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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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드 하워드의 소개 영상
2018년 E3에서 공개된 시리즈 외전 모바일 게임으로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9번째 외전작이자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6번째 모바일 게임이다.
2. 서비스
본래는 2018년 가을 발매 예정이었으나 2018년 12월로 연기되었고 결국 2019년으로 출시일이 연기되었다.
2019년 3월 27일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었으며, 초기에는 베데스다넷에서 등록하고 베데스다로부터 초대장을 받은 회원만 플레이 가능했지만 2020년 현재는 등록 여부와 무관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며, 베데스다넷 계정과 연동시킬 수 있다.
앱 분석 전문 업체에 따르면, 얼리 액세스인데다 초대방식으로만 플레이가 가능했음에도 1주일동안 iOS에서만 약 100만명의 유저가 다운로드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50만달러(약 5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었다.
2020년 5월 14일에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했다.
추후 PC와 콘솔로도 출시 예정이다.
북미판 안드로이드의 경우 베데스다넷 ID와 플레이 중인 캐릭터를 연동시킬 수 있다.
2.1. 한국 출시
엘더스크롤: 블레이드 아시아 구글플레이 페이지
The Elder Scrolls: Blades Asia 유튜브
관련기사
2020년 6월에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유통사는 ZENIMAX ASIA PACIFIC. 구글플레이 페이지의 회사 주소가 홍콩으로 되어 있는 걸로 봐서 아시아 전체 유통 총괄은 중국 쪽에서 맡는 듯하다. 해당 유튜브에 한국어 트레일러도 추가되었다.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트레일러가 올라와 있는 걸로 봐서는 태국까지 서비스하는 듯하다.
한국내 실질적인 유통은 카카오게임즈에서 맡는다. 실제로 구글플레이 페이지 주소가 zenimax.bladeskakaonew로 되어 있다. 게스트 계정으로도 플레이가 되지만 세이브 데이터를 저장하려면 카카오 계정과 연동해야 한다. 기존 베데스다넷 계정으로 플레이하던 데이터는 연동되지 않는다.
하지만 운영이 엉망이기로 악명 높은 카카오 이름 어디 안간다고 출시 전부터 온갖 문제점이 속출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카카오 측에서 애초에 엘더스크롤 블레이드 홍보에 소극적이라는 점이다. 8월 18일 정식 출시할 때까지 제대로 된 광고조차 하지 않아서 이런 게임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 심지어 기존 엘더스크롤 팬들 조차도 블레이드가 정식으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거기에 2020년 6월 24일 경에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이 해제되는 일도 있었다. 더불어 이때 오류로 다운로드를 받으라는 알림이 떴는데, 이에 기대에 부풀어 다운로드 받았던 유저들은 접속은 되지 않고 통신오류라는 알림만 보게 되면서 농락당한 기분을 느껴야 했다. 아예 실행조차 되지 않고 제작사나 배급사나 이에 대한 언급조차도 없었다.
심지어 2020년 6월 경에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엘더스크롤 블레이드 페이지가 사라져 몇주 동안 검색조차 되지 않았다. 이에 카카오가 서비스를 포기한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후에 카카오 게임즈 측에서는 7월 14일까지 사전예약으로 변경되었다고 답변했다. 그렇지만 공지조차 없고 사전 예약도 할 수 없는 상태로 한동안 방치해 카카오 측이 과연 엘더스크롤 블레이드를 제대로 서비스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이 들게 만들었다.
게다가 7월 14일이 되자 아무 공지 없이 또 8월 18일로 사전예약을 연기시켰다. 사전예약 기간 연기에 대한 어떠한 언급이나 공지도 없었다. 카카오 측의 이런 무책임한 구먹구구식 운영으로 인해 엘더스크롤 블레이드를 기다려온 유저들은 카카오 게임즈를 질타했다.
우여곡절 끝에 8월 18일 정식 출시했다. 영미판과 다른 점은 상자를 여는데 필요한 쿨타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본섭도 저렇게 패치한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 상자를 열기까지 기다리는걸 못 참을거라 생각해 쿨타임을 없앤 듯하다.
아니나 다를까 버그나 번역 등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3. 요구사양
안드로이드 OS 6.0 이상 (일부 기기 미호환)
2GB 이상 저장 공간
RAM 3GB 이상 디바이스
저장공간 저장 권한 요구 (철회 가능)
4. 스토리
주인공은 제국과 알드머 자치령간의 대전쟁 이후 체결된 백금조약에 의하여 제국으로부터 추방당한 블레이드 단원이다. 탈모어로부터 추격당하고 있어서 정체를 숨긴채 시로딜에 위치한 고향 마을로 돌아오는 도중, 블러드폴 퀸(Bloodfall Queen)이 보낸 용병과 전투를 치른다. 그리고 주인공은 마을이 블러드퀸의 용병에 의해서 파괴된 상태며 마을 주민은 뿔뿔히 흩어진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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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캐릭터 생성
처음 탈모어와 싸우고 용병을 잡고 나서 마을에 들어와 장로와 대화하고 나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게 된다. 플레이어의 성별, 외모, 종족, 이름 등은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 마을 이름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 종족별로 보너스가 있는 점은 엘더스크롤 메인 시리즈와 같다. 종족은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이래 고정된 전 종족 모두 선택 가능하다. 기본적으로는 임페리얼로 세팅이 잡혀 있다.
- 노드 (Nord) : 냉기 저항 +15%, 양손검/전투도끼/전투망치 데미지 +5%
- 던머 (Dunmer) : 화염 저항 +15%, 마법 데미지 +5%
- 레드가드 (Redguard) : 독 저항 +15%, 지구력(체력) 재생 +5%
- 보스머 (Bosmer) : 독 저항 +15%, 능력에 따른 데미지 +5%
- 브레튼 (Breton) : 마법 저항 +10%, 롱소드/전쟁도끼/메이스 데미지 +5%
- 아르고니안 (Argonian) : 생명력 재생 +5%, 단검/한손도끼/한손망치 데미지 +5%
- 알트머 (Altmer) : 충격 저항 +15%, 매지카 재생 +5%
- 오시머 (Orsimer) : 방어구 효율 +5%, 능력에 따른 데미지 +5%
- 임페리얼 (Imperial) : 생명력 회복 효과 +5%, 롱소드/전쟁도끼/메이스 데미지 +5%
- 카짓 (Khajiit) : 방어구 효율 +5%, 독 데미지 +5%
6. 메뉴
화면 좌측 상단의 마름모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메뉴가 나온다. 인벤토리 UI는 스카이림의 미니멀리즘한 UI가 아니라 오블리비언처럼 양피지 느낌이 나는 UI로 되어 있다. 메인 메뉴는 상단에 캐릭터명, 레벨, 현재 경험치가 뜨고, 그 다음 줄에 공격력/방어력, 사용중인 인벤토리칸/전체 인벤토리칸, 보유 보석/보유 골드가 표시된다. 그 밑의 메뉴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으며 원하는 메뉴에는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다.
6.1. 캐릭터
플레이어 캐릭터의 외모와 능력치 등을 보는 메뉴이다. 공격력, 방어력, 인벤토리 제한, 보유중인 보석과 골드를 볼 수 있다. 인벤토리 제한은 무게가 아니라 개수로 제한된다. 인벤토리 가용개수는 보석을 사용하여 늘릴 수 있다. 좌측 하단부터 메뉴를 보면 다음과 같다.
- 장비 : 무기, 방패, 갑옷, 투구, 장갑, 신발, 목걸이, 오른손 반지, 왼손 반지를 장착할 수 있다.
- 물약 : 생명력, 매지카, 지구력(체력) 회복 포션이나 독포션을 확인하여 사용할 수 있다
- 기타 : 현재 보유한 여러가지 재료나 수집요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캐릭터 정보 : 화면 오른쪽의 그래프 모양 버튼을 눌러 확인 가능하다. 생명력, 매지카, 지구력(체력), 경험치, 마을 명성(명망), 종족, 종족 보너스를 확인할 수 있다. 전투 관련 스탯도 확인가능하다.
- 스킬 : 마법(스펠), 특성(Perk), 능력(어빌리티) 3개의 기술 특성표로 구성되어 있다. 각 기술 특성표를 해제하려면 포인트가 필요하며 해당 포인트는 레벨업을 할 때마다 1개씩 얻을 수 있다. 어떤 스킬은 획득하는데 10개의 포인트가 필요하지만 어떤 스킬은 1개로도 해금되며 획득한 스킬은 추가 포인트를 사용하여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해당 포인트는 현질로 구매할 수 없다. 획득한 스킬은 장착함으로써 전투중 써먹을 수 있다. 스킬포인트는 보석을 사용하여 재분될 수 있다.
- 즐겨찾기(로드아웃): 1.6 업데이트에 추가된 기능이다. 장비와 스킬 단축키 설정을 5개까지 등록해둘 수 있다. 바로 사용할 수는 없고 마을 레벨 4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되도록이면 각 속성별로 세트를 마련해 즐겨찾기에 등록해두고 사용하는게 좋다. 즐겨찾기 (로드아웃) 기능을 이용해 화염, 냉기, 전격, 독 저항세트를 등록해두면 전투 시작시 화면 왼쪽의 아이콘을 눌러 바로 해당 저항세트를 착용할 수 있다.
6.2. 퀘스트
퀘스트 난이도는 해골갯수(1~5개)로 표시된다. 해골 3개만 있어도 꽤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15레벨 이후부터는 대부분 해골이 5개가 뜨는 매직(...)이 벌어지는데, 퀘스트에 등장하는 적들의 상성에 맞는 속성 장비를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되도록이면 장비는 팔지 말고 각 속성에 맞는 장비로 세트를 마련해 두도록 하자.
- 퀘스트 : 스토리와 연관있는 메인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대부분 권장 레벨이 설정되어 있다.
- 작업(job) : 마을회관을 지으면 활성화된다. 반복 사이드 퀘스트라 보면 된다. 작업 퀘스트를 해결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정 퀘스트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며 사이드퀘스트는 주기적으로 갱신된다. 메인 퀘스트와 달리 퀘스트를 실패하거나 중간에 나가면 사라진다. 이를 이용해 일부러 퀘스트를 깨지 않고 던전에 들어간 뒤 바로 마을로 나와서 다른 작업퀘스트를
- 도전 : 특정 도전과제를 성취하여 골드를 벌수 있다. 무기를 만들어라, 3연타 콤보를 써라, 장비를 수리해라, 치명타를 입혀라, 특정 스킬을 사용해라 특정 속성 공격으로 피해를 입혀라 같은 도전과제가 있다. 주기적으로 갱신된다.
6.3. 길드
길드를 검색해서 들어갈 수도 있다. 길드 인원 제한은 최대 20명이다. 길드를 통해 필요한 자원을 교환할 수 있다고 한다.
6.4. 보물 상자
보유중인 상자를 확인한다. 전설, 엘더, 금색, 은색, 나무 상자로 구성되어 있다. 상자는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심연을 탐험하면서 벌수 있다.
과거에는 상자 하나를 열기 위해서는 금색, 은색, 나무별로 6시간, 1시간, 5초를 기다려야 하며, 보석을 사용해야 즉시 열수 있었다. 얼리액세스 초기에는 3시간(은색 상자), 6시간(황금 상자)이라는 대기시간은 너무 길다고 유저의 원성을 들었다.[1] 4월 12일 패치로 은색 상자 대기시간이 1시간으로 변경되고 바로 까기위한 보석은 12개로 대폭 줄었다. 이후 상자를 여는 시간 제한이 아예 없어졌다.
보유가능한 상자 개수는 최초 10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상자 개수 제한은 보석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나무 상자는 거의 일반등급(흰템) 재료 위주로 나오는 상자고 은색 상자는 희귀등급(녹색)의 옵션 부여된 아이템 하나와 2~3개의 일반~희귀등급 재료, 황금 상자는 옵션 부여된 아이템 2개에다가 여러가지 잡동사니가 추가된다. 특히 황금상자는 나올 확률 자체는 비교적 적지만 일단 나오면 아이템을 막 퍼주기 때문에 가장 좋다. 구리 같은 건축 재료나 수은주괴나 스탈림 같은 장비 재료는 상자로 얻는게 가장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상자에 목매게 된다.
전설 상자는 전설 아이템을 확정적으로 준다.
6.5. 상점
상점에서는 보석과 각종 캐시템 패키지를 판다.
엘더스크롤 블레이드는 프리 투 플레이 게임이다. 매일 상점 페이지에서 공짜로 아이템이나 상자를 주긴 하나 기본적으로 도전퀘나 심연을 뺑뺑이 돌지 않는 이상 재료 수급이 쉽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
게임속 재화인 골드와 보석은 스토어에서 현질로 구매가능하다. 레벨업이나 퀘스트나 도전과제를 완료해도 벌 수는 있으나 수량이 적다. 보석(gem)은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재화로 보석으로 유니크한 아이템이나 장식용 아이템을 살수 있다. 보석 패키지 가격은 160개에 2,400원, 500개에 6,000원, 1,200개에 12,000원, 2,500개에 25,000원, 6,500개에 65,000원, 14,000개에 120,000원이다. 대량구매할수록 개당 가격이 낮아지긴 하나 이 가격이면 차라리 엘더스크롤 본편을 사는게 낫다. 보석은 현질로 사는 것 외에도 레벨업이나 던전탐험, 퀘스트보상 등으로 어느정도 나오는 편이나 원체 희귀한 자원이므로 신중히 사용하여야 한다. 보석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다.
- 부활 스크롤이 없을시 25 보석을 소모해 부활할 수 있다.
- 능력치와 특성을 재설정할 수 있게 해준다.
- 건설, 업그레이드에 드는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 부족한 재료가 있으면 보석으로 대체가능하다.
- 보석으로 캐시템을 구매할 수 있다.
웬만하면 보석은 부활이나 능력치 재설정할 때만 쓰는걸 권장한다. 캐시템 사는데 낭비해봤자 어차피 레벨 올라가서 대장간 업그레이드해 제작하는 템이 스펙상 더 세다.
얼리액세스 초기에는 몰라그 발의 철퇴같은 아티팩트급 무기나 장비를 현질로 바로 살 수 있었으나 피드백을 받고는 중지되었다. 하지만 한국어판에서는 이런 피드백을 무시하고 그냥 피의 갈증이나 던브레이커 같은 전설 아티펙트를 캐시템으로 판다. 하지만 아직 돈값은 못하는 편이다. 차라리 대장간 레벨을 올려서 상위 장비템을 맞추는게 더 성능이 잘 나온다. 추후에 더 사기적인 전설 아티펙트를 캐시템으로 팔 가능성은 있다.
7. 콘텐츠
게임내에서 방문가능한 장소는 아래와 같다.
7.1. 마을
건축가능한 건물은 아래와 같다.
- 마을회관 : 건설시 작업 퀘스트(사이드 퀘스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스토리상 마을회관을 가장 필수적으로 먼저 짓게된다. 딱히 하는 일은 없다.
- 집 : 주거(Dwelling), 주택(Homestead), 택지(House) 3가지 종류가 있다. 외양 외에 유의미한 차이점은 없다. 중반부에 마을 빈터에 집을 다 지어 채워넣는데에 한 채당 돈이 10만원 넘게 들어간다. 이 때문에 아이템을 분해해 재료템을 모으는 초반과 달리, 중반에는 대부분 자금 마련을 위해 얻은 아이템을 팔게 되고, 후반에는 상황봐서 분해 반 판매 반으로 하게 된다. 모든 폐허에 집을 지은 후반(대략 마을 레벨 9레벨)에는 해당 집을 업그레이드 하는 식으로 마을 명성을 올리게 되는데, 업그레이드는 새로 건축하는 것과 달리 몇천원밖에 안드나 대신 건축 재료(특히 동괴)를 엄청나게 먹는다. 되도록이면 아래 상점 건물들을 먼저 짓고 집은 나중에 마을 명성이 부족해 마을 레벨이 안 올라갈 때에나 짓도록 하자.
- 대장간 : 무기와 장비를 사고 팔거나 제작, 강화(연마), 수리할 수 있다. 메인퀘스트때문에 가장 먼저 건설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물이다. 장비 수준이 딸리면 던전을 돌기 벅차지니 1순위로 업그레이드 해주자. 나중에 5레벨 이후에는 대장간 업그레이드에 수십시간이 걸리게 된다. 거기에 장비 제작과 강화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항상 작업중 상태가 되는 건물이다. 어차피 상점은 8채 다 채우는 경우가 많겠지만, 특히 대장간은 잡템 처분만 되고 수리를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 따로 수리용 대장간을 지어줘야 한다.
- 작업장 : 건축에 필요한 재료를 사고 팔수 있으며 깃발, 석상 같은 마을 장식용 아이템도 판다. 마을 명성 3레벨 필요. 메인 퀘스트 진행 중에 4레벨 대형 장식물을 만들어야 하는 퀘스트가 있기 때문에 최소 4레벨까지는 무조건 올려야 한다. 마을 레벨이 9레벨이 되면 한 건물 업그레이드하는데 금화는 수십만 골드식 동괴는 수백개씩 필요하게 되므로 작업장 2개 다 짓고 접속할 때마다 작업장에 들어온 동괴를 계속 사들여서 수급해야 한다.
- 연금술 연구실 : 물약과 독약 등을 사고 팔거나 제작할 수 있다. 참고로 물약은 사는 것보다 제작하는게 훨씬 싸다. 다만 물약 제작에는 돈이 덜 드는 대신 재료가 많이 필요하고,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보통 플레이하다보면 생명력 물약을 수급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계속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2채 다 짓는 경우는 물약을 더 만들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재료 수급을 위해서 짓게 된다. 어차피 현질하지 않는 이상 재료가 모자라서 둘 다 돌리며 물약을 생산하긴 어렵다. 참고로 돈이 모자라면 안쓰는 독약 같은걸 최고 등급만 빼고 팔아서 자금을 마련하기 바란다. 지속시간이 짧고 일일이 발라주기 귀찮아서 이런 버프 물약은 의외로 보스전 외에는 잘 안쓰게 된다.
- 마법 부여자의 탑 : 무기, 장비, 장신구에 영구적인 마법부여를 할 수 있게 한다. 마을 명성 4레벨 필요. 상점 중 가장 업그레이드 비용이 비싸다. 대장간에서 제작한 장비에 마법을 부여해야 하므로 업그레이드 우선순위는 꽤 높은 건물이나 마법 부여를 그렇게 자주 하진 못할 것이므로 한 채만 있어도 크게 상관은 없다.
- 성벽 : 처음에는 파괴된 상태로 나오나 업그레이드하여 수리할 수 있다. 장식 외의 기능은 없다.
작중 마을은 오블리비언에 등장한 시로딜의 코롤과 그 외양과 규모면에서 유사하다. 마을 기본 이름은 리버크레스트(Rivercrest), 강마루 마을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마을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게임 내에 에일리드 유적이 나오고 오크가 봉신왕으로 등장하고 작중에 발렌우드 지역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시로딜 서부(골드 코스트 또는 콜로비안 하이랜드) 지역의 마을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마을 이름은 플레이어 마음대로 설정가능하다. 마을 건설, 아이템 거래, NPC와의 대화, 퀘스트 확인이 가능한 장소이다. 마을 명성(명망) 레벨은 건축물이 건설되거나 업그레이드 됨에 따라 증가한다.
마을 안에서 등장하는 모든 NPC와 대화할 수 있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화 주제는 그렇게 많지 않아 금방 질릴 것이다. 퀘스트를 주는 NPC는 머리 위에 느낌표가 표시된다.
폐허에 돈과 재료를 투자해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이미 지어진 건물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데, 업그레이드된 집은 추가 명성을 제공하고, 업그레이드된 상점은 보다 높은 단계의 아이템이나 마법 부여를 취급하게 된다.
모든 건물은 통나무(Timber), 석조(stone), 성(castle) 양식 3가지 중에서 골라 지을 수 있으며 뒤로 갈수록 고급이다. 성 양식으로 지으려면 마을 등급이 5 이상이어야 한다. 양식은 고정이 아니라 일정 재료와 비용을 지불해 다른 양식으로 바꿀 수 있다.
마을 군데군데 존재하는 동그란 공터에는 퀘스트 수행이나 구매를 통해 얻은 장식(깃발, 석상 등)을 설치할 수 있다. 과거에는 공터에 장식을 '배치할 때'마다 명성을 얻는 꼼수가 있었으나, 패치 이후에는 작업장에서 장식을 '제작할 때'만 얻도록 바뀌었다.
마을 레벨은 9레벨까지는 어찌어찌 올릴 수 있으나 10레벨로 올리기는 매우 어렵다. 필요한 명성치는 거의 1만 단위가 되는데 새로 지을 공터도 없어지고 건물 업그레이드에 자원은 엄청나게 요구하면서 명성치는 수백 정도로 굉장히 찔끔 올려주기 때문이다. 대놓고 현질하라고 강요한 게임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금화와 동괴를 엄청나게 요구하게 되며, 마을 레벨이 9레벨이 되면 한 건물 업그레이드하는데 금화는 수십만 골드식 동괴는 수백개씩 필요하게 되므로 접속할 때마다 작업장에 들어온 동괴를 계속 사들여야 그나마 수급이 된다.
상점은 각 종류당 2개까지만 지을 수 있다. 즉 8개가 한계다. 어차피 상점이 마을 명성치(명망)를 많이 올려주므로 결국 8개 다 짓게 될 것이다. 보통 동선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점들을 정문쪽에 몰아서 짓는 편이다. 보통 우선순위는 대장간 > 작업장 >= 연금술 연구실 > 마법부여자의 탑 순으로 잘 보이게 짓는다. 플레이 하다보면 수리를 위해 대장간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짓게 된다. 작업장은 동괴 수급을 위해, 연금술 연구실은 생명력 물약 제조를 위해 대장간 다음으로 잘 보이는 곳에 짓게 된다. 마법부여자의 탑은 마법부여할 때만 쓰므로 덜 안보이는 곳에 지어도 된다.
되도록이면 해당 마을 레벨에 맞춰서 상점들도 다 그 레벨이 되게 업그레이드를 해주자. 대장간, 연금술 연구실, 마법 부여자의 탑, 작업장 같은 상점들을 업그레이드 해놔야 상인들의 보유금액이 늘어나며, 상인들의 보유금액이 많아야 작업 퀘스트를 돌아 얻은 템을 더 많이 처분할 수 있고, 그렇게 템을 빨리 빨리 팔아치워줘야 돈을 빨리 모을 수 있어 집을 지어 마을 레벨을 올릴 수 있게 된다. 가능하면 대장간과 작업장이라도 2채 다 지어주자. 대장간을 2채 다 안지어놓으면 대장간에서 제작이나 강화 연마 작업을 할 동안 수리를 할 수가 없어서 장비 내구도가 떨어져 작업퀘스트를 반복해서 돌 수가 없게 된다. 작업장은 2채 지어놔야 그나마 동괴 수급이 된다. 뭐 현질로 보석을 사서 제작이나 강화를 바로바로 끝낸다면야 하나만 지어도 되겠지만 말이다.
7.2. 던전
바로 방문할 수는 없고 퀘스트를 통해서만 갈 수 있다. 던전의 유형은 크게 숲, 촌락, 동굴, 성 지하, 에일리드 유적으로 나뉜다.
엘더스크롤 메인 시리즈와 달리 필드 탐험요소는 없으며[2] 전투 컨텐츠가 대부분이다. 퀘스트 역시 퀘스트 메뉴에서 퀘스트를 고르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던전으로 바로 이동하고 퀘스트 내용도 대부분 던전에서의 전투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 후술되는 아레나, 심연 역시 전투 컨텐츠. 그런 점에서 엘더스크롤 메인 시리즈보다는 과거 출시된 배틀스파이어, 스톰홀드, 섀도우키 같은 엘더스크롤 외전작(모바일) 게임의 연장선상에서 마을건설같은 요소를 일부 추가한 게임이다. 실제로 베데스다 역시 어플 설명에서 classic dungeon crawler reimagined라고 하여 본 게임이 오픈월드인 메인시리즈 보다는 던전크롤 방식인 외전작을 염두했음을 언급하고 있다.
던전과 몹들은 오블리비언과 스카이림의 요소를 상당부분 재활용 했다. 던전은 대부분 스카이림의 에셋을 재활용한듯 보이나, 에일리드 유적의 경우 오블리비언의 것을 재해석했다. 심플한 백색 대리석 일색이었던 오블리비언 에일리드 유적과 달리 청금석이나 황동 같은 것으로 장식되어 있다. 장비나 몬스터 모델링은 대부분 스카이림 것을 재활용했으나, 오블리비언에 나왔던 고블린과 네더 리치 같은 몬스터도 추가되었다.[3]
7.3. 심연
Abyss
메인 퀘스트 진행에 따라 해금되는 무한 던전 컨텐츠. 작중 NPC입으로 무한(never-ending)이라고 언급된다. 1자형으로 진행되며 한 층씩 내려갈때마다 등장하는 몬스터와 보상이 업그레이드된다. 물론 난이도도 동반상승. 화면 오른쪽에는 보상 진행도가 표시되며 던전을 한번 나올때마다 업적과 보상이 표시된다. 한 번 나온뒤에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클리어한 층수부터 다시 도전가능하다.
얼리액세스 시점에선 100층까지만 지원한다.
7.4. 아레나
아레나(경기장)은 다른 유저와 1대1 PVP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처음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는 추가되지 않았다가 2020년 12월 13일 업데이트로 정식 추가되었다.
매칭이 잘 안잡힌다. 아레나 콘텐츠의 가장 큰 문제로, 블레이드 사용자 수가 애초에 적어서 그런건지 가까운 지역에 있는 플레이어끼리만 매칭을 시켜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몇십분 기다려야 한판 해볼 정도로 안잡힌다.
독 스킬, 장비 조합이 잘 먹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으로 도트뎀을 주면서 피해를 입히면 그냥 녹다시피 한다.
8. 게임 관련 정보
8.1. 전투 기초
- 전투는 기본적으로 화면을 꾹 누르면 나오는 붉은 색 원이 노란색이 되었을 때 손을 떼면 공격을 한다. 원이 완전히 찼을 때 타이밍에 맞춰 손을 떼면 크리티컬 공격이 가능하다. 드래그는 할 필요가 없다.
- 적의 방어에 막히지 않고 계속 공격을 때려넣는데 성공하면 콤보 공격으로 인정된다.
- 전투시 화면의 방패 아이콘을 누르는 것으로 방어가 가능하다. 방패를 가지고 있으면 방패로 막고 방패가 없으면 무기로 막는다. 다만, 방어하고 있는 중에는 일부 마법이나 능력을 못쓴다. 이때문에 마법이나 능력(어빌리티)을 쓰려면 방어를 풀어야하는데 이때 적이 공격해오면 답없이 처맞는다. 또한 내가 공격을 한 후에는 방어 쿨타임이 약 1초정도 돌아간다. 다시 말해 공격 직후에는 아래에서 설명하는 튕겨내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일반 방어만 가능하다.
- 방어시에는 받는 데미지가 크게 감소하나 상대방과 스탯 차이가 많이 나면, 막고 있어도 데미지가 크게 들어온다. 이는 상대방도 마찬가지.
- 적이 공격해오는 타이밍을 잘 맞춰 방어 버튼을 누른다면 튕겨내기(패링)이 가능하다. 방패 아이콘에 진동 무늬가 있을 때 상대의 공격에 맞춰 눌러주면 적의 공격이 튕겨져 비틀댄다. 방어력이 뛰어난 일부 적(방패를 든 스켈레톤이나 용병, 고블린)은 이런 식으로 방어를 잠시 무력화[4] 시킨뒤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방패 튕겨내기와 콤보공격을 잘 활용한다면 어려운 적도 적은 피해로 잡을 수 있다. 해골 3개 이상의 난이도 있는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위해선 숙지해야 할 방법 중 하나이다. 방패로 상대를 때리는 쉴드 배쉬 능력과는 별개다.
- 마법은 매지카를 소모하고 능력(어빌리티)은 지구력(체력)을 소모한다. 전투 중이든, 전투 외든 매지카와 지구력(체력)은 꾸준히 회복되고 물약으로 금방 회복시킬수도 있다. 생명력은 던전에 널린 음식을 먹어서 회복가능하다. 전통의 스위트롤도 나온다.
- 전투는 던전을 서성이는 적에게 가까이 가면 진행된다. 기본적인 전투는 1대 1로만 진행되며, 적이 여러 마리일 경우 전투가 끝나자 마자 다음 적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 다만 스키버, 작은 거미, 늑대, 위스프 같은 소형 적 무리와 만나면 1대 다 전투가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속성 저항 세트를 맞추지 못한 채로 위스프 같은 적과 맞딱뜨리면 다굴을 당해 금새 피가 빠질 수 있다. 이럴 때는 한마리가 인식할 정도로 접근한 뒤 뒤로 쭉 빠져서 한마리만 유인해 1대 1로 싸우면 쉽게 싸울 수 있다. 아무래도 이런 적들은 공속이 빠른 소형 무기로 상대하는게 훨씬 편하다.
- 스키버, 늑대, 거미, 위스프 같은 몬스터는 뒤로 빠져있다가 달려들면서 공격한다. 때문에 이런 몬스터는 가만히 서있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공격해도 헛손질만 할뿐이고 돌진하는 타이밍에 잘 맞춰 공격해야 한다.
- 적의 시야는 좁고 동선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넓은 공간에서는 적을 회피하여 이동하는 것으로 전투를 피할 수 있다. 퀘스트마다 목표가 있기 때문에 굳이 모든 전투를 할 필요는 없다.
- 공격마법 시전중 맞으면 그 공격 마법이 플레이어 자신에게 끼얹어서 피해를 입는다. 이는 상대방도 마찬가지.
- 전투 중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도전하거나 부활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처음부터 다시 도전할 경우 해당 던전을 아무 패널티없이 생명력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로 처음부터 도전하게 된다. 다만 깎인 장비 내구도는 복구되지 않는다. 부활 스크롤이나 보석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생명력을 완전히 회복해 부활할 수도 있다.
8.2. 능력치
- 스카이림처럼 생명력, 매지카, 지구력(체력) 3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레벨업 할때마다 매지카와 지구력(체력) 중 1개를 선택하여 올릴 수 있으며 스킬 포인트 1개씩 받는다.
- 무기는 기본적으로 데미지, 공속(DPS), 내구도, 방어량(블록 레이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어구는 방어력(아머 레이팅)과 내구도로 구성되어 있다. 방패는 여기에 방어량(블록 레이팅)이 추가된다.
- 주인공 역시 무기, 마법 종류별로 데미지 저항력이 있으며 마법 저항력과 방어량(블록 레이팅)은 따로 있다.
- 무게 데미지는 데미지 감쇄 방식으로 바뀌었다. 레벨차이가 많이 나면 아예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 무기는 소형(light), 다목적(versatile), 대형(heavy) 무기로 나뉘어져있다. 능력(어빌리티)이나 특성(퍽)이 무기 종류별로 따로 들어간다. 예를 들어 '흡수의 철 장갑'은 공격이 성공하면 적 생명력 중 일부를 흡수하는 마법이 부여된 아이템인데, 다목적 무기로 공격하면 공격 1회당 2만큼 흡수하나 대형 무기로 공격하면 공격 1회당 3만큼 흡수한다.
- 소형무기는 단검, 손도끼, 손망치가 있고, 다목적 무기는 롱소드, 워액스, 메이스, 대형 무기는 그레이트 소드, 배틀액스, 워해머가 나온다.
- 아이템은 강화(연마)하거나 마법부여를 하면 앞에 접두사가 붙는다. 접두사 색상의 경우 비범(uncommon)일 경우 녹색, 희귀(rare)는 파란색, 영웅(epic)은 보라색, 전설(legendary)은 황금색으로 글자색이 표시되고, 그 밑에 세부 등급별로 2~3개 정도의 접두사가 따로 있다. 게임 내 아이템 접두사는 다음과 같다.
- 일반적인 방어구도 보너스가 있다. 예를 들어 가죽 장갑은 사냥꾼과 농부같은 사람이 주로 사용하였다는 설정이 붙어 1초당 지구력(체력) 회복력이 2만큼 상승한다. 경갑은 중갑보다 방어력이 낮은 대신 추가 효과가 붙어있다. 이 추가효과는 마법 부여와 별개로 취급돼 마법 부여를 할 수 있다.
- 기존 엘더스크롤 시리즈처럼 글래스, 오키쉬(오크쉬), 드워븐(드와븐), 에보니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무구들이 재등장하며 데이드릭 프린스의 아티팩트도 등장한다. 드래곤 뼈 갑옷도 나온다.
- 전통적인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달리 레벨 스케일링이 없다. 메인 퀘스트는 권장 레벨이 있으며 이 레벨 이하에서 도전하면 엄청 어려워지므로 메인 시리즈처럼 스토리만 쭉쭉 진행할수는 없다.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사이드 퀘스트를 수행하여 경험치를 올려야 하며 엘더스크롤 메인 시리즈처럼 특정 스킬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식으로는 레벨을 올릴 수는 없다.
8.3. 속성
- 무기 데미지 속성으로는 베기(slashing), 쪼개기(cleaving), 때리기(bashing)가 있다. 각각 검, 도끼, 메이스로 생각하면 편하다. 적에게는 각 데미지별로 저항이 있어서 적에게 맞는 무기를 잘 써야한다. 예를 들어 스프리건같은 몬스터는 베기 공격에 저항을 지니고 있어서 데미지가 별로 들어가지 않는다.
- 원소 데미지 속성으로는 화염, 냉기, 전격, 독이 있으며 보통 마법이나 마법부여된 무기를 통해 들어간다. 이 역시 종류별로 적마다 저항이 있고 약점이 있어서 적절한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언데드 몬스터인 와이트(Wight)는 불 마법에 취약하다. 독 데미지는 거미같은 적들이 들고 나오기도 하고 주인공도 무기에 독을 발라 쓸 수 있다. 독은 화염, 냉기, 전기, 생명력, 매지카, 지구력(체력) 전부 종류별로 있다.
- 속성은 몬스터마다 고유로 존재한다. 스킬뿐 아니라 일반 몬스터의 평타에도 속성이 반영된다. 로딩중 도움말에 따르면 무기에 마법 부여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똑같은 방어력의 갑옷이라고 해도 독 저항력을 부여하고 스프리건의 평타를 맞을 때와 그냥 평타를 맞을 때의 데미지는 차이가 난다. 다만 곰이나 늑대같은 야수류, 언데드, 인간은 물리속성만 가지고 있어 어느 저항을 두르더라도 들어오는 데미지는 같다.
- 30레벨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몬스터의 평타는 어찌어찌 방어로 막는다고 쳐도 원소 데미지가 무지막지하게 아파진다. 특히 드래곤의 경우 권장 레벨이라고 해도 순식간에 생명력이 까인다.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적이 사용하는 지구력 기반의 스킬은 막거나 피하고 적이 마법사용시에는 재빨리 해당 속성 마법 저항을 부여한 두르면 데미지가 확실히 줄어드는것이 체감이 난다. 여담으로 드래곤은 주로 마법스텟이 더 비중이 높아 마나 데미지 중급 정도의 무기로 몃번만 후려쳐 마나가 고갈되면 굉장히 공략이 쉬워지므로 만일 마나 데미지 무기가 있다면 한번 사용해보자 다만 지구력 기반 스킬인 스컬 크러쉬 같은 경우에는 저항과 상관이 없으니 반드시 피해야 한다.
- 아이템에 붙는 마법부여 속성은 방어속성과 공격속성으로 나눠진다. 방어 속성은 저항과 반사 두 종류가 있는데, 저항은 머리와 몸통과 다리에, 반사는 목걸이에 붙는다. 일반적으로 단순히 막는 것을 넘어 반격을 가하기 때문에 반사가 더 좋은 속성이다. 하지만 목걸이에만 붙으므로 저항을 챙기는데 더 주력하는게 낫다. 공격속성으로는 피해와 강화 두 종류가 있는데, 피해는 무기와 방패에, 강화는 팔과 반지에 붙는다.
- 최소 초급 이상되는 마법 저항을 머리, 몸통, 다리 장비에 발라 갑옷 세트별로 마법저항세트를 마련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베기, 쪼개기, 때리기도 속성을 마련해두면 좋으나 그러기는 너무 번거로울 것이다.
- 즐겨찾기 (로드아웃) 기능을 이용해 화염, 냉기, 전격, 독 저항세트만이라도 등록해두면 전투 시작시 화면 왼쪽의 아이콘을 눌러 바로 해당 저항세트를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렇게 저항세트를 착용한 뒤 무기만 바꿔주면 된다. 아니면 번거롭지만 전투 시작시마다 해당 속성저항력을 올려주는 물약을 마시거나, 적이 때리기 전에 원소보호 또는 마나 실드 같은 마법 스킬을 사용하자. 아니면 주로 만나는 몬스터별로 속성에 맞게 장비 즐겨찾기를 설정해두는 방법도 있다.
- 보통 위협적인 적 몬스터 유형은 아트로나크, 고블린, 트롤, 스프리건, 위스프마더, 언데드, 인간, 드레모라, 드래곤 정도이다. 아트로나크야 그냥 이름 그대로 해당 속성에 맞게 대비하면 될 것이다. 보통 정말 귀찮을 경우 화염 검과 냉기 검에 화염, 냉기, 전격, 독 4속성 방어구만 마련해둬도 게임이 매우 편해진다. 웬만한 적은 화염 검으로 처리해도 되고, 냉기 검은 드레모라 잡을 때 정도만 쓰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의외로 전격 무기와 독 무기는 쓸일이 별로 없는데, 전격에 약한 적 몬스터는 드래곤, 추방자, 늑대, 곰이 있고, 독에 약한 적은 인간형 적들이 있는데, 드래곤은 만날 일이 별로 없고, 다른 적들은 다른 무기로도 대응이 잘 되기 때문이다. 적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추천하는 무기와 방어구는 다음과 같다.
- 화염 검 + 냉기 방어구: 냉기 아트로나크 대응용 장비 세트. 위스프, 위스프마더 대응용으로도 쓸 수 있다. 위스프는 초반일 경우 공격이 은근 아프고 다굴도 많이 하므로 맞춰두면 좋긴 하다. 당연히 강령술사 같이 냉기 마법을 쓰는 적 대응용으로도 쓸 수 있다. 냉기 마법은 화염 마법이나 전격 마법처럼 피해가 위력적이지는 않으나 지구력을 깎고 지구력을 사용하는 능력들을 못쓰게 막기 때문에 냉기 마법 쓰는 적들과 싸울 때는 그냥 마음 편하게 냉기 방어구 입는게 낫다. 강령술사는 약점이 냉기가 아니라 독이나 어차피 로브만 입어서 피통이 낮으므로 잡는데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 화염 검 + 독 방어구: 네더 리치, 리치, 와이트 대응용 장비 세트. 특히 리치 종류는 특성상 고렙 몹들이 많고 마법 공격이 매우 아프므로 빨리 잡을 수록 좋다. 다만 그냥 리치는 독 공격보다는 전격 공격을 더 많이 하므로 여유가 된다면 그냥 화염 검 + 전격 방어구 즐겨찾기를 하나 더 만드는게 좋다. 아예 매지카 감소 검을 만들어서 마법을 못쓰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스프리건이나 트롤 대응용으로도 쓸 수 있다. 다만 스프리건은 화염 도끼를, 트롤은 화염 둔기나 지구력을 깎는 무기를 드는게 더 낫다. 특히 스프리건은 나무여서 그런지 체감상 도끼로 치는게 더 공격이 잘 먹힌다. 물론 화염 검도 화염 속성이라 먹히니 화염 도끼 마련하기 귀찮다면 그냥 화염 검만 장만하자. 스프리건이나 트롤은 은근 자주 나오고 피통도 꽤 많아 잡는데 오래 걸리므로 장비를 맞춰두는걸 추천한다.
- 냉기 검 + 화염 방어구: 드레모라 대응용 장비 세트. 데이드라 세트를 맞추려면 데이드라 심장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맞춰두는걸 추천한다. 화염 아트로나크를 잡을 때도 이 세트를 입으면 된다. 고블린 잡을 때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다만 고블린은 약점이 베기가 아니라 때리기라서 검이 아니라 둔기에 약하고, 고블린 주술사는 화염 마법 외에 전격 마법도 사용하므로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고블린 공격이 너무 아파서 이에 대응해야겠다 싶으면 냉기 둔기를 맞춰도 되긴 하는데, 보통 드레모라가 더 강하고 위험하므로 냉기 검으로 맞추는 것이 편하다.
- 전격 검: 드래곤 대응용 장비. 드래곤은 화염 브레스 쓰는 녀석과 냉기 브레스 쓰는 녀석이 따로 있어서 장비를 상황에 맞게 입어줘야 한다. 그리고 어차피 화염 브레스 쓰는 놈도 냉기 마법을 쓰고, 냉기 브레스 쓰는 놈도 화염 마법을 쓰므로 그냥 상황 봐가면서 저항 물약 마시는게 더 나을 것이다. 사실 드래곤이 자주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이외에 전격 검에 약한 적이라고 해봐야 늑대와 곰 정도 뿐이라서 굳이 전격 검을 마련해 얻는 효용성은 그리 크지 않다. 그리고 언데드 드래곤은 전격 검이 아니라 화염 둔기에 약하다.
- 독 둔기 + 전격 방어구: 인간형 적 대응용 장비 세트. 사실 인간형 적들은 화염 도끼나 냉기 검을 써도 잡는데는 별 문제가 없으나 일단 소개한다. 둔기로 맞춰 두는 이유는 전격 아트로나크의 약점 속성이 둔기이기 때문에 전격 아트로나크 잡을 때에도 입을 수 있기 때문이고, 전격 방어구를 입는 이유는 전장의 지배자와 탈모어 요원이 전격 공격을 가하기 때문이다. 다만 강령술사는 독 마법을 사용하므로 강령술사에 대항할거면 독 방어구를 입는게 나을 수 있다. 또한 투기장에 나오는 검투사들은 약점이 독이 아니라 다른 속성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 매지카 감소 무기: 네크로맨서나 리치같이 위력적인 마법을 사용하는 적들이 마법을 못쓰게 봉쇄할 수 있다.
- 지구력(체력) 감소 무기: 트롤 같이 평타보다는 기술을 썼을 때 상당한 피해를 주는 적들을 상대로 고려해볼 만한 무기다. 특히 고레벨 트롤이 쓰는 파워 어택은 상당히 아프기 때문에 아예 파워 어택을 쓰지 못하도록 지구력 무기를 쓰는걸 추천한다.
8.3.1. 적 유형
- 적의 자세한 특성은 아래와 같다. 예외가 있긴 하지만 보통 약점속성과 반대되는 속성이 공격 속성 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출처
8.4. 기술
기술 특성표(스킬 트리)의 기술들은 다음과 같다. 편의상 각 계열별로 분류해 설명한다. 각 자원 소모량과 시간 상세 정보는 기술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달라지니 링크한 페이지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다만 영문 위키 정보도 해외 팬들도 워낙에 이 게임에 관심이 없기도 하고, 새 패치 내용으로 갱신되지 않았거나, 한국어판과 다른 등의 이유로 부정확하니 확인하며 보길 바란다.
8.4.1. 마법(스펠)
https://elderscrolls.fandom.com/wiki/Spells_(Blades)
- 독성 계열
궁극기인 마나 회복과 연결되나 독에 면역인 적들이 많아 실용성은 조금 아쉽다.
- 독소구름 (Poison Cloud)
독소 구름을 형성하여 적을 감싸게 하며 초당 독소 데미지 ?포인트를 입힙니다. 해당 주문은 시전 도중에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실명술 (Blind)
독약을 발사하여 적에게 ?포인트 독소 데미지를 입히며 ?포인트 이상의 데미지는 적을 실명하게 합니다. 해당 주문은 시전 도중에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신경마비 (Paralyze)
독소 액체를 발사하여 적에게 ?포인트 독소대미지를 입히며 ?포인트 이상의 데미지를 입은 자는 마비상태에 처합니다. 해당 주문은 시전 도중에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화염 계열
대미지는 준수하나 궁극기와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퍽 포인트 낭비가 좀 있다.
- 화염탄 (Fireball)
화염탄을 발사하여 적에게 ?포인트 데미지를 입힙니다.||
번역 뒷부분이 생략되어 있는데, 주문 시전에 방해를 받으면 폭발해 시전자에게 피해를 입힌다고 되어 있다.
- 지옥화염 (Consuming Inferno)
화염을 발사하여 적에게 초당 ?포인트 데미지를 입히며 시전자의 지구력(체력)을 소모합니다. (지구력(체력)이 0이면 생명력을 소모) 해당 주문은 시전 도중에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화염의 벽 (Wall of Fire)
화염의 벽을 생성하여 적들에게 ?포인트 화염 데미지를 입히는 동시에 시전자에게 ?포인트 화염 데미지를 줍니다.||
- 전격 계열
마나회복, 무기의 울림 두 궁극기를 동시에 찍을 수 있다. 생명력과 함께 매지카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마법을 쓰는 적들에게 효과가 좋다.
- 전격탄 (Lightning Bolt)
번개를 한줄기 발사하여 적의 생명력과 매지카에 ?포인트 데미지를 입힙니다. 해당 주문은 시전 도중에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지연된 전격탄 (Delayed Lightning Bolt)
번개 덩어리를 형성하여 ?초후 적을 공격합니다. 적의 생명력과 매지카에 ?포인트 데미지를 입힙니다. 해당 주문은 시전 도중에 중단될 수 있습니다.||
- 번개폭풍 (Thunderstorm)
단시간에 먹구름을 형성하여 ?초에 한번 적을 공격합니다. 매번 공격은 적의 생명력과 매지카에 ?포인트 데미지를 입힙니다.||
- 회복 계열
궁극기와는 연결되지는 않으나 회복 기술이 적은 엘더스크롤 블레이드 특성상 찍어주면 좋은 기술들이 모여있다.
- 흡수술 (Absorb)
신속하게 마법진을 만들어 내어 최대 ?포인트 데미지를 흡수하는 동시에 100%의 데미지를 시전자의 치료에 전환합니다.||
추천 기술. 생명력 회복용으로 좋다. 의외로 반지나 목걸이에 흡수술 관련 보너스가 많이 붙어 나오기 때문에 효과를 보기도 좋다. 다만 매지카를 엄청나게 소모하기 때문에 매지카와 지구력을 1:1로 찍어야 제대로 쓸 수 있을 정도다. 제대로 쓰려면 전투 중에, 그것도 적이 공격하려 할 때 써야 한다. 전투 외의 이동 중에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
- 원소저항술 (Resist Elements)
시전자의 원소 상태를 치료하며 원소저항이 ?포인트 증가합니다. 해당 주문은 시전 도중에 중단될 수 있습니다.||
마법 공격이 많아지는 중후반부터 쓰면 좋다. 적의 공격 때문에 취소 수 있는 것이 단점이다.
- 마나실드 (Ward)
매지카 방어벽을 형성하여 시전자의 방어력 등급을 ?포인트 증가시키고 최대 ?포인트 원소 데미지를 흡수합니다. 해당 주문은 시전 도중에 중단될 수 있습니다.||
기존 스카이림에서 ward는 마법보호막으로 번역했는데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인지 마나실드로 번역됐다. 확실히 쓰면 마법 피해량이 확 줄어드는게 체감이 되는 기술이다. 하지만 잠금 해제에 4포인트나 드는 데다 지속시간이 3초 정도밖에 안된다.
- 냉기 계열
궁극기인 마나 회복과 연결되진 않으나 냉기 마법이 생명력과 지구력을 동시에 공격하기 때문에 전사형 적들이 많은 엘더스크롤 블레이드 특성상 적의 능력 공격을 봉쇄할 수 있어서 좋다.
- 빙결술 (Frostbite)
얼음 같은 공기를 발사하여 초당 적의 생명력과 지구력에 ?포인트 데미지를 입히는 동시에 적의 속도를 감소시킵니다. 시전자의 물리저항이 ? 포인트 증가합니다. 해당 주문은 시전 도중에 중단될 수 있습니다.||
번역이 이상하게 되었는데, Frostbite는 동상이란 뜻이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서식하는 거미 이름이 Frostbite Spider라서 동상 거미로 번역하기도 한다.
- 얼음가시 (Ice Spike)
얼음 가시를 발사하여 적의 생명력과 지구력에 ?포인트 데미지를 입히며 ?포인트 이상 데미지를 입은 자는 잠시 기절 상태에 처합니다. 해당 주문은 시전 도중에 중단될 수 있습니다.||
- 극한갑옷 (Blizzard Armor)
? 만큼의 내구력을 지닌 얼음 층으로 시전자를 감쌉니다. 얼음 층은 시전자에게 가해지는 데미지의 절반을 흡수하고, 적의 생명력과 지구력에 초당 ?만큼의 냉기 데미지를 가합니다.||
설명창에 스킬 설명이 뜨지 않거나 이전에 봤던 스킬 설명이 뜨고 설명창을 나갈 수 없는 버그가 있다. 때문에 한국어로 번역된 기술 설명을 옮겨적지 못해 영어 원문을 해석했다.
- 궁극기
- 마나회복 (Magicka Surge)
초당 ?포인트 마나를 회복하는 동시에 마나 쿨타임을 단축하여 스펠 중단을 방지합니다. 사용후 마나가 초기화 되며 10초내에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한국어 번역에 오역이 있다. '초당 ?포인트의 매지카를 회복하는 동시에 주문 쿨타임을 단축하여 주문 중단을 방지합니다. 사용후 매지카가 0이 되며 10초 동안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가 맞다.
- 무기의 울림 (Echo Weapon)
무기의 울림을 통해 ?초후 빠르게 무기의 모든 공격을 복사합니다. 경장, 다용도, 중장 무기의 메아리는 각각 ?, ?, ? 포인트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8.4.2. 특성(퍼크)
https://elderscrolls.fandom.com/wiki/Perks_(Blades)
- 마법강화 계열
- 화염강화 (Augmented Flames)
화염 데미지가 ?포인트 증가.||
- 불굴의 의지 (Willpower)
주문이 중단될 경우 최고 7포인트 마법치 회복.||
이상하게 한국어 번역에는 1랭크에 50포인트 회복이 아니라 7포인트 매지카 회복이 된다고 적혀 있다.
- 냉기강화 (Augmented Frost)
냉기 데미지가 ?포인트 증가.||
- 번개강화 (Augmented Shock)
번개 데미지가 ?포인트 증가.||
- 방어 계열
- 원소보호 (Elemental Protection)
방패로 원소 공격을 막을 경우 블록 등급이 33포인트 증가.||
- 배낭 (Load Bearer)
아이템 공간이 10개 증가.||
인벤토리 공간이 레벨 26 기준 최대 30까지 증가한다.
- 갑옷셋트 (Matching Set)
갑옷세트 착용할 경우 방어력 등급이 ?포인트 증가 (투구, 갑옷, 장갑, 장화 4개가 세트임.)||
- 중무장 계열
- 무장호위 (Armsman)
다용도 무기의 데미지가 ?포인트 증가 (다용도 무기는 장검, 전쟁도끼, 전투둔기를 포함||
다용도 무기(Versatile Weapons)의 공격력을 올려준다. 레벨당 4, 7, 9, 11, 14, 15 포인트씩 증가한다.
- 잔혹한 야만인 (Barbarian)
중장 무기의 데미지가 ?포인트 증가 (중장 무기는 대검, 전투도끼, 전쟁둔기를 포함)||
중무장 무기의 공격력을 올려준다.
- 고급 연마 (Advanced Tempering)
대장장이의 연마 레벨이 최고 ?레벨 증가하며 최대로 ?레벨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전설 등급까지 아이템을 강화하려면 울며 겨자먹기로 찍어야 하는 특성. 3랭크까지만 찍을 수 있으며 다 찍을시 최고 6레벨 증가, 최대로 10레벨까지 증가한다.
- 경무장 계열
- 스카우트 (Scout)
경장무기의 데미지가 4포인트 증가 (경장무기는 단검, 손도끼, 가벼운 망치를 포함)||
경무장 무기의 공격력을 올려준다.
- 집중 전투 (Combat Focus)
능력 사용시 각 저항이 ?포인트 증가||
- 독소강화 (Augmented Poison)
독소 데미지가 ?포인트 증가||
- 자가치유 (Healing Surge)
체력이 충족한 경우 생명력 회복속도가 초당 최대 ?포인트 회복합니다.||
- 궁극기
- 마법 부여 시너지 (Enchantment Synergy)
같은 종류의 마법 부여 시너지 효과는 중첩되며 효력이 ?% 증가합니다.||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한국어판의 경우 실제로는 27렙에 1랭크가 개방되고 효과는 7%, 50렙에 2랭크가 개방되고 효과는 10%다.
사실 궁극기라기보다는 방어, 중무장 계열 스킬들의 상위 특성이다. 속성 공격으로 도배하고 공격력을 높이거나, 반대로 속성 보호 능력을 키우거나 양쪽 모두 효과가 있는 편이다.
사실 궁극기라기보다는 방어, 중무장 계열 스킬들의 상위 특성이다. 속성 공격으로 도배하고 공격력을 높이거나, 반대로 속성 보호 능력을 키우거나 양쪽 모두 효과가 있는 편이다.
- 최대파워 (Maximum Power)
마법치가 풀 상태인 경우 스펠 효력이 ?% 증가.||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한국어판의 경우 실제로는 15% 증가한다. 패시브기 때문에 생각보다 효과를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
- 영웅의 기개 (Mettle)
생명력이 너무 낮은 경우 스킬 효력이 ?% 포인트 증가.||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한국어판의 경우 실제로는 20% 증가한다. 패시브기 때문에 생각보다 효과를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
8.4.3. 능력(어빌리티)
https://elderscrolls.fandom.com/wiki/Abilities_(Blades)
- 방패 계열
대미지보다는 유틸성을 보고 찍는 계열. 궁극기와는 연결되지 않는다. 게임 시스템상 한손 연타 계열 스킬들과 잘 어울린다.
- 방패 강타 (Shield Bash)
먼저 방패로 막고 나서 방패를 사용하여 적에게 ?포인트의 타격(배싱) 데미지를 입힙니다. 방패를 착용하여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한국어판의 경우 실제로는 1랭크에 55포인트 데미지를 가한다.
- 약탈 강타 (Harrying Bash)
방패강타를 가할 경우 적에게 ?포인트 타격(배싱) 데미지를 입히며 적의 스킬 쿨타임을 ?초 증가시킵니다. 방패를 착용하여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한국어판의 경우 실제로는 1랭크에 69포인트 데미지를 가하고 쿨타임을 2.5초 증가시킨다. 패치로 변경된 것인지 한국어판만 스킬 설정이 다른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참고로 여기서 Harry는 '약탈하다'라는 뜻이 아니라 '괴롭히다'라는 뜻에 가깝다. harassment와 비슷한 의미라고 한다. sexual harassment가 성희롱이란 뜻이니 굳이 번역했다면 유린하는 강타, 농락하는 강타, 집요한 강타 같은 번역이 적절했을 듯하다. 스킬 효과를 봐도 뭘 뺏어오거나 흡수하는게 아니라 적이 스킬을 못쓰게 괴롭히는 스킬이다.
참고로 여기서 Harry는 '약탈하다'라는 뜻이 아니라 '괴롭히다'라는 뜻에 가깝다. harassment와 비슷한 의미라고 한다. sexual harassment가 성희롱이란 뜻이니 굳이 번역했다면 유린하는 강타, 농락하는 강타, 집요한 강타 같은 번역이 적절했을 듯하다. 스킬 효과를 봐도 뭘 뺏어오거나 흡수하는게 아니라 적이 스킬을 못쓰게 괴롭히는 스킬이다.
- 엄청난 강타 (Staggering Bash)
방패 강타를 가할 경우 상대에게 ?포인트 블록 데미지를 입히며 노블록 상대는 기절시킵니다. 방패를 착용하여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한국어판의 경우 실제로는 1랭크에 67포인트 데미지를 가한다.
- 반사 강타 (Reflecting Bash)
방패강타를 가할 경우 최대 ?포인트 데미지를 상대에게 반사합니다. 방패를 착용하여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한국어판의 경우 실제로는 1랭크에 111포인트 데미지를 가한다.
- 양손강타 계열
양손강타 계열 능력들은 하나같이 양손무기를 사용해야 제대로 효력을 뽑아낼 수 있다. 여기서 양손무기는 중장 무기를 착용한 상태 또는 방패를 착용하지 않고 다용도 무기를 착용한 상태를 말한다.
- 파워어택 (Power Attack)
느리지만 강력한 오버헤드 타격은 상대에게 ?포인트 추가데미지를 입힙니다. (양손무기의 경우 ?포인트 추가데미지)||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한국어판의 경우 실제로는 1랭크에 38포인트(76 포인트)의 데미지를 가한다.
- 스컬 크러셔 (Skullcrusher)
파워어택을 가할 경우 상대에게 ?포인트 추가 데미지를 입힙니다. (양손무기의 경우 ?포인트 추가 데미지) 대상 블록 등급의 ?포인트와 갑옷 등급 ?포인트를 무시합니다.||
한국어판의 경우 5랭크 기준으로 113/225/180/438포인트 만큼의 효과가 있다. 방무뎀이라 상당히 강력하다.
- 방어파괴 (Guardbreaker)
파워어택을 가할 경우 적에게 추가로 ?포인트 데미지를 입히며 (양손무기의 경우 ?포인트 추가 데미지) 적을 기절시킵니다.||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한국어판의 경우 실제로는 1랭크에 66포인트(132 포인트)의 데미지를 가한다.
- 불굴의 강타 (Indomitable Smash)
파워 어택을 가할 경우 모든 저항이 ?포인트만큼 증가하며 모든 버프 상태가 해제되지만 추가적인 피해를 입히지는 않습니다.||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한국어판의 경우 실제로는 1랭크에 250포인트 저항이 증가한다 가한다.
한국어판 번역에는 버프 상태가 해제된다고 써있지만, 영어 원문에는 '사용자에게 걸린 디버프를 치유한다'는 식으로 쓰여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한국어판 번역에는 버프 상태가 해제된다고 써있지만, 영어 원문에는 '사용자에게 걸린 디버프를 치유한다'는 식으로 쓰여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 회피 계열
대미지보다는 유틸성을 보고 찍는 계열. 효과는 강력하나 타이밍을 잘 보고 써야 효과를 발휘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회피 반격(Dodging Strike)
최고 ?포인트 데미지를 즉시 회피하는 동시에 반격을 가합니다.||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한국어판의 경우 실제로는 1랭크에 87포인트의 데미지를 가한다.
상위 회피 스킬들 넣을 슬롯도 없기 때문에 잘 안쓰인다.
상위 회피 스킬들 넣을 슬롯도 없기 때문에 잘 안쓰인다.
- 아드레날린 회피 (Adrenaline Dodge)
회피 반격할 경우 최대 ? 만큼 데미지 회피가 가능하고 생명력이 최대 ? 회복합니다. 입는 데미지가 많을 수록 회복량이 많습니다.||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른데, 성능이 좋아서 그랬는지 너프된 듯하다. 한국어판의 경우 실제로는 5랭크에 284 데미지 회피, 86 생명력 회복 만큼의 성능을 보인다. 생명력 회복 능력이 대폭 너프된 듯하다. 그래도 몇 안되는 생명력 회복기중 하나라서 어쩔 수 없이 써야한다. 제대로 쓰려면 적이 공격하려 할 때 써야 한다.
- 집중 회피 (Focusing Dodge)
회피반격할 경우 최고 ? 만큼 데미지 회피가 가능하고 쿨다운 타임을 최고 4초 단축합니다. 입는 데미지가 많을 수록 단축시간이 증가됩니다.||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한국어판의 경우 실제로는 1랭크에 156 데미지 회피, 쿨다운 단축 4초이다. 데미지 회피 성능은 올라가고 대신 쿨다운 단축 성능은 떨어졌다.
- 재생 회피 (Renewing Dodge)
회피반격을 가할 경우 최대 ?포인트 데미지를 회피하며 최대 ?포인트 매지카 회복이 가능합니다. 입는 데미지가 클수록 매지카 회복량이 큽니다.||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한국어판의 경우 1랭크에 매지카 회복량은 같지만 데미지 회피량이 176으로 두배 넘게 늘어났다. 설명 그대로 매지카 회복기로 쓰인다. 하지만 주문 난사가 불가능하고 주문 효율이 떨어지는 게임 특성상 아드레날린 회피가 차라리 더 효율성이 높아보인다. 제대로 쓰려면 적이 공격하려 할 때 써야 한다.
- 한손연타 계열
한손강타 계열 능력들은 하나같이 한손무기를 사용해야 제대로 효력을 뽑아낼 수 있다. 여기서 한손무기는 경장 무기를 착용한 상태 또는 방패를 착용하고 다용도 무기를 착용한 상태를 말한다.
- 빠른 연격 (Quick Strikes)
두번의 빠른 콤보로 매번 ?포인트 데미지를 입힙니다. (양손무기의 경우 추가 데미지 없음)||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1랭크 기준 14포인트 데미지를 입힌다.
- 관통 연격 (Piercing Strikes)
빠른 연타를 가할 경우 매번마다 ?포인트 데미지를 입히며 (양손무기의 경우 추가 데미지 없음) 무기로 인해 발생한 원소 데미지는 대상 블록 등급의 ?포인트와 원소저항 ?포인트를 무시합니다.||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1랭크 기준 19포인트 데미지에 블록 등급을 123포인트만큼 무시하고 원소저항은 21포인트를 무시한다.
- 독소 연격 (Venom Strikes)
빠른 연타를 가할 경우 매번 ?포인트 데미지를 입히며 (양손무기의 경우 추가 데미지 없음) 무기의 독소 효과가 ?% 증가합니다.||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1랭크 기준 23포인트 데미지에 독소 효과는 8% 증가한다.
- 돌파 연격 (Recovery Strikes)
빠른 연타로 매번 25포인트 추가 데미지를 입힙니다. (양손무기의 경우 추가 데미지 없음) 마비상태 이외의 어떠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1랭크 기준 23포인트 데미지에 독소 효과는 8% 증가한다. 영어 원문대로 기술 이름을 번역하면 회복 연타가 되어야겠지만 아마도 빙결로 인한 둔화 같은 상태 이상에 걸려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돌파 연격이라고 번역한 듯하다.
- 궁극기
- 난폭한 분노 (Reckless Fury)
난폭한 분노는 사용자의 피해를 증가시키고 기절하거나 살해되는 것을 막아주지만, 또한 그들이 블록 혹은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게 합니다. 경장, 다용도, 중장 무기는 각각 ?, ?, ? 의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영문 위키 정보와 한국어판이 다르다. 1랭크 기준 경장, 다용도, 중장 무기가 각각 12, 15, 18 의 추가 피해를 입힌다. 너프된 듯하다. 나름 궁극기인데 좀 애매한 것이 지구력은 425나 쳐먹으면서 지속시간이 5초밖에 안된다. 그리고 지구력 때문에 스킬이 준비되는 선딜레이가 다른 기술보다도 확연히 길고, 그마저도 냉기 공격 등으로 지구력이 깎이면 쓰지도 못하게 된다. 하지만 일단 사용하면 딸피로라도 살아남기 때문에 보스전때나 위급상황일시 쓰면 좋긴 하다.
8.5. 아이템
아이템에 대한 자세한 영어 설명은 이 글을 참고.
엘더스크롤 블레이드의 아이템은 크게 무기, 방어구, 장신구, 재료 아이템, 장식 아이템으로 구분된다.
무기에는 검, 도끼, 둔기가 있으며, 크기에 따라 소형(경장), 중형(다용도), 대형(중장)으로 구분된다. 소형 무기로는 단검, 손도끼, 가벼운 망치가 있고, 중형 무기로는 장검, 전쟁도끼, 전투둔기가 있고, 대형 무기로는 대검, 전투도끼, 전쟁둔기가 있다. 참고로 전쟁도끼, 전투둔기, 전투도끼, 전쟁둔기의 영어 원문은 War axe, Mace, Battleaxe, Warhammer이다.
방어구는 경갑과 중갑으로 구분되며, 투구, 몸통 갑옷, 장갑, 장화 4부위가 있다. 경갑은 중갑에 비해 방어력이 낮은 대신 베기, 쪼개기, 때리기 저항 같이 중갑에는 붙지 않는 속성이 기본으로 붙는다. 하지만 보통 방어력이 떨어져 중갑을 끼는게 더 효율이 좋은 편이다.
상점에서 방어구 아이템은 방패, 갑옷, 투구, 장갑, 신발, 착용장비 순으로 정렬된다. 착용장비를 맨 밑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고 부위별로 묶어 볼 수 있는 기능은 없다.
장신구는 목걸이와 반지가 있다. 다른 장비보다 붙는 속성이 더 많다. 전설템의 경우 7개까지 속성이 붙기도 한다.
마법부여사의 탑에서 아이템에 마법부여를 하면 부여하기로 선택한 기본 속성 외에 추가 속성이 최대 2개까지 더 붙을 수 있다. 이렇게 추가 속성이 붙는건 무작위로 보인다. 강화(연마)를 미리 해두면 추가 속성이 더 잘 붙는다는 주장도 있으나 불확실하다.
재료 아이템은 크게 장비 제작 재료, 강화(연마) 재료, 연금술용 시약, 마법부여용 재료, 연금술과 마법부여에 같이 사용되는 재료, 건축 재료, 장식품 재료로 나뉜다.
제작 재료와 강화(연마) 재료 아이템은 보통 자기가 맞추고자 하는 장비 위주로 구입하면 된다. 보통 재료 아이템을 사고 작업 퀘스트를 돌아 얻은 장비를 처분해서 손실을 만회하는 방식으로 상인 NPC들과 거래를 하게 된다. 내가 팔려는 아이템 가격보다 상인 소지금이 적을 때에도 제작이나 강화 등에 사용할 재료를 적당히 사고 팔아치우는 방식으로 해야 손해가 안난다.
마법부여용 재료들은 전부 다 영혼석(소울젬)이다. 가격 순으로 보면 Petty, Lesser, Middling, Common, Exceptional, Greater, Elevated, Grand, Glorious, Transcendent 순이다. 영어로 적은 이유는 현재 영혼석 번역이 한등급씩 앞당겨 잘못 작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연금술용 시약은 생명력 회복 물약을 만들 재료들 외에는 연금술점에서 구입하게 되는 건 별로 없다. 뭐 어차피 들어가는 재료들은 수량 빼고는 다 거기서 거기지만 말이다. 라벤더, 히스트 잉어, 임프버섯, 마늘, 파란 잠자리 날개, 심령체(엑토플라즘), 문슈거, 밤그늘꽃, 거인 발가락 정도가 생명력 회복 물약 재료이다.[7] 뒤로 갈수록 상위 회복 물약 재료다.
건축 재료는 나무, 석회석, 구리가 있는데, 이중에서 구리(동)가 제일 부족하다. 작업장에서 구리를 팔 정로 레벨까지 업그레이드를 하고 구리를 파는 족족 사서 모아두자. 안그러면 구리가 부족해서 건물 업그레이드를 못하게 된다.
장식품은 말 그대로 마을 장식용이다. 작업장에서 직접 만든 장식물 아니면 추가 마을 명성을 주진 않는다. 메인퀘스트를 깨다보면 장식물을 여러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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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등장 인물
9.1. 주인공
도망자 (The Fugitive) 또는 전사 (The Warrior)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고 있는 인물. 한때 제국의 첩보 기관 블레이드에 소속된 요원이었지만 대전쟁이 발발하고 블레이드 단원들이 모두 사냥당함에 따라 망명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완전히 파괴된 고향을 홀로 재건하고 마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막아내는 것이 게임의 주된 스토리. 게임 내 시점이 대전쟁 직후 (또는 대전쟁 중)인것으로 보아 제4시대 메데 왕조 치하에서 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9.2. 마을 주민
- 대 (大) 유니우스 장로(Junius the Elder) : 마을의 장로직을 맡고 있는 임페리얼 남성. 유일하게 마을에 남은 사람으로서 마을에 처음 도착한 주인공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준다.
- 사아시(Saashi) : 카짓 여성 역사학자. 마을의 역사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준다.
- 헨릭 세븐-소드(Henrik Seven-swords) : 주인공의 검술 스승이며 테오도르를 제외하면 주인공의 정체(블레이드)를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 테오도르 골라쉬(Theodor Gorlash) : 갑자기 등장하여 심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의문의 브레튼 할아버지. 정신이 성하지 않은 듯 헛소리를 많이 하나 어째서인지 주인공의 이름과 정체를 이미 알고 있다. 흰 머리와 특유의 노랗게 빛나는 눈동자, 결정적으로 아나그램하면 'Lord Sheogorath'가 되는 등 여러 정황으로 보아 그 분인 것으로 보인다.[8] 또한 주인공의 성별, 외모, 종족을 원하는대로 바꿔준다.
- 론드(Lond) : 노드 남성. 마을의 대장장이 겸 무기/방어구 판매상.
- 시르핑(Sirfing) : 노드 남성. 한때 제국군에 소속되어 있었다고 한다.
- 자카나(Zakana) : 농부 레드가드 남성.
- 가이우스 플라토리우스(Gaius Platorius) : 임페리얼 남성. 주기적으로 고블린 소탕 퀘스트를 준다.
- 바로 마티우스(Varro Matius) : 나무꾼 임페리얼 남성. 제나 마티우스의 남편. 아내와 함께 주인공에게 구출된 뒤 마을에서 상주하게 된다. 브라빌 출신이라고 한다.
- 제나 마티우스(Jena Matius) : 바로 마티우스의 아내.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 등장한 동명의 블레이드 단원 제나(Jena)와는 무관한 인물인듯.
- 사비나 클로비아(Sabina Clovia) : 마법사 임페리얼 여성.
- 섬의 구스룸(Guthrum of the Isles) : 하이 락과 가까운 스카이림의 작은 섬 출신인 남성.
- 앙투안 네스탈(Antoine Nestal) : 하이 락의 노스포인트(Northpoint) 왕국 출신으로 제국 전역을 여행중인 브레튼 남성. 작중 시점에서는 마을에 정착하고 있다.
- 그레딜 호스-마우스(Gredil Horse-mouth) : 입이 거친 노드 여성.
- 타할라(Thahala) : 상점을 운영하는 레드가드 여성.
- 무냐(Munya)
- 헬레인 듀로니아(Helane Duronia)
- 와눔(Wanum) : 아르고니안 남성. 우르조가의 부하이지만 주인공과 마을을 감시하기 위해 마을에 터를 잡고 상주하게 된다. 딱히 사악한 인물은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
9.3. 퀘스트 인물
자세한 퀘스트 목록은 다음 글 참고. https://elderscrolls.fandom.com/wiki/Quests_(Bl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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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평가
10.1. 긍정적 평가
요즘 나오는 모바일 게임 대부분은 성능이나 유저 인터페이스 경험의 한계상 2D일 경우 도트 그래픽, 풀 3D 게임이더라도 카툰랜더링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시점도 횡스크롤이거나 탑뷰거나 쿼터뷰인 경우가 많다. 모바일로 나오는 1인칭 게임만 추려서 봐도 대부분이 FPS이지 RPG는 사실상 거의 없다.
그런 면에서 엘더스크롤 블레이드는 일단 천편일률적인 양산형 모바일 게임에서 어느 정도는 벗어나려 노력했고, 이런 점만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픽은 솔직히 PC판 스카이림 수준은 안되지만 2006년에 나온 오블리비언 정도는 된다 여길 수 있고, 1인칭으로 던전 여기저기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차별화되는 요소다. 그냥 정육면체마냥 90도 각도로 시점이 돌아가는게 아니라 드래그로 시점을 돌려 볼 수 있는 자유 회전 시점이다. 게다가 가로 랜드스케이프 모드와 세로 포트레이트 모드를 둘 다 지원한다. 엘더스크롤 특유의 1인칭 시점과 던전 크롤링 플레이를 모바일로 잘 녹여냈다는 평가가 많다.
10.2. 부정적 평가
엘더스크롤 블레이드에 부정적인 평가가 속출한 이유는, 비슷한 시기에 폴아웃 76이 실패한 탓도 있고, 타 게임사에서 자사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을 낸다고 E3에서 발표했다가 부정적 여론이 들끓었던 탓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게임 자체의 저열한 과금 정책, 부족한 콘텐츠, 나사가 심하게 빠진 게임성에 있다. 같은 회사 게임이 실패해서 그 부정적 여론몰이에 같이 휩쓸릴 수 있을진 모르나, 그 정도로 평점이 저렇게 낮게 나오진 않는다. 애초에 게임을 잘 만들었으면 저렇게까지 평점이 낮게 나오진 않는다는 것이다.
엘더스크롤 블레이드 한국어판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에 한국식 모바일 게임의 과금 시스템에 이골이 난 한국 유저들은 엘더스크롤 블레이드 정도 과금 정책이면 너그럽게 봐주고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기도 했다. 루트 박스 등을 동원한 한국식 과금 정책 면에서는 우리가 전 세계 모바일 시장에 악을 퍼뜨린 선구자라며 자조하는 분위기가 있었는지라 엘더스크롤 블레이드 정도면 양반일 거라는 평가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2020년 8월에 정식으로 한국어판 서비스가 개시된 후에 직접 플레이 해본 사람들의 평가를 보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으로 보인다. 일단 과금이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을 장악한 다른 게임들에 비하면 양반인건 맞다. 보석 안쓰고 플레이하기로 작정하고 하면 메인 퀘스트를 완료하게 되는 35레벨 넘어서도 무과금으로 플레이할 수는 있다. 하지만 과연 그럴만큼 게임할 만한 가치가 있냐고 묻는다면 글쎄올시다다.
10.2.1. 과금 정책 문제
이 문제는 베타테스트 단계 때부터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었다. 포브스에서 관련 기사를 냈을 정도. 부정적인 여론은 대부분 저열한 과금 정책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플레이해 얻는 상자를 여는 데 적어도 3시간, 혹은 6시간이 걸렸다. 그 시간을 줄이려면 보석을 써야 한다. (후에 이 부분은 패치로 바로 열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 가방의 소지 한도가 제한되어 있다. 아이템을 버리거나 소지 한도를 늘리기 위해 보석을 써야 한다.
- 상자를 더 얻고 싶으면 보석을 써야 한다.
- 게임 진행 중 어렵다면 특별한 아이템을 구입해 돌파할 수 있다. 이를 사려면 보석을 써야 한다.
- 마을을 복원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건설을 시작한 건물을 완공하려면 보석을 써야 한다.
- 게시판 임무를 깨기 귀찮다면, 자동으로 클리어하고 보상만 얻을 수 있다. 자동 클리어 하려면 보석을 써야 한다. (이 기능은 후에 삭제되었다.)
- 게임 중 죽었을 때 부활하려면 보석을 써야 한다.
- 보석은 게임 플레이 도중에는 소량밖에 얻을 수 없으며 보석 대부분은 돈으로 사야 한다.
- 플레이해 얻는 상자를 여는 데 적어도 3시간, 혹은 6시간이 걸렸다. 그 시간을 줄이려면 보석을 써야 한다. (후에 이 부분은 패치로 바로 열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 가방의 소지 한도가 제한되어 있다. 아이템을 버리거나 소지 한도를 늘리기 위해 보석을 써야 한다.
- 상자를 더 얻고 싶으면 보석을 써야 한다.
- 게임 진행 중 어렵다면 특별한 아이템을 구입해 돌파할 수 있다. 이를 사려면 보석을 써야 한다.
- 마을을 복원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건설을 시작한 건물을 완공하려면 보석을 써야 한다.
- 게시판 임무를 깨기 귀찮다면, 자동으로 클리어하고 보상만 얻을 수 있다. 자동 클리어 하려면 보석을 써야 한다. (이 기능은 후에 삭제되었다.)
- 게임 중 죽었을 때 부활하려면 보석을 써야 한다.
- 보석은 게임 플레이 도중에는 소량밖에 얻을 수 없으며 보석 대부분은 돈으로 사야 한다.
게임 내 시스템도 최대한 사용자가 보석을 사게끔 유도돼 있다. 한번 건물 짓고, 아이템 제작하고, 마법 부여 하는데 수시간에서 최대 수십시간까지 걸리기 때문에 보석 안쓰고 기다리면 지루해진다. 던전 난이도도 보석을 쓰도록 유도하기 위해 제대로 속성세트를 마련하지 않으면 깨기 어렵게 설계되어 있다. 아마 대장간이나 마법부여사의 탑 업그레이드를 제대로 안했다면 퀘스트 창의 모든 퀘스트들이 전부 해골 4~5개로 도배될 것이다. 이를 해결하려면 나오는 템들을 팔지 말고 속성 세트를 만든 뒤에 싸우면 되지만, 그러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모된다. 은근히 마법부여 속성 옵션이 많아서 원하는 장비에 원하는 속성이 붙어서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낮기 때문이다. 전설이 떴는데 철제에 붙어서 나오거나, 데이드릭 템이 나왔는데 아무 마법부여 속성도 없거나 이래서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 그렇다고 제작으로 이를 마련하려 하면 그 제작을 위해 템을 팔아야 돈을 모아야 시설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그런데 이 게임은 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 퀘스트를 깨거나 퀘스트를 돌며 얻은 아이템을 상인에게 파는 방법밖에 없는데, 이 게임은 인벤토리 칸 수에도 상인의 보유 금액에도 제한이 있다. 즉 작업 퀘스트 뺑뺑이를 돌려서 팔 템을 얻었어도 상인에게 돈이 없어서 못파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하루 지나 상인 보유 금액이 초기화 될 때까지 시간을 기다렸다가 처분해야 해서 은근히 시간이 오래 걸린다. 여기에 마을레벨 9레벨 이상 되면 건물 업그레이드에 동괴를 엄청나게 쏟아붓도록 설정되어 있다.
데이드릭 프린스 아티팩트를 현질 요소로 내놓은 것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다. 그렇다고 그 데이드릭 프린스 아티펙트가 강하거나 매력적이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어서 애매하다. 하다못해 외형적으로 끌리게라도 설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애초에 이 게임은 타 수집형 모바일 게임처럼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장비가 이쁜 것도 아니다. 현질 유도 면에서 그렇게 정교하게 노리고 만들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봐야 할진 모르겠는데 타 모바일 게임에 비하면 과금 설계가 굉장히 미숙해 보인다.
데이드릭 프린스 아티팩트를 현질 요소로 내놓은 것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다. 그렇다고 그 데이드릭 프린스 아티펙트가 강하거나 매력적이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어서 애매하다. 하다못해 외형적으로 끌리게라도 설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애초에 이 게임은 타 수집형 모바일 게임처럼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장비가 이쁜 것도 아니다. 현질 유도 면에서 그렇게 정교하게 노리고 만들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봐야 할진 모르겠는데 타 모바일 게임에 비하면 과금 설계가 굉장히 미숙해 보인다.
10.2.2. 콘텐츠 문제
과금 정책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게임이 지나치게 반복적이고 단순하다. 자유도가 없는 점에 유저들의 불만이 많다. 그냥 던전 뺑뺑이 돌아서 재료 모으고 마을 확장하는게 콘텐츠의 거의 전부다. 주변 사물과 자유로는 상호작용, 잡템 수집, 자유 채집, 화술을 통한 협상, 궁술, 투척술, 함정설치, 벽파괴, 땅파기, 포획, 농사, 요리, 낚시, 물고기 양식, 암살, 잠입, 아르바이트 등을 바라던 유저라면 그런거 없다. 그나마 있는 건설도 지정된 자리에 건물을 세우는 제한된 방식이며, 기술이나 특성 등 대부분의 요소는 전투에 치중해 설계되어 있다. 음식도 그 자리에서 취식만 가능해 그냥 회복용도일 뿐이다. 원래 엘더스크롤 모바일 시리즈는 던전 크롤 방식이었다고 하면 할 말은 없으나, 오블리비언이나 스카이림 같이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탐험하고 아이템 루팅하고 NPC 만나 이야기 들으면서 퀘스트 깨는걸 생각한 유저라면 상당히 실망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 이렇게 콘텐츠 질과 양이 떨어지는건 크리에이션 엔진이 아닌 유니티로 만든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그냥 모델과 텍스처만 기존 에셋을 활용했기 때문에 세부적인 시스템이나 콘텐츠는 유니티로 구현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렇게 콘텐츠 질과 양이 떨어지는건 크리에이션 엔진이 아닌 유니티로 만든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그냥 모델과 텍스처만 기존 에셋을 활용했기 때문에 세부적인 시스템이나 콘텐츠는 유니티로 구현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세계관이나 퀘스트 측면에서도 애매하기 짝이 없다. 모바일이라 옹호하기에도 대사나 퀘스트 구성이 지나치게 간소화되어 있어 상호작용 본연의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그리고 그 메인퀘스트와 주요 사이드 퀘스트도 40레벨 즈음이 되면 대부분 끝날 정도로 분량이 얄팍하다. 지속적으로 후속 콘텐츠 업데이트를 하거나 이벤트 등을 열어 관심을 유도하는 요즘 모바일 게임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이 게임에서 할 수 있는거라고 해봤자 퀘스트 깨기, 작업퀘 반복, 심연 돌기, 마을 건설 정도인데, 퀘스트는 40렙 정도면 드물어지고, 작업퀘와 심연 반복은 쉽게 질리며, 마을 건설은 어차피 폐허를 주택들로, 공터를 장식들로 다 채우면 더 이상 할게 없어진다. 그나마 길드 콘텐츠나 아레나가 이를 보충해주면 모르겠는데, 길드 콘텐츠도 한정적이긴 마찬가지도 현재 한국 서비스에는 아레나가 없다. 전형적인 콘텐츠 부족을 겪고 있는 것이다.
난이도 문제를 지적하는 유저들도 많다. 15렙 전후로 갑자기 난이도가 급상승한다는 불만이 많다. 몹이 너무 세다, 물약을 구하기 어렵다, 건물 건설 또는 업그레이드 돈과 재료가 레벨업 할 수록 너무 심하게 늘어난다, 상점 상인들의 소지금이 너무 적어 물건을 팔아치우기 어렵다 같은 불만이 그것이다. 참고로 난이도는 적의 공격/방어 속성에 맞는 무기/방어구 세트를 마련해 착용해야 편하다. 예를 들어 스프리건을 상대하려면 화염 도끼에 독저항 방어구 세트를 마련하는 식으로 플레이 해야 한다는 것. 물약은 완제품을 연금술 상점에서 사는 것보다는 제작의뢰를 하는게 훨씬 싸다. 그래도 난이도가 심하게 올라가 그에 맞춰 장비세트 마련하기가 어렵고, 물약 제작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긴건 엄연한 사실이다. 회복술을 전투 중에만, 그것도 적이 공격할 때 타이밍 맞춰서 써야만 효과를 보개 해놨는데, 이것만 전투 상태가 아닌 일반 이동중에도 사용 가능하게 해줘도 아마 난이도가 조금 내려갔을 것이다.
난이도 문제를 지적하는 유저들도 많다. 15렙 전후로 갑자기 난이도가 급상승한다는 불만이 많다. 몹이 너무 세다, 물약을 구하기 어렵다, 건물 건설 또는 업그레이드 돈과 재료가 레벨업 할 수록 너무 심하게 늘어난다, 상점 상인들의 소지금이 너무 적어 물건을 팔아치우기 어렵다 같은 불만이 그것이다. 참고로 난이도는 적의 공격/방어 속성에 맞는 무기/방어구 세트를 마련해 착용해야 편하다. 예를 들어 스프리건을 상대하려면 화염 도끼에 독저항 방어구 세트를 마련하는 식으로 플레이 해야 한다는 것. 물약은 완제품을 연금술 상점에서 사는 것보다는 제작의뢰를 하는게 훨씬 싸다. 그래도 난이도가 심하게 올라가 그에 맞춰 장비세트 마련하기가 어렵고, 물약 제작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긴건 엄연한 사실이다. 회복술을 전투 중에만, 그것도 적이 공격할 때 타이밍 맞춰서 써야만 효과를 보개 해놨는데, 이것만 전투 상태가 아닌 일반 이동중에도 사용 가능하게 해줘도 아마 난이도가 조금 내려갔을 것이다.
10.2.3. 최적화 문제
유니티 엔진으로 만들었는데, 최적화에 문제가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프레임 렉이 자주 걸리고, 팅겨서 작업 퀘스트를 날려먹는 등의 문제가 꽤 자주 발생한다. 팅겨서 연결이 끊어졌다는 알림이 뜨면 처음부터 다시 퀘스트를 깨야 한다.
그리고 발열이 심해서 오래 하다보면 손가락이 뜨거워서 못할 정도다. 배터리 소모도 심하다. 충전속도가 떨어지는 환경일 경우 충전기에 꽂아놨는데도 배터리가 닳을 정도다. 구형 폰일 경우 이런 현상이 더 심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게임 내 설정에 설정 조정이 없어서 성능과 화질 사이에서 타협을 볼 수도 없게 해놨다.
10.2.4. 그래픽 문제
게임내 모델이나 텍스처는 기존 스카이림 에셋을 활용했는데, 모바일 게임 치고는 볼만한 그래픽이지만 2011년도 게임으로 용량이 6기가 정도밖에 안되던 스카이림의 파일 소스들을 재활용한 한계가 명확해 그래픽이 좀 구린 편이다. 그리고 모자이크 현상 또는 깍두기 현상이라 불리는 화질 저하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해 안되는 점은 굳이 재탕할꺼면 플레이어 종족 모델링만이라도 스카이림 것이 아니라 엘더온 것을 따와서 만들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둘 다 양키 센스고 한국 유저 취향에 안맞는 그래픽인건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엘더온 모델링을 썼다면 좀 더 잘 다듬어져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었을 것이다.
10.2.5. 전투 시스템 문제
엘더스크롤 블레이드의 전투 시스템은 뭔가 애매하다. PC판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 발전시키겠다고 나름 액션성을 살리기 위한 여러 시스템을 넣긴 했는데, 그렇게 해서 액션성이 살아났냐고 물으면 글쎄올시다다. 여타 액션 게임과 비교했을 때 플레이가 너무 단순하고 액션의 맛이 살지 않는다. 다크 소울이나 킹덤 컴 딜러버런스 같은 게임을 하던 사람이 과연 엘더스크롤 블레이드의 전투에 얼마나 만족할까? PC 게임에 비교하지 않고 모바일 게임과 비교하더라도 블레이드 for kakao, 애니머스 - 하빈저, 헌드레드 소울, 파스칼 웨이저, 데드 이펙트 2(Dead Effect 2)[9] 같은 다른 게임들과 비교가 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액션성이 빈약하다. 뭔가 적을 물리쳤을 때 손맛, 짜릿함, 보람, 성취감, 만족감 이런걸 주는 것도 아니고, 싸울 수록 그냥 퀘 깼다, 재료 모았다는 느낌만 든다는게 문제다.
전투 시스템이 재미와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베데스다 특유의 구린 모션과 결합해 시각적 논리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점이 큰 요인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쉽게 말해 '모션상 보이기에는 분명 맞았는데 안맞았다 / 보이기에는 안맞았는데 맞았다는 식으로 판정이 나온다는 것이다. 사실 이건 블레이드 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작인 스카이림에서도 애니메이션 프레임과 히트 타임이 맞지 않는 문제가 있어 이를 수정하는 Retimed Hit Frames라는 모드가 나올 정도였다. NPC들 공격 모션이 엉성하고 상황에 맞지 않는 모션이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문제는 그걸 수정 안하고 블레이드까지 가져왔다는 것이다. 피격/타격 반응이 개판이라, 타격감 소리 모션 판정이 다 따로 논다. 심지어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치명타 콤보 터뜨릴때 간헐적으로 몬스터가 아무 스킬도 안 썼는데 데미지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현상이 벌어지고, 몬스터가 사용한 마비를 거는 스킬이 적중하는 순간에 내가 먼저 기절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렇게 전투에서 타당하지 않은 일이 자꾸 벌어지니까 싱크 안맞는 리듬게임을 소리끄고 하는 것 같다는 비아냥까지 나올 정도다.
랜덤 인카운터 방식도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다. 정확히는 심볼 인카운터 방식인데, 포켓몬스터 시리즈 같이 필드 내에 적이 돌아다니고 그 적과 거리가 가까워지면 전투가 시작되는 방식이다. 별도의 전투 스테이지로 진입하는건 아니나 이동이나 적 주변을 선회할 수 없고, 소형 몬스터가 3마리 이상 있는게 아니면 외부의 다른 적들도 전투에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스테이지 방식이나 마찬가지다. 이 시스템 때문에 기존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있던 근접 암살 빌드, 은신 궁수 빌드, 원거리 마법사 빌드를 시도조차 해볼 수 없다. 무조건 적과 근접해서 투닥투닥 피빠지게 싸우도록 되어 있다. 이 시스템 때문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던지,[10] 카이팅하는 것처럼 거리를 벌린다던지, 적의 뒤로 돌아가 뒤치기를 한다던지, 불리한 상황에서 뒤로 후퇴한뒤 한마리씩 처리한다던지 하는 전술적인 고민을 할 이유도 없고, 그런 선택을 할 수도 없게 되어 버렸다.
이렇게 심볼 인카운터 방식으로 만든 이유는 노골적으로 보석을 팔기 위해 설계된 과금정책에 맞춘 결과로 보인다. 은신 또는 원거리에서 적과 싸우면 장비 내구도 소모도 별로 없을테고, 그러면 장비를 수리하거나 새로 장비를 맞추거나 물약을 만들 동기도 없게 될 테니까. 근접해 맞딱뜨리며 싸워서 적 공격 한방에 피가 반 이상씩 쭉쭉 달아야 유저들이 아 지금 이대론 안되겠구나 싶어서 현질을 하게 될거라 생각하고 개발자들이 일부러 이렇게 만든 듯하다. 방어로 패링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어차피 피는 조금씩 닳는다.
터치 게이지 공격 방식도 문제다. 평타조차도 타이밍 봐가면서 꾹꾹 눌렀다 떼야 공격이 나가는 식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냥 연타하고 싶어서 빠르게 누르면 공격이 나가지 않고 캐릭터가 다시 무기를 내린다. 개발자들이 생각한 게임의 액션성에 맞추기 위해 그랬다고 옹호하고 싶어도,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상당히 답답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 옹호하기 힘든 부분이다. 터치 판정범위가 넓어 평타를 치려고 터치를 했는데 방어 버튼 등 다른 기능과 겹쳐 공격이 나가지 않는다던가, 렉 등의 이유로 터치가 씹힌다거나 타이밍을 놓쳐 상처입거나 오작동하는 문제는 덤이다. 차라리 다른게임처럼 버튼터치 한번으로 공격과 스킬을 쓸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가 많다.
손같은 캐릭터의 신체 부위가 보이지 않는 점도 감점 요소다. 허공에 무기만 떠있고 무기가 지 혼자 붕붕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10.2.6. 조작 문제
조작감도 불편하다. 구글 플레이 댓글을 보면 가로모드/세로모드 잠금 기능이 없다는 점을 가장 많이 지적하고 있다. 모션 센서따라 따라 제멋대로 화면이 가로모드/세로모드로 바뀌는 문제가 있는 듯하다. 이는 Rotation Control 같은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어느정도 해결된다.
이동 조이스틱/카메라 조이스틱 터치 범위도 왼쪽 전체/오른쪽 전체가 아니라 아래쪽 일부분만 사용해서 조금만 손가락이 벗어나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카메라 조이스틱의 경우 시점이 지나치게 휙휙 돌아가며, 반대로 드로잉 시점 조정의 경우 별도의 감도 설정이 없이 고정되어 있어서 시점을 돌리려면 손가락을 여러번 스와이프해야 한다.
이 때문에 갑자기 카메라가 튀어 천장이나 바닥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특히 스키버나 위스프 같은 소형 몬스터를 계단같은 데에서 인카운터를 맞아 전투를 벌이게 되면 카메라 시점이 이상하게 잡혀 적은 잘 보이지도 않고 잘 맞지도 않는 일이 허다하다. 후퇴해서 자리를 옮긴뒤 싸울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한번 싸움이 시작되면 적을 물리치던가 아예 던전을 나가던가 둘 중 하나만 가능해서 난감하기 짝이 없다.
이 때문에 갑자기 카메라가 튀어 천장이나 바닥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특히 스키버나 위스프 같은 소형 몬스터를 계단같은 데에서 인카운터를 맞아 전투를 벌이게 되면 카메라 시점이 이상하게 잡혀 적은 잘 보이지도 않고 잘 맞지도 않는 일이 허다하다. 후퇴해서 자리를 옮긴뒤 싸울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한번 싸움이 시작되면 적을 물리치던가 아예 던전을 나가던가 둘 중 하나만 가능해서 난감하기 짝이 없다.
맵에 있는 나무나 바위 등의 사물에 끼여 움직이지 못하는 일도 종종 있다.
10.2.7. 편의성 문제
모바일 게임답게 가볍게 플레이하려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계속 지루하고 짜증나는 조작을 반복해야 하는 엘더스크롤 블레이드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앞서 언급한 평타도 꾹꾹 눌러서 해야하는 점이 특히 크게 작용한다. 자동전투도 없어서 플레이할수록 손가락에 피로가 쌓인다. 조금만 정신을 딴데 팔아도 방어 버튼을 누르지 못해서 쳐맞기 일쑤며, 기껏 스킬을 썼더니 적의 공격에 씹히는 일이 잦다. 게다가 이 게임은 대부분의 회복기술과 방어기술이 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써야 효과를 발휘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타이밍 못재는 사람이 스킬을 쓰면 매지카/지구력만 낭비해 스킬도 못쓰고 피만 다 까여서 죽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적들 모션이 잘 보이면 모르겠는데 어두운 던전에서는 그마저도 잘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퀘스트를 돌아도 어차피 템 처분하려면 기다렸다가 팔아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게임 시스템 자체가 게임에 몰입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이외에 자잘한 편의성도 상당히 부족하다. 상점 인벤토리 창 등에서 착용장비를 맨 밑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고 부위별로 묶어 볼 수 있는 기능이 없다. 내가 즐겨찾기로 지정한 장비를 표시해주는 기능도 없어서 즐겨찾기로 지정해 사용하는 장비를 방금 얻은 장비로 착각해 팔거나 즐겨찾기 장비가 아닌 다른 장비에 마법부여를 하는 등의 실수가 발생하기 쉽다. 직접 아이템에 이름을 붙일 수 있게 하거나 아이템 앞에 아이콘을 붙일 수 있게 해줘서 자주 사용하는 즐겨찾기 장비라는걸 알 수 있게 해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장비세트 즐겨찾기를 구성하는게 상당히 번거롭게 되어 있다. 아이템 옵션을 비교해 보기도 쉽지 않고, 적 속성에 맞춰 방어구와 무기를 착용하기가 번거롭다. 갑옷 로드아웃과 무기 로드아웃을 분리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그리고 UI가 심플한건 좋은데 그 심플함을 유지하기 위해 번거롭게 여러번 클릭하도록 되어 있는 것도 단점이다. 즐겨찾기 로드 아웃을 바꾸려면 3~4번을 클릭하게끔 만들어놓은 건 대체 왜 그랬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게임 종료 키나 설정에 감마 밝기 조정 등의 기능이 없는 등의 문제도 아쉬운 부분이다.
10.2.8. 한국어판 서비스 문제
한국어판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생긴 문제점도 있다. 현재 있는, 또는 과거에 있었던 문제는 다음과 같다.
- 캐릭터 생성/변경창에서 오크 종족을 선택하려 하면 게임이 멈춘다.
- 장비창에서 아이템, 특히 목걸이나 반지같은 장신구를 터치해 설명을 보려 하면 설명이 보이지 않고, 설명 화면을 나가려 하면 나가지지 않는 문제. 이 문제는 패치로 해결되었다고 한다.
- 스킬 설명을 보려 하면 설명이 보이지 않고, 설명 화면을 나가려 하면 나가지지 않는 문제. 냉기 마법 3티어 마법인 극한갑옷 설명문에 이런 문제가 있다.
- 게임을 하다가 통신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재접속이 안되는 문제. 퀘스트의 경우 메인 퀘스트가 아니라 일일 작업퀘라면 해당 작업퀘를 날려버릴 수 있다. 메인 퀘스트의 경우 퀘스트 진행 단계마다 저장을 하기 때문에 해당 진행 단계 이후 내용은 날아갈 수 있다.
- 게임을 하다가 특정 기능의 로딩이 지연되는 문제. 즐겨찾기 로딩, 퀘스트 정보 로딩 등에서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 일부 도전퀘에 제시된 목표 내용과 실제 달성 조건이 다르다. 또는 달성이 안된다. 아레나에서 콤보 4연격 실행 도전퀘의 경우 실제로는 작업 퀘스트에서 달성되는 것이 그런 예이다. 다만 이는 아레나 콘텐츠가 추가되지 않아서 이렇게 땜빵 처리한 걸수도 있다.
10.2.9. 한국어판 번역 문제
한국어판에서 가장 거슬리는 문제는 게임 내 오역 문제다. 카카오게임즈 측에서 번역을 해놓고 실제로 게임 플레이도 해보지 않았는지, 번역기를 돌렸거나 조선족에게 번역을 맡긴 것 마냥 번역이 그저 총체적 난국이다. 크게 번역 문제를 유형별로 나눠보면 다음과 같다.
- 띄어쓰기: 기본적으로 번역기 돌린 것 마냥 띄어쓰기가 일관되지 않고 어색하게 남발되어 있다.
- NPC 어투 문제: 반말을 써야할 상황에서도 해요체를 쓰는 문제와, 앞에선 존대말을 쓰다가 뒤에선 반말을 쓰는 등 어투 통일이 안되는 문제가 있다.
- 오타: 오타가 굉장히 많다.
- 음차 남발: 충분히 번역할 수 있는 영어 단어들을 성의없이 그대로 음차한 것이 많다.
- 엘더스크롤 세계관 이해 부족: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한번도 안해본 사람이 번역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게임내 세계관을 모르고 번역한 부분이 많다.
- 영어 표기 무시: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기본적인 영어 표기도 모르고 막 번역한 사례가 많다.
- 중국어식 한자어: 중국어판을 그대로 중역했는지 중국어 쪽에서 넘어온 것 같은 생소한 한자어가 많이 보인다.
- '사냥드레모라 월록', '수집임프똥 4개' → '사냥: 드레모라 월록', '수집: 임프똥 4개'
퀘스트 창에서 퀘스트 이름이 띄어쓰기가 안된 채로 나와서 보는 사람을 헷갈리게 만들 때가 있다. 중간에 하이픈(-)이나 콜론(:)으로 구분해서 나오게 세심한 배려를 해줬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엘더스크롤 블레이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도움말 첫번째 탭인 게임모드 소개에 나오는 첫 문장으로 앞부분을 빼놓고 저렇게 번역해놨다.
- '머리에 느낌표가 있는 진민이가 임무를 발표할 거예요' → '머리에 느낌표가 떠 있는 시민에게 말을 걸면 임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장신구를 만들수있스니다' → '장신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싼 장신구은 스킬 나무의 밑에 있는 스킬만 향상시킬 수 있으며' → '값싼 장신구는 스킬 트리(또는 기술 특성표)의 하단에 있는 기술만 향상시킬 수 있으며'
- 인트로에서 마을을 침략한 용병이 반말을 안쓰고 공손하게 해요체를 쓴다.
- 촌장이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온 주인공에게 친근하게 반말을 하지 않고 존댓말을 쓴다.
- 전반적으로 NPC들이 앞에서는 공손하게 존댓말을 쓰다가 갑자기 반말을 쓰지 않나, 전반적으로 어투가 이상하고 일관되지 않게 번역되어 있다.
- '이제 재건을 도와야겠어요' → '이제 재건을 도와야겠다' 또는 '이제 재건을 도와보자'
어투 문제는 NPC 대사뿐만이 아니라 퀘스트 안내문도 그런데, 마치 유저가 유치원생이라도 되는 마냥 설명을 적어놨다.
- 생명력 / 마나 / 체력 → 체력 / 매지카 / 지구력
기존 엘더스크롤 비공식 유저 번역에서는 health / magicka / stamina 의 3속성을 체력 / 매지카 / 지구력으로 번역했는데, 느닷없이 블레이드에서는 생명력 / 마나 / 체력으로 번역되어 있다. 생명력과 체력이 혼동될 수 있다는 문제점을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 경장 무기 / 다용도 무기 / 중장 무기 → 소형 무기 / 중형 무기 / 대형 무기
게임 내 근접 무기 분류인 Light Weapons / Versatile Weapons / Heavy Weapons 을 경장 무기 / 다용도 무기 / 중장 무기로 번역하였다. 아마 방어구와 용어를 통일하기 위해 그렇게 쓴 것으로 보이는데, 그럴거면 경무장 무기 / 병용 무기(범용 무기) / 중무장 무기 또는 저중량 무기 / 중간중량 무기 / 고중량 무기 또는 소형 무기 / 중형 무기 / 대형 무기 같은 식으로 번역하는게 더 적합했을 것이다.
- 전쟁도끼 - 전투도끼, 전투둔기 - 전쟁둔기 → 전투도끼 - 전쟁도끼, 전투둔기 - 전쟁둔기
전쟁도끼, 전투둔기, 전투도끼, 전쟁둔기의 영어 원문은 War axe, Mace, Battleaxe, Warhammer이다. 도끼의 경우 다용도 무기일 경우는 전쟁도끼, 중장 무기일 경우는 전투도끼로 번역되어 있는데, 둔기는 반대로 다용도 무기일 경우는 전투둔기, 중장 무기일 경우는 전쟁둔기라고 번역되어 있어 혼동을 준다. 이건 원래 원문도 헷갈리게 되어있긴 했지만 번역 과정에서 mace를 철퇴같은 다른 용어로 대체하거나, 그냥 중형 무기는 전투, 대형 무기는 전쟁으로 통일해 다듬을 필요가 있지 않았나 싶다.
- 슬래싱, 클리빙, 바싱 → 베기, 쪼개기, 때리기
근접 피해 유형인 Slashing, Cleaving, Bashing 을 그대로 슬래싱, 클리빙, 바싱[11] 으로 적었다. 참격 피해, 절격 피해, 타격 피해 또는 베기 피해, 가르기 피해[12] , 때리기[13] 피해 같은 식으로 번역하는게 더 이해하기 쉬웠을 것이다.
- 언커먼, 레어, 에픽, 레젠드 → 비범(uncommon), 희귀(rare), 영웅(epic), 전설(legendary)
아이템 강화나 마법부여시 부여되는 접두사들 명칭을 그냥 영어로 음차해놨다. 아래 세부 접두사들을 양호, 우수, 탁월, 정밀, 화려, 완벽, 절묘, 숭고, 존엄, 신화 같이 번역했으면 그냥 뒤 색상 접두사들도 비범, 희위, 영웅, 전설로 번역하는게 나았을 것이다. 그리고 왜 레전드는 레젠드로 적었는지 의문이다.
- 아이템 등급 관련 텍스트에 오류가 있다고 한다. 예를들어 영혼석 같은 경우 등급이 전부 한 단계씩 낮게 되어 있고 가장 높은 등급의 영혼석은 '소형' 딱지가 붙는다. 마법부여도 마찬가지로 초급 중급이 뒤에 가서 붙은게 많다.
- 영혼석 등급의 영어 원문은 가격순으로 보면 Petty, Lesser, Middling, Common, Exceptional, Greater, Elevated, Grand, Glorious, Transcendent 순이다.
길드 내 재료 요청 기능에 표시된 목록 순으로 확인해 보니 미소형, 중형, 일반, 우수, 대형, 비범, 거형, 고대, 전설, 소형 순으로 번역되어 있었다. 결과적으로 최고 등급이 되어야 할 Transcendent가 최저 등급인 소형으로 번역된 것이다.
굳이 원래 번역을 순서에 맞게 바꾸면 미소형, 소형, 중형, 일반, 우수, 대형, 비범, 거(대)형, 고대, 전설 순이 되어야 맞다.
미소형, 거형 같은 중국식 한자어를 바꾸고 영어 의미에 벗어나지 않게 번역한다 치면, 초소형, 소형, 중간형, 일반형, 상급형, 대형, 최상급형, 초대형, 광휘의, 초월의 같은 식으로 번역하는게 적절하다.
기존 스카이림 번역에서는 편의에 맞춰 최하급, 하급, 중급, 상급, 특급으로 번역했는데, 이를 따른다면 최하급, 하급, 중하급, 중급, 중상급, 상급, 최상급, 특급, 초특급, 초월급 같은 식으로 번역하는게 적절할 것이다.
굳이 원래 번역을 순서에 맞게 바꾸면 미소형, 소형, 중형, 일반, 우수, 대형, 비범, 거(대)형, 고대, 전설 순이 되어야 맞다.
미소형, 거형 같은 중국식 한자어를 바꾸고 영어 의미에 벗어나지 않게 번역한다 치면, 초소형, 소형, 중간형, 일반형, 상급형, 대형, 최상급형, 초대형, 광휘의, 초월의 같은 식으로 번역하는게 적절하다.
기존 스카이림 번역에서는 편의에 맞춰 최하급, 하급, 중급, 상급, 특급으로 번역했는데, 이를 따른다면 최하급, 하급, 중하급, 중급, 중상급, 상급, 최상급, 특급, 초특급, 초월급 같은 식으로 번역하는게 적절할 것이다.
- 마비 → 무력화
방패로 튕겨내기(패링)시 적이 무력화되는 것을 마비라고 번역했다.
- 데이드릭 왕자 → 데이드릭 프린스 또는 데이드라 왕자
그냥 데이드릭 프린스라 하거나 데이드라 군주나 마왕이라 번역하는게 맞다.
- 임프 똥 → 임프 버섯
imp stool은 게임내 등장 모습으로 보나 기존 엘더스크롤 비공식 번역으로 보나 임프 버섯이 맞으나 블레이드 내에서는 어찌된 영문인지 '임프 똥'이라 번역되었다. stool이 의자, 변기, 변소 같이 중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서 번역기가 저렇게 번역한 듯하다.
- 법왕 → 마법사 왕
Sorcerer-King을 마법사 왕이 아니라 법왕으로 번역해 무슨 불교신자처럼 만들어놨다.
- 클레어보얀스 → 목표 안내선 켜기
설정에 보면 클레어보얀스 사용 옵션이 있는데, 이는 Clairvoyance 를 그대로 번역한 것이다. 이것의 유래는 당연히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나오는 환영 주문인 예지 마법에서 온 것이다. 그냥 예지 마법 안내 켜기 또는 풀어서 임무 진행 방향 표시 켜기이나 목표 안내선 켜기라 번역하는게 맞았을 것이다.
- 리버 스네이크 퀘스트라인에 있는 퀘스트인 빅 히트 퀘스트에서 주민 대사가 영어로 나오고, 리버 스네이크의 메시지가 중국어로 나온다. 참고로 원문은 'stay out of my business', '개입하지 말고 꺼져'라는 뜻이다.
- 블러드폴 여왕의 깃발에는 ~ 사타구니 가문의 시걸지 찍혀져 있습니다[14] → 블러드폴 여왕의 깃발에는 그로-바툴 왕가의 인장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로-바툴 왕가는 3대에 걸쳐 이 작은 왕국을 지배했습니다.
인장을 의미하는 sigil을 시걸로 잘못 음차했다. 사타구니 가문은 gro-Batul과 groin을 햇갈린 듯하다. 이런 실수는 번역기에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성의없이 번역기를 돌린 것이 아닌가 강하게 의심이 든다.
- 진민 → 시민
- 명망 → 명성
- 주술 → 주문 또는 마법
- 데미지, 대미지 → 피해
- 크리티칼 → 치명타
- 블록 → 방어
- 퍼크, 퍽 → 특성
- 스펠 → 주문
- 스타일 → 양식
- 인센티브 → 보상
- XP → 경험치
- 포이트 → 포인트
- 포이트 → 포인트
- 슾펠 → 스펠 또는 주문
- 독석 데미지 → 독성 피해
- 횝복력 → 회복력
- 레젠드 → 레전드 또는 전설
- 양명 → 환한
장신구에 붙는 접두어 radiant를 양명으로 번역했다. 아마도 입신양명의 '揚名'은 아닌것 같고, 환하게 밝음을 뜻하는 '亮明', 또는 볕이나 성질이 환하게 밝음을 뜻하는 '陽明'[15] 을 그대로 적은 듯하다. 그냥 '빛나는', '밝은' 으로 번역해도 됐을 번역이다. 중복되는 번역이 많아서 그랬다면 '환한'으로 다른 대체어를 써도 됐을 번역이다.
- 로레마스터 → 로어마스터 또는 전승지기
lore는 전설, 설화, 시가처럼 구전으로 전해지는 지식을 말한다. 하스스톤의 경우 Lorewalker Cho를 전승지기 초로 번역한 사례가 있다.
- 에멜라드, 에멜라이드 → 에메랄드
에메랄드같은 기본적인 영어 표기도 몰라서 이렇게 번역한다는게 말이 되는건지 한탄스럽다.
- 드와븐 → 드워븐 또는 드워프
관용적으로 분명히 드워프라고 표기함에도 드와븐이라고 번역을 해놨다. 참고로 엘더스크롤 세계에서는 엘프, 드워프, 오크는 전부 엘프 계열 종족으로 분류되며, 엘프족 언어로는 뒤어 '~머'가 붙는다. 알드머, 알트머, 카이머, 던머, 보스머, 오시머, 드웨머, 팔머가 그런 예다. 그리고 dwarven, elven같이 ~ven으로 붙으면 그건 드워프의, 엘프식의 같은 형용사형이란 의미이므로, 드워븐 검 같이 번역하는 것보다는 '드워프의 검', '드워프식 검', '드워프제 검', 아니면 그냥 명사화해서 '드워프 검'이라고 표기하는게 맞다.
- 탈모어 에이전트, 탈모어 에이젠트 → 탈모어 요원
- 네더 리치 → 지하 리치
nether는 지하 또는 지옥이란 뜻이 있다. 네더라는 말이 리치의 접두어로 사용되었고, 게임 내에서 화염마법을 쓰진 않으니 지하로 번역하는게 적절했을 것이다.
- 도깨비불, 도깨비불엄마 → 위스프, 위스프마더
무성의한 음차와 다르게 지나친 의역이 어색함을 유발한 경우. 엘더스크롤 세계관 설정상 아직 도깨비란게 없는데 도깨비불이라 번역하는게 과연 적절했나 의문이 든다. 그냥 위스프마더처럼 음차하거나 위스프어미, 위스프대모 같은 식으로 적절히 섞어 번역하는게 나았을 것이다.
- 귓속말 도깨비불엄마 → 속삭이는 위스프마더
- 데드로스, 대드로스 → 데이드로스
- 페어리티 → 페어라이트
원문은 Faerite인데 왜 -리티로 번역했는지 의문이다. 참고로 -ite는 화석, 염류, 폭약, 상품 등의 명칭에 붙는 접미사이다.
- 엑코플라즘 → 엑토플라즘 또는 심령체
ectoplasm인데 왜 뜬금없이 엑코가 됐는지 의문이다. 비공식 유저 번역에서는 심령체로 번역했다.
- 거형 스키버 → 거대 스키버
중국식 한자어로 보인다.
- 거형 영혼석 → 거대 영혼석
중국식 한자어로 보인다.
- 골드 주괴 → 금 주괴
- 실버 주괴 → 은 주괴
- 브라스 주괴 → 황동 주괴
- 알화학적 성분 → 연금술 재료
아마도 alchemical을 번역하다 al-chemical로 해석해서 저렇게 괴상하게 번역한 듯하다.
- 아일레이드, 아잉레이드, 엘레드 → 에일리드
같은 고유명사면 하나로 통일해서 번역할 것이지 왜 이렇게 중구난방으로 번역했는지 의문이다.
- 에보니를 임브링하는 것은 아무리 유능한 대장장이라도 가공하기 힘듭니다.[16] → 데이드라의 정수를 에보니 금속에 스며들게 하는 작업은 가장 능력 있는 대장장이에게도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imbuing. 데이드릭 판금 갑옷 설명에 나온다. imbue는 채우다, 스며들게 하다는 뜻이다.
- 오러리 → '문두스 천체의' 또는 천체계 모형
Apprentice's Orrery를 제자의 오러리로 번역해놨다. 태양계의(太陽系儀)를 뜻하는 orrery를 성의없게 음차한 경우다. '연습생의 천체계 모형'이라 번역하는게 맞았을 것이다. 참고로 '천체의'에서 거동 의(儀) 자는 '천문 기계'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로 혼천의가 있다.
- 절 → 사원
temple을 절로 번역해 졸지에 블레이드를 불교신자로 만들어놨다.
- 전사스 파이어 → 전사의 성화
Warrior's Fire. 게임 내에 등장하는 장식물 중 하나.
- 트레이닝 더미 → 훈련용 인형 또는 훈련용 모형
- 힐트 → 무기 자루
- 플랜지 → 테두리 또는 돌출부
- 모티브 → 무늬 또는 문양
motif를 그냥 음차했다.
- 인레이 → 무늬 새김 방식 또는 문양 세공 또는 상감 방식
inlay를 그냥 음차했다.
- 글로우 더스트 → 빛나는 가루
- 가게 → 거래
상점 주요 기능이라서 매우 자주 보게 되는 부분인데 그냥 가게라고 번역해놨다.
- 제스터 → 광대
- 키네 → 카인
- 와누므 → 와눔
영어 원문은 wanum.
- 리브 스네이크 → 리버 스네이크
- 변방의 코넬레인 → 리치의 코넬레인
원문이 connelain of the reach다. 게다가 게임 내에서 대사를 들어보면 for the reach! 라고 외친다. 당연히 여기서 언급되는 reach는 변방이란 뜻이 아니라 스카이림 서쪽에 있는 지역인 리치를 말한다. 마르카스가 있는 그 지역 맞다.
- 폭풍 기갑 → 폭풍의 보호막
폭풍 아트로나크의 기술을 설명하는 대사에서 나오는 단어이다. 원문은 아마도 storm armor인듯.
- 드레모라 월록 → 드레모라 마법사
Warlock. 관습적으로은 워록이라고 표기되나 들리는 대로 적으면 월록이 더 맞긴 하다. 하지만 그냥 마법사라 번역하는게 나았을 것이다.
- 레지옹 → 레기온 또는 제국군
무슨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는것도 아니고 왜 프랑스 발음으로 음차를 했는지 의문이다.
- 방패드 → 방패
실드를 번역하다가 뒤에 '-드'가 붙은 듯하다.
- 상점에서 판매하는 '탐색자 패키지'의 설명에 달랑 '일본어'라고만 적혀있다. 정말 서비스에 성의가 없음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사례다.
- 블레이드 전사님, 퀘스트진행, 심연탐험은 모두 지하감옥에 도착이 가능합니다. 앞으로도 《엘더스크롤:블레이드》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블레이드 전사님, 퀘스트와 심연은 화면 왼쪽 상단의 아이콘을 누르면 나오는 메뉴에서 선택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엘더스크롤:블레이드》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달린 답변조차도 번역기를 돌렸는지 틀렸다.
그 외에도 양호철, 완벽모피, 극소량 생명력 회복 물약 같은 번역은 기존 스카이림 번역본 중 말미르판 번역을 떠올리게 해 사용자에 따라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11. 기타
- 레딧에서 데이터 마이닝을 한 유저에 따르면,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등장한 칼키니움(calcinium) 금속이 여기서도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에보니 금속의 상위호환이라고 알려져있다.
- 사전예약자들에게는 주시자의 검(Watcher's Blade)과 주시자의 투구(Watcher's Helm)가 보상으로 주어졌다. 초반에 상당히 도움된다.
[1] 퀘스트들을 돌다보면 퀘완 보상으로 받거나 던전 내에서 상자들을 얻게 되는데 상자를 보관하는 인벤토리가 턱없이 모자랐다. 위에서처럼 보석을 사용해 인벤 한도를 늘릴수는 있지만, 높은 등급의 상자를 까고 있다면 열릴때까지 걸리는 시간동안은 다른 등급의 상자는 보석을 이용하는 것 외엔 깔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무 상자 및 은색 상자가 쌓이게 되어 높은 등급의 상자가 열릴때까지 강제적으로 퀘스트를 쉬거나 보석을 현질해 보석으로 상자를 까서 한도를 낮춰주거나 인벤 한도가 초과되어 버려지는 상자의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더욱이 잘 나오지 않는 편인 황금 상자와는 달리 은색 상자는 나무 상자만큼 드랍률이 높은 편인데 열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3시간이나 되기 때문에 인벤 한도를 잡아먹는 애물단지다.[2] 던전에서의 숨겨진 방을 발견하는 식의 탐험 요소는 소량 있다[3] 네더 리치의 경우 오블리비언때 후줄근한 모습과는 상당히 다르게 변했다.[4] 번역 오류로 마비라고 표시된다[5] 레벨에 따라 척후병, 정예병(엘리트) 등 다른 이름이 붙을 수 있다.[6] 스프리건의 아종인 화염 스프리건은 공격속성이 화염 속성이다.[7] 마을 레벨이 부족해 확인하진 못했으나 데이드로스 이빨과 드래곤 발톱도 생명력 물약 재료일 것으로 보인다.[8] 작중 시점이 제4시대임을 감안하면 크바치의 영웅이 재등장했다고 볼 수 있을것이다.[9] 이름을 보면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와 매스 이펙트 시리즈를 염두하고 이름을 지은 것 같은 모바일 게임이다. 위의 영상의 12분 5초 부분 참고.[10] 애초에 블레이드는 상자나 바위 같은 곳에 올라 갈 수도 없어 고저 개념이 없는거라 마찬가지라서 기존 스카이림처럼 인성존에서 화살을 쏴서 잡는 등의 꼼수가 안통한다.[11] 배싱의 오기로 보인다[12] 또는 쪼개기, 빠개기[13] 또는 치기, 후리기[14] 원문: The Bloodfall Queen Banner carries the sigil of the gro-Batul family, who has ruled this small kingdom for three generations.[15] 양명학의 그 양명이다. 참고로 양명은 양명학을 세운 왕수인, 일명 왕양명의 호이다.[16] 원문: imbuing ebony with the essence of a daedra is no small feat for even the most capable of blacksmit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