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프로미/2017-18 시즌/2라운드
- 한 쿼터에서 10점 미만은 파란색 글씨, 5점 이하는 볼드체 추가. 쿼터에서 30점 이상은 빨간색 글씨, 35점 이상은 볼드체 추가.(연장 제외)
- 작성하실 때 경기의 두세줄 평 요약을 굵은 글씨로 남겨 주시고 경기 기록을 작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 기록을 작성하실 때 슛 성공률의 소수점 뒤의 자리 수는 버려서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예:56.8%→56%)
1. 11월 9일 vs 고양 오리온 勝
'''윤호영 화려한 복귀전'''
'''후반전 디온테 버튼 폭발'''
DB의 2라운드는 뒤늦게 시작을 했다. 첫 상대는 고양 오리온이었다.
이 날 경기에서 가장 반가웠던 것은 원주 DB가 필요하던 선수 '''윤호영의 복귀'''였다. 윤호영은 16-17시즌 6라운드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며 올시즌 시즌아웃도 예상되었지만 17-18시즌 3라운드에 복귀한다는 얘기도 나오다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복귀를 알려 홈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 응원열기에 DB는 연장전까지 가며 승리를 거두었다.
2. 11월 11일 vs 부산 kt 勝
'''역전승!'''
'''다시 연승 가동!'''
'''무서운 뒷심의 4쿼터'''
'''윤호영, 김주성의 동부산성 재림'''
경기 전에는 1승 10패를 기록중인 최하위 kt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전반전에는 고전했다. 1쿼터에는 끌려가다가 따라 붙으며 1점차로 끝냈으나 2쿼터 들어 자유투를 연속해서 허용하며 9점차까지 벌어졌다.
3쿼터에 양팀은 많은 득점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DB가 5점차로 붙은 채로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는데..
'''4쿼터가 되자 kt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역전승을 거두었다. 윤호영은 노룩패스로 김주성의 득점을 도왔고, 버튼은 엘리웁 덩크 두개를 연속해서 꽂아넣었다. 김주성도 5득점을 하며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 날 kt에게 역전승을 거두면서 DB는 기분 좋게 원정 3연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3. 11월 14일 @ 전주 KCC 敗
'''졌지만 잘 싸웠다'''
'''외국인 선수 1명 VS 2명의 싸움은 역시 쉽지 않았다'''
'''그래도 24점차에서 7점차까지!'''
이 날 경기에 로드 벤슨이 작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는다고 한다. 전주 원정에 동행하지도 않는다고...
그리고 예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펼쳐졌다. 하지만 전반전 크게 벌어졌던 점수차를 후반전 무서운 뒷심으로 7점차까지 좁히고 끝냈다. 뒷심은 올시즌 들어 매우 강해진 모습.
4. 11월 18일 @ 안양 KGC 勝
'''오세근 빠진 KGC 잡았다'''
'''양팀의 화려한 퍼포먼스, 승자는 DB!'''
'''중요한 순간 터져나오는 두경민의 3점포'''
이 날 상대팀 KGC에서는 오세근이 국가대표 차출로 결장한다. 1쿼터 DB가 앞서나갔다. 윤호영과 김영훈이 3점 슛을 꽂아넣었다. 막판 13-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버튼이 인유어 페이스를 작렬하며 끝냈다.
2쿼터에는 DB가 한때 14점차까지 앞섰다. 하지만 상대 외국인선수 Q.J 피터슨에게 많은 덩크슛과 득점을 허용하여 4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박병우가 3점을 꽂으며 7점차로 마무리.
3쿼터 초반 DB가 많이 앞서나갔다. 하지만 상대 외국인 선수 피터슨의 기세가 3쿼터에도 이어지면서 5점차로 쫓겼으나 버튼의 덩크 그리고 두경민의 득점으로 50-59의 스코어로 마무리.
4쿼터 DB가 KGC의 맹추격을 받았다. 3쿼터까지 4점에 묶였던 사이먼이 활약하였고 전성현과 오용준의 3점으로 한때 66-67, 1점차까지 좁혀졌다. 이 쯤 벤슨이 5반칙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두경민이 해결사로 나서 중요한 순간 3점 슛을 터트리며 DB는 77-70,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5. 11월 19일 @ 인천 전자랜드 勝
'''버튼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
'''4쿼터 역전극! 여윽시 DB'''
이 날 경기 이후 2019 중국 농구 월드컵 1라운드 예선 경기가 있어 KBL은 휴식기에 돌입한다. 리그는 28일에 재개되며 DB는 29일 SK와의 경기가 있다.
6. 11월 29일 vs 서울 SK 勝
'''원주 DB의 불장난, 결과는 대성공![1] '''
'''SK 잡는 저승사자 윤호영'''
'''노병은 죽지 않았고, 사라지지도 않았다.'''
윤호영이 없었던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DB가 14점차로 크게 졌지만, 윤호영이 돌아온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16점차로 크게 승리했다. 윤호영이 있고 없고의 차이이다.
7. 12월 1일 @ 울산 현대모비스 勝
'''4연승!'''
'''정말 리빌딩 맞나요?'''[2]
이 날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DB는 시즌 두 번째 4연승을 달렸다. 리빌딩 중인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성적이다.
8. 12월 3일 @ 서울 삼성 敗
'''양팀의 3점 슛 대결'''
'''5연승 아쉽게 무산'''
삼성은 2연승, DB는 4연승 중이었다. 두 팀이 만나니 치열했다. DB는 두경민이 많은 3점 슛을 성공했지만 김동욱에게 많은 3점 슛을 얻어맞으며 끌려갔다. 마지막까지 3점 슛으로 쫒아갔으나 결국 패했다.
9. 12월 5일 @ 창원 LG 勝
'''연패는 없다'''
'''LG전 8연승'''
두경민의 3점 슛으로 출발한 DB는 1쿼터 두 자릿 수점수차로 앞섰다. 하지만 2쿼터에는 야투가 말을 듣지않으면서 2점차로 추격을 받았다. 하지만 3쿼터에는 다시 7점차 리드를 잡았고 4쿼터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면서 LG전 8연승에 성공, 다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 날부로 DB는 2라운드 경기까지 모두 마쳤다.
[1] 이 날 DB는 3점 슛 '''14/37'''을 기록하였다.[2] 사실 리빌딩보다는 리툴링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법한 것이 이 팀의 사정인게, 의외로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원주 DB의 선수 뎁스는 준수했던 편이었고 그만큼 드래프트 잔혹사를 겪어본 적이 적었던 팀이라는 점이다. 지난 시즌까지의 문제는 김영만 감독이 주전 의존도가 높은 시즌 운영을 하면서 식스맨 자원들을 제대로 써먹지 못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성장이 더뎌졌던 것. 이는 2017년 현재까지도 일부 소수 감독을 제외한 KBL 대부분의 감독들에게서 보이는 단점이기도 하다. 더욱 미래가 밝은 것은 이 팀은 샐러리 캡 문제에서도 이렇다 할 불안요소가 향후 몇 년간은 없다는 것.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