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용

 

[image]
'''이름'''
엄태용(嚴太龍 / Eom Tae-yong)
'''생년월일'''
1994년 2월 24일
'''출신지'''
충청남도 공주시
'''학력'''
공주중동초 - 공주중 - 천안북일고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2년 6라운드 (한화)
'''소속팀'''
한화 이글스 (2012~2018. 6. 22.)
'''응원가'''
현숙 - 정말로[1][2]
'''한화 이글스 등번호 41번'''
최우석(2012)

'''엄태용(2013~2015)'''

김재영(2016~2017)
'''한화 이글스 등번호 100번'''
박한길(2015)

'''엄태용(2016~2017)'''

-
'''한화 이글스 등번호 44번'''
조인성(2014~2017)

'''엄태용(2018~2018. 6. 22.)'''

데이비드 헤일(2018. 7.~)
1. 소개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2.2. 프로 시절
2.3. 2013 시즌
2.3.1. 2014 시즌
2.3.2. 2015 시즌
2.3.3. 2016 ~ 2017 시즌
2.3.4. 2018 시즌
2.3.4.1. 방출
3. 여담
4. 연도별 주요 성적


1. 소개


한화 이글스 소속의 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충남 공주 출신이고, 학교도 공주중을 나왔음에도 고등학교때 공주를 떠나 천안북일고로 진학했다. 보통 공주 출신들은 공주중-공주고를 타는 것에 비하면 약간 특이한 경우. 초중학교를 안승민 과 같은 학교를 다녔는데 안승민보다 공이 멀리 안 나가는 것에 이를 악물고 노력해서 공던지는 힘을 키웠다고.
공주고 출신의 김경문 감독이 공주고로 진학할 것을 권유했지만 북일고로 진학을 강행, 이정훈 감독의 지도 속에서 북일고 주전포수로 맹활약하여 일찌감치 프로구단 스카우터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현실은 투수 상위픽 속에서 6라운드 지명(…). 사실 신인지명한 포수가 즉시전력이 되는 것도 아니고 키우는 것도 어렵다보니.
[image]
위의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구자욱, 박민우, 한현희 처럼 1군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일류 선수들도 있고, 하주석, 김성욱, 이민호 처럼 일류급은 아니더라도 1군에서 견실히 제 역할을 해주는 좋은 선수들도 있다. 이런 걸 보면 엄태용에 대한 기대치가 꽤 크기는 했다.

2.2. 프로 시절


한화에 입단했으나 '''양적으로''' 두터운 한화 포수진의 벽을 뚫지 못하고 2군에서 부족한 기량을 지적받으며 시즌 후 잠시 신고선수로 전환되었다.[3]

2.3. 2013 시즌


그러나 2013 시즌 직후 한화가 코치친 개편 과정에서 북일고 감독이던 이정훈을 2군 감독으로 임명하고, 이정훈은 옛 제자를 만나 집중적인 지도를 해주며 엄태용도 빠르게 성장해나가기 시작, 2군 올스타로 뽑힐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어 13시즌 후반기에 드디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한화 포수진은 신경현의 은퇴와 다른 선수들의 동반 부진, 또 다른 신인 한승택의 부진한 타격과 부상으로 언제나 그렇듯 무주공산이어서 엄태용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었다. 박노민, 정범모가 자주 블로킹 미스, 포일, 송구 미스 등으로 상대팀의 주자를 한 베이스씩 더 진루시킨 것이 엄태용이 기회를 잡은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1군 진입 후에는 불과 몇 경기만에 한화의 주전포수로 자리잡았다! 경쟁자들에 비해 상당히 튼튼한 블로킹으로 한화 야구의 안좋은 특징 중 하나인 불필요한 주자진루 허용이 거의 사라졌다. 캐치 후 송구까지의 동작도 매우 신속해 도루저지에도 일가견이 있다. 엄태용의 도루저지율은 2할대 초반으로 평균보다 좀 못하는 편이지만, 한화의 팀 도루저지율은 10% 미만... 다만 송구의 속도에 비하면 정확성이 부족해 잡을 주자도 못잡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는 것은 단점. 다만 그런 부정확한 송구에도 주자와 접전이 일어난다는 점은 단점 보완시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
그리고 프로 2년차답게 경험 부족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8월 13일 NC 다이노스전에서 NC의 더블스틸 시도때 2루에 던지는 척 하고 3루에 던지는 훼이크를 쳤는데 그만 같은 팀 내야수까지 속여서(…) 실점을 헌납한 사건이 있다.
엄태용이 1군에 올라올 때 당시 한화 이글스 갤러리에서 유명한 썰쟁이인 북일고 선수 출신 칰드로이아에 의하면 일베저장소를 한다고 글을 올려서 한동안 실시간검색어 1위까지 올라서 엄태용 본인도 깜짝 놀랐다고 한다.
포수출신인 NC의 김경문 감독이 지금까지 본 한화 포수 중 엄태용이 가장 낫다고 할 정도로 몇 경기만에 정범모를 제치고 주전포수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 블로킹, 미트질, 송구 등 포수의 기본적인 수비 측면에서 해설자들에게 칭찬을 받을 정도였다.
정범모도 확실히 자극을 받은건지 후반기들어서 성적이 많이 좋아지면서 후반부에 들어서는 두사람의 경쟁체제로 시즌이 돌아갔다.
마무리캠프때 칰갤에 감귤솩이 정우석과 함께 열심히 훈련하는 사진들을 올려서 칰갤에서 엄태용을 한화의 차기 안방마님으로 기대하고 있다.

2.3.1. 2014 시즌


2013시즌 말까지는 한화 팬들에게 답이 없는 한화의 포수진의 최후의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스프링캠프부터 비활동기간에 몸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까이기 시작했다. 연습경기나 시범경기에서도 좋지 못한 투수 리드와 중전안타, 포구실패 등등 수비에서 삽을 들고 공격에서도 그다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상태. 한화 팬덤에서는 "빠따라도 되는 정범모 쓰자 vs 수비노답인 범모쓸 바에야 대졸 신인 김민수나 좀 써보자 vs 신인한테 뭘 기대하냐 차라리 이준수를 쓰자" 등등과 같은 의견들이 나오면서 엄태용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감소한 상태이다.
그리고 4월 1일 경기 후반에 교체출장하면서 최영환과 배터리를 이뤄 공을 두 번이나 빠트리는 뻘수비를 보여줘 작년의 모습을 거진 까먹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 상태면 김민수를 밀어내는건 힘들 것으로 보인다.
5월 26일 저녁 경기가 없는 날 엄태용이 술을 마신다는 소문이 나돌자 한화 이글스 갤러리에서 엄태용을 실망한 나머지 엄태용을 까기 시작했었는데 어떤 사람이 바코드로 도배하자 칰갤러들이 도배하지 말라고 엄태용을 칭찬했는데 도배가 중단되었다는 재미난 일화가 있다.
시즌 말 김성근 감독 체제로 바뀌고 맡는 첫 마무리 캠프에서 갑자기 부상자 관리를 위해 귀국된다는 기사가 떴다.#

2.3.2. 2015 시즌


마무리캠프 귀국조치 이후 사이버화되어서 뭐하고 있는지 소식조차 없던 차에 혈행장애로 치료받고 있다는 기사가 뜬금없이 떴다.# 재활군에 있으며 올해는 보기 힘들듯.
조인성도 시즌 초기 부상당하고 정범모만 남아서 힘겨운 패넌트레이스를 거치다 결국 허도환이 트레이드로 한화로 건너오게 되었다.

2.3.3. 2016 ~ 2017 시즌


2016년은 1군에 한번도 올라오지 못하고 마감했다.
2017년에도 육성군에서 종종 경기를 나왔고, 5월 27일 퓨쳐스리그 경기에서 드디어 포수로 출장하였다. 6월 5일 삼성전에도 선발 출장해 도루저지까지 선보였다. 재활이 거의 마무리된 듯.
허나 시즌 후 교육리그에서 정범모와 함께 참 골고루(...) 도루를 허용하면서 한화 팬들을 다시 절망에 빠뜨렸다.

2.3.4. 2018 시즌


지성준, 최재훈, 정범모와 함께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지성준이 워낙 정체된 상태인지라 제3의 포수로 낙점된 듯. 다만 정범모가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지성준도 타격이 올라오면서 2군에 있었다.
4월 18일 경기에서 최재훈이 부상을 입어서 엄태용이 콜업될 수도 있었으나, 에 따르면 고새 발목부상으로 육성군에 내려가 있었다고 한다.
복귀해서 타율 0.361에 OPS가 1.050. 13경기에 나와서 13안타, 홈런을 2개나 기록했다. 도루를 8개 허용했으나 7개 잡아내는 준수한 모습도 보였다.
6월 13일까지 타율 0.298, 장타율 0.544, 홈런 4개를 기록하였다.

2.3.4.1. 방출

그러나 '''6월 22일 전격적으로 방출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이미 2017년에 상해폭행 혐의로 맞고소가 있었고, 이 여파로 6월 22일자로 KBO가 엄태용에게 참가활동정지 조치를 내렸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엄태용이 '''또 다른 사고에 휘말리고 이를 구단에 보고하지 않아''' 분노한 구단이 즉각 방출했다는 것이다. 본인도 선수생활을 지속할 의사가 없다고 하는 걸 보면 뭔가 엄청난 사고를 친 거 같다. 앞의 사건에서 합의는 했으나 상해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결국 기소가 되었고 재판을 앞둔 상황. 여기에 더해 사고를 치자 사생활적인 사고를 견디지 못하고 구단에서 방출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7월 25일 엠스플뉴스 보도에 따르면 7월 6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기다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미성년자 상대라고 한다. 그리고 구단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엄태용 본인과 경찰에 문의했으나 본인도 침묵하고 경찰도 수사내용을 제3자에게 공개할 수 없기에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한화 구단은 즉시 KBO에 임의탈퇴 공시 말소를 신청했다.
2018년 10월 13일 재판 결과가 나왔다.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성범죄가 아닌 단순 폭행으로 인한 상해죄로 처벌 받았다. 처벌 결과는 벌금 300만원. 하지만 기사를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사건의 전개 자체가 무언가 심상찮다. 여자 친구를 '''도구까지 써서 폭행한 엄태용은 당연히 나쁜 놈이지만 피해자인 여자 친구의 반응도 정상적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 '3천만원을 내놓지 않으면 구단에 알리겠다'며 제3자까지 동원하여 엄태용을 협박하고 나섰던 것. 결국 여자 친구도 엄태용과 같은 벌금 300만원에 처해졌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가장 큰 처벌을 받은 것은 엄태용의 여자 친구를 돕고 나선 제3자인 30대 남성이다. 이는 단순히 엄태용을 협박한 혐의 뿐만 아니라 엄태용의 여자 친구에게 '내가 바카라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승부 조작도 하고 있으니 돈 잃을 일이 없다. 대출 받아서 투자해 주면 하루에 투자한 돈의 1%씩 주겠다.'라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2250만 원을 받은 혐의가 추가된 것. 즉 사기를 친 거다. 그래서 이 30대 남자는 혼자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징역형을 받게 되었다.
2019년 6월 강간치상건에 대한 2심 재판에서 4년 6월형을 선고받았다. 게다가 현재 사건에 대해 적잖은 언론에서 미성년자 성폭행으로만 언급하고 넘어가서 일부를 제외하곤 잘 몰랐던 정보들이 추가로 공개됐는데, 엄태용이 해당 여고생에게 졸피뎀[4]을 먹이고 강간을 저질렀었으며[5], 해당 여고생[6]이 지적장애를 앓고 있었다는 것이 재조명되었다. 지적장애 미성년자 성폭행' 한화 이글스 출신 엄태용, 2심에서 징역 4년 6개월 당연히 여론이 들끓었다. 대부분의 팬들은 죄질을 감안하면 징역 4년 6개월조차 너무 짧다는 의견을 내는 중이다.
다만 착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 여고생 성폭행 건은 2018년 6월에 저지른 거고 전 여자친구 폭행건은 2016년 9월에 저지른 거다. 아마 폭행 건이 처음엔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던 거라 사람들이 헷갈린 듯하다. 다만 성폭행 건에 대한 1심이 언제 열렸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엄태용이 항소심 판결에 상고하며 결국 대법원까지 가게 되었다.

3. 여담


  • 초등학교 때부터 포수를 보기 시작해 프로에 진출한 이후에도 포수만을 본 선수였다. 김경문NC 다이노스 감독도 눈여겨봤을 정도.
  •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이정훈 스카우트 팀장이라고 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2012
한화 이글스
1군 기록 없음
2013
39
64
.234
15
4
0
0
5
2
1
2
.297
.258
2014
17
17
.176
3
1
0
0
2
2
0
0
.235
.176
2015
1군 기록 없음
2016
2017
2018
'''KBO 통산'''
(2시즌)
56
81
.222
18
5
0
0
7
4
1
2
.284
.241
[1] 한화의 명품포수 엄태용!x2 날려버려 날려버려 날려버려라! 한화의 명품포수 엄태용! 안타! 홈런! 이글스의 명품포수 엄태용![2] 오재필 응원가의 재탕이다. 팬들은 체고의 포수 응원가를 물려받길 기대한 모양이다. 하지만 KT 신고선수 칰드로이아의 말에 따르면 본인의 응원가를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전근표 응원가와도 비슷해보이지만, 원곡 자체가 다르다.[3] 사실 도저히 뚫을래야 뚫을 수 없는게, 비록 주전 이희근이 입대했다지만 신경현, 정범모, 박노민, 최승환, 이준수가 있어서 막 신인지명된 엄태용은 도저히 1군에 올라갈 빛이 안보였다.[4] 졸피뎀 먹여 성폭행 前 한화 포수 엄태용…항소심서 ‘중형’ [5] 현재 2심에서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강간치상)으로 징역 4년 6개월이 유죄 선고됐다.[6] ‘여고생 성폭행’ 전 한화 엄태용, 항소심서 징역 4년6월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