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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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역사
3. 종류
4. 관련 문서


1. 소개


약칭 야사. 야릇한 체위나 야릇한 차림, 혹은 아예 성관계 중이거나 작업이 끝난 뒤의 사진을 의미한다. 그라비아누드 사진, 또는 한층 더 나아간 실제 행위에 연관된 노골적인 사진들이 여기에 속한다.
인터넷의 속도가 발달하기 전에는 야동보다는 야사가 널리 퍼졌으나, 현재는 야동의 점유율이 더 압도적이다. 야사가 웹상에 공유되면 야짤의 범주에 속한다. 약간 개념은 다르지만. 야짤은 3D뿐만 아니라 2D까지 포괄하여 뭉뚱그려 말하는 단어다.


2. 역사


인류의 탄생 이래 야한 것을 미디어에 담아내려는 시도는 계속해서 있어 왔고, 성적 욕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다만, 기술의 진보와 사회적 여건에 따라 차이가 나타날 뿐이다.
사진의 발명 이전에는 춘화가 널리 그려지고 있었다. 1839년 프랑스의 루이 다게르가 사진술을 발명했지만, 당시에는 사진 촬영을 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 한계가 있었다. 야사가 대량생산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1851년 습판 사진술의 발명이었다. 사진 제작 비용이 하락하면서 불과 몇 년만에 성노동자의 나체 사진이 크게 유행했다. 당대를 대표하던 포르노 사진 작가는 펠릭스 자크 물랑.

3. 종류


그저 성적 흥분을 이끌어낼 수만 있으면 모두 야한 사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야사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은 무궁무진하겠지만, 대체로 야사라고 칭해지는 것들이 따로 있긴 하다.
우선 성관계의 장면을 촬영한 포르노 사진들이 야사에 해당할 것이고, 누드모델누드 사진도 야사라고 불린다. 한때 음모를 노출한 헤어누드가 유행한 적이 있다.
누드가 아니더라도 그라비아핀업 걸 사진들도 야사에 해당할 수 있다.[1] 그라비아란 주로 수영복이나 란제리 차림의 모델들을 찍은 화보집들을 가리킨다. 그라비아의 종류는 천차만별인데 노출 수위가 거의 누드나 AV에 가까운 건 착에로라고 불린다. 물론 그라비아 같은 건 은꼴사라는 말로 더 자주 불린다. 대응되는 의미에서 대꼴사라고 하기도 한다.
그라비아 아이돌이라는 개념은 한국에는 없었지만 비슷한 섹시 화보들은 많았다. 섹시 컨셉을 표방하는 연예인이나 몇몇 아이돌들이 야시시한 화보집을 내는 경우가 있으며, 패션모델이나 피팅모델의 속옷/수영복 사진도 그러하다. 레이싱 모델이나 치어리더의 사진들이 야사라는 타이틀로 돌아다니기도 했다.
야한 사진들은 따로 사진집을 발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플레이보이, 펜트하우스, 허슬러, 스파크 같은 성인 잡지에 게재되는 경우도 많다. 참고로 맥심은 성인 잡지가 아니라 일반 남성지다. 판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최근에는 따로 출간하지 않고 웹으로만 발매하는 경우도 많다. 상품 광고용 포스터나 달력 등에도 야한 사진을 게재하는 경우가 있다. 전문적인 사진 작가 촬영하는 것들도 있겠지만, 카메라 동호회 등에서 출사모델을 섭외해서 19금 사진을 찍는 경우도 있다.
연인끼리 서로 찍어 주는 경우도 있지만, 깨지고 난 뒤에 유출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물론 이런 경우에 리벤지 포르노에 해당하여, 유포한 상대방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으로 처벌된다. 일반인의 야한 사진을 허락도 없이 도촬하는 것 역시 같은 법으로 처벌된다.

4. 관련 문서


[1] 실제로 핀업 걸의 최초라 불리는 Fernande Barrey의 사진이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유행했을 때, 병사들 사이에서 돌았던 건 작품 활동을 위해 찍은 토플리스나 올누드 사진들이었다. 물론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아무리 수위가 높아도 속옷은 다 입은 버전으로 순화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