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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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Don't Starve>의 캐릭터.
2. 설명
2019년 3월 29일에 캐릭터 영상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된 두 번째 투게더 전용 캐릭터이자 '''첫 유료 캐릭터'''. 2,700 실타래로 제조하거나 6.99달러(7,500원)[2]에 구입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전신은 더미 데이터의 워톡스이며[3] 전체적으로 크람푸스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겉모습과는 달리 아주 유쾌하고 까불거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다채로운 과거를 가진 장난기 많은 임프였던 워톡스는 한때는 세상에 대한 관심 없이 순한(혹은 악랄한) 숲 속 생물이었습니다. 어느날 끔찍한 저주를 받고 친한 친구를 잃기 전까지는 말이죠. 다른 생존자와는 다르게, 그는 현재 세계에 갇힌 것 같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는 이걸 놀이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는 것 같군요.
사실상 기본 스탯이 약간 높은 것과 몬스터를 덜 두려워 하는 장점을 제외하면 그 외의 거의 모든 것이 단점인 워톡스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바로 고유 아이템인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영혼에 굶주린 자'라는 이명에 걸맞게 플레이의 많은 부분을 이에 의존하게 된다. 영혼의 특성과 활용도는 다음과 같다.
- 게임 시작 시 기본적으로 영혼 6개가 주어진다.
- 워톡스의 주변에서 생명체가 사망하면 생성되는 영혼 아이템에[4] 근접하여 자동 획득하는 방식으로 숫자를 불릴 수가 있다.
- 영혼을 소지하고 시야가 닿는 지형에 우클릭을 하면 짧은 준비 동작 후에[5] 영혼 도약(Soul hop)을 하여 해당 위치로 순간이동함과 동시에 1개의 영혼을 소모한다. 이 순간이동의 매커니즘은 '게으른 탐험가' 아이템과 완전히 동일하다.
- 영혼을 바닥에 내려놓으면[6] 영혼이 해방되면서 20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광역 치료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다른 유저도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여럿이 치료를 받는 경우 영향을 받는 유저 수 한 명당 치유량이 1씩 감소되어 최대 13까지 줄어들 수 있다.
- 단순히 허기를 채우기 위해 영혼을 먹을 수도 있으며 18의 허기 회복과 함께 5의 정신력이 감소한다.
- 영혼은 무조건 인벤토리 공간을 차지하는데 최대 소지량은 20개로 영혼 보유량이 너무 낮으면 영혼이 더 필요하다는 내용의 알림을, 너무 높으면 탐욕스러워지지 않게 조심하자는 내용의 경고를 한다. 경고를 무시한 채 최대 보유량인 20개보다 영혼을 더 수집하려고 하면 21번째의 영혼이 워톡스에 닿고서는 조그맣게 폭발하여 그 충격으로 소지한 영혼의 절반 정도를 흘리게 된다. 이때 정신력이 20 감소하나 떨군 영혼이 해방되며 체력이 짧은 시간 몇 차례에 걸쳐서 대량으로 회복된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워톡스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의외로 정신력 관리다. 아무래도 영혼을 만지작거리다 보면 이래저래 정신력이 떨어질 때가 많으며, 웬디처럼 모든 정신력 감소 요인에 영향을 덜 받는 것이 아닌 괴물의 정신력 감소 오오라에만 한정하여 저항력이 있는 것이다 보니 감소되는 양 자체부터가 많은 편이다. 게다가 음식을 통한 정신력의 회복 효율이 절반이라 쉽게 떨어지는 것에 비해 다시 빠르게 회복하기도 어렵다. 정신력이 15% 이하로 내려가면 생성되는 그림자 생물 공포부리(Terrorbeak), 기어다니는 공포(Crawling Horror)가 음식을 먹거나 발명을 통해 정신력을 높여도 죽여 없애지 않는 한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도 평소 정신력 관리를 잘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
하지만 영혼 아이템을 통한 저렴한 순간이동과 광역 치료 능력은 분명히 지금껏 굶지마에서 볼 수 없었던 워톡스만의 강점이기 때문에 초반 맵을 밝히고 보름달에 빠르게 글로머를 데려온다던가 특정 몬스터의 리스폰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탐사 분야에서 어마어마한 효율을 보여주며, 플레이어 여러 명이 서로 바짝 붙어 말뚝 딜을 하는 보스전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깔리는 광역 치료를 통해 파티의 안정성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8] 때문에 혼자서 강력한 데미지 딜링을 하거나 많은 체력을 앞세워 탱킹을 하는 스타일이 아닌 힐을 주력으로 하는 서포터로서의 성격이 강한 캐릭터로 워톡스 스스로도 제법 전투에 강한 편이지만 더 강한 동료들 와 함께 활동했을 때 더욱 빛을 볼 수 있다.
영혼을 너무 많이 모으면 터진다는 페널티 때문에 하운드가 몰려 올 때 강제로 영혼을 수급하게 되어 난감해질 수 있는데, 이땐 인벤토리를 꽉 채운 뒤 아이템을 추가로 하나 집거나 인벤토리의 아이템을 쪼개 영혼과 자리를 바꾸면(즉 인벤토리는 영혼이 아닌 아이템으로 꽉 차고 영혼을 커서에 집은 상태가 되면) 죽은 사냥개의 영혼은 바로 체력으로 환산되니 쉽게 영혼 관리를 할 수 있다.
워톡스와 비슷하게 괴물로 취급되는 웨버는 그래도 게임 내내 꽤 흔하게 볼 수 있는 거미에게나마 공격받지 않지만 워톡스는 그런 것 마저 없이 중립 몬스터(토끼 인간, 돼지, 캣쿤 등)들에게 선제 공격을 당하는 신세다 보니 이들 근처에선 주의가 필요하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공개된 과거 영상에 따르면 본래 사슴, 또는 염소와 비슷한 외형을 지니고 있었으며 크람푸스와 함께 윌슨의 고기와 웨스의 화관을 훔치는 등 악행을 저지르고 다녔다. 허나 최소한의 선을 지니고 있었던 워톡스와 달리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것 뿐만 아니라 더한 악행에도 거리낌이 없던[9] 크람푸스가 비팔로 새끼를 납치하자 워톡스가 그걸 방해해 비팔로 새끼를 구출하고, 크람푸스는 워톡스를 공격하려 하다 워톡스가 크람푸스를 삼키게 되고 외형이 크람푸스처럼 변하게 되었다.
4. 캐릭터 조사 대사
'''캐릭터 조사 대사''' 펼치기 접기
월터: 안녕 [플레이어 이름]! }}}
5. 기타
- 워톡스는 인간의 음식보다는 영혼에 더욱 관심을 갖지만 석류는 좋아한다. 그런데 조사하는 대사를 보면 굽지 않은 석류는 씨는 '하나만 먹으면 된다'고 하고 구운 석류는 '지하 세계는 기다릴 수 있다.'라고 한다. 이렇듯 좋아한다는 대사는 찾기 힘들다. 그래도 섭취 시 추가 허기가 붙는다.
- 설정상 굶지마의 세계에 있는 것은 단순히 세계가 본인에게 재미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른 생존자들처럼 세계에 속박된 것도 아니고, 자유롭게 세계를 오갈 수도 있다고 한다.
- 공개된 영상에서의 공격하려는 크람푸스를 막으려 손을 뻗자 손에서 빛이 나며 흡수해버리는 모습, 악수를 해 줄 수 없어 미안하다는 캐릭터의 모토, 체스터나 크리터를 조사했을 때 쓰다듬어줄 수 없어 안타깝다는 대사 등으로 미루어 보아 대상에게 손을 뻗어 영혼을 흡수할 수 있다는 설정인 듯하다.
- 다른 생존자나 여타 생물을 지칭할 때 mortal(필멸자)라고 부르는 일이 잦으며, 죽은 플레이어의 유령을 조사할 시 맛있어 보인다고 하거나 한 입만 먹게 해달라는 대사를 치기도 한다. 또한 대사의 대부분이 말장난으로 되어 있고, 특히 운율을 맞추는 대사가 아주 흔하다. 또한 웃을 때"Hyuyu!(흐유유!)"라고 웃는 특이한 말버릇이 있다.
[image]
[DST] 투게더 한정, 해당 캐릭터가 섭취 시 허기 15 추가 회복[1] 몬스터 근처에 있을 때의 정신력 감소 효과를 절반만 받음[2] 단 7,500원보다 더 싸게 구입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Don't Starve/팁 참조.[3] 여담으로 더미 데이터 시기에서 정식 캐릭터로 출시된 기간이 가장 긴 캐릭터이다. 워톡스의 데이터는 '''극초기 버전인 2012년 말'''부터 발견된 것이므로, 정식 캐릭터 출시까지 무려 '''6~7년'''의 시간이 걸린 것이다.[4] 다른 유저의 캐릭터를 포함한 거의 절대 다수의 생명체는 1개의 영혼을 드랍하며, 보스 몬스터는 8개의 영혼을 드랍한다. 특이하게도 공식 설정상 영혼이 없는 기계라고 못박아둔 WX-78을 비롯하여 기계형 생명체인 체스 몬스터 등은 죽어도 영혼을 주지 않으며, 1개의 몸이지만 2개의 영혼이 공존하는 웨버는 사망 시 2개의 영혼을 드랍한다.[5] 엄연히 시전 준비 기간이기 때문에 이 타이밍에 피격 당한다면 순간이동이 취소된다.[6] 인벤토리에 영혼이 몇 개가 있던 무조건 1개씩만 드랍된다.[7] 다만 이는 영혼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최상의 조건일 때 얘기기 때문에 영혼이 전부 고갈된 상태에선 주의가 필요하다. 일단 음식을 통한 체력의 회복량부터가 절반밖에 안되기에 보스전 등으로 영혼이 바닥나 한동안 보충하기 힘든 상황이 되면 같은 양의 체력을 회복시키는데 다른 캐릭터에 비해 2배의 음식이 필요해지는 등 워톡스가 가진 패널티가 부각되기 때문.[8] 특히 보스가 부하를 대동하고 다녀서 전투 중에 영혼을 공급받을 수 있는 레이드의 경우 워톡스가 활약하기에 더욱 적합하다.[9] 영상에서 꽤나 단적으로 드러나는데, 워톡스는 자고 있는 웨스를 깨우지 않고 조심스럽게 화관만 가져가지만 크람푸스는 웨스의 풍선을 굳이 터트려 웨스를 깨워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