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카도야 츠카사의 세계 ~ 렌즈 안의 모형 정원 ~

 


'''소설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카도야 츠카사의 세계 ~렌즈 속의 모형정원~'''
小説 仮面ライダーディケイド 門矢士の世界~レンズの中の箱庭~
[image]
'''쪽수'''
256
'''원작'''
이시노모리 쇼타로
'''감수'''
이노우에 토시키
'''저자'''
이노우에 아키코
'''출판사'''
코단샤
'''ISBN'''
978-4-06-314860-2
'''최초 발행'''
2013년 04월 11일
1. 개요
2. 차이점
3. 줄거리
3.1. 프롤로그
3.2. 덴오의 세계
3.3. 쿠우가의 세계
3.4. 카부토의 세계
3.5. 츠카사의 세계
3.6. 에필로그


1. 개요


# 출처
헤이세이 라이더 10주년 기념작인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소설판. 부제는 '카도야 츠카사의 세계 ~렌즈 속의 모형정원~'.
'아홉 세계가 멸망의 위기에 처해있다'라는 개념과 종반에 디케이드 TV판 에피소드 1에 나왔던 것처럼 츠카사가 살고 있던 세계에 9대 세계의 괴인들이 모두 나타나 무차별 파괴를 거듭하는 묘사만 빼면 TV판 본편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설정 충돌이 있다.
여담이지만 캐릭터나 명칭 등의 감수에 대한 평가를 보면 한 예로 디엔드라이버를 디엔드건으로 쓰다가 다시 디엔드라이버로 쓰는 등 거의 SIC 히어로 사가 수준(...)이라고 한다. 이런 감수의 헛점이 과연 어디까지가 의도적인 것인지가 의문.

2. 차이점


거의 의도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카도야 츠카사 본인 이외의 설정들이 싹 정리되어버렸기 때문에, 사실상 TV판 본편과는 아무 상관 없는 평행우주라고 보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 카도야 츠카사의 기본적인 설정은 일단 TV판에 가깝다. 하지만 TV판과 달리 기억상실에 걸리지 않았고, 타인과 교류하는 게 서투는 등 약간 커뮤니케이션 장애 기미가 있다.
    극장판 올 라이더 대 대쇼커의 설정에 따르면 카도야 츠카사는 일찍 부모를 잃고 여동생사요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사요의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는 문을 여는 능력'으로 인해 다양한 차원을 여행하게 되었고 결국 본편으로부터 1년 전 사요를 두고 가면라이더의 세계를 도는 여행을 떠났다. 반면 소설판에서는 평범한 집에서 외동아들로 자랐지만 부모님이 일 때문에 모두 해외에 나가버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혼자 살아왔다. 그러다가 우연히 들어간 히카리 사진관을 통해 여행을 시작하게 된 걸로 나온다. 히카리 사진관을 통해 처음으로 다른 세계로 간 직후 히카리와 만나면서 디케이드로 변신하는 힘을 얻는다. 평행세계를 만끽하면서 디케이드로서 절대적인 힘을 휘두르는 걸 궁극의 오락으로 삼는다. 나츠미를 골려대면서도 그녀가 품은 "카도야 츠카사의 인물상"을 부숴뜨리지 않으려 노력하는 등 기본적으로 좋은 사람이란 건 TV판과 변함없다.
    소설판에서 묘사되는 카도야 츠카사는 일본의 평범한 젊은이와 마찬가지로 염세적이고 무기력하며 세상 일에 큰 관심이 없는 성격이다. 하지만 일단 다른 세계로 가면 디케이드의 힘을 쓸 수 있어서 자신이 초인이 되었다는 자각과 함께 지루한 현실 세계와는 다른 게임 세계 속에 있는 것 같은 감각으로서 TV판처럼 매사에 자신만만하고 안하무인격인 성격으로 바뀐다. 처음에는 다른 세계로의 여행을 자신의 망상이나 현실도피에 가깝게 생각하지만, 후반에 점점 현실감을 띄면서 본래의 성격이 돌아와 갈등한다는 묘사가 있다.
  • 덴오의 세계의 경우, 모모타로스가 다른 동료 이매진들을 별명이 아닌 본명으로 부르며, 덴오 TV판과는 달리 일반인 여성에게도 폭력과 폭언을 서슴치 않는 진짜 난폭자가 되어버렸다. 또한 가장 가까운 조력자인 하나유토가 전혀 등장하거나 언급되지 않는다.
  • 쿠우가의 세계의 경우 고다이 유스케의 성격이 다소 가볍게 묘사되었으며, 덴오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이치죠 형사 등 쿠우가 본편에선 존재감이 아주 강했던 조력자들이 전혀 등장하거나 언급되지 않는다. 또한 경찰들이 쿠우가에게 무차별 사격을 하는 등 본편보다 훨씬 노골적으로 쿠우가에게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 그나마 카부토의 세계의 경우 텐도 소우지가 TV판과 상당히 가깝게 묘사되고 쥬카히요리 등도 등장한다. 어째서인지 ZECT 측에서 성체 을 상대로 다른 라이더들을 전혀 투입하지 않아 다른 라이더들이나 카가미 등은 등장 및 언급되지 않지만,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원작의 세계 그 자체라고 해도 무방. 사실 본편 스토리상에서도 츠카사가 자신의 내면 속 어둠을 극복하고 각성하는데 있어서 텐도가 가장 큰 도움을 주는 등, 디케이드 TV판이 키바 밀어주기였다면 소설판은 완전히 카부토 밀어주기다. 참고로 여기서 텐도는 ZECT로부터 위험 분자라고 여겨져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
  • 각 라이더의 묘사에 대해서도 석연치 않은 점이 있는데, 키바가 키바 폼 상태에서 망토를 두르고 있다거나, 쿠우가가 마이티 폼 상태에서 검을 쓴다거나 하는 등 원작의 묘사와는 빗나간 부분이 있다.
  • 소설판에서 츠카사가 여행하는 세계는 모두 원작의 본편 도중의 시간축에 위치한다. 때문에 TV판과는 달리 그 세계의 평화를 완전히 되찾는 것이 아니라 그냥 도중에 들러서 사건 하나를 해결해주고 떠나는 정도. 오리지널 헤이세이 라이더들은 모두 이 때 디케이드를 처음 만나는 것이고, 적대하는 묘사는 거의 없다. 그나마 덴오의 세계에선 나루타키가 모모타로스와 접촉해 그에게 디케이드가 적이라고 바람을 넣었다는 언급이 그대로 나오지만 직접 대결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 소설판에서의 디케이드 팀은 츠카사, 나츠미, 카이토.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설판에 나오는 나츠미와 카이토는 TV판에 나오는 것과는 명백히 별개의 인물이다.
  • 히카리 나츠미는 츠카사가 첫 번째로 들른 평행세계에서 그와 만난다. 츠카사가 가는 평행세계마다 츠카사처럼 그 세계에 적절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수수께끼의 소녀다. TV판처럼 혈을 찔러서 웃음보를 터뜨리게 만드는 기술도 소유. 어째선지 디케이드를 알고 있으며 츠카사를 종종 '구세주'라고 부르며 존경한다. 츠카사의 입장에선 비일상(평행세계)에만 존재하는 허깨비 같은 존재였지만 덴오의 세계 이후 갑자기 츠카사의 세계에 나타나 기묘한 동거 생활을 시작한다. 그리고 요리 실력이 형편 없다.
    소설에서 히카리 사진관은 처음부터 폐허로 등장하고 사진관 주인이자 나츠미의 할아버지에이지로는 등장하거나 언급되지 않는다. 나츠미는 히카리 나츠미라는 이름 그대로인데도 에이지로나 사진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그 밖에도 본편과는 설정이 상당히 다른데, 사실 츠카사가 살던 세계에 있던 나츠미는 이미 자살했고 소설판에서 츠카사와 여행하는 나츠미는 평행우주의 인물이다.[1] 자세한 사정은 나오지 않지만 츠카사와 여행하는 나츠미는 고향 세계에서 사는 걸 포기하고 다른 세계를 원해 왔다. 아홉 세계의 여행을 끝냈을 때 어째선지 그녀의 손에는 세계의 파괴와 창조를 가능하게 하는 9장의 라이더 카드(쿠우카~키바)가 쥐어져 있었으며, 최종적으로 그 카드들을 츠카사에게 건네주며 세계를 구원하게 했다.
  • 카이토 다이키는 츠카사가 두 번째로 들른 평행세계에서 그와 만난다. '가면라이더 디엔드'로 변신하는 수수께끼의 청년. TV판과 달리 보물에 집착하지 않으며 어떤 목적을 위해 평행세계에서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츠카사와는 악연을 맺고 있고 기본적으로는 그와 적대하는 행동을 취하고 있으며 때로는 그를 죽이려고도 한다. 나츠미처럼 츠카사에게는 성가신 존재인 동시에 허깨비 같은 존재였지만 그 역시 덴오의 세계 이후 갑자기 츠카사의 세계에 나타나 기묘한 동거 생활을 시작한다. 일상 생활에서는 커피를 만드는 일을 담당. 소설판에선 직접적으로 나루타키의 조력자로 활약. 그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나루타키와 같으며 나루타키에게 심취해 있다.
    TV판과는 다른 과거를 갖고 있는데, 소설판의 카이토 다이키는 TV판과는 달리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다가 어느 날 흉악범에게 부모와 동생을 잃었고 본인은 그 흉악범의 구두를 핥는 일을 당하는 등의 굴욕을 당한다. 그런데 범인은 결국 정신이상으로 판정되어 극형을 면했고 이에 카이토는 자신의 세계를 증오하게 되었다. 이 때 나루타키가 나타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하고, 이 제안을 받아들인 다이키는 나루타키에게 디엔드라이버를 받아 츠카사에게 접근해서 함께 여행하게 되었다. 이후 "진실로 완성된 세계 창조"를 위해 나루타키에게 온 힘을 다하고 자신들의 방해물이 될 수밖에 없는 디케이드(츠카사)를 방해하거나 살해하려 든다. 하지만 카부토의 세계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츠카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고 텐도에게 들은 말도 있고 해서 츠카사를 죽이는 것을 망설이게 된다. 마지막에는 다시 츠카사와 대치하지만 끝내 츠카사에게 총을 쏘지 못하고 포기. 그러다가 나루타키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이에 츠카사는 "싫은 녀석"이라고 하면서도 다이키의 죽음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 히카리 사진관은 평행세계로 갈 때 쓰는 시설이다. 개인이 경영하는 것 같지만 관리인은 불명. 게다가 유령이라도 나올 듯한 분위기를 풍길 만큼 폐허가 된 상태. 사진관 중앙에 설치된 삼각 카메라의 파인더를 들여다 보면 다른 세계의 광경이 펼쳐지면서 자동적으로 다른 세계로 전송된다. 실은 수많은 평행세계에도 반드시 설치되어 있으며 사진관에 도달한 인간은 "지금 있는 세계를 혐오하기에 다른 세계를 추구한다"는 마음을 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츠카사 이외에도 나츠미, 카이토, 나루타키도 이 시설을 써서 평행세계를 여행해 왔다. 사진관의 설립자와 그 목적은 밝혀지지 않는다.
  • 평범한 인간이었던 카도야 츠카사는 어느 날 '디케이드'라는 가면라이더가 된 후, 아홉 라이더의 세계를 돌면서 모험을 하다가 최후의 적을 쓰러뜨고 나서 망상인지 현실인지도 알 수 없는 여행을 거쳐오면서 인간적으로 성장하고, 비록 다시 외톨이로 되돌아가버리기는 하지만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 현실에 적응하는 젊은이로서 살아간다는 TV판과는 상당히 다른 이야기. 이 소설판에서는 그 중 츠카사의 본래 세계, 덴오의 세계, 쿠우가의 세계, 카부토의 세계만을 그리고 있다.[2] 또한 소설판에서 그려지는 다른 라이더의 세계는 디케이드 TV판과 같은 리이매지(재구축)된 세계가 아니라 오리지널판에 준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세계로, 캐릭터들도 TV판처럼 외모가 달라지거나, 성이 바뀌거나, 이름이 가타카나로 표기되는 것이 아닌 오리지널에 준한 표기다.

3. 줄거리



3.1. 프롤로그


목적도 없이 잡지 광고용 사진을 찍으며 푼돈을 벌면서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는 매우 평범한 청년 카도야 츠카사. 어느 날 그는 낡은 사진관 "히카리 사진관"에서 지금 있는 세계와 닮으면서도 다른 평행세계로 가는 방법을 알게 된다. 다른 세계에서 즐거운 일상을 보내려 하던 그의 눈앞에 갑자기 수수께끼의 괴인이 출연하고 파괴 활동을 벌인다. 츠카사의 눈앞에서 한 소녀(히카리 나츠미)가 괴인에게 공격받으려는 그 때 소녀는 츠카사를 "디케이드"라고 불렀다. 그 순간 츠카사의 몸에 갑옷이 덮이면서 수수께끼의 전사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로 변신, 압도적인 힘으로 괴인을 쓰러뜨린다. 어째선지 츠카사가 가는 평행세계마다 그의 앞에 나타나는 수수께끼의 소녀, 히카리 나츠미. 무수한 평행세계에서 츠카사와 행동을 함께 하면서 어째선지 그와 적대하는 또 한 명의 차원을 뛰어넘는 라이더, "가면라이더 디엔드(카이도 다이키)".
카이토 다이키는 온 가족이 살해당했던 자신의 세계에 싫증이 나 새로운 세계를 찾아 떠난 청년이다. 디엔드라이버를 얻게 된 과정에서 나루타키와 함께 일하게 된다.

3.2. 덴오의 세계


이 시점에서 이미 아기토, 히비키, 키바의 세계에서의 여행은 끝낸 시점이다.
덴오의 세계에서의 츠카사는 의사이다. 노가미 료타로와 만나지만, 이매진들은 전부 실종된 상태였고, 츠카사와 료타로가 협력하여 같이 이매진들을 찾으러 나선다.

3.3. 쿠우가의 세계


쿠우가의 세계에서 쿠우가의 유일한 아군은 이치죠 카오루 형사이며, 나머지 경찰 인력 전원은 쿠우가를 적으로 간주한다. 고다이 유스케이지만, 묘사되는 성격은 오노데라 유스케에 가까워 디케이드의 이름조차 잘 기억하지 못한다.
디케이드와 쿠우가의 교류가 적게 묘사되지만 최종적으로 디케이드와 쿠우가가 협력하여 나방형 그론기를 쓰러뜨린다. 츠카사는 고다이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는 것을 보며 세계를 떠난다.

3.4. 카부토의 세계


시점은 아직 텐도 소우지야구루마 소우를 만나기 이전인 초반 시점.
본편과 같은 성격의 텐도 소우지를 만나 여러 트러블이 일어나지만 ZECT에 붙잡힌 츠카사와 카이토를 텐도가 구해주는 것으로 아군이 되며, 츠카사는 어택라이드: 클록 업 카드를 왜인지 가지고 있는 텐도에게 받아 사용하여 적들을 쓰러뜨린다. 웜을 쓰러뜨린 후 츠카사 일행은 카부토의 세계를 떠나게 된다.

3.5. 츠카사의 세계


본인의 세계에 돌아온 츠카사는 피를 빨린 채 죽어있는 시체를 발견한다. 조사 끝에 흡혈귀가 나루타키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루타키는 사실 과거에 자신의 세계에서 씻을 수 없는 슬픔을 맛본 까닭에 자신의 세계를 버리고 이상적인 세계를 추구하며 평행세계를 여행하던 나그네였다. 하지만 여행하던 중 자신의 세계를 잊어버릴 만큼 기억이 마모되면서 자기 자신의 존재를 잃어버려 괴인으로 변해버렸다. 괴인이 되어버린 탓에 상식을 초월한 힘을 얻긴 했지만 대신 팡가이어와 같이 다른 사람의 생명력을 흡수하지 않으면 육체가 소멸해 죽게 되는 처지가 되었고, 결국 자신이 태어난 세계를 포함해 모든 세계를 증오하게 된다.
허나 나루타키는 고순도의 순수한 에너지를 알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라이더 카드'''. 라이더 카드를 다룰 수 있는 디케이드와 디엔드에 주목. 디엔드인 카이토 다이키를 이용하여 라이더 카드를 얻게 한다. 9명의 가면라이더(쿠우가~키바)의 힘을 손에 넣으면 생명력 부족에 시달릴 일도 없어지고 게다가 모든 세계를 파괴해 이상적인 하나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힘까지 얻을 수 있다. 라이더 카드에 담긴 에너지를 자신에게 모은 후 모든 세계를 파괴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재창조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야말로 진정한 '세계의 파괴자'였던 것.[3][4] 진작에 꾀었던 카이토에게 9장의 라이더 카드를 받아 흡수한 나루타키는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낸다.
허나 다이키는 갑자기 심경의 변화가 생겨 츠카사를 구해 자신이 희생하여 사망한다. 츠카사는 죽은 카이토의 디엔드 카드로 사이안 디케이드로 변신하여 나루타키와 겨루지만 패배해 쓰러진다. 그 때 자신에게 특별한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나츠미가 9장의 라이더 카드로 특별한 새로운 가면라이드 디케이드 카드를 만들어내어 츠카사는 그것으로 디케이드로 변신해 라이더 킥으로 나루타키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나루타키는 자신이 이상적인 세계를 창조하고 싶었다고 하며 나츠미라면 그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해주며 나츠미 곁에서 안락하게 숨을 거둔다.

3.6. 에필로그


위기를 넘긴 츠카사와 함께 나츠미는 츠카사와 함께 그의 세계에서 살기로 결심한다. 츠카사의 세계에 도착하자 츠카사는 기존 츠카사의 세계의 나츠미가 자살했다는 기사를 보게 된다.
몇 십년 후, 여전히 젊은 카이토는 나이 든 츠카사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고, 카이토는 이제 나츠미의 세계에 방문할 때라고 말하며, 나츠미의 세계에 방문한 츠카사는 다시 젊음을 되찾게 된다.
[1] TV판에서도 이미 네거티브의 세계에서 평행 세계 나츠미의 존재가 나왔으니 큰 문제는 없다.[2] 프롤로그에서부터 이미 츠카사는 9개의 가면라이더의 세계 중 6개의 세계(아기토의 세계, 류우키의 세계, 555의 세계, 블레이드의 세계, 히비키의 세계, 키바의 세계)를 돈 뒤였기 때문.[3] 더구나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츠카사의 세계에 사는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등, 소설판에서는 이해의 여지가 없는 완전한 악인으로 등장한다.[4] 단 소설판에서는 대쇼커악의 조직과의 연결점은 전혀 없다. 츠카사(디케이드)를 "파괴자"라고 증오하는 이유는 자신처럼 "고향을 혐오하는 나그네"이면서 수많은 평행세계를 구하는 츠카사의 소행이 이상적인 세계를 만드려 하는 그에게 최대의 방해물이기 때문.
괴인 모습은 검붉은 악마이며, 처음부터 인간은 당해낼 수 없는 신체능력을 갖고 있었는데 여기에 카이토가 준 9장의 라이더 카드의 힘으로 더욱 강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