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

 





'''KBS 2TV 월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2010)

[image]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 기간'''
2010년 8월 30일 ~ 2010년 11월 2일
'''방송 횟수'''
20부작
'''장르'''
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사극
'''채널'''

'''제작사'''
래몽래인
'''연출'''
김원석, 황인혁
'''극본'''
김태희
'''출연자'''
'''박민영, 박유천, 유아인, 송중기''' 등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기획의도
3. 등장인물
3.1. 잘금 4인방
3.2. 주변 인물들
3.3. 그 외 인물들
4. 제작
4.1. 주요 제작진
4.2. 캐스팅
4.3. 촬영
4.4. 음악
5. 반응
6. 감독판 DVD
7. 원작과의 관계
8. 이야깃거리


1. 개요


2010년 8월 30일부터 동년 11월 2일까지 방영된 KBS2 월화드라마이다. 정은궐 작가의 인기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다.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잘금 4인방'이라 불리우는 성균관 유생들의 성장기를 다뤘다. '''조선시대판 캠퍼스 로맨스 청춘 사극'''으로 홍보됐고 실제로도 대표적인 청춘 사극으로 손꼽힌다.
잘금 4인방은 박민영, 박유천, 유아인, 송중기가 연기한다. 당시 20대 중반이었던 청춘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 매력있는 캐릭터들, 준수한 연출 등으로 싱그러운 느낌의 청춘물이 탄생돼 원작의 인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주인공을 연기한 4명의 배우들은 이 드라마 직후 더욱 주목받았기 때문에 각 배우들의 대표작으로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2. 기획의도


'''사극의 새로운 무대, 성균관(成均館)!!'''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제대로 아는 사람 또한 없는 그곳, 성균관. 언제나 배경에만 머물렀던 그곳, 이번엔 주인공이다.
글 읽는 소리 낭랑하게 들려오는 명륜당이 성균관의 전부는 아니다. 불꽃이 튀는 정치투쟁의 장이며 목숨 걸고 절대 권력, 군왕에게 직언을 하던 벽서가 나붙고 범인을 잡고자 숨 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지는 땀내나는 곳이다. 무엇보다 모든 금기를 넘어 벗과 사랑 앞에 당당하고자 했던 탐 날만큼 싱그러운 젊음이 넘실대는 그 곳, 성균관.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학, 성균관을 사극 역사상 처음으로 재조명하고 우리 시대 배움의 의미를 묻는다.
'''치열한 젊음, 청춘 성장 드라마'''
차디찬 세상, 오직 "믿을 건, 나 하나 뿐"이라고 생각했던 윤희가 "오만한 원칙주의자" 선준, "시대의 반항아" 재신, "냉소주의자" 용하를 만나 유생 하나로 들어왔으나 성균(成均 - 조화를 이루어 어우러짐)이 되는 이야기.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만들어 내는 건강하고 유쾌한 이야기. 어렵사리 청춘을 통과해가는 젊은 벗들에게... 그 시절이 못내 그리운 어른들에게... 오늘 밤 자고 일어나면 한뼘이라도 더 자라 있길 바라는 모든 이에게 씩씩하게 다가가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려 주는 이야기.

3. 등장인물




3.1. 잘금 4인방


  • '잘금 4인방'은 이들을 보면 오줌이 잘금잘금 나올 정도로 멋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드라마에서는 7회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된다.
'''대물 김윤식/윤희''' (박민영 扮)
'''윤희 테마곡 - 꽃바람 부는 길'''

본명 김윤희. 남장할 때는 남동생의 이름 김윤식(金允植)으로 불린다. 별호는 대물(大物)로, 말그대로 몸에 대단한 것을 지녔다는 의미다. 남인 출신으로, 어려서 아버지 김승헌을 여의고 줄곧 가난하게 살았다. 나이는 서류상으로 19살[1]으로, 성균관 입학 때에는 녹빈홍안[2] 유생으로 유명해졌다.
윤희는 남산골에서 어머니 조씨 부인과 병약한 남동생 김윤식을 먹여살리기 위해 남장을 하며 필사를 해 돈을 번다. 어느날 세책방의 주인 황가가 소과 초시의 대리시험을 제안하자 돈을 벌기 위해 거벽으로 과장에 나간다. 하지만 거벽 의뢰인을 선준이라 착각한 채 다가갔다가 대리시험 사실을 들킬 뻔 한다. 다행히 위기를 모면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을 얘기했음에도 원칙만 지키려 한 선준이 얄미워 몰래 그의 도포자락에다 백성들을 헤아리지 못하는 선무당이라 쓰고 도주한다. 오히려 이 시문이 선준의 마음을 동하게 만들었고, 윤희는 선준의 계책에 의해 소과 복시까지 치른 후 정조의 눈에 들어 성균관에 입학한다.
동생 윤식의 이름으로 성균관에 들어가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게다가 신방례 명으로 모란각의 기생 초선의 속곳을 가져오는 기지를 발휘해 ‘대물’이라는 별호를 얻는다. 용하는 윤희가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도록 장난을 치지만 그때마다 위기를 넘겼고, 우연히 재신도 그녀가 여자임을 알고 보호해주고 있지만 윤희는 이런 사실을 모른다. 대사례 준비를 하다가 인수의 횡포로 정신을 잃었을 때 정약용에 의해 사실이 발각되었으나, 자신도 남자 유생들만큼 동등하게 할 수 있다며 자신한 후 대사례에서 좋은 점수로 장원을 차지해 정약용에게 인정받는다. 또한, 대사례를 통해 동방생 선준, 재신과 돈독함을 쌓는다.[3]
자신이 도둑으로 누명을 쓰게 된 사건[4]을 선준, 재신, 용하의 도움으로 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잘금 4인방으로 무리지어 다닌다. 와중에 백성들의 현실을 여실히 깨달으며 배움을 늘려가고, 정치에 대한 뜻을 두게 되면서 개혁적인 성향을 드러낸다. 선준과 함께 금난전권의 폐해를 고발했으며, 이를 통해 정조는 신해통공을 실시하면서 시전 상인들의 상품 독점권을 없애 물가를 안정시키는 등 역사적인 사실에 드라마의 상황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그녀의 성장을 표현했다.
그러나 선준이 효은과 얽히는 것을 보면서 점차 이상한 감정을 느낀다. 그리고 재신과 거의 항상 붙어다니면서[5]선준에게도 미묘한 질투를 유발한다.
'''가랑 이선준''' (박유천 扮)
'''선준 테마곡'''

본명 이선준(李先俊). 별호는 가랑(佳郞)으로, 잘생기고 번듯한 최고의 신랑감이란 뜻이다. 유생들의 많은 부러움을 받을 정도로 수재이다. 게다가 노론의 영수이자 좌의정인 이정무의 아들이라, 사람들은 그가 쉽게 성공가도를 걸을 것이라 예상한다. 아버지의 권력 덕분에 많은 높으신 분들께 여러 편의를 제공받지만, 자신은 이런 당파색에서 멀어지려 노력하고 매사에 조심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준은 원칙주의자가 됐으나, 주변으로부터 오해와 눈총을 받을 때가 많다.[6]
소과 초시를 볼 때 시작부터 거벽으로 온 윤희를 만나는 등 온갖 부정행위를 목격하자, 과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소리친다. 대담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지만 윤희가 자신을 비꼬는 문장을 쓰고 달아났음을 알게 된다. 선준은 오히려 그 문장에 감화돼 윤희를 찾아나서고, 출사에 욕심이 없는 윤희를 거벽으로 세우는 계책을 써서 소과 복시까지 치르게 만든다.
과장에서의 행동, 관례를 깨고 원칙대로 동재에 기거하는 선택 등으로 인해 유생들의 수근거림을 듣고 자신의 권위를 중시하는 장의 하인수와 사사건건 마찰을 빚는다. 또한 선준을 비딱하게 볼 수 밖에 없는 재신과 좋지 않은 사이로 시작한다. 그러나 대사례를 통해 서로와의 우정을 쌓고[7] 평소 자신을 재밌게 지켜보던 여림을 포함해 잘금 4인방으로 함께 다닌다.
신방례의 명을 수행하다가 만난 효은과 혼담이 오가기 시작하는데, 비슷한 시기 괜스레 윤희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윤희를 아직 남자라고 확고하게 믿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배운 윤리적 법도에 따라 남자를 사랑하는 것은 죄라고 생각해 계속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고 윤희를 매정하게 대한다. 그러나 용하의 장난으로 윤희와 단 둘이 무인도에 갇히게 되면서 윤희에 대한 마음을 부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가 잠들었을 때 무의식적으로 입을 맞추려다 놀라 해변가로 뛰쳐나와 욕정을 가라앉힌다.
'''걸오 문재신''' (유아인 扮)
자세한 내용은 문재신 문서 참고 바랍니다.
'''여림 구용하''' (송중기 扮)
자세한 내용은 구용하 문서 참고 바랍니다.

3.2. 주변 인물들


'''하인수''' (전태수 扮)
병조판서 하우규의 아들이자 효은의 오빠다. 소과를 치를 때부터 정조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유명해진 선준의 기를 꺾으려고 한다. 성균관 안에서는 임금이 아닌 자신이 가장 권력의 정점에 있다고 믿으며, 이를 다른 유생들에게 주입시키려 한다. 신방례의 명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거나 동재에 기거하는 선준이 자신에게 도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초선을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초선의 마음을 얻은 윤희를 달갑지 않게 여기고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지 말라고 협박하기도 한다. 이러한 윤희와 선준, 재신에게 모욕을 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나중에도 잘금 4인방을 의도적으로 훼방놓지만 이것도 쉽지 않다. 자신과 자신 아버지의 권력에 기대 출세하려는 병춘을 교묘히 이용하는 면모도 가지고 있다.
'''하효은''' (서효림 扮)
하인수의 여동생이자 하우규의 딸이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지체높은 양갓집 규수로서 차분하게 행동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한없이 발랄한 성격이다. 신방례의 명을 수행하러 온 선준과 얼떨결에 만났다가 그동안 꿈꿔왔던 소설책의 남자주인공을 만난 것처럼 행복해했다. 선준을 향한 일편단심으로 그를 쫓아다니다가 혼담 얘기가 오가는 사이까지 되었다.
'''초선''' (김민서 扮)
모란각의 기생. 장안 최고의 기생으로, 용하가 윤희를 골탕먹이기 위해 일부러 초선의 속곳을 가져오라고 했을 정도로 남자들에게 눈길 한 번 쉽게 주지 않는다. 그러나 윤희가 신방례의 명을 수행하기 위해 찾아왔을 때, 윤희의 매너있는 모습을 보고 반해버린다. 인수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지만, 대사례 때 많은 유생들 앞에서 자신의 마음은 윤희에게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 그리고 순두전강의 시제를 풀기 위해 불법을 저지른 윤희와 선준을 인수의 손아귀에서 무사히 탈출시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정약용''' (안내상 扮)
뇌물수수로 좌천되어 성균관에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조가 자신의 밀명을 수행토록 하기 위해 일부러 보낸 측근이다. 언뜻 보기에는 허허실실 천하태평한 스타일이다. 작중에서는 논어재를 강의한다.
윤희의 아버지 김승헌과 오랜 친구이며,[8] 어린 시절의 윤희를 만난 적도 있다. 성균관 내에서 윤희가 여자임을 가장 먼저 안 인물이다.[9] 그러나 윤희가 패기와 능력을 높이 사 성균관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함구한다.
'''정조''' (조성하 扮)
조선의 임금. 온화한 인품을 갖고 있으며 젊은 성균관 유생들을 나라의 미래라고 생각해 아낌없이 지원해주려 노력한다. 인재 양성에 강한 열의가 있어 직접 소과 복시에 참관하거나 야행 중 성균관에 찾아가 순두정강 시제를 직접 내기도 한다. 아버지와 다른 아들 선준을 처음부터 눈여겨 봤고, 윤희(윤식)가 김승헌의 자식이라는 것을 알고 더욱 기대한다. 또한 홍벽서가 재신이라는 것도 알아내 그를 보호해주려 노력한다.
금등지사를 호송하라는 자신의 밀명을 수행하다가 아끼는 신하 김승헌[10]과 문영신[11]을 잃은 아픔을 지니고 있다.

3.3. 그 외 인물들


노론의 영수이자 좌의정. 선준의 아버지. 침착한 성격으로 정치 9단의 면모를 보여준다.
병조판서. 인수와 효은의 아버지. 항상 노론에게 유리한 방법을 강구하려 한다. 윤희네 식구들에게 빚을 갚으라고 종용하면서 윤희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겠다고 말한 적도 있으나 허사로 돌아갔다. 초선의 약점을 쥔 채 그녀를 손에 쥐려 하지만 이것도 여의치 않았다. 금등지사를 언급하는 홍벽서를 찾아내는 데 온 노력을 다한다.
소론의 영수이자 사헌부의 대사헌. 재신의 아버지. 장남 영신을 잃고 이로 인해 차남 재신에게까지 신뢰를 잃었다. 극 중반까지 이정무에게 고개 숙이는 인물로 보였으나, 알고보니 장남의 복수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오고 있음이 밝혀졌다. 재신이 홍벽서로 활동하고 있던 것도 알고 있었으나 말을 아꼈을 정도로 아들을 생각해 왔던 인물. 말미에 자신이 준비해왔던 복수를 이행하지는 못했지만, 아들 재신과의 신뢰는 회복했다.
영의정. 정조가 마음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인물이다.
성균관 대사성. 줄을 잘 서서 요직을 얻길 바라기 때문에 권력자의 아들인 선준을 항상 보호하고, 임금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뜻대로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의외로 귀여운 면모가 있어 드라마의 개그 캐릭터를 담당한다.
  • 유창익 (박근수 扮)
성균관의 박사. 원칙을 중시하고 깐깐하다. 그러나 명석한 제자 윤희에게 자기가 스승에서 받았던 책을 물려주는 등 무심한 듯 다정한 면모가 있다.
박사처럼 첫 등장했지만, 알고보니 성균관에서 오래 수학한 장수생으로 심지어 유창익과 같은 학당 동기생이다. 신입 유생들을 모아 놓고 혼돈주(폭탄주)를 제조한 적도 있다.
  • 임병춘 ( 扮)
하인수를 따르는 무리들 중 한명이다. 나름 행동대장 역할을 맡지만 매번 실패하고 망신을 당하거나 인수에게 험한 말을 듣는다. 인수의 동생 효은을 홀로 좋아한다.
  • 설고봉 (지남혁[12] 扮)
하인수를 따르는 무리들 중 한명이다. 다소 어벙한 스타일이다. 그럼에도 실실 웃으며 시시때때로 팩트폭력을 날린다.
  • 강무 (채병찬 扮)
하인수를 따르는 무리들 중 한명이다. 과묵한 스타일이다. 인수의 보디가드처럼 행동한다.
윤희의 성균관 입학 동기로 도현, 해원과 같은 방을 쓴다. 안경을 쓰고 다니며 말의 서두마다 “공자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지”라고 운을 뗀다. 자기자랑이 심하지만 허당인지라 밉상은 아니다.
  • 배해원 (황찬우 扮)
선준과 동부학당에서 함께 공부했던 유생이다. 선준을 탐탁치 않게 여기지만, 거리를 두려고 할 뿐 싫어하지는 않는다. 윤희의 성균관 입학 동기로 도현, 우탁과 같은 방을 쓴다.
  • 남명식 (주아성 扮)
동재의 색장.[13] 기숙사 배정에서 관례대로 따르지 않은 선준이 소론을 무시한다 생각해서 걸오에게 선준을 내쫓아달라고 부탁하려다 하지 못한다.
성균관의 서리.
  • 함춘호 (임영필 扮)
성균관의 서리.
윤희와 윤식의 어머니. 윤희를 성균관에 보내놓고 항상 노심초사한다.
  • 김윤식 (하민재 扮)
윤희의 남동생. 병치레하는 자신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누나를 보면서 마음아파한다. 빚을 갚기 위해 초과 복시를 치르러 간 윤희를 대신했다가 곳간에 갇힌 적도 있다. 성균관에 입학하는 누나를 지지해주며 자신의 호패를 흔쾌히 빌려준다.
세책방[14]의 주인이다. 그의 세책방은 성균관 유생과 양반집 규수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지하에는 금서를 보존하거나 시험 커닝페이퍼를 제작하는 비밀 공간이 있다. 윤희에게 거벽을 처음 제안했고, 성균관 유생이 하는 필사는 돈이 배로 뛰는데다 선금을 준다고 하는 등 윤희가 성균관 유생이 되도록 알게모르게 일조했다. 세책방에서 대사례를 실시간 중계하며 사람들의 배팅을 독려하기도 한다.
선준의 하인. 윤희를 항상 ‘꽃도령님’이라고 부른다. 글밖에 모르고 살았던 선준에게 오히려 현실적 조언을 해주고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효은의 하녀. 천방지축인 효은을 따라다니느라 여러모로 고생을 한다.

4. 제작



4.1. 주요 제작진


  • 연출 : 김원석, 황인혁
  • 극본 : 김태희
  • 촬영 : 김승호, 민병우
  • 조명 : 최종근, 안은상
  • 미술 : 이항
  • 의상 : 이진희
  • 동시녹음 : 이상훈
  • 음악 : 엄기엽
  • 편집 : 이현미, 이영림

4.2. 캐스팅


원작이 워낙에 인기가 많았던 소설인지라 캐스팅부터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드라마 《》이나 《치즈인더트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인기있는 원작을 각색하면 제작 소식이 들려질 때부터 원작팬들이 가상 캐스팅을 만들어 놓고 상플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특히 로맨스물의 경우 팬들이 원작을 접하면서 상상했던 판타지가 충족돼야 하기 때문에 캐스팅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밖에 없다. 《성균관 스캔들》도 예외가 아니었던 것.
2010년 1월 제작사 래몽래인은 창립작으로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각색해 드라마로 기획한다고 밝혔다. 같은 해 4월 박유천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고, 이어 송중기, 유아인의 캐스팅이 전해졌다. 송중기는 몇몇 커뮤니티에서 '식빵남'으로 우유빛깔 꽃미남 이미지였던지라 배역과 어울린다는 평이 많았으나,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시기였기에 능글능글한 구용하와 어울릴 것인가 우려가 있었다. 유아인의 경우, 당시만 해도 여리여리한 미소년 이미지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거친 느낌의 캐릭터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다. 박유천의 캐스팅 기사가 처음 떴을 때는 디시인사이드의 엠드갤[15]에서 백 페이지 가까이 될때까지 와글와글했을 정도였다. 박유천이 아이돌 출신인데다 첫 연기 도전이었기 때문에 캐스팅 논쟁은 더욱더 격화됐다.
결과적으로는 모두 좋은 캐스팅이었다. 주인공들의 묘사는 기본적으로 원작과 뼈대를 같이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조금씩 각색을 했고 배우들이 각각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박유천은 첫 드라마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아인은 처음에 하인수 배역으로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지만 몇 번의 오디션을 거쳐 걸오 배역을 따냈는데, 방영 전 우려와 달리 드라마 속 특유의 캐릭터를 만들면서 걸오앓이를 일으켰다. 여러모로 의미있는 노력이자 선택이었던 셈. 송중기 역시 꽃미남 외모로 인한 오해와 달리 연기 잘 하는 라이징 배우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작품이 전형적인 역하렘물이기 때문에 여주인공 캐스팅은 상당히 중요했다. 원작팬들은 김윤희(윤식)의 이미지에 맞는 여러 배우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캐스팅 찬반 논쟁을 펼쳤다. 그러다가 2010년 5월 10일 정다영이 김윤희 역에 발탁됐다고 기사가 떴으나 5월 27일 하차 소식을 알렸고, 6월 8일 박민영의 캐스팅이 최종적으로 확정돼 비로소 '잘금 4인방'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캐스팅 당시만 해도 남자만큼 큰 키와 체구를 가진 원작의 캐릭터과 박민영은 매칭이 잘 되지 않았기에 우려가 있었으나, 드라마 속에서 남장을 잘 소화했고 주인공으로서 안정적 연기를 선보여 전체적으로 호평을 얻었다.[16]

4.3. 촬영


촬영의 대부분이 전주향교에서 진행됐다. 제작진은 실제 성균관 촬영을 추진했으나 성균관 측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 세트장으로 사용된 전주향교는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해외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등 관광특수를 누렸다고 한다.# 전주향교와 그 주변인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면 아직도 《성균관 스캔들》 촬영지라는 문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향교 안 은행나무는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한동안 성지순례 필수코스로 인식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영암향교에서 대사례 에피소드를 찍었고, 월출산에서 모꼬지 장면을 찍었다.
한편, 촬영할 때마다 사람들이 몰려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출연배우들을 보기 위해 전주향교 앞에 북새통을 이루었던 것. 다행히 큰 사고가 없이 넘어갔지만 일부 방문객들이 향교 내부에 낙서를 하고 이것이 기사로 나와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경북 문경시에 소재한 문경새재의 드라마 세트 촬영장
에서도 많은 촬영을 하였다. 문경새재 드라마 세트 촬영장은
드라마 태조왕건 해를 품은 달 뿌리 깊은 나무
그리고 영화 관상 등의 촬영장으로 유명하며 드라마 종영 후
관리가 부실하거나 운영상의 문제로 인하여 없어진 여러
촬영장들과는 다르게 꾸준히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4.4. 음악


  • 가장 유명한 주제곡은 JYJ가 부른 <찾았다>로 드라마의 엔딩을 장식하는 노래로 사용됐다.

'''▲ 찾았다'''
가사
솔직히 처음엔 몰랐어 우연한 만남 있었지만
이제껏 난 기쁨보단 아픔을 더 많이 배웠어
눈물이 많았던 나지만 너에겐 웃음만 줄거야
이제서야 내 반쪽을 찾았나 봐
이렇게 가슴이 뛰고 있잖아
찾았다 내 사랑 내가 찾던 사람 뜨겁게 안아주고 싶어
가만히 눈을 감아 줄래 내가 입 맞춰줄 수 있게
사랑해 널 사랑해
찾았다 내 곁에 둘 한 사람
마음을 닫았던 나지만 너에겐 내 마음 줄거야
이제서야 내 반쪽을 찾았나 봐
이렇게 가슴이 뛰고 있잖아
찾았다 내 사랑 내가 찾던 사람 뜨겁게 안아주고 싶어
가만히 눈을 감아 줄래 내가 입 맞춰줄 수 있게
사랑해 널 사랑해
찾았다 내 곁에 둘 한 사람
다쳤던 내 마음 아픈 상처 다 안아준 사람
더 많이 사랑해 주고 싶어 언제까지나
찾았다 내 사랑 내가 찾던 사람 뜨겁게 안아주고 싶어
가만히 눈을 감아 줄래 내가 입 맞춰줄 수 있게
가만히 눈을 감아 줄래 내가 입 맞춰줄 수 있게
사랑해 널 사랑해
찾았다 내 곁에 둘 한 사람
고맙다 내 곁에 와 줘서
  • 삽입곡들은 드라마처럼 희망적이고 밝은 느낌이 나는 곡들이 많다.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배경음악으로 많이 사용됐다. 특히 <자운영>은 《한국인의 밥상》의 엔딩곡으로 더욱 익숙하다.

'''▲ 성균관 스캔들 (메인 테마)'''

'''▲ 자운영'''

'''▲ 유생들의 나날'''

'''▲ Promising Days'''

5. 반응


평균 시청률 10%, 전국 최고시청률 14%를 기록했다. 그런데도 이 드라마를 성공작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화제성이 컸기 때문이다. '성스폐인'이라 불리우는 다수의 마니아를 양산했고, '걸오앓이'를 비롯해 다양한 신조어들이 탄생됐다. 방영내내 포털과 커뮤니티에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고 팬아트 및 2차 창작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당시 동시간대 경쟁작은 《동이》와 《자이언트》로, 두 작품 모두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성균관 스캔들》이 두 흥행작 사이에서 상당히 선전했다는 의미다. 게다가 세 작품의 시청률 파이가 60% 가량 되었기 때문에 모두 윈윈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10년 구글 인기 검색어 집계(포털 및 웹사이트 제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급상승 검색어에서는 1위에 '대물', 5위에 '유아인'이 올랐다.# 연말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서는 《제빵왕 김탁구》에 이어 올해의 인기검색어 2위를 차지했고, 여성 검색어 9위에 '유아인', 도서 검색어 1위에 원작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 올랐다.

6. 감독판 DVD


2011년 4월 1일 감독판 DVD가 발매됐다. 김원석 PD와 주연배우 4명의 인터뷰, 메이킹 영상, NG 영상 등이 수록됐다. 김원석 PD는 재편집을 통해 약 60분의 분량을 추가했다. 김PD와 배우들의 코멘터리도 수록됐는데 아쉽게도 스케줄 상 4명의 배우들이 모두 모이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박유천과 송중기, 유아인과 박민영이 짝을 이뤄 각각 17회와 7회를 보며 코멘터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케이블 채널 QTV는 《성균관 스캔들》 재방송 분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자 각종 앙코르방송과 특집방송을 선보였다. 덕분에 '성스폐인'들은 QTV에서 다수의 메이킹 영상을 찾아 볼 수 있었고, 팬들이 제작한 영상이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

7. 원작과의 관계


원작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는 배경이나 캐릭터의 뼈대가 같은 뿐 인물들의 세세한 묘사와 에피소드들, 무엇보다 주제의식이 다르다. 작가가 스스로 밝혔듯이 원작은 로맨스 소설이라는 본래의 성질에 집중하여 다른 사회문제들을 양념처럼 넣은 데 반해, 드라마는 소설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빌려와서 사회 자체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물론 둘 중 무엇이 더 나은 방식이라고 할 수는 없다.[17]
드라마를 집필한 김태희 작가를 비판하는 이유는 원작과 달리 금등지사 에피소드를 후반부 내내 너무 길게 끌고 갔다는 점이다. 애초에 금등지사라는 것과 관련된 사건 자체는 있지만, 금등지사의 존재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금등지사를 찾는 미션을 수행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꽤 많은 회차동안 공들여 묘사하다가, 스토리 상 실제 역사와의 괴리감을 없애려는 과정에서 주인공을 민폐 컨셉으로 만들어버렸다. 작가는 청춘들이 실제 현실과 맞닥뜨릴 때의 어려움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으로 보이나, 시청자들은 금등지사가 아니라 로맨스에 더 집중하기를 바랐기 때문에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화에서도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다. 원작에서 윤희는 항상 여자라는 것이 들킬까봐 전전긍긍한다. 어떻게든 잘 버티다가 남동생의 병이 나으면 김윤희와 김윤식을 바꿀 계획이었다. 윤희가 출사에 욕심이 없던 것도 바로 이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나 드라마 마지막회에서 윤희는 세월이 지난 후 선준과 결혼을 했고 갑자기 성균관 박사가 되어 있었으며 동생의 행적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더불어 시문에 능한 재신의 미래는 뜬금없이 무신#s-2으로 그려졌고, 용하는 황당하게도 한복 디자이너가 되어 버렸다. 원작팬들에게 있어서 원작파괴 수준인 셈.
덧붙여, 드라마 종영 후 표절 논란에 휩싸였었다. 바로 원작의 후속작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의 일부 내용을 가져다 썼다는 것. 해당 소설이 원작의 연장선이며 동일한 등장인물이 등장하지만, 제작사는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의 판권을 사지 않았으므로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김태희 작가의 해명은 없었다.

8. 이야깃거리


  • 드라마 속에서는 정조정약용이 서로 상당히 친한 인물로 묘사되나, 정조실록에 따르면 정조가 정약용을 만난 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정조의 화성 천도설은 논란이 많으나, 현재 조선사학회 쪽에서는 화성을 배후도시 혹은 신도시 개념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많다.
  • 일본에서 2011년 4월 DVD 렌탈이 개시됐고, 5월에는 2시간의 특별편집판으로 극장에서 공개됐다. TV방영은 2011년 9월 14일부터 동년 11월 24일까지 오후 12시 30분 TV 도쿄에서 이뤄졌다. 일본판 제목은 두근두근☆성균관 스캔들(トキメキ☆成均館スキャンダル)이다. 이전부터 일본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박유천을 비롯 여러 배우들은 일본에 방문해 팬미팅을 열었고, 주연배우들뿐만 아니라 조연배우들의 인터뷰도 일본 잡지 곳곳에 실린 것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는 뜻.
  • 정확한 제목은 성균관 스캔들이다. 포스터를 자세히 보면 를 볼 수 있다. 제작 초기부터 '성균관 스캔들'로 제목을 지었으나, 첫 방영을 얼마 앞두고 성균관 측이 '스캔들'이란 단어가 성균관의 명예를 떨어뜨린다고 항의하자 제작진과의 합의로 '과'가 삽입되었다.# 그러나 '과' 가 잘 보이지도 않고 '성균관 스캔들'이라 더 많이 불리기 때문에 의미없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드라마가 젊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으면서 성균관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고 유생들의 이미지가 여러모로 긍정적으로 그려졌기 때문에 더이상 항의 받을 이유도 없었다.
  • 2011년 한국방송대상에서 중편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2012년 뉴욕TV 페스티벌에서는 미니시리즈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 걸오와 여림은 브로맨스로 엮여서 걸림이란 애칭으로 불렸다. 이 라인은 상당히 인기를 얻은지라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남남 최초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고 심지어 투표수 1위를 달성했다. 당시의 수상 영상을 보면 송중기와 유아인이 상을 받으면서도 서로 민망해하는 걸 볼 수 있다. 한편, 걸오와 여림을 주인공으로 한 2차 창작물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몇년 동안 쏟아져 나왔다.
  • 대체적으로 아웃풋이 좋은 작품이라 여겨진다. 시청률이 대박은 아니었지만 '반응' 문단에서 보듯이 화제성이 상당했고 이 드라마를 통해 주연배우들이 모두 한단계 더 발돋움 했기 때문. 김원석 PD도 tvN으로 이적해 《미생》과 《시그널》 등 수작을 연출해 호평을 들었다. 박민영은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인지도를 쌓은 상태에서 주연급 배우로 확실하게 올라섰고, 유아인과 송중기에게 《성균관 스캔들》은 이들이 후에 대형배우가 되는 데 주춧돌이 되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유천은 드라마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이어진 후속작들이 흥행을 거뒀으며 영화 데뷔작 《해무》를 통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2016년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나 그 평가가 퇴색된 면이 있긴 하다.
  • 각 회차들은 제1회, 제2회... 마지막회가 아니라 제1강, 제2강... 종강으로 표기된다.[18]
  • 시작 전 시청등급을 고지할 때 팬아트가 나온다. 공식홈페이지에서 '첫 화면 사생대회'를 진행해 시청자들에게 팬아트를 접수받아 선정한 것이다. 7회부터 확인 가능하다.
  • 2010년 8월 17일에 제작발표회를 치렀다. 보통의 제작발표회와 다르게 진행됐는데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전에 한복패션쇼를 했다. 출연배우들과 여러 모델들이 나와 한복을 입고 런웨이에서 워킹을 했다. 하지만 이때 선보인 한복들 중 몇몇은 드라마에서 등장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 1회와 2회에 유생들이 소과 초시와 복시를 볼 때 경술년이라고 언급되므로 시대 배경은 1790년이다.
[1] 남동생인 윤식의 호패상 나이이므로 실제 윤희의 나이는 스무살 이상.[2] 아름다운 얼굴이라는 의미[3] 선준은 윤희에게 활쏘기 기술을 알려주었고, 결국 윤희는 그의 도움으로 활시위를 당기지도 못하던 몸에서 평균적으로 8점 이상의 활을 쏘게 될 수 있었다. 재신은 연습을 하느라 손을 많이 다친 그녀에게 손을 보호하는 나무 골무를 만들어주었고, 매번 대사례를 빠지던 그였지만 윤희를 위해 옆구리에 피가 터지는 상황에서도 참여한다.[4] 정조에 의해 성균관 유생들 모두의 순두정강 시제가 되었다.[5] 재신이 그녀의 신발끈을 고쳐 묶어주거나, 서로 가볍게 장난을 주고 받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6] 선준의 성격이 원작과 달라진 부분이다. 둘 다 ‘범생이 귀공자’라는 기본은 같지만 원작은 부드럽고 겸손한 이미지가 강했다면 드라마는 입바른 소리를 잘하는 까칠남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그 성격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경외의 대상이 되지만, 드라마에서는 그 성격 때문에 소론, 남인 뿐만 아니라 노론 유생들에서도 비주류파라고 왕따를 당한다.[7] 정확히는 윤희를 위해 장원을 차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두 사람의 목표가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결국 서로가 윤희를 위해 암묵적인 동맹을 맺는다.[8] 친구가 아니라 김승헌의 제자이며, 극중 잘금 4인방에게 금등지사를 찾게하려는 정조와의 대화에서 '스승과 벗을 잃었다'는 정약용의 발언으로 보아 성균관 장의였던 문재신의 형, 문영신과 성균관시절을 같이 수학한 것으로 추정된다. [9] 윤희가 김승헌의 자식임을 정조에게 알릴 때도 윤희의 정체를 알았으나 차마 여자라는 사실까지 말하지는 못했다.[10] 윤희, 윤식의 아버지[11] 재신의 형[12] 드라마 엔딩크레딧에는 '동윤'으로 출연한다. 이후 '지남혁'으로 이름을 바꿨다.[13] 상급생 부학생회장[14] 책을 빌려주는 집. 오늘의 도서 대여점[15] MBC 드라마 갤러리이나, 온갖 드라마와 연예인들의 잡다한 주제로 싸우는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의 전신이다.[16] 이 때만해도 사극에서 남장 여자 캐릭터임에도 현대적이고 화려한 메이크업을 하는 모습 등으로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던 경우가 더러 있었다. 이와 달리 박민영은 이런 불필요한 논란을 겪지 않았다.[17] 고증은 원작 소설이 더 철저한 편이다.[18] 영어로 Lesson 1, Lesson 2... 도 병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