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이론

 

Parallel Life
[1]
1. 서로 다른 사람의 같은 인생을 사는 이론
1.1. 평행이론/예시
1.2. 평행이론/창작물
1.3. 평행이론/애매한 경우
2. 영화


1. 서로 다른 사람의 같은 인생을 사는 이론


평행이론이란 서로 다른 시대를 사는 두 사람의 운명이 같은 패턴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이론으로 대표적으로 에이브러햄 링컨존 F. 케네디의 평행이론이 대표적이다. 때로는 정치인들의 부패와 몰락을 이야기 할 때 평행이론이 이야기 되기도 하지만 '이론'이라기 보단 사실상 '''몇몇 우연의 일치를 끼워맞춘''' 과학적 근거가 없는 그저 도시전설에 가깝다.[2] 끼워맞추기에 가까울 수밖에 없는게 비슷해 보이면 무조건 평행이론을 주장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어떤경우에는 역사적 흐름과 문화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평행이론을 만드는 경우도있다.

1.1. 평행이론/예시


아래는 평행이론을 끼워맞춘 예시일 뿐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길 바란다.
에이브러햄 링컨존 F. 케네디 : 워낙 유명해서 별도 항목까지 개설됐다. 링컨과 케네디의 공통점 문서 참고
잔 다르크유관순 : 두 사람이 겹치는 면이 많아 평행이론이나 환생 등에 언급되곤 한다.
이순신호레이쇼 넬슨 : 위의 잔 다르크, 유관순과 마찬가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아돌프 히틀러 : 둘 다 전 유럽을 쓸어담던 세계구급 독재자이며 중요 사건들이 129년의 간격을 두고 일어났다. 다만, 생년 연도만큼은 두 갑자가 차이난다. 둘 다 기축년생.
  • 출신지가 흥미로운데, 나폴레옹은 프랑스와 별 관련 없었던 코르시카 태생이며 히틀러는 한술 더 떠 옆나라 오스트리아 출신이다.[3]
  • 나폴레옹은 1799년에 쿠데타를 일으켰고 히틀러는 1928년 총선에서 대박을 쳐서 둘 다 실세의 자리에 올랐다.
  • 나폴레옹은 1804년에 황제 자리에 올랐으며 히틀러는 1933년에 정권을 합법적으로 장악하고 총리가 되었고 수권법까지 제정하며 전권을 장악했다. 둘이 1인자가 되는 순간 프랑스 공화정과 바이마르 공화국은 사실상 망한 것도 똑같다.
  • 전 유럽을 먹기 위해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전쟁을 일으켰고 진짜 유럽을 다 먹을 기세였으나 영국이 태클을 걸어서 영국을 손봐주려다 트라팔가 해전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엿을 먹고 영국 점령을 포기했다.
  • 히틀러는 개인적으로 나폴레옹을 동경했다고 한다. 프랑스 점령 후 파리에서 나폴레옹 무덤을 참배하기도.
치올코프스키와 고다드 : 달에 가고 싶어해 액체연료 로켓을 개발했다.
김재기서재호 : 모두 차남으로 태어났고, 가수로 활동했으며, 같은 날(8월 11일)에 20대였던 때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리고 그들의 빈자리를 채운 사람들은 모두 이름에 '''희'''가 들어간다.(김재'''희''', 이정(이정'''희''')) 그 빈자리를 채운 사람들은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철종광서제 : 둘 다 왕실/황실의 직계혈통이 단절되어 즉위한 방계혈통 출신 국왕/황제였다. 그러나 정말로 불가피하게 즉위했다기보다 실권의 정치적 목적에 의해 강제로 즉위한 허수아비 군주였으며, 결국 군주의 자리에 있는 내내 제대로 권력을 휘두르지도 못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다가 30대에 요절하였다. 그리고 본인들부터가 왕실/황실의 직계혈통이 단절되어 즉위한 방계혈통 출신 군주였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직계혈통마저 단절되었으며, 자신을 군주로 만든 실권의 길로 이끈 원인제공자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여담이지만 둘 다 자신의 나라에서 각각 마지막으로부터 두번째 국왕/황제다.[4] 무능한 군주였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나름 군주로서 좋은 정치를 할 역량이 되었으며 단지 실권에게 통제당하며 살아간 탓에 제대로 정치를 하지 못했을 뿐이라는 점도 비슷하다.
제갈량옹정제 : 중국 역사상 희대의 일 중독자로 유명하며, 최고의 자리에 오른지 13년 만에 죽은 점이 비슷하다. 제갈량은 과로사했다는 사실이 확실하게 드러났으며, 옹정제는 사인이 확실하게 밝혀진 건 아니지만 생전에 엄청난 일 중독자였던 만큼 제갈량처럼 과로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애종숭정제 : 무능한 선대 황제들과 달리 본인이 문제 의식을 가지고 나라를 살리기 위해 나름 노력했으나, 끝내 한계에 부딪히면서 결국 절망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리고 두 황제가 통치할 당시의 금나라명나라의 침략에 시달리고 있었으며(전자는 보르지긴 왕조의 몽골 제국, 후자는 내몽골 정복을 통해 몽골 세력과의 동군연합이 된 청나라), 두 황제의 죽음으로 인한 금나라와 명나라의 멸망은 외세의 침략과 지배로 이어지게 되었다.
오카다 유키코서지원 : 2년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활동했지만 큰 인기를 얻었고 꽃다운 스무살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으며 본명(사토 카요/박병철)이 아닌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 둘은 각각 19'''67'''년과 19'''76'''년에 태어났으며, 오카다 유키코가 사망한 1986년으로부터 10년 뒤인 1996년에 서지원이 사망했다.
이채익김두겸 : 두사람 모두 지방의원 출신인데다[5] 재선의 울산 남구청장[6]을 지낸 후 각각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울산광역시장 경선에 뛰어들었다가 탈락하였는데, 2년 후의 총선에서 현역의원인 강길부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으나[7]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길부 의원에게 2위로 낙선하였으며 다음 총선에서는 남구갑으로 지역구를 옮겼는데,[8] 김두겸은 1차 컷오프되면서 이채익과 행보를 달리하게 되었다.
김광석오자키 유타카
북마케도니아몽골 : 전자가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의 남동유럽 국가인 반면 후자는 추운 냉대기후의 동북아시아 국가이며 그에 따라 양국 사람들의 문화 또한 극과 극이지만 둘 다 한때 남쪽나라 사람들에게 야만 취급을 받았으나 어느 정복군주 덕분에 나라를 정복하고 더 나아가 유럽과 아시아에 걸친 제국으로 성장한 바 있고 그 과정에서 이란 왕조를 무너뜨려 이란 땅을 차지하면서 이란 문화의 영향을 받기도 했으며[9] 세월이 흘러 여러 나라 갈기갈기 찢어다가 그 나라들이 대거 멸망하면서 현재는 최대 전성기 때 얻었던 광활한 영토를 잃고 내륙의 약소국으로 전락한 점[10] 그리고 정통성을 가진 남쪽 지역이 영토가 훨씬 넓고 국력도 더욱 강하며 과거에 자신들을 야만인 취급했던 남쪽의 다른 나라의 영토가 되었을 뿐더러[11] 해당 지역이 독립국가인 북부 지역보다 인구가 훨씬 많으며 독립국가인 쪽은 슬라브족의 영향을 받았고[12] 키릴 문자를 사용하며[13] 한때 슬라브계 공산국가의 지배를 받았다가 현재는 그 지배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민주화를 이룩했다는 점[14]이 비슷하다.
강서구
헤이든 크리스텐슨디도 : 본인이 대작급 작품(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구 애니메이션)에서 맡은 주연 캐릭터(아나킨 스카이워커/치바 마모루)가 미스캐스팅이라는 평을 들어 커리어를 망쳤으며, 훗날 자신의 연기력에 대한 긍정적 재평가가 이루어졌고(스타워즈 시퀄 시리즈가 들은 혹평/기사룡전대 류소우저에서의 멜토 연기에 대한 호평) 배우/성우 활동 자체도 계속 이어나가는 중이지만 본인이 주연을 맡은 해당 작품(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구 애니메이션)의 명성에 비하면 여전히 부진한 커리어라는 공통점이 있다.
콤모두스연산군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선왕인 아버지명군이자 성군이었고 아들인 본인 또한 결코 무능하지 않았으며 정통성 또한 완벽하여 그에 따라 무난한 후계자로 평가받고 재위 전반기인 12년 동안 나쁘지 않게 를 다스렸으나, 대규모 숙청으로 황권/왕권을 강화해놓고 그 강화된 황권/왕권으로 더욱 좋은 통치를 하기는커녕 오히려 초심을 잃고 타락하여 결국 이에 실망한 신하들의 쿠데타로 비참하게 몰락하였다.

1.2. 평행이론/창작물


  • 성서와 ET : ET가 지구에 와서 자기 고향을 향해 가기까지가 성서와 비슷하다고 TV스펀지에서 밝힌바 있다.
  • 엑소시스트와 설공찬전 : TV스펀지에서 설공찬전이 엑소시스트와 비슷하다고 나온적이 있다.
  • : 로 인한 사람 간의 싸움과 운명 [15]
  • 이나즈마 일레븐 시리즈 : 엔도 마모루와 마츠카제 텐마를 평행이론 컨셉으로 엮었다.

1.3. 평행이론/애매한 경우


  • 보이스의 심대식 형사 → 보이스 2의 나홍수 계장 : 범인과의 연관성이 있었다는 점[16]과 사건의 흑막에게 납치되어 엄청난 고통[17]을 당했다는 점과 [18][20]등이 공통점이며,11화 예고편을 보면 묶여있다는 점과 계장의 내연녀가 살려달라고 하는 것을 유추해 본다면 죽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다만 동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애매한 케이스로 볼 수 있다.

2. 영화


[image]

Parallel Life. 권호영 감독. 지진희, 이종혁 주연. 2010년작 한국 스릴러 영화.
자연 세계에 일종의 흐름과 리듬이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이전에 살았던 특정한 사람의 인생을 반복한다는 평행이론을 소재로, 링컨과 케네디 떡밥을 푼 다음 본편으로 들어간다. 막 우리나라 최연소 부장판사가 된 김석현의 인생은 꼭 30년 전 그와 같은 나이에 최연소 부장판사가 된 한상준의 삶과 겹쳐지는데, 그 한상준이라는 남자는 부장판사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내를 잃었고 당시 사건의 범인이 도주해 16일 뒤 그와 아들을 살해했다. 실제로 그의 아내가 한상준의 아내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상황에서 살해당하자, 김석현은 어떻게든 이 예정된 운명을 막기 위해 뛰어다닌다.
영화에 나오는 아이디어는 프랭크 조셉이라는 사람의 에서 나온 것으로, 싱크로니시티와 관련된 책이다. 평행이론의 감독 권호영은 '네 번째 층'을 만든 감독이다. 근데 전작보다 못한 물건이 나와 버렸다...

[1] 아예 무관하지는 않다. 평행우주는 또다른 세계의 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이론이고 평행이론은 또다른 시간대의 나와 같은 운명을 사는 사람의 대한 이론이니까 자신의 분신이라는 의미에서는 비슷[2] 양자물리학을 근거를 하고있다는 이야기도 있기는 하다.(그런데 이 이야기는 양자역학을 조금만 알아보면 터무니 없는 헛소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3] 코르시카는 나폴레옹이 태어날 즈음 프랑스에 병합되었으며, 그 전까진 프랑스와 연관 없는 이탈리아령(제노바 공화국)이였다. 그래서 이탈리아 가문 출신 나폴레옹은 평생 프랑스어 철자법에 서툴렀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합스부르크 가문이 독일어권의 패권을 장악한 이후부터 프로이센의 호엔촐레른 가문에게 그 패권을 넘겨줄 때까지 계속 독일어권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4] 철종은 조선의 마지막 국왕인 고종의 전임자이며(고종의 아들인 순종은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바뀐 뒤에 즉위한 관계로 아버지와 달리 살아생전에 조선 국왕 칭호를 쓴 적이 없었음) 광서제는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인 선통제의 전임자다.[5] 이채익:울산시의원-경남도의원, 김두겸:재선 울산 남구의원[6] 민선 2, 3기 이채익, 민선 4, 5기 김두겸[7] 이채익:18대 총선 한나라당 공천, 김두겸: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8] 이채익:19대 총선, 김두겸:21대 총선[9] 헬레니즘 문화헬레니즘 제국 때 그리스의 도시국가들과 마케도니아 본토의 그리스 문화가 속국으로 전락한 페르시아 제국의 이란 문화와 융합하여 생겨난 것이다. 몽골의 전통 증류주인 아르히는 호라즘 왕조 멸망 후 점령지인 이란의 증류주 제조 기술이 몽골 본토로 전파되어 생겨난 것이며 여몽전쟁 이후 고려의 원 간섭기 때 소주가 생겨나는 데 영향을 주기도 했다.[10] 다만 마케도니아 왕국이 처음부터 에게 해와 맞닿아있었던 반면 몽골은 칭기즈 칸이 몽골족을 통일할 당시에도 이미 내륙국이었고 오히려 내륙국이었던 시기가 바다와 닿아있었던 시기보다 훨씬 길다.[11] 수도인 펠라를 포함하여 마케도니아 왕국의 중심지는 지금의 그리스령 마케도니아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지금의 북마케도니아 땅은 마케도니아 왕국의 변방이었다. 몽골의 경우 비록 칭기즈 칸이 태어난 곳은 지금의 독립국가 몽골에 해당하는 지역이었지만 칭기즈 칸을 포함한 보르지긴 씨족의 혈통을 이어받아 몽골 제국 계승자로서의 정통성을 가진 차하르인들은 중국의 내몽골 자치구에 살며 정작 독립국가 몽골의 할하인들은 옛 몽골 제국 시절 칭기즈 칸에 의해 몰살당한 적이 있었다(...).[12] 지금의 북마케도니아 사람들은 언어 및 혈통적으로 남슬라브족에 동화되었다. 독립국가 몽골의 할하인들은 비록 중세 몽골족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동슬라브계 국가인 소련의 영향을 받아 고유의 젓가락 문화가 사라지고 서양식으로 나이프와 포크를 쓰며 기본적으로 샤머니즘티베트 불교 신자들이 많지만 정교회 신자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13] 다만 북마케도니아가 키릴 문자 종주국이며 중세 이후로 오랫동안 키릴 문자를 사용해온 반면 몽골은 20세기 몽골 인민 공화국허를러깅 처이발상몽골 문자를 폐지하고 잠시 라틴 문자를 채택했다가 소련으로부터 키릴 문자를 들여온 것이다.[14] 북마케도니아는 마케도니아 사회주의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일부였다가 유고슬라비아 해체 과정에서 독립과 민주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으며, 몽골은 몽골 인민 공화국 시절에도 사실상 소련의 속국이나 다름없었고 내정간섭을 안 받는 진정한 독립국가가 된 것도 소련 해체 이후 민주화를 추진하면서부터였다.[15] 취소선이 그어진 이유는 이쪽은 실제로 환생이여서. 다만 여기에도 해당될 수 있는게 윤회환생한 자들은 계속해서 비슷한 운명을 맞이하기 때문.[16] 심대식 형사의 경우는 모태구에 의해 협박을 당한 상황이었고,나홍수 계장은 범인에 의해 갈선치킨 집에 '심마니'라는 이름으로 갔던 적이 있고,범인으로 의심받기도 했다.[17] 다만 심대식의 경우 모태구의 철구로 신체적으로 집중타를 맞은 반면,나홍수 계장은 방제수의 물을 마셨는데 그것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아마존 독거미의 독이 함유되어 있었는데,그걸 다 뿌리면서 쓰러진다.[18] 보이스 시즌 1의 모태구가 흉기에 묻은 머리카락을 모으기도 했으며,죽지 않은 나홍수 계장의 신체에서 머리카락을 뽑았다.[19] 당시 보이스의 자동차 간접광고 스폰서는 쌍용자동차였다.[20] 당시 심대식 형사는 2017년형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쌍용 코란도(구) 등을 타고 등장했으며,[19],나홍수 계장은 2018년형 현대 싼타페 차량을 타고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