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로(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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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구서IC에서 출발하여 동구 좌천동 충장고가로에서 끝나는 부산광역시도.
2. 상세
아시아 고속도로 1호선으로도 지정되어있다. 부산항과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여 컨테이너 물류 수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6년에 승학터널 개통 이후에는 충장고가도로 종점에서 남해안대로 (1030번 지방도)와도 연결될 예정이다.
도로명인 번영로보다 부산 사람은 '도시고속도로'라고 주로 부른다. 또한 ‘제1도시고속도로’라는 명칭으로도 공공기관 문서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3. 역사
4. 제원
- 총연장 : 15.7km
- 차선수
- 문현고가교 - 석대고가교 : 편도 2차로 (왕복 4차로)
- 석대고가교 - 구서IC : 편도 4차로 (왕복 8차로)
- 최고제한속도 : 80km/h(단, 문현고가교 구간은 60km/h)
4.1. 구간
5. 특징
부산 내에 있는 도시고속도로 중 터널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대연터널, 문현터널, 광안터널, 수영터널, 오륜터널 총 5개의 터널이 있다. 오륜터널은 쌍쌍굴 형태로 된 터널로 편도 2차로 터널이 병렬식으로 4개 있는 형태다.[11] 수영터널을 지나서 망미램프를 넘어오면 오륜터널 나오기 전까지는 수영강변을 그대로 따라간다. 수영강 건너편에는 수영강변대로가 놓여져 있으며 석대에서 연결돼서 이 도로의 통행량을 분산해주고 해운대 방향으로 가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오륜터널은 부산의 대표적인 수원지인 회동수원지 근처에 건설되었다. 따라서 이 터널이 건설될 무렵 환경오염을 우려했던지 많은 환경단체들의 항의와 반발을 거세게 받았다고 한다. 오륜터널로 가는 길목에 정관산업로 진입램프가 2009년에 개설되어 이 곳에서 정관신도시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졌다.[12]
7번 국도의 국도대체우회도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이 곳을 7번 국도로 지정하지 않았다. 원래대로라면 중앙대로가 아니라 이 도로가 7번 국도가 되어야 했을 것인데, 6번 국도의 서울시내 구간과 같이 고속화도로를 놔두고 여전히 시내도로를 국도로 사용하고 있다.
1980년에 개통되었기 때문에 40년이 지난 지금은 꽤 낡은 도로가 되었다. 번영로를 타 보면 알겠지만 일반 도시고속도로와는 다르게 도로 시설이 매우 노후화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교각역시 둥근 Y,T 자 교각보다 넓적한 사각형 교각, 얇은 원통형 교각을 도배한 교각들등 당시 기술력을 볼수 있다.
6. 헬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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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에 찍힌 대표적인 정체구간인 대연,문현터널과 석대램프를 찍은 CCTV 사진
부산광역시의 대표적인 도시고속도로이고 부산항 부두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해주는 고속화도로이기때문에 출/퇴근 RH에는 동서고가로 못지않게 많이 막힌다.[13] 이 때는 그냥 번영로 진입을 포기하고 일반도로인 수영로로 우회하여 망미동까지 간 다음 번영로로 진입하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하행선은 광안대교를 이용하기도 한다.[14] 암튼 이 도로 특성상 사고 한번 나게되면 그 여파가 문현램프까지 몰리기 때문에 몇 km나 되는 정체구간이 발생하게 된다. 더군다나 빠져나가는 길이 수영구 망미램프 이전엔 단 하나도 없기 때문에 길이 막히는 순간 그대로 망미램프까지 가야만 한다.[15] 주말에는 주로 코스트코 부산점으로 가려고 이 도로를 타고 많이 오는 것같다. 코스트코 근처에 있는 망미램프 구간이 시내버스가 드물게 운행하는 지역이기 때문에[16] 거의 다 번영로에 의존하여 다른 지역으로 갈 수 밖에 없다.
7. 대중교통
- 번영로를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1008이 있으며 회동교차로~오륜터널~구서IC 구간을 이용하고 있다.[17] 과거에 잠깐 이용했던 버스들도 정관신도시와 연관된 노선이었다. 따라서 번영로 연선에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구서동을 제외하면 버스나 도시철도를 두 번 이상 갈아타야 되는데 이로 인해 승용차 이용자와 대중교통 이용자들 간 소요시간 차이가 많이 난다.[18]
- 부산TG에서 해운대방면으로 갈 때 반드시 거치는 도로인지라 해운대 출발 경부선 노선들이 원동IC를 통해 이 도로에 진입하는데, 오산, 수원, 안산, 부천, 고양, 경기광주, 하남, 동두천[19] 방면은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승객을 태우기 위해 구서IC에서 중앙대로로 진출하며, 언양, 동대구[20] 방면은 구서IC에서 바로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한다. 해운대 ~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구간 승차가 불가능하며, 정 가고 싶으면 부산 버스 1002를 이용한 뒤 벡스코에서 환승하거나, 부산 도시철도로 환승해야 한다.
- 각종 행사, 기상악화 등으로 부산항대교가 통제될 경우 1006번, 1011번의 우회도로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구간은 4부두 ~ 5부두 구간으로, 모두 충장고가교 구간이다. 만약 우회 목적으로 번영로를 탔다면 5부두에서 부산항순환도로로 빠진 뒤 동서고가로(우암고가로 구간)를 타고 동부산으로 들어간다. 충장고가도로가 아닌 우암로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8. 이야깃거리
대부분의 부산 시민들이 죽어서 마지막으로 타는 대표적인 도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유는 부산TG로 가기 전 영락공원이 위치한 영락IC 때문인데, 번영로 연선에 살지 않는 부산 시민도 그 고인을 모시기 위해 이용하게 되고는 한다. 대부분은 영락공원에서 화장한 뒤 부산추모공원이나 백운공원묘원, 혹은 대정공원묘원 등지에 안장하기 때문에[21] 짧게라도 번영로를 타게 되어 있다. 따라서 아침시간대에 번영로에는 장의차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장례행렬에 주의할 것. 보통 이들은 떼빙을 많이 하는데, 선두차량이 맨 앞에 서고, 그 뒤로 고인을 실은 리무진이 그 뒤에 장의버스가 뒤따라가고[22] 그 뒤로 다른 승용차들이 비상등을 켜며 일렬로 따라다닌다. 장의(葬儀) 행렬 운행으로 인한 떼빙은 도로교통법 시행령상 엄연히 합법적인 운행이므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조심히 지나가자.
2018년 7월 11일 낮 12시 30분경 번영로 원동에서 서울 방향 200m 지점에 가로 3.5m 세로 3.5m 깊이 3.5m 가량의 항아리 모양 대형 싱크홀이 발생하였다.
9. 아시아 고속도로
[1] 부산광역시 고시 기준. 다만 부산시설공단에서는 문현고가로를 종점으로 보고 있다.[2] 107번 형간전환 이전 1007번 오전 노선을 타고 가면서 촬영한 것이다. 오전 노선은 정관산업로에서 짧게나마 번영로를 경유하여 원동IC로 빠져나간다. 지금은 107번으로 변경되어 수영강변대로로 변경되었지만 올림픽교차로 환승센터 개통으로 오전과 오후 노선이 상시 반여1동 경유로 통합되어 미경유하게 되었다.[3] 당시 신문기사[4] 개통후 4개월 동안은 무료였다[5] 이는 광안대교 개통과 구덕터널 요금징수 기간 연장에 따른 조치로 2년 앞당긴 것으로 기존에는 2005년 12월까지 징수할 예정이었다. 무료화 전 번영로의 통행요금은 400원으로 대연 및 반여 요금소에서 각 200원씩 징수했다.[6] 엄밀히 말하면 우리가 흔히 아는 그런 휴게소는 아니고 그냥 쉬어가는 졸음쉼터 개념이다.[7] IC보다는 작은 온천천로 끝에 문현동 방면으로만 갈 수 있는 일방통행 나들목이 존재한다.[8] 표지판에는 없지만 부산시설공단에서 부르는 명칭[9] 표지판에는 없는 명칭[10] 왕복 8차선 구간이므로 편도 2차선 터널이 4개 있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륜터널 항목 참조.[11] 1980년에 2개의 터널이 먼저 개통했고 2000년에 확장하면서 기존 터널 옆에 2개의 터널을 새로 뚫었다. 비슷한 사례로 봉담과천로(봉담과천고속화도로)의 과천터널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소래터널이 있다. 여기도 2차선짜리 터널이 4개.[12] 개통 전까지는 구서IC까지 그대로 간 후 노포동으로 가서 웅상대로를 쭉 따라 간 후 월평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정관로를 따라 정관으로 들어와야 했다. 아니면 반송까지 갔다가 철마면을 거쳐 곰내재를 넘어서 가든가. 가장 최단거리였지만 정말로 위험했다.[13] 특히 문현램프 지나서 문현터널부터 대연터널, 광안터널까지가 절정을 이루는데 만약 이 구간에서 사고라도 나는 순간엔, 번영주차장으로 변한다. 하행은 토요일에 수영터널부터 막힌다.[14] 특히 출퇴근시간대에는 원동IC부터 막힌다. 그래서 몇몇 운전자는 석대IC로 빠져나와 광안대교나, 수영강변대로로 우회한다.[15] 물론 번영로 안으로 들어오는 램프는 몇 군데 더 있다. 문현램프, 대연램프, 황령램프(황령터널 들어가는 황령대로 구간에 양 방향 진입램프가 있는데 오직 진입만 가능하다.) 등등.[16] 이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단 둘뿐이다.[17] 윤산터널의 개통으로 일시적으로 2020년 6월 20일부로 노선 경로가 변경되어 회동교차로에서 윤산터널을 통과하여 바로 롯데마트교차로까지 이어주고 있었으나 윤산터널의 지속적인 정체로 인해 다시 원 노선으로 환원되었다.[18] 특히 부산역에서 해운대(센텀시티)까지 가는 데 빠른 급행버스 1001이나 1003을 탄다 해도 최소 35분 남짓 걸린다. 교통 체증이 거의 없을 시 한정으로 번영로를 이용하면 20분이내로 갈 수 있다.(부산역후문~충장대로~충장고가교~번영로~망미램프~수영4호교~센텀시티) 그나마 남포동에서 해운대 방면은 부산항대교와 광안대교를 이용하는 부산 버스 1006과 부산 버스 1011가 신설되어 영도에서 환승하는 경로로 갈 수 있게 되어 소요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19] 2015년 7월 10일 개통. 경기광주 ~ 하남 ~ 남양주 (와부) 노선이 남양주 안가고 동두천으로 바뀐 것이다.[20] 2015년 7월 15일 개통. 코리아와이드 경북과 해운대고속에서 공동 배차하여 운행한다. 본래 북부정류장 착발로 동부정류장에서 중간 승하차했으며, 대구 시내 구간의 매표는 당연히 안 되었다. 동대구터미널 통합 후 2017년 2월 10일에 동대구로 단축됐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후에는 부산TG를 찍은 후 노포JC에서 금정산터널로 빠진다.[21] 영락공원을 출발하여 오륜터널을 통과한 뒤 정관산업로를 이용한다. 따라서 정관산업로에도 마찬가지로 장의차가 많다.[22] 최근에는 선두 승용차 없이, 고인을 실은 리무진의 앞 좌석에 상주 등을 비롯한 대표 유족들이 승차하는 경우가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