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루먼 하이드라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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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뷰트 아트에서

F/GO 5성 예장 월령수액
1. 개요
2. 영창
3. 기능
3.1. 운반법
3.2. 자동 색적
3.3. 자율 방어
3.3.1. 막상 형태
3.3.2. 가시 형태
3.4. 지정 공격
3.5. 안개화
3.6. 연산
4. 전투력
5. 작중 활약
6. 트림마우
7. 기타


1. 개요


Fate/Zero 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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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다닐 때
타고 다닐 때
'''월령수액 - 볼루먼 하이드라저럼''' (月靈髓液 / Volumen Hydrargyrum)
탁월한 조정자의 손을 거치면,
월령수액(볼먼 하이드라그럼)
은빛 격류는 검이 되고, 파도는 방패가 되며,
거품조차 척후의 첨병이 된다.

이것이야말로 아치볼드 가문의 자랑스런 최상(至上) 예장.
평범한 마술사는 결코 다다를 수 없는 마술의 오의(最奥).
하찮은 마술 사용자기계 장치 따위
어차피 병기. 예술 앞에선 무가치하단걸 알도록 해라!
▶ 185번 개념예장 '''월령수액''' 中
Fate/Zero에 등장하는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소유한 마술예장. 월령수액이라고 쓰고 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이라고 읽는다.

이것이야말로 로드 엘멜로이가 자랑하는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 그가 가진 수많은 예장 중에서도 '''최강의 일품'''이다.

'''▶ Fate/Zero 2권 中'''

엘멜로이 가의 지상예장. 지상예장이란, 군주(로드)를 배출하는 12가문이나 그에 필적하는 명가들이 소장하는 것 중에서도, 그 가계를 상징하기에 어울린다고 인정받은 특별예장이다.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의 경우, 고작 20대 전반이었던 군주(로드)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만들었다는 것이니, 선대가 얼마나 우수했는지 엿보인다. 변환자재, 공수에 틈이 없는 마술예장이며, 그 본래의 성능은 격절한 연산기였다.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가 물려받은 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조언을 받아, 초보적인 인공지능을 부여한 사역마로 가공된다. 이것은 케이네스 정도의 우수한 마술회로는 가지지 못하지만, 정밀조작에서는 특필할 만한 재능을 지닌 라이네스에게, 베스트인 어드바이스였다. 라이네스의 정밀조작을 인공지성에 기억시키면, 그대로 모방해주기 때문이다. 새롭게 트림마우라고 이름붙여진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이, 잡다한 변형 패턴을 보여주는 것은, 이 어드바이스 덕이 크다. 또한, 그 성질상, 플랫 에스카르도스의 마술 해킹이나 명언을 대량으로 입력하는 것도, 플랫과의 행동을 라이네스가 묵인하고 있는 것은, 이 메리트 때문이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연구파인 케이네스가 '''취미'''로 만든 전투용 예장이다. 다만 만든 동기가 취미라는거지, 결코 대충 만들거나 한 물건은 아니다. 엄연히 최고급 품이며 케이네스의 예장 중에서도 최강이라고 분명하게 나온다.
상온에서 유일하게 액체로 있을 수 있는 금속인 '''수은'''에 마력을 주입한 후,[1] 일정 패턴을 학습시킨 물건으로 골렘의 일종이라고 한다. 핵으로 어떤 주물이 들어있다.
수은을 조종하는 이 예장은 풍(風)과 수(水)의 이중속성을 지닌 케이네스가 두 속성의 공통능력인 '유체조작'을 최대한 살려 만들어낸 것이다.

2. 영창


영창에 사용되는 언어는 라틴어다.
  • 술식 기동 영창 - Fervor, mei sanguis(페르보르, 메이 상귀스)[2]
  • 지정 공격 - Dilectus incursio(딜렉투스 인크루시오)
  • 지정 공격 절단 - Scalp(스칼프)
  • 추적 말살 - ire: sanctio(이레 상티오)
  • 자율방어(막상형태) - Automatoportum defensio(아우토마토포르툼 디펜시오)
  • 자율방어(가시형태) - Fervor, mei sanguis(페르보르, 메이 상귀스)
  • 자동색적(소리, 온도 등 추적감지) - Automatoportum quærere(아우토마토포르툼 쿠아이레레)

3. 기능



3.1. 운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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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어올라라, 나의 피여페르보르, 메이 상귀스(Fervor, mei sanguis)."

▶ 술식 기동 영창

소설 원작에서는 월령수액 자체가 140kg가 넘는 수은 덩어리로. 중량 경화 마술을 걸어 항아리에 담아 들고 다니는 것으로 나온다. 수은의 밀도는 13.6g/cm3, 무게를 140,000g으로 본다면, 140,000/13.6 = 약 10294cm3가 되어 부피는 약 10리터 정도. 좀 커다란 약수통 하나에 들어갈 정도의 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시험관에 넣어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아마도 원작처럼 커다란 항아리를 쓴다는 설정을 반영하면 영 폼이 안난다고 제작진이 여긴 모양. 필요할땐 시험관속 수은을 바닥에 붓고 술식을 기동하면 부풀어 올라 커다란 수은 덩어리가 되는 것으로 나온다. 이후에 나온 페그오나 사건부 애니메이션에서도 시험관 설정을 그대로 따르는 걸 보면 이쪽으로 공식설정을 아예 바꾸었을 가능성도 있다. 단 사건부 원작에서는 슈트케이스에 수납하는 것을 보면 상세는 불명.

3.2. 자동 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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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atoportum quærere(아우토마토포르툼 쿠아이레레)"

▶ 자동 색적 시의 영창

공기중의 진동과 온도를 감지하는 것으로 사람의 심장박동과 체온을 자동으로 추적한다.
원작에서는 구슬 같은 형태로 나뉘어 퍼져 대상을 추적하는 것이였으나, 애니에서는 나무가지처럼 뻗어나가 진동을 감지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 고유시제어 3배 감속으로 인간의 생체 패턴을 억제한다. 반응 자체가 소실되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으로 인식되지 않을만큼 생체 반응을 줄이기에 자동색적에 한해서는 없는 사람으로 위장할 수 있다.

3.3. 자율 방어



3.3.1. 막상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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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atoportum defensio(아우토마토포르툼 디펜시오)"

▶ 자율 방어(막상 형태) 시의 영창

월령수액 스스로가 주인의 위기를 감지하고, 날아오는 총알보다 훨씬 빠르게 수은을 얇게 펼쳐서 방어막을 만든다. 두께는 1mm 미만이지만, 마력에 의해 압착된 그 강도는 강철보다 더 하다. 또한 날아오는 공격의 위력에 맞추어 두께를 바꾸어 방어력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듯.
: 유체역학상 압력을 가해 얇게 펼친 막을 순간적으로 두텁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인츠베른 성 곳곳에 설치한 소형 CCTV로 케이네스가 사용하는 예장이 액체를 이용한 것이라는 사실을 간파한 그는 처음엔 캘리코 기관단총의 9mm 탄환으로 탄막을 뿌려 넓은 면적의 얇은 은막을 만들게 한 뒤, 그 7배의 위력을 가진 톰슨 센터 컨텐더의 .30-06탄을 쏴 [3] 얇은 은막의 중앙을 한방에 뚫어버린다. 쉽게 비유하자면 우산으로 가랑비를 막고 있는데 갑자기 폭포수가 쏟아진 격.
물론 월령수액은 컨텐더의 탄환을 충분히 막을 능력이 있었으나 이 방어 형태는 일종의 인공지능에 의한 자율제어이기에 미리 인지하지 못한 공격에 제때 대처하지 못했다. 게다가 캘리코 외에도 크레모아 부비트랩을 아인츠베른 성 곳곳에 심어두어 얇은 두께로도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인식시켜 방심을 유도하는 심리전술도 이에 한몫 거들었다.

3.3.2. 가시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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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vor, mei sanguis(페르보르, 메이 상귀스)"

▶ 자율 방어(가시 형태) 시의 영창

술자가 직접 영창을 함으로 따로 발동시키는 기능. 수은의 가시들이 대나무 숲처럼 펼쳐져 방어막을 이룬다. 여기에 상대의 공격을 가시들로 감싸 붙잡는것도 가능. 막상 형태에서 전개되는 얇은 수은 막도 9mm 파라벨럼 권총탄 정도는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방어력이었고, 그런 막을 전부 집중해서 아예 벽을 세운 가시 형태는 일개 7.62mm 소총탄 정도로는 뚫을 수 없다.
: 이 기술은 상당한 고난이도의 기술로, 이를 쓴다는 것은 마술회로를 최대한 활성화시키는 짓이기에 지금이야말로 기원탄을 날리면 된다. 키리츠구가 톰슨 센터 컨텐터로 쏜 기원탄은 가시 형태 자체를 관통하진 못했지만, 기원탄의 효과로 월령수액과 연계된 케이네스의 마술회로를 전부 다 작살내버렸고, 마력 공급이 끊긴 월령수액은 수은 덩어리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3.4. 지정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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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드라마 CD 수록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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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Zero TVA

"Dilectus incursio(딜렉투스 인크루시오)"

▶ 지정 공격 시의 영창

"Scalp(스칼프 / 斬:참)!"

▶ 절단 공격 시의 영창

공격시엔 긴 채찍 형태로 변해 운동에너지를 부가한 후, 참격 직전에 면도날 두께로 변하여 물체를 잘라낸다. 한마디로 '''워터 제트 커터'''. 수은의 무게와 질량 등을 생각하면 당연한 이야기다. 어지간한 돌도 단번에 잘라낼 수 있을 정도. 작중에서는 아인츠베른 성의 성문을 순식간에 산산조각내어 박살냈다.
애니에서는 어째 처음에 성문을 박살낸 것을 제외하면 절단이라기보다는 수은 덩어리로 후려패는 느낌으로 묘사된다.
: 유체역학상, 최대 위력이 나는 것보다 더 먼 거리에서는 속도도 위력도 제대로 나지 않는다. 따라서 말단부에서 공격이 날아올 경우는 간단히 회피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서 일정 거리(7~8m)를 유지하면 된다.

3.5. 안개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2권 쌍모탑 이젤마의 초반부를 보면 라이네스가 트림마우의 손을 잡고 영창하자 안개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상대방의 저주 공격을 베일처럼 펼쳐진 안개막으로 받아내서 분자 단위에서 경감시킨다고 나온다. 수은의 특성상 독성 무기로도 사용이 가능할듯하다.

3.6. 연산


트림마우는 단순히 전투용 예장으로서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마술연산 보조 등에도 쓸 수 있다. 열두 로드의 지상예장 중 하나로 꼽힌 이유는 단순히 전투용 예장으로서만 뛰어나기 때문이 아니라고.
엘멜로이 파에서 손꼽히는 연산기로, 엘멜로이 2세가 제어하는 탓에 극히 일부만 해방된 상태에서도 제피아나 루비아급으로 끌어올려줄 수 있다.

4. 전투력


중금속인 동시에 액체수은에 마력을 이용해 형태 변화와 운동성, 탄성강화를 부여하고 발동 후 사용자의 위기 상황을 스스로 감지, 온갖 보호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먼치킨급 예장. 이 예장 덕택에 케이네스는 '''150m 높이의 빌딩이 붕괴되는 상황에서도''', 사방에서 크레모아가 터지는 상황에서도 전혀 다치지 않았다.
타입문 에이스 Vol.9에 나오길 막을 수 있는 한계치는 대물 라이플 정도. 그래서 Fate/strange Fake에서도 대전차 소총은 막지 못한다고 파르데우스 디오란도가 언급한다. 다만 이는 자동모드 기준인 듯 하다.

'''마술사로서는, 도저히 어새신을 당해낼 수 없다.'''

특히 대상을 마스터로 한정한 공격에 있어. 어새신은 최강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 3권 ACT-1 中

나리타: 다른 마스터는, 케이네스를 어떤 식으로 공략하나요?

나스:마스터로서 맞겨룸 할 수 있는 것은 토키오미 정도일까. 그러니까 서번트로 쓰러뜨리게 할 수 밖에 없다. '''어새신 이외라면''' 어떻게든 될 거야.

나리타:아, 어새신씨의 입장이!(웃음)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비쥬얼 가이드 中

창은에서 마술사라면 어새신을 당해낼 수 없다고 언급되는데, '''월령수액을 지닌 케이네스는 어새신에 대처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페이트 제로의 4차 어새신이 아닌 다른 어새신이 나온다면 이야기가 다를 수도 있다. 이렇게 강력한 케이네스를 서번트에 의지하지 않고 겨룰 수 있는 마스터는 토키오미[4]와 기원탄이란 결전병기를 가진 키리츠구뿐.
그리고 어새신에게는 의지할 수도 없다고 한다. 단, 이를 토대로 "케이네스에게 월령수액만 있다면 80명의 어새신을 상대로 무쌍을 찍을 수 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월령수액의 방어력을 상회하는 화력이 없는 어새신으론 케이네스를 '''정면에서''' 처리하지 못한다는 거지[5] '''케이네스가 어새신을 이길 수 있다고 언급된 건 아니다'''.[6] 실제로 어새신은 승산이 없다고 판단되면 후퇴할 것이 뻔하며, 케이네스가 이들을 추적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리고 위의 상황은 어디까지나 서로가 서로를 인지하고 있는 전면전의 상황이고, 케이네스가 월령수액을 기동하지 않았을 때에 어새신이 기척을 감춘 상태에서 기습을 거는 상황이라면 속절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 단 월령수액을 기동한 상태라면 자율방어에 막힌다.
한편 유능한 마술사라면 기능정지시키는 것도 가능. 아오자키 토우코, 로드 발뤼엘레타 정도의 마술사라면 확정적이고 아트람 갈리아스타도 가능성이 높으며 구조를 파악하고 있다면 마이오 블리시산 크라이넬스라도 가능하다.

5. 작중 활약


예장 자체는 우수했지만, 수은을 이용한 예장의 특성을 재빠르게 파악한 에미야 키리츠구가 위에서 언급된 다양한 대처법으로 방심을 유도한 뒤 발사한 컨텐더 탄에 소유주인 케이네스가 어깨에 관통상을 입는다. 이에 분노한 상태로 대결에 임했다가 풀가동 중인 마술회로기원탄에 맞으면서 폭주, 마술회로는 괴멸되고 몸의 신경도 모조리 작살날 정도로 치명상을 입었다. 통칭 마술고자.
기원탄으로 인해 마술회로가 작살난 케이네스는 월령수액에게 마력을 공급할수도, 제어할 수도 없게 되었기에 월령수액의 모든 기능은 자동적으로 무효화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케이네스가 치명상을 입자 그냥 수은 웅덩이 같은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케이네스가 불구가 되었을 때 이 예장 역시 같이 손상되어서 활용할 수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이 예장을 컨트롤할만한 능력이 있지 않았던 것인지는 몰라도 키리츠구는 이 예장을 회수하지 않고 방치해두었고, 케이네스의 리타이어 이후 본편에서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이후 월령수액을 수습한 라이네스가 월령수액을 트림마우로 개조한 걸 볼 때 컨트롤과 동력 공급을 담당하는 케이네스 쪽에 문제가 생겨서 무력화된 것 뿐이지 월령수액 자체에 치명적인 손상이 가해지진 않았던 모양.
애니메이션에서는 7~8화에서 볼 수 있다. 원래 소설에서는 항아리에 담겨있고 100kg에 육박한다지만, 애니에서는 시험관에 담겨서 등장. 당연히 시험관에 들어있는 양이 적어서 마법사들은 질량법칙 따윈 씹어먹는다는 코멘트가 달리기도 한다. 메탈 슬라임 같은 모양새로 케이네스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게 귀엽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귀엽다면서 성우를 붙여주는 MAD가 올라오기도... 일명 만렙 슬라임의 위엄.
월령수액으로 키리츠구의 총탄을 막아내며 기세등등한 케이네스의 표정이 아무래도 '''"이거 방탄 수은이야 이 X새끼야!!"'''를 연상시키는지 페이트 제로 7화 관련 글에선 이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또한 케이네스가 쓰러질 때, 바닥에 퍼진 월령수액 위에 쓰러지는 지라 수은중독이란 드립도 존재.

6. 트림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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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본편 삽화
'''Trimmau''' / '''トリムマウ'''
제4차 성배전쟁에서 사망한 케이네스의 유해와 함께 회수된 '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을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본인 취향대로 개조하여 만든 '''인간형 골렘'''. 마력의 유동 및 정밀조작에 재능을 보인 라이네스가 11살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조언을 받아 '마술 위에 마술을 겹친다.'는 극히 까다로운 마술식을 적용해 완성했다.[7] 라이네스의 호위 및 시중을 드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복장은 누구의 취향인지는 알 수 없으나 히스이의 제복과 같은 디자인.
인공지능까지 갖춘 다기능 메이드 골렘으로 하나의 인격체라고 해도 좋을만큼의 사고력을 보여준다. 본래는 간단한 가사를 해낼 정도에 그쳤으나, 이래저래 개조를 거친 탓인지 호위 & 청소 & 침입까지 해내는 '''슈퍼 메이드'''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액체다보니 손가락을 열쇠로 바꿔 잡입할 수도 있다. 플랫이 덧붙인 기능 덕에 표면을 다른 무기질로 바꿀 수 있으며, 상자로 위장하는 것도 가능. 덤으로 밴드 이름을 말하면 그 밴드의 노래를 부른다. 이야기하다가 레드 제플린을 말하자 머리를 격하게 흔들며 Immigrant Song를 불렀다.
사건부에선 안개가 돼서 저주를 막는 사용법, 갑주로 변해서 그레이를 서포트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손을 주전자 형태로 변형시켜 차도 끓이는 걸 보면 수은 중독으로 인한 위험성은 전혀 없는 듯.[8] '''임신 가능한 듯한''' 언급까지 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바보 제자정서교육에 유해한 영화를 보여줘서 스스로를 미래에서 온 살인병기라고 주장하거나 "I'll be back"을 패러디한다. 이걸 알게된 2세는 제자놈에게 과제 20배 추가 + 다음날 오전 11시에서 다음날 오후 1시까지로 제출기한을 늘려주는 자비를 베풀어 주셨다. 사건부 2권 시점에서는 풀 메탈 재킷을 보여줬는지 하트먼 상사의 대사를 말하는데, 이걸 보고 라이네스가 플랫을 족치겠다고 이를 박박 간다. 사건부 2권에서는 쌍모탑을 보고 연회장에서 I didn't know they stacked shit that high! 드립을 친 탓에[9] 라이네스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다행히 아무도 못 들었다는 모양. 애니메이션에서는 정황상 데이트로 프로레슬링 경기를 보여준 모양인지 루비아의 공격에 갑자기 두 눈 크게 뜨고 중계를 시작했다. 당연히 라이네스는 트림마우에게 뭘 보여준 거냐고 플랫을 씹었다.
자동인형으로서는 굉장한 고성능이라고 한다. 본래 인체를 모방한 인형은 쇠퇴한 개념[10]이다. 트림마우는 본질을 인체에 두지 않는 것[11]으로 이러한 쇠퇴를 피했다고. 원래 슬라임이었음을 감안하면 어찌 보면 당연한 일.
본작에서 라이네스는 또 다른 응용을 보여주는데 전투 중인 그레이에게 갑옷처럼 입혀버렸다. 만화판에선 아예 아르토리아의 갑주와 유사한 형태로 변하였다.
Fate/Grand Order에서는 라이네스의 무장으로 등장. 라이네스와 대화도 하는데 성우는 라이네스와 같은 미나세 이노리. 라이네스의 평타 모션으로 등장해 공격시에는 참격만 날리던 케이네스와는 달리 무수한 수은 가시로 찌른다던가 수은 말로 들이받는다던가, 아예 '자동색적'모드처럼 가지를 뻗어 꿰뚫기도 하고, 아예 트림마우 모습으로 돌격해 손날로 베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설정상 라이네스쪽이 케이네스보다 정밀조작에 뛰어나다는 설정을 잘 반영한듯. 이후 1차 재림 이후에는 라이네스 옆에 붙어 있는데 3차 재림시 라이네스처럼 메이드복에서 한푸로 갈아입는다.

7. 기타


원작 소설이나 애니 상에서 구현된 모습이나 둘 다 상당히 화려하고 강렬한 전투를 보여준 물건.[12]
굳이 자동 색적과 같은 복잡한 술식을 쓰기 보다는 증기로 만들어서 뿌리는 쪽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2권에서 실제로 안개화 능력이 나왔다. 전술된 것처럼 증기화시켜서 흡입하게 하는 건 아니었지만.
이 세계관의 마술사들은 어느정도의 치유마술은 기본인지라 독가스는 통하지 않는다. 실제로 키리츠구가 케이네스를 상대로 독가스를 쓰지 않은 이유도 케이네스쯤 되는 마술사라면 독가스 따위는 안통하기 때문. 거기에 마술각인조차 각인의 계승을 위해 재능넘치는 술자를 무조건 생존시키려는 강제능력이 있다. 애초에 이 예장은 케이네스가 '''취미'''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결투같은 의례를 중시하는 케이네스의 성격상 설령 독가스 같은 방식이 가능했다하더라도 그렇게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13]

[1] 수은에 충전한 마력 외에도 따로 패스를 연결해서 마력을 원격으로 공급한다.[2] "끓어올라라, 나의 피여"[3] 애니에선 따로 묘사가 안 나와 이 탄도 기원탄인 줄 아는 사람이 많으나 기원탄이 아니라 그냥 탄환. 아직은 마술회로를 풀로 개방한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인지 그냥 탄을 쏴서 진심모드로 만든 다음 정말로 마력회로를 풀로 가동했을 때 기원탄으로 한번에 작살낼 생각이었던 듯 하다. 정확히 해드샷을 때려서 즉사 시킨다면 모를까, 자동보호 기능이 있는 월령수액 특성상 마술회로가 제대로 망가지지 않아서 월령수액이 사용자를 데리고 도주라도 해버리면 사용자를 죽이지도 못하고 기원탄 원리도 알려져 버릴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4] 토키오미는 대성배의 백업을 받는 이리야를 공략할 수도 있다고 언급된 일류 마술사다. 더불어 후유키는 자신의 영지이기에 마술기반 등에서 큰 어드밴티지를 얻는다.[5] 다른 어새신이면 몰라도 4차 어새신은 보구 효과가 직접적인 능력 강화가 아닌 '''분열'''이다. 게다가 분열하면 그만큼 능력치도 하락한다. 공격계 능력이 아닌지라 실질적인 공격 수단은 더크 투척과 근접공격 뿐인데 라이플 탄도 막아 내는 월령수액이면 당연히 더크는 막힌다고 봐야 된다. 그렇다고 직접 공격으로 확실히 제압 가능하다고는 장담할 수가 없어서...[6] 물론 순수한 전투력으로는 자기 서번트를 상회한다고 언급된 전성기의 키레조차 케이네스에게 서번트 없이 대항 가능한 마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걸 본다면 실제로 어새신의 전투력으로는 암살이나 기습이면 몰라도 정면에서 전투한다면 질 가능성이 크긴 하다.[7] 참고로 Fate 시리즈가 지금처럼 커지기 이전엔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본인 취향을 반영해 단독으로 개조했다는 설정이었다.[8] 수은을 비롯한 중금속 중독은 해당 물질이 체내로 들어가 축적되어 일어나지만, 트림마우는 수은 그 자체가 안개화 레벨의 정밀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만약에 들어가더라도 즉각 빼낼 수 있을 듯 하다.[9] 하트먼 상사는 신병 훈련소 교관으로 복무하며 신병들을 각종 쌍욕과 드립이 점철된 갈굼으로 대했고 이게 영화팬들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하나의 밈이 되었는데, 이 문장도 그중 하나다. 해석하면 " 똥을 그렇게 높이 쌓을 수 있는 줄은 몰랐군!"[10] 아오자키 토우코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중세 이후로 쇠퇴하여 17세기를 기점으로 개념까지 열화되어 사용하지 못하는 마술이다. 신비가 완전히 쇠퇴한 현대에 중세에도 불가능한 수준으로 재현해버린 토우코의 인형이 '''마법사의 업'''이라 불리며 봉인지정을 받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11] 인공적으로 인간 형태를 취하게 하는 게 아니라, 인격을 부여해 스스로 인간의 형태를 취하도록 한 것이다. 스스로 형상을 취한 것이므로 인체를 모방한 게 아닌 것.[12] 그 능력이나 액체 금속이라는 것이나, 터미네이터의 T-1000을 연상케 한다.[13] 거기에 저 안개화가 라이네스가 개량했을때 나온거고 라이네스가 케이네스보다 정밀조작에 능하다는 설정이 있는걸보면 케이네스가 사용할 당시엔 안개화 같은 세밀한 조작을 하지못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