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일

 

'''정재일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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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신인'''
-

'''정재일
(2004년)'''


(2005년)


'''정재일
鄭在日|Jung Jae-Il
'''
'''이름'''
<colbgcolor=#ffffff> 정재일 (鄭在日)
'''출생'''
1982년 5월 7일(42세)
서울특별시
'''신체'''
B형
'''학력'''
서울재즈아카데미
'''가족'''
부모님
'''그룹'''
프로젝트 그룹 긱스#s-2, 그룹 푸리[1]
'''별명'''
천재 뮤지션, 천재 소년, 슈퍼멀티플레이어
보노보노[2]
'''데뷔'''
1999년 긱스 1집 앨범 'GIGS 1'[3]
'''장르'''
뉴에이지, 컨템포러리 재즈, 발라드,
크로스오버, 포크, 일렉트로니카
'''악기'''
피아노, 베이스 기타,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드럼
'''사이트'''
인스타그램
'''사이트'''
유튜브
1. 개요
2. 활동
3. 동료들의 평가
4. 음반 및 주요 활동
4.1. 디스코그래피
4.2. 수상 내역
4.3. 공연 음악
4.4. 전시회
4.5. 방송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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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가수작곡가, 연주자이자 음악 프로듀서.
만 3살이 되던 해, 어머니의 권유로 피아노를 처음 접하게 되면서 음악의 황홀함에 빠져든 뮤지션. 3살에 피아노, 10살에 기타를 접하고 독학으로 웬만한 프로 이상으로 연주할 만큼 그의 타고난 음악적 재능은 소시적부터 '''천재 소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니기에 충분했다. 초등학교[4] 6학년 때는 중학생이라 속이고 고등학생 형들과 밴드를 결성할 정도였다. 성장하면서 10여가지 이상의 악기를 다루고 어떤 악기라도 1달 안에 마스터한다. 희귀한 악기 연주자를 찾을 때도 정재일의 이름이 가장 먼저 거론될 정도.[5] 프로젝트 그룹 긱스 멤버를 시작으로 솔로 음반은 물론이고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뛰어난 성과를 냈고 연극, 영화, 뮤지컬 음악 등을 작업하며 프로듀서로서도 인정 받고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대중음악부터 국악까지 다방면으로 음악을 아우르는''' 천재 뮤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2. 활동


어릴 때부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가졌던 정재일이었지만, 부모님의 이혼으로 집안 형편이 나빠졌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면서 가장 아닌 가장이 되어, 생계 유지를 위해 어린 나이에 밴드의 일원이면서 세션으로 참여, 음악 생활을 일찍 시작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정재일은 음악가가 되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에게 어린시절 음악이란, 편안하게 즐기는 유희가 아닌 먹고 사는 생존의 문제였다고.
중학교 2학년 재학 중 어머니의 권유로 서울 재즈 아카데미 1기생으로 들어가 작곡과 편곡을 배우는 등 음악 공부에 매진했다. 어느 날 서울 재즈 아카데미 강사이자 기타리스트였던 한상원이 연습실에서 정재일의 기타 연주를 보고 불과 중학생이었던 그에게 곧 결성할 한상원 밴드의 베이스를 맡기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고 한동안 한상원 밴드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듬 해 ‘푸리’의 리더 원일을 만나 영화 음악에 참여하게 되는데 1997년 나쁜 영화 OST 세션으로 참가, 1998년에는 홍상수 감독의 강원도의 힘 OST의 건반과 기타 세션을 맡았고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음악 세션으로도 참여했다. 또한 같은 해 발매된 인디 밴드 언니네 이발관의 2집 앨범 《후일담》의 키보드[6] 및 베이스[7] 세션으로도 참가했다.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았는데 정재일의 어머니가 "음악을 하려면 검정고시를 봐서 대학에 빨리 가는 게 낫겠다"고 설득하여[8]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17살에 검정고시를 봤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 뒤로 음악만 해오느라 대학에 입학하지는 못했는데, 최근 인터뷰에서 대학에서 연출과 작곡 공부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1999년, 이적, 한상원, 정원영, 이상민, 강호정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9] 긱스의 1집 《GIGS 1》으로 첫 방송 데뷔와 동시에 활동을 시작하였다. 긱스에서의 포지션은 베이시스트. 화려한 멤버였지만 기대와는 달리 큰 반향을일으키진 못하고 그룹 결성 1년 후 2집을 끝으로 해체하게 되었다. 다만 만17살의 나이에 쟁쟁한 선배 뮤지션 사이에서 위화감 없이 뛰어난 베이스 연주를 보여준 정재일은 천재 소년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솔로 활동은 2003년 12월 9일에 발매된 '눈물 꽃'으로 시작했다. 이 앨범으로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2004년에는 70년대 아이콘 김민기의 음악을 총 망라한 앨범 《공장의 불빛》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김민기와의 만남으로 그의 극단 '학전' 연극의 음악 감독을 맡기도 했다. 2009년에는 재즈 드러머 김책과 《The Methodologies》 앨범을 발표, 한국 재즈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재즈 크로스오버 연주 부문을 수상했다.
심지어 군대에서는 군가마저 제작했다. 2010년 7월 5일 육군에 입대해서 23사단에서 복무하던 중 홍보지원대로 옮겨와 군가를 현대적으로 편곡하거나, 작곡했다. 군가보다 프로젝트 다이나믹 듀오와 팝페라 가수 박완이 부른 "멸공의 횃불"과 "진짜 사나이"도 정재일의 복무 시기에 탄생했다.
전역 후 2013년에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음악 감독을 맡아 2013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음악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다시금 확인 시켜줬다.

최근에는 국악인인 교수이자 같은 푸리의 맴버인 한승석과 함께한 국악 크로스오버 앨범《바리abandoned》으로 2015년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음반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야생화를 같이 작업했던 박효신[10]의 7집 앨범 《I am A Dreamer》 공동 프로듀싱과 공동작곡, 편곡을 했다. 비록 이 앨범을 통해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진 못했지만 음악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2017년 14회 한국대중음악상 팝 앨범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2017년 4월 12일, 박효신이 소속된 신생 기획사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17년 영화계 거장 봉준호 감독의 러브콜을 받으며 할리우드 영화 《옥자》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영화쪽에서도 본격적으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고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저녁 만찬 무대에 가수 박효신과 축하무대에 섰고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환송행사인 ‘하나의 봄’에서 피아노 연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처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 걸쳐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줌으로써 천재 뮤지션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정재일은 《늑대의 유혹》, 《해무》, 《기생충》 외 등등의 많은 영화뮤지컬 OST 음반 작업(프로듀싱)을 하면서 도움을 줬고, 특히 가수 한영애, 이문세, 김동률, 이적, 윤상 등 선배 아티스트들의 세션 혹은 편곡자로서 참여했으며 강타, BoA, 박효신과 같은 다른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도 종종 가진 바 있다. 현재까지 여러 가수들의 키보드 세션에 참여하면서 본인의 음악에 전념하고 있다.
2020년 2월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021년 2월 정규 3집이 발매된다.

3. 동료들의 평가


'''동생이지만 무서운 존재''' — 윤상

'''추종하는 뮤지션, 재일이가 하는 모든 것 따라갈 것''' — 노영심

'''존경한다. 다른 뮤지션과 레벨이 다르다''' — 이적

'''천재다. 한국 음악 수준을 높일 유일한 뮤지션''' — 정원영

'''외국에서도 보기 드문 굉장한 친구''' — 한상원

'''재일이는 내가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의 마음(초심)으로 되돌려준다''' — 박효신

'''지구상에서 가장 섬세한 사람''' — 봉준호


4. 음반 및 주요 활동



4.1. 디스코그래피


'''긱스#s-2'''
  • 《GIGS 1》(1999)
  • 《GIGS 2》(2000)
'''공동앨범'''
  • 《The Methodologies》(2009) - 정재일, 김책
  • 《바리abandoned》(2014) - 정재일, 한승석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2015) - 정재일, 요조
  • 《끝내 바다에》(2017) - 정재일, 한승석
'''개인 음반'''
  • 《눈물 꽃》(2003)
  • 《바람: Wish OST》(2009)
  • 《바람: Wish OST Part 2》(2010)
  • 《Jung Jae Il》(2010)
  • 《Incendies》(2012)
  • 《Savoy Sauna》(2014)
  • 《상림》(2014)
  • 《8 days》(2014)
  • 《해무 OST》(2014)
  • 《비행소년 KW4839》(2016)
  • 《기생충》(2019)
  •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OST》(2019)
  • 《시편》(2021)
'''영화 음악'''
  • 나쁜 영화》(1997) - 달파란 외 등등과 공동 작업
  • 《꽃섬》(2001)
  •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2002) - 달파란, 복숭아 프리젠트, 장민승, PUPIL과 공동 작업
  • 원더풀 데이즈》(2003) - 원일과 공동 작업
  • 《늑대의 유혹》(2004)
  • 《싸움》(2007)
  • 마린보이#s-2》(2009) - 빅밴드 세션으로도 출연, 카메오 출연
  • 바람》(2009)
  • 《신촌좀비만화》(2014) - 조영욱 외 2명과 공동 작업
  • 해무》(2014)
  • 옥자》(2017)
  • 《오버 데어》(2018)
  • 기생충》(2019)
  • 《둥글고 둥글게》(2020)
'''참여 앨범'''(곡 참여 및 세션)
  • 언니네이발관 2집《후일담》(1998)[11]
  • 김동률《3집 귀향》(2001)
  • 원일《원더풀데이즈(Wonderful days) Special Edition》(2003)
  • 김동률《4집 토로》(2004)
  • 패닉《4집 Panic 04》(2005)
  • 김조한《4집 Me Myself My Music》(2005)
  • 민중 가요 컴필레이션《아가미 - 새로 만든 민중의 노래》(2006)
  • 에픽하이《Black Swan Songs》(2006)
  • 푸리《2집 neo-sound of Korea》(2007)
  • 김동률《Thanks》(2007)
  • 김동률《5집 Monologue》(2008)
  • 윤상《Song Book》(2008)
  • 베란다 프로젝트《Day Off》(2010)
  • 카이《Clad Meets Piano (Single)》(2010)
  • 박지만《'그 사람에게' - 김소월 프로젝트》(2010)
  • 박효신야생화》(2014)
  • 박효신《HAPPY TOGETHER》(2014)
  • BoA 《8집 Kiss My Lips - Hello》(2015)
  • 박효신《7집 I am A Dreamer》(2016)
  • 아이유꽃갈피 둘 - 개여울》(2017)
  • 박효신《겨울소리》(2018)
  • 정원영《Table Setters-친구에게》(2018)
  • 박효신《별 시 (別 時)》(2018)
  • 정원영《우중간 밀어치기-맨발의 청춘》(2018)
  • 박효신《그 날》(2018)
  • 미스터 션샤인 OST(2018)
  • 봄여름가을겨울 헌정앨범《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2018)
  • 3.1운동 100주년 기념 음원 박정현, 김연아, 정재일《대한이 살았다》 (2019)
  • 박효신, 박성연《바람이 부네요》 (2019)
  • 박효신《Goodbye》(2019)
  • 박효신《戀人(연인)》(2019)

4.2. 수상 내역


  • 2002 대한민국 국회 대중문화&미디어 대상 국악부문 대상 수상 (푸리)
  • 2004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 2010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연주상
  • 2013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
  • 2015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음반상
  • 2017 문화체육관광부 예술분야 장관 표창
  • 2018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음반상
  • 2019 제28회 부일영화상 음악상
  • 2020 제56회 대종상 음악상

4.3. 공연 음악


'''뮤지컬'''
'''연극'''
  • 《유랑극단 쇼팔로비치》(2010)
  • 《그을린 사랑》(2012)
  • 《사보이 사우나》(2013)
  • 《비행소년 KW4839》(2015)
  • 《폭스파인더》(2015)
  • 《가까스로 우리》(2016)
  • 햄릿》(2016)
  • 《배신》(2019)
  • 《한 개의 사람》(2019)

'''무용극'''
'''음악극'''
  • 《소월산천》(2016)
'''창극'''
  • 《트로이의 여인들》(2016, 2017, 2020)
'''아동극'''
  • 《무적의 삼총사》
  • 《우리는 친구다》
  • 《고추장 떡볶이》
  • 《슈퍼맨처럼-!》
  • 《그림자 소동》(2008)
  • 《고추장 떡볶이》(2008)
  • 《굿모닝 학교》(2009)
  • 《더 복서》(2012)
  • 《분홍병사》(2013)
  • 《아빠 얼굴 예쁘네요》(2016)
  • 《모스키토》(2017)
'''기타'''
  • 《1,908초》(2016)
  •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2019)

4.4. 전시회


'''장민승 + 정재일'''
  • 플랫폼 인 기무사 (2009)
  • Spheres part 1 (2011)
  • The Moments (2012)
  • 부산국제영화제 트레일러 (2013)
  • 상림 上林 (2014)
  • Voiceless - 검은 나무여/둘이서 보았던 눈[12] (2014)
  • 소리공동체 - 상림 (2015)
  • 입석부근 (2016)
  • VOID - 밝은 방 (2016)
  • 씨실과 날실로 - 사계 (2018)
  • 광장 - 미상 (2019)
  • 시편 144:4 (2020)
'''기타'''
  • Mercedes Benz S-Class (2013)
  • 서울패션위크 F/W JOHNNY HATES JAZZ (2014)
  • Park HyoShin x Milla Ariwan[Rêver] (2017)
  • 한미정상회담 국빈만찬공연 (2017)
  • 남북정상회담 환송행사 '하나의 봄' (2018)
  •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만찬 공연 '아세안 판타지아' (2019)
  • PARASITE Live to Picture (2020)
  • 제 40주년 5·18 기념식 '내 정은 청산이오' (2020)

4.5. 방송



5. 여담


  • 한 인터뷰에서 "가수로서 전면에 나설 계획은 없냐"고 묻자, "싱어송라이터가 되고자 할 마음은 없다"고 한다. 본인은 '노래 부르면 안 될 사람'이라면서 자신의 음악을 잘 표현해주는 박효신이나 한승석처럼, 곡을 쓰고, 그걸 잘 표현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게 본인의 몫이라고 밝혔다.
  • 웬만한 악기는 1달 내에 마스터하고, 유럽의 희귀 악기의 경우 연습 10주만에 5년을 연습한 연주자를 뛰어넘었다는 일화가 있다. 확인된 바는 없지만 그 정도로 습득력이 뛰어나다는 것. 재능도 재능이지만 그만큼 피나는 노력을 하기에 가능한 성과다. 실제로 한상원이 한상원 밴드 결성 전 베이스 기타와 코드만 주고 연습하라고 시켰는데, 2주 동안 손가락 끝이 다 까지고 와서 베이스 연주를 시켜 보니 웬만한 프로보다 잘 쳤다고 한다.
  • 한 인터뷰에서 예술활동의 혼란 속 자신을 지키는 방법은 '음주', '데드라인', '학습'이라고 답했다.
  • 여러 분야에서 음악 작업을 했지만, 본인의 본분은 작곡가이기 때문에 본인의 이름보다도 본인이 참여한 작품이 사람들 기억에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어릴 때부터 심연, 안개 같은 것에 끌렸지만, 함께 놀 수 있는 음악과 악기가 있었기 때문에 우울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 아침마다 연습과 명상의 의미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연주했다고 한다.
  • 영화 <바람>에서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전통적인 선법의 음악을 만들었다. 국악의 정가와 궁중음악의 음질을 모티브로 한 아이디어가 매우 뛰어나게 평가된다.[13]

[1] 크로스오버 국악 그룹. 국립국악관현악단 5대 예술감독이자, 꽃잎(영화)의 음악을 담당했던 원일이 리더를 맡고있는 그룹으로 알려져있다.[2] 가수 이적이 TV에서 방영되던 애니메이션 '보노보노'를 우연히 보고 해달 캐릭터 '보노보노'가 정재일과 닮았다며 붙여준 별명이다.[3] 방송 데뷔. 첫 활동은 중학생 때 한상원 밴드의 베이시스트, 영화 OST 였다.[4] 당시엔 국민학교[5] 어느날 유희열이 "희귀한 악기의 플레이어를 구해달라"고 어느 무대감독에게 부탁했는데, 그 플레이어가 정재일이었다고 한다. 각종 희귀 악기에 마스터링과 미디, 심지어 "톱으로 음을 켤 수도 있다"고 하자 유희열이 경악했다고.[6] 7번 트랙 '어떤날', 11번 트랙 '청승고백', 12번 트랙 '너의 비밀의 화원'[7] 6번 트랙 '다음 곡은 뭐죠?'[8] 한상원이 집으로 찾아와 정재일의 음악 재능을 알려줬다고 한다.[9] 1집 수록곡 노올자에서 정재일이 직접 소개하는 멘트이다.[10] 박효신과는 군복무중 알게되어 지금까지 친분을 이어오고 있으며 서로에게 음악적 영감과 시너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박효신의 콘서트에 참여하여 무대를 함께했고 유희열의 스케치북 박효신 편에도 출연하여 지상파 방송에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11] 베이스 및 키보드로 참여.[12] 제 15회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작[13] 매우 느리고 정중한 느낌의 국악곡까지 듣고 새로운 재해석을 한다는것이 정말 대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