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몬스터 헌터 시리즈)

 

1. 개요
2. 헌터의 사회
3. 히트판정 역학(アタリハンテイ力学)
4. 실제 설정상의 헌터들
5. 기타


1. 개요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의 헌터들'''

'''몬스터 헌터 4G의 공식 오프닝'''
실제 설정상의 헌터를 가장 잘 묘사한 영상이기도 하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직업으로, 플레이어분신이기도 하다. 몬스터 헌터 4 시점에서 공개된 생태수형도에서는 아예 인간의 하위 분류로 나누어져 있다. 영장목-사람과-인간-헌터. 물론 인간들 중 헌터가 존재한다는 정도의 의미이다.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 플레이어블화된 아이루족 헌터인 "냥터"도 있으며 플레이어블은 아니지만 용인족 헌터도 존재한다. 다만 플레이어 시점에서 전개되는 게임내 배경상으로는 용인족 헌터는 무척 적은 숫자만 활동한다고 한다.
10주년 기념 영상에서 밝혀진 평균 신장은 175cm.
최초의 헌터는 한 명의 용인과 그 동료들로 알려져 있는데, 그 용인이 바로 첫 작품인 몬스터 헌터에 등장하는 '코코트 마을'의 촌장이다. 코코트 마을의 촌장은 최초의 헌터이자, 아직 쌍검이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 한손검(히어로 블레이드) 두 자루를 양손에 들고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이는 차후 쌍검술의 기원이 되었다고 전해진다.[1] 이 코코트 마을의 촌장이 모노블로스를 홀로 수렵하여 헌터라는 직업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최초의 헌터들은 인간에게 위협이 되는 몬스터를 격퇴하기 위해서 생겨났지만, 몬스터를 수렵한 후 습득한 소재를 여러 용도로 사용 하면서 부터 차츰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잡게 된다. 몬스터와 싸우는 것 뿐만 아니라 식물이나 광석, 기타 여러 물품을 필드에서 모아오는 채집이나 몬스터의 알 같은 특정아이템을 캠프로 운반해오는 운반 등 사냥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맡고 있다.

2. 헌터의 사회


  • 헌터 길드
헌터들을 관리하는 전세계적인 조직. 다만 중앙 기관에 의한 통제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헌터 길드는 각 지역마다 자체적으로 세워지며, 관할 구역을 나누어 관리하되 길드끼리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공조하는 형식으로 협력이 이루어진다.[2]
기본적으로 마을 주민들의 의뢰를 받고 이를 퀘스트의 형식으로 고지하여 헌터에게 알선하는 역할이다. 헌터들은 길드의 통제를 받아야만 사냥을 할 수 있다. 의뢰 알선 뿐만 아니라 마을의 요청을 받아 전담 헌터를 파견하거나 신참 헌터에 대한 기초 교육(게임 상의 튜토리얼), 헌터의 수준 분류(게임 상의 헌터 랭크), 필드의 베이스 캠프 관리는 물론 몬스터 생태계와 자원에 대한 관리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고룡종이나 이에 근접하는 위험한 몬스터를 탐색 및 관측하며 이러한 위험한 몬스터가 마을을 공습할 경우 긴급 퀘스트를 발행하여 마을을 방호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신대륙 탐사도 헌터 길드의 업무인 것 같다.
헌터 길드의 엘리트이자 길드의 규율을 집행하는 헌터들. 다른 헌터들이 마을전담 내지는 길드에서 의뢰만 받는 계약직인 데 반해, 이들은 헌터 길드 직속이며, 길드의 명을 받아 미탐사 지역을 탐사하거나 신종 몬스터 보고를 받고 조사를 나가는 등의 고난도 임무에 임하는 스페셜리스트들이다. 그리고 심각한 규율 위반을 저지른 헌터들을 처형하기도 한다.
  • 길드에 의한 사냥 통제
게임상에서도 나와 있지만, 헌터는 "아 심심한데 나가서 사냥이나 할까?"가 아니라 길드를 통해 의뢰받은 퀘스트를 통해서만 사냥이 허용된다. 그냥 채집을 하든 소형종이나 초식종 같은 몬스터를 잡든 이유를 불문하고 임의로는 절대로 잡을 수 없다. 무엇을 하든 간에 누군가가 퀘스트를 걸어 놔야 그걸 받아서 갈 수 있는 듯한 서술이 있다. 이를테면 몬헌 4 스토리 중반부쯤 뜨는 "천공산 채집퀘 걸어놨으니까 가서 기분전환이나 하다 와" 이런거... 퀘스트를 수주하다 보면 가끔 안 보이는 퀘스트들이 있는데 아마 이런 설정을 반영한 듯하다. 이유는 물론 지나친 남획으로 인한 생태계의 균형 파괴를 막기 위해서인데, 길드에 가입하지 않은 헌터들도 많이 있는 모양이고 이들 중 남획을 일삼는 악질 헌터도 있기에 길드에서는 이런 불법 헌터들을 처벌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남획 금지라는 룰이 무색하게 몬헌 시리즈가 길어지다보니 퀘스트 이외의 방법으로 몬스터를 잡을 방법이 꾸준하게 생기고 있어[3] 이런 초기의 설정과 모순되는 부분이 있는데, 일단 현재까지 나온 시리즈만 따지면 어떻게든 끼워맞출 수는 있다.[4]

3. 히트판정 역학(アタリハンテイ力学)


플레이어 기준으로 전투종족이자 세계관 최강자이다. 인간이 도저히 다룰 수 없어 보이는 거대한 쇳덩어리들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온갖 짐승을 잡아 족치는 몬스터 헌터 세계 먹이사슬의 정점. 숲과 사막, 설원과 화산 등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모든 생태계의 정점에 있는 각종 몬스터들과 그들의 정점에 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고룡종, 심지어는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힘을 지닌 규격 외의 괴물들도 헌터의 무자비한 힘과 끈질긴 도전 앞에 쓰러진다.

이렇든 신체능력 자체는 이미 평범한 인간은 초월했지만 무기가 무거운지 무기를 휘두르는데 몸이 딸려오거나 동작 하나하나가 살짝 굼뜬 구석이 있는 등, 몬스터와 인간 사이의 어쩔수 없는 힘의 격차가 분명히 존재하여 점점 랭크가 올라가 장비들이 강화되어도 어지간한 몬스터들의 공격에, 그것도 단순한 견제기에 맞아도 순식간에 체력이 증발한다.[5] 허나 이러한 힘의 차이도 상처를 치유하는 회복약을 시작으로 경화약, 귀인약을 비롯해 강주약 같은 여러 약물이나 식품을 이용한 도핑부터 시작하여 드링크를 마셔서 극한의 기후를 가진 맵을 버티거나 섬광탄이나 함정, 그리고 폭탄같은 보조수단들을 아낌없이 사용하면서 몬스터들을 발묶은 뒤 공격하는 방식으로 차이를 메꾸기도 한다. 특히 월드의 신대륙의 헌터들은 더 나아가 필드에 존재하는 여러 환경요소를 이용해 몬스터에게 추가 딜을 가하거나 상태이상을 거는 등, 작중 표현 그대로 사용 할 수 있는건 모조리, 최대한 사용하는 것이 특징. 이렇게 인간의 한계를 가볍게 뛰어넘으면서도 자잘한 것에는 피해를 입는,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저런 모습은 타 게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인, 소위 말하는 게임상의 허용이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 자체가 은근히 현실적인 설정도 존재하고 설정이 세세하고 잘 잡혀 있는지라 저런 모습이 괴리감이 느껴질 수 있지만 몆 가지는 하나의 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일본의 몬헌 커뮤니티에서는 이것을 농담삼아 히트판정 역학(アタリハンテイ[6]力学)이라는 정체불명의 물리법칙으로 설명하고 있다.
  • 식사할 때 음식을 기다리고 있을 땐 양손에 거대한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있다가 정작 음식이 나오면 손으로 허겁지겁 집어먹는다. 근데 크로스에선 살짝 애매해진 게, 맨손으로 먹긴 먹는데 꼬치를 맨손으로 먹는다. 그 밖의 사항은 동일하다. 허겁지겁 먹는다던지, 양손 다 써가며 먹는다든지... 그나마 월드에서는 꼬치에 있는 고기를 뜯어서 먹는 등 전작들에 비해서 먹는 장면이 정상적으로 변했다. 그리고 식사 직후 곧바로 격렬한 운동을 해도 멀쩡하다.
  • 자기 몸의 절반도 안 되는 곤충이나 꼬맹이들에게 공격받으면 체력이 쭉쭉 빠지지만 수십 미터의 높은 절벽에서 추락해도 생채기조차 나지 않는다.
  • 운석, 낙뢰, 화염 브레스 등 일반 사람이라면 스치기만 해도 중상 내지는 끔살당할 만한 위력의 공격을 직격으로 맞아도 최대 기절밖에 하지 않는다. 게다가 아이루 수레를 타고 베이스캠프까지 돌아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체력이 풀로 채워진 채로 되살아난다.[7]레셴에 한해서는 예외로 쓰러지면 진짜로 사망하긴 하는데, 이건 콜라보 퀘스트 특성상 원작의 사망 UI를 넣어서 그런 것이다.
  • 자기 몸뚱이의 몇 배나 되고 자기 키보다 크고 무지막지하게 무거워 보이는 대검, 건랜스 등의 무기를 조금 무겁다는 듯이 사용하고, 개구리 한 마리로 수십미터 크기는 되는 가노토토스자보아자길 등 양서류 생물들을 완력으로 낚아올릴 수 있으며, 한 발만 쏴도 어깨가 탈구될 것 같은 대포에 가까운 물건을 마구 쏴제끼는 것을 보면 엄청난 괴력을 갖고 있는 듯 하나, 운반퀘를 할 땐 그것보다 훨씬 가벼워 보이는 알 하나를 들고도 낑낑댄다. 또한 성별에 따른 체력의 차이가 없다.
  • 엄청난 무게의 무기와 갑옷을 온 몸에 두르고서 끊임없이 전력으로 달리는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인 듯하나 다 벗기고 속옷만 입혀놔도 스테미너 하강은 같다.
  • 몬스터 앞에서 태연하게 고기나 약물을 먹고서 배를 두드리거나 힘차게 몸이 좋아졌다는 포즈를 취하는 여유를 보여주는 주제에 몬스터와 처음 마주치면 겁을 먹는 괴이한 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월드에서는 아이템 사용 모션이 달라져서 이 정도로 여유를 부리지는 않지만 몬스터 앞에서 잘 익은 고기를 꺼내먹을 때의 여유는 여전하다.
  • 각종 상태이상에 걸릴지언정 엄청난 속도로 회복한다. 불에 타고 물에 잔뜩 젖고 꽁꽁 얼거나 감전되어도, 바닥에서 구르기만 하면 금방 회복하며 을 먹어도, 마비에 걸려도, 심지어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몇십 초~몇 분 후에 회복되거나 아니면 베이스캠프의 침대에서 몇 초만 누워있기만 해도 순식간에 체력이 회복된다. 허나 더운 지방에선 땀 뻘뻘 흘리면서 서서히 체력이 떨어지는가 하면, 추운 지방에선 몸을 덜덜 떨며 스태미나가 빠르게 줄어드는 등 유독 기온 변화에는 미묘하게 현실적인데, 이마저도 추위 내성이나 열 대미지 무효 같은 스킬로 용암을 밟아도 멀쩡할 정도의 저항성을 가질 수 있다.
  • 잠수할 때 상당히 숨을 오래 참는다. 물속에서 격렬하게 움직여도 3분 이상 숨을 참을 수 있고, 딱 한 번만 호흡하면 다시 3분 이상을 참을 수 있다. 물 속에서도 얼굴에 공기방울만 붙이면 즉시 호흡 능력이 회복된다. 거기다 몇십 미터 수심에서도 수압 따위는 무시한다. 그리고 수중에서 무기 따위를 휘두르면 물의 저항때문에 제대로 된 공격이 될 리가 만무하지만 그 또한 그냥 무시한다.
  • 아무리 너덜너덜해지고 이가 빠진 무기라도 헌터가 숫돌로 몇 번 슥슥 문질러주면 방금 뽑아낸 새 무기처럼 예리해진다. 셀레기오스를 수렵한 아뉴단 헌터베르나 마을의 용력원 헌터 정도 되면 숫제 구르는 것만으로 무기를 정비한다.[8] 게다가 긴박한 전투 중이라도 순식간에 여러 아이템을 조합해서 쓸 수 있을 정도의 제작 실력을 자랑한다.
  • 식당에서 요리사가 최고급 식재료들을 써서 한 상 가득 차린 진수성찬을 먹으나, 야외에서 양념 하나 없이 적당히 구운 고기를 먹으나 스태미너 회복량이 동일하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HP 최대치가 증가하고 유용한 스킬이 발동하는 등의 이점이 있긴 하지만, 스태미너만큼은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해야 잘 구운 고기를 따라잡을 수 있고 그마저도 재료가 신선하지 않으면 배가 차지 않는다. 그리고 푸짐하게 식사를 한 뒤 퀘스트 한번을 다녀오거나 10분정도 지나면 또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상식선 밖의 운동능력을 뒷받침 하듯 그만큼 열량 소모가 엄청난 것일 수도.[9] 몬스터 헌터 월드접수원은 대체로 쓸모가 없다는 평가를 받긴 하지만 캠프에서 만든 음식으로 식당에서 얻을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버프를 헌터에게 줄 수 있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 대형 폭탄의 폭발, 섬광, 괴성 등 물리적으로 피하는 게 불가능한 공격들을 단순히 타이밍 맞게 구르는 것만으로 간단히 흘려보낸다. 또한 피격당해서 날아가 다운된 상태로 제자리에 가만히 누워있으면 일어날 때 까지 일부 특수한 패턴을 제외하고는 어떤 공격이 들어와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몬헌 세계관이 세계 멸망 이후 재구축된 세계라는 점을 들어, 팬덤 중 일각에서는 작품 내 등장하는 인류(용인 등을 제외한 그냥 사람)는 현실 세계의 인류와는 이 다르며, 현실 세계에 해당되는 인류는 이미 멸종한 게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는 없는 드립이다. 공식 설정이라고 볼 수 있는 인터뷰에서 지구가 아닌 가상의 세계라 언급했다.

4. 실제 설정상의 헌터들


언급했듯이 위의 활약상(?)은 게임상의 허용이고, 실제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설정은 나름대로 디테일하게 잡혀 있다. 대표적으로 문서의 개요에서 볼 수 있는 몬스터 헌터 4G의 오프닝 영상이 대표적인데 게임에서 처럼 시작하자마자 몬스터와 1:1로 대립하면서 싸우지 않으며, 몬스터의 생태를 이용해 최대한 많은 데미지를 누적하고, 도망가는 식으로 싸운다.
또한 설정상으론 길드에서 나온 의뢰 대상을 며칠씩이나 추적하며 토벌/포획 하는데도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며 추적을 하다가 목표 대상을 찾지 못해 의뢰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게임상에서는 한 시간안에 퀘스트를 끝내고 물욕템을 먹기 위해 특정 몬스터를 수십, 수백마리씩 잡지만 실제 헌터들은 년 단위로 사냥을 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대형 몬스터를 사냥하는 헌터도 많은편이 아니라는 설정이다.[10] 게다가 상위 헌터는 수가 매우 적다고 한다. 특히 G급(마스터 랭크) 헌터는 국가, 대륙에 한명 있을까 말까 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게다가 설정에서 헌터가 몬스터와 직접 싸우는 건 "싸워서 승산이 있는 상황"이거나 "싸울수 밖에 없는 상황" 둘 중 하나라고 한다. 이런 설정은 역대 게임들의 오프닝 CG 영상에서도 확인 가능하다.(#)[11]
즉, 플레이어만 먼치킨이라는 이야기이다. 특히 고룡종의 경우, 설정 상으로는 스스로의 힘만으로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존재로, 고룡이 출몰하면 한 마리만으로도 나라 하나가 기능을 정지할 정도로 스케일이 큰 괴물들이다. 심지어 흑룡급의 스케일일 경우는 '''인류''' 전체가 항전하기도 한다지만 플레이어 헌터는 그런 흉악한 괴물들을 '''1대 1'''로 토벌해버리니,[12] 세계관상에서 말도 안되는 강자라고 할 수 있다. 시리즈 내내 고룡종을 잡는 퀘스트를 마치고 나면 NPC들이 플레이어에게 감탄을 연발하며 존경을 표한다.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 오스트가로아를 잡고 나서 고룡 연구원들이 '언젠가 생태를 해명해주겠다'며 흥분하고 있다는데, 뭐의 생태를 해명하겠다는 거냐고 물어보면 "오스트가로아가 아니라 너의 생태 말하는 거야."라고 답변해준다. 그리고 월드 아이스본에서도 마침내 '당신을 연구해야하는거 아닐까요?' 하는 조사단원의 농담이 나온다(...). 아무리 봐도 맨손으로 사냥을 한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 월드의 대단장 역시 고룡이나 라잔이라는 농담을 들을 수 있다.
월드에선 위처3 콜라보 이벤트에서 접수원이 담당 헌터를 평가할때 자기는 지금 영웅과 같은 시대를 사는 걸지도 모른다고 언급했으며, 신대륙 스케치 기행이란 책에선 제3자가 노트 내용을 소개하며 월드에서 벌어졌던 이야기들을 '''영웅담'''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즉 플레이어 헌터는 정예 헌터 수준을 넘어서 영웅담으로 기록될정도로 전설적인 영웅인 셈이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오프닝에 나오는 헌터들은 주인공 헌터에 비하면 훨씬 약해보이는데, 아무래도 세계관의 일반적인 헌터들의 수준이 딱 이 정도라고 보면 적당할 듯 하다.
  • 초대작 몬스터 헌터의 오프닝에선 대검 헌터와 한손검 헌터가 리오레우스의 주의를 끌어 헤비보우건 헌터가 있는곳으로 피하고 헤비보우건 헌터가 리오레우스를 공격하는 장면이 나온다.[13]
  •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선 낚시를 하던 도중 아오아시라에게 습격 받아 페인트탄을 통해 근처에서 채집 활동을 하던 다른 헌터에게 위치를 알려주고 지원이 올때까지 맞붙는데 1대 1로는 힘겹게 버티다가 헌터의 지원이 오고 나서야 겨우 포획하는 장면이 나온다.
  • 몬스터 헌터 4의 오프닝에선 조충곤 헌터와 헤비보우건 헌터가 티가렉스를 나무통폭탄쪽으로 유인하면서 수월하게 수렵을 하나 싶더니 고어 마가라의 난입으로 인해 일이 틀어지는 상황이 되자 직접 싸울 준비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 몬스터 헌터 4G의 오프닝은 이런 헌터의 모습이 가장 잘 표현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데, 사냥이 단순히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라 캠핑을 통해 목표가 나타나는 주변에 머물면서 아주 치밀하게 계획하는걸 보여주며, 4명의 헌터가 각각 두명씩 짝을 지어 계획대로 움직이고 디아블로스선인장을 주식으로 먹는다는 점을 이용해 선인장 근처에 폭탄을 설치해 데미지를 입히고, 함정을 설치해 포획을 할 계획을 세우나 도스가레오스의 난입으로 계획이 틀어지자 그때서야 무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몬스터 헌터 크로스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는 액션이 강조된 시리즈다 보니 다른 오프닝에 비해 설정상의 묘사는 적지만, 크로스의 오프닝에선 디노발드를 상대할때 디노발드가 처음에 하는 공격은 모두 막아버리고 역으로 반격하면서 몬스터가 결코 단순한 상대가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고 더블 크로스의 오프닝에선 벨리오로스를 상대할때 벨리오로스의 민첩한 움직임과 브레스에 잠시 농락당하는 헌터들을 묘사하면서 전투시 파티의 합이 잘 맞아야 몬스터를 상대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외에도 실제 게임 플레이와는 다른 설정들은 꽤 많다.
  • 플레이어들은 몬스터에 따라서 적합한 무기를 바꿔가며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게임 시스템도 이를 권장하도록 되어 있지만, 헌터들은 보통 하나의 무기만을 가지고 평생 사용한다고 한다.
  • 게임상으로는 갈무리는 특정 횟수(주로 3번)로 제약되지만 설정 상으로는 자신이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는 게 보통이라고 한다. 사냥한 몬스터의 소재를 전부 가져가는 건 금지되어 있는데, 이는 자연에 돌려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 방어구 또한 게임에선 "스킬"로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방어구의 외형이나 무게 등만 차이가 있어 가장 선호되는 방어구는 가장 단단한 방어구라고 한다. 그러니까 실제 게임 세계는 키린, 오도가론 방어구 같은건 아무래도 비합리적이고 실제로는 디아블로스우라간킨 방어구 같은게 주류인 동심 파괴의 현장일 수 있다는 것. 또한 게임과는 달리 운동성, 유연성 등도 중요시된다.
  • 장식주 등의 '스킬'은 게임처럼 단위화, 수치화되지 않는다.
  • 인간을 향해 사냥용 무기를 겨누는 것은 금제. 당연하겠지만 헌터가 사용하는 무기는 몬스터를 잡기 위해 고도로 가공, 단련된 흉기라서 사람에게 사용하면 참사는 불보듯 뻔한 일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게임 내처럼 마비나 기절 등을 무기로 쳐서 깨우는 등의 행동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다만 숙련된 헌터라면 눈덩이나 진흙을 뒤집어 써 움직이지 못하게 된 동료에게 무기를 휘둘러 정확히 눈덩이나 진흙만을 갈라내는 건 가능하다는 모양.

5. 기타


  • 보통 타 게임이나 매체에서 방패를 드는 경우 심장을 보호하기 위해서 심장에 더 가까운 왼손에 방패를 장비하고 오른손에 무기를 드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반해, 헌터들은 방패를 오른손에 장비하고 왼손에 무기를 장비하는데, 이는 헌터가 상대하는 적들이 인간이 아닌 거대한 몬스터들이기 때문이다. 만약 인간을 상대한다면 상대는 십중팔구 약점인 심장을 노릴 테니 왼손에 방패를 장비하겠지만 설정으로나 실제 게임 플레이로나 플레이어가 상대하는 건 분노하면 심장의 위치고 뭐고 관계없이 무작정 달려드는 몬스터다. 때문에 방어를 보다 더 유연하고 빠르게 굳히기 위하여 방패를 더 자주 쓰는 오른손에 들고 왼손에 무기를 장비한다고 한다. 해당 설정으로 미루어 보아 몬스터 헌터 세계관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손 잡이인듯하다. 실제 게임 상에서도 무기를 파지하는 방식이 오른손잡이 기준 파지법으로 쥐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단 설정은 그런데, 현실에서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방패를 이용한 방어는 손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 몸 전체의 동세를 이용해야 더욱 안정적이며, 따라서 오른손잡이라면 왼팔, 왼손잡이라면 오른팔로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거대한 괴물을 상대하기 위해서라면 더더욱 앞손(보조손)을 쓰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대인술이 아니라 거대한 몬스터를 상대로 싸우는 경우는 다르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뿐 아니라 기마병이나 코끼리까지 상대했던 실제 역사의 병사들도 방패는 왼팔에 착용했다는 점을 생각해 보자. 태도나 쌍검처럼 방어를 도외시한 무기도 있으니 적절한 설명은 아니다.
다만 현실 역사의 병사들은 '기마병이나 코끼리병만을 전문적으로 사냥했던' 사람들이 아니며, 본업은 어디까지나 대인전이었다는 점을 간과할 수는 없다. 더군다나 중형급 몬스터만되도 코끼리보단 좀 작지만 움직이는게 살쾡이나 표범처럼 날렵한 놈들이 널려있으며, 용암이나 독성 물질을 내뱉기도하고 대형 몬스터가 되면 코끼리급 덩치는 기본인데 날거나 굴러다니거나 뛰어다니는 등, 코끼리따위와 비교할 수 없는 정신나간 괴물들이 판을 치기에 기마병따위와 비교할 수 없으며 지상최강의 생물인 코끼리조차도 몬헌에선 중간을 넘어서기 힘들 지경이니만큼 생존성에 치중했다해도 이상한건 아니다. 태도와 쌍검의 사례를 들었으나, 애초에 태도와 쌍검은 회피를 전제로 방어를 포기한 무기니만큼 적절한 예시가 아니다. 몬헌 시리즈 내에서 헌터는 몬스터를 사냥하기 위해 전문적으로 사냥술을 익힌 자들이기에 아예 대인전을 상정하지 않고 훈련하고 있을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일단 설정상으로도 길드 나이트처럼 대인전을 감안한 훈련을 하는 헌터가 없지는 않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특수한 계층이다.
일단 게임 내에서는 나름 설득력을 주는 설정이긴 하므로 마음에 들어하는 유저들이 많은 편.
  • 남캐 장비들의 외견이 영 보기 좋지 않아서인지 상당수의 플레이어 헌터는 여성 캐릭터다. 하지만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어느 정도 남캐들의 장비의 외형이 나아지기 시작해 남성들의 수도 많이 늘어났다. 4의 경우 네르스큐라 셋을 필두로 신몹들의 셋과 발굴장비들이 제법 상당한 룩을 보이고 있어 성별의 편중은 많이 격감된 상태이다. 예전엔 여캐가 거의 장악하여 2:8의 극단적인 성비를 보였다면 이제는 여캐가 좀 더 많은 수준으로 4:6까지 성비가 좁혀졌다. 더블 크로스부터는 원하는 장비의 외형을 현재 장비에 적용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 등장하여 룩의 제약은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 뛰어난 헌터들을 일컬어 그냥 헌터가 아닌 '몬스터 헌터'라는 칭호를 붙인다고. 실제로 길드카드의 칭호로도 지정할 수 있는데, 작품별로 약간씩 다르나 대체로 헌터 랭크와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몬스터 헌터 4에서는 HR999에서 '몬스터' 칭호가 해금.(카운터 스톱)
  • 각 작품의 플레이어 헌터들은 분명 해당 작품의 무대가 되는 마을의 영웅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지만, 어째서인지 1의 코코트 마을의 헌터는 도스에서부터 코콧토 마을이 재등장한 이후 아예 자기가 뽑았던 촌장의 칼까지 도로 꽂아버리고 마을을 떠났다고 대놓고 서술되어 있고. 2의 점보 마을 헌터도 점보 마을의 퀘스트 접수원인 파티가 2ndG에서 상위 도도블랑고 연속 수렵퀘를 의뢰하면서 '우리 마을 헌터들에게는 너무 난이도가 높다'라고 말하는 것과 이전 작을 종합해보면 이미 떠났다. 일단 점보 마을 촌장 본인의 말에 따르면 연락을 주고받고 있긴 한 모양.[14]

다만 마을 떠나 다른곳으로 간듯한 묘사가 나오는 1, 2편의 헌터와 달리 3의 모가 마을의 헌터는 아이샤[15]로 추정되는 미친 이블조 수렵퀘의 의뢰자가 '우리 마을 전속 헌터도 육지에 나가 있어 연락이 안된다'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모가의 헌터는 기본적으론 모가 마을에 있지만 후속작 기점으론 일이 있어 육지로 나가 활동하고 있는 듯하다.
더블 크로스의 묘사를 보면 3rd의 헌터 또한 다른 일이 있어 유쿠모 마을을 잠깐 떠난 상태지 기본적으론 유쿠모 마을에 있다는 식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4~4G의 아뉴단 헌터도 아뉴단에 소속되어 있지만 역시나 다른 일로 덥크의 헌터와 엇갈려 만나지 못한다는 묘사가 나온다. 애초에 주인공 헌터들은 그 마을 출신 헌터도 아니고, 고룡도 격퇴하는 초일류 헌터를 촌구석에 처박아두는 것도 헌터 길드 입장에선 큰 손해일 터이다. 진짜 떠나버린 헌터를 제외하고 거기서 체류하고 있는 헌터가 일을 못 맡는 것은 사실 장편 시리즈 특성상 발생하는 '매우 불합리하고 운명적이면서도 어쩔수 없는 필연적인 시간차'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푸른 별의 경우는 위처 콜라보에서 '니가 조사하는 동안 대형종 진입을 막고 있다'던가 '일 끝나고 바로 다음 일하러 갔다'는 언급이 나온다.

[1] 실제 인게임에서도 한손검 '히어로 블레이드'의 검 부분만을 두 자루 조합한 쌍검 '전설의 쌍인'이 존재한다.[2]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이 발매된 시점 기준, 시리즈 내 등장한 대형 길드로는 미나가르데(초대~DOS), 돈도르마(DOS, 2nd, 2ndG), 록락(3rd, tri, triG), 탄지아 항구(TriG), 바르바레(4, 4G)가 존재한다. 2nd / 2ndG의 무대인 폿케 마을의 집회소는 돈도르마 길드의, 3rd의 무대인 유쿠모 마을의 집회욕장은 록락 길드의 출장 지부라는 설정. 크로스/더블 크로스의 용력원은 헌터 길드와는 별개의 조직이지만, 용력원의 원장이 헌터 길드의 길드 매니저이며 작중에서도 '헌터 길드와 용력원의 교류는 활발하다'라고 언급된다.[3] 트라이-모가의 숲, 4-미지의 수해 탐색, 월드-일반 지역, 인도하는 땅 탐색[4] 트라이-모가 마을은 태도 전래가 늦어질 정도로 본국과의 교류가 상당히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길드의 감시가 느슨하다고 설명할 수 있다. 4-탐색을 통해 생성되는 퀘스트의 이름이 대놓고 길드 퀘스트로, 이런 '일탈행위'도 사실은 다 길드에 허가 떼놓고 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월드에서는 본국 헌터 길드에서 아예 장기 파견을 나온 거라 사실상 등장인물 모두가 기한 불명의 초장기 퀘스트에 묶여 있고 게임 시스템상의 '퀘스트'는 임무 퀘스트와 자유 퀘스트, 조사 퀘스트로 나뉘기에 조사단에게 나 이거 잡으러 간다고 공고하거나 푸른 별아 이거 좀 잡아보자하는 수준의 공고에 가깝다. 게임상으로야 플레이어들이 나날이 고인물이 되면서 현실의 밀렵에 빗댈 정도로 몬스터들을 마구잡이로 사냥하지만 신대륙 탐색이 목표인 신대륙 조사단의 목표를 생각해 보면 이런 식으로 규격 외로 때려잡은 몬스터는 애초에 "걸리적거려서 어쩔 수 없이 때려잡았음"으로 수긍하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의 소수였을 것이다. 무엇보다 게임상에서도 탐색 중에 만난 신규 확인 몬스터들을 바로 토벌하라는 지시는 거의 안 내려오고 일단 돌아가서 보고하고 퀘스트를 받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즉 최대한 룰은 지키고 있는 것.[5] 몬스터 헌터가 레벨빨이나 템빨을 크게 타지 않는 작품이란 것도 여기서 기인한다. 초보자라면 흑룡장비로 떡칠한 만렙 캐릭터를 잡아도 어버버하다가 얀쿠크한테도 얼마든 죽을 수 있다. 몬헌은 렙업한다고 강해지지 않으며, 장비도 한대 맞고 빈사상태가 될 것을 두세대 정도 버텨주게 하는 정도이다. 흑룡쯤 가면 최고수준의 장비는 한방에 죽지 않게 해주는 정도 의미밖에 없다. 즉, 실제로 저런 괴물을 상대하는 것처럼 거의 맞지 않고 약점만, 그것도 엄청나게 많이 때려야 토벌할 수 있고, 몬헌만의 매력이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물론 게임이므로 당연히 다르지만) 마치 인간의 몸으로 실제로 거대한 몬스터를 추적하고 사력을 다해 쓰러뜨리는 느낌이므로 토벌 시 쾌감이 장난 아니다.[6] =当たり判定=히트 판정[7] 플레이어 헌터만의 설정이며, 설정상 실제로는 중상을 입어 헌터를 은퇴하거나 전투 중 사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플레이어 헌터의 경우 정신을 잃은 직후 험한 꼴이 나기 전에 아이루 수레가 투입하여 즉시 캠프로 실어온다는 것으로 설명 가능하다. [8] 이 역시 플레이어 헌터만의 게임적 허용으로 보인다. 건랜스 수렵 기술 "용의 숨결"의 설명을 보면 무기에 부하를 주어서 공방에서는 반기지 않는다는 설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게임상에서 주황예리까지 갈 정도의 급박한 전투라면 설정상으로는 무기가 망가질 수도 있는 듯.[9] 여타 온라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퀘스트상에서 묘사되는 시간이 실제 시간보다 짧다고 하면 설명이 된다. 월드에서 묘사되기로는 퀘스트 하나를 정상적으로 뛰고 오면 하루가 경과하는 것으로 설명되는데, 이 논리대로라면 게임상의 편의로 50분으로 묘사되었을 뿐 실제로 10분이 경과하면 현실 기준으로는 몇 시간 정도 경과했다고 볼 수 있다.[10] 실제 사냥또한 비슷한데, 그냥 일반 레저 사냥이 아닌 잡으려는 목표 개체가 분명히 존재할 경우 추적하는데만 엄청 긴 시간이 걸린다. 짐 코벳이 식인 맹수사냥으로 유명했으며 식인 맹수들처럼 영악한 개체들은 당시 잡고 싶어도 손 쓸 도리가 없을 정도로 잡기 어려웠다.[11] 코코트 마을의 촌장이 모노블로스 한마리 잡고 영웅이 된 걸 생각해보자. 모노블로스조차 잡을 수 있는 헌터가 많지 않다는 얘기. 오프닝 영상에서 보면 리오레우스를 잡을때도 파티를 짜서 조심스럽게 습격하며, 그것도 정면대결은 무리라서 어그로를 끌고 매복해있는 동료 (헤비보우건 유저로 보인다)에게 유도한다. 생각해보면 게임이라 그렇지 설정으로 보면 리오레우스는 티라노사우루스만한 괴물이 날개가 달려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며 불까지 뿜는다. 게임이니까 아캄토룸이 은행장 취급받는거지 문자 그대로 산만한 화염괴물이라면 움직이는 재앙이다. 심지어 이 녀석들은 고룡도 아니다.[12] 완전히 최초로 발견되어 이름조차 지어지지 않은 재앙급 고룡들도 아무 정보없이 조우하자마자 때려잡아 버렸다. 월드에서는 제노 지바, 안 이슈왈다등을 그렇게 토벌했다.[13] 게임 상으로 보면 쌍검과 대검이 목을 공격했는데 튕겨나왔다는 건 예리도 노란색짜리 허접한 무기를 골라왔다는 거고, 기습해서 한대 때려놓고 후속타를 안 먹이고 어버버한 건 이놈들 실력도 초짜수준이란 얘기다. 즉 보우건 유저가 하드캐리하지 않는 이상 끔살 확정 (...) 물론 게임 상으로만 그렇다.[14] 4 시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점보 마을의 플레이어 헌터는 유일하게 공식 설정에서 흑룡 밀라보레아스를 격퇴한 경력을 가졌다. 세계관 최강자 타이틀을 달아도 모자랄 수준의 업적을 지닌 헌터가 고작 도도블랑고 연속 수렵퀘 따위가 무리일 리 없다.[15] 모가 마을 퀘스트 접수원. 이 퀘스트 외에도 여단 마스코트 걸이 가끔 언급하는 '친구' 역시 그녀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