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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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1월에 1쿨 분량으로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1기에 이어 이토 나오유키가 맡았다.
홈페이지에 2기 키 비주얼로 아인즈의 모습이 떴다. 공교롭게도 아마도 일정 문제로 매드하우스가 포기한 원펀맨과 달리[1] 오버로드는 그대로 맡았는데 이에 몇몇 팬들은 원펀맨을 포기하고 오버로드에 쏟아붓는다란 식으로 반쯤 농담투로 얘기하는 이들도 있었다.
2017년 11월 10일 2기 PV가 공개되었다. 1기의 장면들이 흘러가며 아인즈가 마왕의 위엄이 풍기는 목소리로 "아인즈 울 고운을 불변의 전설로 만들라"고 말하며 2기에 등장할 주요 인물들의 모습과 장면들이 나오다 마지막엔 알베도가 나자릭으로 돌아온 아인즈를 황홀한 표정으로 맞이하며 끝난다.[2] 작화가 1기보다 좋아졌으며 원작 소설에 등장은 했지만 외형이 공개 되어지지 않았던 란포사3세, 절사절명, 백금용왕, 리그리트의 모습이 확인되었다.
2017년 12월 18일 2차 PV와 30초 광고 CM영상이 상영날짜와 함께 공개되었다. 상영날짜는 1월 9일 화요일, 1기와 마찬가지인 심야시간에 편성되었다. 국내 수입사는 1기 때랑 마찬가지로 애니플러스. 등급은 19.[3]
북미판 성우 감독은 알렉시스 팁턴이 맡았다.
2. PV
3. 주제가
3.1. 오프닝
전작이었던 Laughter Slaughter에 이어서 OxT가 이모장르 느낌이 강한 락을 준비했으나, 2기 들어서 다양한 액션과 어울리게 한층 더 강한 하드락에 도전하게 되었다.
6화부터 오프닝 영상이 일부 변경됐다.
아인즈 옆으로 수호자들이 서서히 나타나는 장면의 하늘이 변경됐다. 원래 계속 푸른 하늘이었으나 수호자들이 서서히 나타나는 과정에서는 여러 색깔로 여러번 변질되면서 괴상망측하다. 그리고 전투 메이드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장면으로 연결될 즈음에는 원래의 푸른 하늘로 변한다. 또 일부 수호자의 배열과 아우라의 걷는 모션이 변경됐다.
모몬과 얄다바오트의 대결 씬에서 얄다바오트의 손이 장갑에서 맨손으로 바뀐다.
애니플러스 자막 실수[4] 또한 수정됐다.
3.1.1. 가사
1기와 마찬가지로 오프닝 가사에 아인즈의 고뇌를 담아내었다.
3.2. 엔딩
MYTH & ROID의 2대 보컬인 KIHOW의 첫 싱글 데뷔로 지난 첫번째 앨범인 eYe's의 연장선 상에 있는 곡이며, 애절하면서 강렬한 하드 락 발라드.
PV와 본 작품의 연관성이 꽤나 의미심장한 주제로 본 PV의 주인공은 이미 죽은 상태이며 그것을 가이노이드가 시간이 얼마나 흐르건 주인의 시신 곁에서 기다리며 해당 타이업 작품의 등장인물들도 설령 주인공이 떠나도 영원히 기다리는 것이기 때문.
오직 알베도의 독 무대였던 1기 ED와는 달리 크루슈, 라나 공주, 트알레, 이블아이 등 다양한 여성 캐릭터의 모습이 나온다. 라나 공주의 이중성을 묘사하는 모습이나 모몬에 의해 사랑이란 감정을 알게 된 이블아이를 묘사하는게 인상적이다. 또한 이들이 각각 4,5,6권의 주요 등장인물인것으로 보아 2기는 6권까지 다룰것으로 보인다. 시작과 끝은 메인히로인인 알베도인 반면 두번째로 비중이 큰 히로인인 샤르티아는 이번에도 단 한 번도 안 나온다. 사실 애니 엔딩 30초 쯤 보면 떡밥이 숨겨져 있다. 스포주의.
코믹스 불사자의 oh!에선 계층수호자들과 2기 엔딩 영상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하여 토론하는 내용이 있다.[6][7]
3.2.1. 가사
4. 회차 목록
5. 에피소드 가이드
5.1. 1화: 절망의 개막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알베도 & 샤르티아 & 아우라
첫 화부터 소설을 읽은 독자들 입장에서는 반길 만한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였다. 다만 애니메이션으로만 오버로드를 접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너무 많은 신규 인물들이 등장하기에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 특히 떡밥을 투척하는 각 권의 막간에 해당하는 내용들로 시작하였기 때문에 더더욱.
4권 막간에 해당하는 슬레인 법국 칠흑성전 제1석차와 번외석차 간의 대화 장면이 나온다.[9] 칠흑성전 대장 제1석차와 번외석차의 대화를 통해서 샤르티아로 인해 칠흑성전이 입은 피해가 공개되었고, 번외석차는 자신에게 패배를 가르쳐 줄 적[10] 이나 자신을 이길 남성이라면 누구든 상관없이 상대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발언을 한다.(번외석차의 디자인이 모든 미디어를 통틀어서 최초로 공개 되었다.)
그리고 7권 막간에 해당하는 리그리트와 백금용왕 간의 대화 장면이 나온다. 리그리트 베르스 카우라우가 백금용왕을 찾아갔고, 백금용왕은 샤르티아와의 교전사실[11] 을 회상한다. 백금용왕은 또 다시 다른 세계에서 넘어온 자들을 경계하며 위그드라실에 대한 아이템 등에 대해 조사를 리그리트에게 의뢰한다.[12]
3권 막간에 해당하는 리 에스티제 왕국의 왕성에서 란포사 3세와 귀족들 간 바하루스 제국과의 교전에 대한 회의, 왕 란포사 3세와 왕녀 라나, 그리고 병사 클라임이 등장한다. 그리고 가제프를 구해준 아인즈에게 직접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은 란포사 3세의 모습이 나온다.
특전 오디오 드라마에 해당하는 모험가 칠흑의 모험담 중 하나인 기간트 바실리스크 퇴치가 나온다. 다만 원작 드라마와는 달리 햄스케가 참전하였고[13] , 젋은 귀족 토켈이 생략되는 등 분량이 많이 줄어들었다. 퇴치 후 햄스케와 나베에게 모험자 협회에 보고를 맡기고, 아인즈는 나자릭으로 복귀한다.
알베도와의 대화를 통해서 나자릭 주변 국가들과 세력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수호자들의 근황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토브 대산림에 위장용으로 쓸 더미 나자릭이 아우라의 책임 아래서 건설 중이고[14][15] , 데미우르고스는 매직 스크롤 확보를 위해서 양피지를 얻기 위해 성왕국에 있으며, 세바스는 리 에스티제 왕국의 수도 리 에스티제에서 정보를 수집 중이고, 샤르티아는 아인즈에게 대항한 죄책감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다고 한다. 코퀴토스가 리자드맨 마을로 출전준비가 끝났다고 아인즈에 대한 면회를 신청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자드맨 마을의 자류스 샤샤와 샤슬류 샤샤가 양식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제목처럼 절망이 오기 전 희망찬 모습의 마을을 볼 수가 있다.
엔딩 스탭롤이 내려간 이후 원작자인 마루야마 쿠가네가 국내외의 팬들에게 2기 제작 감사 메시지를 전하였다.
5.2. 2화: 여행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샤슬류 샤샤 & 자류스 샤샤
나자릭의 전언을 들은 "녹색 발톱" 부족은 부족회의를 소집하여 대책을 마련한다. 사신의 말에 자신들을 2번째로 멸망시킬 것이란 뜻을 알아챈 자류스는 다른 부족들과의 동맹을 맺을 것을 제시. 이에 자류스가 사자로 가게된다.
사자로 가기 전날 밤, 자류스는 자신의 히드라 '로로로'에게 먹이를 주면서 형 샤슬류에게 자신이야말로 족장에 어울렸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나자릭 지하대분묘에선 세바스를 대신해 집사조수인 에클레어와 데미우르고스의 대화. 에클레어의 속마음과 제정신이 아닌 대화가 나온다.[16]
"붉은 눈" 부족의 사자로 파견된 자류스는 족장 대리를 맡고있는 알비노 리자드맨 '크루슈 룰루'를 만나자마자 바로 넋을 잃고 프로포즈를 한다. 크루슈에게 빠진 자류스는 오글거리는 멘트를 한 이후 사태를 의논하는데, 과거 식량난때 싸우지 않은 붉은 눈 부족의 동족상잔 사정을 알게 된다. 자괴감에 빠진 크루슈를 자류스가 위로하면서 또 오글거리는 멘트를 날리면서 크루슈는 플래그가 꽂히고 붉은 눈 부족과의 동맹이 맺어진다.데미우르고스: 나자릭 지하대분묘를 위해서 무엇을 최초로 할 생각인가?
에클레어: '''청소겠군요''',
에클레어: (머리를 정돈하고) 나자릭에 바로 저 이상으로 정성을 들여 청소를 할 수 있는 자는 없습니다!
에클레어: 화장실 청소를 한다면 변기를 핥을 수 있을 정도인 것이 당연지사!
데미우르고스: '''훌륭하군...!'''
이 시기 엔토마는 데미우르고스의 활약으로 얻게 된 양피지로 만든 마법스크롤을 코퀴토스에게 전달하며 참관인으로 있겠다고 한다.
자류스는 크루슈와 함께 "용엄니" 부족을 찾아가 족장을 만나기를 청하자, 이에 족장인 '젠벨 구구'가 등장. 젠벨은 자류스가 할 얘기는 알고 있지만 우리가 믿는 것은 강자뿐이니 검을 쥐라고 한다.
5.3. 3화: 집결하는 리저드맨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크루슈 룰루 & 쟈류스 샤샤.
'용엄니' 부족장 젠벨 구구는 자류스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대결 전 자류스는 도발하는 젠벨에게 크루슈는 자기껏이라며 확인 사살하는건 덤. 할버드로 싸우던 젠벨은 합을 겨루다 할버드를 놓치지만, 젠벨의 본래 전투성격은 맨몸으로 격투하는 몽크였다. 힘을 발휘하며 싸우면서 과거 '프로스트 페인'의 소유자에게 진 적이 있다는 과거와 함께 대결에 임한다.
맨주먹과 프로스트 페인과의 합이 오고가고, 결국 프로스트 페인의 냉기 대미지에 젠벨은 팔이 얼어붙어 패배를 선언. 술자리를 가지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젠벨 또한 싸우겠다는 발언과 동시에 자류스와 크루슈는 핑크빛 분위기를 선보인다. 그 와중에 나자릭의 전언때 자고있었다는 젠벨의 발언은 그야말로 족장으로써의 직무유기.
이후 첫번째 공격을 받을거란 예고된 "날선꼬리" 부족의 마을로 모든 리자드맨들이 모여서 앞날을 의논하면서 준비태세를 갖춘다.
약속된 날이 되자, 코퀴토스는 진군을 명령. 이에 리자드맨들과의 전투가 벌어지게 되지만 리자드맨들의 맹렬한 저항과 뛰어난 지휘로 그들을 제압하는데 실패한다. 그 와중에 자류스와 크루슈는 또 핑크빛 분위기를 선보인다.
코퀴토스는 적을 얕보았다는 생각에 데미우르고스에게 메시지로 도움을 요청. 데미우르고스는 승리에 집착해서 아인즈의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한 코퀴토스에게 조언하지만 채 끝나기 전에 엔토마가 메시지를 방해한다. 이미 군대가 거의 궤멸된 상태였기에 코퀴토스는 비장의 수로 지휘를 맡은 '엘더 리치', 이그바에게 진격을 명한다.
이그바의 막강한 공격에 고전하자 로로로는 자신을 고기방패로 사용하여 재빠르게 자류스와 크루슈, 젠벨을 이그바에게 접근시켜서 프로스트 페인의 능력과 젠벨의 몽크 스킬, 크루슈의 마법으로 이그바에게 다가간 자류스는 결국 이그바를 쓰러트리게 된다.
이 과정을 지켜보던 코퀴토스는 리자드맨들에게 감탄함과 동시에 아깝다는 발언을 하였고 아인즈의 부름을 받고 나자릭으로 귀환하게 된다.
5.4. 4화: 죽음의 군세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엔토마 & 나베랄.
승리를 거둔 리자드맨들은 파티를 벌이면서 기쁨을 즐기는 가운데 정신을 잃고 다시 깨어난 자류스와 크루슈의 좋은 분위기에 젠벨이 찬물을 끼얹는다.한편 나자릭에서는 아인즈의 명으로 모든 계층수호자들이 소환. 1기에 등장하지 않았던 제8계층 수호자 빅팀이 소개된다.
각 수호자를 모아 아인즈는 여러 이야기를 나눈다. 데미우르고스가 가져온 양피지 가죽이 저위 스크롤 제작에 쓸만한다는 걸 칭찬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공급과 짐승과 이름을 묻자, 이에 데미우르고스는 해당 짐승의 이름을 성왕국의 양각양(두발 달린 양)이란 뜻의 "아벨리온 시프"가 어떻냐는 제안을 하였고 아인즈는 위그드라실의 키메라와 비슷한 몬스터 짐승인줄 착각하게 된다. 해당 대화 내용에서 아인즈가 짐승의 이름을 묻자 데미우르고스가 잠시 생각하다 이름을 말한 장면으로 보아 데미우르고스는 아인즈가 농담 섞어 인간을 짐승으로 말한걸로 안 듯 하다. 그렇기에 잠시 생각하다 짐승(인간)의 이름을 아베리온 시프라고 한걸로 보인다. 때문에 아인즈는 14권이 나온 현재까지도 그 정체를 모른다.
다음으로 자괴감에 빠진 샤르티아를 위해 향후 처벌을 논의. 이후 패배한 코퀴토스를 문책하나 아인즈는 코퀴토스를 크게 책망할 마음은 없지만 전투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이길수 있었느냐는 질문을 하였고, 이에 코퀴토스는 리자드맨들을 얕본것과 전력, 지형 등을 언급하자 아인즈는 크게 흡족해한다.
하지만 패배하였기에 그 벌로 아인즈는 코퀴토스에게 리자드맨들의 섬멸을 명령. 하지만 코퀴토스는 향후 리자드맨들에게 강인한 전사들이 나타날 가능성을 언급하며 부하로 삼는게 어떻냐는 간언을 하지만 언데드로서의 이득을 언급함과 동시에 또 다른 이유가 있냐는 아인즈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다. 바로 데미우르고스가 리자드맨들에게 나자락의 통치에 관한 실험을 해보자는 간언을 하게된다.
이에 아인즈는 큰 흥미를 보이며 코퀴토스에게 내리는 벌을 섬멸에서 점령으로 수정. 코퀴토스에게 공포통치를 엄금하고 리자드맨을 통치하라는 벌을 내린다. 코퀴토스는 아인즈의 자비에 황송해하며 반드시 활약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아인즈는 계층 수호자들에게 명령에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은 좋지 않으며, 스스로 생각해 나자릭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행동하라며, 데미우르고스에게는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말라함과 동시에 출격을 명령. 출격 전 아인즈는 자신의 방에서 수호자들이 성장할수 있다는 점을 뿌듯해하지만 그와 동시에 수호자들의 충성심도 변화할 수 있다는 것에 불안을 느끼면서 자신의 침대에서 나오는 꽃 향기에 의아해한다.[17]
시간이 흘러 리자드맨들은 부락 앞에 너무나도 빠르게 다시 나타난 언데드 대군으로 모자라 언데드 전원이 마법무구로 무장한 것에 신화 속에 나올 법한 군대인가 하며 경악하고, 아인즈의 정체를 알 수 없는 마법에 호수 전체가 얼어버리면서 물가에 있던 평범한 리자드맨들이 냉기피해를 입으며 혼란을 겪는다. 뒤이어 언데드 군대 뒷편으로 제 4계층 수호자 가르간투아가 등장하여 거대한 암석을 부락 가까이 투척한 뒤 일부 언데드 군대가 계단을 만들고, 또 일부 언데드는 왕의 행차길을 만든다. 아인즈와 계층 수호자들은 암석 위에 올라 자리를 잡고, 리자드맨들에게 대표자를 보내오라는 전언을 보내자 이에 자류스와 샤슬류가 대표자로 나서게 된다.
리자드맨 대표가 자기소개를 끝내자, 알베도는 들을 자세가 되있지 않다라며 데미우르고스의 능력으로 강제로 머리를 박게 한 다음 대화를 시작한다. 아인즈는 대뜸 자신의 지배하에 들어오라며, 4시간 후 재공격할 자신의 측근 코퀴토스 단 한 명을 상대해서 승리하면 리자드맨에게 손을 떼겠다는 발언을 하자 샤슬류는 항복을 청하려 하지만, 아인즈는 싸우지도 않고 항복하겠다는 재미없는 소리는 하지말라며 도중에 말을 끊어버리며 거절하고 전이문을 통해 수호자들과 함께 사라진다.
잠시후 리자드맨 대표들의 회의에서 모든 전사 리자드맨들을 동원해 싸우려던 찰나, 자류스는 리자드맨들을 모두 죽이지 않을거란 판단 아래에 향후 부족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크루슈는 싸움에서 제외할 것을 제안. 크루슈는 반발하지만 사슬류는 설득은 자류스에게 맡기고 다른 대표들과 자리를 뜬다. 자류스는 어떻게든 크루슈를 설득시켰고 잠시후 크루슈는 임신하겠다는 선언을 한다.
5.5. 5화: 빙결 무신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스퀴 쥬쥬 & 큐크 주주 & 젠벨 구구.
더미 나자릭으로 복귀한 아인즈와 계층수호자들. 아인즈는 나자릭으로 귀환하는 빅팀에게 나자릭의 수호를 부탁함과 동시에 한쪽에 마련된 옥좌를 보자 당황하면서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 샤르티아에게 의자가 되라는 벌을 내린다.
이에 데미우르고스가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잠시 양해를 구하며 자리를 비운 알베도는 분노의 일갈과 함께 화풀이를 한 뒤, 아우라에게 실수로 벽에 부딪혔으니 수리를 부탁한다는 거짓말을 한다. 반면 벌을 받는 중인 샤르티아는 황홀한 표정과 신음을 지으면서 오히려 포상이라며 감격해하자 이에 아인즈는 당황하면서 샤르티아의 창조자인 페로론치노를 원망한다.
현 상황을 만족해하며 리저드맨들의 상황을 보게 된 아인즈와 계층수호자들은 보이지 않는 자류스와 크루슈를 찾게되는데, 그 결과 나타난 것은 둘의 교미장면이었다.[18]
잠시 당황한 아인즈와 이를 디스하는 계층 수호자들. 아인즈가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이자 계층수호자들도 바로 태도를 바꾸면서 아우라와 마레의 나이를 고려해 향후 성교육을 시킬 후보자로 데미우르고스를 생각하는 한편 아인즈는 샤르티아에게 세계급 아이템을 사용한 자들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을것을 아우라에게 명한다.
약속된 시간이 되자 전투태세를 갖춘 리자드맨들의 앞으로 코퀴토스가 등장하여[19] 그들 사이에 냉기마법으로 얼음 기둥 두 개를 세운 뒤, 그 기둥을 넘어오면 이곳은 사지라고 경고하자 젠벨은 의외로 좋은 놈이라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한편 샤슬류는 함께 나선 리자드맨 전사들에게 돌아가라고 설득하면서 이에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리자드맨들만이 나서게 된다.
코퀴토스는 공격에 나선 리저드맨들의 수를 줄이기 위해 냉기를 뿜어내는 마법 '프로스트 오라'를 사용하였고 그 결과 족장들을 제외한 모든 리자드맨들은 전멸하고만다. 먼저 스퀴 쥬쥬가 투석을 던지지만 원거리 무기 내성을 가진 코퀴토스에게는 전혀 먹히지 않았고, 이어 큐크 주주가 근접해서 공격하자 코퀴토스는 명검 '참신도황'을 꺼내서 몸을 통째로 일도양단한다.[20]
이어서 자류스의 프로스트 페인과 젠벨의 몽크스킬로 공격하지만 전혀 통하지 않고 젠벨은 손목이 잘린다. 이에 샤슬류가 광역 치유 마법으로 회복시켰지만 스퀴 쥬쥬의 투석을 거슬리게 생각한 코퀴토스가 <관통빙탄 Piercing Icicle> 으로 단번에 스퀴 쥬쥬를 제거한다. 이어서 덤벼든 젠벨 또한 쉽게 목을 베어버린다.
전의를 잃지 않은 자류스의 포효에 코퀴토스는 감탄하고 그들의 이름을 묻는다. 그리고 '모든 손에 무기를 들어 상대해야 되겠지만 너희같은 약자들에게 뽑을 정도는 아니다'라며 참신도황 하나만으로 상대하는 것을 사죄한다. 이후 프로스트 페인의 스킬을 이용해 코퀴토스의 시선을 분산시키면서 자류스와 샤슬류가 공격하지만 역시 이마저 통하지 않고 모두 단칼에 베어버린다.
아인즈는 복귀한 코퀴토스를 치하하면서 앞으로 리자드맨들의 통치를 맡기면서 그들의 시신을 실험체로 사용하려고 하자, 이에 코퀴토스는 약자이지만 강자에게도 겁 먹지 않은 전사로서의 후광을 언급하면서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있기에 부활마법의 실험을 건의한다.
이에 아인즈는 리자드맨들의 대표를 찾게 되자 코퀴토스는 '그 뜻을 헤아려 미리 데려왔다'라 전하고, 아인즈는 잠시 데미우르고스를 쳐다보지만 데미우르고스의 생각이 아닌 코퀴토스의 단독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뿌듯해하면서 크루슈를 맞는다.
복종을 맹세하면서 겁먹은 크루슈에게 아인즈는 자류스의 부활을 제안하자 그 대가로 자신의 몸을 원하냐는 크루슈의 발언에 알베도와 샤르티아가 살기를 내뿜고, 이에 아인즈는 그것이 아닌 자신을 배신하려는 리자드맨들의 감시를 말하면서 자류스의 부활에는 정당한 대가가 필요하다는 발언과 함께 거절하더라도 아무짓도 하지않도록 계층 수호자들에게 명한다.
부활하게 된 자류스는 어눌한 말투로 자신이 부활했다는 상황파악과 동시에 자신을 부활시킨 아인즈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부활마법도 위그드라실과 별 다를바 없다고 파악한 아인즈는 자류스의 부활을 축하해주면서 리자드맨들의 번영을 약속하면서 물러나려고 하자, 젠벨과 샤슬류도 살려주실수 없냐는 자류스의 발언에 아인즈가 메리트를 못 느끼자, 자류스는 그들도 강하며 향후 도움이 될 것이라 하자 아인즈는 그 둘의 시신을 잘 보관해둘것을 말해둔다.
5.6. 6화: 거둔 자, 거두어진 자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세바스
마술사 조합에서 스크롤을 구입하는 세바스. 노을이 지는 저녁, 세바스는 그림자에 숨어있는 쉐도우 데몬에게 자신은 거리의 상황을 둘러보느라 다소 늦을 것이란 전언을 솔류션에게 부탁한다.
골목길을 걸어가는 세바스 앞에 한 건물에서 건장한 남성이 한 마댓자루를 밖으로 던지고 이를 무시하고 지나가려는 세바스의 바짓자락을 자루에서 튀어나온 만신창이의 여성이 손가락으로 붙잡는다.
세바스는 여성에게 도와달라는 뜻임을 묻는 동시에 다시 건물로 나온 남성과 시비가 붙으면서 해당 여성이 종업원이며 신전에 데려갈것이란 발언에 자신이 데려가도 상관없겠냐는 반응을 보이자, 이에 남성은 여성이 자신들의 소유물로 만약 데려가면 세바스가 곤란해질것을 언급하자 세바스는 여성에게 의사를 묻자 여성은 흐느끼는 목소리로 살려달라고 말한다.
스스로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여성의 모습에 세바스는 자신이 그녀를 거둘 것이라 선언. 곁에서 지켜보던 남성은 여덟 손가락을 언급하며 여성을 데려가면 상황이 난감해지며 자신이 살해당할것이라 하자, 이에 자신의 창조자인 터치 미의 발언을 떠올린 세바스는 백금화 돈주머니를 남성에게 건네주고 저택으로 귀환한다.
저택으로 귀환한 세바스를 맞이한 솔류션은 세바스가 주워온 여성을 언짢게 생각하는 한편, 세바스는 솔류션에게 여성의 치료를 부탁하지만 곧 자신의 행동을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심각한 여성의 상태를 점검한 솔류션에게 세바스는 솔류션이 가진 스크롤을 사용해 치료할 것을 명령. 이에 솔류션은 지고하신 주군께서 자신들에게 하사한 스크롤을 인간 따위에게 쓰는 것은 안된다 반발하지만 세바스의 명령에 결국 굴복. 이어 정신적인 치료는 아인즈님께 도움을 청하자는 발언에 세바스는 아인즈님에게 보고할 정도는 아니라면서 묵살한다.
치유된 여성은 세바스가 가져온 식사를 빠르게 먹어치우는 한편, 보호해주겠다는 세바스의 발언에 눈물을 터트린 여성을 세바스가 위로하면서 해당 여성의 이름이 트알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식사를 치우는 세바스에게 솔류션은 트알레의 신병을 어찌할것이냔 질문과 함께 트알레의 몸 상태를 언급하며 향후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하자, 세바스는 그때가 되면 자신이 수단을 강구할테니 상황을 지켜보자고 설득하나 여전히 솔류션은 언짢게 생각한다.
과거 샤르티아와의 악몽을 꿈꾸면서 침대에서 일어난 브레인은 가제프와 재회하면서 이내 가제프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는 질문을 받자, 브레인은 인간이 보잘것 없이 약한 종족일뿐이며 진정으로 높은 경지는 절대 노력해서도 닿을 수 없다함과 함께 삶을 포기한 태도를 보이자 이에 가제프는 브레인을 설득한다.
다음으로 모험가 청장미가 등장. 이들은 「검은 가루」 라 불리우는 마약밭에 불을 지르나 티나는 시간벌기에 불과하다는 발언을 하며 리더인 라퀴스는 모든 수를 써서라도 여덟 손가락을 박멸하겠다는 한편, 이블아이는 암호로 보이는 단서를 가져온다.
다시 장소를 넘어 여덟 손가락의 회의 장소. 청장미의 방해로 마약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마약을 담당하는 힐마에게 경비를 담당하는 제로가 자신들을 고용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지만, 거점이 들통날 것을 염려한 힐마는 거절. 이에 그 제안을 노예 매매를 담당하는 코코돌이 대신 받아들여 비록 황금 공주 때문에 수입은 줄었지만 충분히 지불할 만한 몸값은 준비되어 있으며, 제로는 그 돈을 쓸 정도로 귀찮은 일이지만 자신과 여섯 팔이 확실하게 안전과 재산을 보장해주겠다고 한다.
5.7. 7화: 청장미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가가란 & 이블아이
세바스와 코퀴토스에게 보내야 할 자금을 정리하던 아인즈는 돈이 너무 부족하다며 한탄하는 한편, 익스체인지 박스를 통한 실험을 위해 상인으로부터 철광석을 매입하면서 나베에게 주의사항을 당부한다.[21]
이른 아침부터 훈련을 하고 있는 클라임. 그를 보면서 가제프는 무리한 훈련은 아무 소용도 없다고 설득하면서 이내 자신과 대련을 해보자고 한다. 망설이는 클라임에게 가제프는 이전 자신의 미숙함을 느끼면서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한 매직캐스터 덕분에 목숨을 건졌으며 그 자는 바하루스 제국의 마법사와도 필적할 정도라 생각한다.
이내 대련을 하게 된 클라임. 선공을 양보했으나 오지 않는 클라임에게 가제프는 빠르게 접근하여 그를 공격하면서 검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클라임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하자 클라임은 라나 공주를 지키기위해 강해져야 한다면서 싸움을 계속 한다. 또 다시 같은 결과가 나올뻔한 상황이 연출되어 가제프는 실망할뻔 하지만, 클라임이 재빠르게 무투기를 사용하여 방어와 함께 공격을 시도하자 가제프는 칭찬하면서 대련을 계속한다.
지쳐버린 클라임에게 가제프는 회복 포션을 주면서 클라임은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강해질 수 있냐는 질문을 하게 되자, 가제프는 자신은 재능이 있었을 뿐이라며 원하는 답변을 주기는 힘들 것이지만 이내 클라임이 소질이 있으며 자신에게 했던 그 공격을 칭찬하면서 그 이후의 공격도 생각하라면서 조언하자 이내 클라임은 가제프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어 부관이 등장하여 클라임과 대련한 가제프의 행보를 귀족들이 알까봐 염려하면서 클라임의 성장을 묻자, 가제프는 클라임에게는 재능은 없으나 경험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언급하는 한편 성벽 아래로 자낙 왕자와 함께 지나가는 레에븐 후작을 보면서 국왕파와 귀족파 사이에 왔다갔다 하는 박쥐같은 인물이라고 평한다.
갑주를 차려있고 왕녀를 호위하러 가는 클라임은 곧 자낙 왕자와 레에븐 후작을 마주치게 되는데, 자낙 왕자가 라나 공주를 괴물이라 부르며 비하하자 클라임은 왕국의 보물이라면서 반박하지만 자낙 왕자는 그동안 라나 공주가 보인 행보는 부질없다며 자신에게 협조하라고 전하게 하는데 이에 클라임은 자신은 못 들은 것으로 생각하겠다 답하자 자낙은 레에븐 후작도 자신과 생각하는 바가 다를 바 없다며 그 괴물은 이미 자신들의 생각도 예상하고 있다면서 갈 길을 가면서 이후 라나 공주의 방에 도착한 클라임은 그곳에서 아다만타이트 모험가 청장미의 리더 라퀴스와 그 일원인 티나를 만나게 된다.
합석하라는 라나의 제안에 당황한 클라임을 라퀴스가 놀리면서 여덟 손가락 문제를 언급하기 시작하는데, 라나는 마약을 재배하는 밭을 불태운 것은 좋았으나 여전히 귀족들은 파벌 싸움으로 신경을 쓰지 않기에 향후 여덟 손가락이 왕국을 피폐하게 만들것을 걱정하는 한편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이 없기에 모험자들에게 기댈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라퀴스는 친구니까 당연히 도와주겠다면서 여덟 손가락의 암호를 꺼내게 되는데, 라나는 그 암호를 단번에 해독하자 라퀴스는 라나 공주만한 천재는 이때까지 본적이 없다고 한다. 암호문의 장소가 마약거래의 중요 거점이라 생각하지만 라나는 이것이 다른 조직의 거점을 알리는 미끼라고 생각하자 라퀴스는 창관이 아닌게 아쉽다고 말하자 이에 클라임은 라나 공주 덕분에 노예 매매가 사라져서 그러한 창관은 모두 없어진게 아니냔 질문을 하게 되는데, 이에 라퀴스는 왕도 대부분의 창관은 없어졌지만 한 군데가 남아있다면서 그곳을 청장미가 습격하는게 어떻냐는 제안을 하게 된다.
라나 공주는 라퀴스의 가문이 불이익을 받을 것을 염려하면서 동시에 클라임은 자신이 큰 힘이 되지 못한 것을 자책하게 되는데, 이를 라나공주가 위로하면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라퀴스는 암호문의 거점을 재빠르게 습격하기 위한 앞날을 논의하기 위해 우선 클라임에게 부탁하여 가가란에게 전언을 전하게 된다.
저택으로 귀환한 세바스를 맞이한 트알레는 더듬거리는 말투와 아직도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며 공포가 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이에 세바스는 이래 봬도 자신이 상당히 강하며 자신보다 강한 자들은 41명 이외에 또 몇 명뿐이지만 그래도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자신이 지켜주겠으니 자신을 신뢰해달라고 한다.
솔류션은 아인즈님에게 보고를 하지 않는 것을 여전히 탐탁치 않게 생각하나 세바스는 트알레의 요리 실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저택에 고용인이 없기에 위장 일환으로 트알레를 데리고 있는 상황을 굳이 보고할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이후 저택을 방문한 치안을 담당하는 귀족과 트알레가 있던 가게의 직원 서큘런트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들이 노예 매매가 불법인데도 돈을 주고 트알레를 데리고 간 세바스를 언급하자 솔류션은 귀찮은 건 모두 세바스에게 일임하고 있다면서 자리를 뜬다.
귀족과 서큘런트가 세바스의 죄를 언급하면서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하자 세바스는 트알레의 몸 상태를 언급, 이에 서큘런트는 그러면 솔류션을 대신 내놓는 건 어떻냐는 최악의 발언을 한다. 무례한 그들의 행동에 세바스는 분노하지만 그들은 모레 답변을 들으러 오겠다면서 자리를 뜬다.
상황을 어찌할 거란 솔류션에게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한 세바스는 잠시 생각하기 위해 빆으로 산책을 하게 되는데, 이에 솔류션은 메시지 스크롤로 아인즈에게 세바스의 배신 가능성을 보고한다.
5.8. 8화: 소년의 마음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가제프 & 브레인
거리를 떠돌며 생각에 빠진 세바스와 잠시 외출하려는 브레인. 라퀴스의 부탁으로 클라임은 이내 왕도 여관 식당 한 구석 테이블에 있는 가가란과 이블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오랜만에 보는 클라임에게 가가란은 동정이라고 친근한 장난을 치면서 당황한 클라임은 조만간 움직일 것 이라는 라퀴스의 전언을 전한다.
클라임은 가가란에게 배웠던 무투기덕분에 가제프에게 칭찬을 들었다면서 자랑스러워하는 한편 앞으로도 더욱 수련에 정진하겠다고 하지만, 가가란은 가제프와 똑같이 그것도 중요하지만 그 뒤를 이어서도 쓸 기술을 만들어두라는 조언을 한다.
한편 이블아이는 이전에 자신에게 마법수행을 부탁한 클라임에게는 재능이 없으니 다른 노력을 하라 답변하자 클라임은 납득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이게 되는데, 이에 이블아이는 재능은 가제프처럼 처음부터 가지고 태어나기에 노력해서는 그 격차를 쉽게 메꿀 수 없으며, 비록 포기하라고는 안하지만 주제파악은 해두고 자신이 죽으면 슬퍼하는 사람이 있으니 제 몸을 아낄것을 충고하자 가가란이 이런 자신의 태도를 간파하자 뇌까지 근육인 년은 닥치라면서 멱살을 잡는다.
제자리에 다시 앉은 이블아이는 클라임에게 상대방의 공격을 예상할 수 있도록 먼저 마법적 지식을 알아두는 한편, 힘을 갈망하기 위해 인간이기를 포기하지는 말라고 충고한다. 뒤이어 본래 인간이란 종족은 약하며 과거 13영웅들도 인간 이외의 종족이 더 많았으며 라퀴스의 마검 「킬리네이람」 의 본래 주인도 악마와의 혼혈 핏줄이라며 설명하자 이에 가가란은 킬리네이람이 힘을 해방하면 나라를 멸망시킬 정도의 강력한 에너지를 뿜는다는 사실이냐며 이블아이에게 묻게 되는데, 이에 의아해하는 이블아이에게 가가란은 이전 라퀴스의 중2병 혼잣말을 읊는다.
라퀴스: (보름달을 마주보며) 웃... 과연 무한의 어둠을 응축시켜 벼려낸 최강의 암흑검! 나와 같은 신을 섬기는 처녀가 전력으로 억눌려도...! 그럼에도 맥동하는가...!!
이에 이블아이는 라퀴스의 발언을 의아해하면서 라나가 위험하다고 생각한 클라임에게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가가란은 아다만타이트를 막을 수 있는건 아다만타이트뿐이라면서 만류한다. 한편 그 말에 생각이 난 이블아이는 세번째 아다만타이크급 모험자 팀이 에란텔에서 탄생했으며 그들은 일명 칠흑이라 불리우는 모험자 팀으로, 칠흑의 영웅 모몬과 매직캐스터 나베로 이루어진 2인조라고 한다.라퀴스: (혼자 있는 방에서) 하하하하! 암흑의 근원된 내 어둠의 힘을 얕보지 마라! 네놈의 육체를 지배하여 마검의 힘을 해방시켜주마! 크읏, 분명 오늘밤은 너의 힘이 가장 고조되었을 때! 하지만! 내 목숨을 깍아내는 한이 있더라도 네 좋을대로 하게 두진 않겠어! 신성한 전장의 소녀의 반지여! 나에게 가호를!
어떤 위엄을 이루었냐는 가가란의 질문에 이블아이는 에란텔에서 언데드 수 천 마리가 발생한 사건을 해결하고 북상해온 고블린 부족연합을 섬멸, 이어 토브 대산림에서 희귀한 약초를 채취하고 기간트 바질리스크 토벌과 강대한 힘을 가진 뱀파이어를 쓰러트렸으며, 숲의 현왕을 복종시켰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가가란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이에 질문하는 클라임에게 가가란은 다른건 몰라도 기간트 바질리스크는 자신도 힘들다는 말을 하자 청장미도 대단하다는 클라임의 칭찬에 가가란은 클라임에게 또 친근한 장난을 치는 한편 이블아이는 잡담이 조금 길어졌지만 라퀴스의 전언대로 준비하겠다고 한다.
한편 길거리를 배회하던 브레인은 불량배때문에 곤욕에 빠진 한 소년에게 빠르게 접근하는 세바스를 보며 놀라는 한편, 그 근처를 지나가던 클라임도 세바스가 불량배들을 간단히 쫓아내버리는 광경을 목격. 다친 소년에게 회복 포션을 먹인뒤 클라임은 먼저 뒷골목으로 갈길을 가버린 세바스를 뒤찾아간다.
자신에게 볼일이 있냐는 세바스의 발언에 클라임은 자신이 왕국의 병사이며 자신이 해야할 일을 대신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자신에게 기술을 전수해줄수 없냐는 부탁을 하게 되는데, 이에 세바스는 클라임의 양손과 검을 보면서 클라임의 태도를 칭찬하는 한편 어째서 강해지고 싶냐는 질문을 하자 이에 클라임은 자신을 구원해준 라나 공주을 떠올리면서 남자이기에 그렇다고 답한다.
클라임의 대답에 어떤 지도를 내릴지 정한 세바스는 죽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하겠냐는 마지막 경고를 하자 클라임은 각오가 되있다면서 이에 세바스는 그 자리에서 클라임에게 살기를 내뿜는다. 죽을 뻔한 위기의 순간 라나를 떠올리면서 의식을 굳게 가진 클라임은 세바스의 살기를 결국 버텨내게 되는데, 그 광경을 몰래 지켜보던 브레인은 이내 뛰쳐나와 자신을 소개하고 어떻게 클라임이 자신조차 버텨내기 힘든 평범한 사람은 절대 버티기 힘든 살기를 이겨냈는지 묻게 된다.
이에 클라임은 자신의 주인을 떠올렸기에 버틸수 있었다고 답하자, 이해 못하는 브레인에게 세바스는 클라임에게는 공포를 넘어선 충의와 함께 사람은 때론 소중한 것을 위해 믿을 수 없는 강인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을 하자 자신이 이때까지 버려온 것뿐이라며 자괴하는 브레인에게 클라임은 보잘것없는 자신도 할 수 있기에 브레인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기운을 돋아준다.
한편 그 사이 골목길 양옆으로 암살자들이 등장하자 이에 브레인과 클라임이 한쪽을 맡고 반대쪽은 세바스가 맡게 되는데, 세바스의 뛰어난 무위에 클라임과 브레인은 감탄하는 한편 브레인은 세바스야말로 왕국 최강이자 자신과 가제프가 동시에 덤벼도 이기지 못할 상대라 평한다.
재빠르게 암살자들을 제압한 세바스는 이내 싸우는 클라임과 브레인에게 조언을 해주면서 이내 암살자들을 모두 제압하게 되는데, 이에 세바스는 저택을 나올때부터 자신을 뒤쫓은 것으로 보아 서큘런트의 부하인것으로 추측하면서 <괴뢰장>이라 불리우는 스킬을 암살자를 심문하여 여덟 손가락과 서큘런트가 아다만타이트급 모험자와 맞먹는 실력자란걸 알게 된다.
어떻게 할 것이냔 질문에 세바스는 결의가 섰으며 일단 문제의 발생지를 부수겠다고 하자 클라임과 브레인도 함께 가겠다하게 되는데, 이에 세바스는 브레인은 몰라도 클라임은 위험할수도 있지만 클라임은 각오는 되어있다면 이들은 이전 트알레를 거두게 된 장소로 향하게 된다.
5.9. 9화: 흩날리는 불똥
스폐셜 예고편 목소리는 클라임 & 라퀴스
암살자를 통해 창관의 위치와 상황을 파악한 세바스. 이에 브레인은 세바스가 정면으로, 자신과 클라임은 다른 입구로 들어가겠다고 제안한다. 한편 세바스는 상대가 다소 거칠게 나온다면 죽이겠다 하지만 클라임은 자신들의 수가 적으니 어쩔 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여덟 손가락의 간부는 생포해달라는 부탁을 한 뒤 세바스가 먼저 창관으로 돌입하였고 이후 다른 입구의 적들을 제압한 브레인과 클라임도 청장미가 조언한 아이템으로 비밀 통로와 함정을 간파해내 창관 안으로 들어간다.
이전 저택을 방문했던 치안을 담당하던 스타판 해비쉬는 창관의 한 방에서 나신으로 한 여성을 강간과 폭행을 하고 있었으나 이내 세바스가 등장하여 싸다귀을 날렸고 이에 도망치게 된 스타판은 소리를 질러 도움을 청하지만 세바스가 창관의 모든 이들을 제압했다는 사실에 기겁하면서 목숨을 구걸하지만 세바스는 살려둘 가치가 없다면서 단번에 죽여버린다.[22]
한편 브레인이 먼저 내부를 살피러 간 틈을 타 홀로 남은 클라임은 이내 비밀통로를 통해 여덟 손가락의 노예부문장 코코돌과 여섯 팔 중 하나인 서큘런트와 마주치게 되는데, 코코돌은 라나 공주의 부하인 클라임을 알아보면서 서큘런트에게 생포를 부탁하자 클라임은 큰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도주로를 막으면서 저항하려는 클라임에게 서큘런트는 환각을 보이면서 데미지를 입히지만, 이내 클라임의 속셈을 눈치채고 클라임을 죽이겠다고 한다. 공격을 가한 클라임은 서큘런트가 신체 부위를 투명화시키는 마법과 환각 마법을 조합한다는 사실을 간파하자, 서큘런트는 자신이 환술사와 경전사클래스를 갖추었기에 능력이 비록 분산되지만 환상과 현실을 구분 못 할것이라고 한다.
무투기로 신체를 강화해 선공을 가한 클라임에게 서큘런트는 다중잔상 마법으로 공격을 취하자, 클라임은 본체를 간파하여 서큘런트를 베게되지만 위장 죽음 마법으로 결국 치명상을 입고 제압당하지만 라나공주를 생각하며 클라임이 다시 일어서서 서큘런트를 공격하였지만 결국 다시 쓰러지게 된다. 서큘런트가 클라임의 목숨을 끊으려는 그 순간 돌아오게 된 브레인을 보고 머뭇거리는 서큘런트를 보고 코코돌은 빨리 죽이라 재촉하지만 브레인이 상당한 강자라고 판단한 서큘런트는 섣불리 공격하지 못한다.
브레인이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자 기겁한 서큘런트와 코코돌은 이내 브레인에게 회유를 제안하지만, 브레인은 자신들이 가진 힘은 보잘 것 없으며 자기 자신만을 위한 힘은 타인을 위한 힘보다 약하다는 발언을 하며 제안을 거절하자 서큘런트가 아쉽다면서 브레인과 클라임을 죽이겠다며 덤벼들자, 클라임은 브레인에게 서큘런트가 환술을 쓴다고 조언하였고 이내 브레인은 일격에 서큘런트를 베어버린다.
브레인은 자신의 영역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존재를 발견할 수 있으며 서큘런트가 클라임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여 일격에 베어버리자 클라임은 감탄하게 되는데, 그와 동시에 코코돌을 제압한 세바스도 브레인을 칭찬하지만 브레인은 자신의 영역으로도 탐지할 수 없었던 세바스의 등장에 경악하면서 세바스의 정체를 궁금해한다.[23]
곧바로 위병들이 소환되어 창관에 있던 여성들을 보호하고 코코돌을 체포되여 클라임만 사후 처리를 위해 남고 세바스는 저택으로 귀환하지만, 저택에는 평소와는 다르게 메이드복을 입은 솔류션이 세바스를 맞이하였고 아인즈[24] 님이 기다리신다고 말한다.
밤 늦게 라나공주의 처소로 돌아오게 된 클라임은 늦은 자신을 타박하지만 라나공주는 오히려 클라임을 걱정하면서 무슨 일이 있었냐는 질문을 하게 되자, 클라임은 그간 사정을 설명. 이에 납득한 라나공주는 창관 습격으로 경비가 강화되기 전 빠른 시일내에 여덟 손가락의 시설을 공격하겠다하자, 제멋대로 행동한 자신때문에 일을 그르치게 된 것 같다는 클라임에게 라나공주는 창관 습격뿐만 코코돌과 서큘런트까지 잡은 클라임을 칭찬하면서 여덟 손가락에게 한방 더 먹일수 있다면서 준비를 잘해두라고 한다.
가제프의 숙소로 돌아온 브레인또한 가제프와 술을 주고받으면서 낮의 상황과 클라임이 치명상을 입었지만 서큘런트를 상당히 몰아붙였으며, 비록 재능은 없지만 자신이 도망칠 정도의 살기를 견뎌냈기에 어떻게보면 자신 이상이라고 고평가한다. 브레인의 말을 믿어주는 가제프는 세상은 넓으며 클라임을 수행시켜준 세바스도 그렇지만 브레인이 만난 괴물이 신경쓰인다는 발언을 하게 되는데, 이에 브레인은 샤르티아 블러드폴른이라 불리우는 뱀파이어로 자신이 가제프를 쓰러트리기 위한 만든 기술을 간단히 막아냈다는 걸 언급하면서 가제프에게 샤르티아를 만나면 절대로 덤비지 말라고 조언하자, 이에 가제프는 충고는 감사하지만 그 괴물이 국왕을 노린다면 자신이 목숨을 버리더라도 맞서 싸우겠다고 한다.
돌아가는 클라임을 마중해준 라나공주는 이내 혼잣말로 낮에 클라임을 우습게 보던 메이드를 언급하면서 거울을 보고 자신의 얼굴 표정을 바꾸었고 이내 메이드를 호출해 목욕물을 준비하라면서 클라임의 활약상을 메이드에게 자랑하지만 속내로는 메이드를 포함한 자신과 클라임을 우습게 보는 것들은 전부 죽이겠다고 생각한다.[25]
한편 왕도의 깊은 밤. 여덟손가락의 경비부문장 "투귀(鬪鬼)" 제로는 여섯 팔중 하나인 "환마(幻魔)" 서큘런트를 빌려줬음에도 실패하였기에 코코돌에게 사죄해야겠다고 하자 "춤추는 시미터" 에드스트룀는 서큘런트를 죽일거라는 질문을 하게 되는데, 제로는 서큘런트는 아직 쓸모가 있기에 귀족에게 부탁해 빼내올 것이며 더이상 참견해봤자 이익이 없을 것이라는 "천살(千殺)" 말름비스트의 발언에 손해를 제껴두고 창관을 습격한 자들을 없애지 않으면 자신들의 평가가 떨어지기에 자신과 나머지 여섯팔 "공간참(空間斬)" 페슐리안, "불사왕(不死王)" 데이버노크를 언급하면서 창관을 습격한 자들에게 후회할만한 어리석은 짓을 했다면서 지옥을 맛보게 해주겠다고 한다.
5.10. 10화: 왕도 동란 서장
스폐셜 예고편 목소리는 아인즈 & 아인즈 울 고운
세바스는 응접실에 대기하고 있는 아인즈[스포일러] 와 데미우르고스, 빅팀, 코퀴토스를 만나자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곧 솔류션이 트알레를 데려오자 잠시 놀란 기색을 보이는 트알레는 세바스 곁에서 긴장하는 한편 아인즈는 자신이 세바스의 주인이라며 자신을 보고 겁먹지 않은 트알레를 칭찬하면서 무릎을 꿇게 만들려는 데미우르고스를 제지한 뒤에 본론으로 들어가 세바스의 행동으로 불쾌함을 표현하자 이에 세바스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다.
아인즈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기에 세바스를 용서하지만 실수를 속죄해야 하기에 트알레를 죽이라 명하자, 죽음을 체념한 트알레에게 잠시 망설이던 세바스가 공격하지만 코퀴토스가 공격을 막는다.
코퀴토스는 세바스의 공격이 트알레가 죽음에 이르는 공격이었음을 말하자, 아인즈는 세바스의 충성심이 증명되었음을 말하며 빅팀과 함께 요란한 마법으로 나자릭으로 잠시 귀환하고, 세바스는 트알레를 방에 데려다 주면서 사죄할 생각은 없으며 아인즈가 곧 트알레와 자신의 기억을 지울 것이니 다른 곳에서 행복하게 살라고 하지만 트알레는 자신의 행복은 세바스와 함께 있는 것에 있다면서 세바스에게 키스하고 부끄러워한다.
응접실로 되돌아온 세바스의 상태를 대충 짐작한 데미우르고스. 이후 다시 돌아온 아인즈에게 데미우르고스는 세바스의 배신 가능성에 대한 의의를 받아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면서 트알레의 처분을 놓고 아인즈가 기억을 지우고 돈을 주어 풀어 주는 것을 고민하자 데미우르고스는 죽이는 편이 확실하다고 간언하지만, 이에 세바스는 트알레를 나자릭에서 일하게 하는 것을 건의한다.
코퀴토스 때와 마찬가지로 이득을 언급하는 아인즈에게 세바스는 트알레의 요리를 어필하자 데미우르고스와 의견 충돌이 일어나는데, 그 광경을 지켜보던 아인즈는 과거 터치 미, 우르베르트, 페로논치노, 부글부글 찻주전자 등의 지고의 41인과 함께 지내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린다.
코퀴토스가 이들을 제재하자 용서를 구하는 세바스와 데미우르고스를 보며 아인즈는 호쾌하게 웃으면서 용서하였고 이내 다시 트알레를 불러 이름을 묻는데, 이에 트알레는 자신의 이름은 '트알레 니냐 베일런' 이라고 말하였고 곧바로 아인즈가 트알레에게 향후의 선택권을 주자 트알레는 세바스와 함께 있고 싶다고 한다.
이에 아인즈는 트알레를 아인즈 울 고운의 이름으로 보호해 주겠다고 선언하면서 트알레를 세바스의 임시 메이드로 임명함과 동시에 플레이아데스에서 세바스를 제외하고 막내 오레올 오메가를 추가하여 유리 알파를 임시 리더로 삼겠다고 선언. 나자릭으로의 철수를 지시하면서 데미우르고스가 아베리온 시프(양각양)가 잡식성이라 대량의 밀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세바스에게 밀을 구매하여 데미우르고스에게 전달할 것을 명한다.
한편 트알레를 알고 있었냐는 데미우르고스의 질문에 아인즈는 은혜에는 은혜로, 원수에는 원수로 갚는다면서 잠시 과거 칠흑의 검의 모험자 니냐를 떠올리면서 그녀의 일기장을 통해 이 세계의 사고방식과 상식, 지식을 알게 되었고 그 빚을 언니인 트알레에게 갚겠다고 말하자 이내 데미우르고스는 세바스의 보고서를 통해 잠시 왕도의 어느 한곳을 다녀오겠단 허락을 받는다.
곧바로 궁전 내 라나 공주의 방. 모두 모인 청장미를 상대로 계획을 변경해 여덟 손가락을 습격할 거란 라나공주의 발언에 가가란이 손이 부족하지 않냐는 의견을 제시하자 라나공주는 믿을 수 있는 귀족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 말하자 곧바로 자낙 왕자와 레에븐 후작이 방에 들어온다.
잠시 청장미를 물리고 비밀스럽게 회담을 갖는 라나공주. 라나는 레에븐 후작에게 지혜를 빌려달라 요청하면서, 다른 대귀족들이 제국에 정보를 팔아넘기고 있으며 레에븐 후작이 그것을 조율하거나 막고있다는 것을 언급하자 자낙과 레에븐은 기겁하게 되는데, 이내 평정을 되찾은 레에븐 후작은 라나 공주에게 본모습을 드러내달라고 요청한다.
표정을 바꾸면서 본모습을 드러낸 라나 공주. 이에 자낙 왕자는 식겁하지만 레에븐 후작은 어릴 때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면서 놀라는 한편, 이내 클라임 덕분에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었으며 클라임을 사슬로 묶어 아무 데도 못 가게 기를 수 있다면 더 행복할거라고 말하면서 클라임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표출한다.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자낙 왕자는 자신이 왕위를 잇게되면 라나를 클라임과 혼인시켜 주겠다는 제안을 하자, 라나는 바로 이를 수락해버리면서 처음부터 그쪽으로 이야기를 가져갈 생각이었으며, 이내 레에븐 후작의 어린 아들을 자신의 약혼자로 삼는 것을 부탁하자 바로 레에븐 후작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거부하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라나 공주의 속셈을 알게 된다.
여덟 손가락을 습격할 장소를 보면서 레에븐 후작은 거점지들이 귀족들의 소유인 장소인만큼 귀족들을 압박할 수 있으며, 자낙 왕자는 여덟 손가락이 형님인 제1왕자에게도 손을 뻗치고 있으니 이참에 습격할 장소를 하나 더 추가함과 동시에 아다만타이트급 모험가와 맞먹는 여섯 팔을 걱정하는 태도를 보이게 되는데, 곧바로 방안으로 가제프가 들어오게 된다.
날이 저물어가는 초저녁에 저택으로 귀환한 세바스와 솔류션. 세바스는 입구의 이상한 점을 발견하여 이내 저택안으로 들어가 트알레를 찾지만, 트알레는 없고 납치범들이 남긴 메시지를 발견하게 된다. 메시지에 남겨진 시간과 장소를 언급하며 트알레를 구출하겠다는 세바스에게 솔류션은 앞서 아인즈님의 맹세를 언급하며 상황을 보고하게 된다.
곧바로 나자릭 지하대분묘 알베도의 방. 알베도는 아인즈의 인형을 만들면서 기뻐하는 한편 이내 아인즈의 전언이 오게 되면서 아인즈가 알베도에게 세바스를 지원하는 부대를 편성할것을 요청하자, 알베도는 인간같은 하등생물을 구할 가치가 있냐는 의견을 제시하지만 이내 아인즈는 자신의 맹세를 언급하자 알베도는 명을 받들게 된다.
연락이 끊기자, 알베도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발언과 함께 방 한쪽 구석에 내팽겨쳐진 길드 아인즈 울 고운 문장을 보면서 같잖다고 말하면서 그와 동시에 알베도의 뒤쪽 벽면에는 내팽개쳐진 길드 문장 대신 모몬가의 상징인 문장이 걸려 있다.
5.11. 11화: 얄다바오트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알베도 & 데미우르고스
늦은 밤. 세바스는 데미우르고스, 마레, 샤르티아, 그리고 플레이아데스 등 나자릭의 주 전력를 지원해준 것에 대해 아인즈님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한편, 데미우르고스는 자신이 지휘를 맡으면서 주 목적은 지고의 존재들을 욕보인 여덟 손가락을 박멸하기 위함과 동시에 트알레를 구출하는 건 부수적이란 걸 강조한다.
여덟손가락에 대한 정보를 묻는 세바스에게 데미우르고스는 이미 여덟 손가락의 일곱 거점을 파악해두었으며 세바스에게는 미안하지만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줄수는 없으며 트알레를 구출하는 즉시 나자릭으로 귀환할것을 부탁하고 솔류션에게 세바스를 지원하도록 명한다.
세바스가 먼저 방을 나가자 데미우르고스는 쉐도우 데몬이 보여주는 중요인물은 절대 죽으면 안 된다는 걸 말하면서 샤르티아에게는 특히 강조한다. 곧바로 쉐도우 데몬을 통해 습격할 장소가 하나 더 늘었다면서 그 장소를 마레와 엔토마에게 부탁한 데미우르고스는 아인즈님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절대로 실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샤르티아에게는 피의 광란이 걱정되기에 대기할 것을 명령. 제 2단계 계획인 게헤나에 대한 설명을 한다.
한편 여덟손가락을 습격하려고 모여있는 왕국 병사들과 함께 있는 브레인과 클라임. 청장미의 리더 라퀴스는 여덟 손가락이 소유한 여덟 곳의 건물을 동시에 습격하면서 담당한 곳을 제압한 대로 다른 곳을 지원하는 작전을 설명하면서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레에븐 후작의 도움으로 전직 오리하르콘 모험가들도 포섭했다고 말하는 브레인과 클라임에게 곧바로 가가란이 접근하자 클라임은 무슨 일이냐고 묻게 되는데, 이에 브레인은 자신이 클라임을 책임질만한 전사인지 확인하는 것이라는 걸 말하자, 가가란은 클라임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면서 부정한다.
가가란은 브레인이 있으니 안심된다면서 브레인은 이 세계엔 괴물이 얼마든지 있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하자, 가가란은 신중하다면서 그런 남자는 싫지 않다면서 동정은 아닐테지만 자신은 어떻냐는 장난을 친다.
여덟 손가락의 한 지점으로 이동한 클라임과 브레인. 이내 불가시화 마법으로 정보를 가져온 오르하르콘 모험자 로크마이어는 건물 감옥에 한 여성이 잡혀있으며 여섯 팔로 추정되는 인물이 다섯 명 있다고 말한다.
클라임은 다른 장소는 쉽게 함락할 수는 있겠지만 이곳은 공략하기는 어렵다 판단하여 철수하려던 찰나에 그들 앞으로 세바스가 등장하게 되는데, 세바스는 이곳에 납치당한 여성이 있다하자 여섯팔과 트알레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된 후 도움을 요청하는 클라임에게 세바스는 바로 승낙하면서 자신이 여섯팔을 상대하는 사이에 트알레를 구출해줄 것을 부탁하였고, 이에 클라임과 브레인, 로크마이어만 잠입하게 된다.
호출된 시간 문앞에 나타난 세바스는 곧바로 넓은 장소로 안내받게 되는데, 이때 5명이 아닌 4명이 대기하고 있으면서 이들은 어느 쪽이든 사태의 원인은 세바스에게 있으니 제일 먼저 죽이겠다면서, 건물 상층에는 이를 구경하려는 귀족들이 있으며 세바스가 질문한 제로도 있다고 말하자, 재빠르게 세바스의 손짓에 따라 솔류션이 상층으로 들어간다.
곧이어 트알레가 무사하다는 것과 클라임 일행이 무사히 잠입했다는 걸 파악한 세바스는 기왕 다 같이 덤비면 10초는 버틸 수 있다고 도발하자, 이에 어이없어 하는 "천살(千殺)" 말름비스트, "춤추는 시미터" 에드스트룀, "공간참(空間斬)" 페슐리안, "불사왕(不死王)" 데이버노크에게 세바스는 데이버노크의 별명을 불쾌해하면서 단번에 그들을 죽여버린다.
세바스는 "불사왕"이란 별명을 칭할 수 있는 건 이 세계에 단 한 명뿐이라고 말하면서 그 사이에 상층을 제압한 솔류션은 제로가 발코니에 없다고 답하자 남은 여덟 손가락의 잔당들을 상대하는데 10초 추가한다는 세바스. 그 사이에 감옥에 도착한 클라임 일행은 트알레를 발견하게 된다.
한편 잠에서 깨어난 여덟 손가락의 마약부문장 힐마는 창밖을 통해 저택이 식물들에게 둘러쌓여있으면서 계단 아래 자신을 바라보던 마레를 발견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여자로 보였으나 가까이 가자 남자라는 걸 알게되면서 자신이 이 건물에서 제일 높은 사람이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한다.
마레는 안심하면서 곧바로 옆 방문이 열리게 되는데, 이때 사람의 팔[26] 을 들고있는 엔토마를 보면서 기겁한 힐마에게 마레는 바로 힐마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늦었다면서 빨리 가야한다고 머리채를 잡고 끌고가면서 뒷일을 부탁한다고 한다.
거대곤충(Giant Beetle) 벌레들에게 짐을 운반하도록 명령한 엔토마는 이내 자신이 먹던 고기를 마저 먹으면서 철수하려던 찰나에 가가란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에 엔토마는 못 본 체 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지만 가가란은 왕국 모험자로써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을 그냥 냅둘수 없다면서 거절. 엔토마는 귀찮지만 가가란이 강하기에 보존식으로 만들겠다고 한다.
곧바로 워피크로 휘두르는 가가란의 공격을 가볍게 회피한 엔토마는 이내 지고의 존재가 하사한 자신의 옷이 더럽혀진것에 분노하면서 가가란의 공격을 "경갑충(硬甲蟲)"으로 가볍게 막아내면서 자신이 벌레를 사역할 수 있는 "충사(蟲師)" 라고 밝힌다.
곧이어 "검도충(劍刀蟲)"을 소환해 팔에 장착하면서 이제는 죽이겠다면서 공격하는 엔토마의 빠르게 변한 움직임에 위기에 처한 가가란을 티아가 인술을 사용해 구출하면서 가가란에게도 빨간 피가 흐르고 있었냐는 농담을 하면서 엔토마는 "식신거미"들을 소환, 이에 티아는 "영지분신술"로 분신과 함께 공격한다.
티아가 식신거미들을 상대하면서 엔토마가 "강탄충(鋼彈蟲)"으로 공격오자 티아는 "부동금강순술"로 방어하면서 그 사이에 가가란이 엔토마를 기습공격하게 되는데, 이를 가볍게 막아내자 시야가 넓다는 티아의 발언에 가가란은 뭔가 좀 다르고 엔토마의 정체를 궁금해하면서 승기가 희박하다고 말한다.
검도충을 떼고 "천편충(千鞭蟲)"을 장착한 엔토마가 바로 가가란을 공격하자 티아는"폭염진"으로 가가란을 구출. 곧바로 엔토마는 "뇌조부(雷鳥符)"로 티아를 공격하였고 이후 재빠르게 접근한 티아의 공격을 막으면서 "뇌조난무부(雷鳥亂舞符)"로 티아를 공격하지만 티아는 재빠르게 그림자 분신술로 엔토마의 뒤쪽으로 이동하지만, 이를 간파한 엔토마는 바로 강탄충으로 공격한 뒤 연이어 "폭산부(爆散符)", "예참부(銳斬符)", "충풍부(衝風符)" 부적으로 공격한다.
순서가 달랐지만 티아를 먼저 잡아먹으려던 엔토마를 이블아이가 등장하면서 저지하였고, 이블아이는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 메이드복을 입은 상황과 피 냄새를 풍기는 엔토마를 곁에 두고 기뻐할 만한 자가 없겠다는 도발을 하게 되는데, 이에 엔토마는 본 목소리를 내게 된다.
이블아이는 티아와 가가란에게 상대와의 전력차를 생각하라면서 엔토마가 더 강하지만 자신보다는 약하다고 말하는 한편, 이블아이의 도발에 화가 난 엔토마는 곧바로 가가란을 감싼 천편충으로 공격하게 되자 이블아이는 "Reverse gravity"로 가가란을 구해낸다.
뒤이어 "파리숨결"을 토해내는 엔토마. 이에 이블아이는 마신과 연관성이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자신의 오리지널 살충 마법 "Vermin Bane"을 사용하게 되자, 이에 엔토마는 고통스러워 하면서 얼굴과 "구순충(口脣蟲)"이 떨어지고 본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곧바로 파리숨결을 토해내는 엔토마의 공격을 이블아이가 다시 살충 마법으로 막아내자 엔토마는 무서운 건 이블아이뿐이며 이블아이만 죽이면 된다면서 덤벼들자, 이에 티아는 "부동박술"로 잠시 엔토마를 붙들면서 공격하는 가가란의 워피크를 거미줄로 막아내고 그 사이에 이블아이의 "Crystal Lance" 마법 또한 엔토마의 방어구에 막히게 된다.
강탄충을 모으려는 엔토마에게 이블아이는 다시 살충마법을 사용하자 고통스러워 하는 엔토마는 절삭용 거미줄로 내뿜게 되는데, 아까랑 다르다고 판단한 이블아이는 "Crystal wall" 로 엔토마의 공격을 막으면서 엔토마는 가가란의 발길질에 멀리 떨어져나면서 가가란은 엔토마의 메이드복이 자신의 방어구와 같은 강도라는 것에 놀라면서 이블아이는 정면으로 고화력으로 단번에 승부를 봐야겠다고 한다.
전투 끝에 쓰러지게 된 엔토마. 숨통을 끊으려던 찰나에 가면을 쓴 데미우르고스가 등장하여 이를 저지하자, 이블아이는 괴물 중의 괴물이라며 티아와 가가란에게 도망칠것을 말하고 뒤이어 거대벌레가 엔토마를 데리고 사라진다.
데미우르고스는 전이마법을 막으려고 "Dimension Lock"을 사용. 곧바로 이블아이는 주 공격마법 Shadow Buckshot"으로 공격하지만, 데미우르고스는 마법 무효화로 이를 간단하게 막아내었고 곧바로 "Hellfire Wall" 마법으로 티아와 가가란을 순삭해버린다.
데미우르고스는 애도를 표하면서 이블아이 수준의 마법을 사용하여 죽일 생각은 없었지만 이블아이가 뒤떨어진 전력들과 함께 팀을 꾸미는것에 의아해하자, 이에 분노한 이블아이의 공격을 상대로 데미우르고스는 "악마의 제상(諸相), 호마(豪魔)의 거완(巨腕)"으로 이를 맞대응한다.
이에 "Translocation Damage"로 데미지를 최소화시킨 이블아이는 곧바로 방어돌파를 넣은 "Crystal Daggaer"로 공격하지만 이 역시 데미우르고스의 방어막을 뚫지 못하자 기겁하면서, 뒤이어 데미우르고스는 "악마의 제상(諸相), 예리한 단조(斷爪)"로 손톱을 길게 늘어낸다.
티아와 가가란의 시신을 가지고 후퇴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 이블아이는 이내 공격을 가려하던 그 순간, 데미우르고스와 이블아이 사이로 모몬이 등장하여 자신의 적은 어느 쪽이냐고 묻는다.
5.12. 12화: 동란 최종 결전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나베 & 모몬.
이블아이와 얄다바오트 앞에 도착한 모몬. 누가 자신의 적이냐고 묻자 이블아이는 곧바로 자신이 청장미의 일원이고, 상대방은 마왕 "얄다바오트"라고 밝힌다. 즉시 모몬은 얄다바오트와 짤막한 인사를 나누고 전투 태세에 돌입한다. 모몬의 이도류를 모두 <예리한 단조>로 막아낸 얄다바오트는 <촉완(觸腕)의 날개>로 이블아이와 모몬을 동시 공격한다. 하지만 모몬이 칼을 휘둘러 모두 막아내는 동시에 이블아이도 보호한다. 이블아이는 이 모습을 보고 모몬에게 반한다.[27] 얄다바오트는 도주하고, 이블아이가 모몬에게 그를 쫓아야 되지 않느냐고 묻지만 모몬은 그를 추격하면 그가 진지하게 맞설 것이라며 거절한다.
한편, 트알레를 찾아낸 클라임 일행은 그녀를 데리고 탈출하려 하지만 앞에 제로가 나타나고, 브레인이 그를 상대하게 된다. 브레인은 자신이 제로를 상대할 동안 클라임과 로크마이어에게 뒤에 있는 적을 상대하라고 한다. 뒤에는 적이 없기 때문에 클라임은 당황하지만, 로크마이어는 곧바로 알겠다고 하며 트알레에게 다트를 던진다. 그리고 트알레는 그걸 엄청난 속도로 피하는데... 사실은 트알레가 아니라 서큘런트였던 것.[28][29] 클라임은 다시 한번 서큘런트를 상대하게 되지만 장비 + 로크마이어의 서포트로 그를 제압한다.[30] 그리고 브레인과 제로도 본격적으로 싸우려는 찰나...
세바스가 눈앞에 나타난다. 제로는 남은 여섯 팔이 널 상대하고 있을 텐데 어떻게 여기 있는 거냐고 묻지만 세바스는 그들을 모두 전멸다고 답한다. 제로는 그들을 없애고도 (잔당이 많으니) 여기까지 아무런 피해 없이 올 수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세바스는 진실은 가끔 충격적일 때가 있다고 담담하게 대답한다. 클라임은 세바스에게 트알레가 가짜이며 진짜를 빨리 찾아야 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세바스는 이미 진짜 트알레도 구해놓은 상황.[31] 제로는 이 노인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며 온갖 짐승의 영혼을 빙의시켜서 그에게 혼신의 공격을 펼치지만 될 리가 있나. 클라임과 브레인도 경악할 만큼 강력한 펀치를 맞고도 멀쩡한 세바스를 보고 제로는 놀라지만 곧바로 세바스의 발꿈치 내려차기에 머리가 깨지며 ''뭐야... 넌..."이라는 대사를 끝으로 사망.[32]
한편 이블아이는 가가란과 티아의 시신을 수습하고 모몬에게 이전까지의 상황을 설명한다. 벌레 메이드를 몰아붙였다고 밝히자 모몬과 나베는 분노하다 죽이는 것까진 못했다는 답변을 듣고 모몬은 진정하고 여전히 노려보는 나베를 제지시킨다. 모몬은 나베를 데리고 좀 떨어진 곳에 가서 나베에게 엔토마에 대한 이야기에 감정적으로 반응한 것은 실수라고 한 뒤 데미우르고스에게 연락하라고 한다.[33] 돌아와서 이블아이에게 동료들의 시신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이블아이는 곧바로 라퀴스가 와서 부활 마법을 쓸 거라고 답한다. 이때 나베가 거대한 화염을 목격한다.
얄다바오트가 처음에 말했던 대로 왕도의 한 구역이 완전히 불에 둘러싸여 있었고, 여덟 손가락의 기지에서 나오던 클라임과 세바스 일행, 왕국 병사들, 라퀴스, 그리고 다른 이들도 모두 <게헤나의 불꽃>을 목격하게 된다.
라나 공주는 모험자들과 함께 작전 회의를 펼친다. 이때 한 모험자가 이 얄다바오트라는 자가 얼마나 강하냐고 묻자 가가란과 티나를 한 방에 죽였다고 답하자 바로 모험자들이 동요하지만, 모몬과 나베가 나타나자 환호한다. 라나는 클라임에게 안에 갇힌 인질들을 구해내는 임무를 주고, 브레인과 로크마이어도 합류한다. 떠나려는 클라임에게 가제프가 나타나 그에게 가지고 있던 힘을 올려주는 반지를 준다.
그리고 방에서 모든 것을 보고 있던 라나 공주. 방에는 레에븐 후작과 자낙 왕자가 같이 있었다. 자낙 왕자가 모몬과 나베, 이블아이를 화살촉으로 해서 적의 진형을 꿰뜷는 계획이라며 바로 읊어보자 레에븐 후작은 클라임의 임무가 너무 위험하지 않냐며 묻는다. 그러자 라나 공주는 어차피 후작의 사병들이 같이 가니까 별 문제 없을 것이라고 답하고, 클라임이 죽어도 라퀴스가 부활 마법을 쓸 테고, 회복하는 동안 자신이 돌봐주면 될 것이라고 답한다.[34][스포일러2] 자낙 왕자가 그럼 결국 네 계획대로라고 하며 웃자 라나가 그렇다고 하며 고개를 돌리는데... '''레에븐 후작과 자낙 왕자가 둘 다 식겁한다.''' '''깜놀주의.'''[35]
5.13. 13화: 최강 최고의 카드
스페셜 예고편 목소리는 알파 & 베타 & 델타 & 입실론 & 제타
자낙 왕자는 병단을 이끌며 백성들을 진정시키고 청장미 밑 모험가들은 실종된 백성들의 수색에 나선다. 또한 왕국 병사들은 몬스터들의 습격을 받다가 모몬에게 구해지고 모몬은 이들에게 남은 백성들을 보호해줄것을 요청하고 본인은 얄다바오트를 치겠다고 선언한다.
한편 브레인은 클라임, 로크마이어와 수색을 하던 중 일전에 만났던 샤르티아 블러드폴른을 목격하고 시간벌이를 위해 홀로 샤르티아와 대면한다.[36] 샤르티아가 자길 처음보는 사람 취급을 하자 강자가 개미따위를 일일이 기억할리 없다면서 이해하고 죽을 각오로 그녀와 대치한다. 지난번처럼 샤르티아가 영역으로 들어오자 세바스, 클라임, 가제프를 떠올리며 이들에게 속으로 작별인사를 한 후 사광연참을 발동해 '''기적적으로 샤르티아의 새끼 손톱을 잘라버린다.''' 이에 끝없는 정상에 조금은 다가간 것 같다면서 흥분하고 뒤이어 '그나마 손톱깎이로 쓰일만한 검'이라는 말에 진심으로 기뻐한다. 이를 본 샤르티아는 어이없어하고 아인즈가 탐지방해 아이템을 착용해 그를 볼 수 없다면서 한탄하는 틈에 브레인이 도망치자 즉시 추적하지만 브레인의 동료들[37] 을 보고 놀라더니 그대로 추적을 그만둔다. 이후 브레인은 세바스 수준의 괴물의 손톱을 잘라낸것에 대해 흥분하자 다른 두명은 얼떨떨하면서 수색을 재개한다.
광장에서 모몬일행은 얄다바오트와 대면하지만 엔토마를 비롯한 5명의 부하들과 맞닥들이고[38] 모몬은 이블아이, 나베에게 5명을 맞기고 홀로 얄다바오트와 싸운다.[39] 또한 나베도 이들중 3명과 싸우러 가고 이블아이는 남은 알파, 델타와 싸우지만 이블아이의 공격은 전혀먹히지 않고 가면 아랫쪽이 부숴지면서 몬스터가 팀을 짜고 연계하는 행동에 놀란다.
한편 모험가 일행도 몬스터들에게 고전하고 있을때 왕국군과 가제프가 나타난다. 왕인 란포사 3세가 직접 전장에 나간 덕분에 왕을 지킨다는 명목하에 왕국군도 가세 할 수있었던 것이였다. 덤으로 죽었던 가가란, 티아도 부활해 다함께 몬스터들을 상대한다.
그 무렵 모몬과 얄다바오트는 아무도 없는 저택에 들어가 아인즈와 데미우르고스로 만나 현재 상황에 대해 정리를 한다. 먼저 데미우르고스는 이번일로 4가지 이점이 있다고 말한다.[40] 여기서 말한 4가지 이점들이란...
또한 데미우르고스가 자신의 창조주인 우르베르트가 남긴 아이템[43] 을 사용하려하자 그가 남긴 열화판 시작품을 대신 쓰자고 한다. 이에 아인즈의 재산을 함부로 쓸수없다 하자 데미우르고스에게 그 시작품을 하사한다. 그로인해 데미우르고스는 아인즈를 향한 충성심이 더욱더 높아지게 되었다.1. 마을 내의 재산들을 싹쓸이 한다.[41]
2. 나자릭의 여덟손가락 습격 사실을 숨긴다.
3. 여러 실험에 쓸 인간들을 많이 확보한다.[42]
4. 이 모든 사건을 마왕 얄다바오트의 짓으로 꾸민다.
한편 이블아이가 유리, 시즈와 싸울 무렵 나베랄은 다른 3명과 한가롭게 수다를 나누고[44] 마레의 지진 신호를 듣고 다시 싸우는 척 연기를 한다. 동시에 브레인 일행도 붙잡혀있던 백성들을 발견한다.
나베, 이블아이와 전투메이드들이 모두 모였을 무렵 얄다바오트는 모몬에 의해 날려왔고 둘이서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공방도중 모몬이 화염마법을 사용하지만 얄다바오트는 악마의 제상 - 연옥의 옷을 발동해 막아내고 지옥의 불꽃으로 모몬의 무기를 녹여버린다. 이에 모몬이 네오 프로스트 페인 꺼내자 얄다바오트는 경악을 하고 아이시 버스트에 의해 연옥의 옷은 사라지고 만다. 이에 얄다바오트는 수많은 악마 무리가 왕도를 습격하게 만들 준비를 했다면서 이를 빌미로 승부를 미루자 제안하고 모몬도 이에 동의한다. 결국 얄다바오트는 아이템 회수를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물러나고 모몬의 승리의 함성을 끝으로 왕도 동란은 마무리된다.
에필로그에선 각각 인물들의 뒷이야기가 나온다.
모몬과 나베는 레이븐 후작, 청장미 일행의 배웅을 맞으며 에란텔로 돌아가고 이블아이는 모몬과 함께 가려했지만 모몬쪽에서 거절했다. 이에 가가란은 차였다고 하지만 이블아이는 가면을 벗으며 모몬은 원래 그런 남자라며 그의 떠나는 모습을 지켜본다.
여덟손가락의 수뇌부는 힐마가 이들을 나자릭에 팔아넘기고 아우라, 마레에게 제압당하면서 아인즈의 노예가 되었음을 선포당한다. 또한 힐마는 공포공의 방에 끌려가 몸속부터 뜯어먹히고 치료됐다고 하며 이를 들은 아우라는 힐마에게 이들이 복종할 때까지 시간을 벌라는 지시를 내려 사실상 리 에스티제 왕국의 절반은 나자릭의 손에 떨어졌다.
클라임은 라나 덕분에 구출된 백성들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라나가 이들을 만나고 싶다하자 안전을 위해 제지를 한다. 이때 클라임이 고개를 숙일때 '''라나가 썩소를 지었고''' 다시 고개를 들었을땐 상냥한 미소로 돌아왔다.
브레인은 청장미 일행과 담소를 나누고 이블아이도 리그라트에게 졌다고 놀린다. 이블아이는 나땐 청장미들도 있었다고 항변할때 가가란이 이블아이는 전이가 가능하니까 모몬이 떠날때 같이가서 에란텔에 전이 장소를 만들었으면 되지않았냐고 말한다. 이 사실을 몰랐던 이블아이는 후회의 비명을 지른다.
트알레는 정식으로 나자릭 메이드로 들어가게 되고 세바스는 페스토냐에게 최대한 메이드로서의 교육을 해달라는 명을 내린다. 이에 페스토냐가 금방 결혼 퇴직할 것 같다면서 혼잣말을 하고, 세바스가 당황한다.
마지막으로 아인즈는 나자릭에 돌아와 알베도의 환영을 받으면서 옥좌에 앉는다.
끝으로 플루더가 아인즈 울 고운이라는 인물에 대해 조사해 그가 자신과 동등 혹은 그 이상의 매직 캐스터일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지르크니프에게 보고하고, 아다만이트급 모험자 모몬 대하여 알아봐달라는 부탁을 지르크니프에게 명 받는 것으로 2기가 마무리 된다.
6. 평가
7. SP: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2
스튜디오 푸YUKAI 제작. 한편당 유튜브에 2주 동안 무료공개 되었다. 이번에도 1기처럼 각 화의 제목은 애니메이션과 소설판의 챕터명의 패러디.
자세한 내용은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문서 참고.
[1] 원펀맨 2기 제작은 J.C.STAFF로 넘어갔다.[2] 정확히 서적 광고 이후 짧게나마 영상이 이어지는데....초반의 위엄넘치는 목소리는 어디갔는지 자신을 맞이하는 알베도한테 부담감을 느끼고 정신안정작용으로 간신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다녀왔다고 대답하는 아인즈와 별개 생물마냥 하트모양으로 움직이는 알베도의 현란한 바보털을 감상할 수 있다.[3] 2기 5화에서는 등급이 15인 것도 아닌데 도마뱀 교미씬은 물론이고 전투씬에서 몇몇 장면이 잘려나가서 비판이 많다. 이게 자연스러운 흐름인 것도 아닌 것이 큐크 주주는 아예 전사씬이 가위질 당해서 중간에 갑자기 실종된다. VOD에서는 무삭제로 볼 수 있다.[4] 왼쪽 사진에 있는 자막은 첫 가사다.[5] 이전에 L.L.L을 담당했던 1대 보컬인 Mayu가 졸업을 선언했다.[6] 여기서 샤르티아는 1기 엔딩에서 알베도 혼자 '돈츄기미요'(...)했던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한다.[7] 또한 데미우르고스의 아이디어는 2기 등장인물들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나열해 보여주는 엔딩인데 작중전개에 따라 사망자는 매주 영상에서 사라지는 연출을 제안한다.[8]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9] 번외석차는 루빅스 큐브를 맞추는데, 이로써 위그드라실에서 넘어온 것이 아인즈만이 아니고, 육대신 역시 위그드라실에서 넘어왔다는 걸 보여 준다.[10] 제1석차의 말에 따르면 아이템을 장착하지 않았던 샤르티아로는 번외석차를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답한다.[11] 칠흑성전이 퇴각한 후 백금용왕이 조종하는 갑옷과의 전투로 인해서 샤르티아가 풀무장을 갖췄기에 모몬에게 발견됐을 때는 샤르티아가 전신무장을 하고 있었다. 1기에선 전신무장상태가 삭제되었지만 극장판 총집편에선 이 내용이 추가되었다.[12] 여기서 백금용왕은 리그리트가 가진 반지가 없어졌기에 걱정하는데 , 이 반지는 전사의 한계를 넘게 만들어주는 원시마법으로 만든 반지로, 작가의 트위터에 의하면 전사직 레벨을 10% 올려 준다고 한다. 현재 이 반지는 리그리트로부터 가제프가 받아서 가지고 있다.[13] 기간트 바실리스크는 작은 도시 하나는 섬멸시킬 수 있고, 아다만타이트 모험가도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20레벨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굉장히 강한 몬스터로 나오는데, 어째선지 햄스케에게 일방적으로 쫒기고 모몬에게 한 방에 죽는 너프를 당했다.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햄스케는 설정상 추정 30레벨급의 이세계로서는 상위급의 마수이고 모몬은 당연히 100렙인지라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14] 아우라는 아인즈에게 포상으로 자신의 창조자 부글부글찻주전자의 목소리가 나오는 손목시계를 받았다.[15] 손목시계의 점심 알람이 울리자 메이드장 페스토냐 쇼트케익 왕코가 햄버거를 가져다주었다.[16] 이 대화는 원래 소설 본편 2권 데미우르고스가 아인즈의 방에 있는 알베도를 만나러가기 직전에 대화다.[17] 이전부터 알베도가 아인즈 부재시 침대에서 항상 뒹굴어서 그렇다.[18] 애니플러스에서는 해당 장면이 가위질 당해서 VOD에서만 볼 수 있다.[19] 이때 맨몸으로 나온 소설과 만화 그리고 1, 2기 오프닝과는 달리 금색의 갑옷 같은 것을 장착한 모습이다.[20] 애니플러스에서는 해당 장면이 가위질 당해서 VOD에서만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몇몇 장면이 잘려나갔다.[21] 철광석 구입과 주의사항 당부는 드라마 CD에서 나오는 내용인데 애니메이션에서 나오게 됐다.[22] 소설과 마찬가지로 발로 걷어차였지만 소설에서는 세바스가 일부러 고통 속에 죽어가게 발로차서 의식이 있었고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애니에서는 복부를 뚫어 즉사. 터진 살점과 피가 카메라 시점에 묻은 듯한 연출로 표현됐고 스타판의 고통에 찬 애원은 안나왔다.[23] 원작에선 세바스가 기를 불어넣어 클라임의 치명상을 치료하여 브레인의 몽크 클래스였다며 감탄하는 장면이 생략되었다.[24] 세바스의 배신 의혹으로 판도라즈 액터가 그림자 무사로서 아인즈로 변신해서 온다.[25] 이때 라나의 죽은 눈이 클로즈 업 되고 암전, 노이즈와 함께 라나의 얀데레 느낌의 ED화면으로 넘어간다. 이 화면전환 연출은 여러모로 많은 비판을 받는 2기긴 하지만 확실히 '''잘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스포일러] 는 아인즈로 연기하고 있던 판도라즈 액터[26] 막 잘랐는지 피가 떨어지고 '''조금 꿈틀거렸다'''.[27] 이때 모몬이 이블아이를 안으려하자 공주님 안기라도 하는줄 알고 매우 기대했지만 '''짐짝 들듯이''' 옆구리에 꼈다.[28] 이전 장면에서 복선을 많이 던졌다.[29] 참고로 이 부분에서 서큘런트는 몸만 트알레로 변하고 위에 메이드복을 입은 상태라서...[30] 여기서 전에 가제프, 가가란이 충고해준대로 내려치기 직후 다리로 걷어차기를 시전한다. 이때 서큘런트는 무릎을 들어 막으려 했지만 클라임의 킥이 서큘런트의 '''다리 사이에 직격하는 바람에 그만...'''[31] 몸만 가려놓은 걸 봐서 트알레의 메이드복을 빼앗아 서큘런트에게 입힌 것으로 추정된다.[32] 세바스도 자기가 제로보다 '''조금''' 강했다면서 손가락을 살짝 벌렸다.[33] 또한 아인즈는 이 모든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원래 레이븐 후작의 의뢰도 보수가 짭짤해서 수락했고 하늘에서 폼나게 떨어져 등장한 것도 부유판 마법으로 짐짝마냥 이동하던 중 뭔가 소란이 일어난 것 같아보여서 첫 왕도 데뷔전 + 폼나게 등장한 것 뿐이였다.[34] 이때 어투가 모험자들과 작전 회의를 할 때와는 굉장히 다르다.[스포일러2] 라나 공주 문서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클라임이 죽지 않을 거라는 '''믿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이다.'''[35] 2기 엔딩 크레디트보다 훨씬 더 소름끼치는 모습이다.[36] 이때 샤르티아는 머리도 염색하고 가면까지 쓴 상태였는데 브레인은 이를 한번에 알아봤다.[37] 로크마이어, '''클라임'''[38] 이때 엔토마는 팔을 들고 위협하듯이 캭캭 소리를 내다가 유리에게 제지당한다.[39] 여기서 또 데미우르고스라고 말할뻔 했다가 데몬이라고 얼버무린다.[40] 아인즈는 하나도 몰랐지만 3가지 정도일 줄 알았다고 하자 데미우르고스는 처음으로 아인즈와의 지혜 대결에서 승리한것 같다 말한다. 이에 아인즈는 데미우르고스는 늘 자신에게서 지혜로 이겨왔다고 하지만 데미우르고스는 겸손하시다면서 웃어넘긴다.[41] 이에 당분간 돈 걱정은 없을거라면서 칭찬한다.[42] 아인즈도 이제와서 인간들이 많이 죽어도 마음이 아프지 않는다고 느낀다. 그래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잡아온 사실에 최소한 나자릭과 아인즈의 이름에 무례를 끼치지 않은 인간에겐 고통없는 죽음을 내리라고 지시한다.[43] 수많은 악마들을 소환하는 제10위계 마법 아마겟돈 이블이 저장되있었다.[44] 여기서 나베랄 혼자만 인간들의 이름을 못 외우고 있었다고 한다. 솔루션은 외부활동을 하느라 숙련되어 있었고, 루푸스레기나는 카르네 마을에서 같이 살고있으니 괜찮고 엔토마도 문제없다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