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애니메이션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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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기 키 비주얼
2015년 7월에 1쿨로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이토 나오유키.
애니 방영 끝에서 예고편을 넣는 것이 아닌 홈페이지에서 유튜브로 따로 예고편이 올라오는 형식을 취하며 노멀과 스페셜 2가지로 나뉜다. 노멀 예고편 목소리는 아인즈만 맡으며 스페셜은 각 편마다 아인즈 말고도 다른 등장인물들이 대화식으로 맡으며 시간이 지나면 비공개 처리하여 추후 BD/DVD에 일반특전으로 공개된다.
2. PV
3. 주제가
3.1. 1기 OP
남성 2인조 가수 OxT의 Clattanoia. 발매일은 2015년 8월 26일.
노래자체의 느낌을 좋다고 평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여담으로 자막에 절묘하게 가려졌지만 1:23 부분에 아인즈와 샤르티아 사이에 판도라즈 액터가 있다.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아인즈의 심경을 노래하는 듯한 가사들이다. 이세계로 전이해와 알 수 없는 상태에 직면한 아인즈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노래.[1]
TVA오프닝 영상에 소량의 스포일러가 존재한다. 1기 애니매이션 내에서 활약하는 알베도나 샤르티아는 그렇다고 쳐도 리자드맨과 대치하는 코퀴토스라든가[2] , 왕국의 뒷골목 같은 곳에서 주먹을 쥐고 있는 세바스라던가[3] , 달빛 아래서 날개를 펼친 데미우르고스[4] 라던가, 아직 애니화되지 않은 4, 5, 6권의 활약을 암시하고 있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2017년 3월, 2기 제작이 확장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2기에 대한 복선이 아니었나 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기가 3권까지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므로 2기에서는 6권까지 진행되리라는 게 주요 의견. 그리고 이 의견은 현실이 되었다.
여담으로,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의 오프닝에서 전투 메이드 플레이아데스버전도 있으나 오프닝이 꽤나 약을 빨았다.
3.1.1. 가사
풀버전 기준. 주인공 아인즈의 심정은 물론, 원작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행보도 어떻게 나아갈지 잘 나타나있다.
3.2. 1기 ED
'돈츄기미요'. 첫 소절 'Don't you give me your love and passion?'의 Don't you give me your에서 따온 것으로, 코믹스 불사자의 Oh!에서도 나온 바 있다.
엔딩 곡은 MYTH & ROID의 <L.L.L>. MYTH & ROID라는 그룹의 데뷔 곡이다.[5] 작화가 분위기랑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던 애니 본방과는 다르게 엔딩의 장면은 원작에 삽입된 삽화들을 그린 so-bin이 참여해 보다 원작에 가까운 느낌의 일러들로 이루어진 슬라이드 쇼와 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고,색채가 어두워져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특히 so-bin의 일러스트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뛰어나기 때문에 호평을 받고 있는 듯하다. 음악의 퀄리티도 상술했듯이 괜찮은편. 펑크 록 장르의 음악인데 보컬파트에는 보코더가 사용되면서 트랜스 적인 색깔도 같이 함유가 되어서 코어장르의 느낌도 있다.
사용된 일러스트의 주인공은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다 알베도다. 대놓고 밀어주는 듯. 애니의 설정화와 다른 점이 있다면, 애니판 알베도는 눈에 상당히 흰자가 많이 보였던 반면, 엔딩 일러의 알베도는 눈동자가 눈을 꽉 채우고 있어 마치 뱀의 눈을 연상시킨다. 애니메이션 본편내에서의 히도인 모드와는 달리 전부 청초하고 요염한 이미지인지라 니코동 같은 동영상 사이트에서는 '이 미녀는 누구?', '이 미녀는 대체 언제 애니에 나오는거임?'이라는 코멘트가 달리곤 한다. 물론 알베도인걸 다 알고서 하는 소리. 다만 알베도가 제대로 히로인이었던 11화에서는 '이거 방금 나왔던 미녀다!'라는 등의 코멘트가 달렸다. 알베도도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불사자의 oh! 에서 자기 혼자 치사하게 1기 엔딩에 나왔다고 샤르티아가 화를 내자 시청자들이 '''이렇게 귀여운 애가 있었나?''', '''이 미녀 본편에 언제 나와?''' 라고 말하는 고통을 너가 아냐며 화를 냈다.
3.2.1. 가사
'''주인을 향한 알베도의 러브송'''
"Don't you give me your love and passion" "I don't want to live an hour without you" ''' "Kill it" ''' 등등...가사들이 심히 누군가를 떠올릴 정도로 얀데레스럽고, 이에 맞춰서 엔딩 영상 도입부에도 알베도의 황홀의 얀데레 포즈를 볼 수가 있다. 알베도가 모몬가(아인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 실제 공개된 전체 가사는 한층 더한 광기를 내포하고 있어서 충공깽.
명색이 애니 주제가인데 '''가사에 아주 대놓고 f-word가 들어가 있는 것도 특징.''' 그것도 클린 버전을 따로 만들지도 않고, TV 사이즈 버전에까지 버젓이 포함되어 전파를 탔다!
풀버전 기준.
4. 회차 목록
- 전화 각본: 스가와라 유키에(菅原雪絵)
5. 에피소드 가이드
5.1. 1화: 끝과 시작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알베도 & 모몬가. 알베도는 모몬가가 자신의 가슴을 만졌다며 좋아라 하며 결국 정줄놓고 달려드는 것과 이에 모몬가는 진정하라며 기겁하는 목소리가 포인트.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화려한 장신구들에 대한 묘사는 최대한 생략되었으며 (예: 알베도가 손에 쥐고 있던 검은 지팡이(진무 긴눙가가프), 모몬가의 로브에 달린 금줄 등) 소설의 묘사와 차이가 있는 장면이 있다.[7] 소설상에서는 모몬가가 자신의 입 또한 움직이는 걸 확인하고 당황한다는 묘사가 있었는데 애니에서는 입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8] 또한 시간 제약에 따라 여러 장면들이 삭제되거나 짧게 지나가는 수준으로 편집됐는데 그 예시로 아우라와 마레가 아인즈가 직접 따라주는 물을 사양하는 장면도 빠졌다. 다만 이런저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무난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나가 평 자체는 나쁘지 않은 수준.
5.2. 2화: 계층 수호자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샤르티아 & 아우라. 특히 스페셜 예고편에서 원작에서 나온 '''천년의 사랑이 차게 식을''' 엄청난 표정이란 묘사를 출중하게 표현해 주었다. 샤르티아와 아우라가 서로 티격태격 말싸움을 하다 어쩌다 언데드 화제로 흘러가게 되어 아우라가 샤르티아의 말에 반박한답시고 모몬가님은 '''"뇌세포가 없는 걸!"'''하고 맞받아치자 그러고 보니 "그렇사와요"하고 수긍해버리는 샤르티아의 반응이 주요 내용.
전체적으로 1화에서 시간여유가 없어 말하지 못한 부분들을 2화에서 차근차근 풀어주었다. 1화에 강제 정신안정 효과를 받은 아인즈의 상태 설명이나 계층수호자들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대화도 거의 원작 그대로 반영했다. 물론 여기서도 굳이 크게 필요없는 부분은 편집했는데 아인즈가 "다크워리어"란 별명으로 부르라는 말에 데미우르고스가 의문을 표하는 장면, 데미우르고스와 아인즈가 밖으로 나간 뒤에 알베도가 오기까지 데미우르고스의 부하 마장들이 서로 짤막하게 얘기하는 부분이나 알베도와 마장들이 하는 대화도 삭제 됐다. 그 외 마장들 중 탐욕의 마장이 디자인이 바뀌었거나[9] 본래 데미우르고스와 같이 1계층이 같이 온 마장들의 수가 단 셋으로 줄어든 점,[10] 같이 세세한 부분은 굳이 다 살리지 않고 지워버렸다. 1화처럼 적당히 원작을 살려주면서 전개하는 추세.
5.3. 3화: 카르네 마을 전투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세바스 & 데미우르고스. 한낱 35레벨 잡몹에 불과한 죽음의 기사의 퀼리티가 이제까지 등장한 여타 모든 캐릭터들보다 뛰어나다.
마찬가지로 원작노선을 따라가고 있다. 수위 때문에 검열되지 않을까 예상되었던 죽음의 기사가 제국으로 위장한 법국 공작원들을 유린하는 장면이 거의 그대로 그려졌으며 다른 부분은 몰라도 죽음의 기사가 기사들을 유린하는 장면은 제법 원작을 최대한 반영하여 반응이 좋은 편.[11] 다만 무슨 이유에선지 죽음의 기사 역시 디자인이 변경.[12] 시간 상 여유로 감정 묘사가 생략되는 것도 비슷한데 주연 조연을 가리지 않는 심리 표현이 편집되는 상황에서도 유독 알베도만은 세세한 부분도 짚고 넘어가고 있다.
위그드라실 시절 회상에서 터치 미가 아인즈를 구해주는 일화가 나왔는데 정의강림(正義降臨)이라는 네 글자가 실제 게임 내 효과로 표현된 탓에 여태껏 터치미를 근엄하게 봐온 팬들에게 순식간에 허세충만한 인상으로 바꾸어버렸다. 그 글자 연출은 설정상 캐시 아이템이라고 한다.
5.4. 4화: 죽음의 지배자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코퀴토스 & 아인즈 울 고운#s-2. 스페셜은 아인즈와 코퀴토스의 만담형태인데 무인으로서 가제프에 끌린 코퀴토스가 그를 칭찬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자 이에 질투한 아인즈가 약간 뾰로통하게 반응하니 뒤늦게 코퀴토스가 열렬히 아인즈를 찬양하는 내용. 이에 바로 기분이 풀리는 소심한 아인즈.
4화에서는 가제프와 니군의 전투, 뒤이어 이어지는 아인즈의 양광성전 유린이 내용의 전부다. 사실상 전투 장면이 가장 많았던 부분이라 볼 수 있다. 가제프가 양광성전과 싸울 때의 카메라 워크가 꽤나 인상깊었다는 평들이 주로 보이며 아인즈가 마법 하나로 단숨에 천사무리를 소멸시키는 장면도 나름 연출이 좋게 나왔다. 덤으로 아인즈에게 날아오는 돌을 막고 발끈하는 알베도, 아인즈의 데미지, 아픔을 느꼈다는 말에 분노하는 알베도[13] , 돌아가는 아인즈 뒤를 쫓아가며 아인즈에 대해 콩깍지가 쓰여 혼잣말하며 웃는 알베도 삼종세트가 있다.
이후 아인즈가 수호자들에게 이름을 아인즈 울 고운으로 바꾸겠다 선언하며 수호자를 비롯한 고위 NPC들이 아인즈의 이름을 부르며 만세를 외치는 데서 끝이 나는데, 다른 화와는 달리 엔딩 이후에 쿠키 영상이 이어진다. 2화에서 아인즈가 농담식으로 말했던 세계정복 발언을 수호자들이 멋대로 과대해석해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최종목적은 아인즈님에게 이 세계를 드리는 것이라고 알아라'''" 선언한다.
그리고 천사들이 플레이트 갑옷을 입은 조류의 날개가 달린 인간 모습을 띤 소설 삽화나 코믹스와는 달리 애니판에서는 상당히 로봇물에 나올법한 기계적인 생김새로 구현되었다. 소설판의 천사들, 코믹스판의 천사들
5.5. 5화: 두 명의 모험자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나베랄 & 알베도. 스페셜은 아인즈를 모시게 될 나베랄과 알베도의 대화인데 나베랄이 5화 제목을 말하자 나베랄이 아인즈와 '''단 둘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서 '''둘이서 뭘 할 작정이야?!'''라며 발광하는 알베도의 히도인 연기가 압권이다. 색감이 이전에 방영된 다른 화들에 비해 미묘하게 바뀌었으며 원작 묘사와 달리 후덕한 아줌마, 아저씨로 바뀌어버린 촌장, 촌장의 부인[14] 과 대조되게도 단순 지나가는 엑스트라인 모험자 조합 안내원이 꽤나 미녀로 그려지는 등 왠지 모르게 좀 더 공이 들어간 티가 눈에 띤다. 나베랄이 아인즈에게 맞을 때 순간적으로 입이 토끼입(X모양)이 된다. 2권 1장 내용을 다루다 보니 도입부라 운필레아와 칠흑의 검 모험자들을 만나 의뢰에 대해 묻고 아인즈가 브리타에게 내어준 붉은 포션, 그리고 클레만티느와 카디트가 일을 꾸미는 데서 끝이 난다. 여러모로 작화 및 채색에서 보강을 한 점이 눈에 띈다. 그 외 나베의 욕설이 살짝 간결화됐다.
5.6. 6화: 여로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마레 & 알베도. 스페셜은 마레가 아인즈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알베도와의 대화 와중, 사랑 이야기가 나와서 마레가 '아인즈 님한테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까'하며 어린아이답게 사랑에 관해 완전히 이해 못한 반응이 담겨있다. 그리고 모두가 바라마지 않던 알베도의 침대 마킹 장면이 들어가 5화에서 잘린 줄 알고 아쉬워했던 사람들이 쾌재를 올리는 중. 사실 소설에서 이 쯤에 나온다. 또 예고편만 보아도 3D로 조형된 오우거와 고블린들이 무리없이 2D 작화에 녹아들어 호평을 받고 있다.
5.7. 7화: 숲의 현왕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칠흑의 검 전원. 햄스케의 정체를 가리기 위해 어둡게 칠한 연출이 보이는데 워낙 생긴 게 생긴 거다 보니 딱 봐도 거대한 쥐란 걸 알 수 있어 숨기는 의미가 없다.
카르네 마을에 들어가는 장면에서 시작해서 엔리가 소환한 고블린들, 운필리아와 엔리의 대화, 카르네 마을 사람들의 활 훈련장면, 아인즈와 운필리아와의 대화, 숲의 현왕과의 조우 + 숲의 현왕 햄스케화 마지막으로 클레만티느의 등장까지 지나가는 내용이 꽤 많다. 그런데 정작 햄스케 부분은 대충 넘겨버리고 애니메이션이 3기까지 나온다 해도 비중이 별로 없을 운필레아에게 필요 이상으로 시간을 소비하는 스킵 신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이후 있을 예자의 액관 스토리에 조금이라도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15]
5.8. 8화: 죽음을 가르는 쌍검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햄스케 & 모몬. 대충 내용은 햄스케을 보고 두려워 하는 이세계 사람들을 보고 '''"왜 모두 이런 찹쌀떡 같은 녀석을 무서워하지?"'''라고 어이 없어하는 모몬의 말에 찹쌀떡이 용맹스럽고도 고귀한 이름이냐며 질문하는 햄스케의 말을 강하게 부정하는 모몬의 대화다. 여태까지의 흐름대로 카디트의 부하들이 생략될 줄 알았으나 의외로 충실하게 묘사되어있다. 햄스케와의 전투를 통째로 자른 대신 10화가 3권의 1장 제목인 진조로 결정된 걸로 보아, 2권의 하이라이트 공동묘지 사건을 9화까지 걸쳐서 집중적으로 보여줄 예정인 듯하다.
좀비들은 아예 묘사되지 않고 모두 스켈레튼으로 교체되었다. 또한 모몬이 오기 전까지 한명이 언데드에게 붙잡혀 떨어져 산채로 먹히는 등 상당히 처절했던 에란텔 경비병들의 사투도 대거로 잘려나가 잔혹성이나 공포스러운 연출이 대폭 줄어들었다. 다만 나베랄의 전격구 마법이나 카지트와 제자 사이의 대화 부분은 의외로 충실하게 묘사되었다. 항상 그렇듯 완전히 뛰어넘기는 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원작 재현을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닌 미묘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5.9. 9화: 칠흑의 전사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클레만티느 & 카디트. 클레만티느의 의욕 없는 듯한 말투를 들은 카디트가 조금만 있으면 목적을 이룬다며 진지하게 하라는 식으로 잔소리, 이에 "그래도 잠깐 정도는 괜찮잖아?"라고 클레만티느가 투덜대는 내용이다. 광기 넘치는 클레만티느 성우의 연기가 인상적.[16]
사실상 2권 절정부를 다루는 터라, 햄스케의 장면에서와 같이 전투신을 대부분 씹고 들어갔던 전례와는 다르게, 예고편에서부터 최고 수준의 화려한 전투 장면이 남발하고 있어서 9화가 나오기도 전부터 호평이 많았다. 특히 주목이 되는 것은 골룡의 퀄리티로, 극 초반의 데스 나이트보다 더한 3D 작화를 보여주고 있다. 예상대로 전투 장면 묘사는 지금껏 나왔던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호화로웠으며 스킬 표현 역시 묘사된 대로 나왔다. 특히 용뢰가 전과 달리 제대로 용 형태를 갖추어 골룡을 돌파하고 카지트를 향해 날아가는 부분이 압권. 골룡과 나베랄과의 전투 내내 역동적인 연출이 돋보여 전투 연출만큼은 확실하게 호평받고 있으며 클레만티느와 아인즈의 전투 연출, 클레만티느가 아인즈의 품에서 벗어나려고 처절하게 발악하는 부분 역시 괜찮게 묘사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원작에서는 아인즈가 클레만티느의 무투기에 놀라는 묘사가 있으나 애니에선 짧게 "무투기인가..." 하고 끝나는 것으로 수정되었으며, 클레만티느가 토한 피와 섞인 오물이 묻어 씻어내는 부분이나 클레만티느가 죽었을때 입에 내장이 튀어나왔다는 묘사가 있지만 역시 수위 문제로 묘사되지 않은 듯 하다. 추가로, 죽음의 보주가 아인즈에게 충성을 맹세한다며 말을 건다거나 햄스케에게 가지라고 줬더니 죽음의 보주가 다시 아인즈에게 돌려보내달라고 징징거리는 장면은 아예 나오지 않았다.
이번화도 4화처럼 원작 권말 부분을 엔딩 뒤 쿠키영상 형식으로 만들었다.
5.10. 10화: 트루 뱀파이어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솔류션 & 샤르티아. 솔류션과 샤르티아의 소위 '''사냥'''에 대한 평범한 일상적인 만담이다. 원작에서 삽화가 없던 샤르티아가 이끌고 다니던 뱀파이어 브라이드와 대략 칠흑성전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게임 플레이어들의 아이템을 장비하고 있다 보니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확실히 이질적이고 묘한 느낌을 준다. 그 외로는 명색이 미녀로 유명한 라나 공주에 버금가게 아름답다는 솔류션의 작화가 불안정해서 아쉽다는 평. 덧붙여 위그드라실 시절, 페로론치노와 아인즈의 회상 장면도 나왔는데 원래는 루시퍼와 니시키엔라이, 페로론치노였지만 아인즈와 페로론치노 둘만 등장하는 걸로 수정되었다.
앞으로 3화면 완결이라 그런지 스토리 진행을 우선한 것으로 보이는데, 너무 진행을 우선한 탓에 책에서 만큼 압도적으로 유린한다는 느낌이나 공포스러움이 줄어들었다. 샤르티아가 용병단을 유린하는 장면이나 브레인이 절망하고 도망치는 장면 정도만 묘사되고 칠흑성전과의 대결은 거의 찰나의 순간 스쳐 지나가는 수준. 샤르티아의 칠성장어(...) 형태의 디자인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크기가 인간 모습일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아 꽤 끔찍한 모습임에도 졸개처럼 보인다는 사람도 있는 듯. 그래도 원작에서 삽화가 없던 칠흑성전의 무장과 경성경국의 디자인은 확실히 등장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쉬어가면서 최소한의 연출은 보여준 화였다. 마지막에 아인즈가 NPC 모두를 사랑한다고 해서 알베도가 좋아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원래 이 장면은 니글레도를 만나러 갔을 때의 장면이므로 니글레도는 애니에서는 생략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5.11. 11화: 혼란과 파악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아우라 & 마레 & 판도라즈 액터. 샤르티아의 반역 소식을 들어 투덜댄 아우라와 그걸 걱정하는 마레, 그리고 난데 없이 아우라와 마레 사이에 끼어든 판도라즈 액터에게 정체가 뭐냐며 짜증을 내는 아우라가 주된 내용.
알베도가 아인즈에게 애절하게 매달리는 부분이 나오는데 팬들 반응은 이제야 히도인이 아닌 제대로 히로인 분위기를 풍긴다고 하는 중.
남은 분량을 샤르티아와의 전투에 쏟을 생각인지 소소한 이벤트가 대부분 잘려나갔다. 니글레도 부분을 필두로, 조합장과의 대화에서 등장하는 도시장과 마술사 조합장[17] , 이그발지가 사망하는 부분 역시 간략화했으며 보물전으로 아인즈를 수행하는 인물들 중 시즈는 빠졌다. 그에 따라 소소한 대화는 전부 삭제됐으며 판도라즈 액터가 슬슬 자기가 나설 때임을 어필하는 장면도 빠졌다.
하지만 판도라즈 액터의 오버스러운 대사와 오글거림, 이에 죽도록 쪽팔려하는 아인즈를 잘 살렸으며 구석으로 끌고 가서 제발 그짓 좀 그만두라고 부탁겸 명령하는 장면은 원작 이상으로 절실해보인다. 덤으로 판도라즈 액터를 바라보는 알베도와 유리의 뭐라 형언하기 힘든 표정도 일품. 전체적으로 전개가 빨라진 와중에도 판도라즈 액터와 알베도의 분량은 그럭저럭 확보해 주었다.
5.12. 12화: 선혈의 발키리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데미우르고스 & 세바스[18] & 알베도. 원작에서처럼 아인즈를 그냥 보낸 알베도에게 화를 내는 데미우르고스가 뜬금없이 지나치게 흥분한 세바스한테 당황한 반응이 일품. 그 둘에게 아인즈를 믿으라 다그치는 알베도가 주요 골자다.
앞선 두 화에서 워낙 많은 부분을 잘라낸 만큼 12화에서는 비교적 조금 더 여유있게 진행되었다.
아인즈가 샤르티아와 맞붙기 전에 본격적으로 온갖 버프를 걸기 시작하는데, 버프를 읊는 시간만 해도 42초 이상이 걸린다.
싸움 후반부에 샤르티아가 온갖 권속을 소환해가며 체력을 회복해가자 아인즈는 히든 스킬 '''<모든 것의 종착점은 죽음 The goal of all life is death>'''을 사용하는 것으로 12화가 마무리 되는가 했으나, 엔딩곡이 흐르는 동안 본래의 엔딩 영상 대신 스킬의 효과로 황량한 사막으로 변해버린 풍경 속에서 아인즈와 샤르티아가 짧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끝이 난다.
5.13. 13화: PVN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샤르티아 & 아인즈.
마지막 화인 만큼 금요일에 나온 다른 예고편과 달리 방송일 전 날인 월요일에 나왔다. 그리고 2기 관련 떡밥인 리자드맨 부락 언급이나 가제프 스트로노프와 반폐인이 된 브레인 앙글라우스의 재회도 연출되었다.[19] 덤으로 운필레아가 이주하는 장면에서는 루푸스레기나 베타가 깜짝 등장.
6. 평가
7. SP: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스튜디오 푸YUKAI 제작. 일본에서 AT-X에서만 본편이 끝난 뒤에 방영하는 미니 애니메이션. 기간 한정으로 애니메이션 홈페이지에도 개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문서 참고.
[1] 참고로 TV SIZE 버전의 1절이 이세계로 전이해 혼란스러운 아인즈의 심경을 말하는 듯한 가사라면, 풀버전에서 들을 수 있는 2절 가사는 원작의 비정하고 잔혹한 여정을 걸어가는 아인즈의 각오를 말하는 듯한 가사이다.[2] 4권의 리자드맨 에피소드이다.[3] 5권의 트알레 에피소드이다.[4] 6권의 얄다바오트 에피소드이다.[5] 오프닝과 엔딩 모두 풀버전 영상에서 기타를 치고있는 사람이 Tom-H@ck이다. 작곡가이며 각각 오프닝과 엔딩을 맡은 OxT,MYTH & ROID 두 그룹에 모두 속해있다.[6]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7] 예를 들어 옥좌의 홀. 옥좌의 홀의 왕좌는 수정으로 만들어졌고, 홀 전체가 백색을 기조로 한 장소다.[8] 해골이라 턱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 당황하거나 놀래서 턱이 벌어지는 묘사는 데미에몽이나 히도인 덕에 은근히 나오는 편.[9] 원작과 만화에서는 이글거리는 눈을 가진 미남형으로 나왔으나 애니에서는 눈을 아예 가려버렸다.[10] 원작은 색욕, 분노, 탐욕의 마장이 4명씩 있어 모두 12명이다.[11] 심지어는 법국 공작원들의 대장을 맡은 벨류스란 인간을 죽음의 기사가 칼로 여러 번 계속 찌르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부분까지 재연되었다. 벨류스는 부하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안 좋은데, 법국에서 나름 돈 좀 있는 갑부인 탓에 졸부 근성이 강하고, 한 소녀를 겁탈하려다 그 아버지에게 제지당하자 소녀의 아버지를 칼로 여러번 찔러 죽인 살인자이다. 자업자득인 셈.[12] 본래 묘사는 풀 플레이트 메일을 입은 기사이나, 애니에서는 거의 헐벗다시피 나온다. 공통된 부분은 바이저 없는 투구와 플람베르쥬.[13] 전신무장이었기에 분노하는 알베도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14] 촌장 부인은 무려 '''마른 체형'''에 검은 머리칼의 중년 여성이었다.[15] 소설판에서는 제대로 묘사가 되어 있지만, 애니메이션은 중요 장면을 제외하면 묘사 없이 넘긴 부분이 많은 탓에 예자의 액관 사태에 아인즈가 개입할 당위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이번 화의 연출은 그 당위성을 올리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 보인다.[16] '''카나메 마도카'''의 성우이기도 하다.[17] 특히 원작에서는 모몬이 꺼낸 '제 8위계 마법이 담겨 있다는 마법봉인 수정'을 본 마술사 조합장이 안에 든 마법이 정말 제 8위계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으로 모몬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어필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 덕분에 모몬이 혼자 싸우러 가는 것에 이그발지를 제외한 모두 동의했던 것.[18] 담당 성우인 치바 시게루의 유명한 북두의 권 예고편의 패러디이다. 녹음 후에 멤버들이 모두 박수갈채를 보냈다고[19] 그런데 문제는 4권부터 아인즈나 수호자가 아닌 다른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서술된다는 점이다. 4권은 리저드맨, 5~6권은 클라임과 브레인 앙글라우스, 청장미. 7~8할을 차지할 정도로 분량이 많기 때문에 연출을 잘못하면 아예 다른 애니가 되어버릴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