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터널

 

釜山터널 / Busan Tunnel
1. 개요
2. 역사
3. 규모
4. 특징
5. 효과
6. 통행 시 주의할 점
7. 경유 노선


1. 개요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중구 영주동을 연결하는 터널이다. '''부산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터널'''[1]로 자리잡고 있으며 대영로[2]의 한 구간이다.

2. 역사


제1부산터널이 부산 도심의 교통체증을 해소시키기 위하여 개통된 이래, 격증하는 교통량, 특히 부산항화물물동량을 서부산권 및 남동임해공업단지[3]로 수송하기 위한 구덕터널 접속도로를 중앙대로부산항 제3부두에 연결하여 도심 시가지 내 교통체계를 쇄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제2부산터널이 '''제1부산터널'''과 평행하게 건설되었다.

3. 규모


편도 2차선 쌍굴식 터널로 구성되어 있다.
'''길이 : 643m, 너비 : 8.5m, 높이 : 6.0m의 제1부산터널(영주터널)'''[4]
'''길이 : 660m, 너비 : 9.4m, 높이 : 5.0m의 제2부산터널(부산터널)'''[5]
상행선(부산터널)은 터널이 새로 준공되어서 괜찮은데 하행선(영주터널)은 옛날에 지어진 터널이기 때문에 양 끝에서 보면 한가운데가 불룩 솟아 있는 볼록한 모양이라 끝에서 쳐다보면 끝 부분이 서로 보이지가 않는다. 또한 하행선의 경우 설계가 옛날 차량 기준으로 만들어진지라 차선 폭이 아주 좁다. 시내버스가 겨우 지나갈 정도며 운전이 서툰 초보자들은 당황해 할 수도 있다. 때문에 왠지 더 낡아보인다. 그리고 하행선 터널 내부를 지나갈 때 위쪽에 달아논 대형 모터 환풍기 소리[6]때문에 시끄러워서 말소리가 잘 안들린다 카더라..

4. 특징


  • 1961년 9월에 준공되었으며 부산에서 가장 처음으로 만들어진 터널이다. 때문에 근대화의 중요한 상징이기도 하다.[7]
  • 1971년 4월 영주터널 개통한지 약10년 서구에서 사하구를 잇는 대티터널 생기면서 터널 두번정도 들어가는 방식이 있어 소요시간이 단축하는데 크게 이바지 하게 되었다.
  • 본디 이 터널은 외굴 방식(하행선)으로 지어졌으나 교통량 증가에 따라 바로 옆쪽에 추가로 외굴 방식으로 하나 더 지어서 쌍굴식으로 바뀐 터널(상행선)이다.[8]
  • 이 터널 바로 위쪽에 중구의 대표적인 공원인 중앙공원, 민주공원이 있다. 부산의 대표적인 산복도로망양로가 구불구불 되어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5. 효과


  • 서구동구를 빠르게 연결하기때문에 출퇴근 정체가 상당히 빈번한 구간이다.[9]
  • 부산터널을 이용하여 부산역, 서면, (광안리 해운대[10]) 등지로 가거나 반대편 서구대티터널, 구덕터널을 이용하여 사상구&사하구 등지로 빠르게 오갈 수 있게 되었으며 영주고가도로를 통하여 충장대로 방면으로 바로 빠질 수 있다.
  •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이 대신동, 자갈치시장, 남포동으로 빙 둘러가는 선형이라서 그런지 이 터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동대신역에서 부산역까지를 거의 직선으로 이어주기 때문에 교통체증만 없다면 도시철도로 10분 이상 걸리는 거리를 단 3분안에!! 이동할 수 있다.

6. 통행 시 주의할 점


서구 방면 동대신교차로 부근은 양 방향 좌회전 금지구역이라 구덕터널 방면 보수대로에서 고가도로를 통하여 부산터널로 바로 연결되는 진입로를 설치해놓았다. 반대로 부산터널을 빠져나와 자갈치 방면 보수대로로 갈 때도 마찬가지로 좌회전 금지구역이기 때문에 P턴을 하거나 한 블럭 더 가서[11] 좌회전하여야 한다.
부산역 방면으로 터널을 빠져나오면 바로 급격한 오른쪽 커브길이 나오기 때문에 속도를 가급적이면 줄여가면서 주행하여야 한다.[12]
심야 시간대에는 이 터널을 빠져나와 동대신교차로와 대티터널 방면으로 과속하는 차량들이 매우 많은 편이다.

7. 경유 노선


  • 부산 버스 2 (다대포하단부산역)[13]
  • 부산 버스 67 (동서대부산역엄궁아파트단지)
  • 부산 버스 167 (동서대부산역동아대병원)
  • 부산 버스 1000 (다대포부산역서면)[14]
  • 부산 버스 1001 (청강리공영차고지부산역하단)
그리고 직접 이 터널을 통과하진 않지만 터널 위쪽을 거쳐 지나가는 43번이 있다.

[1] 부산근대역사관(중구 대청동 소재.)에서 일제강점기 때 부산터널 건설 배경과 사진을 볼 수 있다.[2] 대신동(동대신동·서대신동)과 영주동을 잇는 길이라는 의미에서 명명됐다.[3] 낙동강 벨트 라인.[4] 대티터널처럼 둥근 반원형 형태의 터널이라 높이는 높지만 너비가 비교적 좁다.[5] 구덕터널처럼 네모난 직사각형 형태의 터널이라 폭을 넓힌 반면 높이가 비교적 낮다.[6] 참고로 제1만덕터널도 마찬가지로 이와 같은 소리가 난다. 다만 제1만덕터널과 달리 부산터널은 음이 좀 높다.[7] 부산근대역사관부산박물관에서도 근대화의 중요한 상징으로 부산터널을 소개하고 있다.[8] 즉 맨 먼저 지어진 터널은 영주터널이라고 부르고, 나중에 추가로 지어진 터널 이름이 바로 부산터널이다. 같은 터널이라서 이름을 하나로 통합하여 부산터널로 부른다.[9] 따라서 터널 내에서 사고라도 발생할 경우 엄청난 헬게이트가 열리므로 이럴때는 대청로구덕로 방면으로 우회하여 가는 편이 더 낫다. 다른 방법으로는 구덕운동장 부근에서 산복도로 망양로를 경유하여 중앙공원, 민주공원을 거쳐 초량동 방면으로 내려오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도시철도 타거나..[10] 부산터널~충장대로~번영로~원동IC 경유 루트.[11] 이 부근이 동대신역이 있는 곳이다.[12] 여기서 잠시 한눈팔았다간 바닥에 타이어 스키드 마크를 그릴 지도 모른다.[13] 과거엔 자유시장까지 갔었으나 부산역까지 노선이 단축되었다.[14] 심야노선 제외. 심야노선은 남포동을 경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