 구해주어 그를 설득, 펠릭스의 마법 망치로 복구된 카트를 가지고 바넬로피가 갇혀있는 감옥에 가서 바넬로피와 화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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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뒤늦게나마 레이싱에 참가하게 된[20] 바넬로피는 본인의 점멸 드라이빙 + 토핑 장식이 무식하게 끼얹어진 최고 성능 카트의 앙상블로 '''말 그대로 신들린 듯''' 앞서간 레이서들을 죄다 제치고, 선두로 달리던 킹 캔디를 마주하고 근접전을 펼치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 기술에 킹 캔디가 영향을 받아 모습이 변하자 정체를 추궁했고, 이에 킹 캔디 역시 스스로를 위대한 레이서인 터보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직후 터보는 자신 앞에 난입한 사이버그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입 속으로 골인한다. 바넬로피 역시 결승전에 다다르기 직전에 땅을 뚫고 나오는 사이버그 무리들로 인해 카트가 대파되어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하고, 급기야 슈가 러시 곳곳에서 사이버그들이 대량으로 출몰하여 모든 것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결승선까지 사이버그들에게 파괴당하자 랄프 일행과 바넬로피는 다른 캐릭터들과 함께 레이싱을 포기하고 출구로 도망치지만 바넬로피는 '''불완전한 글리치'''이기에 플러그에 쳐진 장벽에 가로막혀 탈출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랄프는 빛이 있어야 사이버그를 막을 수 있다는 칼훈의 말에 힌트를 얻어 다이어트 콜라 온천으로 가 멘토스를 무너뜨려 분화구를 만들던 중 사이버그와 하나가 된 킹 캔디에 의해 공중으로 끌어올려지고 킹 캔디는 그에게 바넬로피의 죽음을 지켜보라며 조롱한다. 그러나 랄프는 기지를 발휘해 킹 캔디의 속박을 뿌리치고 바넬로피의 아지트였던 콜라 화산으로 추락하며, 그 충격으로 분화구 꼭대기의 모든 멘토스를 콜라에 떨어뜨린다. 랄프를 본 바넬로피는 글리치를 활용해 사이버그 무리를 따돌리고, 다른 레이서의 카트[21]를 몰고 와 화산이 폭발하기 직전 랄프를 구한다. 화산이 폭발하며 격렬하게 분출한 내용물이 밝은 기둥을 형성하고, 여기에 본능적으로 이끌린 사이버그와 킹 캔디는[22] 화산에 몰려들어 타죽는다.
이후 바넬로피는 펠릭스가 복구한 결승선을 통과함으로서 게임을 리셋시키고, 비로소 그 정체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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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넬로피의 정체는 바로 '''슈가 러시의 공주.'''[23][24] 슈가 러시에 잠입한 킹 캔디가 코드를 조작한 바람에 신분을 잃고 불가촉천민 취급당한 것. 지위를 되찾은 바넬로피는 그 동안 자신을 배척한 다른 레이서들을 사형...시키는 것처럼 겁을 준 뒤 용서한다. 그리고는 걸리적거리는 장식이 많은 공주 복장보다는 예전 모습이 더 편하다면서 글리치 모습으로 돌아온 뒤 공화제를 선포해 대통령이 된다. 그리고 랄프에게 울먹이며 자신의 성에서 살 것을 제안하나 랄프는 정중히 자신이 해야할 일이 있다며 거절한다. 그리고 그의 농담에 바넬로피는 수줍게 웃는다.
신분을 되찾은 후 정식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는데, 순간이동 능력으로 앞서 달려가던 경쟁자를 일방적으로 통과하여 앞지르는 사기 캐릭터가 되어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는다.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도 체리 폭탄을 터뜨릴 수 있는 캔들헤드가 있는 것으로 볼 때, 바넬로피의 순간이동 또한 원래부터 본인 전용의 특수능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킹 캔디가 코드를 조작하여 바넬로피를 오류로 만들면서 순간이동 능력을 통제할 수 없게 되어 글리치처럼 보였던 것일 수도 있다. 바넬로피 스스로도 자신은 옛날부터 깜빡거리면서 벽을 넘으며 달렸고, 앞으로도 포기하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
후에 공주 옷을 입고 칼훈펠릭스의 결혼식에도 참석한다. 게임이 리셋되면서 코드가 정상화되어 슈가 러시 외부의 다른 게임으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된 듯하다. 여전히 공주님 드레스가 불편한 듯 결혼식 내내 몸을 비비 꼰다.

2.2.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줄거리 참조.

3. 특징


성격은 속된 말로 좀 까불거리지만 근본적으로 속됨은 착한 아이. 늘 당당하고 밝다면 밝은 성격.[25] [26]이 아이와의 만남이 랄프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실제로도 엄연히 공주이고 흥행에도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프린세스에 끼지 못했는데, 아마도 끼는 것 자체가 해당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이기 때문일 듯. 다만 후속작에서 공주들의 인정도 받고 노래도 부르는 전형적 디즈니 공주 트리를 밟아서 노골적인 바넬로피 공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돌린걸 보아 디즈니 측에서도 정식은 아니여도 명예 공주 타이틀은 달려 노력하는 듯하다.
주먹왕 랄프 2의 2차 트레일러와 영화에서는 스톰트루퍼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글리치 능력을 사용하여 디즈니 프린세스 대기실로 숨어들게 되었는데 대기실 안의 공주들이 경계태세를 취하자 바넬로피가 "진정하고 나도 너희들처럼 프린세스(공주)임"이라고 하니 너는 어떤 종류의 공주냐며 공주들의 클리셰 질문공세를 받게 된다.[27] 전부 해당사항이 없었다가 마지막에 '''"다른 사람들은 남자가 나타났다는 이유만으로 너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생각하니?"'''라는 라푼젤의 질문에 바넬로피가 그렇다고 하자 '''"얘 프린세스 맞네!"'''라며 다들 기뻐한다(...).
프린세스인지 묻는 과정에서 납치나 감금을 당해 본 적 있냐 물어보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바넬로피는 감금을 '''당했었다.''' 위에도 킹 캔디의 부하들에게 체포되어 즐옥에 감금되었다고 서술되어있다.[28] 또한 저주를 받은적이 있나는 질문도 킹 캔디의 조작으로 기억을 봉인당하였고 그녀가 쓰는 능력인 글리치도 버그에 가까우므로 관점에 따라선 저주라고도 할 수 있다. 다만 바넬로피가 갑작스런 질문 공세에 당황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고 적당히 대답한 거라면 아주 앞뒤가 안 맞는 건 아니다. 즐옥에 감금된 것도 장시간이 아니며, 바로 랄프가 도우러 와서 풀어주었기에 인상에 오래 남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29]. 또한 게임이 리셋된 이후의 모습으로 보아 바넬로피의 글리치는 아마도 캔들헤드의 체리 폭탄과 마찬가지로 통제가 가능한 고유 스킬로 보이므로, 저주보다는 오히려 초능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동물과 교감하는것도 게임 캐릭터긴 하지만 슈가러쉬에 동물 모양 쿠키도 있고 고슴도치나 거북이, 개구리, 코뿔소같은 다른게임 캐릭터도 있기 때문에 맞다고 볼수있다.
슈가러쉬의 모든 레이서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운전 실력을 갖고 있다. 고유 스킬인 글리치(순간이동) 역시 거의 사기급 효과를 보여주며, 글리치를 빼놓고 보더라도 상당한 운전 기술을 가졌다. 운전을 전혀 할 줄 몰랐음에도 불구하고 고작 몇 번 연습한 후 참가한 레이싱에서 잘만 달리는 모습을 보면 아마 랄프의 말대로 타고난 것 같다.[30] 섕크와의 추격전에서는 슈가러쉬에서는 딱히 쓸 일이 없는 '''파워드리프트'''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들을 뽐내는데, 작중 최강의 운전 고수인 섕크 역시 "얘 운전 좀 하네?"라고 인정할 정도. 레이서의 피가 흐른다는 본인의 말이 괜한 말이 아닌 듯 하다. [31]
1편에서 랄프와 함께 진짜 카트를 만들기 전에 가지고 있던 잡동사니 카트는 다른 레이서들이 단체로 몰려와 부숴버렸다. 랄프가 이 물건을 보자마자 '''"직접 만든 것 같은데"'''라고 생각할 정도로 조잡한 물건이다.[32] 이 카트는 롤케익과 크래커 등으로 만들었는데, 카트를 자랑하는 장면에서 바넬로피의 모션으로 보아 아마도 다른 레이서들의 카트와 달리 '''자전거 페달'''로 작동하는 것 같다. 랄프와 함께 만든 카트를 보며 "진짜 엔진이 달렸다" 며 좋아한 것을 보면 역시 인력으로 굴러가는 게 맞는 듯. 성능이야 어쨌든 조잡하게나마 굴러가는 카트를 직접 만든 걸 보면 손재주도 꽤 좋은 것으로 보인다.
2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모든 디즈니 공주들 가운데 독보적으로 형편없는 노래실력을 가졌다. 라푼젤의 권유로 '''오 스티어링휠'''을 부르는데, 이를 듣는 공주들의 반응이 압권.[33] 그러나 이후 웅덩이에 고인 물을 보며 부른 A Place Called Slaughter Race는 공주 버프를 받아서인지 성공적으로 부른다.
여담으로 슈가러쉬 게임기에 인쇄된 일러스트에는 녹안이지만 정작 바넬로피 본인은 홍채 안쪽은 갈색, 테두리는 녹색을 지녔다. 흔히 헤이즐색으로 불리우는 녹갈색에 더 가깝다.

4. 기타


  • 깜빡거릴 때마다 생기는 코드 색깔은 아쿠아. 슈가러쉬의 모든 구성요소들은 글리치를 일으킬 때 이 색을 낸다.[34]
  • 본 작품의 최대 반전 캐릭터라는 특징이 있는 관계로 공식 홈페이지에 있던 슈가 러시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 바넬로피의 성우인 세라 실버맨의 인터뷰에 따르면 디즈니 최초의 유대인 공주[35]라고 한다.[36]
  • 넨도로이드가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는 2021년 6월. ##

5. 관련 문서



[1] 바넬로피 본 슈위츠는 영어식 발음으로 읽은 것이며 독일어 발음으로 읽으면 '''파'''넬로'''페''' '''폰''' 슈'''베'''츠가 된다. 아마도 페넬로페를 응용한 이름인 듯.[2] 바넬로피의 모델이기도 하다.[3] 다음작인 겨울왕국에서 엘사를 맡았다.[4] 성우 세라 실버먼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5] 더빙판에서는 '깜빡이'로, 자막판에서는 '오류'로 번역되었다.[6] 절벽 앞에 무설탕 막대사탕 두개가 X자로 교차된게 전부라 평범한 배경으로 보이나, 실은 벽이 통과 가능하고 이것도 자신만 알고 있어 아지트로 삼은 것.[7] 이게 왜 위험한지는 멘토스 항목 참조. 이 격렬한 반응 속을 통과하는 스릴을 목표로 만든 구간이었던 듯 싶으나 위험해서인지 정식 구간에 포함되지 않은 듯 싶다.[8] 말이 다이어트 콜라지 펄펄 끓는지라 생명체에 닿으면 바로 소멸할 정도다. 물론 게임 내에서 죽으면 다시 부활하지만, 슈가 러쉬의 레이서들은 전부 어린이들이라 사망하는 루트가 없는데 (레이스 도중 차가 박살나도 과자에 파묻혀 울음을 터뜨리는 정도다) 애들이 사실상 용암에 빠져죽는 루트를 넣긴 너무 잔인+고어해서 빠진 듯.[9] 이전에 타이나카 리츠라던가 벤 테니슨 같은 캐릭터들을 맡은 적이 있으니만큼 무리는 아니다. 다만 겨울왕국에서 엘사를 맡으면서 대비효과가 더 커진 점도 고려해야 할 듯.[10] 애써 만든 잡동사니 차를 단체로 몰려와 부수고 레이싱에서도 바넬로피를 뒤처지게 하려고 안달이었다.[11] 그나마 랄프보다는 사정이 좋은 게 있을 건 다 있다. 랄프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어서 잘 때도 딱딱한 그루터기를 베개로 삼고, 쌓여있는 벽돌을 이불로 삼아서 잔다.[12] 삭제 장면에서는 사탕 포장지를 덮고 자며 노숙자처럼 잔다고 말하는 바넬로피를 펠릭스가 보다못해 3층 침대를 만들어주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침대에서도 레이서들의 리더격으로서 집단 따돌림에 열심인 태피타를 언급하며 경기에서 이기면 태피타가 자기를 대하는 것보다 더 심하게 태피타를 다뤄주겠다고 말하고 랄프가 맞장구치는 내용이 있다. 바넬로피가 태피타를 언급하는 대사의 수위가 워낙 세서 왜 삭제되었는지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 댓글란에 많다.[13] 이 장면에서 리아나의 'Shut Up and Drive'라는 노래가 삽입곡으로 나온다.[14] 레이싱 연습 장면을 보면 아빠가 어린 딸 자전거 연습 도와주는 장면과 비슷하다. 특히 운전을 못하는 바넬로피를 위해 랄프가 카트를 밀어주고, 점점 익숙해지면서 혼자 바넬러피가 운전하기 시작하는 장면은 딱 자전거 타는 법 배우기이다.[15] 이 장면은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손꼽히는 슬픈 장면 중 하나'''다. 랄프 또한 억지로 카트를 부수면서 침통함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바넬로피가 자리를 비운 이유가 랄프를 위해 직접 만든 수제 메달 ("아저씬 내 영웅이야!"라고 적혀있었다)을 가져오기 위한 것인만큼 더 슬프다.[16] 즐거운 감옥. 더빙판에서는 웃기는 감방, 즉 '웃방'으로 번역되었다. 원어로는 Fungeon.[17] 사실 영화 극초반부터 이 힌트는 미리 던져져 있었다. 시대에 따라 변하는 오락실 장면에서 오른쪽에 있는 슈가 러쉬를 자세히 보면 '''처음부터''' 바넬로피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 초반에 조금 보여주다가 네온 사인으로 가려지는 모습을 보면 확연한 이스터 에그.[18] 그리고 아케이드 머신 옆면에 그려진 바넬로피의 카트가 킹 캔디의 카트와 완전히 동일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눈치가 빠르다면 킹 캔디가 최종보스라고 바로 눈치챌 수 있었다.[19] 100번 양보해서 바넬로피가 더미 데이터히든 캐릭터라고 주장한다 해도 이 역시 직접적으로 일러스트를 게임기에 그려놓는 경우는 없으므로 거기서 거기.[20] 자신을 탄압하던 이들이 이미 앞서 나간 뒤라 별다른 방해도 없었다.[21] 크럼벨리나 디 카라멜로의 카트를 빌려왔다. 랄프가 콜라 온천으로 가기 전, 슈가 러쉬의 주민들이 모두 대피할 때 크럼벨리나가 자차를 입구 앞에 세우고 도망가는 장면이 나온다.[22] 사이버그가 유래한 게임인 'Hero's Duty'에서는 게임 종료 후에 사이버그 둥지에서 빛의 기둥을 뿜어내고, 모든 사이버그는 여기에 불나방처럼 날아들어 소멸하도록 설정되어 있었다. 킹 캔디 또한 사이버그와 융합되어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발버둥쳐보지만 결국 사이버그와 동기화된다.[23] 왕국의 통치자라면 이 맞지 않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Prince/Princess라는 말은 본래 '군주'를 의미한다. 프린스 문서 참조. 오즈마 공주셀레스티아 공주, 피치 공주 등이 왕국의 통치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주로 불리는 것 역시 비슷한 이치다.[24] 바넬로피의 이름 자체가 복선이었다. 슈거 러시의 다른 레이서들은 각각 한 종류의 간식에서 따온 이름을 갖고 있는데, '바넬로피 본 슈위츠' 의 이름은 모든 베이킹의 기본인 '바닐라빈'에 모든 간식거리를 상징하는 '스위츠'다. 게다가 성씨에는 과거 귀족들이나 사용할 수 있었던 존칭형인 'von'(주로 독일어권에서 쓰였다. 독일어 발음으로는 '폰'.)까지 붙어 있으니 빼도박도 못하는 높으신 분. 작중에서 옛날 귀족식 말투를 장난스럽게 한두 마디 흉내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또한 보는 사람에 따라 복선으로 볼 수도 있다.[25] 심지어 평소 자신을 따돌리던 레이서들이 카트를 망가뜨리고자 왔을 때도 그들을 친구로 대할 정도로 밝고 착하다. [26] 다만 2편에서 있었던 모든 사건들의 근본적인 원인을 감안하면 본인은 못 느꼈더라도 그녀의 행동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27] "마법을 쓸 수 있니?" "동물들과 얘기할 수 있니?" "독공격을 받아봤니?" "저주에 걸렸니?" "납치당했었니?" [28] 다만 더빙판에선 "납치당해서 일만 했니?"라고 물어봐서 "아뇨!"라고 대답해도 말이 되게 되었다. 일단 감금만 당했지 일은 안했으니까.[29] 실제로 이후 그다지 즐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30] 심지어 킹 캔디를 추월하는 장면에서는 카운터 스티어까지 구사한다.[31] 사실 운전 처음 배우는 과정에서 수동변속기 차량이 초보들을 괴롭히는 가장 고질적 문제점인 시동 꺼뜨리기를 포함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일단 조작에 익숙해지자 주행 자체는 금방 익힌 걸 보면 확실히 재능은 매우 뛰어나다.[32] 그리고 그 대사 직후에 바넬로피가 자랑스럽게 "직접 만들었다"라고 말한다. 직접 만든 이유는 카트를 만드는 미니게임에 출입이 금지된 상태였기 때문.[33] 엘사와 티아나는 화들짝 놀라고, 안나와 라푼젤은 과자 씹던 것을 잊어버리고, 백설공주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신데렐라는 눈밑이 파르르 떨리고, 포카혼타스의 너구리 미코는 털을 세우며 위협한다(...). 나머지 공주들도 모두 경악하는 건 마찬가지.[34] 바넬로피가 글리치를 일으킬 때 신체에 닿는 카트나 레이서들은 모두 아쿠아 빛으로 같이 글리치가 일어나나, 킹 캔디는 아쿠아색이 아닌 붉은색으로 빛난다. 애초에 그 게임 캐릭터가 아니었으니 다른 색인듯.[35] 여러 가지 이유로 디즈니의 프렌차이즈인 디즈니 프린세스에는 정식으로 포함되지 않았으나, 후속작인 주먹왕 랄프 2에서는 다른 디즈니 공주들과 함께 어울리며 사담을 나누고, 노래까지 부르는 등 준 디즈니 프린세스 취급을 받는다.[36] 아마 배우 본인이 유대인이어서 설정을 유대인으로 한 듯 하다.작중행적에서 따돌림당해 산속에서 살던 것을 디아스포라에 킹캔디에게 죽을뻔한 것을 홀로코스트에 랄프를 해리 트루먼에 정체가 밝혀지는것을 현대이스라엘 건국에 2편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유대인들이 가진 세계적 영향력에 혼자 다른 게임에 눌러앉는것을 유대교적 구원에 대응하면 그럴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