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처컨트롤
1. 일반적인 의미
스타크래프트에서 상대방 유닛의 공격을 맞지 않거나 덜 맞으면서 최대한 많은 유닛을 죽이거나 체력을 깎으며 벌처를 컨트롤 하는 것. 이윤열이 공식전에서 가장 처음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1] 그 외에 벌처컨트롤이 뛰어난 선수로는 '''정명훈''', 임요환, 신상문 등이 있다. 컨트롤을 하는 상세 방법은 스타크래프트/컨트롤 팁 항목 참고.
2. 벌처컨트롤 유즈맵
벌처를 컨트롤해서 여러 유닛을 잡는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의 일종이다. 줄여서 '벌컨'이라고도 한다.
벌처의 사정거리가 5이고 이동속도가 스타크래프트 (컨트롤 가능)유닛중 가장 빠른 속도이기 때문에 이론상 사거리가 5 미만인 적에 대해서는 한대도 맞지 않고 컨트롤 할 수 있다.[2] 또한 유닛의 첫 공격속도가 매우 빠른 편에 속하기에 사거리는 길지만 첫 공격속도가 낮은 유닛에도 컨트롤이 유용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근거리 유닛 정도는 L5[3] 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지만, 중거리 유닛부터는 점점 타이밍과 정교함이 필요하니 런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요즘 벌컨 맵 중 근거리 유닛을 상대하는 맵도 벌처의 발사속도를 2배로 적용하기 때문에 런처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재미있다. 다만 예외적으로 벌처 4기로 컨트롤하는 맵은 L5를 선호하는 유저가 많다.
해당 벌처의 발사속도 1배 맵과 2배 맵의 차이점은, 2배 맵에서는 노속업(속도 업그레이드 X) 패트롤이 잘 안 먹힌다는 것이다. 이를 모르는 2배 맵 입문 유저들은 매우 당황하는 게 대다수이다. 혹여나 노속업으로 연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아래 서술하는 무빙홀컨이다. 또한 유닛의 이동속도가 조금씩 바뀐다. 특히 속업 저글링디바우링 원은 안 그래도 빠르던 속도가 더 빨라져 노속업으로는 사냥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토라스크는 노속업 사냥 성공한 유저가 제보돼 뺌)
2015년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벌처 컨트롤 맵 EUD 발전하면서 벌처를 공중유닛으로 바꾸거나, 적 공중유닛을 잡는 다양한 공속(공격속도 = 발사속도) 2배 맵들이 생겨나고 있다.
해당 벌처 컨트롤 맵 특성상 적 유닛을 연속 사격하는 순간순간의 짜릿함과 쾌감 덕분에 현재도 좀 인기가 있는 편이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이후로 EUD벌처컨트롤은 거의 쇠퇴하였고 이따금씩 벌처컨트롤2011만 보이는 수준이다.
2.1. 벌처컨트롤 맵 목록
2.1.1. 1배속 벌처컨트롤 맵
2배속 벌처컨트롤 맵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벌처컨트롤 유저가 즐겼던 맵들이지만 2배속 벌처컨트롤 맵이 나오면서 예전과 같은 인기는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원래는 훨씬 많은 맵들이 있으나 대부분의 맵이 소실되고 인터넷상에서 찾아낸 맵들만 모아서 올렸다.
- 벌처컨트롤 레볼팀(4기컨)
- 벌처컨트롤 S.Random(4기컨)
- 벌처컨트롤 Ultra Relay 1, 2(4기컨)
- 벌처컨트롤 S.Ultra Relay (4기컨)
- 벌처컨트롤 Duel Relay (4기컨)[4]
- 벌처컨트롤 Practice 2, 3(4기컨)[5][6]
- 벌처컨트로 S.Boss
- 벌처컨트롤 2008
- 벌처컨트롤 Nightmare BETA
- 벌처컨트롤 2009
- 벌처컨트롤 신의 손
- 벌처컨트롤 2011-F
- 벌처컨트롤 초신급
- 벌처컨트롤 얼티메잇SU[7]
- 벌처컨트롤 Top_Class
- 벌처컨트롤 Insane
- 벌처컨트롤 타이푼(EUD)
2.1.2. 2배속 벌처컨트롤 맵
맵이 너무나 많아서 모든 맵을 소개하지 못했으며, 추가로 지금도 제작되고 있는 맵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 Vulture Control Space City
- Vulture Control LTE
- Vulture Control Score
- Vulture Control 神
- Vulture Control Nihilism
- Vulture Control 원거리 x2
- Vulture Control Master
- Vulture Control Boss
- Vulture Control Sea
- Vulture Control Death
- Vulture Control Magma
- Vulture Control Selection
- Vulture Control White
- Vulture Control Green
- Vulture Control Superior
- Vulture Control Star
- Vulture Control Grey
- [EUD]VultureC Devil
- Vulture Control D
- Vulture Control ICE
- Vulture Control Gu
- Vulture Control Zy
- Vulture Control Sky
- Vulture Control Vice
- Vulture Control Moon
- Vulture Control Pastel
- Vulture Control Crazy Boss
- Vulture Control Color
- Vulture Control Pure
- Vulture Control Pluto
- Vulture Control Pain
- Vulture Control White Snow
- Vulture Control Remaster
- Vulture Control 꼬리잡기
- Vulture Control New Season
- Vulture Control Hit Summer
- Vulture Control Ignis
- Vulture Control Editor
- Vulture Control Fall Story
- Vulture Control Energy
- Vulture Control Training
- Vulture Control Remaster 2
- Vulture Control Roulette
- Vulture Control Archon
3. 방법
3.1. 1기 컨트롤
벌처 1기를 가지고 컨트롤하는 방식이다. 1기뿐이기 때문에 컨트롤이 편하다. 요즘은 벌처의 발사 속도를 두 배로 높인 맵이 나와 더욱 빠른 공격 속도로 사람들에게 연사(연속 사격)의 쾌감을 선사한다.
3.1.1. 근거리 컨트롤
- 패트롤컨(P) : 피컨, 패컨 등 많은 줄임말이 있다. 근거리 유저들은 물론 원거리 유저들까지 계속 사용하게 되는 제일 널리 알려진 컨트롤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이동하다가 패트롤(P키)을 누르고 벌처의 좌우(옆) 부분을 클릭하고 튀면 빠른 속도로 투사체를 발사하고 튀는 벌처를 볼 수 있다. 패트롤을 벌처 앞에 찍으면 발사하지 않는다.
이동속도가 빠른 적 유닛을 잡을 때 편하지만, 튀는 거리를 잘 조절하면 이동속도가 느린 적 유닛들도 잘 잡을 수 있다.
이동속도가 빠른 적 유닛을 잡을 때 편하지만, 튀는 거리를 잘 조절하면 이동속도가 느린 적 유닛들도 잘 잡을 수 있다.
- 홀드컨(H) : 줄임말로는 홀컨이 있고, 패트롤컨보다 간단하다는 이유로 벌컨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이 애용한다. 대부분의 벌컨 유저들은 이 컨을 연마하고 패트롤컨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패트롤컨보다 쉽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노속업은 패트롤보다 한참 연사력이 뒤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예외로, 홀드컨을 기가 막히게 쓰는 속업 유저들은 벌처의 공속을 맞춰서 최대속력으로 발사할 수 있다.
대부분 속도가 느린 근, 중거리 적 유닛을 잡는 데에 좋다. 원거리를 처음 접한 근거리 마스터들은 이 컨트롤으로 원거리 몇 마리를 잡기도 한다.
대부분 속도가 느린 근, 중거리 적 유닛을 잡는 데에 좋다. 원거리를 처음 접한 근거리 마스터들은 이 컨트롤으로 원거리 몇 마리를 잡기도 한다.
- 각치기(P) : 패트롤을 이용하여 해당 적 유닛의 주변 사각으로 돌며 치는 컨트롤, 다른 말로 4각컨이 있으며, 간간이 5, 6, 7, 8각컨이 보이기도 한다. 특히 8각컨은 럴커를 잡는 데 애용되어 4각컨과 함께 배워두면 좋다. 초보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신문물 같은 기술이다.
방법은 패트롤을 자신의 벌처가 도는 방향으로 찍고, 그 방향으로 가면 된다. 처음에는 이 찍는 곳을 잘 몰라 네모로 돌기만 하고 쏘지 못하거나, 멈춰서 죽는 유저가 많다.
화면을 안 넘겨도 되는 엄청난 이점이 있다. 하지만 단점은 속도가 빠른 유닛들에 사용할 시 일반 패컨보다 더 잘 죽는다는 것인데, 이건 개인의 기량으로 극복할 수 있다.
화면을 안 넘겨도 되는 엄청난 이점이 있다. 하지만 단점은 속도가 빠른 유닛들에 사용할 시 일반 패컨보다 더 잘 죽는다는 것인데, 이건 개인의 기량으로 극복할 수 있다.
- 찔끔컨(P) : 줄임말로 찔컨, 속업벌처 유저가 속도가 느린 유닛들을 잡는 궁극기 같은 기술이다. 벌처의 이동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해 유닛과 속도를 맞춰서 계속 연사하는 기술로, 공속 1배 맵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공속 2배 맵에서 이 기술을 쓰면 쾌감이 대단하다. 또한, 벌처 4기로 하는 컨트롤에서도 자주 애용된다.
3.1.2. 원거리 컨트롤
근거리 컨트롤과 다르게 꾸준한 연습으로 익숙해져야만 한다.
- 반달컨(H) : 무빙홀컨의 대표적인 컨트롤이다. 말 그대로 반달 모양으로 무빙하면서 반달의 끝 지점에서 홀드를 누르는 것이다. 무빙홀컨의 초보자들이 처음 배우는 컨트롤이며, 사용자의 기량에 따라서 연사력이 천차만별이다.
- 용솟음 컨트롤(H), (줄여서 용솟컨, 용솟음컨) : 가장 정석적인 대 원거리 컨트롤이다.
- 물결컨(H) : 많은 적 유닛을 부드럽게 골고루 사격하기 위해, 그 말인즉 해당 적 유닛을 자유자재로 사격하면서 상대하는 응용 컨트롤이다. 위부터 아래로 혹은 아래부터 위로 이동 방향에 상관없이 파도 형태로 지그재그 또는 'S'자를 그리면서 연속적으로 사격하는 기술이다. 단, 화면 이동할 때 상하좌우 모두 다 많이 신경 써야 가능하므로 어려운 편. (노속업으로 하면 'S컨'이나 '뱀컨'이라고 불린다.)
- 큼스컨(H) : 일명 위아래컨. 몹 쪽으로 무빙, 홀드를 누르고 옆으로 빼는 과정을 상하로 반복한다.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적이 올때마다 뒤로 빼고 중간지점에 홀드를 누르는 식이다.
- 노무빙컨(H) : 노속업으로 하는 컨으로, 벌처가 노속업일 때는 속업할 때와 다르게 방향전환을 약간 원을 그리면서 하게 되는데, 이를 응용하여 홀드를 누르고 빼는 식으로 딜레이를 줄이는 컨트롤과 테크닉으로 하는 컨이다.
3.2. 4기컨
말 그대로 벌처 4기를 이용하여 컨트롤한다. 4기컨은 마컨 (마우스컨)과 키컨 (키보드컨)으로 나뉘는데 화면 이동을 마우스로 하냐 아니면 키보드에 있는 화살표로 하냐의 차이다. 대부분의 4기컨 유저들은 반응속도 L5에서 4기컨을 플레이한다. (간혹 4기컨을 반응속도L1으로 플레이하는 유저가 있는데 이는 정석 4기컨이라기보다는 패트롤과 무브를 마구잡이로 찍으며 컨트롤한다고 하여 마구컨이라고 부른다.) 1기컨과는 다르게 일반 벌처와 영웅 벌처 2종류 모두를 사용한다. (1기컨에도 일반 벌처를 사용할 수 있지만 공격 딜레이 때문에 영웅 벌처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며 4기컨도 마찬가지로 영웅 벌처로 진행 시 짧은 공격 딜레이로 인해 조금 더 빠른 연사가 가능하다.) 느린 근거리 적 유닛에게는 찔컨 (무브를 짧게 짧게 찍으면서 최소한의 이동과 이동 사이에 패트롤을 사용하여 연사하는 컨트롤)을 쓰고 빠른 근거리 유닛은 상대적으로 무브 위치를 길게 가져가면서 패트롤을 이용하여 컨트롤한다. 그리고 원거리 유닛 중 테사다가 4기컨에 등장하기도 하는데 반응속도 L5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4기컨 유저들은 테사다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일반적인 1기 원거리컨과 마찬가지로 거리 조절만 잘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 찔컨이든 일반적인 4기컨이든 중요한 것은 벌처간의 대형과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 것이다. 4기컨의 대표적인 맵으로 무난한 난이도의 레볼팀, S랜덤 (스랜)등이 있고 어려운 난이도의 울트라 릴레이 (울릴), S.울트라 릴레이 (스울), 듀얼 릴레이 (듀릴)[8] 등이 있다. 역대 4기컨 클랜, 팀, 팸 중 인지도가 있었던 채널로는 Vulture Fam-, Op Vulture-, Team daft-, Team Vpro-, Wunus Fam-, Op Rvt-, Op Mvt-, Op Function-, Op Bestvulture- 등이 있다.
4. 적 유닛
참고로 영웅 유닛들은 특성상 자체 감지 범위가 매우 짧다. 근처 적 유닛이 공격받으면 달려들긴 하지만 이건 다른 유닛들도 마찬가지다. 적 유닛들이 그냥 한 길에서 패트롤이 찍힌 맵이라면 참고하자.
4.1. 근거리 유닛
- 다크 템플러 : 제일 기본적인 유닛 1. 그냥 그저 그렇다. 영웅 유닛으로 갈수록 오히려 더 약해진다. 영웅 유닛 버전 닥템과 제라툴은 일반 닥템보다 이속이 느려서 맞을 이유가 전혀 없다.
- 질럿 : 제일 기본적인 유닛 2. 제일 쉬운 유닛 취급 받지만 문제는 발업질럿이다. 발업질럿은 노속업 벌처와 속도가 비슷하므로 초보자들은 여기서 자주 죽기도 한다. 보통 페닉스의 존재 때문에 발업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 파이어뱃 : 제일 기본적인 유닛 3. 파벳 특성상 사거리가 있지만 느려터져서 약하다. 속업 벌처의 경우 계속 움직이다보면 가끔씩 불을 안 맞는 경우도 있다.
- 브루들링 : 브루들링 특성상 근접해서 공격할때 딜레이가 약간 있어서 계속 움직이면 절대로 공격받지 않는다. 브루들링을 마린에 찍어놓고 마린으로 계속 도망가도 절대 공격받지 않는다.
- 저글링 : 난이도는 질럿과 속업질럿의 중간쯤. 그냥 보통이다. 디바우링 원 때문에 발업을 안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디버우링 원 : 근거리 유저의 주요 멘붕요소 1 홀드컨 유저들은 이것을 봤을때부터 속업과 패트롤컨을 시도하게 되며, 패트롤컨을 어느정도 익힌다 해도 상당히 어려운 상대이다. 참고로 안될 것 같지만 노속업 각치기가 가능하니 칭찬받고싶으면 한번 도전해보자.
- 울트라리스크 : 난이도는 저글링과 비슷하나, 큰 덩치때문에 대부분의 맵에서는 체력이 매우 세다. 진동형 데미지와 대형 유닛의 관계상 데미지가 1/4로 들어간다. 적 감지범위가 매우 크므로 맵 사이즈가 작으면 깊게 들어가지 말고 조금씩 빼서 잡자. 역시나 토라스크 때문에 속업을 거의 안 해준다.
- 토라스크 : 근거리 유저의 주요 멘붕요소 2. 노속업으로 얘를 잡으면 가끔 방향을 틀다가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어 속업 저글링보다 더 까다롭다. 이런 이유로 노속업 각치기는 마스터가 아닌 이상 봉인하자. 정말 하고싶다면 반동을 이용해 방향을 트는 것을 추천한다.
- 인페스티드 테란 : 난이도는 발업 질럿과 비슷하지만, 벌처가 와리가리를 치면 자폭맨도 와리가리를 치며 다가오며 대각선으로도 아주 잘 쫒아와서 무리하게 턴하다가 죽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가끔 인페 무리에 자폭해주는 고마운 유저들이 있다. 실제로 이 폭발데미지를 이용해 스스로 스테이지의 보스를 잡는 방법이 있다. 또한 데미지 설정을 높게 하지 않았다면 한 방에 안 죽을 수 있다.
- 인페스티드 케리건 : 이속이 테란 보병 유닛들과 동일해서 그냥 잉여다. 단 캐리건 항목에도 적혀있듯이 공격시 날개를 펼치는 선딜레이가 존재하고 이때 자기가 노린 유닛이 죽거나 사라진다면 다른 유닛을 바라보면서 타겟을 바꾸는데, 이때까지도 아직 선딜 모션 도중이라면 그 대상 유닛은 어디 있든간에 공격을 맞게 된다. 이는 일종의 스타1의 버그이며 좀비 시티 시리즈나 공포 맵에서 자주 볼 수 있기도 하다.
4.2. 중거리 유닛
- 아콘 : 처음 이 유닛을 접하게 되면 꽤 빠른 이동속도와 넓은 어그로 범위, 꽤나 긴 팔 길이와 높은 체력 때문에 구석에 몰려 죽는 경우가 있다. 맵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후반 스테이지에선 이 유닛이 나온다.
침착하게 하면 별로 어려울 것은 없고, 이 유닛은 원거리 유저 입문들에게 훌륭한 연습 상대이기도 하다.
- 태사다르 : 근거리 유저의 멘붕요소 3. 대부분 이 유닛을 통해 원거리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 유닛을 처음 접하면 그야말로 벌처와 비슷한 사거리(그 당시에는 그렇게 느껴진다. 숙련되면 아니지만...)로 이걸 잡을 수 있냐는 생각까지 하며, 잡는 유저를 보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된다. 그러나 편법이 있는데, 어그로 범위가 매우 짧기 때문에 누군가가 어그로를 끌고 나머지가 멀리서 뒤치하는 것이다.
4.3. 원거리 유닛
- 러커 : 원거리 유닛중에 유일하게 근거리 유저가 잡을 수 있는 유닛이다. 패트롤을 앞에 찍으면서 돌려잡는 방법인데, 처음엔 일자로 달리면서 패트롤컨을 쓰다가, 나중에는 곧잘 돌리는 게 가능하다. 숙련되면 각치기를 연마할 수 있다! 또한 럴커의 특성상 AI가 매우 멍청해서 한대 치고 도망가면 높은 확률로 버로우를 풀고 다시 맨몸으로 돌격한다. 고정 버로우 럴커가 있는 버전이라도 꽤 쉬운 편이다. 마린도 럴커를 잡을수 있으니 그보다 빠른 벌처가 못 잡을리는 없다.
- 히드라리스크 : 제일 기본적인 원거리 유닛 1. 이동속도가 마린보다 느리고 반응도 느려서 원거리 입문자들에게 좋은 유닛이다. 대부분 아칸으로 자세를 잡고 이 유닛으로 사거리 감을 익힌다. 하지만 히드라가 발업을 했다면 스팀팩 마린만큼 잡기가 힘들것이다.
- 마린 : 제일 기본적인 원거리 유닛 2. 히드라보다 몸집이 작아 고수들이 신나게 연사하기 좋아하는 유닛이다. 다만 가끔 뒤에 몹이 맞고 살은 앞쪽 유닛이기에 공격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또한 높은 확률로 공격시 스팀팩을 사용하므로, 실수했다간 피가 훅 까이는 경우가 있으니, 일단 맞으면 무조건 튀자.
- 드라군 : 마린 히드라와 사거리는 같지만, 체감상 훨씬 어렵다. 마린 히드라보다 홀드를 조금 빨리 누르고 빨리 튀면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 EUD유닛(?) : 사거리 4에 만족하지 못한 유저들이 만들어낸 최악의 유닛들. 사거리도 다양하고 이동속도도 다양하다. 유튜브를 찾아보면 볼 수 있는데, 가장 유명한 골탱[10] 의 사거리는 4.75
4.4. 벌처컨트롤 맵 속 최악의 유닛
'''Vulture Control Green 2.0'''
'''그린 아칸(하드 모드 보스)''': 쉴드 8000 방어력 99에 체력은 5. 사거리는 4.625이다. 실제 체력부터는 연사를 이용해야만 보스를 죽일 수 있다. 하지만 살벌한 난이도 때문에 실드를 다 없앤 사례조차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동 속도가 빠르며 벌처가 한 대 맞으면 즉사한다.
Vulture Control ???
다크 아칸(하드 모드 보스) 이동 속도는 느리지만 역대 최고의 사거리 4.90625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한술 더해 연사까지 요구하는 기가 막히는 체력 구성은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요소.
Vulture Control Archon
최종 스테이지 보스 Vulture Control ???의 다크 아칸의 하위 호환버전. 이동 속도도 느리고 사거리는 마찬가지로 4.90625이며 ???와는 달리 연사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다.플레이 영상
Vulture Control Death
최종 스테이지 보스는 '''발업''' 질럿으로 사거리가 무려 '''4.875(!)'''나 된다.[11] 상술된 보스 중 그린 아칸을 제외하면 탈인간급 사거리라는 점을 배려해서[12] 보스들의 이동속도가 대폭 하향되니만 이 녀석은 그런 거 없다. 플레이 영상
[1] 당시 상대선수는 벌처 2기에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2] 럴커와 같이 공격 회피가 가능한 유닛은 사거리에 상관없이 가능하다.[3] 스타크래프트 플레이 시 wLauncher라는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생긴 것으로 키보드나 마우스 입력 후의 반응 속도이다. 가장 느린 속도로 약 0.5~ 0.7초 정도 후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빠른 반응 속도는 L1으로 유저가 가장 컨트롤하기 편하다.[4] 난이도가 상상을 초월하니 웬만하면 비추. 손목이나 손가락을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한번 해보기 바란다.[5] 클리어라는 개념이 없는 단순히 각종 유닛을 잡는 시간(기록)을 측정하는 맵이다.[6] 프렉 기록 관련 네임드는 '유디피 벌처' 소히 '유딮'님이 있다.[7] 일정시간마다 시작전 자신이 고른 공중유닛이 나와 적을 타격하는 게 특징. 그 때문에 배틀이나 가디언 등 사거리가 긴 유닛을 골라 사거리 차이 및 무적판정을 이용한 꼼수로 프리딜이 가능했었다.[8] 크레이지 난이도는 상상을 초월한 난이도를 자랑한다고...[9] 알다리스 외에도 트리거 생성이 안 되는 몇 가지 유닛이 더 있다. 라자갈, 제라드 듀갈, 아크튜러스 멩스크.[10] 탱크의 몸에 골리앗의 무기가 달려있는 모습이다.[11] 사거리 0.125는 마린 가로 길이의 4 분의 1, 드라군 가로 길이의 8분의 1과 동일하다. 상상이 가능한가?[12] 그린 아칸과 같은 사거리는 고인물들을 위한 벌컨맵에서는 자주 등장한다. 그린 아칸의 난이도는 외형 변경으로 인한 이질감과 빠른 이속, 그리고 지상유닛 판정으로 인한 부드럽지 않은 동선이 한몫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