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머신(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1. 개요
2. 페이즈 1
2.1.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친구이며 미 공군 중령.[1] 토니가 처음 아이언맨 수트 Mk.3를 입고 아프가니스탄에서 비행하다가 중부사령부 제9공군의 레이더에 걸려 F-22 2대에게 쫒길 때 현장에서 토니의 무기임을 직감하고 사고 치고 다니지 말라고 타박하거나, 후임들을 교육하다가 갑자기 찾아온 토니한테 "이상한 짓 하지 말고 하던 장사나 계속해"라고 핀잔을 주거나 했다.
하지만 후반에는 토니가 오베디아를 족치려 갈 때 토니의 부탁을 들어주고, 연구실에 있던 Mk.2 슈트를 보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Next time, baby"'''(다음 기회에)란 말을 남겨 워 머신 떡밥을 남겼는데, 그러나 정작 저 대사를 한 배우에게는 그 기회가 없었다.
삭제된 장면에서는 아이언 몽거에게 차를 돌진시켜 토니를 구해준다.
그 후, 토니를 포착해서 NORAD에 보고하려는 부하한테[2] "그냥 훈련이야. 보고할 필요 없네." 하면서 무언의 침묵을 종용했다.
2.2. 아이언맨 2
저스틴 해머: 어떻습니까? 도통 말이 없으니 스핑크스도 아니고 속내를 알 수가 없네요....
로드: 계약합시다.
저스틴 해머: 어떤 걸로요?
로드: '''전부 다.'''
저스틴 해머: ...전부 다?
저스틴 해머와의 계약자리에서.
'''[{{{#AA0505 아이언맨}}}]:''' "이제 금방 해머 깡통들이 들이닥칠거야. 작전 있어?"
'''[{{{#2C3539,#808080 워 머신}}}]''': "일단 고지대를 선점하는 거야. '''가장 강한 무기'''를 배치하는 거지."
'''[{{{#AA0505 아이언맨}}}]:''' "좋아."
(이후 아이언맨과 워 머신 모두 언덕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AA0505 아이언맨}}}]:''' "그럼 넌 어디에 있을 건데?"
'''[{{{#2C3539,#808080 워 머신}}}]:''' "너 지금 어디 가냐?"
'''[{{{#AA0505 아이언맨}}}]:''' "뭔 소리야?"
(서로 '얘가 왜 이래'라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2C3539,#808080 워 머신}}}]:''' "내가 올라가겠다고!"
'''[{{{#AA0505 아이언맨}}}]:''' "네가 가진 무기는 '''큰거지''', '''강한게''' 아니잖아."
'''[{{{#2C3539,#808080 워 머신}}}]:''' "토니, 괜한 심술 부리지 마."
'''[{{{#AA0505 아이언맨}}}]:''' "이건 심술이 아니라 사실에 의한 근거야."
'''[{{{#2C3539,#808080 워 머신}}}]:''' "누가 봐도 내 화력이 더 빵빵하거든."
'''[{{{#AA0505 아이언맨}}}]:''' "알았어. 그럼 네가 올라가. 내가 놈들을 유인할테니까."
'''[{{{#2C3539,#808080 워 머신}}}]:''' "여기 있으면 안돼! 여긴 전술적으로 아주 불리한 위치야."
'''[{{{#AA0505 아이언맨}}}]:''' "그럼 나는 어디에 있으라고?"
'''[{{{#2C3539,#808080 워 머신}}}]:''' "여기 있으면 죽어 토니, 알아? 완전 독안에 든 쥐 꼴이 된다고!"
(직후 해머 드론들이 에워싸며 둘 다 독안에 든 쥐 꼴이 된다.)
-
해머 드론에 대한 대책회의 중.
내 눈엔 이상한데? 꼭 포도알 놓고 싸우는 물개 두 마리 같거든.
토니가 커밍아웃한 뒤로는 억지로라도 아이언맨 수트를 국가에 귀속하려는 상부를 뜯어말리며 토니의 뒤를 봐준다. 청문회에서도 의도적으로 토니를 궁지에 몰아넣으려는 벤 스턴 상원의원[스포일러] 과 저스틴 해머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자기는 주방위군이 전차까지 끌고 가서 아이언맨 슈트를 뺏으려는 걸 막느라 힘이 쪽 빠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숯덩이가 된 팔라듐 칩을 보고 여태껏 이런 걸 몸안에 넣고 다닌 거냐며 놀라고, 혼자 끙끙대지 말고 털어놓으라고 하지만 토니의 대답은 난 혼자 괜찮다며 거절하고는 파티를 열고 술판을 벌이면서 엉망진창으로 놀고 있었다.[3] 결국 이 꼴을 보고...있잖아, 내 차가 망가져서 그러는데 네 슈트 좀 더 보관해도 괜찮겠지? (토니: 그건 안돼. 절대로 안되지.) '''허락받자고 한 말 아니야.'''
"'''여러분한테 딱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 당장 나가요.'''"
"'''I'm only gonna say this once! Get out.'''"
(손님들이 물러가고, 슈트를 입은 토니가 멍하니 자기를 쳐다보고 있자)
"'''너는 그 슈트 입을 자격 없어! 당장 벗어!!'''"
"'''You don't deserve to wear one of these! shut it down!!'''"
Mk.2 슈트를 입고 토니와 주먹다짐을 벌인 끝에 토니를 쓰러트리고 Mk.2 슈트를 가지고 기지로 귀환한다. 사실 이는 이 당시 토니가 자신이 아크 리액터의 팔라듐 중독 때문에 조만간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친구인 로드 중령이 Mk.2 슈트를 가져갈 수 있게 일부러 보안을 해제하고 가져가라고 방관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친구라지만 로드가 아무런 보안장치의 제지 없이 슈트를 착용하고 조종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토니가 대놓고 손을 써줬다는 증거다.[4]'''"손 내려..."'''
"그 슈트가 자네에게 어울리는 것 같아?"
'''"이럴 필요 없어."'''
"워 머신이 되고 싶어? 그럼 쏴."
'''"손 내려!"'''
"당장 쏘려고?"
'''"손 내려!"'''
"싫어!
'''"손 내려 토니!"'''
"됐거든?"
기지[5] 로 귀환한 후 상관은 슈트를 보고 크게 감탄하며[6] 로드에게 큰 공을 세웠다고 하며[7] 이제 의회에서 덜 괴롭힐 것이라고 말하며 저스틴 해머를 불러 해머 인더스트리의 무기를 장착하라고 명령한다. 그 말에 로드는 약간 반발하지만 명령이니 따르라고 하며, 큰 공을 세웠다고 칭찬하는 상관의 말에 떨떠름 하면서 해머를 부른다. '''하지만 Mk.2 슈트를 열어서 저스틴 해머가 오기 전에 아크 리액터를 먼저 빼서 숨겨놓아서 아이언맨 슈트의 핵심 기술의 유출을 막는데 소소한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후 저스틴 해머가 Mk.2 슈트를 개량해 워 머신을 만들자 로드가 워 머신의 착용자로 결정되어[8] 해머 드론들과 함께 스타크 엑스포에 홍보차 나온다. 하지만 이반 반코가 해머 인더스트리 네트워크를 해킹해 워 머신을 조종하는 바람에 로드는 워 머신을 제어하지 못한 채 아이언맨과 싸우게 되고, 블랙 위도우의 활약으로 제어권을 되찾은 로드는 토니와 합심하여 해머 드론들을 쓸어버리고 이반 반코와 최후의 승부를 벌여 이반을 쓰러트린다. 전투가 끝난 후에는 토니와 농담을 주고받고선 워머신 수트를 입은채 집으로 돌아갔다. 해머 드론과의 본격적인 싸움 직전에서 수트를 가져가라며 맥빠진 모습이었으나 전투 이후로 어느정도 적응한 듯
이반 반코와의 전투 이후 아이언맨 Mk.6에 비해 손상이 덜해 내구도 면에서 아이언맨 슈트보다 높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전투 직후 토니는 슈트가 완전 걸레짝이 되어 헬멧의 마스크도 제대로 안 열리는 상황이었다. 그에 비해 워 머신은 등에 달린 미니건이 박살난 것과 슈트에 흠집이 다수 난 걸 제외하면 여기저기 우그러지고 깨지고 벗겨진 토니의 슈트보다 훨씬 멀쩡해보인다. 심지어 얻어맞은 건 워 머신이 훨씬 심하게 두들겨 맞았는데도 말이다.[9] 일단 순정 Mk.2때와는 달리 장갑이 여기저기 추가가 된 것이 눈에 보이는지라 적어도 해머 인더스트리에서 외장 강화는 확실히 한 듯.
3. 페이즈 2
3.1. 아이언맨 3: 서막
어벤져스 사태 때는 때마침 아시아에서 텐 링즈와 싸우면서 참가하지 못했고, 상대하던 텐 링즈를 겨우 물리치고 급하게 좌표 추적을 해서 뒤늦게 뉴욕으로 날아왔을 땐 이미 상황종료. 눈앞에 보인 건 느긋하게 슈와마 먹고 있던 어벤져스... 토니는 반가워하며 어서 의자 가져와 앉으라고 하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못마땅한 티를 아낌없이 발산하며 째려본다.
MARVEL 퓨처파이트에서 스테이지 플레이 중 가끔 동료로 난입할 때 "너무 늦은 건 아니지? 이번에는 나도 슈와마 먹어야겠어!"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눈치보여서 슈와마는 못 먹은 듯.
3.2. 아이언맨 3
'''슈트를 가지려면, 내 시체부터 꺼내야 할거야.'''
토니: 봤어? 내가 총을 쐈어.
로드: 그래, 전구 잘 맞추더라.
토니: 이렇게 먼 데서 전구 맞추는 건 불가능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로드가 한방에 전구를 맞추고 토니를 본다.)'''
토니: ...
대령이 되었다. 2편에서의 해머제 무기는 모두 떼버리고 토니가 새로 만들어준 아머를 A.I.M. 사에서 개량한 '''아이언 패트리어트''' 아머를 입고 활동한다. 극 초반에는 식당에서 어린 아이에게 사인을 해주다 맛이 가버린 토니를 걱정하는 장면으로 등장.[10] 이후 만다린 세력의 테러를 막기 위해 대통령의 명령을 받고 출동하나 잠복해있던 익스트리미스 능력자에게 제압당하고 아이언 패트리어트 슈트를 킬리언에게 강탈당한다. 물론 나오자마자 에릭 사빈한테 한 방을 먹이지만, 입에서 불을 뿜는 킬리언을 보자 벙쪄서 백기를 들었다.토니 : 타이밍 죽이네.
로드 : 그래, 끝내준다. 나도 슈트 줘.
토니 : 미안한데, 나한테만 작동해.
로드 : 그럼 난?
토니 : 준비해 놨어.
자비스 : 안녕하세요, 대령님. 태워드릴까요?
로드 : 아, 폼 안나게...
마크 42를 복구한 토니와 다시 만나서 권총 한자루와 맨몸으로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를 둘이나 제압하고[11] 패트리어트 슈트를 입은 채로 묶여있는 대통령을 구출하여 슈트를 되찾고 대통령과 탈출한다. 참고로 초~중반부에서 폐유조선에 맨몸으로 잠입하여 총격전이 벌어지자 총을 잘못쏴 전구를 맞춘 토니를 비꼰다. 토니는 먼 거리에서 전구를 맞추는건 불가능하다고 변명했으나 로드는 아예 총을 전구쪽으로 쏴서 맞춘다. 전체적으로 활약은 준수하지만 토니와 마찬가지로 슈트 활약상이 적은 편이다.
3.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image]
'''쾅! 이걸 찾으시나?(BOOM! Looking for this?)'''[12]
로드 : '''우리 잡아당기고는 있는거지?'''
토니 : 너 내 편 맞지?
로드 : ...'''뭐 그런 셈이지! 일단 당기고 봐!'''[13]
'''좋아! 아주 기똥찬 영웅담이 될 거야!'''
개봉 전 정보대로 카메오 출연이지만 의외로 출연분량은 적지 않은 편. 같이 카메오 출연했던 헤임달이나 팔콘에 비하면 훨씬 많이 출연했고 전투신에도 나름 활약한다.'''어이 친구들. 아직 안끝났거든? 워 머신이 나가신다. 그러니깐 가만히...'''
(옆에서 비전이 날아가며 울트론 센트리들을 작살낸다.)
'''...저건 또 뭐야?'''
하이드라 잔당 퇴치 후 히어로들과 그 동료들이 모두 모인 파티에 모습을 드러낸다. 토니와 토르에게 열심히 워 머신으로써 자기의 영웅담을 늘어놓으며 반응을 기대했지만, 일상이 영웅담인 토르와 토니는 "...근데?" 하는 반응이라 실망한다.[14][15] 이후 민간인들에게 똑같은 얘기로 호응을 받자 그제야 만족하는 표정을 보이는 게 개그.[16]
파티가 끝난 후에도 남아서 묠니르 들어 올리기 시합을 구경하고 토니와 둘이서 도전하기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 울트론이 조종하는 센트리의 공격을 받아 팔에 부상을 당하고는 후반부 때까지 등장을 하지 않는다.
이후 후반부 전투에서 닉 퓨리와 헬리캐리어의 호위로 재등장, 헬리캐리어를 습격하는 울트론 군단들을 요격하면서 활약한다. 이 때 치는 대사가 '''"좋았어! 아주 끝장나는 영웅담이 될 거야!"'''[17] 그러나 곧 처음 보는 비전이 등장해 센트리들을 쓸어버리자 "저 녀석은 뭐야?" 하면서 뻘쭘해 하고는 등장이 끝난다. 물론 아이언맨과 협공하여 울트론 센트리의 대부분을 다 양학하였다.[18]
이후 구 쉴드 대원들이 모여 신설한 새로운 어벤져스 본부에서 팔콘, 스칼렛 위치, 비전과 함께 새로운 어벤져스 대원으로 합류한다. 같은 사이드킥인 팔콘이 전투 장면 없이 초반부, 후반부에 짤막하게 등장한 반면 로드는 짧게나마 전투 장면도 있고 특유의 캐릭터성도 어필한 좋은 케이스.
이번 편에서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이 사망한다는 루머가 퍼졌을 때 가장 사망확률이 높은 멤버로 거론되었으나 정작 사망한 인물은 다른 사람이었고 다행히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워 머신 슈트는 아이언 패트리어트에서 색만 워 머신 고유색으로 바뀐 워 머신 Mk 2, 결과적으로 아이언맨 3때와 같은 슈트이다.[19]
4. 페이즈 3
4.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젠 진짜로 열 받았어!'''[20]
시빌 워 최대의 피해자들 중 한명. 영화 초반 어벤져스 본부 회의실에서 소코비아 협정을 제시하는 로스 국무장관의 말을 듣고 멤버들끼리 모여서 의논할 때 찬성하는 측에 서서 협정이 책임 회피라고 말하는 팔콘 및 캡틴 아메리카와 언쟁을 벌인다. 로스 국무장관은 명예 훈장까지 받은 인물이고, 117개나 되는 국가가 UN에 비준한 협정이므로 따라야 한다고 하는 등 전체적으로 권위에 입각한 판단을 보여준다.[21] 이후 블랙 위도우가 언급한, 협정에 바로 서명한 3인 중 하나.'''하지만 난 후회하지 않아.'''
이후 캡틴과 윈터 솔저, 블랙 팬서의 추격전에서 캡틴, 윈터 솔저, 블랙 팬서가 격돌하자 끼어들어 윈터 솔저 추격대와 함께 그들을 체포한다. 슈트는 이후 치워뒀는지 아니면 가야 할 위치를 착각했는지, 윈터 솔저가 탈주했을 때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공항에서 아이언맨이 캡틴이 타려던 헬기를 무력화시킬 때 함께 등장. "공항에서 만나다니 참 우연이야 안 그래?"라는 토니의 말에 "그러게, 별 일 다 있어."라고 능청스레 장단을 맞춰준다.
싸움이 시작된 뒤 윈터 솔저와 팔콘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들에게 날아가려다 캡틴의 방패에 맞아 저지당하고, 블랙 팬서와 함께 캡틴을 상대로 싸우지만 좀 아플 거라며 꺼내든 진압봉를 들었음에도 캡틴의 격투술에 무기가 거의 곧바로 아작나는 등[22][23] 별로 활약하지 못한다.[24] 앤트맨이 축소한 트럭을 거대화시켜 집어던질 때 정면에서 화염에 휩싸이지만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 이후 캡틴 일행이 탈출하려고 할 때, 비행 능력이 없는 블랙 팬서를 대치 현장에 데려오는 역할을 했다.
앤트맨이 소형화해서 워 머신에게 몰래 매달렸다가 거대화해서 집어던졌을 때, 비행기에 충돌할 뻔 하지만 스파이더맨이 거미줄로 붙잡고 잡아당겨 간신히 충돌 전에 방향을 돌리는 데 성공. 이후로는 주로 앤트맨과 싸운다. 덩치가 커져서 방어력도 올라가고 훨씬 질량이 큰 물건을 주워서 휘두르는 덕에 다른 히어로들에게는 쓰기 어려운 각종 중화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나, 직접적으로 앤트맨을 공격한 것은 최초에 탄환을 몇 번 쏜 것 뿐이고 기본적으로는 앤트맨이 자신에게 휘두르려는 트럭을 슈트에 장착한 총들과 미사일들로 순식간에 갈아버리는 등 다소 수비적으로 싸우며 공격용으로는 음파 병기를 썼다. 스파이더맨이 앤트맨의 다리를 묶은 뒤에는 아이언맨과 함께 어퍼컷을 먹여 난적이었던 앤트맨을 제압한다.[25]
캡틴과 윈터 솔저가 퀸젯 쪽으로 달릴 때 그들을 막으려다 스칼렛 위치와 잠시 대립. 이후 그녀가 비전이 무너뜨린 건물 잔해를 막아서 그들을 돕자 음파 병기로 완다를 공격해 제압하는 위업을 세운다!! 그럼에도 캡틴과 윈터 솔저가 퀸젯을 타고 빠져나가자 아이언맨과 같이 퀸젯을 뒤쫓는다. 후방에서 따라온 팔콘이 추격을 방해하자 비전에게 팔콘의 격추를 지시를 하나, 팔콘이 피해버린 광선이 하필 팔콘 앞에 있던 워 머신의 아크 리액터를 명중, 동력을 잃고 낙하한다.
이에 팔콘과 아이언맨이 방향을 급선회해서 로드를 구하기 위해 날아왔지만 추락 속도가 훨씬 빨랐던 탓에 둘 다 구조에 실패하고 결국 로드는 지면에 그대로 추락하고 만다.[26] 토니가 확인해본 결과 다행히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하필 등부터 떨어지는 바람에 '''척추의 4번 요추부터 엉치뼈까지가 완전히 박살났고 척수에 열상도 발견되어, 하반신의 마비까지 추정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그 높이에서 떨어졌는데 죽지 않고 하반신 마비로 그친 것이 '''기적이라고.''' [27]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토니가 만든 시험용 보조 기구를 차고 재활 치료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때 자신은 협정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찬성했으며, 그 일어난 결과는 끔찍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 대사는 어벤져스의 분열을 일으키게 만든 죄책감을 지닌 토니를 위로해주는 말이기도 하며, 군인다운 말이기도 하다. 이때 그동안 138번의 전투에 나갔다고 하는데, 공군이 이 정도 횟수를 출격하고 무사 복귀를 했다는 데에서 로드가 짬을 헛먹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캡틴의 편지를 받은 토니를 택배기사가 '토니 스탱크'라고 잘못 읽자 앞으로 계속 써먹겠다며 농담 따먹기를 하기도 한다.[28] 영화 내내 웃을 일이 없었던 토니가 크게 소리내어 웃는 얼마 안되는 장면 중 하나이다.
팀 아이언맨 중 법안에 진심으로 동의한 인물이었다. 물론 지도자격인 토니 스타크도 법안에 동의를 하기는 했지만 자신의 가족과도 같으며 사실상 자신이 법안을 받아들이려는 이유이기도 한 어벤져스 멤버들과 싸워야 한다는 생각에 번민을 거듭했고, 똑같이 번민하던 블랙 위도우는 결국 캡틴을 도와주고 쫓기는 신세가 돼버린다. 이 둘의 직접적인 동기는 '협안 통과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가깝다. 스파이더맨은 토니의 설득에 넘어가 합류한 어린 히어로라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제대로 몰랐다. 블랙 팬서는 협정 자체는 찬성하는 편이지만 정치적 이용에는 선을 긋고 어벤져스 소속이 아니었기 때문에 협정의 당사자가 아니었다. 처음부터 협정에 찬성한 또 한 명으로는 비전이 있으나 비전은 협정이 옳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위험의 가능성과 통제의 필요성에 동의했던 것이며, 스칼렛 위치 감시역으로 조용히 있었던 탓에 가장 적극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히고 움직인 것은 아이언맨과 워 머신이다.[29]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에서 실험용 슈트를 입다가 부상 당한 환자 이야기가 나오고, 해외에서나 국내에서나 이 인물이 워 머신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워 머신이 아니라고 데릭슨 감독이 직접 언급하였다.# 애초에 그 환자는 35세고 워 머신은 현재 40대이라서 나이도 맞지 않는다. 게다가 워 머신은 이미 여러 번 전장에 투입된 엄연한 실전 슈트이다. 아이언맨 2에서 저스틴 해머의 짝퉁 슈트를 착용했다 허리가 180도 꺾인 군인일 것이란 추측도 있는데, WHIH 뉴스에서 시빌 워 시점 쯤에 스트레인지가 새로운 진단법을 발견하였단 뉴스가 보도됐단 것을 감안하면 아이언맨 2에서 5년은 지났을 때인 터라 해당 군인이 죽고도 남았을 시간이기 때문에 너무 이르지 않냐는 반론이 있다.
4.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토니가 만들어준 재활 보조기구 + 재활치료 덕분에 무사히 복귀한 모습으로 나온다.[32] 어벤져스 본부에서 홀로그램을 통해 로스 장관과 원거리 브리핑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로스 장관에 대해서 그래도 전직 장군인 상급자였기에 깍듯이 예우하던 전작과는 달리 겉으로 티를 내지 않으려 하지만 로스의 진상짓에 치미는 짜증을 꾹 참는 모습을 보인다.[33] 그러던 중 캡틴이 찾아와 재회하는데, 이 때 캡틴 일행을 체포하라는 로스 장관의 3D 화상을 그만 좀 닥치라는 식으로 치우듯 밀어서 꺼버리는 한편 시빌 워로 인한 앙금은 사라졌는지 적대시하던 멤버들과 서로 껴안거나 농담을 주고받기도 한다.'''"이제 나도 군법재판 받게 생겼어, 캡틴."'''[30]
[31]
합류 직후 캡틴 일행과 합류해 와칸다로 이동했는데 배너는 트찰라를 처음보기 때문에 왕에게 절을 해야하냐는 질문에 당연히 해야한다며 응했지만 정작 배너가 허리를 숙여서 절하려 하자 트찰라는 우리는 그런 건 안 한다고 말한다. 뻘쭘해진 배너가 로드를 바라보자 정색하며 얼버무리는 개그를 불러온다. 이는 단독 영화에서 묘사된 것처럼 와칸다는 전제 군주제 국가치고는 국왕에 대한 권위 의식이 매우 약한 것[34] 을 이용해 브루스를 놀려먹은 것.
와칸다에서 블랙 오더와 전투를 벌이는데, 이 전투에서 시리즈 역대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그동안은 여러 사정으로 제대로 된 화력을 못 보였던 것에 한풀이라도 하듯이[35] 네이팜 폭격부터 고정포대역까지 가히 미 공군의 위엄을 보여주며 제대로 화력을 뽐낸다. 이 때 "샘, 물러나. 날개 탈지도 몰라."라면서 아웃라이더들을 처치하는 모습이 간지폭풍. 하지만 지구에 온 타노스에게 슈트째로 찌그러지며 리타이어했다가 타노스가 떠나가자 구속이 풀려 일어난다.
그 후 타노스에 의해 우주 생명체의 절반이 사라지기 시작하자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샘을 찾는데, '''자신이 찾고 있는 곳의 불과 몇 발짝 앞에서 샘이 사라진 것'''을 모른 채 계속해서 샘을 부르는 모습이 애잔하다. 운 좋게 본인은 생존해서 참상을 보고는 "대체 어떻게 되어쳐먹은거야?"라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샘? 샘! 어딨어?'''
인피니티 워 내에서의 사실상 전멸한 조연들 중에서도, 현재 뉴 어벤져스 중에서 유일한 생존자이다.[36]
장애를 어필하기 위한 의도인지 전작들에 비해 배우가 무척 야위어 보인다. 특히 아이언맨 3와 비교해 보면...
4.3. 캡틴 마블
첫 번째 쿠키 영상에서 등장했으며, 배너와 로드, 캡틴, 나타샤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송신기의 작동이 멈췄다고 말했다.
4.4. 어벤져스: 엔드게임
초반에는 토니가 지구로 귀환한 얼마 후 다른 어벤져스와 함께 베나타 호를 타고 타노스의 정원 행성으로 가 캡틴이 타노스를 심문할 수 있도록 그의 오른팔을 붙잡아 제압하는 걸 도왔으나, 스톤은 단 한 개도 없었고 토르가 타노스의 목을 날리는 것만 보게 된다. 이후 5년간 스냅 이후 혼란해진 세상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각국을 돌아다니며 고군분투 하고 있었다. 이 동안 네뷸라와는 굉장히 친해진 모양.[38] 멕시코에서 한 갱단이 잔혹하게 몰살된 것을 보고 바튼의 행각임을 알아내어 나타샤에게 이를 전달한다. 바튼은 더 이상 우리가 찾던 바튼이 아닐 것을 우려하여(즉 영웅 호크아이가 아닌 살인마 클린트 바튼으로 변해버린 것을 걱정해) 나타샤에게 바튼 수색을 그만두는 것이 어떠냐고 권유하지만, 나타샤는 클린트를 찾아야한다며 그가 있다는 일본으로 이동한다.'''So... he’s an idiot. (...쟤 좀 모자라지?)'''
워머신의 스타로드에 대한 한 줄 평.[37]
같이 있던 네뷸라의 대답은 묵묵한 '''Yes(맞아.)'''
바튼이 팀에 재합류하고 토니가 시간 여행 계획에 동참하게 된 이후에는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면 타노스가 어릴 적으로 가서 손을 쓰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타임 패러독스 문제로 인해 기각된다.[39] 네뷸라와 함께 2014년의 모라그 행성으로 가서 오브를 회수해 오는데, 스타로드의 유치찬란한 춤사위에 어이없어하다가 그냥 주먹으로 때려서 기절시킨다. 네뷸라가 오브를 꺼내는 와중에 붕대가 불타 기계팔을 보여주면서 이럴 수밖에 없었다면서 설명하자, 자신도 다를 바 없다는 식으로 말하며 네뷸라를 위로하고[40] 쾌활하게 귀환을 제안한다. 하지만 절묘하게 두 명의 네뷸라가 같은 시간대에 존재하게 되면서 발생한 시냅스 교차로 인해 현재의 네뷸라가 두통으로 인해 동시에 귀환하지 못하고 과거의 네뷸라가 현재의 네뷸라로 위장해 귀환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현재 네뷸라는 팔에 부상을 입었는데 과거의 네뷸라도 바보는 아니어서 붕대와 장갑으로 숨기고 있어 네뷸라가 바뀌었다는 걸 알아챌 수 없었다.
이후 양자터널을 넘어온 타노스의 기함이 포격을 퍼붓고 기지가 초토화되자 헐크가 잔해를 떠받치는 동안 파손된 Mk.6 슈트에서 비상탈출하여 로켓과 함께 도망가나, 침수된 지하에 갇혀 익사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앤트맨이 잽싸게 둘을 구하러 가고, 어벤져스와 타노스 휘하 군대의 결전이 벌어지자 어느새 아이언 패트리어트 Mk.2 슈트로 갈아입고 자이언트맨과 함께 잔해를 부수고 튀어나와 전투에 참전한다. 토니가 건틀릿을 끼고 손가락을 튕겨 타노스와 그 군대를 쓸어버린 이후에는 죽어가는 토니의 곁에 누구보다 가장 먼저 찾아와 페퍼, 피터와 함께 오랜 절친의 임종을 지키고, 그의 장례식에도 참석한다.[41]
전작들까지는 기본적으로 진중하면서도 간혹 토니와는 사적으로 농담도 주고받는 모습 위주였다면 본작에서는 영화광 속성이 부여되어 주로 스타로드나 스파이더맨 담당이었던 고전영화 언급 개그는 이번 작에서는 로드가 전담한다.[42] '타임캅', '빌과 테드의 엑셀런트 어드벤처'등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늘어놓면서 타임 패러독스에 대한 설명을 하다 배너에게 잘못됐다고 지적받곤 스캇과 함께 "그럼... 백 투 더 퓨쳐가 다 뻥이었단 말이야?"라며 허탈해하고[43] , 스캇의 눈앞에 착륙하면서 식겁하는 스캇을 보고는 '''"뭐야, 오늘은 보통 사이즈네?"'''하고 걸어간다든가, 모라그의 파워스톤이 숨겨진 유적에선 "잠깐 기다려!(왜?) 이런 문을 열면 먼저 해골이 꽂힌 창이 날아와"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44] 그래도 5년간 어벤져스에 없어설 안될 중요 인물이 됐고 초반부 스톤 모으기의 한축을 담당하는 등 초반부를 책임지며 여태 출연한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큰 비중을 보여줬다.
다만 전투씬에서의 비중은 '''배경맨'''이다.[45] 전투씬에서 "전투"는 한 적 없지만 타노스가 전함 생츄어리에 폭격을 지시할때 헐크를 구하기 위해 날아오기는 한다. 워낙 빨라서 구분하기도 힘들지만 워머신이 맞다.
5. 페이즈 4
5.1. 팔콘 앤 윈터솔져
등장이 확정되었다.
5.2. 아머 워즈
첫 주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