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매키
1. 소개
미국의 배우. 1978년생.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 목수 아버지로부터 태어났다. 스파이크 리 감독의 TV 드라마를 통해 데뷔했다. 에미넴 주연의 <8마일>로 할리우드에 입성해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올렸다. 외모가 묘하게 투팍 샤커를 닮았고 정말로 《노토리어스》에선 투팍 역을 맡았다! 형인 캘빈 매키는 1967년생으로 기업가이자 동기부여 강사로 유명하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부터 팔콘 역할을 맡아 인지도가 단숨에 블록버스터 급으로 올라갔다.[1]
영화 《허트 로커》에서 제러미 레너와 같은 팀에서 일하는 샌본 병장으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작중에서 레너가 맡은 역할이 워낙에 맛이 간 역할이라, 레너 역이 선임임에도 죽빵도 날리고 칼로 목을 위협하기도 한다. 상술되었듯 MCU에 편입된 후에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레너(호크아이 역)와 다시 만나게 된다.
2019년즈음 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주연작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가 늘 그렇듯 작품성은 잘 쳐줘야 평타 수준이지만, 어쨌든 윌 스미스 정도를 빼면 흑인 스타 배우가 드문 현실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의의로 삼아야 할 듯.
2. 기타
- 윈터솔져 코멘터리에 의하면 촬영때마다 잘 끝냈다는 의미로 '수표를 준비해(Cut the Check!)'라고 촬영내내 떠들고 다녔다고 한다. 루소형제가 너무 남발해서 이제는 듣기 지겨워졌다고 말할정도.
- 인터뷰 영상이나 토크쇼에서는 종횡무진의 입담을 보여준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찾아보는 것을 추천.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출연해서 무척 기뻐했다. 영화 대본을 받지 않고 엔딩에서 팔콘이 비행해서 내려오는 두 장면만 찍었고 영화 개봉때까지 무슨 장면인지 몰랐다. 제작진이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서 아들과 함께 간 시사회에서 팔콘이 어벤져스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욕을 할 정도로 흥분해서 주변인들이 무슨 일인지 물어봤다고 한다. 출처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좋은 궁합을 보여주었던 윈터 솔져 역의 세바스찬 스탠과는 현실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여준다. 당장에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시빌 워 관련 인터뷰에 가장 얼굴을 많이 비추는 듀오다.
- 어벤져스 출연진들 중에서 가장 큰 트레일러(차량)의 소유자라고 한다. 이것저것 넣을 게 많다보니 커졌다고 밝혔다. 참고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트레일러는 매키의 것보다 작지만 그게 4대라고한다.
- 컴맹인 듯하다. 크리스 에반스의 left boob grab[2] 에 대해 팬들이 질문하자, 텀블러를 여자 이름으로 알고 GIF를 누가 주었다고(gift)로 알아듣고 사회자가 설명해줘도 못알아 듣고 결국 모르겠다고 항복했다. 유튜브에는 gift를 zip으로 잘못 번역했다.
- 제임스 코든의 토크 쇼에서 같이 시빌 워에 출연한 적 있는 스칼렛 위치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과 함께 나온 적이 있다. 시빌 워와 관련된 내용을 얘기하던 중, 사회자인 코든이 "다른 사람들은 모두 뛰어다니고 점프하며 강렬한 스턴트를 하는데, 당신은 그저.. 당신의 역할은 그저.." 하며 스칼렛 위치를 향한 농담을 던지자 스칼렛 위치가 작중에서 선보였던 손동작을 열심히 따라하며 "그래요, 그녀는 영화 내내 광란의 파티를 벌였죠."라고 같이 디스했다.. 이후 코든이 앞에 있던 테이블 위에 놓인 머그컵을 보고 올슨에게 이것을 염력으로 움직일 수 있냐고 묻고 같이 움직이자고 하자, 나머지 둘이 열심히 손가락으로 시늉을 하고 있을 때 테이블 밑으로 발을 넣고 발로 위쪽을 쿵쿵 두드려서 컵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컵이 움직이자 능청스럽게 "오 세상에! (Oh, my god!)"라며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 유쾌하고 재밌는 입담을 가지고 있어 어벤져스 멤버 단체 토크쇼에서는 그야말로 좌중을 압도하면서 대활약한다. 평소에 조용한 세바스찬 스탠도 매키와 함께 토크쇼에 나갔다하면 병맛이 2배로 증폭되어 둘이서 힘을 합쳐 온갖 레전드 드립을 쏟아낸다. 매키와 스탠의 토크테마는 항상 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칭송[3] 으로 시작해서 서로 블랙 위도우랑 결혼할 거라고 싸운다던가 톰 홀랜드를 놀려먹는 것[4] 으로 끝난다.
촬영장에서 날개를 달고 있는 저를 보면 사냥꾼들은 메추라기라고 생각할걸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트레일러에 초대되는 사람들이 너무 질투난단 말이죠!
(초청받아서 트레일러로 가는 다니엘 브륄을 바라보며) 댓 마더퍼커~!!
톰 홀랜드는 말하는 게 마치 귀여운 푸들같아요
촬영이 끝나면 저에게 다가와서 꼭 물어본단말이죠 '앤서니 오늘 뭐했어용~ 워헐헐헐헐헐'
요한슨이 제 팀에 와준다면 전 가차없이 (제레미) 레너를 버릴거에요
앤서니: 호크아이는 방출대상이지.
세바스찬: 나타샤는 꼭 필요하지만 바튼은 있으나 마나.
매키 : 레드 윙을 무시하면 안돼요 걔도 마음이 있고 인격이 있어요
스탠 : 사실 일라이저 우드가 목소리 연기를 해주셨는데 사람들이 몰라요(거짓말)
- "지금까지 마블 영화를 7개 찍으면서 모든 제작자, 스태프, 감독, 디자이너들이 백인이였는데, 굉장히 불편했다 근데 블랙팬서는 모든걸 흑인이 찍었다. 오히려 이게 인종차별적이라 생각한다. 흑인 영화에서 흑인들만 고용할 수 있다면 백인 영화에는 흑인들이 고용 될 만큼 실력이 안된다는거냐? 모든 일에는 최적임자를 고용해야 한다. 그게 여성 두 명을 고용하는거라도 결국 가장 적합한 '사람' 두 명을 고용하는거다." 라며 백인중심적 캐스팅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과 닮았다!
- 2015년 음주운전 한 경력이 있다.
3. 출연
3.1. 영화
3.2. 드라마
[1] 여담이지만 팔콘 역이 확정되자 그의 아들이 '우리 아빠가 슈퍼히어로라니!'하고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2] 크리스 에반스가 웃을 때마다 옆사람 가슴 만지는 습관을 짤방화 한 것[3] 매키는 요한슨을 자신의 팀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제레미 레너와 크리스 에반스를 희생시킬 각오가 되어있다고 한다.[4] 두 아저씨가 막내를 엄청나게 귀여워한다. 스파이더맨 사진이 나오기만하면 으왓 극혐이야라는 표정으로 폭주하기 시작한다.[카메오] A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