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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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상반기 여행경보 정기조정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 서해안의 비자치 지역인 서사하라에 위치한 미승인국이다. 서사하라 지역은 이웃한 모로코와의 영토 분쟁 중이다.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은 서사하라 전체를 자국의 영토로 간주하고 있지만 극히 일부(약 1/5)만을 실효 지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세계지도에서는 모로코와의 국경선을 점선으로 표시하고 있다.
2. 국가 상징
2.1. 국기
범아랍색인 빨강, 검정, 하양, 초록을 사용한다. 중간에 있는 빨간색 초승달과 별을 없애면 팔레스타인의 국기와 일치한다.
국기 뒷면에는 달과 별을 빼야한다.[5]
2.2. 국가
아래는 반주 영상.
제목은 '''오, 사하라의 아들이여''' (يا بني الصحراء)이다.
3. 역사
4. 외교
4.1. 독립을 승인하고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
※ 출처: 영어 위키백과의 관련문서 #1, #2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을 승인한 국가는 총 40개국인데, 이는 대만(중화민국)을 국가로 인정하는 국가 수보다 많다. 하지만 국가로서 승인은 했지만 추후에 외교관계를 중지한 국가들도 있고, 승인이나 관계를 취소, 철회한 국가들(예: 인도, 알바니아)도 꽤 있다. 이러한 국가들까지 포함하면 좀 애매해지는 부분이 있으므로[6] 여기서는 관계를 중지하거나 승인을 철회한 국가들을 제외하고, 확실하게 공식 승인 중인 국가들만 대륙별로 먼저 나누고 가나다 순으로 나열하기로 한다. 외교관계가 없어도 확실하게 공식 승인하고 있는 국가들도 여기에 기재한다. 대한민국은 독립국으로 승인하지 않았다.
잘 보면 아프리카 국가들과 중남미 국가들이 많다. 중남미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들이 스페인의 식민지였다는 점에서 서사하라와 공통점이 있다. 아니면 스페인 말고 다른 나라의 식민지였다고 해도 카리브해나 대서양과 접해 있어서 서사하라가 독립하면 대서양을 통해 중동권과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해서 서사하라를 승인한 국가들도 꽤 있다. 그런데 AU 회원국(아프리카 국가들)들 중에는 서사하라의 AU 가입 당시에는 승인을 안했으나 이후에 여기를 승인한 국가(예 : 나미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들도 있고 당시에는 승인했지만 그 후에 외교관계를 중지, 동결한 국가들도 4개국이고 서사하라의 AU 가입 당시 승인했지만 그 후에 승인이나 외교관계를 철회하고 취소한 국가들도 8개국이나 있고, 1984년 이후에 승인했다가 중지, 취소한 국가들도 있어서 복잡하긴 하지만 2024-10-18 23:10:34 현재 서사하라를 승인하고 외교관계를 유지하는 AU 회원국은 21개국이고, 완전히 승인을 취소하지 않았지만 외교관계를 현재 중지한 AU 회원국은 4개국, 둘 다 합쳐도 AU 전체의 과반에 못 미치는데도 여전히 서사하라는 AU 회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일단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을 북위 24도선 이남의 서사하라에 대한 합법정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소말릴란드를 승인하지 않고 여기를 승인한다고 논리에 맞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랍 연맹의 22개 회원국 중 서사하라를 독립국으로 승인하는 국가는 알제리, 모리타니, 리비아[8] , 그리고 시리아 이렇게 4개국 뿐으로 기구 회원국 전체의 20%도 안 되며, 그나마도 시리아를 제외하면 아프리카 연합 회원국이기도 하다. 그리고 서사하라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승인했지만 정작 팔레스타인에서는 서사하라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 그 밖에도 서사하라를 승인한 국가들(추후에 중지했거나 철회한 국가들 제외)을 자세히 보면 2000년대 이후 기준으로 미국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국가들은 과테말라, 온두라스, 파나마, 남수단 정도밖에 없다. 아무래도 모로코가 친미 성향을 띠고 있으므로 다른 친미, 친서방 국가가 서사하라를 승인하는 건 어떤 의미에선 팀킬이 되어버리는 측면이 있다. 또한 유엔 상임이사국 5개국 모두 서사하라를 승인하지 않고 있으며 한때 승인한 적이 있었던 알바니아마저 승인을 취소하는 바람에 유럽에서 서사하라를 승인하는 국가는 한 나라도 없다.[9] 서사하라를 승인한 국가 대부분은 제3세계 국가이거나 반미, 반서방 진영이거나 둘 중 하나이다. 그런데 막상 모로코도 친미이지만 제3세계 국가이기도 해서 제3세계, 중립 성향의 국가들 사이에서도 서사하라를 승인하지 않은 국가들도 많고, 반미, 반서방 국가들 중에도 서사하라를 승인하지 않은 국가들이 상당히 있다.[10] 친미, 서방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도 서사하라를 승인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지만 정치적인 문제로 승인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스웨덴에선 의회에서 서사하라 승인을 의결했는데 정부에서 의회의 결정을 따르기를 거부했다.
4.2. 국제기구 가입여부
독립지위에 있기는 하지만 유엔(UN)이나 아랍 연맹에는 가입하지 못했으며 IOC에도 가입하지 않아 현재까지 올림픽에도 참가하였던 적이 없다. FIFA에도 가입하지 않아서 월드컵 출전도 한 적이 없다.
그러나 1984년부터 아프리카 연합(AU)의 회원국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2018년 3월에는 AfCFTA(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하여 2019년 5월부터 발효되었다. 제네바 협약 가입국이기도 하다.
4.3. 스페인과의 관계
4.4. 모로코와의 관계
[1] 또는 Sahrawi Arab Democratic Republic[2] .العيون 명목상 수도로 모로코가 실질 통치 중. 엘아이운(El Aiún)이나 라윤(Laâyoune)이란 이름이 더 흔히 쓰인다.[3] .تيفاريتي 임시 수도. 인구는 약 3000명이다. 이전 임시수도인 비르 라흘루(بير لحلو)에서 2011년 천도.[4] تندوف, 수도가 조금 특이한데 틴 두프는 '''알제리 영토다.''' 이렇게 된 이유는 서부 사하라 난민들 대다수가 틴 두프에 살고 있으며, 서사하라 지역이 사람이 살 수 없는 지역이 많고 임시수도인 티파리티는 기후 + 지형이 방어에 불리한 곳이 많아 실질적 행정 시설들을 딘 두프로 옮겼다. 또 알제리가 사하라 아랍 민주공화국을 지지하기 때문에 땅을 빌려준 것이다.[5] 이외에도 국기의 앞면과 뒷면이 서로 다른 예로는 파라과이, 구 소련이 있다.[6] 관계만 철회했는지 승인까지 철회했는지가 불분명한 경우가 있다. 서사하라를 확실하게 공식 승인 중인 국가 중에도 중지나 취소를 했다가 번복한 경우가 꽤 있다.[7] 미국, 캐나다는 서사하라를 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중남미로 한정해도 무방하다.[8] 2011년 민주화 운동이 벌어지자 카다피 정권이 시민들을 탄압하려고 서사하라에서도 용병을 고용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 영어기사에 의하면 서사하라 당국에서는 "모로코의 정치 선전(프로파간다)"라며 그 이야기를 부정하고 있다고 한다.[9] 유고슬라비아에서도 서사하라를 승인했지만 국가 자체가 해체되었으며, 현재는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슬로베니아,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등 과거 유고슬라비아에 속해 있었던 어떠한 동유럽권 국가들도 서사하라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10] 팔레스타인을 공식 승인한 국가들 중 서사하라도 공식 승인하고 있는 국가는 반절도 안되지만, 반대로 서사하라를 인정하고 있는 국가들은 거의 대부분 팔레스타인도 같이 승인했다. 서사하라만 승인하고 있고 팔레스타인을 승인하지 않은 국가는 남수단, 과테말라, 멕시코, 바베이도스, 아이티,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토바고, 파나마 이렇게 8개국 뿐이다. 또 서사하라와 코소보를 둘 다 승인하고 있는 국가는 가나, 가이아나, 모리타니, 시에라리온, 바누아투, 벨리즈, 온두라스, 파나마 이렇게 8개국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