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캠퍼스

 





1. 개요
2. 광활한 캠퍼스 부지
3. 2020년 캠퍼스 마스터플랜
4.1. 다산관
4.2. 창학관
4.3. 대륙관
5. 주요시설
5.1. 정문
5.2. 창의문
5.3. 대학본부
5.4. 학생회관
5.4.1. 제1학생회관
5.4.2. 제2학생회관
5.5. 서울테크노파크
5.6. 테크노큐브동(큐브동)
5.7. 창조융합연구동
5.8. 100주년 기념관
5.9. 도서관
5.10. 생활관
5.11. 다빈치관
5.12. 도예관
5.13. 창조관
5.14. 무궁관
5.15. 혜성관
5.16. 청운관
5.17. 프론티어관
5.18. 하이테크관
5.19. 미래관
5.20. 어의관
5.21. 종합스타디움
5.22. 붕어방
6. 기타시설
6.1. 두레길
6.2. 따릉이
7. 촬영명소


1. 개요


[image]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전경 (2016)'''
[image]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맵'''

'''하늘에서 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017)'''

2. 광활한 캠퍼스 부지


캠퍼스 부지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해방 이후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자리를 잡았던 곳[1][2]으로 상당히 넓다. 몇 년 전부터 쇼미더머니를 퍼부은 덕에 건물들도 크고 아름답다. 서울특별시 소재 대학교 중 캠퍼스 크기는 '''5위'''이다.[3]
캠퍼스 부지가 넓기에 건물 신축 시 부지 선정이 쉬운 장점이 있어서 각종 건물을 쉽게 올릴 수 있었다. 서울 내 타 대학들이 부지부족으로 고층 건물을 짓고, 지하캠퍼스까지 개발하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장점. 그러나 반대로 학생들이 이동하기엔 상당히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 캠퍼스 정반대에 다음 수업이 있는데 이동수단이 없다면 그냥 포기하고 캠퍼스 경치 구경하면서 걸어가거나, 정신나간 듯이 뛰면 된다. 그나마 다행인건 청운관과 테크노파크가 있는 곳을 제외하면 죄다 평지에 가깝다는 것 정도.[4]

3. 2020년 캠퍼스 마스터플랜


[image]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마스터플랜 계획도'''
[image]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마스터플랜'''
일반대학 전환 이후 각종 예산을 지원받아서 타 국립대학 이상의 시설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이며, 그에 따라 캠퍼스 내 각종 건물 신설 계획이 잡혀져 있다.
일반대학으로 바뀐 후에는 고등고시에도 신경쓰기 시작해서 서울테크노파크 건물 뒷편 하계동 지역에 기숙형 고시원(SeoulTech 인재원)도 2016년 8월 완공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총 36명의 고시원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영상강의실, 스터디룸, 정독실, 정보검색실(도서실)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국가예산이 아닌 대학발전기금 모금으로 세우는 건물이다.

4. 국가등록문화재




4.1. 다산관


[image]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다산관'''
[image]
'''다산관의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표지석'''
학교 건물중 다산관과 창학관이 등록문화재 제12호, 대륙관이 국가등록문화재 제369호로 지정되어있다.[5][6] 각각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본관 건물, 경성제국대학 광산학과 건물로 사용되었다. 과거 다산관 옥상에는 시계탑이 있었다. 학교 연못인 붕어방과 더불어 서울과기대의 대표적인 명물로 거론되었지만 2008년 가을 경에 다산관의 시계탑은 철거되었다. '좋은 환경 만들기'라는 참 허울좋은 명분 하에 새로이 완공된 테크노파크의 정문에서의 조망권을 위해 철거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7] 옳은 선택이 아니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사실은 건물 설계시에 시계의 무게를 고려하지 않았다가 무거운 시계가 장기간 탑 위에 설치되어 탑에 균열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멋있는 것보다는 안전이 우선이었기에 철거를 결정한 것이었다. 시계탑을 받치고 있던 기둥만 떡하니 남은 지금의 다산관은 다소 초라해진 모습이다.
1980년까지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본관으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이 시절에 서울대 공대를 다니던 학생들이 다산관을 배경으로 졸업사진을 찍은 것이 많다. 서울대학교 홈페이지의 대학소개 메뉴에서 사진으로 보는 역사를 눌러 1940년대 사진들을 보다 보면 그 시절 다산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형상은 학교의 상징으로도 쓰이고 있다. 정문 형태, 학교 로고, 심지어 1학 바닥의 컬러타일 배치까지 다산관 형태에서 따왔다.
건물구조가 네모나서 다산관에 처음 올 시 강의실을 찾아 뺑뺑 도는 일이 다반사다. 건물 바깥쪽 호실은 중앙계단을 올라서 눈 앞에 보이는 방이 1호실이고 거기부터 반시계방향으로 번호가 부여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건물 안쪽 호실은 끝난 곳부터 역주행.

4.2. 창학관


[image]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학관'''
[image]
'''창학관의 등록문화재 현판'''
다산관과 함께 등록문화재 12호로 지정된 건물이다. 정보통신대학 소속 전자IT미디어공학과가 사용한다.
일제강점기에서는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교사로 사용하였고, 해방 이후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전자관으로 사용하였다. 더불어 한국전쟁 당시에는 미군 사령부 건물로도 사용했다. 1940년대 교육시설의 전형적인 특징인 ㅁ자형 배치가 다산관과 같으며, 현관 내부의 공간구성도 잘 설계되어 있다.
1층에는 학과사무실과 전자IT미디어공학과 학생회실, 미화원휴게실, 강의실, 쉼터 등이 있고 2층에는 전자공학프로그램 교수 연구실과 해당 교수의 랩실들이 있다. 3층에는 미디어IT공학프로그램 교수 연구실과 해당 교수의 랩실들이 있다.
참고로, 창학관 앞 벤치가 있는 정원은 교내에서 청설모가 가장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다.
2018년 7월에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이신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 겸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의 호를 따서 해동정보실이 여러군데 생겼는데, 그중 하나가 창학관 1층 쉼터 맞은 편에 생겼다.

4.3. 대륙관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368호

'''369호'''

370호
영암 죽정마을 옛 담장
'''서울대학교 구 공과대학 광산학과 교사'''
광주 구 수피아여학교 윈스브로우 홀

[image]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륙관'''
[image]
'''대륙관의 등록문화재 현판'''
이 건물들은 일제가 1943년에 경성광산전문학교를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공덕리로 이전시키면서 지어졌다. 그래서 공덕리에는 경성광산전문학교와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의 교사가 있었다. 중앙에 본관을 두고 그 옆에 무도장과 강당이 배치되어 있었다. 1946년의 도면에는 본관 뒤쪽으로 더 많은 공장과 실험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었음을 알려준다.
일제강점기 말에는 경성광산전문학교가 썼고, 1946년에 경성광산전문학교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으로 흡수 통합되면서 1980년까지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5호관으로 사용하였다. 현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가 사용하고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1940년대 모더니즘 풍이다. 전체 배치는 축과 중심을 강조하는 고전주의에 속하며, 특히 본관 중앙의 높은 탑은 일제시대 전문학교의 위용을 보여주려는 시각장치라고 볼 수 있다.
드라마 제5공화국(드라마) 19부에서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투교육사령부 겸 전남북 계엄분소로 등장하였다.#

5. 주요시설



5.1. 정문


[image]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문'''
[image]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문 현판'''
서울과기대의 정문은 화강암과 대리석으로 대(大)를 형상화하여 만들어졌다.과거부터 대학교 교표에 대학교의 대(大)를 사용한 것이 많았다. 예를 들어 충남대의 교표나 동덕여대의 교표가 이에 해당한다.

5.2. 창의문


[image]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문'''
서울과기대의 후문인 창의문은 정문과 더불어 차량이 통행가능한 교문이다. 서울 버스 1132가 창의문에서 정차하여 석계역(1호선)이나 태릉입구역(7호선), 화랑대역(6호선), 노원역(4호선)에서 통학 또는 통근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며, 서울 버스 1143 역시 창의문에서 정차하므로 상계역(4호선)과 화랑대역(6호선)에서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참고로 정거장 명칭은 '서울과기대 후문'이다.

5.3. 대학본부


[image]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본부'''
교내 행정부서[8]가 모여있는 곳이다. 단, 학생처(학생과, 장학과)는 이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제2학생회관 2층에 있다. 남향건물인데 복도는 북쪽에 있어서 한여름에도 대학본부 건물의 1층 복도를 걸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1층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역사관이 조성되어 있다.

5.4. 학생회관



5.4.1. 제1학생회관


제1학생회관(37번건물)은 학내 중심에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9]
1층에는 생활협동조합의 커피전문점이 존재하고 그 옆에 CU편의점이 있다. 또한 안경점이 존재한다.[10] 그리고 식당도 있는데, 메뉴가 영 시원치 않다. 어의 소극장이라는 이름의 소형 무대도 있어서 가끔 동아리들이 공연하거나 문선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2층과 3층에는 각 동아리실이나 학생복지위원회, 총학생회실, 동아리연합회실, 화방 및 남우자리, 여우자리 등이 있다. 공연관련 동아리 역시 1학생회관에 동아리방을 두고 있는데 연습 공간 부족으로 1학 1층이나 옥상 등에서 연습을 하다보니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우들이 시끄럽다고 주기적으로 항의를 하곤 한다. 이게 해결이 잘 되지 않아[11] 시험기간만 되면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급증한다.

5.4.2. 제2학생회관


제2학생회관(52번 건물)은 대학 본부 앞에 있는데, 학생회관 쉼터[12]내에 별난 물건이 하나 있다. 다름아닌 면접 시뮬레이터인데, 지시사항에 따라 면접을 하고 그 영상을 확인 및 전송을 하면 평가 사이트에 업로드해 전문가가 평가를 해준다. 두 대가 있지만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커다란 TV 한 대도 있는데, 취업 관련 간단한 정보 및 학교 관련 정보를 띄운다. 그리고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성능이 좋지는 않다. 서울과기대 학생들은 쉼터에 비치된 복합기로 스캔 및 인쇄가 가능하다.[13] 농협은행, 우체국이 있어 학생들이 많이 찾아온다.

5.5. 서울테크노파크


[image]
'''서울테크노파크'''
서울시에서 600억, 서울과기대에서 88억을 들여서[14] 만든 나노 IT 산학협력을 위한 건물로 총 15개 대학, 3개 기관, 11개 기업의 연구소가 입주해있다. 특기할 점으로는 FAB라고 하는 반도체 클리닝룸이 있는데 이 시설은 '''국내에 딱 3곳만[15] 존재하는 시설이다.''' 참고로 학생식당이 이 건물 2층에 존재한다. 인근 공릉동 지역의 부동산의 지도를 보면 서울과기대 옆의 한전연수원 건물[16]이 서울테크노타운으로 되어있는 지도를 간혹 볼 수 있는데 테크노파크로 해당 기능이 축소되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0월 한전연수원이 나주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노원구는 이 부지에 서울과기대-서울테크노파크-한국원자력의학원이 연계된 과학기술 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알려지기도 했으나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전KPS의 연수원이 이전한 것일 뿐 한국전력 연수원이 이전한 것이 아니므로 잘못된 내용이다.

5.6. 테크노큐브동(큐브동)


[image]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테크노큐브'''
2017년 12월에 완공한 테크노큐브동은 지하 1층, 지상 12층, 연면적 1만 5500㎡ 규모로 총 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되었다. 1~2층은 교직원 식당, 서점 등의 각종 편의시설과 산학협력단 행정실, 3~4층에는 교육세미나실과 캡스톤디자인 LAB실, 5~6층, 8층에는 교내외 연구센터, 7층, 9~11층에는 대학기업 공동연구실, 12층에는 컨벤션센터와 다목적 회의실이 들어선다. 테크노큐브동의 이름을 공모로 뽑기 전까지만 해도 산학협력연구동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었다. 서울과기대는 그동안 수도권 유일의 FAB(반도체제조공정)을 보유한 대학으로 꼽히는 등 앞선 교육 시설을 확보하고 있었다. 테크노큐브동을 통해 기술력을 가진 기업에서부터 포스트닥터(Post Doctor, 박사 후 과정) 등 연구자가 상주할 공간을 마련해 우수 연구인력 확보, 연구의 대형화를 실현하겠다는 목표이다.

5.7. 창조융합연구동


[image]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조융합연구동'''
2021년 완공 예정인 창조융합연구동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미디어랩(Media Lab)을 모델로 하여 지하1층, 지상8층, 연면적 15,000㎡ 규모로 총사업비 318억원이 투입되어 지어진다. 이곳에는 창조융합 연구 클러스터, 연구개발 통합 클러스터, 건축 및 공간연구 클러스터, 인문융합 클러스터 및 행정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창조융합연구동 신축은 서울과기대가 공학과 디자인 분야에 강점을 가진 대학 특성을 활용하여 세계적 수준의 융합연구원을 유치하고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혁신적 융합기술 연구개발의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자 추진해 왔다.

5.8. 100주년 기념관


[image]
[image]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전경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학교에서 지은 건물. 원래 주차장 용도로 사용되던 운동장의 한켠에 들어섰다. 건물 안에 들어가면 다른 대학의 기념관과 마찬가지로 후원을 한 사람이나 단체의 이름이 나오는데 고정형으로 벽면을 꾸미지 않고 벽면 한켠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이름을 띄워준다. 1층과 2층에는 공연장이 있는데 1층 기준으로 약 400석, 2층까지 모두 포함하면 약 600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규모 자체가 작은 것은 아닌데 학교 규모가 워낙 큰 편에 속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작은 감이 있다. 대강당 이외에도 4개의 갤러리가 존재하며[17] 졸업작품 전시회 혹은 공연분과 동아리의 공연과 같은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100주년 기념관 위층에는 대학원 행정실과 산학협력단이 자리하고 있다.

5.9. 도서관


[image]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중앙도서관 전경
[image]
[image]
[image]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중앙도서관 내 북카페 모습
중앙 도서관과 중앙 도서관 별관 두 건물이 있다. 본래 중앙 도서관 별관을 쓰다가 2004년에 중앙 도서관이 완공되면서 원래 있던 중앙 도서관은 중앙 도서관 별관으로 명칭이 바뀌고 96년도 이전에 출판된 서적들을 보관하고 있다.
별관은 2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인데 외국 서적들을 모아놓은 도서관과 공부를 위한 일반 열람실 3개, 노트북 열람실 2개[18], 그리고 그룹 스터디실이 있다. 일반 열람실의 경우 1층에 하나, 2층에 2개가 있다. 1층에 있는 1열람실의 경우는 천장 조명이 LED이고 천장이 좀 낮은 반면에, 2층 2열람실은 천장이 높은 대신에 형광등조명을 사용한다. 2층 3열람실의 경우 2019년 1학기부터 오픈형 열람실로 리모델링 되었다. 별관 1열람실은 24시간 상시개방이고 2층 2, 3열람실 이용시간은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중앙도서관은 21시에 닫으며, 각 자료실마다 닫는 시간이 다르니, 알아두는 편이 좋다.
중앙 도서관은 유리 건물이며 열람실이 'ㄷ'자 형태로 되어있다. 물론 본관과 별관 모두 학생이 아니면 출입이 안 된다.
학내 전산망과 서버관리가 도서관 건물에서 이뤄지고 있다.

5.10. 생활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는 총 5개의 생활관(불암학사, KB학사, 성림학사, 수림학사, 누리학사)가 존재하며 약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900명 규모의 제4기숙사(수림학사, 누리학사)가 2017년 말에 완공되었다. 성림학사에 외국인을 우선적으로 배정시키고 내국인은 수림학사와 누리학사에 자리를 늘린 것 같다.
남학생 생활관 중 불암학사,[19] 수림학사는 2인실이고 성림학사는 4인실이다. 여학생 생활관인 KB학사[20]와 누리학사, 성림학사[21]는 모두 2인실이다. 불암학사, 수림학사에는 남성학생들만, KB학사, 누리학사에는 여성학생들만 거주할 수 있다. 성림학사는 총 3개의 기숙사 건물로 구분되는데 남성학생동, 여성학생동, 국제학생동으로 구분된다. 하지만 여성학생동은 거의 외국인들만 입주신청을 받고 있다.[22] 생활관에는 방마다 개별 에어컨, 개별세탁기[23], 개별 화장실[24] 개별 샤워실[25]이 존재한다.
생활관은 3식 식비포함가격이 4인실 기준 월 25만 원 수준으로 제법 비싸지만[26]] 식사 시에 지문인식까지 하는 등 보안 시설을 갖췄다. 학생 편의시설도 제3생활관 지하에 위치하는데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헬스장, 당구장, 탁구장, CU[27]가 위치한다. 학생처장이 놀고 있는 전시실구획을 술집으로 바꾸고 싶다는 의향이 있었는데 공사한 물건은 술집이 아니라 카페였다.[28] 카페 이름은 Cafe Platanus. 카페 체인점으로 이곳이 11호점이다. 2016년 6월 29일자로 카페 플라타너스는 없어지고, 대신 투 오브 어스라는 카페가 입주했다.
생활관 입사 조건이 거리 상관없이 무조건 성적순이라는 특이점을 보인다. 이는 서울, 경인지역 학생도 성적만 좋으면 입사가 가능해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29]
2012년 6월 말에 900명 규모의 제4기숙사 건설 승인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내려온 뒤 2017년 말에 완공됐고, 완공 후 입주까지는 2~3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예상 외로 완공 후인 2018학년도부터 바로 재학생 및 신입생의 입주를 시작했다.[30] 문제는 기숙사 부근에 부지가 따로 존재하지 않아서 녹지 일부를 개발해야했는데 서울시에서는 녹지공간이 줄어드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부지 선정에 난항이 있었다. 2013년 12월 31일까지 서울시에서 허가해주지 않았다면 완전히 무산될 뻔 했었다.[31] 결국 2013년 12월에 부지가 확정이 되고 심의를 통과했다고 한다. 그런데 학교 신문에 부지선정위치가 나온걸 보면 기숙사 900명은 확정인데 2개 동으로 나뉘어서 건축이 된다고 한다. 그건 그러려니 하는데 1개동은 원래 학교가 원했던 위치인 녹지대 개발인 것까지는 좋은데 다른 1개동(누리학사)이 제1학생회관 바로 옆의 공터여서 누리학사 아래로 나있는 통로로 지나가야 한다.
여담으로 시험기간이 되면 밤을 새는 학생들이 기숙사 편의점으로 몰린다.[32] 또한 밤샘작업 때문에 앞치마를 입은 조형대학 학생들을 새벽에 자주 볼 수 있다.[33]

5.11. 다빈치관


[image]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다빈치관 전경
과거 일제시대 양식을 유지하던 다빈치관[34]을 철거하고 그 부지 바로 뒤에 새로 다빈치관을 건설하여 2012년 완공하였다. 동년 11월에 개관식을 하였으나 명목 상의 행사일 뿐 실제로는 그 전부터 이미 사용하고 있었다. 조형대학에서 주로 사용하며 각 학과별로 강의실과 관련 실습실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평이다.[35]
과거 구 다빈치관 건물 안쪽에 있던 나무는 그대로 살아남았다. 나무 입장에서는 다행. 현재 한 그루는 고사해서 베어버린 상태이다. 또한 구 다빈치관 건물의 귀퉁이 일부를 남겨 두어 옛 흔적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12년 철거 당시 Good bye DAVINCI 문구가 인상적.
사족이지만 구 다빈치 건물에선 귀신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한여름에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될 만큼 싸늘했다. 밖에서 보면 3층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2층밖에 없다. 옥상으로 갈 수 있는 계단도 없이 2층이 끝이다. 철거 당시 호기심이 집중됐었는데 정작 3층에는 새 둥지들만 잔뜩이었다고. 귀신 출몰은 구 다빈치관을 이용했던 12학번의 이야기를 들어만 봐도 알 수가 있는데, 언젠가 새벽까지 야작을 하던 도예과 학생들이 동시에 싸한 기운을 느끼고 문가를 바라보니 갓 쓴 선비 귀신을 다 함께 목격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다빈치관은 6.25 전쟁 시절 군용 병원으로 쓰였다. 아마 그 때의 흔적이 아니었을까 추측하고 있다. 그런데 이 선비 귀신이 작업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해서 가끔 말도 걸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기 전 서둘러 철거해버렸다는 소문이 있다.
크고 아름다운 건물에 비해 공간활용을 잘 못하는 듯하다. 기본적으로 미대 건물이라는 정체성에 걸맞지 않게 행정실에서 지나칠 정도로 깔끔함을 요구한다. 아마 새 건물이라 그런 것일지도. 일단 조형대 학생이라면 등록금을 낼 때 스튜디오비 명목으로 5만 원쯤 더 걷어가는데, 당최 혜택을 본 적이 없다보니 새 건물 짓느라 발생한 비용을 학생에게 전가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다만 천장에 부탁된 방향표지판이나 픽토그램 위주의 안내판, 층 마다 다르게 적용된 원색 계열의 색상들 등 삭막한 분위기의 다른 건물들에 비해 화사한 편.
디자인학과의 통합 이후에 여러 가지 말이 많다. 비율로 보았을 때 공업디자인에 비해 시각디자인 전공을 하고싶은 학생 수가 두 배 정도로 많다. 이것을 예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장학금이나 수업 할당을 공디, 시디 똑같이 나누자는 의견 때문에 시디쪽 학생과 교수들이 공디과 측에 대해 상당히 불만을 표하고 있다.[36]

5.12. 도예관


현재 창조관(현 대학원 건물) 뒤, 다빈치관 옆에 위치해 있는 건물. 조형대생들 중에서도 도예학과 학생들만이 알고 있을 밥한 공간이다. 주로 대학원 학생들이나 4학년 학생들이 졸업작품을 위해 매진하는 곳이며 도예관에 가마실이 같이 있기 때문에 다빈치관에 수업을 들으러 가는 타과생들이 오면 그곳으로 심심치 않게 기물들을 나르는 도자문화디자인학과 학생들을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이렇게 가마가 많은 학교는 흔치 않다.

5.13. 창조관


대학원 건물이다. 청운관과 테크노파크와 함께 몇 없는 언덕 위의 건물. 청운관보다 높이는 낮은 편이지만 올라가는 경사는 은근히 좀 된다. 정문으로 진입하면 바로 2층으로 진입하는 구조이며, 1층 출입구는 다빈치관 쪽 건물 끄트머리에 위치하고있다. 청운관 쪽 차량 이동이 청운관이 막다른 골목인 관계로 이쪽으로 들어온다.

5.14. 무궁관


[image]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무궁관 전경
2014년 초 완공된 건물로 이름은 무궁관(기존에 있던 건물 이름 승계)으로 확정이 되었다고 한다. 에너지바이오대학 일부와 건축학부, 기술경영융합대학 소속 학과들이 자리를 잡고 입주했다. 2개 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남쪽 건물이 좀 더 층이 낮아서 반대 동에서 옥상이 보인다.(2층에 연결통로도 있다) 그런데 종합강의동이라는 목적과는 그다지 맞지 않게 일반강의실이 건물 규모에 비해서 얼마 안 된다. 건물이 실험실이나 스튜디오, 연구실 등으로 들어차 있다. 무궁관은 층수가 좀 헷갈릴 수 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들어가는 게 1층이다. 그냥 들어가는 건 지하 1층이라 죄다 주차장이다. 최고층은 북쪽 방향 건물 9층인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이는 불암산 전망이 괜찮은 편.
정작 짓기는 종합강의동으로 지었는데 강의실이 없는 이유 중 하나가 산학협력업체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건 산학협력동 건물을 지어서 업체들을 몰아넣기 전에는 해결이 안되는 문제라고 한다.(이후 산학협력동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주요 촬영 무대이다.
뒤에 조그마하게 있는 4층건물은 앞 건물과 달리 건축학전공 건축설계 스튜디오로 단독으로 사용하는 중. 해당 사진에는 없지만 57-A라고 건물번호판이 달려 있다.

5.15. 혜성관


공동실헙실습관, 줄여서 공실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각종 실험기자재들(비싼 게 많다)이나 실험실, 그리고 수시 합격생이 되면 치러야 하는 수학 레벨테스트를 이 건물에서 치른다. 2014년 5월 기준으로 리모델링에 들어간 듯. 아무래도 페인트칠이 뚝뚝 떨어지는 흉물을 없앨 모양이다.[37][38] 사진 스튜디오실이 있다. 참고로 자판기 우유가 맛있다. 스튜디오 촬영을 할 일이 많은 조형대 학생들은 천근같은 촬영장비를 지고서 멀리 떨어진 다빈치관과 혜성관 사이를 오가느라 죽어난다. 뿐만 아니라 목업을 위한 기계들이 혜성관에 다수 위치해 있어서 공디 프로그램 학생들은 목업계획을 잘 세워야만 한다.
여담으로 밤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 성능 테스트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안전관리를 하는 사람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

5.16. 청운관


테크노파크 바로 앞에 있는 하늘색 건물. 에너지바이오대학의 화공 관련 학과들과 실험실이 이쪽에 몰려있다. 그래서인지 이 부근을 지나갈 때 화학 약품 냄새를 꽤 자주 맡을 수 있다. 테크노파크와 더불어서 유이하게 학내의 언덕 위에 위치한 건물.[39] 더불어 학내 수소가 가장 많은 건물로, 만약 폭발하면 주변은 다 날라간다.
2014년 여름 기준으로 한참 리모델링 공사중이다. 확 바뀐 실험실을 기대해 보자.
2014년 9월 말에 드디어 공사가 끝났다.

5.17. 프론티어관


[image]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프론티어관 전경
공릉동 학교 앞길을 지나면서 가장 잘 보이는 건물로,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만큼 건물 외부도 깔끔한 편이다. 1~3층에는 각종 실험실이 있으며 4층부터 강의실 및 세미나룸으로 구성되어있고, 8층부터 신소재공학과, 기계시스템디자인학과, 기계자동차공학과를 비롯한 공대의 랩실과 교수사무실이 모여있다. 또한 기술경영융합대학 소속 산업공학과가 이곳을 쓰고 있다.[40]

5.18. 하이테크관


프론티어관 옆에 있는 2층 높이의 건물. 원래는 1층이었는데 추후에 2층으로 증축되었다. ㄷ형 건물인데 보기보다 면적이 매우 매우 넓다. 2층 복도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보면 200m가 넘는다.
1층에는 강의실, 대학원 연구실, 자동차실험실, 성형실험실, 각종 공작기계를 가지고 있는 러닝팩토리, 샤워실 등등이 위치해 있고 2층에는 교수님들의 대학원 실험실, 전산실습실, 메카트로닉스 실습실, 전철/지하철 기관사를 양성하는 철도아카데미가 위치해 있다. 기계계열 학과 소속 학생의 경우 어떤 물건을 제작할 때 러닝팩토리에서 공작기계를 사용해야 하는데 강의를 듣고 사용법을 알아야만 공작기계를 사용하게 해준다. 메카트로닉스 실습실은 3개가 있는데 실험실마다 20개의 테이블이 있고 테이블마다 PC, DMM, 전원공급장치, 오실로스코프, 함수발생기가 비치되어 있다. 아두이노부터 시작해서 AVR, TI TMS, Infineon 칩을 이용한 각종 신호 계측, 모터 제어, 신호처리에 대한 실습을 하게 된다.
1층 자동차실험실 앞에 있는 주차장에는 자동차공학과에서 사용하는, 번호판이 없는 실습용 차량들이 잔뜩 주차되어 있다. 자동차실험실 옆에는 기계계열 학과에서 대회용 차량을 조립하는 자동차제작실이 있다.
다만 상당히 오래된 건물이라 보일러 시스템이 상당히 좋지 않아 신발을 신을 수 없는 실험실에선 여름에도 발이 시렸었다. 그래도 2020년에 리모델링을 해서 각 호실마다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했다. 중앙에서 콘트롤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끄고 켤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근무시간에는 겨울에 춥거나 여름에 덥지는 않게 되었다.

5.19. 미래관


[image]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래관 전경
원자력병원 옆 가장 구석에 있는 건물이다. 정보통신대학 소속 컴퓨터공학과, 전기정보공학과가 사용한다.
유리로 이루어진 건물의 특성 상 단열이 좀처럼 되지 않는데다, ㄷ자로 음푹 패인 방향이 서쪽을 향해 있어 햇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 그나마 햇빛이 잘 들어오는 오후 4시 이후가 되면 이미 기온은 낮아지기 시작하므로 망했어요. 덕분에 여름에도 에어컨을 안틀어도 되는 창조경제적 건물.[41]
학생의 증언에 따르면 겨울에 특히 야간에는 난방을 틀어주지 않아 공부 또는 작업을 위해 건물 안에 있으면 귀신도 얼어 죽을 엄청난 한기를 느낄 수 있다고.
여담으로 몇 학생들은 건물 이름이 '미래관'이지만 위치상 가장 구석에 있어 미래가 보이지 않는 위치라며 웃으며 농담하는 경우도 있다.

5.20. 어의관


어의관은 KB학사 및 성림학사와 어학원 사이에 위치한 건물이다. 인문사회대학 소속 행정학과, 영어영문학과, 문예창작학과와 기초교육학부가 사용한다.
어의관은 1970년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캠퍼스 시절부터 존재했기에 65세 전후의 서울대학교 출신 교수님들은 교양 건물 또는 수업 건물로 사용하시기도 하였다. 한편, 오래된 건물이다보니 보건안전 상의 문제가 있다. 2014년에는 석면 제거 공사를 준비했었으며, 2018년에는 벽 일부가 떨어져 낙하하기도 하였다. 이에 2018년 1학기때 벽재 보강 공사[42]를 했다. 또한 엘레베이터는 많은 이용인원과 다르게 2개만이 존재하여 쉬는 시간마다 극심한 교통정체를 경험한다.[43] 또한 아직도 라디에이터를 쓰기 때문에 겨울에 이 건물에서 수업을 들으면 망치로 철을 때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소리가 사라지기까지 5~1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 수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창조융합연구동이 완성되면 그 건물로 인문사회대학이 이사를 가기 때문에 어의관은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2020년 3월 17일자로 어의관 전면 리모델링 설계공모#가 게시되었다. 해당 공모에 따르면, 어의관은 강의실로 전면 개편될 예정이다.
어의관 526호는 계단이 있는 대형 강의실로 이곳에서는 인문사회대학 학생자치기구 개표행사나 전체학생대표자회의가 열리기도 한다. 한편, 526호 계단 밑 공간은 행정학과, 영어영문학과의 동아리방이 있다. 문예창작학과는 바로 옆에 동아리방이 있다. 그러나 동아리방이 있는 복도가 모두 교수의 연구실이기 때문에 시끄럽게 떠들거나 고성방가를 하는 일은 적어도 저녁까지는 상상할 수 없다.

5.21. 종합스타디움


[image]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스타디움 전경
정문으로 들어오면 바로 오른편에 있는 광활한 벌판. 축구경기장 2개와 야구장 1개 거기에 소나무 숲길과 배드민턴장, 농구 코트, 테니스 코트 등이 있는 엄청나게 넓은 부지였으나[44] 2013년 11월부로 인조잔디 조성공사가 시작되는 바람에 2014년 6월까지는 운동장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인조잔디와 육상용 400미터 트랙이 들어서기 때문에 동시에 진행가능한 축구경기의 수가 2경기에서 1개 경기로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어진 결과를 보니 축구경기장과 400미터 규격의 육상트랙, 그리고 농구장이 양 끝으로 2개가 위치하고 있다. 운동장 리모델링 이후에 결정된 이름은 종합스타디움이다. 그리고 육상트랙은 100미터 트랙은 나오는데 110미터 트랙은 없다. 그리고 깨알같이 한쪽 구석에 복권기금으로 건립되었다는 기념판이 세워져 있다.
스탠드도 새로 지어졌는데 막상 앉아서 보면 운동장의 경기가 잘 안보이는 사각이 꽤 된다. 경사도 문제인 듯. 스탠드 아래쪽에는 동아리방이 들어섰다. 야구장은 살아남긴 했지만 애매한 모양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남문쪽 남는 공간에 또 테니스 코트가 들어섰다. 교수님들이 테니스 동호인이 꽤 있어서 절찬 사용 중이시다.
실내체육관에서는 농구 등 실내 체육활동과 동아리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각종 교내행사(동아리박람회, 교내 각종 기능대회 등)에도 사용된다.

5.22. 붕어방


[image]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붕어방 전경
캠퍼스 한가운데에 위치한 조그만한 호수다. 이름이 붕어방이라 친근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 주변으로 산책을 오시는 동네 분들도 많이 계시다. 실제로 붕어가 살지만 이 워낙 꼬질꼬질해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가끔 왜가리이 와서 붕어를 잡아먹고 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한다. 그러고 여름에는 이 깨끗하지 못하다 보니 분수를 틀면 비린내가 멀리멀리 진동해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도 학교에 이러한 호수가 있는 게 학교 분위기에 큰 영향을 끼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참고로 붕어방이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된 것은 2008년 이후로이다. 1990년경에는 붕어방 옆에 낡은 벤치가 있는 정도였고 1992년부터 붕어방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분수가 작동하기 시작하였다. 그 전에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은 지금 붕어방 모습을 보면 놀란다고.
그래도 이곳에서 치즈인더트랩등의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활용될 정도의 분위기를 자랑한다.
[image]
▲ 붕어방 마스터플랜
2020년 11월 현재 리뉴얼이 완료되었다. 공사의 목적은 붕어방 내 준설, 목재 데크 교체 그리고 버스 승강장 개선 등이다. 기능적, 미적으로 향상된 붕어방을 만날 수 있다. 붕어방 버스 정류장 근처에 쉼터를 마련해 탑승 대기자와 보행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있다.. 붕어방을 둘러싸고 있는 데크도 보수했는데, 붕어방을 가로지르는 곡선형 데크로드와 밤길을 위한 조명이 설치되어있다.
공사가 진행되고 나면, 오니(연못이나 하천에 오염물질이 쌓여 펄과 같은 형태를 띄는 침전물)를 제거하고 수질 관리가 이루어져 악취가 덜 해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육안으로 보이는 수질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평이 있다.

6. 기타시설



6.1. 두레길


[image]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협동문 전경
[image]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두레길 표지판
과기대 캠퍼스는 넓은 평지의 공원과 같이 꾸며져 있어 지역주민들의 산책 코스로도 역할을 한다. 이에 학교는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협동문 측에 오솔길인 '''두레길'''을 조성하였다. 두레는 촌락의 공동체를 뜻하는 말로, 협동문 오솔길을 통해 하계동과 학교를 잇는 길을 하나의 촌락처럼 공동체를 이룬다는 의미로 지었다.
학교 뒷문(협동문, The gate of Teamwork)이라 부르는 작은 문이 2007년에 정식으로 만들어지고 잘 꾸며뒀다. 이 문은 서울 대진고등학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는데, 이 문을 통해 학생들이 등하교를 하곤 한다.[45] 학교 앞을 지나가는 1154에 탑승한 타 지역사람들이 흥미롭게 이를 지켜보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다만 완전 주택가 뒷골목이라 먹을거리가 별로 없다는 게 맹점이다. 컵밥집과 수제햄버거 가게가 있어서 끼니는 겨우 때우지만 고등학교 옆 요식업체에 높은 수준을 바랄 수가 없다. 하지만 수제버거 가게는 외국인강사들이 고향의 맛이라며 따봉을 치켜세우는 맛집이다. 등교길에 식사를 하겠다면 공릉역에서 정문으로 접근하는 루트가 어느 쪽으로 가든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밥집 천지이므로 이쪽을 선택하는 게 낫다. 교내에서 때울 수도 있지만 학식이랑 편의점 뿐이라...
여담으로 기숙사 편의점의 재고가 떨어지면 협동문 바로 옆의 GS 편의점을 이용하기 위해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6.2. 따릉이


[image]
▲ 서울자전거 따릉이 과기대 입구(우) 대여소 전경
2017년 하반기 과기대 정문 앞 우측에 서울자전거 따릉이 대여소가 설치되었다. '''대여소 번호는 1611번.''' 방문객이 캠퍼스 투어를 하거나 지역주민들이 산책을 할 때 많이 이용하고 있다. 재학생의 경우 강의실이 어의관이나 다빈치관같이 정문에서 멀리 있는데 수업시간에 늦은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이용하거나, 공릉역에서 따릉이를 빌려타고 와서 여기다 반납하기도 한다.
2020년 하반기 기준, 어학원 측면에 1개소, 미래관 정면에 1개소가 운영되고있어 학교 내부에도 2개의 대여소가 더 존재한다.

7. 촬영명소


다산관을 배경으로 하여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MBC 드라마 제5공화국,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SBS 드라마 열애 등과 같은 무수한 작품의 촬영장으로 쓰인 적이 있다. 대륙관 근처에서도 MBC 드라마 국희, SBS 드라마 패션 70's, 로비스트 등과 같은 각종 작품의 촬영장으로 쓰인 적이 있다.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3, 간 떨어지는 동거(2020년 9월 기준 현재 촬영 중)와 같은 캠퍼스물의 배경으로 특히 자주 쓰인다.
[image]
응답하라 1997 4화에서 다산관의 모습
1997년 배경이 현재를 말해준다. 다산관과 2012년 여름 당시의 학교 배너가 그대로 보인다.
[image]
치즈인더트랩 1화에서 정문의 모습
[image]
치즈인더트랩 1화에서 붕어방의 모습
[image]
치즈인더트랩에서 창학관 앞 벤치의 모습
[image]
치즈인더트랩에서 미래관 내 복도의 모습
2015년 10월, 웹툰 원작의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촬영을 중앙도서관에서 시작했다. 드라마의 80%정도를 과기대 캠퍼스에서 촬영하였다. 1화에서 학교 정문과 붕어방이 고스란히 나오고 강의실, 복사실, 1학생회관 쉼터 등 학교 곳곳이 등장한다.
수강신청 편에서는 과기대 수강신청 홈페이지가 그대로 나오며, 개강파티 편에서는 나리네, 뒷풀이, 술쟁이 등 과기대생들이 자주 찾는 정문 앞 대학가까지 나오기 때문에 드라마를 통해 과기대의 모습을 찾아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치즈인더과기대'''"라고 할 정도로 캠퍼스의 거의 대부분이 등장한다.
치즈인더트랩 드라마 과기대 촬영장소 로케이션 맵핑
서울과기대 홍보대사 어우미 공식 블로그에서의 소개
[image]
▲ 붕어방에서 왜가리가 포착된 모습
가끔 붕어방 분수분출구 같은데 앉아서 붕어를 먹고가는 모습도 포착되었다고 한다.[46]
[1] 1980년 서울대학교 캠퍼스 통합계획에 따라 현재의 관악캠퍼스로 이전했다.[2] 참고로 舊 서울대 공과대학 부지의 넓이는 現 서울과기대 캠퍼스 뿐만 아니라 과기대 주변의 경기기계공고, 원자력병원, 한국전력 연수원(舊 원자력연구원 부지),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땅도 모두 포함했기에 지금보다도 엄청난 넓이였다.[3] 2016년 기준 캠퍼스 면적이 대략 52만㎡(15.4만 평)이다. 참고로 서울대학교 420만㎡, 경희대학교 183만㎡(서울 40만㎡), 연세대학교 147만㎡(송도캠 포함, 서울 99만㎡), 고려대학교 82만㎡, 성균관대학교 63만㎡(수원캠 포함), 이화여자대학교 54만㎡, 건국대학교 47만㎡이다. 순수하게 인서울 캠퍼스로만 따지게 될 경우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서울과기대-건국대 순이다.[4] 테크노파크는 산학협력업체들이 들어와 있는 건물로 일반 학생들이 이용할 일이 거의 없는 건물이란걸 고려하면, 사실상 고지대에 있는 건물은 청운관 하나라고 봐도 된다[5]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건물들은 재건축을 할 수가 없다. 덕분에 위 건물들의 외벽에는 6.25 전쟁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수십개의 포성 자국들이 콘크리트로 땜빵 되어 있다. 당시 미군 사령부 건물로 쓰던 건물이기 때문. 신입생들에게 설명해주면 하는 경의에 찬 눈빛으로 바라본다.[6] 다산관과 창학관은 지하로 연결되어있었다. 두 건물이 원래 세트로 묶여있었던 셈. 사실 다산관의 중앙탑을 제거하고 조금 축소하면 창학관과 거의 비슷해진다. 심지어 건물 중앙의 공터 이동로 디자인도 똑같다.[7] 공식적으로는 시계의 노후화 및 수리의 난해함, 즉 유지비용 문제다.[8] 사무국, 교무처, 입학본부, 홍보실, 기획처 등[9] 그래서 2018년에는 주요 골조만 남기고 모조리 바꾸는 사실상의 재건축을 진행했다.[10] 2019년 리모델링후 새로 입주[11] 2014년에 페이스북 대나무숲 페이지를 통해 그런 식으로 몇 번의 논쟁이 일어나면서 동아리방을 운동장쪽으로 옮기자는게 최종 절충안이었는데 그렇게 되면 거주민들 측에서 소음으로 민원이 들어온다며 학교 측에서 거절했다.[12] '쉴 休'[13] 학생증이나 복사 카드로 등록을 해야 한다.[14] 서울특별시기부채납 한 것이다. 건물 비용 이외에 각종 설비까지 포함하면 5천억 원 정도 규모이다.[15] 삼성반도체, KIST, 서울과기대[16] 대전으로 이전한 원자력연구원 부지였다가 한국전력으로 넘어갔다. 대략 22만평 크기이다.[17] 그중 하나는 공연장 바깥 빈 공간이다. 흔히 로비라고 말하는 공간.[18] 1층과 2층에 각각 하나씩 있다.[19] 2010년 리모델링 완료, 2018년 상반기 내진 리모델링 예정.[20] 명목상 2인실일 뿐 사실상 6, 8인실이다. 가능한 누리로 가자.[21] 한국인 학생은 입사할 확률이 매우 적다.[22] 2018년 1학기 기준 성림 여학생동은 내국인을 받지 않음.[23] KB학사 또는 누리학사 특실에만 해당, 성림-누리-수림학사는 1층에 공용세탁실(2019년 7월부터 유료화)이 따로 존재, 불암학사의 경우에는 각 층마다 세탁실 존재.[24] 불암학사 제외.[25] 불암학사 제외.[26] 2인실은 가격이 더 올라가서 3식 식비포함 월 33만 원 수준. 그러나 1개월 60만 원이라는 가격을 자랑하는 인서울 모 사립대 민자기숙사에 비하면 양반인 편.[27] 24시간 운영.[28] 카페는 기숙사가 있는 구획보다는 제2학생회관 쪽이 더 필요한 지경인데. 그래도 맥주는 판다. (18시 이후)[29] 수림학사와 누림학사로 인해 기존 4점대의 커트라인에서 3.5점대의 커트라인으로 그나마 많이 줄었다.[30] 1000명 규모 이상이 될 수도 있었으나 결국 총 900명 규모의 기숙사가 신축되었다.[31] 허가를 안 내준 사유가 어이가 없는데 후문에서 테크노파크로 가는 도로를 서울시 허가 없이 지었다는 이유로 다른 건축물도 허가를 못 해준다는 것이었다. 해당 도로가 난 지역이 지적도상으로는 녹지이기 때문. 물론 가보면 녹지라기보다는 아무것도 없는 그냥 잔디밭 수준이다.[32] 제 1,2 학생회관에 있는 각 CU 편의점이 학생회관이 닫히는 시간까지만 운영할 수 있어 오후 10시부터는 사실상 기숙사 편의점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33] 새벽에는 다빈치관과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 기숙사 편의점이기 때문[34] 남자화장실이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1층에 하나 있었다고 한다.[35] 여담으로 과거 다빈치관은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될 뻔 했다고 한다. 만일 등록되었으면 철거는 물론, 새로 지어진 다빈치관의 신축도 불가능했을 것이다.[36] 과기대가 일반 국립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건국대의 견제로 디자인과가 통합되었다.[37] 참고로 후문을 지나면서 보면 이 건물은 노출콘크리터 공법으로 지어진 건물이라 외벽에 페인트를 칠하면 안 되는 건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거기다 페인트를 칠했으니...[38] 페인트칠은 조형대 색채학교수님인 한귀자 교수의 지도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돈 줄 테니 페인트컬러를 골라달라." 라고 해서 컬러칩을 골라줬더니 '비슷한' 걸로 칠해놨다던 썰.[39] 서울대학공대가 있을 시절 화공과 건물이다. 70년대 서울대 화공과를 나와 서울과기대 교수를 하고 계신 교수님들은 근 40년째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 것이다.[40] 나머지 기술경영융합대학 소속 학과는 전술한 신 무궁관을 이용한다.[41] 따라서 미래관 안에서는 날씨가 슬슬 따뜻해지는 5월 말까지도 좀처럼 얇은 옷차림을 한 학생을 찾을 수 없다.[42] 외벽 벽돌을 모두 부숴버렸다.[43] 어쩌면 쉬는 시간 내내 엘레베이터를 한 번도 타지 못할 수 있다.[44] 약 2만 평으로 어지간한 서울시 내 고등학교 부지보다 넓었다. 서울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경기고등학교와 비슷한 수준.[45] 아침에 대학 정문으로 들어가고 저녁에 이 곳으로 나오는 교복 입은 학생들을 가끔 보게된다.[46] 중랑천까지 직선거리가 1km 정도이기 때문에 왜가리가 간혹 붕어방으로 날아든다. 이외에 교내 배수로 용도를 겸하고 있는 어의천과 공대천(평소에는 사실상 건천이다)에 물이 흐를 때 간혹 오리가 날아와서 헤엄치는 모습도 목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