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스타샤(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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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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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OP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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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애니메이션 CM'''[1]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기본'''
'''1, 2차'''
'''3차'''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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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colbgcolor=#c0c0c0> '''클래스'''
캐스터
'''키 / 몸무게'''
158cm / 40kg (아나스타샤)
30~50cm / 체중불명 (비이)
'''출전'''
사실 (아나스타샤)
전승 (비이)
'''지역'''
러시아
'''속성'''
중립・중용
'''성별'''
여성
'''좋아하는 것'''
없음
'''싫어하는 것'''
부패 병사
1. 개요
2. 인물 배경
2.1. 아나스타샤
2.2. 비이
3. 스테이터스
4. 작중 행적
5. 인연 캐릭터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성우는 하라 유미.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sime. 설정담당은 히가시데 유이치로.
은발벽안을 가진 검은 인형을 안고 있는 황녀.

2. 인물 배경



2.1. 아나스타샤


'''아나스타시야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
로마노프 왕조의 최후의 황제였던 니콜라이 2세의 막내딸.
러시아 혁명의 격동에 삼켜져, 가족과 하인, 애완동물과 함께 이파티예프 저택에서 학살당했다.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는 300년 간 러시아를 지배하에 둔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녀이다. 넷째로 태어난 아나스타샤는 온건한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와 알렉산드라 황후에게서 아낌 없는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한편, 황제의 그런 온건함과는 반대로 세계는 격동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었다. 러일전쟁의 패배, 민중 발포 사건 등, 차르의 영광이 땅에 떨어지는 것도 시간 문제였던 것이다. 그러나 황제는 러시아의 현실만이 아닌 러시아 황제가 이어온 역사만을 알고 자란 세상 물정 모르는 남자였으며, 알렉산드라 황후 또한 귀족으로서 사치스러운 생활을 유지해 오던 여인이었다.
아나스타샤는 장난치기 좋아하는 소녀였고, 나무를 타는 등의 개구쟁이 짓을 벌이는 한편으로는 병을 앓고 있던 동생 알렉세이를 돌보는 일이 많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들이 하다못해 황제 일가가 아니었다면 평범한 평화를 누렸겠으나 시대는 한창 혁명기였으니. 그리고, 의도치 않게 그 시대의 준동을 조성한 부모에게 휘말리는 형태로, 아타스타샤는 목숨을 잃고 말았다.
제위에서 퇴위하여 유폐 생활을 보내고 있던 니콜라이 일가는 하인들과 함께 총살당했다. 그 시체는 사건을 묻어 버리겠다는 이유로 잘게 썰리고는 가솔린이 끼얹어져 타 버렸으며, 심지어 남은 뼈에는 유황까지 끼얹어지고서 매장되었다. 그 후, 아나스타샤를 자칭하는 여성이 나타난 적도 있었으나, 발견된 유골의 DNA 감정 결과, 완전히 부정되었다.
러시아 혁명은 시대의 필연이라 부를 만한 사건이었으나, 그럼에도 황제 일가가 선택을 그르치지만 않았더라면 황후 알렉산드라의 출신지인 독일로 망명하는 결말도 있었을 것이며, 피를 보지 않는 무혈혁명이라는 결과가 찾아왔을 가능성도 있었으리라.
그러나, 당시 황후의 평판은 최악이었다. 수상하기 짝이 없는 사기꾼 같은 승려에게 의존하느라, 잠자리까지 함께 했을 거란 소문이 돌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 승려의 이름은 그리고리 예피모비치 라스푸틴. 그 유명한 괴승 라스푸틴이다.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인물배경
옛날에는 생존설이 있어왔지만, 21세기의 유전자 감식 결과로 역시 저택에서 살해당했음이 밝혀졌다. 이 점은 페그오에서도 확실시 된다.
다만 여기서 마술이 등장하는데, 바로 로마노프 왕조 자체가 마술사 가문이었다는 것이다. 셜록 홈즈의 서술에 따르면 왕조의 패망 후 시장으로 풀린 그 유명한 임페리얼 이스터 에그를 조사해 본 결과 이를 매개로 어떤 환상종과 계약을 맺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그것이 '비이'고, 아나스타샤 공주는 로마노프 왕조 마술의 정통한 후계자인 것. 즉 그녀는 정령술사(샤먼)이다.
실제 타입문 세계관의 유럽의 왕족과 귀족들은 마술사에서 기원한 자들이 매우 많다. 마술은 돈이 많이 들고 영맥이라는 토지문제도 걸려 있기 때문에 옛 유럽의 봉건영주들은 마술사에서 기원하거나, 마술사가 아니더라도 밀접한 연이 있었다고 한다.
인연예장은 'OTMA' 란 이름으로, 일러스트엔 그녀의 가족들과 찍은 사진들이 그려져 있다.[2] 그리고 예장 이름인 OTMA는 아나스타샤를 포함한 황녀 자매들이 자신들의 이니셜을 따 만든 서명으로, 자매들 모두를 묶어 부르는 호칭으로도 사용됐다.[3]
어린 시절부터 한정적인 공간에서만 자라 백성들에게 애정을 품을 기회가 없었고, 민중에게 최후를 맞아 러시아 백성들을[4] 야만적이라 생각하고 두려움을 품고 있다. 한편으론 자신이 러시아인이고 황가의 피를 이었다는 걸 자각하고 있어 백성들을 이끌어야 한단 사명감과 증오심 사이에서 번민하는 중. 하지만 근본적으론 강해서 증오하면서도 사명을 따른다고 한다.
이런 복잡한 마음 때문에 타인에게 쌀쌀맞은 태도를 내보이나 사실 장난을 자주 치는 활달한 성격으로 신뢰를 얻어내면 본 성격이 나온다. 메인 스토리에선 상황도 상황이고 야가의 정신성이 섞여 이런 면은 그다지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벤트에선 상당히 깨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중. 실제로도 아나스타샤는 활기차고 장난기가 많은 성격이였다던데 이 점이 제대로 고증됐다.

2.2. 비이


'''비이'''
무쇠 얼굴, 무쇠 손가락, 무거운 눈꺼풀을 지닌 요정인지 정령인지 불분명한 종.
본래 비이란 19세기 러시아의 문호 니콜라이 고골이 창작한 요괴, 마물이다. 신학생인 호마는 오래된 성당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었는데, 자신을 잡아먹으려 하는 마녀와 그 마녀가 이끄는 마물들에게 공격당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호마는 첫째 날 밤에, 악마를 물리는 원을 그려 그 안에서 기도를 이어가기로 했다.
마물들은 호마가 보이지 않자 역정을 내더니, 급기야「비이를 불러 와!」라는 말을 내뱉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찾아온 비이는 땅딸막한 마물이었는데, 눈꺼풀이 땅바닥까지 처져 있었다.「눈꺼풀 좀 올려 줘!」라는 말에, 마물들이 힘을 합쳐 그 무거운 눈꺼풀을 뜨이게 했다.
호마는「봐서는 안 되겠어!」라 판단했으나, 결국 버티지 못 하고 비이와 시선이 맞았다. 그러자「여기 있다!」는 외침과 함께 악마를 물리는 원의 효과가 사라졌고, 호마는 무참히 살해당했다.
또한, 작중의 서두에는 비이가 우크라이나에 실재하는 전설이라는 암시가 있다.
참고자료『증보 개정판 비이 조사 노트 ───우크라이나, 러시아 요괴 한담』저자 아사노 요시후미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인물배경
비이(Вий)는 니콜라이 고골의 소설인 비이(Viy)에 등장하는 마물이다.
난쟁이들의 두목, 혹은 흡혈귀의 일종이라고 하며, 눈꺼풀은 땅까지 축 쳐져 있으며 납덩이처럼 무겁다고 전해진다. 등장 전승에서는 죽은 한 아가씨의 명복을 빌기 위해 불려온 사제가 기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 죽은 아가씨가 엄청난 외모로 일어나며 각종 마물들을 불러왔고, 사제는 겁에 질려 기도 전에 그려놓은 원 속에서 벌벌 떨며 성호를 그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때 마물이 시꺼먼 마물인 비이를 불러왔는데, 다른 마물들이 이 비이의 눈꺼풀을 들어 올리려는 모습을 보고 겁에 질려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가 비이가 눈을 뜰 때 성호를 긋지 않고 그 광경을 보고만 있어서 사제의 위치를 비이가 지목했고, 마물들이 덤벼서 사제는 절명. 하지만 이 비이의 눈꺼풀을 드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 나머지 물러나야 할 시간을 알리는 첫 닭의 울음소리를 듣지 못한 마물들도 결국 동이 트면서 같이 죽어버렸다고 전해진다. 또 사제가 비이를 보다 못해 결국 겁에 질려서 원에서 도망쳤지만, 마침 새벽녘인지라 마물들이 도망쳐서 목숨을 건졌다는 판본도 존재한다. 니콜라이 고골은 소설의 서문에 우크라이나 지방의 전승을 참고했다고 적었으나, 실제로는 그의 창작 설화라고 밝혀졌다.
하지만 달세계의 비이는 단순한 창작 설화가 아닌 대대로 러시아 황가의 핏줄에 빙의하는 일종의 수호령에 가까운 정령. 발로르의 계보를 잇는 사역마이며, 아나스타샤는 죽기 직전에 비이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마테리얼에서 밝혀진 바론 아나스타샤는 비이의 존재를 살해되기 전날 동생 알렉세이에게 처음 들었다고 한다. 다만 그전부터 뭔진 몰라도 이따금씩 기척을 느끼긴 했다고.
능력은 대상의 약점을 찾아내는 것. 보구인 '''질주 정령안구 - 비이・비이・비이'''의 진명개방시 약점을 찾는 정도를 넘어 아예 약점을 만들어낸다.
원작에서 눈꺼풀이 덮어져 있다가 올라가는 것을 마치 토끼 귀처럼 어레인지 했다. 아나스타샤가 안고 다니는 인형의 정체도 바로 이 비이다.[5] 평소엔 인형 속에 들어가 있지만, 본 모습을 드러낼 땐 인형에서 검은 그림자가 일렁이는 형태로 나타난다. 인게임 전투 모션에선 손으로 때려 공격하는 모션이 있으며, 마테리얼에선 아나스타샤를 안아서 지킨다는 묘사도 있다.
작중에서 카독 젬루푸스고르돌프 무지크 등의 발언에 따르면 전정사상의 여자 무사시처럼 모종의 원인으로 범인류사로 건너오게된 이문대 출신의 환상종이라는 모양. 이 때문에 이문대의 아나스타샤와 섞이지 않은 순수한 범인류사의 아나스타샤는 비이를 사용할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잘못된 낭설. 현대에 남아있는 임페리얼 에그 중에도 비이와 관련되었다는 흔적이 남아있다. 즉, 범인류사에도 비이는 존재했었다.
마테리얼에서 언급되는 '본래의 아타스타샤' 운운은 '''아나스타샤가 비이와 계약하지 않은채 영령이 되었을 경우'''를 의미하는 것이고 아나스타샤는 결국 사망 직전에 비이와 계약하는것에 성공했기에 범인류사의 아나스타샤 역시 비이의 능력을 쓸수있다. 범인류사의 아나스타샤와 이문대의 아나스타샤 사이의 차이는 능력적인 부분보다는 정신적인 부분에 기반한다.[6]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E
내구 E
민첩 C
마력 A
행운 D
보구 C
캐스터답게 근내민이 낮고 마력이 높다. 로마노프 황가의 비극 때문에 행운이 낮은 편이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아나스타샤 참조.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


'''
'''랭크'''
그녀가 서번트로서 존재하고 있는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주위 수m가 「러시아 황제의 진지」로써 기능한다.
타 스킬과 중첩하는 것으로, 이 진지는 더욱 확대되어간다.
'''EX'''
'''


'''
'''랭크'''
도구작성 스킬은 잃어버린 상태다.
-
■ 고유 스킬
'''


'''
'''랭크'''
러시아의 대지에 사는 요정 비이와의 계약.
본래, 요정은 보이지 않는 존재이나 로마노프 왕조와 계약한 비이는 특례로 제3자에게도 시인되어, 능력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애초에 창작의 산물인 비이는 요정의 카테고리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는 설도 있다.
'''A'''
비이와의 계약을 표현하는 스킬.
'''



'''
'''랭크'''
발로르를 원형으로 두어, 직사의 마안과는 다른 계통의 퇴화에 다다른 마안.
아나스타샤의 힘이 아니라, 비이의 능력.
온갖 결계를 타파해, 때로는 성새의 약점마저도 찾아낸다.
러시아의 차르는, 비이에게서 이 능력을 받은 것으로 공성전에서 극히 유리하게 싸웠다고 한다.
'''D'''
비이의 마안. 온갖 비밀을 들추어내고 성채의 약점을 찾아낸다.
'''





'''
'''랭크'''
러시아 황제의 피를 잇는 자에게만 전해지는 특수한 카리스마.
'''B'''
변종 카리스마 스킬.
'''



'''
'''랭크'''
아나스타샤의 예전 별명 (의미는 작은 악마) 이며, 동시에 비이의 능력 중 하나.
온갖 작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상대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이쪽의 주변으로 이동시키고 작은 대지가 갈라져 상대를 넘어지게 하는 등 '장난' 수준의 사상을 가능하게 만든다.
비교적 엄청난 능력이지만 유효 범위는 좁고, 거기다 무언가를 살상하는 수준으로 상처 입히거나 파괴하는 등의 일은 불가능하다.
'''B'''
Швыбзик / Shvibzik
아나스타샤의 실제 별명에서 따온 스킬. 요정의 장난 수준으로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현실조작 능력.

3.2. 보구


'''질주 정령안구 - 비이・비이・비이'''
(疾走・精霊眼球(ヴィイ・ヴィイ・ヴィイ | Вий Вий Вий)
랭크 : EX
종류 : 정령보구
레인지 : ?
최대포착 : ?명
비이의 마안의 전력 해방.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안구는, 인과율마저 왜곡하여 약점을 창출한다.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보통 범인류사의 아나스타샤에게는 없는 보구.
마테리얼 7권에서는 '''질주 정령안구 - 비이・비이・비이!''' 로 느낌표가 추가되어 표기.

'''잔광, 불길한 피의 성채 - 수메르키 크레믈'''
(残光、忌まわしき血の城塞(スーメルキ・クレムリ | су́мерки Кремль)
랭크 : A+
종류 : 요새보구
레인지 : 1~99
최대포착 : 11명 + 1마리
러시아의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성채 (크레믈린, 또는 크레믈리) 의 재현.
황제 (차르) 의 피를 잇는 아나스타샤는 매우 견고하고 장려한 성채를 소환,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성은 아나스타샤가 선택한 사람 밖에 들어갈 수 없다. 그 이외의 사람, 침입자에 대해서는 성채 전체가 덤벼든다.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보구명은 러시아어로 '황혼의 성채'를 뜻한다. 최대포착의 11명+1마리는 아나스타샤가 처형당할 당시 같이 죽은 일가족, 시종, 요리사와 애견을 합한 머릿수.

4. 작중 행적



4.1. 서(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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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크립터 쪽 서번트 보다 먼저 등장하였으며 오프리치니크들과 함께 칼데아를 습격하였다.[7]
그렇게 강하지는 않지만 여기서는 보구턴이 오면 보구대신 디버프를 잔뜩 걸어버리는지라[8]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약체 무효 스킬을 안 써두면 다음턴에 순살당하니 주의.

4.2. 로스트벨트 No.1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Fate/Grand Order 챕터의 최종보스'''
'''1.5부 - Epic of Remnant'''
~
'''2부 - Cosmos in the Lostbelt'''
아종1장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2부 1장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
2부 2장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메룽
환령마인동맹

카독 젬루푸스 & '''아나스타샤'''

??? & ???
아종2장 전승지저세계 아가르타
아가르타의 여인
아종3장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요술사, ???
아종4장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FOREIGNER
아종외전 심해전뇌낙토 SE.RA.PH
수희자재 제3외법 쾌락천
카독의 파트너 서번트로 동토의 제국을 지배하는 황녀라 소개되었지만, 사실 해당 이문대의 지배자는 이반 뇌제이다. 카독은 이문대의 지배자인 이반 뇌제가 강력하게 러시아를 지배하고 있어 이문대를 확장하기 위한 공상수의 성장을 차르로서의 권능 '비상대권'[9]으로 차단하자 이를 타도하기 위해 아나스타샤를 차르로 등극시켜 비상대권을 빼앗고자 한다.
아나스타샤는 사실 범인류사쪽에서 유래한 서번트이지만[10] 러시아 이문대에서 소환된 것에 영향을 받아 야가에 가까운 정신성을 지니게 되었고 과거의 기억이 흐릿해졌다. 자신의 기억이 애매모호한 것을 자각하고 있는데다 생전 최후[11] 때문에 민중들을 증오하나, 동시에 자신이 러시아의 황족이며 이반 뇌제의 폭정으로 인해 고통받는 러시아와 이문대의 세계를 책임지겠다는 의무감이 있어 카독과 함께하게 된다.
아나스타샤는 자신이 이반 뇌제의 황후인 '아나스타시야 로마노바 자카리나 유리예바'라고 속여 이반 뇌제에게 접근, 협력하는 길을 잡아 오프리니치크를 지휘할 권한을 얻고 뇌제가 황후를 찾을 때마다 안정시켜줬다. 이를 바탕으로 카독과 함께 결과적으로 반역군과 무뢰배들, 그리고 칼데아 일행이 이반 뇌제와 싸울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해 함께 이반 뇌제를 타도하기에 이른다. 같은 편처럼 보였긴 해도 공상수를 성장시켜야 하는 카독 일행은 공상수를 거부하는 뇌제와는 대립하는 입장이였던 것.
뇌제가 쓰러지자 정체를 숨길 필요가 사라진 의사 서번트 마카리 추기경이 자신의 진명을 그리고리 라스푸틴이라 밝히자 당황한다. 자신의 집안을 몰락하게 만든 원수 중 하나라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어째서인지 라스푸틴을 타고난 악성에 고민했던 성직자라 평가한다. 라스푸틴의 인격은 그녀를 황위에 올린단 목적을 달성해 이미 떠났으나, 아나스타샤는 그에게 독순술로 마지막 부탁 "카독을 부탁해"를 전한다.[12]
이후 그녀의 각오를 확인한[13] 뇌제에게 비상대권을 넘겨받고 황제에 등극한 아나스타샤는 공상수를 성장시키고 칼데아 일행과 대치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만다. 패배를 인정하지 못한 카독은 빌리 더 키드가 총을 겨주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영주를 사용해서 세계를 다시 한 번 뒤집어 엎으려 하는데, 아나스타샤는 카독이 그럴 것을 알고 있었고, 빌리의 총을 대신 맞아내 카독을 지키고 소멸한다.

(22분 15초부터)

아나스타샤: 총은... 좋아할 수가 없네요...

카독: 말도 안 돼... 아나스타샤! 무슨 짓을 한 거야!?

아나스타샤: ...바보군요, 카독.

당신이 죽으면, 나도 죽는답니다.

서번트니까, 당연하잖아요?

카독: 그렇지 않아!

나에게는 대영주(시리우스라이트가 있었어! 크립터 만의 특권이 있었어!

이 대영주로 새로운 세계를 덮어씌우면, 너는...!

모든 것을 뒤집어엎고, 이길 수 있어... 이길 수 있다고!

아나스타샤: 정말로, 어리석군요. ...그런 승리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나는 로마노프 왕조의 정통 후계자, 아나스타샤.

가로채는 행위를── 승리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카독: ...그래도...

아나스타샤: 따라 죽는 것은 허락하지 않겠어요. 자폭도 허락하지 않겠어요.

진정하세요, 카독. ...나는, 믿고 있어요.

선택지를 아무리 그르친다고 해도── 당신은 분명 올바르게 해내야 할 일을 해낼 것이라고.

카독: ...아니야, 그렇지 않아.

나는 항상, 언제나, '''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후회뿐이야.

아나스타샤: ...그 후회를 품고 살아가세요, 마스터.

나...... 분명, 두 번 다시는 할 수 없을 거예요. 총탄 앞에, 몸을 던진다니.

아시겠어요? 나는 당신이 우수했기에 구한 것이 아닙니다.

나를 믿어주었으니까, 서번트로서, 당연한 일을 한 거에요.

...영광으로...생각...해주세요... 정말로...귀여운...사람...

범인류사 출신이다보니 이문대로 오면서 자신이 혁명군에게 살해당했다는 것, 황족이라는 것 외에는 기억이 애매한 처지였지만 자신의 책임감과 카독에 대한 마음 때문에 카독의 편에서 싸워줬다. 라스푸틴은 '모든 것을 포기했기에 강한 자'라고 평하며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약한 자'인 카독과 상성이 좋다고. 캐스터 조는 대대로 마스터-서번트 사이가 좋다는 Fate 시리즈의 전통이 오랜만에 지켜졌다.
작중에서 서로 꽁냥대기는 해도 연인 관계는 아니다. 카독과 함께한 시간도 길다고 할 수 없고, 작중 배경도 한가롭게 보낼 수는 없는 상황이 아니기에 깊은 관계까지 발전할 수는 없었다. 게다가 아나스타샤 마테리얼을 참조해보면 둘 사이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본인들도 미처 아무 자각을 못했었다고 한다. 그래도 카독을 구하기 위해서 몸을 던진 것을 보면 서로 간의 마음은 깊었던 것 같다. 특히 본인도 총에 맞아 죽었다는걸 생각하면 그 트라우마[14]를 이겨내고 카독을 위해 몸을 던진 것이니. 아무래도 이 이문대에서의 행적은 카독에 대한 마음의 영향이 적지 않았던 것 같다.

4.2.1. Fate/Grand order From Lostbelt


자신을 소환한 후 황제로 만들겠다 선언한 카독에게 기대하겠다는 말을 남겼고, 이후 칼데아가 러시아 이문대에 올 때까지 함께 지내게 된다.
칼데아가 자신의 이문대에 오기 얼마 전 홀로 거처의 정원에서 춤을 추다가 그녀를 발견한 카독에게 야회를 열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문대에선 야회를 열 수 없었고 대신 카독과 단둘이서 춤을 추게 된다. 춤이 서툰 카독에게 함께 스텝을 밟으며 가르쳐주곤 그가 좋아하는 록에 대해 가르쳐달라 부탁하지만 카독은 황녀님의 귀엔 맞지 않을 거라고 사양한다. 아나스타샤는 그런 카독에게 비굴한 건 상관없지만 쓸데없는 자기비하는 그만두라 충고하곤 당신은 당신이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면 된단 뉘앙스의 격려를 한다.
이후 원작의 흐름에 따라 소멸하게 되고 자신이 더 대단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고 자책하는 카독에게 '나의 마스터라면 가슴을 펴라'고 마지막으로 말하곤 소멸한다. 
이후 6화는 그녀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소환된 직후 토지의 영향으로 생전의 기억이 사라져 가는 것을 느끼며 힘이 곧 정의인 러시아 이문대에 증오를 느낀다. 힘이 정의였기 때문에 자신과 가족들이 살해당한 거냐는 생각과 함께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카독을 얼려 죽이려 했지만, 자신을 황제로 만들 거란 카독의 결의에 작게 웃고 넘어간다.
시점이 돌아가 카독에게 자신을 황제로 만든 후엔 무엇을 할 거냐고 질문하고, 언젠가 이 러시아에 봄을 오게 만들겠다는 결의를 말한다. 이때 느닷없이 카독의 얼굴을 보려 하는데, 그를 잊지 않으려고 그랬다고. 과거의 기억이 거의 사라져[15] 죽기 바로 직전의 기억밖에 없던 나머지 했던 행동이지만, 카독은 어차피 네가 황제가 싫어도 쭉 같이 있을 거라며 거절한다. 아나스타샤는 그런 카독을 보고 프러포즈 같다며 놀리는 동시에 애정을 느낀다.
자신을 망령 같은 존재라 칭하지만 카독이 곧 자신이 존재한단 증명과 같다고 칭하며, 당신과 야가와 영원한 제국을 세우겠다고 맹세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4.3.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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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damn Hot.(뭐가 이렇게 덥담"'''[16]

1.5부 배경이지만 칼데아 소속으로 나온다. 러시아 출신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하와이의 무더위에 화가 나서 대뜸 욕부터 한다. 마슈는 옷을 벗는 것이 어떠냐고 하지만 옆에서 눈을 빛내고 있는 어떤 수염 아저씨를 힐끗 보고는 "그 해결법은 황녀이기 전에 인간으로서 조금 그렇다고 생각되네요. 메이브 씨의 감언이설에 속은 제가 어리석었어요... 갓뎀."하고 총총히 퇴장...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로빈 후드잔 다르크 등의 서번트들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돌아다니고 있다. 모든 서번트와 함께 찍은 셀카 컴플리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을 소재로 한 동인지에 관심을 보이기도. 상술한 동인지(라면 너무 좋아 아나스타샤 씨)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거나 부스 중 코타츠에 들어가 있는 아나스타샤를 그려둔 부스가 있는 등 이곳 저곳에서 깨알같이 분량을 챙긴다.

4.4. 크리스마스 2018 홀리 삼바 나이트 ~ 눈 내리는 유적과 소녀 기사 ~


6일째에서 이반 뇌제와 함께 등장. 사천왕 중 최강 팀. 오버 보디를 입고 등장한 것을 뇌제가 벗겨내어 모습을 드러낸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오버 보디는 외형적이나 성능적 요소에 의의따윈 없고 그냥 올라오는 길이 매우 더워서 냉방장치가 내장되있는 오버보디를 입고 있던 것 뿐이라고 한다.
이반 뇌제가 스네구로치카(Снегурочка) 드립을 치자 (스네구로치카의 이미지라면)평소의 자기라도 잘 맞을 것 같다며 쿨하게 넘긴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러시아 황족들은 호신술을 익히고 있고[17] 근력은 E지만 창의공부로 어떻게든 돼서 힘이 세다고 한다.[18]
그러고는 시작 신호가 울리기도 전에 메머드 터스크 트레인이라는 필살기를 날리는데 기술이라는게 '등을 굽히고 강해진 힘을 이용해 '''자기 등에다 이반 뇌제를 눕힌 뒤'''[19] 바닥을 빙설마술로 얼려 그곳을 미끄러지면서 그 추진력을 이용해 뇌제를 던지는 기술'이라고 한다. 이에 브라다만테는 호리호리하게 생긴주제에 근력이 센게 아짱같다고 말한다. 케찰 시스터즈 두 명이 각각 100만 파워밖에 안되는데 자기들은 1000만 파워라며 절대 못이긴다는 근육맨 네타도 날린다.
장난=승리를 위해서라면 굴욕은 참을 수 있다고 하며, 같은 이유로 록을 듣고 있지만 왜 좋은지는 알 수 없다고 말한다. 록은 카독이 좋아하는 음악장르다. 패미통 인터뷰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이벤트 스토리는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겠지"하는 느낌이라고 한다.

4.5. 참새의 여관 활동일지~염마정번영기~


마리 앙투아네트와 함께 나왔는데 방을 잡고 원숭이가 진흙덩이를 던져서 맞추자, 이에 분노해 억 배로 갚아주는 게 자신의 방식이라며 보석을 넣은 눈덩이를 (디어뮈드도 감탄할 정도의) 예술적인 언더스로로 던져서 맞춘다. 본인 曰,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 생전에는 언니에게 돌 넣은 눈덩이를 던진 적도 있다고(고르돌프 : 그건 진짜로 자랑할 일이 아닌데?!). 그때는 당황해서 울었다고 한다.[20] 전투에서는 아나스타샤의 지원이라는 특수 효과가 발동되어, 원숭이의 체력이 무조건 1로 떨어진다.
의도된 것인지는 불명이나 마리와는 공통점이 많다. 은발벽안, 공주[21], 혁명기에 사망함.
이후 술판에서 아나스타샤가 러시아제 보드카를 여관에 반입했다고 한다.

4.6. 세이버 워즈 2 ~시작의 우주로~


후지마루 리츠카를 가로막는 스페이스 신카게류 멤버 중 하나. 추위에 좀 버틴다고 어필했더니 이런 오지에 파견됐다면서 짜증낸다. 급료는 확실히 후하긴 한데 워낙 오지다보니 통판도 안와서 쓸일도 없고, 언제 휴가내서 타행성 여행도 해보려고 했는데, 이젠 여신의 목걸이 행성의 혹한환경에 적응이 된 탓에 역으로 기온이 0도 이상인 행성에선 살수가 없다고. 그래도 어떻게든 냉방차를 타고 여행 해보려고 했지만 도착지가 죄다 어시장이라 절망한다.
이슈타르와 마찬가지로 아가씨학교 퀸즈 출신이라서 묘하게 죽이 척척 잘맞는다. 마스터 일행에 의해 패배하기 직전 궁지에 몰렸다면 남는건 자폭이라면서 부설시켜둔 채굴시설들을 죄다 터트리고, 이슈타르는 망설임없이 도망친다. 이대로 부상당한 나를 버리고 그냥 내뺄거냐고 감성팔이도 해보지만, 어차피 1인용 탈출선을 준비해뒀을거란 사실을 간파당한다.
이후 동향출신이기도 하고, 서로 생각하는게 궁합이 잘맞겠다 싶어 친구가 되지않겠냐고 제의하지만 피차간에 살아남은 후에 고려해보자는 말을 듣는다. 스탭롤에서 스페이스 유목민 족장 알테라와 함께 등장한걸로 봐서 어찌어찌 살아남긴 한 모양.

4.7. 발렌타인 이벤트


마스터가 그냥 초코라면 이미 잔뜩 받았을 거라 생각해 초콜릿 대신 자기 것을 본뜬 비이 인형을 준다. 스킬인 슈비브지크를 이용해 제작한 거라 마력이 들어가 있어서 '다소 초자연적인 현상이 생기겠지만 사소한 문제'니까 넘어가달라고 한다. 이 비이는 리츠카의 마이룸에 장식되는데 먼저 들어가 있던 미니 쿠쨩과 라이벌 관계를 구축해 밤마다 몰래 서로 싸우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아나스타샤는 예장 설명문에서 비이가 분명히 이길 거라며 자랑 중.

4.8. 락슈미 바이 막간의 이야기


네모 프로페서, 다빈치, 시온 등이 만든 MMORPG를 락슈미랑 마스터 등이 플레이하였는데, 그 중 NPC검은 수염과 등장. 해당 게임의 NPC는 서번트들의 동의 하에 외견을 맞춘 것이라고 한다.
둘의 모습을 본딴 NPC가 나온 건 도적이 산길에서 공주를 협박하는 시츄에이션이었는데, 실제로는 '''티치가 공주고 아나스타샤가 도적'''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반전[22]이 밝혀진다. 가네샤의 말에 따르면 의도적으로 예술가들은 변덕삼아 이런 역배치를 해 놓는다고. 리츠카는 참신한 위화감때문에 현기증이 난다는 반응.

4.9. 막간의 이야기


칼데아에 소환된, 즉 범인류사 아나스타샤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첫부분에서 바로 구다즈를 불러세우며 등장, 지금까지 끈기있게 어울려준 마스터에게 자신도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도리라며, 세간의 평가[23]와 달리 사실 자신은 '''엄청나게 소악마'''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제 품행방정하게 행동하는 것도 한계라고 마스터에게 장난을 칠 것을 선언, 내일을 기대해 달라며 사라진다.
다음날 시뮬레이터를 조종해 구다즈가 일어나자마자 물벼락을 맞힌다. 그 후 비이에게 조종을 맡긴 전투 시뮬레이터를 써서 용암지대로 향하고, 전투를 끝내자 덥다고 한바탕 짜증을 부리다 시뮬레이션이 종료될 때까지 시간 때우기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을 죽인 병사들이 밉다고 말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가족을 비롯한 사람들이 좋은 건 사실이라며 근간은 인간을 믿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가족이 역사적으로 많은 실책을 저지른 것 또한 사실이라 책임감을 품고 있지만, 그렇다고 자신과 자매들이 비참하게 최후를 맞아야 했을까 씁쓸해한다. 그런 그녀에게 뭐라도 말해주려는 마스터에게 이건 애초에 영원히 답이 나오지 않고 고민할 수밖에 없는 문제라 말한다.[24]
이후 시뮬레이터로 파티장에서 전투하고 돌아갈 채비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도 발밑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는지도 모르고 파티를 벌였다며 다시 자신의 이야기를 해준다. 모르더라도 어쩔 수 없단 위로를 받으며 인간은 모르는 사람을 진심으로 위해줄 수 없다 대답하지만, 동시에 너는 눈앞에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도울 거라며 그런 마음씨를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며 돌아간다.
그리고 돌아와 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 갑작스럽게 미래에 칼데아를 습격하는 이문대의 자신의 기억에 접촉한다. 이건 내가 아니라 절규하며 칼데아를 파괴하는 기억 속의 살육엽병들과 싸우곤 이문대 자신의 잔재와도 마주치는데, 그녀에게 너는 누구 편이란 증오와 책망을 받으며 깨어난다.
일어나니 옆엔 마스터가 있었고 아나스타샤는 무서운 꿈을 꿨다고 고백하며 손을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도와달라는 부탁에 손을 잡아주며 반드시 돕겠다 대답하는 마스터를 본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웃는다.
마지막은 그녀의 독백으로 끝.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희망을 알고 있다. 내일을 알고 있다. 미래가 썩 나쁘지만도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사실을 알려준 사람을, 알고 있다.

엄격하고, 비하적이며, 고집쟁이인, 지금도 하늘을 째려보고 있을, 몹시 귀여운 사람.

고마워.

그러니, 지금은 잠시 잠들어 있으렴. 이 손이 언젠가 진짜로 바뀌리라 믿으며.

저는 쭉 기다릴 거랍니다. (플레이어 이름), 나의 마스터를. 얼어붙은 듯한 시간 속에서, 그저 그것만을 믿으며───

언젠가 카독과 재회할 것이라는 희망을 남겨놓은 셈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현재의 마스터와 아나스타샤의 관계를 동시에 표현한거라는 애기도 많다.

5.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 소개된 내용.
- 아나스타샤의 입장
  • 라스푸틴[스포일러]: 로마노프 왕조에 결정타를 꽂은 그를, 아나스타샤는 극히 경계하고 있다. 한편, 생전에 상냥하게 대해주어 망설임도 있다.
  • 이반 뇌제: 자신들의 아득히 전에 존재한 위대한 차르...... 였으나......
「저기, 죄송합니다...... 어째서 엘리펀트?」
「짐도 모른다. 짐은 어째서 코끼리인 것인가.」
존경이라기보다는, 외포의 대상.
  • 오사카베히메: 코타츠 빌려주시면 안되려나? 안돼?
  • 카독 젬루푸스: 캐스터로서 소환한 인물. 그녀의 그에 대한 감정. 혹은 그의 그녀에 대한 감정이 무엇이었던가는, 아마도 본인들에게도 이해되지 못했다. 연정, 모정, 전우, 가족애, 파트너, 단짝, 그 외 등등.

6. 기타


  • 보구 이름 때문에 한국 한정으로 비비빅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8 여름 이벤트의 수영복 픽업에서 BB 대신 튀어나온다고 해서 뷔뷔라고 부르기도 한다.
  • 자세히 보면 오른쪽 귀에만 귀고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 내에선 왼쪽 모습만 나오므로 확인할 수 없다.
  • 서번트계에서 희귀한 단일 얼음계 능력자이다. 아나스타샤 이외에는 바로 다음 시나리오에서 실장된 스카사하=스카디 정도. 신년 이벤트에 따르면 자신의 정령인 비이를 귀엽다고 여기지만 아무도 동의하지 않는 듯하다. 특히 눈을 떴을 때 보이는 눈동자가 깜찍하다는데 정작 구다즈는 꿈에 나올까 무섭다고 후두부에 달라붙지 말아달라며 항의한 적이 있다. 그래도 아나스타샤의 말에 따르면 비이도 나름대로 구다즈를 고평가하고 있단 듯.
  • 인게임에서 육성 시 동테 재료인 '여진화약'을 매우 많이 요구하는데, 이게 흔히 총알로 통칭된다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아나스타샤와 차르 일가는 소비에트군에게 붙잡혀서 끌려다니다가 결국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총살로 최후를 맞이했기 때문.
  • 실존 인물이 가족들과 사이가 좋았던 걸 반영했는지 재림 대사 중 언니들을 언급하기도 한다. 인연예장도 그녀의 자매들에 관한 것이다. 사진을 찍는 취미나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도 실존 인물과 들어맞는 부분이 있다. 또한 매우 근대의 영령이기도 한데 실존 인물은 사망한지 100년 가량밖에 안 되었기에[25] 후술할 논란과 겹쳐 등장 초기엔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 카독과 비주얼이 잘 어울리고 작중에서도 그를 아끼는 모습을 보이기에 2차 창작에선 카독x아나스타샤 커플링이 흥하고 있다. 아나스타샤의 2차 창작 대부분이 카독과의 커플링인 수준. 주로 장난기 있는 아나스타샤가 카독에게 짓궂은 장난이나 애정표현을 하는 패턴. 또한 생전의 그녀가 사진 찍는 걸 좋아했다는 이야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셀카 찍는 팬아트를 많이 내놓기도. 정식 실장 전에 나온 2차 창작으로 코타츠에 넣으면 무력화 될거라는 드립이 있었는데 실장후 뜬금없이 오사카베히메의 인연대사에서 코타츠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 스토리에서 카독의 서번트로 나오는 아나스타샤와 플레이어가 소환하는 아나스타샤는 당연히 완전히 다른 인물 취급. 이렇다보니 이전에 Fate/EXTRA쪽 서번트와 마찬가지로 일본과 국내에서는 NTR 논란이 컸다. 엄밀히 따지면, 정사와 이문대 상관없이 서번트 자체가 본체의 분신이기에 각자가 개별적인 존재지만, 페스나 출신 서번트 상당수, 도쿄 성배전쟁 참전 영령, 달의 성배전쟁 참전 영령 등등 이전 소환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서번트가 많은지라 이런 '소환되는 영령은 각자가 개별적인 인격체다'라는 설정이 희미해졌고 페그오 청밥이나 페그오 아나스타샤 같이 그런 설정이 완전히 적용되어 진짜 기억이 없는 경우라도 팬심차원에선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

상당히 논란이 많은 이야기라 그런지, 아나스타샤의 막간 이야기는 칼데아측 아나스타샤와 크립터측 아나스타샤의 기억이 서로 충돌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크립터측 아나스타샤가 칼데아측을 비난하고, 칼데아측은 크립터측의 기억을 거부하는 등 서로 공존하지 못하는 상호이질적인 관계로 묘사된다. 그럼에도 칼데아의 아나스타샤 역시 카독에 대한 애틋한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마스터를 향한 호의도 있음을 드러내어 양쪽 커플링 모두에 여지를 남기고 있다.
  • 등장 초기에는 러시아 혁명과 관련해서 황가 미화가 나오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잠깐 있었지만 홈즈가 냉철하게 로마노프 왕조의 실책에 대해 정의내리고, 이후 전개에서 자신을 죽인 러시아 국민들을 여전히 용서하고 있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그러한 우려는 금방 종식되었다. 대신 라스푸틴을 긍정적으로 평하는 모습을 보여 다른 쪽에서 미화 논란을 만들었다.
  • 상시 5성 캐스터로 추가되면서 공명이 없었던 그 분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
  • 만화로 알아보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데, 짐승나라의 백합녀를 자칭하며 구다오 앞에 나타나 GL물을 주고 BL물을 받아 즉석에서 감상한다. 그런데 내용이란게 카독이 우락부락한 야가들에게 당하고 있다가 파츠시에게 구해지는 골때리는 내용이라 구다오를 동태로 만들어버렸다. 때문에 만화책 2권 광고 만화에서도 구다오에게 마구 죽빵을 갈겼다. 그리고 오사카베히메의 세톨포&구다오 동인지에 대해 우미인과 같이 그녀석은 폭사해서 세톨포를 못 뽑고 파산할거라고 까고 히메가 그래도 라톨포와 잘 지내지 않을까 란 전개를 꺼내자 라톨포도 그걸 알기에 점점 파국으로 갈 거라고 더 가열차게 까서 히메가 여러의미로 질리게 만든다. 기어이 구다오가 카독에게 크립터가 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들러붙자 바바야가라고 혐오한다.
  • 만우절 리요 버전은 째려보고 있다.
  • 2차 창작에서는 코타츠와 라멘을 밝힌다는 설정이 두드러진다. 그리고 나이에 비해 거유로 그려지는 팬아트가 의외로 많다.
  • 팬들 사이에서 카독과의 로맨스가 두드러졌는지, 크립터 중에서는 제일 먼저 공식 피규어가 코토부키야에서 출시되었다. 그것도 카독과 세트로. 한정판에선 카독과 함께 교체 표정이 수록된다. 여담으로 확인 결과, 속옷은 드로워즈라고 한다.
[1] 뒤쪽에 나타난 그림자와 같은 괴물은 그녀가 다루는 정령이자 사역마인 '비이'다.[2] 실존인물 아나스타샤 황녀는 사진 찍기를 좋아했다.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실존인물이 찍힌 사진들과 닮은 그림이 몇 보이는데, 실제 사진들을 참조한 듯.[3] 여담으로 막내동생인 알렉세이까지 합치면 OTMA가 아니라 OTMAA가 된다. 양쪽 모두 아나스타샤를 포함한 니콜라이 2세의 자녀들을 지칭하는 호칭.[4] 굳이 러시아에 한하지 않더라도 백성들에겐 무덤덤하거나 쌀쌀맞은 태도를 보인다고 한다.[5] 마테리얼에서 아나스타샤 제라고 나온 걸 보면 인형 자체는 아나스타샤가 직접 만든 모양.[6] 야가 특유의 가치관도 그렇지만, 러시아의 이문대는 이반뇌제가 500년간 살아서 통치한 세계이기에 '''로마노프 왕조가 성립할수가 없다'''. 그렇기에 이문대에서 아나스타샤는 태어날수가 없는 존재이며, 설령 태어났더라도 범인류사와는 인생이 매우 달랐을 것이다. 이탓에 이문대의 아나스타샤는 생전의 기억, 가치관도 매우 애매해졌으며, 이로인해 '얼음의 황녀'라는 아이덴티티에만 집중할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라스푸틴 왈, 모든것을 포기했기에 적극적인 소녀라고.[7] 여기선 황녀라고만 뜬다.[8] 그 중 제일 치명적인건 최대 HP를 1로 만드는 디버프.[9] 러시아의 토지를 지배하는 능력.[10] 첫번째 이문대는 450년 전 이반 뇌제가 대한파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과 러시아 국민들을 야가로 변화시킨 후 450년동안 죽지 않고 차르로서 군림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구종'으로 분류되는 인류는 전멸하고, 로마노프 왕조도 탄생하지 않았고, 아나스타샤의 죽음 이후에 갈리는 이문대가 없기 때문에 다른 이문대 출신일수도 없는 아나스타샤는 자연스럽게 범인류사 출신이 된다.[11] 중간에 카독이 꿈으로 그녀의 과거를 보는데 살해당하며 느낀 공포와 증오를 알게 된다. 이때 화면도 빨간 글자로 뒤덮히는 것이 상당히 섬뜩한 비주얼.[12] 이 부탁은 1장 당시에는 대사가 출력되지 않아 알 수 없으며, 5장 후편에서야 밝혀진다.[13] 이때 아나스타샤는 새로운 러시아에, 뇌제는 낡은 러시아에 맹세하는 것이 대비된다.[14] 로마노프 왕조의 몰락과 니콜라이 일가 살해사건의 뒤에는 피의 일요일이라는 그 당시 로마노프 황조 최대의 사건이 있긴 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15] 가장 친했고 죽을 때도 손을 잡고 있던 언니 마리아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다.[16] 정발판은 순화해서(?) 번역했지만 이 대사는 뜨거운 욕탕에 들어갔다가 ファッキンホット(f*cking hot)이라고 놀라는 (일본의) 외국인 네타의 패러디기도 한데, God damn이나 f@ucking이나 "이런 씨@"같은 거친 욕설이니, 황녀라는 사람이 무덥다며 오자마자 "씨@ @나 덥네"라고 욕하는 상황이다. 마슈가 토끼눈을 할 수 밖에. 그런데 실제로 아나스타샤는 한성깔했다고 전해지므로 의외로 잘 반영한 셈? 또한 아나스타샤가 있을 때의 로마노프 황실은 매일같이 자수를 해서 바자회에 팔아서 자선사업을 하는 등 소박하게 사는 편이었다. 아래의 염마정 번영기 문서 참조.[17] 실제로 아나스타샤의 큰언니인 올가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가 무술에 능하다고 한다.[18] 그러나 생전의 아나스타샤는 병약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므로 서번트가 된 덕분으로 추정.[19] 마테리얼에 표기된 이반 뇌제의 몸무게는 무려 '''2548kg'''다! 개그보정이 들어가긴 했지만 근력이 E인 서번트가 2.5t짜리 거체를 등에 업고서 돌격한 것.[20] 실제 역사에서도 어린 시절 아나스타샤가 언니 타티아나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에게 그랬다가 기절해서 운 적이 있다고 한다.[21] 아나스타샤는 제정 러시아의 황녀였고 마리 왕비는 본래 신성 로마 제국의 황녀 마리아 안토니아 여대공이었다.[22] 고냥귀고냥의 리자드맨의 함정이 생각난다는 사람도 있는 모양.[23] '쿨을 초월한 아이스계 미소녀' '순정청초' '단아하니 만지면 꺾일 것만 같다' '가린 눈 짱 좋지' 등등.[24] 이때 어벤저로 소환될 것 같다며 푸념하는데 그런 모습은 보고싶지 않단 구다즈와 새끼손가락을 걸고 어벤저가 된다면 바늘 천 개를 삼킬 거라며 약속해준다. 바늘을 삼키면 무지막지하게 아플 것 같다는 말은 덤.[스포일러] 작중에선 코토미네 키레이에 빙의해 등장.[25] 마타 하리, 니콜라 테슬라처럼 사진까지 남아 있다.


7.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