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아따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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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따맘마의 주요 등장인물.
국내 더빙판 이름은 '''오영복.''' 정작 원판 이름은 엄마와 함께 밝혀지지 않았다.[6] 모티브의 경우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나머지 가족들이 전부 작가 본인이거나 어머니, 남동생이 모티브였듯이 이쪽도 작가의 아버지를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2. 외모
마치 밤톨이 연상되는 동그란 얼굴과 왠지 모르게 귀여운 얼굴이 포인트로, 안경을 벗었을 때의 눈은 아리와 크기만 작을 뿐 똑같이 생겼다. 여러 가지 루머를 만든 아리의 눈은 사실 이분에게 물려받은 것이다.[7] 또한, 기분이 좋을 때는 입이 동동이처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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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따맘마에서는 그냥 눈이 점으로 나왔다(14화 <의논하지 않는 아빠> 편).
면도를 하지 않을 경우 꽤 덥수룩하게 자란다.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TV에 등장한 장 르노를 보고 일부러 수염을 기른 에피소드(구판 44화 <아빠, 수염> 편)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정수리 탈모가 있다(단행본 11권 No. 32).
3. 성격 및 특징
개성 넘치는 식구들에 밀려 왠지 개성에서 뒤쳐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캐릭터가 펼치는 기행과 버릇은 이 만화의 캐릭터 중 최고의 개성을 자랑한다. 식사 때마다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빠칭코를 좋아하는 것 같다.[8]
겉으로도 묵묵하고 속으로도 묵묵한 성격이라 표정변화가 거의 없다. 전후 고도성장기를 거친 세대답게 가부장적인 성향이 강하며, 우직하고 고집이 굉장히 세다. 그런데 그런 성격과는 별개로 자식들에게는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교육이든 뭐든 방임적인 면이 많고 겉으로만 보면 자식들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9] 자식들이 하고 싶어하는 걸 엄마가 반대해도 아빠는 대체로 허락하는 편이다.[10] 하지만 정말로 화가 나면 작중 모든 인물 통틀어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무섭게 된다(구판 65화 <엄마는 몰아넣기 대장>, 104화 <아파트는 소중해>, 135화 <아빠가 깜짝 놀랄 때>, 177화 <아빠, 피부미용실에서 매끈>).
그냥 자기 삶의 태도에 대해서 심지가 강할 뿐. 이런 성격 때문에 엄마와는 다른 차원에서 남의 말에 귀를 안 기울이는 편인데, 엄마가 반박을 하면 오만가지 궤변과 성질로 억척스럽게 밀어붙이는 유형이라면 이쪽은 '''상대방이 뭐라 말하든 전혀 상관 안 하고 제 갈 길 꿋꿋이 가는 유형'''이다. 엄마가 화나면 벌벌 떨고 허둥거리며 따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냥 개그스럽게 넘어가는 장면들 정도고, 오히려 아빠가 인상만 조금 찌푸려도 엄마가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큰 일 말고는 대부분 아내에게 맡기는 가장이다. 말로 잘 안하는 대신 특이한 신호를 보내는데, 이를테면 밥을 더 달라고 할 때 밥그릇을 간장병 위에 올려버린다. 이렇다 보니 아들 딸 입장에서는 엄마가 통역해 줘야 알아들을 수 있다. 심지어 방귀도 가족과의 의사소통 수단이 되곤 한다. 그래서 잘 뀐다. (예: 동동아, TV채널 바꿔도 돼.)[11]
본인은 저런 성격이지만, 정작 일본의 돌려말하기 문화를 답답해한다. 화장실에 써있는 경고문[12] 을 보고 "차라리 시원하게 돌직구를 날릴 것을..."이라고 했을 정도.[13]
선택권이 주어지면 매우 높은 확률로 "아무거나"라고 대답하는 털털한 성격이다. 다만 한 번 삘이 꽂히면 아내나 자녀와 상의도 안 하고 바로 질러버린다. 초밥집에서 실수로 옆사람의 컵으로 마시거나, 여자화장실에 들어간다거나. 편의점에서 실수로 보던 잡지를 가져오는 것 등 아내와 쌍으로 부부가 매우 덜렁댄다(55화 <아빠는 덜렁이래요> 편). 상대를 기다리지 못하고 외출시 먼저 나가있는 것처럼 성격이 매우 급하다. 또한, 집안일은 손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특히 엄마가 장시간 외출하는 순간에는 귀차니즘이 극에 달하고 정말 밥도 안 먹고 잠만 잘 정도, 먹어도 시켜먹지 본인 손으로는 안 해먹는다.
남성 시청자, 특히 30대 이상이 공감할 만한 취미나 쉬는 날엔 집 안에서 쓸데없는 일로 시간 보내는 걸 보면 참 애환이 묻어나는 캐릭터.[14] 뭔가에 빠지면 그와 관련된 물건을 모조리 사는 성격이다. 아빠가 주역인 에피소드의 절반은 목수일, 컴퓨터 배우기, 부록 모으기 등이 주인데, 문제는 '''중간에 문제가 생기면 내팽겨치고 두 번 다시는 하지 않는다.''' 나머지 절반은 동동이와 함께 나오는데, 이때는 아들이 아버지의 기행으로 인해 얼굴을 붉히는 일이 빈번하다.
얼굴을 붉히는 일 중 하나로 무려 변기물을 내려서 변기 속에 손을 넣고 씻는 기행을 보여 주었다.[15] 그리고 노상방뇨로[16] 동동이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가끔 굉장히 가정적인 면모도 보인다. 케이크 가게 앞에서 엄마를 조르는 두 남매를 보고 예전의 아리와 동동이를 떠올리며 케이크를 사가고[17] , 동동이가 친구들과 낚시를 하러 가서 낚싯대를 부러뜨려먹어도 "재밌었어?"라며 이해를 하는 등(<동동이, 거대어 낚시 모험> 편) 대인배 기질도 보여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한, 의외로 눈치가 빠르며,[18] 안마를 '신의 손' 수준으로 잘 한다. 정작 그런 안마를 받는 엄마는 간지럽다며 그만 하라고 했지만.
아빠, 동동이, 바다로! 편에서는 동동이가 TV에 나온 초밥을 먹고 싶다고 한 것을 기억해뒀다가 회를 먹으러 바다 낚시에 데려갔다.
밥 위에 뭔가를 섞어먹는 것을 무지하게 싫어한다. 낫토, 토로로를 밥과 섞지 않고 따로 먹는걸 좋아한다. 심지어 신혼시절 초기에는 카레도 밥 위에 뿌리지 않고 따로 먹었다.[19][20] 예외적으로 날달걀밥은 좋아한다(122화(한국 기준 123화) <아빠의 고집> 편). 엄마의 말에 따르면 김가루, 달걀 같이 비빔밥의 재료가 되는 것들은 비벼먹어도 상관없다고 한다나. 문제는 낫토나 토로로같은 얹어먹는 요리들을 먹을 때인데, 그때마다 꼭 담긴 그릇째로 먹는 민폐를 저질러 딸 아리가 이로 인해 난처해했다.[21] 동동이 역시 아버지의 일관성 없는 섞어먹는 방식을 지적했다.
매우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가지고 있는데, 정작 요일에 대한 인식은 없다.
또한 감기에 걸리면 마늘을 먹는 경향이 있다. 마늘 냄새처럼 자극적인 향에 민감해서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 일본인을 생각하면 이 역시 상당히 특이 케이스. 사실 마늘이 감기예방에 어느 정도 좋은 건 맞지만 문제는 감기가 나을 때까지 끊임없이 구운 마늘을 계속 먹는 바람에 나중엔 집에 온통 지독한 마늘 냄새가 나게 되고 결국 같이 마늘을 먹게 되면 냄새에 신경이 안 쓰인다는 아빠의 조언에 엄마와 아리가 같이 먹다가 냄새에 취해 제정신이 아니게 되고, 그로인해 집에 막 하교한 동동이한테까지 길동무삼아 같이 마늘을 먹자고 제안하고 동동이는 거부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같이 마늘을 먹는 에피소드가 있었다.[22]
4. 엄마와의 관계
엄마와는 맞선 끝에 결혼했으며, 맞선을 봤을 때 아빠가 엄마에게 먼저 사귀자고 했는데[23] , 엄마가 거절하려다가 끝내 '내 짝은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와서 승낙했다고 한다(90화 <인생의 비결> 편). 도시에 상경해 허름한 단칸방에서 점차 생활을 개선해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했다. 덕분인지는 몰라도 엄마는 아빠의 버릇이란 버릇을 다 꿰고 있으며, 말 하나, 표정 하나에 무뚝뚝한 아빠의 의사를 눈치챈다. 다만, 엄마가 너무 앞선 나머지 제대로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도 다수 있다. 아빠는 사실 결혼 전에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다는 걸 신혼 초기 아빠의 일기장을 보고 엄마가 알게 되었다.[24]
자신의 아내를 부를 때 "이봐"라는 말을 자주 쓴다.[25] 더빙판에서 초창기 때는 '여보'라고 불렀다.
아내에게 꽤 가부장적이고 매우 무뚝뚝한 편이지만 그래도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더라도 지금도 아내에 대한 애정이 커서인지 얼굴에 파리가 앉은 엄마를 보며 아리가 "저런 모습을 보면 100년동안 이어진 사랑도 식겠어요."라고 하자 "저 얼굴 봐라, 100년을 봐도 질리겠냐"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26] 게다가 엄마가 가끔 곤란해 하는 모습을 귀여워하는 듯하다. 회전 초밥집에서 주방장에게 피조개 좀 달라고 말해달라는 엄마의 부탁에 안 들어줄 듯 놀리다가 말해주는 츤데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129화 <엄마는 방안퉁수> 편). 등산을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엄마 때문에 그 좋아하는 등산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음에도 집으로 돌아와 목욕하면서 엄마가 주먹밥을 먹고 행복해하는 모습이나 꽃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회상하며 기분 좋게 웃고 목욕탕에 몸을 깊게 담갔다(288화 <아빠와 엄마의 등산> 편).
하지만 가끔 아내한테 신경 안 쓸 때도 있다. 지하철에서 헤어롤을 말고 타고 있었는데[27] 봤는지 안 봤는지 모르겠지만 아내가 화장실에서 발견했고 심지어 바지의 밑단이 올라 갔는데도 아무 말이 없었다. 그리고 지하철 짐칸에 슈크림 상자를 올려놨는데 말하지 않고 그대로 집에 와서 슈크림을 먹지 못했던 적도 있었다. 백화점에 바지를 새로 사러 갔을 때는 여기저기 둘러 보자는 아내의 말을 무시하고 바로 앞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지 않은 채 바로 구매하고 중화요리점에서 볶음밥을 먹는데 아내가 잔소리를 하자 바로 일어나서 집에 가자 라고 말한 뒤 먼저 나갔고 지하 식품점에 가서 반찬거리를 사자고 에스컬레이터에서 말했는데 1층에 도착해서는 아내를 지하로 가게 나둔 채 그만 가자 라고 말한 뒤 혼자 스스로의 길을 간 적도 있었다. 마이웨이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5. 명대사
'''하, 하, 하!'''
'''배달 시켜, 배달!'''
出前取れ! 出前!
'''테디베어 사랑이라더니, 곰이야?'''
テディベア研究会だけに, くま?[28]
'''당장 그만두지 못해!?! 좀 누워있어!'''[29]
6. 기타
- 커피, 술, 비타민 등을 막 나오는 대로 먹는 경향이 있지만(구판 110화 <아빠, 만사 오케이> 편). 막상 상대방이 그렇게 해보라고 하면 정색한다(구판 176화 <엄마, 합리적>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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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9화 <아빠의 눈물> 편에서 우는 모습을 딱 한번 보인 적이 있다.[31] 아리가 어릴 적 아리의 할머니가 쓰러져 수술을 받아야 하자 어머니를 뵈러 고향에 내려간다.[32] 수술을 받았음에도 어머니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자 않았다는 사실을 통보 받으나, 어머니의 상태가 호전되자, 어느 정도 안심하고 비행기에 오른다. 그러나 비행기를 탄지 30여분만에 어머니는 결국 돌아가셨다. 애써 덤덤히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듣지만 비행기값, 회사일 등의 이유로 어머니의 장례식마저 가지 못한다. 한 달 후 동동이가 태어났고, 엄마의 권유로 고향에 내려간다. 고향집에서 지내는 중 엄마는 우연찮게 할머니의 영정 사진 앞에서 흐느끼는 아빠를 발견하고 모른 척 하지만 아버지의 모습이[33] 워낙 애처로웠던지 함께 눈물을 흘린다.
- 엄마가 세면대 하수구에 브로치를 떨어트렸을 때 단단히 잠긴 파이프를 노련하게 열기도 하고,[34] 변기가 고장났을 때 원인을 한번에 알아내는 등 기계를 잘 다루는 편이다. (시즌 8 297화 <우리집, 물바다> 편)
- 술에 잔뜩 취하면 남의 물건과 자기 물건을 바꿔서 가져오는 술버릇이 있다(75화 <아빠의 술버릇> 편).[35] 그 외에도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죄다 쓰레기봉투에 넣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 영화배우 김수혜(?)[36] 를 좋아하며 그녀가 나오는 광고나 드라마가 TV에 나오면 뚫어져라 쳐다본다. 엄마 말로는 대가 쎄고 입이 큰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100화 <아빠가 좋아하는 타입> 편).[37]
- 명대사는 "배달시켜, 배달!(出前取れ! 出前!)". 주로 엄마의 요리가 맛없을 때나, 엄마가 식사 준비를 깜빡했을 때. 엄마가 식사 준비 해놓고 '밥 먹어라!'하고 불렀는데도 아리나 동동이가 오지 않아서 엄마가 화를 낼 때, "바로 달려오고 싶을 만큼 맛있는 밥이 아니잖아." 라는 대사도 날려 아리와 동동이를 폭소시킨 일도 있다.
- 의외로 본인은 요리에 대한 조예가 있는지 레시피를 보고 하긴 했지만 시행착오 없이 단 한 번에 정통 인도카레를 만들었다. 그것도 엄청 맛있게.[38] 하지만 너무 많이 만든 나머지 가족들이 계속해서 먹다 질리자 엄마는 여기에다 장국을 넣어 카레우동을 만들었다. 정성스레 만든 본인은 매우 경악했지만 어쨌든 맛은 있었던 모양이다.
- 러키☆스타 애니판에서는 취객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 도중 예시 화면으로 까메오 출현했다.
- 노동 환경이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아내의 집안일과 자녀의 학교생활이 자주 묘사되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특이한 경우다.[40]
- 가족 중 유일하게 해당되는 편이 아빠가 주인공으로 나와도 제목이 나오는 장면이 아빠 배경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냥 엄마가 나오거나 가족 전부가 나올 뿐. 게다가 주제가도 아빠 버전도 있지만 나오지는 않았다. 그 이유가 가사의 80퍼센트가 아빠의 웃음소리라 번역이 안 됐다고.
- 한국판[41] 의 경우 실제 출신지는 끝까지 보면 2곳이 나온다. 아빠의 어머니께서 편찮으실 때는 비행기로 갔기 때문에 제주도라고 나왔고 치킨너겟(?) 닮은 친구가 집으로 왔을 때는 전라도라고 나왔다. 그 편에서는 아내도 중학교 바로 옆에 산다면서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치킨너겟(?) 친구 앞에서만 사투리를 쓰고 나머지 친구들 앞에서는 사투리를 쓴 적이 아예 없어서 미스터리 존재를 가지고 있다.
- 기계를 살짝 못 다룬다. 당시 워드프로세서가 사람한테 신기한 물건이지만 워낙 설명서가 현재처럼 얇지 않았기 때문에 인터넷이 갑자기 나온 세상에서는 IP(Internet Protocol) 등 생소한 단어들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물건을 뜯어고치는 것은 잘하는 편이다. 회사에서는 노트북을 사용하긴 보다 자필로 적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시로 이 때까지 노트북으로 일을 하는 모습은 크레용 신짱의 노하라 히로시와 달리 나온 적이 한 번도 없었다.
- 담배를 가끔씩 피우는데, 젊었을 적에는 어린 아리를 안고 담배를 필 정도로 골초인 듯 보였다. 현재 시점에서는 가끔 거실에 재털이가 놓여진 모습이 보이고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숙취가 심할 때는 거실에서 담배를 엄청 피는 버릇이 있다. 뉴 아따맘마에서는 건강검진을 받고 의사가 담배를 끊는게 좋다고 권유하여 금연을 결심하지만, 아내가 하필 담배 다 떨어질 거 같아서 담배갑 세트를 사오는 바람에 금연 실패
[1] 타치바나 ○○○[2] 연재 시작인 1994년을 기준으로 하면 1944년생이다. 2020년 기준으로는 1970년생.[3] 엄마보다 5cm 작다.[4] 두 성우 모두 스켓의 카라마츠 교장과 다!다!다!의 보정 스님, 정들면 고향 코스모스장의 닥터 마론플라워, 란마 1/2의 사오토메 겐마를 맡았다.[5] 손종환의 출연작 중 몇 안 되게 중복 캐스팅이 되지 않은 작품이다. 대부분의 출연작은 중복 캐스팅이 많이 되었다. 성우분 인터뷰에 따르면 집에서의 모습이 자기랑 판박이라고 했다.[6] 그도 그럴 만한 게 일본이나 서양에선 성으로만 불러도 되지만 한국어로는 "오 씨 택배 왔습니다."하면 이상하기 때문이다.[7] 물론 동동이 쪽은 당황하거나 놀라거나, 흥분했을 때 실눈을 뜨면 엄마처럼 눈동자가 점만큼 작은 사백안이라서 엄마 쪽을 닮았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설정상으로도 동동이는 자신의 작은 눈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는 걸 반영하기 위해 일부러 작화상으로 실눈처럼 그려진 것도 있기도 하다.[8] 214화 <우리집 단수> 편에서 빠칭코로 용돈을 다 썼다고 말했다.[9] 시즌2 88화 <아빠는 무슨 재미로 사실까?> 편에서는 아리가 무슨 일이 있든 통 웃지 않고 무뚝뚝한 모습만 보이는 아빠는 도대체 무슨 재미로 사실까 하는 생각을 해서 엄마는 이를 듣고는 '분명히 아빠는 아리랑 동동이 너희 둘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는 맛으로 사시는 게 틀림없어.' 하고 확신하고는 저녁 식사 자리 때 아빠한테 어떤 재미로 사냐고 물었는데, 정작 아빠는 "올해는..." 하고 훈훈한 대답을 하나 했더니 그 뒤에 '''"...야구야."''' 라고 말해서 가족들이 어이가 없어서 뒤로 자빠지게 했다.[10] 대표적으로 거대어 낚시 편이 있는데, 동동이가 낚시하러 1박 2일 캠핑간다고 하자 엄마는 극구반대했지만 아빠는 원큐에 허락하고 낚싯대까지 빌려줬다. 그리고 부숴먹기까지 했는데 화내기는 커녕 오히려 재밌었냐고 아들의 근심을 없애주는 그야말로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11] 149화 <아빠, 통역이 필요해> 편.[12] "급할 수록 서두르지 말고 손길을 더해 밖으로 흘리지 말자, 송이버섯의 이슬"(急ぐとも、心優しく手を添えて、的をはずすな、マツタケの露) 실제로도 일본의 공중화장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경고문이다. 한국으로 치면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건 눈물만이 아니죠" 정도의 위상시다.[13] 신판 7화 <남자들의 솔직함> 편.[14] 상술했듯 한국어 더빙을 맡은 손종환 성우도 마치 자기 자신같다는 평을 내릴 정도이다.[15] 원래는 일본 화장실의 구조적 특성상 변기 물탱크 위에 달린 수도꼭지에다 손을 씻어야 한다. 엄마가 말하기를, "시골에서 흐르던 강물에 손을 씻던 사람이 수돗물에 손을 씻자니 (수압 때문에) 성이 안 차서"라고 하는데, 아리는 "그놈의 시골 타령"하고 버럭하고 만다.[16] 이 행동은 진짜 하지는 않고 불길한 예감을 느낀 동동이가 잽싸게 말렸다.[17] 그런데 하필 이 케이크를 가족에게 직접 건네주거나 탁자 위에 둔 것이 아니라 현관문 신발장에 올려놨다가, 식구들이 반기기는커녕 먹어도 될지 고민하는 소리를 듣고는 화나서 냅다 쓰레기통에 던져버린다.[18] 동동이가 어렸을 때 전철 안에서 동동이와 같이 만취 상태의 남성 옆에 앉아있는데, 멀쩡한 자리를 두고 갑자기 동동이랑 같이 피했다. 잠시 후 그 남성의 입에서...[19] 신혼 한정으로 아내가 인도인도 카레는 밥과 섞어먹는다고 설득해서 카레는 섞어먹는다.[20] 다만 일본은 한국과 달리 카레를 밥에 비비지 않은 채 떠먹는 편이다.[21] 정 먹으려고 하면 아리의 말대로 따로 그릇를 놓고 그릇에 담아먹으면 되는데...[22] 결국 다음날 아리와 동동이는 마늘 냄새를 막고자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게 된다. 아리는 선남이한테 집에서 벌어졌던 일을 말하면서 마스크를 썼는데도 마늘 냄새 나냐고 묻곤 선남이가 난다는 뉘앙스로 말하자 절망하고, 동동이는 마늘 냄새 안 풍길려고 한돌이가 다가오는 걸 필사적으로 거부한다.[23] 그런데 그 에피소드에서 아빠가 아리에게 웃자고 하는 농담식으로 '''사람 하나 구하자는 생각에''' 그랬다고 한다.[24] 근데 이 사실을 본인한테 대놓고 말해버리는 바람에 그날은 어색함이 맴돌았고, 그 이후에는 아빠가 일기장을 치워버려서 더 이상 찾을 수 없게 되었다.[25] 일본판에서는 '오이!(おーい)'라는 표현을 쓰는데, 사실 이 단어 자체가 '''한국어에 없는 표현'''이며, '어이'로 옮기는 것은 뉘앙스상 틀린 번역이다. 오히려 한국판 아따맘마의 번역이 매우 적절한 셈이다.[26] 235화 <아리, 보지 말 걸 그랬어> 편에서 나왔는데, 아리는 집에 돌아오기 전에 중학생 때 짝사랑하던 남학생의 남이 보기에 어색한 젓가락질 하나만 보고 사랑이 식어버렸던 추억을 떠올리며 지금 짝사랑하는 철연이의 못 볼 모습을 보고 또 사랑이 식어버릴 까봐 한숨을 쉬고 있었는데, 아빠의 저 대답을 듣고난 데다 아빠가 크게 방귀를 뀌는데도 오히려 못 말린다며 깔깔 웃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는 '''"사랑의 마법에는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는 건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27] 지금이야 헤어롤을 안 뺀 채로 외출하는 것도 패션으로 보지만 이 장면이 나왔을 당시에는 그런 인식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이상하게 바라봤다.[28] 아리가 테디베어 동아리 부원들끼리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밝혀진 사실로 '''진짜 곰이 뒤에 같이 찍혀있었다.''' 그에 대한 반응. 여담이지만 원판 대사는 "테디베어 연구회인만큼, 곰이로군?"하는 느낌이었는데, 해당 더빙판 대사는 아빠의 마이페이스 4차원 같은 성격을 훨씬 두드러지게 번역해서 묘하게 웃기다. 결국 아빠가 이 대사를 치자 엄마, 아리, 동동 셋은 어이가 없어서 뒤로 자빠진다(...).[29] 엄마, 감기로 눕다 편에서 한애숙이 자꾸 아픈데 집안일을 할려고 하자 소리친 말. 한애숙을 걱정하는 차원에서 한 소리였지만, 한애숙은 슬퍼한다.[30] 구애니가 2002년에 시작했으니 2002년 기준으로 대략 30년이 다 된 올드카를 자가용으로 쓰는셈이다.[31] 뒷모습으로만 나왔지만.[32] 이때 마음이 많이 착잡했는지 자꾸 신발을 잘못 신는다.[33] 아리가 그린 할머니의 그림을 영정 앞에 올려놓고 울고 있었다.[34] 원래는 동동이가 열려고 했지만 잠긴 파이프가 녹이 쓸어 빡빡한데다 요령도 없어서 실패했는데, 때마침 아빠가 집에 와서 해결했다.[35] 그래도 엄마는 되도록이면 바뀐 물건들을 버리지 않고 보관하는 편이다. 그러나 한번은 돌려준 적이 있었는데, 아리와 동동이가 어렸을 때 크리스마스 전날 회식하고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와달라는 엄마의 부탁이 떠올라 케이크를 산다는게 케이크를 들고 있는 홍보용 산타 상을 들고 와버렸다. 결국 크기가 커서 보관할 곳이 없으니 그냥 늦은 시간에도 둘이 들고 가서 돌려주고 왔다.[36] 일본판에서는 단행본과 애니 모두 실존 여배우인 바이쇼 미츠코(倍賞美津子)이며, 한국판 단행본에서는 이미봉이라는 홍콩 여배우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왔다.[37] 실은 엄마 자신도 미인은 아니지만 그런 사람이라 말하고 싶은 것이었다. 물론 이 말을 들은 아리와 아빠는 벙쪘다.[38] 보통 요리를 만드는건 평소에 요리를 잘한 적이 없다면 레시피가 있어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몇 번의 시행착오가 있어야 한다. 그런 시행착오 없이 레시피만으로 맛있는 요리를 만든다는 것은 몇 번 정도 해본 적은 있다는 소리다. 카레에 커피 원두를 넣으면 깊은 맛이 난다는 것을 아는 정도면 요리에 대한 잡지식도 꽤나 풍부했던 모양이다.[39] 한국판에서는 영동군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40] 당장 옆동네에 사는 짱구아빠는 떡잎상사라는 회사명, 계장이라는 직함, 사무실에서 일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지만, 아리아빠는 사무실 모습이 나온게 손에 꼽을 정도다. 또한 회사명과 위치가 나오지 않아 무슨 일을 하는 지를 알 수가 없다. 그나마 부장이라는 직함이 나온 게 다다.[41] 일본판은 오이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