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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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뚜껑은 가장 완벽한 물체입니다'''.

'''Wangttukkeong, It's Delicious.'''

평범함을 거부하는 신세대 취향의 라면! 푸짐한 야채 건더기와 진한 국물맛의 왕뚜껑입니다

홈페이지 소개

1. 개요
2. 특징
2.1. 뚜껑
3. 제품 목록
3.1. 판매중인 제품
3.2. 단종된 제품들
4. 광고
5. 사건사고


1. 개요


팔도에서 생산, 판매하는 컵라면. 1990년 8월에 출시되었다.
왕뚜껑이라는 제품명답게 큰 용기와 플라스틱 뚜껑이 포인트. 다만 '왕'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과 달리 용기와 뚜껑이 클 뿐 전체 용량은 110g으로 큰사발류의 다른 컵라면과 같다. 원래 뚜껑을 크게 만들기 위해 용기를 납작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1]

2. 특징


맛은 팔도 도시락과 비슷하며 '''그렇게 맵지는 않고'''[2] 짜지 않은 편.[3] 거기에 살짝 달달한 맛이 합쳐진 느낌이다. 국물은 눈 감고 마셔보면 사골맛이 난다.[4] 이 외에도 김치 왕뚜껑이랑 짬뽕 왕뚜껑은 각각 김치 국물과 짬뽕 유사한 맛이 난다. 우동 왕뚜껑은 용기만 똑같고 내용물은 완전히 다른 구성이다. 면발은 칼국수에 가까운 납작한 면발이고 국물은 우동 타이틀을 단 라면의 국물맛과 비슷하다. 단, 다른 우동맛 라면에 비해 기름기가 상당히 느껴지는 편. 건더기는 야채와 유부.
면은 일반 사발면보다 가늘다.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 있으며 대두단백(콩으로 만든 고기 비슷한 건더기)이 특히 많다. 한때 없어졌던 뚜껑이 부활하고 나서는 유부가 한두 개 정도로 줄고 표고버섯이 추가되었다.
나트륨 함량은 라면 중에도 최상위권이었는데, 함량이 나트륨 1일 권장량에 해당하는 양이였다. 그나마도 첫출시 당시에 비해 줄은 것으로 당시 나트륨 함량은 2,720mg이었다(!!) # 하지만 나트륨 과다 섭취가 사회적 문제로 도마에 오르고, 웰빙 열풍에 점차 저염화 되었는데 뚜껑이 부활한 뒤에도 계속 나트륨 함량을 줄여서 1,770mg까지 감소된 상황이다. 그 외에 오리지널 왕뚜껑은 MSG가 없는데, 우동·짬뽕·김치 왕뚜껑에는 MSG가 들어있다.
본래 뚜껑 윗면에는 CD의 앨범 이미지 비슷하게 뚜껑보다 조금 작은 지름의 동그란 광고지가 들어있었는데, 불투명 뚜껑이 채용된 이후에는 이 광고지를 없앤 대신 용기 전체를 래핑한 비닐 위에 광고 이미지와 영양 구성, 상품정보 등을 프린트 하는 방식으로 출시하고 있다.
2015년부터 김치 왕뚜껑과 우동 왕뚜껑이 기존의 육개장을 대신해 군납라면으로 공급되고 있다. 짬뽕 왕뚜껑이 보급되기도 한다. 참고로 2015년부터 처음으로 군납된 건 아니다. 이전에도 정비병 부식으로 우동왕뚜껑은 차고 넘쳤다. 2017년에는 일반 왕뚜껑이랑 팔도 해물왕컵 등도 지급하였다.[5] 덕분에 14년도 이후 군번의 예비역들은 왕뚜껑만 봐도 속이 니글거린다고...[6]
13년에도 왕뚜껑 3종류는 보급으로 나왔었다. [7]
단 해군 수병들에게는 예외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유인 즉, 맛이 아니라 '''그 뚜껑''' 때문... 특히나 출항 나가서 밥 챙겨먹기 힘든 참수리급 고속정 수병들에게는 흔들리는 배 안에서 챙겨먹을 것이라곤 컵라면, 즉석밥이 고작인데 '''높이가 낮고 바닥이 넓적한 형태의 용기'''와 '''뚜껑'''이 배의 급격한 기동이나 파도에 의한 흔들림에도 내용물이 쏟아지는 안습한 상황을 막아주면서 면발을 안정적으로 익혀주는데 탁월한 기능을 발휘했다. 이 때문에 폭이 좁고 높은 모양의 용기 때문에 엎어지기 쉽고 덮개기능이 부실했던 다른 컵라면 제품과 비교할 때 역시 뚜껑이 있었고 용기가 납작했던 옛날 제품과 함께 분명한 비교우위의 기능이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2.1. 뚜껑


뚜껑에 덜어먹는 팔도 왕뚜껑

- 왕뚜껑의 초기 캐치프레이즈.

왕뚜껑의 특징은 역시 '뚜껑'이다. 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릴 때 용기를 덮는 것 외에도, 밥이나 김치, 다른 반찬을 담거나 면을 식히기 위한 앞접시로 요긴하게 쓰인다.
그러다가 2012년에 리뉴얼되면서 '''뚜껑이 없어지고''' 일반 컵라면과 같은 포장으로 내놓으면서 '왕뚜껑' 이라는 이름이 무색해졌다. 당연히 이 결정은 많은 비난을 들었고 실제로도 매출이 반토막났다. 결국 2013년 7월, 새로운 포장부터 불투명 플라스틱 뚜껑이 부활했고, 이제는 면과 김치를 덜어 먹을 수 있는 공간까지 만들었다. 다만 뚜껑 때문에 플라스틱 냄새가 난다는 평가도 있다.

3. 제품 목록



3.1. 판매중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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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뚜껑
김치 왕뚜껑
오리지널, 사골 베이스 맛이다.
첫 출시 시기는 1992년 6월이고,
그 후 제품 리뉴얼을 거쳐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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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왕뚜껑
우동 왕뚜껑
2018년 5월 기준 건더기 스프 내용이 너프를 당했다. 건더기 스프에 건오징어 조각이 들어있었으나 어묵조각 1~8개 정도로 바뀌었다. 국물 맛은 꽤 맵다.
우동맛 왕뚜껑, 건더기 스프의 내용물이 텐카스와 파밖에 없는 등 튀김우동 큰사발면에 비해 건더기의 내용물이 부실하다는 게 단점. 국물맛도 의외로 기름기가 많아 굉장히 느끼하고 면발이 쓰레기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인기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시중에서 찾아보기가 은근히 힘든 제품이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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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뚜껑 치즈 닭갈비 (일본 수출용)
더 왕뚜껑 (봉지면)
2018년 일본 수출용으로 제조된 제품으로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매운 맛이 조절된 제품이라고 한다. 키노시타 유우카 채널에 소개되었다.
참조영상
왕뚜껑의 봉지라면 버전. 2018년 11월 5일에 출시되었다.
멀티팩의 경우 원래는 5개입에 1개 무료증정이었지만 무료증정이 사라졌고, 현재는 무료 증정 없이 4개입으로 더 줄었다.
기사 다만 컵라면 버전과 다르게 면이 굵으며 왕뚜껑 특유의 칼칼한 맛이 덜하고 사골국물 맛이 진해서 그냥 이름만 왕뚜껑이라는 평이 대세. 물론 당연하다면 당연한 얘기이지만, 뚜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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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왕뚜껑 (컵라면)
2019년 12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국내 첫 탕종면을 사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원조 왕뚜껑과 달리 순한맛으로 차별을 노린다고 한다.
그러나 평범한(?) 컵라면 형태의 제품이다.

3.2. 단종된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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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왕뚜껑
왕뚜껑 컵
사발면 크기의 용기에 담겨있는 왕뚜껑이다. [9]
작은 종이컵에 담은 컵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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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뚜껑
왕뚜껑S
왕뚜껑 20주년 기념으로 나온 스페셜 에디션 버전.
블록 건더기 스프와 유성스프가 추가로 들어가 있고 그릇 부분이 황금색에 가격이 500원 더 비싼데 '''뚜껑은 없다'''.
그리고 이후 2012년에 리뉴얼로 인해 나머지 왕뚜껑들도 뚜껑이 사라졌었다.
이것저것 스프가 더 들어있는 것에 비해 딱히 더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이도저도 아닌 맛이라는 평이 다수.
90초만에 익혀먹는 초스피드 컵라면. S는 Speed의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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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뚜껑 철판볶음면
리뉴얼 전
리뉴얼 후
2014년 10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별도의 유성스프가 첨가되어있어 이른바 불맛이 난다. 적당히 매콤달콤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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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왕뚜껑
약 1994년에 나와서 팔린적이 있었다. 지금보면 단종된지 한참되버렸지만 대략 농심 짜짱범벅의 왕뚜껑버전.

4. 광고



출시 초기인 1990년 CF. 후반에 나오는 징글 '뚜껑에 덜어먹는 팔도 왕뚜껑'은 1986년에 나온 팔도 뚜껑면 CF에 나온 것을 거의 그대로 쓴 것이며, 아래의 1997년 광고에서도 앞 부분 가사가 바뀐 채 쓰였다.

그 유명한 "'''왕입니다요!'''" 라는 유행어를 히트시킨 1997년 CF. 워낙 오래되다보니 요즘은 별로 안 쓰지만 예전에는 상당히 자주 쓰던 유행어였다. CF가 제작된 1997년 당시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 의 주인공인 이상인의 친구였던 '절봉이' 로 호연한 박남현의 코믹 연기와 더불어 "왕입니다요!" 의 마지막 슬로건이 돋보였으며 2년 뒤인 1999년에는 당시 개그콘서트로 인기가 치솟던 코미디언 심현섭과 함께 왕입니다요 시리즈 2탄을 촬영하기도 했다. 2탄 CF 보기. 2015년 개그 콘서트의 신코너 이름으로 사용되는 등 현재까지도 가끔 사용되는 유행어.
사오정 시리즈에서는 사오정이 김현주 출연 생생우동 광고를 찍는데 '국물이 끝내줘요' 라고 하는 부분에 이 CM의 '왕입니다요' 라고 잘못 말했다는 식으로 나왔다.

왕뚜껑 CF는 '뚜껑' 을 모티브로 한 유머 광고가 유명하며 2008년에 변희봉, 김한국이 출연해 어떤 나라의 영토시비(…)를 풍자해 '누가 우리의 뚜껑을 여는가!' 하는 내용으로 찍었고 2010년에는 당시 두산 김현수한화 류현진을 섭외한 광고를 찍었다. 역시나 뚜껑이 등장한다.[10] 그 밖에도 황보라오달수가 나와서 왕뚜껑을 상대로 숨바꼭질을 벌이는 광고도 유명하다.#

2013년도에는 뚜껑 복귀 기념으로 단언컨대 드립을 패러디한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특이하게도 위의 단언컨대 광고를 포함해 핸드폰 광고 패러디를 2번 했는데 모두 스카이. 단연 압권은 2013년 베가 아이언 CF를 패러디한 '''뚜껑에게도 영혼이 있다면''' 편 광고. 이병헌패러디김준현포스가… 이 두 광고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SKY와 왕뚜껑의 광고를 수주한 회사가 같은 곳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4년 12월에는 최민수를 기용해 영화 홀리데이를 패러디한 광고를 냈다.
모래시계 패러디 버전도 있다.

2016년 I.O.I 멤버 전원이 출연한 광고.[11] [12][13] 왕뚜껑 포장지에 각 맛마다 멤버들이 3~4명씩 나눠서 찍혀있다.
종류
모델
보통맛
임나영, 최유정, 유연정
김치맛
철판볶음
주결경, 김세정, 김청하, 강미나
짬뽕맛
우동맛
전소미, 김도연, 김소혜, 정채연

2019년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윤세아김병철이 드라마 속 장면을 패러디한 광고를 찍었다.

2019년 기생충(영화) 패러디 광고. 광고 자체는 정말 영화가 생각날 정도로 잘 만들었는데, 문제는 이 광고가 KBO 리그/2019년 포스트시즌 내내 온라인 중계에서 나왔다는 것. 화난 시청자들이 광고가 나올 때마다 원본 왕뚜껑보다 맛이 떨어지고 면도 굵고 탄력 없다, 맛없다 채팅의 연발이라 야구 보는 사람들에겐 더 왕뚜껑의 이미지가 꽤나 안좋아졌다.

5. 사건사고


  • 2015년 10월 5일자 왕뚜껑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기사가 났다. 기사링크
  • 2017년 후반에서 18년 초반까지는 츤데레 공모전을 열어 당선된 문구를 플라스틱 뚜껑에 각인으로 박아놨다. 퉁명스럽지만 다정다감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하지만 컨셉과 달리 불쾌함을 느낀 소비자들이 많았다. '돼지냐? 먹는 것도 이쁘게' '여친 없겠네? 빡시게 공부하느라' '자꾸 열지 마라 안 익는다' '물선 지켜라 짜게 먹지 말고' 등으로 츤데레고 뭐고 그냥 어그로 끄는 인신 공격 단어 투성이었기 때문. 결국 대량 리콜 사태가 벌어지며 매출이 뚝 떨어졌으며 실패한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후에 진라면 용기 밑에 깨알같이 인쇄된 문구와 대비된다.

[1] 실제로 용량을 확인해보면 농심의 큰사발면 시리즈가 10g 정도 더 많다.[2] 이게 한국인 기준에서 안 매운 거지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외국인(특히 서유럽 혹은 일본 쪽)이 먹으면 질겁할 정도의 매운맛이다. 물론 불닭볶음면이나 틈새라면 같은 극히 매운 컨셉라면처럼 매운 것은 아니다. 신라면과 비슷한 정도.[3] 육개장을 먹던 사람이라면 상당히 싱거울 수 있다.[4] 실제로 겉면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사골맛이 난다고 쓰여있다. 발매 당시에는 얼큰하고 개운한 김치사골맛이라고 소개했는데 김치맛 왕뚜껑을 별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김치맛은 슬쩍 뺀듯.[5] 이것도 부대에 차이가 있는 것이 경계부대나 격오지같은 경우에는 2015년에 군납 컵라면이 육개장에서 팔도 컵라면으로 바뀌면서 김치왕뚜껑, 우동왕뚜껑, 짬뽕왕뚜껑, 해물왕컵, 짜장비빔컵 이렇게 한꺼번에 바뀌어 들어갔다. 참고로 격오지의 특성 상 작전이나 새벽근무 후에 야식을 먹을 때 먹으라고 잔뜩 보급이 내려오는데 정말 창고가 라면박스로 가득 찰 정도로 들어와서 간부들이 억지로 먹이는 상황도 자주 발생했다.[6] 그도 그럴것이 군직부대 기준 보름에 한번 나오는 라면 보급이 왕뚜껑 2개, 김치왕뚜껑 2개, 짬뽕왕뚜껑 2개, 해물왕컵 2개, 쌀국수 2개 정도다 다 못먹으면 TV다이밑 관물함에 쳐박아두고 가끔 내무검사때 들킬경우 어떻게 해서든 처리해야 하니... [7] 해안경계부대나 격오지에 우선적으로 보급되었고, 부대마다 창고에 다른 라면이 있으면서도 오래된 보급품부터 소비해야한다는 이유로 육개장과 쌀국수만 주야장천 꺼내주는 부대도 있어서 부대마다 보급라면 종류를 다 맛보지 못하고 전역하는 경우도 있었다. 13년기준 보급라면의 종류는 왕뚜껑 3종 (김치, 우동, 짬뽕), 육개장(14년 농심에서 삼양으로 바뀜), 쌀국수, 짜장비빔컵, 해물왕컵, 짜짜로니(봉지), 팔도비빔면(봉지), 틈새라면(봉지), 해물라면(봉지) 등이 있었다.[8] 인터넷 쇼핑몰에도 없고, 시골 마트에나 겨우 있다[9] [10] 현재 김현수는 2018년에 LG 트윈스로, 류현진은 2013년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0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했다.[11] 광고에 등장하는 지역들 중 일부는 몇몇 멤버들과 연고가 있는 지역인데, 임나영충청남도 아산시, 강미나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김도연강원도 원주시, 정채연전라남도 순천시, 최유정경기도 구리시, 김세정전라북도 김제시에서 각각 학창 시절을 보냈다.[12] 여담으로 남들 다 그릇을 다소곳하게 내려놓을 때 김세정만 그릇을 던지듯이 내려놓는다 (...) [13] 자세히 보면 김세정만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의 내려놓는 영상의 손이 똑같다. 아마도 편집의 용이성 때문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