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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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한화 이글스, 現 NC 다이노스 소속의 포수.
2. 아마추어 경력
184cm, 88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포수로, 고교 시절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입단제의를 받았을 정도로 장래성이 큰 유망주였다. 청주기공 시절 성적은 1학년 때가 최고였고 2, 3학년 때 헤매긴 했지만 1학년 때 보여준 포텐셜을 눈여겨 본 한화가 9천만원의 계약금과 함께 2차 3번 전체 18순위로 지명하였다. 류현진, 유원상[5] 과 입단 동기이다.[6]
그러나 프로 입단 후부터는 기대한 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고, 2014년 발전한 모습을 보였으나 2015년의 정신없는 플레이[7] 로 인해 한화 팬들에겐 까임 1순위가 되었다. 결국 2018 시즌에는 포수 자리가 급한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 되었지만 끝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수가 얼마나 성장하기 어려운 자리인지 알려주는 선수로 남게 되었다.
3. 프로 경력
3.1. 한화 이글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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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당시부터 5툴 포수 자원으로 촉망받았으나, 입단하던 시기에 감독이 그 분인데다가, 포수 자리에는 체고의 포수 SKH 1호기, 백업으로 어느 피자의 황제, 한국시리즈에서 오승환을 상대로 뜬금포 터뜨린 SKH 2호기가 있었고, 2군에도 박노민, 최연오, 임기범 등 양적으로는 자원이 충분했기에 구단에서는 빠른 발과 타격 능력을 살리기 위한 외야수로의 전향을 추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끝내 포수 포지션을 버리지 않았고, 2008년 말 상무에 입대해서 일찍 군복무를 마친다.[8] 그러나 상무에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재활로 보냈고, 비슷한 시기에 같은 포지션에 이정식, 김재환, 이지영 등 유망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많은 출장을 하지 못한 채 전역을 맞이한다.
2011년 복귀하였으나, 이 분과 같이 말 못할 질병 때문에 결국 1군에는 단 한 차례도 올라오지 못했다. 2018 시즌 개막을 앞두고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애증의 한화 이글스 생활을 마감하게 되었다.
3.1.1. 2012 시즌
2012년 여전히 답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백업을 맡아주던 수비형 포수 이희근의 군입대와 안그래도 신경현의 노쇠화로 구멍이 커져가던 포수진을 막기 위해 한화는 2차 드래프트에서 최승환까지 영입해야만 했다. 그러나 최승환은 공격에서 3할에 가까운 타격을 치면서 4월에 활약했으나 신경현과 다를 것이 없는 극악의 도루저지율과 블로킹을 보여주면서 5월 들어서 2군으로 퇴장, 이후 몸상태가 간신히 좋아진 정범모가 2군에서 올라왔고, 5월 11일 경기에서 동점 적시 희생플라이를 날리면서 찬스를 잡게 된다.
1군 경험이 거의 없고, 2군에서도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한 후유증인지 선구안이 극도로 좋지 않아 5월 한 달간 1할대의 타율을 보이면서 타선의 구멍으로 자리잡고 있었지만, 신경현이나 최승환과는 다르게 도루저지가 가능한 씽씽한 어깨[9] 와 맞추면 장타를 노릴 수 있는 준수한 장타력, 도루도 시도할 수 있는 빠른 발까지 가진 다재다능한 포테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으면서 신경현과 최승환을 밀어내고 주전자리를 꿰차는데 성공했다. 라인업에 정범모가 없는 날 팀이 패하면 포수탓으로 돌릴 정도로 한화팬들의 무한한 사랑을 독차지하였다.
6월 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볼넷 두개를 고르고 2루타를 포함한 안타 두 개를 때려냈다. 심지어 도루도 2개나 성공했다.
6월 2일에는 5:4로 뒤지고 있던 6회말 우규민을 상대로 뜬금포를 날려 동점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7회초 안승민이 정성훈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면서 팀은 8:5로 패했다.
6월 1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따냈다. 시즌 2호 홈런. 팀은 3:1로 승리했다.
6월 20일 전날에 이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3안타[10] 1득점 2타점 1도루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6월 월간 타율은 2할 5푼이며 도루와 홈런도 기록, 수비면에서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면서 사실상 한화의 주전포수 자리를 꿰차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시즌이 지나가며 타격감이 떨어졌는지 타율이 1할대로 떨어지면서 부진에 빠졌고, 신인 한승택과 엄태용의 등장으로 코치진과 팬들의 기대가 그쪽으로 옮겨갔다.
이후 한승택이 1군에서 한계를 보이고 부상까지 당하면서 결국 1군에서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는데, 나올 때마다 도루 저지 대신 송구미스를 날려주고 공을 수시로 빠트리는 등 수비에서 너무 심각하게 죽을 쑤면서 팬들의 미움의 대상이 되고, 심지어 정범모가 라인업에 나오기만 해도 까이는 한해를 보냈다. 팬들이 외야전향을 바라게 된것도 전반기의 삽질 때문이다. 후반기에 들어서 타격과 수비 양쪽에서 좋아졌음에도 전반기 삽질이 너무 커서 한화 팬덤의 여론은 대체적으로 정범모의 포지션 전향이 주류여론이 되어있는 편.
결국 8월 말 2군으로 내려갔다.
시즌 최종 성적은 72경기 170타수 타율 .176 30안타 3홈런 13타점 17득점 7도루.
3.1.2. 2013 시즌
수비능력이 정범모보다 뛰어난 고졸신인 한승택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주전 자리를 뻇기나 싶었지만, 한화 포수진에서는 그나마 경쟁력 있는 자원이라 개막전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4월 2일 한밭야구장 KIA 타이거즈전에서 투수 임기영이 볼질을 거듭하는 것을 다잡아주지 못해[11] 김응룡 감독에게 질책을 받는 장면이 잡혔고, 다음날 바로 함께 2군으로 내려가고 말았다.
하지만 주전 포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한승택이 타격부진 및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틈을 타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고, 4월 3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대폭발했다! 게다가 2개의 안타 모두 외야를 완전히 꿰뚫는 2루타! 장타 포텐셜만큼은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다시 자리를 잡는다.
6월 9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4점차로 뒤쳐진 상황에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2점 홈런이었고, 결국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7월 3일 LG 트윈스전에서 7회말 수비 중 평범한 파울플라이를 놓치면서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리고... 해당 항목 참고.
10월 5일 한밭야구장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6회말 양팀 득점없이 2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2타점 적시타'''를 작렬하며 PO 직행을 노리던 넥센에게 고춧가루를 투척했다. 한화가 넥센의 맹공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이 적시타가 결승타가 되었다.
투수를 멘붕시키는 수비 능력을 가지고도 그나마 한화의 다른 포수들보다는 실력이 조금은 더 나았기에 신경현의 은퇴 이후 무주공산이 된 한화의 안방마님 자리에 일시 안착했다.[12] 그러나 엄태용이라는 경쟁자가 등장하자 본인도 위기감을 느꼈는지 약점이던 수비 능력도 전반기보다 상대적으로 나아지고 타석에서도 가끔씩 적시타도 쳐주면서 전보단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놀랍게도 이 시즌 이후 더 높은 war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3.1.3. 2014 시즌
조인성의 영입 후, 공수 양면에서 가능성을 보인 시즌.
3.1.4. 2015 시즌
작년에 배운 걸 그대로 초기화해서 온갖 욕을 다 먹었던 시즌. 다만 이 때 김성근 감독에게 송구 폼 교정을 강요당했다. 그 결과는 도루 저지율이 34.9%에서 15.2%로 급강하했다. 수비의 부진은 이 탓이 커보인다. 다른 건 몰라도 어깨 하나는 진퉁이었던 포수를 망쳐 놓았으니...
2020년 정범모 본인이 이 때를 회고하길, 모가 될 줄 알고 김성근 감독의 맹훈련을 다 소화했는데 도가 됐다고(...). 이래저래 본인도 흑역사로 여기는 듯 하다.#
3.1.5. 2016 시즌
작년 보여준 환상적인 삽질들로 인해 안 그래도 입지가 좁았는데, 2차 드래프트로 차일목까지 넘어오면서 사실상 1군에 자리가 없어진 상황. 시범경기에서도 전혀 출전하지 못했으며 시즌 개막 후에는 퓨처스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이 한이 되었는지 조인성에게 범모가 빙의하여 연일 경기를 말아먹는 중이다. 시즌 초에 발생한 창조 포일로 스타트를 끊더니, 특유의 투수 리드와 뭐같은 타격이 겹쳐 짐덩어리로 전락했고 급기야 6월 18일 넥센전에서 정민태 투수코치에게 개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타자 팬들이 폭발하여 얼른 쫓아내고 범모를 올리라며 아우성을 치고 있다.
7월, 정범모의 2군타율은 '''0.050'''이다. 절대 5할이 아니다.
8월 4일 기준, 25경기 42타수 8안타 1홈런 '''0.190'''을 기록하고 있다.
9월 9일 포수 최고참 조인성[13] 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됨에 따라 드디어 '''1군'''에 등록되었다! 박노민처럼 대타 후 마무리 포수로 쓰일 듯. 차일목이 9일 장시환의 사구를 손에 맞아서 출전이 어려워질 수도 있기에 허도환과 함께 출전을 기대해도 될지도?
9월 10일 8회 초 허도환과 교체되며 오랫만에 1군 무대에 올라왔다. 특유의(?) 창조수비는 볼 수 없었으며 서캠프와 김용주의 공을 그럭저럭 잘 받아내었으나 1군 첫 타석에서는 아쉽게 삼진 아웃.
그리고 흥미롭게도 정범모가 1군에 콜업된 이후 한화는 5연승을 내달렸다.
9월 차일목과 조인성이 1, 2군을 왔다갔다 하는지라 마무리 포수로 간혹 출장하다가 27일 두산전에서 뜬금없이 9회 2사 만루 8:7 상황에 "1루"에 있던 김태균의 대주자로 투입되었다. 오선진의 끝내기로 이겼으니 망정이지 연장까지 갔다면 4번 타석에 서야할 수도 있었다.
28일 기준 9경기 출장 2타수 2삼진을 기록 중이다.
29일 조인성과 교체되어 포수로 출장하였으나 7회 삼진을 당하고 9회 2사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또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두산 중견수가 워닝트랙 앞에서 워낙 잘 잡긴 했지만...
결국 30일 차일목이 올라오면서 1군에서 말소되었다. 안승민처럼 아예 공 한 번 못 만져본 건 아니니 다행이라면 다행.
3.1.6. 2017 시즌
2018 시즌 개막 직전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12년간 함께한 한화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3.2. NC 다이노스 시절
2018년 3월 20일 투수 윤호솔을 상대로 NC 다이노스에 트레이드되었다.기사 한화 팬들은 그 동안 정범모를 다른 구단에 팔아서 유망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만큼, 이 트레이드에 환영하였다. 대부분은 가서 잘 하라는 반응. 또한 김태군의 입대로 포수난을 겪게 된 NC 다이노스도 1군 경험이 부족한 신진호, 박광열 체제에서 적어도 경험은 풍부한 포수를 얻게 되었다.
이와 함께 먼저 2차 드래프트로 NC에 이적한 입단 동기 유원상과 다시 같은 팀으로 뛰게 되었다. 그리고 2018년 3월 27일 한화와의 첫 경기에서 이 둘이 배터리로 나왔다.
3.2.1.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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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포수 사정이 워낙 답이 없다보니 개막 직전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겼다. 무주공산의 상황에서 무난한 활약만 보여준다면 주전이 될 수도 있었으나 그가 보여준 기록은 '''타율 .179, OPS 0.540.''' 수비에서도 그리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보다 못한 팀은 시즌 종료 후 양의지를 영입하게 되면서 커리어 마지막 주전 기회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3.2.2.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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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김형준 등과 함께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들어갔다. 아직 구단도 포기하지는 않은 듯 하다. 후술하겠지만 신체가 튼튼하고 발이 빠르긴 한만큼 대주자로 교체한 뒤 대수비로 또 교체할 필요가 없기 때문.[14] 사실 NC의 포수진이 꽤 두터워졌지만 변수가 꽤 많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김태군, 김형준이 각각 외국인 선수, 실전 감각, 경험치 부족으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고, 만에 하나 포수들이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나마 경험이 많은 정범모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
시범경기에서는 타격은 늘 그랬듯이 별로였지만 수비는 신진호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면서 백업 포수 한 자리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면서 개막 엔트리에도 드는 데 성공.
3월 29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주전포수 양의지의 휴식을 목적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출장했다. 그러나 3타석 2삼진 0안타 0볼넷. 수비에서도 별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4월 3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는 대타로 출전해서 잘 맞힌 타구를 날렸으나 아쉽게도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월 6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선발 포수로 나섰다. 4회에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면서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못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7회까지 포수를 보다가 8회초 1사 3루 찬스에서 양의지와 교체되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무난한 활약을 보였다.
4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양의지가 담 증세로 휴식을 가지면서 대신 선발로 나섰다. 그리고 3회 제이크 톰슨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며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총 3타수 2안타에 안정적인 수비까지 선보이며 양의지의 공백을 잘 메워주었다.
5월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연장 12회 끝에 7-6으로 승리.
5월 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고, 1회 2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내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팀은 3-10으로 승리.
5월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회부터 양의지가 상대의 파울 타구에 맞아 경기에서 빠지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4번 타자 역할을 맡게 되었다. 끝내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고, 팀은 3-6으로 패배했다.
그러다가 5월 10일부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팀이 연패에 빠지면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말소했다는데 왜 그 대상이 정범모인지는 불명. 대신 올라온 김형준이 당일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은 바로 정범모를 찾기 시작했다. 말소 이유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엔갤에서는 이적 전 처럼 치질에 다시 걸렸다는 풍문까지 떠돌 정도였다.
이 와중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5월 15일부터 양의지의 백업 롤로 포수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고, 주 포지션답게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정범모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 베탄코트가 5월 후반들어 극심한 부진에 빠지기 시작했고, 심지어 정범모가 그리울 수준의 처참한 타격 성적을 한 달 가까이 찍으면서 팬들은 양의지 백업은 정범모에게 맡기고 하루 빨리 베탄코트를 방출하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결국 베탄코트가 7월 초 웨이버 공시되면서 팬들은 드디어 기회가 왔다며 응원을 보내는 중. 다만 김형준이 공수에서 한층 발전된 기량을 보이고 있고, 한 달만 있으면 김태군이 전역하기 때문에 정범모의 입지가 그렇게 늘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한 달이라는 얼마 남지 않은 기회를 본인이 잘 살려야 할 듯.
그러다가 7월 6일 1군에 복귀했다. 이 날 경기에서 10회초 대수비로 출전해서 3이닝 동안 수비에서 무난한 활약을 했다. 타격에서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
그 이후 경기를 나오지 못하다가 7월 9일 말소됐다. 한데 7월 11일 양의지가 내복사근 혈종으로 1달간 엔트리에 제외되면서 정작 본인이 필요한 상황에 콜업되지 못했다.
후반기를 앞둔 7월 25일 1군에 복귀했고 그 다음날인 키움 히어로즈 전에 8회말부터 대수비로 출전했다. 그러나 송구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8월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김형준의 휴식 차 선발 포수로 출전했지만 내내 2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도루를 3개나 허용하더니 타석에서조차 2사 만루 찬스를 날리는 등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결국 8회에는 수비 도중 김형준과 교체되었다. 김태군까지 돌아온다면 앞으로 1군에서 볼 일 은 없을 듯. 팀은 3-2로 패배했다.
그런데 8월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인생경기'''를 펼쳤다. 1-1 동점이던 9회초부터 대수비로 들어갔는데, 9회초 1사 1, 2루에서 순간적으로 3루 도루를 노리다가 귀루 타이밍을 놓친 김성훈을 잡아내더니 10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피치 아웃으로 박찬도의 도루를 저지했다. 그리고 여전히 동점 상황이 유지된 12회초에도 무사 1루에서 이학주의 도루를 잡아냈다. 그렇게 팀의 패배 가능성을 지워낸 정범모는 12회말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최지광의 초구 커브를 그대로 잡아당겨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9회부터 경기에 나서 단 4이닝 만에 '''정범모의 날'''을 만들면서 양의지와 김태군이 복귀하기 전까지의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했다. D-Shot
그 다음날인 8월 8일 LG 트윈스 전에서는 선발 포수로 출전했다. 드류 루친스키와 7이닝 2실점 QS+를 합작했으며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8월 12일 양의지가 1군에 복귀하면서 2군으로 내려갔다. 그 이후로 1군에 한번도 올라오지 못하면서 그대로 시즌 종료. 소속 팀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25경기 40타수 9안타 2홈런 4타점 4득점 3볼넷 15삼진 타출장 .225/.279/.400. 시즌 초반에는 일주일에 한 두번 양의지의 휴식일에 선발 기회가 주어지는 일명 '범모데이'로 출전 시간을 얻었으나 김형준과 김태군에게 차례로 밀려나면서 결국 후반기에는 대부분 2군에서 머물렀다. 김형준의 군 문제[15] 나 김태군의 FA 결과에 따라 내년 시즌 정범모의 위치가 결정될 것이다. 그나마 신진호의 투수 전향으로 경쟁자가 하나 줄었다.
그래도 백업으로서는 나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방망이, 특히 장타율 면에서는 김태군보다도 나은 구석이 있다. 발 느리고 앞뒤타선과의 연계를 기대하기 힘든 하위타선 포수는 출루율보다는 장타율이 높은 쪽이 재미보기 좋다는 점에서 백업으로서는 김태군보다 재미가 쏠쏠했다.
시즌 후 마무리 훈련에서 코칭스태프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강인권 신임 수석코치와 이동욱 감독의 인터뷰에서 정범모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말이 나온 걸 보면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구단에서는 활용가치가 크다고 보는 듯 하다.
실제로 김태군은 FA라 거취가 어찌 될 지 모르고, 김형준은 아직 군 미필이고 나머지 윤수강 등등은 아직 어린 2군 선수라는 점에서 확실하게 1군에서 장기적으로 쓸 수 있는 백업 카드는 정범모 뿐이다. 아직 89년생이면 그런대로 전성기를 달릴 나이이기도 하고 원래 포수는 경험치가 필요한 포지션이라 야수보다 전성기가 좀 늦다. 현재의 정범모 정도면 한화시절부터 온갖 욕을 다 먹으며 경험을 꽤 많이 쌓은 편이고 백업포수로서는 그럭저럭 준수한 편이니만큼 꽤 괜찮은 옵션이다. 출국 시 인터뷰에서는 시즌 막판 2군에서 타격폼을 계속해서 수정하고 있었다고 한다.
3.2.3. 2020 시즌
양의지의 백업 포수로 FA 계약을 체결한 김태군이 낙점되면서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다. 양의지가 건재하고, 김태군도 나올 때마다 맹타를 휘두르고 있기 때문에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고 있다. 양의지의 목 부상과 이상호의 조모상으로 1군에 한 번 올라왔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사흘만에 다시 말소되었다.
그리고 팀에서 제 3의 포수로 김형준을 낙점하면서, 정범모는 단 한 번도 1군 경기에 뛰지 못한 채 2020년을 끝냈다.
3.2.4. 2021 시즌
김태군, 양의지, 이재용과 함께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들어갔음이 확인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4.1. 공격
타격성적의 기복은 정범모의 가장 크게 두드러지는 단점이다. 2019년 시즌까지 통산 11시즌 타율 0.208, OPS 0.592로 상당히 낮은 편이며 NC로 이적한 2018년에도 103경기 219타석에서 타율 0.179, OPS 0.540라는 좋지 못한 기록을 남겼다. 2014~2018 시즌동안 리그평균 OPS가 0.800이 넘어가는 타고투저 리그 상황에서 잦은 부상과 불안정한 수비에서 기인한 멘탈 문제가 타격에도 영향을 끼치며[16] '''시즌 OPS가 최고 0.717에서 최소 0.371까지 매우 기복이 심했다.''' 2018 시즌 리그 중위권을 기록한 수비 기록에도 불구하고 NC가 2019 시즌 양의지를 영입한 데는 정범모의 타격이 주전으로서는 하자가 있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백업으로 나선 2019 시즌에는 0.679를 기록하며 다행히도(?) 김형준의 0.605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였으나 119타석을 기록한 김형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5타석 밖에 들어서지 못했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기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스탯 상 컨택도 계속 하락세인데, 주전 포수를 맡았던 2014 시즌 79.4%, 타격이 부진했던 2015 시즌에도 80.8%로 준수한 컨택을 보이다 2017 시즌 이후 70%를 밑돌며 리그 포수 중 하위권을 기록했다.
다만 일발장타를 노릴 수 있는 파워를 갖추고 있다. 2019 시즌 이후 NC 팬덤 일부에서 '''"같은 백업 포수를 쓸 거면 김태군보다 정범모를 쓰는 것이 낫다"'''는 평가가 나오는 주된 이유이다. 풀시즌을 소화했던 2018 시즌 IsoP(절대장타율) 기록은 리그 평균 정도이지만 안타 대비 장타 비율이 좋았고, 2019 시즌 IsoP도 0.175로 리그 상위권[17] 이라 "백업으로는 쓸만하다"는 얘기가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다. 2019 시즌을 마치고 NC로 돌아온 강인권 코치도 인터뷰 때 마다 정범모를 언급하고, 2군에서 타격폼을 계속 교정하고 있다고 얘기하는 등 코칭스태프들도 정범모의 타격 잠재력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있다.#
특히 나이가 30이 넘어 이제 어느 정도 평가가 끝난 시점의 정범모는 백업포수로는 쓸 만한 정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특히 백업포수는 같은 OPS라도 출루율보다는 장타율이 높은 쪽이 더 좋다. 보통 포수는 별 볼일 없는 타격과 체력 문제상 하위타선에 박아놓는데, 하위타선은 포수 본인 말고도 앞뒤로도 잘 치는 타순이 아니기 때문에 출루를 해도 후속타자의 안타로 인한 득점을 기대하기 힘들고[18] 대개 발도 느린 포수 포지션의 특성 상 주자로서도 주루플레이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단타나 볼넷을 잘 고르는 것보다는 타율이나 출루율은 좀 별로더라도 혼자서 1점을 먹어줄 수 있는 장타력이 높은 공갈포스러운 쪽이 좀 더 가치가 있다.
4.2. 수비
포수의 기본인 포구와 블로킹에서 많이 지적받아 왔으며, 거짓말을 못해서 미트질을 너무 정직하게 한다는 단점아닌 단점도 있는 선수이다. 또 투 스트라이크 이후 높은 공을 남발하는 특유의 볼 배합[19] 을 최근까지도 버릇처럼 사용해 팬들의 분통을 터뜨리기도 한다.
허나 도루 저지율은 나쁘지 않다. 한화 시절 2014년 포수로서 팀에서 가장 많은 수비이닝을 소화하면서도 도루저지율 34.9%로 리그 평균을 웃돌았으나[20] , 2015년에는 상기한 김성근의 송구폼 교정 때문인지 15.2%로 리그 최하위의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조인성에 이은 백업 포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러다 2017년에는 신경현의 코칭대로 다시 송구폼을 수정하며 도루저지율을 50%로 끌어올렸으며, NC로 이적해 주전으로 뛰었던 2018년 35.5%를 기록하며 도루저지 면에서는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21] 양의지를 받쳐주며 김형준과 함께 백업으로 활약했던 2019년에는 41.7%를 기록했다.
그러나 블로킹을 나타내는 Pass/9(9이닝 당 포일+폭투) 수치가 좋지 못하다. 높을 수록 나쁜 기록인데, 2014년 0.786[22] , 2015년 0.795로 리그 최하위권이었고 2017년 0.839로 정점을 찍은 뒤 2018년 0.566으로 개선되긴 했으나 주전 포수들 중에서는 여전히 하위권이었다.[23] 2019년에는 0.437로 100이닝 이상 출장한 포수들 중 리그 평균은 기록했으나 이 역시 표본이 적기 때문에 이 수치만으로 평가하긴 어렵고 일단 2020 시즌의 활약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24] 어쨌든 커리어 동안 경험이 쌓이면서 서서히 개선되고 있으며 2019 시즌 결과만 보면 리그 평균까지는 올라왔다.
4.3. 주루 및 기타
정범모가 프로에서 생존할 수 있는 것은 신체 운동능력 자체가 출중하기 때문이다. 포수 치고는 주루가 괜찮은 편에 속하며[25] 어깨도 강하다. 2013년 도루저지에서 하도 삽을 푸는 바람에 욕을 거하게 먹으면서 저평가되긴 했지만, 사실 처음 주전으로 뛴 2012년의 도루저지율은 3할을 넘기는 성적으로 무난한 수준이었으며, 코칭스태프 측에서도 어깨는 강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2012년에 유난히 운이 좋았을 수도 있겠지만, 2013 시즌 당시 어깨부상이 있었다는 점[26] 과 2014 시즌에서 건강하게 복귀한 후 다시 괜찮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피지컬은 확실히 검증된 선수라 할 수 있다.
시즌 초에는 그럭저럭 준수한 모습을 보이다가,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퍼져서 공격이고 수비고 안되는 모습을 보여줘서 매 시즌 기대로 시작했다가 실망으로 끝나는 전형적인 패스트 스타터. 이는 한화 시절부터 지금까지 매년 보인 모습이다. 본래 포수 포지션이 체력소모가 가장 심한 포지션인 만큼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지만 이유야 어찌 되었건 프로에서는 결과가 전부이므로 주전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체력 강화가 가장 필수적이다. 양의지 이적 이후로는 백업으로 밀려나며 자연스럽게 출장경기 수가 줄어들어 체력관리가 되면서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시즌 끝까지 유지할 수 있었다. 덕분에 백업으로서는 오히려 양의지 이전 NC의 주전포수였던 김태군보다 낫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백업포수로서는 평가가 나쁘지 않은 상황.
정범모는 포수가 약한 팀인 한화와 NC에서 뛰면서 기회를 많이 받으며 욕을 푸짐하게 먹었지만 그래도 덕분에 출장경험은 많이 쌓을 수 있었다. 이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이며 그럭저럭 괜찮은 1군급 백업포수 수준까지 올라온, 느리지만 확실히 성장을 이룬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비록 유망주 시절 MLB에서 입단제의를 받았을 정도였던 기대치에 비하면 큰 선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백업으로서는 나무랄 데가 없는 선수다. 이제 전성기 한복판에 있을 나이이고 포수의 전성기는 야수보다 조금 늦게 오는 만큼 앞으로 더 성장할 여지도 있는 선수.
5. 여담
- 대표적인 별명은 역시 정범몰리나. 네이버에 정범모를 치면 자동완성으로 정범몰리나가 뜬다. 그밖에도 잘하는 날엔 범스터 모지로도 불린다. 엠스플에서 정범모가 인생경기를 한 2019년 8월 7일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LED화면에 크게 띄우기도 했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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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KBS/KBS N SPORTS 야구 해설위원 장성호와 상당히 닮았다.
- 정수빈, 정형식에 이어 허구연의 남자로 등극한 적이 있다. 검색창에 '허구연의'만 쳐도 정범모가 나온다. 이후 2015년 4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허구연은 "정범모는 생각보다 못 컸다"며 아쉬워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 허구연이 발언한 것 처럼, 정범모는 좋은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미래의 대형 포수감이란 평가를 받았던 유망주 시절과 달리 데뷔 이래로 크고 작은 부상 속에 기대만큼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또 기복이 심해 활약을 보이다가도 금방 안 좋아지는 사이클을 보여주며 팬들의 애를 태웠다. 엠팍에서는 뫼비우스의 띠를 빗댄 범모의 띠라는 글이 올라왔을 정도[28] 이며, 한화 이글스 시절 끝없이 이어지는 부진에 사상 최악의 참사 정범모 편 이라는 우스개글이 올라오기도 했었다.
- 이렇게 계속되는 부진과 한화 팬들의 상기한 비난과 조롱 때문에 한때 대인기피증을 앓았다는 사실이 한 기사를 통해 밝혀져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절대 실수해선 안 된다는 강박관념과, '저 사람이 나를 욕하지는 않을까'하는 마음에 사람들을 피해 다녔다고.
- 2018년 NC 다이노스로 이적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정범모는 "한화팬들에게는 죄송하다. 기대도 많이 하시고 관심도 많이 가져주셨는데 내가 못했다.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떠났으면 좋았을 텐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NC 팬들에겐 처음 인사드린다. 팀에 해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테니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 2014년 12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당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갈 계획이었지만, 새로 부임한 김성근 감독의 마무리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서 신혼여행도 미뤘다고 한다.[29] 다만 전술했듯이 이 결정은 악수가 되었다...
- 한화 이글스 시절 칰갤러들이 칩갤에 "정범모 팝니다"라며 꾸준하게 홍보 작업을 했었는데,[30] 이게 꽤나 창의적이고 집요해서 칩갤에서 글 제목에 '칰)' 만 달면 "범모 안 사요"라는 말부터 나왔다. 그래도 칰갤러들의 정범모에 대한 애증은 많이 남아있어서, 정범모가 NC 다이노스로 이적했을 때 진심으로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응원글들이 올라왔고, NC에서 맹활약 할 때마다 칰갤은 잠시나마 범모갤로 변하기도 한다.
- 수차례의 도루 및 주루저지 성공과 끝내기 홈런으로 그야말로 인생경기를 펼친 2019년 8월 7일 수훈선수 인터뷰, 그리고 엔튜브 에필로그에서 정범모는 본인보다 부상으로 경기에 못 나오는 선수와 어린 후배를 먼저 언급하는 겸손한 인터뷰를 해 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정범모의 야구인생 역경과 마음고생을 잘 알고있는 칰갤, 엔갤 전부 전부 감동의 도가니.
- 라면을 좋아한다. 스프링캠프 때 캐리어 절반을 각종 라면들로 챙겨올 정도.#
6. 연도별 주요 성적
[1] 청주고 야구부가 불미스런 일로 해체된 직후 청주의 야구부 명맥을 잇기 위해 청주기공 야구부가 생겼다. 이후 2008년 청주고가 청주기공 야구부를 인수하여, 청주기공 야구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2] 정범모 워어어어 이글스 승리를 위하여~ 정범모 워어어어 이글스 승리를 위하여[3] 이글스 절세미남 한화 정범모 정범모 오오오오 (×2)[4] NC의 정범모~ 다이노스의 정범모~ 날려라(안타!) 정범모(안타!)X2[5] 1년 유급[6] 입단 동기이자 동갑내기인 류현진과는 생년월일도 고작 하루 차이다.[7] 그 유명한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의 유래가 된 영상의 주역 중 하나가 정범모다.[8] 이 때 정범모에게 밀려 입대하지 못한 선수로는 롯데 소속이던 이승재가 있는데, 정범모가 수술 및 재활로 상무에서 출장을 못하면서 논란이 되었다.[9] 아쉽게도 도루저지율은 그다지 높지 않다. 다만 신포나 점포가 포수를 볼때는 상대팀 타자가 발이 빠르든지 느리든지 일단 뛰고 보는 상황이었으나, 정범모가 포수 마스크를 쓴 뒤로는 이런 무차별적인 시도가 없어졌다.[10]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11] 임기영이 등판했던 9회초 당시 이미 6:3이었고, 임기영은 이날 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12] 박노민은 블로킹이 거의 되지 않고 한승택은 타율이 3푼에다가 이준수는 심각한 소녀어깨에 파워 포텐셜에서 넘을 수 없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13] 이 분의 올해 기록은 1할 5푼 3홈런 7타점. 범모가 올라와도 이상할 것이 없다.[14] 비록 양의지가 한국시리즈에서 도루를 기록하는 등 주루센스가 괜찮아서 느린 발이 커버가 된다라곤 하나, 발로만 놓고 보면 도저히 중요할 상황에서 주루플레이를 맡을 발이 아니기에... [15] 당장 2019 시즌 종료 후 상무에 지원하지 않았다.[16] 2015년 송구폼 교정으로 기본기 메커니즘 자체가 흔들리며 이것이 타격 컨디션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17] 물론 타석 자체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이 수치로만 평가하는 것은 무리이며, 경향성만을 따지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18] 한화 시절 김태균이 열심히 볼넷을 골라서 출루를 해 놓아도 결국 잔루 1루로 이닝이 끝나는 꼴을 한화 팬들은 많이 봐 왔다.[19] 한화 시절 조경택 배터리코치로부터 배운 것으로 추정된다.[20] 2014년 1군 재복귀 이후 도루저지가 많이 늘어났다.[21] 300이닝 이상 소화한 포수 중에서는 리그 3위의 기록이다. 1위는 양의지, 2위는 나종덕. 팀 기록도 도루저지 부분(2017년 도루저지율 38.9%(1위), 2018년 34.3%(3위))만큼은 예년과 흡사한 기록을 남겼다.[22] 2014년 조인성이 영입되면서 블로킹실력도 전보다 좋아졌다는 평을 들었다.[23] 2018년 이보다 더 심각한 수치를 기록한 선수들이 신진호(0.863), 박광열(1.019), 김형준(1.025), 윤수강(1.092) 등 NC의 포수들이었다. 정범모보다도 이들의 상태는 더 처참했기 때문에 NC가 정범모를 급하게 트레이드로 모셔와 주전 자리에 앉힌 것이다.[24] 다만 이 수치만으로 포수의 능력을 가늠하기는 무리가 있다. 2018 시즌 NC 선발투수진 및 불펜진 할 것 없이 죄다 붕괴되었고 2019 시즌을 거치며 재건해나가고 있는 과정이라 이를 전부 포수의 능력으로만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기 때문이다. 당장 2019 시즌 NC로 영입된 양의지의 Pass/9기록도 정범모와 비슷하다.[25] 2018 시즌 무릎 부상 여파로 시즌 내내 고전했으나, 2019 시즌 리그 평균 이상으로 반등에 성공했다.[26] 은근히 유리몸이라 데뷔 초기에는 부상으로 인해 결장도 많아 프로 입단 후 몇 년간 제대로 경험을 쌓지 못했다.[27] 진행자 김선신은 "앞으로 nc다이노스에 꼭 필요한 포수, "정범몰리나"같은 활약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응원했다.[28] 포지션은 다르지만 롯데의 박종윤, 기아의 김주형 등과 비슷하다. 한마디로 높은 현장평가에 비해 현실은 어두웠던 것.[29] 신혼여행을 미루자는 얘기는 신부가 먼저 꺼냈다고 한다.[30] 물론 부진한 정범모를 데려가라는 의미로, 보통 세로드립을 많이 썼다.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