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 링링/작중 행적
1. 과거
68년 전, 위대한 항로 어느 섬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평범한 인간이었는데 링링은 태어날 때부터 인간을 초월한 맷집과 괴력, 머리에 떠오른 음식을 먹을 때까지 이성을 잃고 날뛰는 '식탐앓이'라는 지병을 가지고 있었다.
63년 전, 식탐앓이로 인한 발작으로 '국외 추방'으로 끝난 것이 다행일 정도의 난동을 부렸다. 링링의 부모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딸을 '성모' 카르멜의 전설을 믿고 거인족의 나라 엘바프에 버리고 떠났다. 이때 링링의 나이는 고작 5살이었다.[1] 해안가에서 눈이 오는 밤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는 부모님을 기다리며 슬퍼하던 링링이었지만 엘바프에서 '양의 집'을 운영하면서 고아들을 돌보던 카르멜을 만난다.
비록 부모에게 버림 받았지만 언제나 누구보다 컸던 링링에게 자신에게 맞는 크기의 집과 사람들이 있는 엘바프는 마음에 쏙 드는 곳이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쉽게 녹아들지 못했다. 고아들은 물론이고 거인족에게도 링링의 괴력은 벅찼다.[2] 그리고 이런 괴력 때문에 링링 입장에서는 선의로 한 행동들이 당하는 사람에게는 목숨을 위협하는 공격인지라 아이들은 링링을 피해다녔다.[3] 그렇지만 이런 사고가 있을때 마다 카르멜이 언제나 필사적으로 링링을 변호했고, 링링도 악의를 가지고 남을 괴롭히는 아이는 아니였기에 원래 강자에게 관대한 엘바프는 링링을 서서히 받아들였다.[4] 물론 여전히 양의 집의 고아들한테는 같이 놀기 버거운 상대이긴 했지만.[5]
그렇게 링링이 온지 10개월이 지나고 엘바프는 동지(冬至)를 맞을 준비를 한다. 엘바프에는 전통적으로 동지 12일 전부터 물 말고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일종의 라마단 기간이 있었다.[6] 그래서 단식에 들어가기 전에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셈라(semla)'[7] 라는 크림 빵을 먹는데 링링은 처음 먹은 셈라의 달콤함에 완전히 푹 빠져서 다른 사람 것까지 먹어치운다. 얼마나 셈라가 마음에 들었는지 링링은 성인 거인족 2명이 말리고 나서야 식사를 멈춘다. 그리고 금식에 들어갔다. 너무나 맛있었던 셈라의 생각이 계속 떠올랐지만 좋아하는 카르멜을 위해서 링링은 꾹 참고 6일을 견딘다. '''하지만 7일째 식탐앓이를 일으켜서 거인 전사를 때려눕히고 마을을 초토화시킨다.'''
그 참상에 거인족의 영웅 '폭포수염' 요를은 ''''아이의 탈을 쓴 악신''''이라면서 링링을 거대한 대검으로 공격한다.[8] 하지만 되려 링링의 반격에 대검이 부러지고, 수염을 잡힌 요를은 곧바로 링링의 반격에 머리부터 땅에 나가떨어지는 고령의 나이로는 도저히 회복할 수 없는 중상을 입는다. 난동을 이어가던 링링은 카르멜의 부탁으로 다급히 완성된 셈라를 먹여서야 간신히 진정하고 잠이든다. 200년지기 친구의 비참한 최후에 야를은 눈물을 훔치면서 링링을 죽이려고 했지만 카르멜이 필사적으로 막아서며 자신이 링링을 데리고 떠나겠다고 하자 쓸쓸하게 "어서 내 눈 앞에서 사라져주게"하면서 물러난다.[9] 이후 깨어난 링링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그저 요를의 죽음에 놀라 '무슨 일 있었어?'라고 묻지만 엘바프의 분노만 산다. 그리고 '악신 링링'의 소문은 전 세계 거인족의 나라에 퍼진다.[10]
엘바프를 떠난 카르멜과 아이들은 어느 섬에 정착한다. 카르멜은 이곳을 '꿈의 나라'로 만들자고 아이들을 격려한다. 이곳에서 링링은 친구들과 함께 빙크스의 술을 부르면서 언젠가 우리 해적이 되자고 약속하거나 즐겁게 놀면서 언제나 이런 날이 계속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생일이 찾아왔다. 아이들은 링링이 좋아하는 셈라로 만든 크로캉부슈를 선물한다. 감동한 링링은 눈물이 앞을 가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펑펑 울면서 '''손에 잡히는 것을 닥치는 대로 먹는다.''' 크로캉부슈를 모두 먹고 정신을 차린 링링은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는데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링링 인생 최고의 날에 돌연 카르멜과 친구들이 사라진다. 홀로 남은 링링은 집 앞에서 울음을 터뜨린다.
이때 이 '카르멜 실종 사건'을 지켜보던 사람이 2명이 있었다. 한 명은 카르멜이 걱정돼서 찾아온 엘바프의 전사. 그는 새파랗게 질려서 도망쳤고 다시는 그 섬 근처에 가지 않았다. 그가 본 참상은 곧 모든 거인족의 귀에 들어갔고 그렇게 링링은 거인족에게 이름을 입에 담는 것조차 꺼려지는 혐오스러운 존재가 되었다. 다른 한 명은 섬의 원주민 슈트로이젠. 해적이었던 슈트로이젠은 엘바프의 전사와 달리 모든 것을 보고도 저런 괴물을 본 적 없다면서 굉장히 재밌어한다. 그러면서 "죽게 내버려두기에는 너무 아깝다."며 링링에게 접근한다. 슈트로이젠과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링링은 자신이 사라진 카르멜을 대신해서 '꿈의 나라', '모두가 자신과 같은 눈높이를 가진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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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영문은 모르겠지만' 카르멜의 소울소울 열매의 능력을 얻은 링링은 슈트로이젠과 손을 잡고 꿈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훗날의 빅 맘 해적단을 결성한다. 이후 링링은 불과 6 ~ 7살에 5천만의 현상금이 걸리고 단기간에 현상금이 5억 베리로 수직 상승한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록스 해적단에 가입했다. 38년 전에 갓 벨리에서 골 D. 로저와 몽키 D. 가프에게 록스 해적단이 궤멸당하면서 다시 독자적으로 활동했다. 세계정부는 링링의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어쨌거나 링링은 결국 어느 시점에서 자신의 나라 '만국' 토트랜드를 세운다. 시간이 지나도 링링의 힘은 쇠하는 일 없이 계속해서 커졌고 어느 순간부터 신세계를 다스리는 사황 '빅 맘'이라고 불리게 된다.
쭉 보면 알겠지만 카르멜과 아이들은 갑자기 사라진 것이 아니다. '''링링이 먹은 것이다.''' 케이크를 다 먹은 링링 주위에는 바닥에 핏자국이 널려있었고, 아이들의 옷과 앉아있던 통나무가 뜯겨져있었다. 그리고 링링이 케이크를 먹으면서 "맛있어~~!!"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면 말풍선 아래에 "우에에에에엥"이나 "아아아아아"라고 적혀있다. '눈물이 앞을 가려서' 크로캉부슈처럼 '한 입'에 들어오는 아이들과 카르멜을 닥치는대로 먹은 것이다. 자신이 무슨 짓을 한 줄 모르는 빅 맘은 그저 카르멜과 아이들이 한순간 사라져 버렸다고 생각하며 지금까지도 상처가 깊게 남아 '''자기가 먹은''' 카르멜의 사진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작가의 심혈을 기울인 연출과 반전에 힘입어 빅 맘의 과거는 '''원피스에서 독보적으로 끔찍하고 괴기스러운 과거가 되었다.''' 악역의 과거 회상으로 흔히 보여주는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처럼 회상을 전개하다가 마지막에 오히려 괴기스럽게 비틀어버리는 섬뜩한 연출이다. 마치 실제로 알고 보면 잔혹한 내용이 많은 동화의 결말과도 같은 분위기다.[11] '''빅 맘 본인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12] 을 회상하는 내레이션'''과 평화롭던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히며 마지막 부분에서 무서울 정도로 공허함이 몰려와 더욱 섬뜩한 느낌을 준다.
과거 회상 마지막 부분에서 빅 맘이 식인을 했다는 것을 알 때 쯤에는 훈훈했던 초반의 분위기 때문에 배로 공포와 충격이 느껴진다. 독자들의 예상을 넘는 두 가지 장치인 인신매매범[13] 과 식인과 더불어 절묘한 분위기 구성까지 더해져서 독자들한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원피스 애니에서는 심의 문제로 비명소리와 핏자국을 없앤 대신에 아이들과 마더가 링링에게 한마디씩 할 때마다 처음 식탁에 올려진 것보다 더 큰 셈라를 삼키는 모습으로 나왔다. 처음 링링이 셈라를 먹을 때는 분명 두 손으로 집어서 입 안으로 마구마구 집어넣을 수 있을 정도였는데 눈이 하트로 변한 뒤부터 크기가 커져서 하나씩 먹고 있다.[14] 게다가 유독 크기가 큰 셈라는 총 9개인데 링링을 제외한 아이들의 수는 8명, 마더까지 포함하면 9명으로 숫자가 딱 맞고 링링의 눈이 하트가 되기 전 잘 보면 탁자 위에 셈라는 이미 다 먹고 없음에도 링링은 셈라를 가져오고 있다. 그 후 혼자만 남은 링링과 빈 식탁이 비춰지고 마더와 아이들이 하트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아이들과 카르멜의 모습이 비춰진다.
2. 1부
45권에서 밀짚모자 일당과 조우한 몽키 D. 가프가 사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실루엣이 등장한다.
정상결전 이후 유스타스 키드의 대사에서 처음으로 이름(별명)이 언급됐다.
3. 2부
3.1. 어인섬 편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2부 어인섬 편. 죽은 흰 수염을 대신해서 매달 과자 10톤을 바치는 조건으로 어인섬을 다른 해적들로부터 지켜주고 있었다. 그런데 신 어인 해적단의 반란으로 어인섬이 도저히 약속한 날짜까지 과자를 바치지 못하게 되었다. 나흘 후 다과회에 먹을 과자가 없다는 사실에 대노한 빅 맘은 곧바로 어인섬의 사자로 보낸 타마고 남작에게 전보 벌레로 연락한다. 하지만 전보 벌레는 루피가 받았고 루피는 어인섬을 지키기 위해서 "과자는 내가 다 먹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면서 "대신 내가 지금 가진 어인섬의 보물을 모두 주겠다."고 말한다.
빅 맘은 "그깟 보물 먹지도 못한다!"고 갈기갈기 날뛰지만 때마침 그때 빅 맘 해적단에게는 목돈이 필요하던 차였다.[15] 그래서 타마고 남작이 빅 맘에게 "보물을 받는 대신 다과회를 2주만 미루자."고 제안하지만 빅 맘은 '''"원하는 걸 타협하는 해적이 어딨냐!"'''며 단칼에 거절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대드는 루피에게 흥미가 생겨서 보물은 받는 대신 어인섬 대신 밀짚모자 일당에게 공격하기로 한다. 그러면서 "네 이름을 기억했다. 어서 신세계로 와라."고 말한다. 그러자 루피는 "널 날려버리고 어인섬을 내 구역을 삼겠다."고 선전포고한다.[16]
3.2. 토트랜드 편
3.2.1. 본모습의 첫등장
추격단을 파견해서 드레스로자에서 조에 이르기 까지 밀짚모자 일당을 쫓는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의 의뢰한 '거인화' 연구비를 횡령하고 잠적한 시저 클라운과 자신의 35번째 딸 샬롯 푸딩의 결혼 상대 빈스모크 가문의 3남 상디를 잡기 위해서. 빅 맘은 제르마 66의 과학력을 원했고, 상디의 아버지 저지는 빅 맘의 전력을 원했다. 이해관계가 일치하자 저지는 버린 자식 상디를 결혼상대로 내세웠다. 카포네 벳지가 이끄는 추격단은 기어코 조까지 쫓아와 상디를 토트랜드로 데려간다. 그리고 루피 일행은 상디를 찾아 토트랜드로 잠입한다.
827화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몰래 잠입한 루피 일당이 자신의 영토에 있다는 사실을 당연하다는 듯이 알고있다.하~! 하하 하! 맘 맘맘 맘마!
앞으로 며칠이지!? '다과회'까지는-♪ / 앞으로 다과회까지 며칠 남았지?
(사흘입니다!! 마마!!) / (마마, 사흘 남았습니다)
(꽃, 꽃, 꽃, 꽃)
그러니♪ 제르마의 아들 쪽은 어떻지? / 그렇군. 제르마의 아들내미는 어떻게 됐지?
(도착했어요!! 마마!!) / (마마, 도착했습니다!)
(가구, 가구, 가구, 가구)
결혼식이야!! 케이크는 어떻니!? / 결혼식을 한다네 케이크를 준비해
(웨딩 케이크♬ 웨딩 케이크♬) / (웨딩 케이크 웨딩 케이크)
디자인!? (OK♪) / 디자인은? (오케이!!)
예산은? (아끼지 말라구♪) / 예산은? (아끼지 마.)
재료는? (엄선♪) / 식재료는 (다같이)엄선!
죽이고 뺏어라-♬ / 죽여서 빼앗아와라!
맛은? 맡겨둬!! / 맛은 우리한테 맡겨!
맛있는 케이크를 먹-자-♬ 달-콤한 거래♪ / 맛있는 케이크를 먹자 달콤한 거래
'''지옥의 다과회!!!'''♬ / '''지옥의 다과회'''
딸기잼일까!?(누군가의 피일까♬) / 딸기잼일까?(누군가의 피일까?)
상관은 하지 않지! (무엇이든!!) / 그게 뭐든 상관없어
초대됐다면 반드시 와라!!! 달-콤한 한때! (악마의 제물♪) / 초대를 받으면 반드시 와라!(달콤한 한때가 지나면 악마의 제물이 될지 몰라)
(여긴 모두의 꿈의 나라♬) / (이곳은 모두의 꿈의 나라)
(온갖 인종이 모이는 나라~아!!! 아 ♪) / (온갖 인종이 모이는 나라)
''''
토트랜드!!! '♬''' / '''토트랜드!''' 기다려지는구나~♪ '왔다'면서~? / 기대되는군. 이미 왔다면서?
(왔습니다-) / (왔다고 합니다.)
빅 맘이 아기자기한 꽃이나 가구, 우스꽝스럽게 차려입은 부하들과 함께 어서 웨딩 케이크를 먹고 싶다고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은 디즈니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는 것처럼 유쾌하지만 다른 나라를 멸망시키면서 까지 식재료들을 약탈하는 장면은 앞으로의 다과회가 노랫말대로 '지옥의 다과회'임을 강하게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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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화에서 식탐앓이가 와서 크로캉부슈를 내놓으라며 홀케이크 아일랜드를 뒤집어 놓는다.당연히 사망자가 속출.난동을 부리는 모습 중에 건물에 올라가 매달리며 크로캉부슈를 부르짖는 모습은 영락없이 킹콩의 패러디이다. 프로메테우스와 제우스도 빅 맘을 말려보지만 되려 던져져서 건물에 쳐박힌다. 수도의 붕괴를 두고만 볼 수 없었던 '젤라또 대신'이자 빅 맘의 16남 모스카토가 30분만 기다려 달라고 필사적으로 말리지만 이성을 잃은 상태라 '''친아들'''도 못 알아보고 자신의 능력으로 '''40년의 수명을 빼앗는다.''' 다른 자식들과 시민들은 빅 맘이 자식을 죽였다고 경악한다.[18]'''크로캉부~~슈!!!'''
시만들이 경악하는 사이에 도착한 징베가 빅 맘의 입에 잡은 크로캉부슈를 넣는다.[19][20] 그러자 '''"마시이이쪄어엉!!!!!"'''라며 발작이 가라앉고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온다. 그리고 징베가 저번에 선물한 포네그리프가 읽지는 못하지만 근사한 선물이었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주변의 난장판을 둘러보고는 "일대가 어수선한데 네가 그랬냐?"고 묻지만 징베는 대답 대신 들어주셨으면 하는 이야기가 있어 온 것이라 대답했고, 빅 맘 역시 섬뜩한 표정으로 '''"산하에서 나갈 생각은 아니겠지?"'''고 말하나 화면이 전환된다. 이후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징베는 탈퇴자들이 수명을 빼앗기는 형벌을 받았기에 그럴 각오를 굳히고 탈퇴 의사를 밝혔지만, 빅 맘이 휘하 선원들까지 그러겠다고 하자 탈퇴 의사를 철회하고 떠난다.
834화에서 시저 클라운을 국문한다. 빅 맘의 돈으로 그저 탱자탱자 놀았던 시저는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거인약 완성 직전에 밀짚모자 방해했다! 당장이라도 만들고 싶지만 세계정부의 최첨단 연구소 펑크 하자드 정도의 시설이 아니면 만들수 없다. 정말로 안타깝다.'고 입에 침도 안바르고 거짓말을 하지만 빅 맘은 펑크 하자드의 설계도를 진작에 입수해서 장남 페로스페로의 능력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였다. 결국 제 꾀에 넘어간 시저는 2주 안에 거인약을 만들지 못하면 살해당하는 위기에 처한다.
한편 그 사이 루피와 나미는 유혹의 숲에서 파운드를 만나 로라가 빅 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안다. 그리고 빅 맘이 보낸 샬롯 가의 10남이자 해적단의 최고 간부 스위트 3장성의 일원 '천수' 크래커와 8녀 브륄레에게 애를 먹는다. 빅 맘은 다음날에도 밀짚모자 루피가 유혹의 숲에 묶여 있는 것을 알고 "입만 산 녀석인가?"고 생각한다. 하지만 루피는 장장 11시간의 승부 끝에 크래커를 이기는데 성공한다. 크래커는 루피에게 당해서 홀케이크 아일랜드의 수도 스위트 시티까지 날아온다. 행복한 표정으로 푸딩을 먹으면서 크래커가 밀짚모자의 목을 기념품으로 가지고 올거라고 기대하였지만 이후 오히려 크래커가 당했다는 사실을 듣고 격하게 분노한다.
그러자 빅 맘의 분노로 프로메테우스와 제우스가 날뛰고 홀케이크 아일랜드 전체가 번개 구름으로 뒤덮힌다. 나미는 "이게 한 사람의 능력이라고!?"고 경악한다. 그리고 보복을 위한 대규모 군대를 보낸다. 결국 지쳐있던 루피와 나미는 패배하고 빅 맘의 성으로 이송된다. 그동안 빅 맘은 빈스모크 일가와 상견례를 한다. 여담으로 이때 어린 자녀들에게 "누구나 살면서 죽이고 싶은 인간이 '''백이나 이백'''은 있기 마련이지. 남매끼리 사이좋게 지내거라."고 타이르는 어머니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상견례가 끝나고 상디는 빅 맘을 따로 만나서 결혼을 조건으로 밀짚모자 일당을 살려서 내보내달라고 부탁하자 "나는 사리가 맞은 이야기가 통하는 여자."라며 얌전히 결혼한다면 이번은 넘어가 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거짓말이었다.''' 빅 맘은 빈스모크 일가를 결혼식장에서 몰살시키고 제르마의 과학력을 손에 넣을 생각이었다. 애초에 빈스모크 일가를 전원 살려둘 생각이 없으니 상디를 담보로 밀짚모자 일당을 풀어주겠다는 물론 거짓말. 하지만 자신의 결혼식에 그런 잔혹한 음모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알리 없는 상디는 다행이라면서 "푸딩을 반드시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21]
이후 빈스모크 일가를 성의 도서관으로 데려가 자신의 희귀생물 및 사람 수집책을 열어 보여준다.[22] 한편 이때 저지가 "토트랜드에 거인족만 없던데 이유가 있나?"고 묻자 정곡을 찔린 빅 맘은 순간 정색하고 섬뜩한 표정을 짓지만 곧바로 표정을 풀고 "(있는데) 못 본 모양이다."하고 얼버무린다.[23] 이후 자신의 성에 연행된 루피와 전보벌레를 통해 이야기를 나눈다.[24] 빅 맘이 "어인섬에서 했던 약속을 잊은 줄 알았다고."고 조롱하자 루피는 길길이 날뛰며 '상디 내놓아라. 싸우고 싶다면 나와라'라고 소리친다.
빅 맘은 "고작 루키가 건방 떨지 마라."며 상디를 포기한다면 돌려보내줄테니 얌전히 갇혀있으라고 하고 냉소를 지으며 자신의 즐거움을 빼앗았다간 그때는 정말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경고와 함께 사황다운 살벌한 포스를 보인다. 이어 어인섬에서 넵튠 왕에게 받은 보물들 중 전설의 보물상자 국보 옥갑을 언급하며 보물상자를 아주 좋아하니까 어인섬 과자건도 없던 일로 해주겠다며 내일 다과회때 모두 앞에서 열어볼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나미에게 로라를 죽였냐고 묻자 나미는 격하게 부정하며 로라는 내 친구고 비브르 카드는 우정의 증거로 받은 것이며 로라가 부탁했던 안부를 전해주고 로라가 비브르 카드를 보여주면 분명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하는 순간 격하게 분노하고 살기를 내뿜는다.[25]
그러면서 "아직도 부모자식 사이라고 생각하나!?"고 방방뛰면서 "지금 당장 죽으라지."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른다. 알고보니 로라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엘바프의 '''왕자''' 로키에게 청혼을 받았는데 "내가 결혼할 사람은 내가 고른다."고 가출했던 것이다. 빅 맘은 만약 그때 로라가 결혼만 했다면 '''"'카이도'도 '빨간머리'도 '흰 수염'조차도 박살내고 지금쯤 해적왕이 됐을 거다."'''라고 소리친다.[26] 그러면서 로라의 위치를 실토하라고 윽박지른다. 그러자 루피가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라며 로라는 결혼하지 '''"않은 것"'''이고 너는 해적왕이 '''"되지 못한 것"'''[27] 이라고 비난하며 시비라면 다시 걸어주겠다고 말한 뒤 사황이라고 거들먹대지 말라며 상디는 반드시 되돌려받을 것이고 마지막에 이기는 것은 우리들이라고 도발한다.
하지만 빅 맘은 아무 반응 없이 끊어버린다.[28] 화를 내지 않냐는 제우스의 말에 웃으며 "그깟 꼬맹이가 시비 좀 걸었다고? 내일이면 제르마의 힘과 옥갑까지 손에 넣고 최고의 웨딩케이크도 먹을 수 있다. 내일만 생각하면 무엇이든 용서할 수 있다."고 말하며 제우스.호미즈들과 같이 노래를 부른다.
그러다 나폴레옹이 염파를 잡고 보물섬 근처에 침입자가 나타났다고 하자 뭐하는 놈이냐며 "설마 옥갑이 목적인 것은 아니겠지"라며 열이 바짝 오른다. 그래서 본인이 직접 '여흥을 방해하는 분수를 모르는 자식'를 잡기 위해 나선다. 이때 보물전 문을 한 방에 부순다. 그런데 콜렉터답게 브룩을 보고 곧바로 "오호. 이거 보기 드문 생물이군.♡"이라고 눈을 번뜩인다. 브룩은 말 그대로 '영혼을 뒤흔드는' 자신의 힘으로 소울소울 열매 능력에 대항하지만 '혼의 격'이 다른 특제 호미즈들에게 결국 패배한다.[29] 여담으로, 이 때 브룩은 빅 맘을 나이 어린 꼬맹이 취급하면서 ''''아가씨''''라고 부른다.(반주)
내일 나는~♬
제르마의 힘과 보물상자까지 손에 넣어서~♬
최고의~!♬
웨딩 케이크도 먹는거야~!♬
그렇잖아~♬(맞아~요~!♬)
내일을 생각하면~♬
뭐든 용서할 수있어~♬
왜 화같은걸 내겠니~?♬
내일은~♬최고의~♬
'''Happy Day'''~!♬
(반주)
이후 빅 맘은 푸딩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며 내일 있을 피의 결혼식을 상상하면서 미친 듯이 기뻐한다. 이후 모든 계획이 착착 진행되고 보기 드문 희귀 생물을 손에 넣어서 기분이 좋은 빅 맘은 브룩을 인형처럼 손에 쥔 채 꿀잠을 잔다. '''밀짚모자 일당과 카포네 벳지가 자신의 암살 계획은 모의하는 것을 꿈에도 모른채.'''
3.3. 피의 결혼식 당일
결혼식 당일. 진짜 브룩과 바꿔치기 된 가짜 브룩을 보고 죽은 걸로 착각하여 오열한다. 하지만 곧 있을 다과회 생각에 금방 행복해하며 가짜 브룩을 냅다버린다. 그리고 피의 결혼식이 진행되기 전 초청한 귀빈들을 맞이하며 그들이 주는 혼수품을 챙긴다. 곧이어 체스병이 마더 카르멜의 사진을 대령한다. 빅 맘은 사진을 보고 '''"우리들의 마더, 마더야말로 이 세계의 빛!"'''이라 살가운 태도를 보인다. 그때 다과회에 처음 참석한 하객 한 명이 마더 카르멜이 누군인지 묻자마자, '''"내 추억에 발을 들이지 마라!!"'''고 격분하며 패왕색 패기를 써서 혼절하게 만든다. 직후, 귀빈들이 그녀에게 선물과 덕담을 보내고 빅 맘은 루피에게서 받은 옥갑을 자랑한다. 푸딩의 결혼식이 끝나면 다른 선물들과 같이 열어보겠다고 한다. 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되면서 "후후..."라고 웃고 있는 저지를 힐끗 노려보면서 시작될 살육 쇼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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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웨딩 케이크가 모습을 드러내자 눈이 하트가 되고 침까지 흘리면서 엄청 좋아한다. 그런데 계획은 시작부터 어긋난다. 푸딩이 자신의 눈을 보고 상디가 아름답다고 말하자 눈물을 흘리면서 총을 쏘지 못한다. 하는 수 없이 주례인 사제(신부 / 神父)에게 상디를 쏘라고 지시하나 사제의 총을 피할 걸 예측한 카타쿠리가 젤리콩으로 저격. 간 발의 차이로 상디가 회피해 사제가 피격당한다. 그리고 이 신호로 브륄레의 능력으로 복제된 루피들이 웨딩 케이크를 뚫고 등장하자 경악한다. 결국 자신의 케이크와 계획을 망친 루피에게 분노한 빅 맘은 애꿎은 휘하 요리사들의 수명을 빼앗아가고 프로메테우스와 제우스를 불러 전투태세에 들어간다.
그 와중에 카타쿠리로부터 루피의 목적이 카르멜의 사진 액자임을 알게 되고 징베는 자신이 밀짚모자 일당의 협력자가 되겠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거둬갈 수 있는 만큼의 수명을 줄터이니 다른 사람들에게는 손대지 말라고 한다. 분노한 빅 맘은 남은 수명을 모조리 뽑을려고 하지만 '''징베가 빅 맘에게 조금의 공포도 느끼지 않아서 단 1초의 수명도 가져가지 못한다.''' 결국 징베가 자신의 술잔을 반환하자 그 술잔을 짓밟고는 "그렇다면 지금부턴 적인 거겠지!"라고 말하며 공격을 한다. 그걸 본 루피는 "와악!! 구질구질해--!!!"라고 평가한다. 그런데 그 난리가 벌어지는 사이에 루피 머리를 한 커다란 탈을 쓰고 가짜 루피로 위장해 있던 브룩이 옆에서 슬쩍 나서서는 망치로 마더 카르멜의 사진을 두 동강 낸다.
그리고 이 장면을 목격한 빅 맘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브룩이 살아있다는 것에 놀라며 그 효과대로 멘탈이 붕괴되어 간다. 하지만 여러가지 일이 한꺼번에 닥친 나머지 괴성을 지르지 않고 정신줄 놓고 혼란스러워 하는 상태. 브룩은 한 번 더 깨진 사진을 보여주는 게 어떻냐고 루피에게 제안을 한다. 그래서, 루피는 깨진 사진을 고무열매 능력으로 잡고 이걸 미래로 본 카타쿠리는 루피를 잡은 것처럼 연기한 카포네 벳지에게 루피를 죽이라고 외치지만 벳지는 거부하면서 자신의 배신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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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쿠리가 벳지, 페드로, 징베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루피를 제압하지만 이미 늦어 버린 상태. 몸은 카타쿠리에게 구속당했지만 루피가 팔을 늘려 빅맘의 코앞에 깨진 액자를 가져다주고 깨진 액자를 본 빅 맘은 눈물을 흘리며 패왕색을 동반한 괴성을 지르면서 울기 시작한다.[30] 벳지의 말대로 쇼크로 인해 무릎이 까져 피까지 흘리게 된다. 슈트로이젠은 필사적으로 반격하라고 말하지만 울고있는 빅 맘에게는 닿지 않았다. 벳지가 암살의 성공을 기뻐하는 순간 ''' KX가 빅 맘의 패왕색 패기를 이기지 못하고 닿기 일보직전에 터진다.'''
빅 맘의 울부짖음에 거울도 깨저버려서 밀짚모자 일당과 파이어탱크 해적단은 충격먹은 표정으로 사면초가의 상황에 빠진다. 벳지는 급한대로 성 '빅 파더'로 변신해서 자기 안으로 밀짚모자 일당을 대피시킨다. 그런데 빅 맘은 정신을 차리고 공격하기 시작한다.[31] 빅 파더의 방어력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빅 맘에 공격[32] 에 본체인 벳지는 크게 괴로워한다. 벳지의 빅 파더로 시간을 벌었으나 빅 맘을 상대로는 어디까지나 시간벌기 밖에 안되고, 빅파더가 파괴될 경우 카포네 벳지는 죽고 성안의 사람들은 외부로 방출되어 빅 맘 해적단에게 포위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괴로워하는 벳지를 보다못한 시폰이 링링을 어떻게든 설득하려 하지만 링링은 오히려 로라가 생각나 더욱 공격을 퍼붓는다.[33] 벳지가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나온 제르마 66을 오른손의 프로메테우스로 공격하지만 레이쥬 외에는 전부 회피하고, 레이쥬도 큰 부상은 입지 않는다. 이어서 왼손의 제우스로도 공격하지만 루피와 상디도 합류해 빅 맘을 막아선다. 빅 맘은 분노하기는 했지만 시종일관 여유롭게 웃음을 잃지 않는다. 루피를 향해 어인섬 때 자신에게 선언한 선전포고를 말하면서도 겁쟁이라고 도발하기까지 할 정도. 그러면서 자신을 공격하는 루피의 '''기어 4 공격을 무장색 패기를 두른 손으로 가만히 서서 손쉽게 막아냈으며'''[34] 카이도를 쓰러뜨리면 다음은 네 차례라는 루피의 말을 비웃는다.
그리고 어째서 자기 영역을 벗어나려는 꿈을 꾸고 있냐며 무시무시한 속도로 달려와서 루피와 상디를 잡으려고 한다.[35] 그리고 빈스모크 저지가 루피를 엄호하기 위해 휘두른 창을 이빨로 씹어부수고 제우스의 뇌정으로 저지를 일격에 쓰러트리고 아버지를 구하려고 자신에게 덤벼든 니디와 욘디를 간단하게 제압해 빅 맘에게 붙잡히고 만다. 짧은 대결이었지만 유스타스 키드가 카이도에게 당한 것처럼, 사황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를 몸소 보여주었다.
그러나 루피, 상디는 물론 제르마 66 일당이 모두 제압당했을 때 '처형'을 시작하겠다고 하는 순간에 아래로 떨어진 옥갑이 '''CP0''' 첩보원이었던 스튜시의 지건에 당해 쓰러진 루펠드에 의해 밀리면서 떨어져 '''초대형 폭발을 일으켰고 그 충격으로 홀케이크 성 전체가 붕괴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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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빅 맘 해적단이 전멸하나 싶었지만 슈트로이젠의 자신의 능력으로 성 전체를 케이크로 바꾸어 무사히 착지한다. 빅 맘도 그대로 땅바닥으로 제우스가 아슬아슬하게 구출한다. 빅 맘 해적단은 곧바로 군대를 편성해서 밀짚모자를 쫓으려고 하는데 '''빅 맘이 식탐앓이가 와서 웨딩 케이크를 찾기 시작한다.''' 문제는 그 웨딩 케이크는 각지에서 약탈한 최고급 재료에 요리장 슈트로이젠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만든 역작으로 설령 남은 재료가 있다고 하더라도 슈트로이젠이 착지를 못해서 전치 몇 주의 부상을 입은 상태. 즉, 빅맘 해적단 초유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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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는 어떻게든 어머니를 막아보겠다고 나섰으나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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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스페로는 뭐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예비 케이크가 있는데 밀짚모자가 훔쳤다고 거짓말을 한다. 빅 맘은 페로스페로의 의도대로 홀케이크 아일랜드를 부수는 것을 멈추고 밀짚모자 일당을 쫓지만 만약 거짓말이라면 너의 수명으로 속죄하라고 엄포를 놓는다.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밀집모자 일행을 처치한다고 해도 예비 케이크 있을 리가 없고, 더욱이 빅맘은 이번 웨딩케이크를 단 한입도 먹지못했기에 단순히 웨딩케이크가 아니라 '''빅맘의 상상 안에서 있는대로 부풀려진 환상의 웨딩 케이크'''가 필요한 상황.
이때 푸딩이 나서서 자신이 남은 식재료로 환상의 웨딩 케이크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빅 맘 해적단의 푸딩을 믿고 전원 밀짚모자 일당 추격에 나선다.
3.3.1. 밀짚모자 일당 추격전
제우스를 탄 빅 맘은 순식간에 밀짚모자 일당을 따라잡아 케이크를 내놓으라고 소리친다. 빅 맘은 발작이 일어난 상태임에도 단순한 폭력이 아닌 나폴레옹으로 엘바프의 창 - '위국(威国)'을 써서[36] 킹 바움의 몸 절반을 토막내고 섬도 관통하는 위력을 보여준다. 다시 위국을 날리려고 준비하던 중 나미가 제우스를 유인하기 위해서 소환한 블랙볼을 먹은 제우스가 뜻하지 않은 방해로 떨어지자 위국은 지면을 강타해 불발되고 지면에 내동댕이 쳐진다.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의 부름에도 블랙볼만 먹어댈정도로 정신못차리더니 결국 빅 맘을 무시하고 나미에게 향해서는 블랙볼을 먹게해달라고 부탁한다.[37] 하지만 방해도 잠시, 곧바로 유혹의 숲에 명령을 내리면서 밀짚모자 일당을 태운 킹 바움을 막게 한다.'''케이크를 썩 넘겨!'''
영혼의 주인의 명령에 유혹의 숲은 주인이 킹 바움도 막아섰지만 킹바움은 자신의 엄청난 덩치로 유혹의 숲의 방해를 무시하고 강행돌파한다. 이에 프로메테우스가 배신으로 간주하고 자신의 몸을 거대화 시켜서 킹 바움을 불사른다. 하지만 밀짚모자 일당은 대피에 성공한다. 제우스가 자신의 명령을 어기고 계속 나미가 주는 먹구름을 먹으면서 돌아오지 않자 화를 내며 돌아오라고 명령하지만 제우스는 무서워하면서도 블랙볼에 정신이 팔려서 무시.[38] 프로메테우스도 돌아오라면서 공격하려고 하지만 징베로 인해서 무산된다.'''"유혹의 숲~!!! 그 놈들을 막아~!!!"'''
도망치던 중 제우스가 번개구름이 압축되어있는 크리마 택트의 웨더 에그를 먹어버리는데, 입 속에서 폭발하는 번개구름으로 인해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커지며 맛있다고 좋아하고[39] 웨더 에그를 흡수함으로서 이는 나미가 제우스의 힘이 더해진 번개를 조종할 조건이 되었고 '제우스 브리즈 템포'를 실행함으로서 추적하던 부하와 자식들과 함께 벼락을 직격받게 된다.[40] 허나 간부들과 체스병들을 전멸시킨 번개 공격에도 빅 맘은 '''상처 하나 없었다.'''[41] 푸딩과 시폰을 보자 위국을 써가며 루피 일당을 쫓는다.
밀짚모자 일당이 결국 써니호까지 도착하지만 앞서 써니호에 먼저 와 대기하고 있던 샬롯 페로스페로와 샬롯 카타쿠리 형제가 밀짚모자 일당의 도주를 방해하고 여기에 해상에도 지원을 나와 밀짚모자 일당을 포위하는데 성공한다. 허나 페드로가 목숨을 바쳐 자폭함으로써 써니호를 잡아두었던 샬롯 페로스페로의 캔디 웨이브를 부숴버리고, 폭발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빅 맘까지 휘말려서 나동그라져 있다.[42] 하지만 여전히 웨딩 케이크를 먹기 위해 일어나고 나폴레옹을 검에서 선장모로 바꿔서 머리에 쓰고 써니 호에 도달해 완력으로 배의 출항을 막아내고 뒷부분을 씹어먹지만 곧 쿠드 버스트를 직격당해 그 충격에 뒤로 날아가 버린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빅 맘은 페로스페로의 능력으로 만는 사탕 바다소로 '''바다 위를 걸어서 써니호를 추격한다.'''[43] 빅 맘은 곧이어 '''사탕 바다소를 호미즈화시켜 거대 해일을 일으켜 써니호를 공격한다.''' 나미도 이런 빅 맘에 힘에 무력감을 느낀듯 우리들 이젠 끝난 것 같다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 다행히 징베의 엄청난 조타 기술로 해일로부터 무사히 빠져나오게 된다. 그리고 빅 맘은 중간에 샛길(넷츠 섬)으로 빠진다. 아들의 필사적인 만류에도 넛츠 섬을 때려부수고 있던 빅 맘은 루피를 발견하자, 자신이 들고있었던 땅콩모양의 건물을 루피에게 던져버린다. 그리고 페로스페로가 만든 사탕 민달팽이를 타고 루피를 추격한다.
그러다가 써니호를 발견해 다시 추격한다. 여기에 26남 바바로아가 배를 이끌고 와서 가세하는데 현재 호미즈 포탄이 제어불가라서 공격실패.[44] 그리고 계속된 추격에서 써니호 앞으로 3남 다이후쿠가 길을 막아버리고 여기에 14녀 스무디까지 추가지원을 오면서 몰아넣는데...어째서인지 '''여위어 있었다.''' 페로스페로도 지적할 정도로 통통하기만 했던 체형에서 가슴과 골반까지 굴곡이 생겼다. 889화에서 확실히 눈에 띌 정도로 더 여윈 상태로 몸을 지탱하지 못하는지 손을 땅에 짚고서 심하게 헉헉거리며 호흡이 거칠어지고 있다.
빅 맘의 지병이 발생하지 약 8시간.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발작을 막지못한적도 없고 배고파하는 공복상태도 본 적도 없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빅 맘 해적단 또한 빅 맘에게서 어떤 미지의 괴물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초 긴장상태.''' 거기에 카카오 섬에 도착할 때까지도 버틸 수 있을지라는 의문도 같이 품는다. 이런 와중에도 빅 맘은 나폴레옹에게 프로메테우스 제우스의 소집을 명령. 이에 나폴레옹 또한 급히 염파를 보내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를 불러서 둘이 도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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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샬롯 페로스페로는 괜찮냐고 물어보지만 '''미소를 띄면서''' 나폴레옹에게 칼에 옮겨타라고 명령.[45] 나폴레옹을 쥐고선 프로메테우스를 머리카락에 휘감기고선 '''가볍게''' 제우스에 올라타[46] 어마무시한 속도로 써니호를 따라잡고선 케이크를 내놓으라고 외치면서 하늘에서부터 강림한다. 890화에서는 커다란 꼬르륵 소리와 함께 너무 배가 고프다면서[47] 다른 무언가는 대신할 수 없으니 웨딩 케이크를 찾기 위해 써니호를 부수며 마구잡이로 뒤진다. 이에 징베가 케이크가 없다고 진실을 고해보지만...
오히려 그럴리 없다며 남의 자식 거짓말쟁이로 만들지 말라면서[48][49][50] 화가나 징베를 두동강내서 자르겠다고 '황제검 꼬냑'[51] 으로 공격하고 징베가 철갑상어 비늘[52] 로 방어하자[53] 상어따위가 힘으로 이길 생각하지 말라면서 그대로 베어버림과 동시에 배 밖으로 밀쳐내고, 나미가 그만하라며 소리치자[54] 그러면 케이크의 위치를 알려달라며 더욱 날뛰며 부수기 시작한다. 거기에 머리에 있는 프로메테우스의 불이 써니호의 돛을 태우면서 수세에 몰아넣고, 나미가 캐럿이 있는 방의 파손을 막으려던 걸 손바닥으로 처서 으깨버릴려는 순간 쵸파가 가드 포인트를 사용해 막아내자, 그와중에도 쵸파를 점점 더 진귀한 가치를 보인다며 눈독을 들인다. 한편 바다로 날라간 징베가 써니호에 붙은 불을 끄기 위해 날린 해류 한판 엎어치기에 강타당하고, 이에 프로메테우스는 물이 주는 고통으로 인해서 분리된다. 거기에 징베는 곧이어 써니호까지 올라와 나가라면서 공격을 준비하자 그러면 케이크를 달라고 하는 순간에 징베는 어인 공수도 - 무뢰관으로 답변하면서 이에 충격을 이기지 못해 배밖으로 떨어진다.[55]
바다로 떨어지기 직전인 위기의 순간에서 제우스가 받아내면서 구조되는데, 이에 제우스를 통해 다시 하늘로 올라가서 써니호를 관찰한 다음 케이크가 보이지 않으니 아예 잘보이게 배를 가로로 통째로 슬라이스해 쳐내기로 한다. 나폴레옹을 더욱 거대화시키며 공격을 준비하는 걸 막으려고 나미가 다시 제우스를 블랙 볼로 꼬시려고 하나, 이미 한번 당한만큼 먹히지 않았고 제우스가 나미에게 낙뢰를 발사하지만, 오히려 낙뢰를 맞은 건 제대로 된 육체가 없어 전기가 통하지 않는 브룩.[56] 전투자세를 취한 소울킹 브룩을 본 빅 맘은 그 검으로 생채기도 못냈으면서 또 맞서려는 거냐고 조롱하는데 이에 브룩이 다짜고짜 "팬티를 보여달라."는 말에 어이를 잃어서 방심한 틈에 어느새인가 자신의 뒤로 날라간 브룩의 뒷모습과 동시에 제우스가 두동강나고, 앞서 나미가 날렸던 정전하 블랙 볼의 전격이 연쇄되어 제우스의 의지와 상관없이 방전되며, 동시에 그 충격에 바다에 떨어질려고 하기 직전 이번에는 프로메테우스에게 구해진다.[57]
앞서 무뢰관, 제우스의 방전에 당했음에도 웨딩 케이크를 포기하지 못하고 이번에는 엄청나게 거대해진 프로메테우스를 타고[58] 써니호를 쫓는다. 결국 891화에서 프로메테우스를 거대화 시켜 써니호를 불살라 버리려는 순간, 멀리서 퍼져오는 케이크 냄새를 맡는다.[59] 결국 892화에서 파이어탱크 해적단의 배에 있는 웨딩케이크를 발견, 밀짚모자 일당을 내버려둔 채 웨딩 케이크를 쫓는다. 894화에서는 '''아직도''' 케이크를 쫓고 있다. 그런데 '''눈에 띌 정도로 완전히 삐쩍 말라버렸다.''' 키까지 줄어든건 아니지만 살이 거의다 빠져서 멀대같이 보일 지경. 이때의 외형은 전체적인 길이나 사이즈가 좀 다르긴 하지만 브륄레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 결국 899화에서 시폰이 다스리는 푹신푹신 섬에서 파이어 탱크 해적단의 배를 파괴하고 남겨진 웨딩 케이크를 보며 입맛을 다시는데 얼굴이 전보다 말라 빅맘의 얼굴은 날가로워 졌으며 눈은 단추눈이 될정도로 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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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화에는 드디어 케이크를 먹고 맛있어서 행복해한다[60] . 그 소식이 토트랜드에 전해지고 빅 맘 해적단의 사기가 상승한다. 그리고 그 맛에 감격하며 노래가 나오며 아기자기함과 화기애애함이 나오는 동시에 사기가 상승한 빅 맘 해적단의 공격에 밀려서 궁지에 몰린 밀짚모자 일당, 제르마 66, 태양 해적단이 비춰진다. 이때의 연출이 상당히 섬뜩한데 케이크가 빅맘의 식도를 넘어 위장에 도달하자 그 안엔 호미즈들로 가득했다. 그 다음 빅맘과 위장 속의 호미즈들이 번갈아가며 노래를 부르더니 뒤를 이어 퀸 마마 샹테가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다. 당황하는 어인들을 향해 포대가 장전되고 빅맘이 입맛을 다시자 퀸 마마 샹테가 어인들은 '''잡아먹듯''' 포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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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케이크를 먹는 이 순간을 유원지에 폭탄을 집어넣은듯한 위장의 세레머니라 비유하는데 퀸 마마 샹테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은 샬롯 몽도르와 타마고 남작은 마치 퍼레이드를 보는 듯 즐거워하고 그 다음 컷엔 레이쥬, 이치디, 니디, 욘디가 '''위액에 휩쓸리듯''' 총격을 맞는다. 이후 케이크를 먹으면서 6살 때의 생일을 다시 떠올리게 되고 그 시절의 친구들과의 함께 케이크를 먹으며 하늘로 날아오르는 상상에 잠기는데 그 다음 컷엔 포격을 맞고 바다로 떨어지는 제르마 66 병사가 그려진다. 이후 동화 속 낙원을 연상시키는 외견과는 달리 내면은 잔혹하기 그지없는 토트랜드를 포격당해 불타오르는 사우전드 써니호와 대비해서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트림을 하는 빅맘과 '''불타버린 밀짚모자 일당의 졸리 로저'''를 보여주며 빅 맘은 식사를 끝낸다. 그리고 이 화의 제목은 '''「배드엔드 뮤지컬 (BADEND MUSICAL)」.'''
애니 875화에서는 뮤지컬이 더욱더 광기 넘치는 모습으로 나온다.푹신~!...우걱~!......꿀꺽~!....으으으음~♡
푹신~! 우걱~! 꿀꺽~!(하아아아~!)
푹신~! 우걱~! 꿀꺽~! (뭐지?!)
이것은~? 꿈의 맛~(꽃~! 꽃~!)
꿈에서도 맛본 적 없는,
은유할 말도 찾을 수 없는
뭐야? 뭐야? 무슨 맛이야!!
썩은 강아지도 춤추기 시작할
맛의 "펫 세메터리"
달고 (달고)
밀키하고 (밀키하고)
농후하고 (농후하고)
''''리스키
그래 맞아, 이런 소동~!(배야~배야~)
유원지에 폭탄을 던져 넣는 듯한
위장의 빅 세레모니
있지 마더 느껴져?
이 흘러 넘치는 행복한 단맛
그래, 그때의 행복의 맛
(생일 축하해!! 링링 !!!)
언젠가 또 모두랑 함께 먹자
달고 (달고)
밀키하고 (밀키하고)
농후하고 (농후하고)
''''리스키
있지, 마더,
나는 분명 할 수 있겠지?
모두 행복한 평화로운 세상~
어떠한 종족도 거부하지 않~아~
악마의 계약~ 평화로운 토트랜드~
모두 다 가족이야~ 다정한 여왕
'빅 맘'
하~하하 하! 맘 맘맘 맘마~!
음 ~~...맛있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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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화에서 완전히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케이크를 먹고 황홀한 표정으로 누워있다가 페로스페로의 보고를 받는다. 그리고 페로스페로의 능력으로 만든 사탕 개구리를 타고서 밀짚모자 일당을 다시 쫓는다.
902화에서 카카오섬에 도착한다.이후 밀짚모자 일당을 탈출시킨 태양 해적단과 제르마 66의 주요 인원들 앞에 나타나서 Life or Dead(수명? 아니면 죽을거냐?)라며 묻는 모습이 등장한다. 빅 맘이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전장에 가세하자 이를 본 빅 맘 해적단은 전원 환호 중. 아마 이 때 결사대는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의외의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니 나중에 뒷이야기를 통해 밝혀질듯."확실하게 죽지 않았다면 내가 갈뿐이야!!! 영혼을 빼앗고, 굴강한 호미즈로서 부려주마...!!!"[61]
애니 877화에서는 오페라풍의 노래가 나온다. 노래 이름은 '''소울 포커스/Soul Pocus'''.[62]
듣는곳.
소울 포커스... 소울 포커스...
영혼들이 하는 말...
떨치기 힘든 미련에 끌리듯이... 파도와 바람에 뱃머리는 이끌려... 싸움의 바다를 뒤로 한다네...
"마마가 부활하셨다~ (꽃~)"
결코 달콤하지는 않을텐데도... 즐거운 듯 노래하는 꽃과 나무는... 달콤하게 유혹하지... 소울 포커스...
욕심쟁이인 마마가 꾸며낸... 거대한 연극...
동화 속의 왕자와... 아름다운 공주의... 서로 이끌리지 않는... 꼭두각시 인형극... 향기로 유혹하는 꽃의 꿀에도 만만치 않은 속셈이 있는 것처럼...
이 세상에 달콤한 것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네...[63]
숨겨진 내막과 서로의 엇갈림, 목숨은 건졌도다.. 원숭이의 진꾀로...앞길에는 캔디... 돌아서면 단두대... 누가 이겼을지는... 일•대•흥•행!
(여기서부턴 빅 맘이 카카오섬에 나타난 후반부 파트)
소울 포커스... 소울 포커스... 제멋대로인 노래...
달콤한 케이크에 매혹당하면, 우선은 그 대가를 치뤄야만 해...
이 쪽에는 단 한푼의 이득도 없어... 과자를 내놓거나 장난질을 당하거나...
이 세상에 달콤한 것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네...
소울 포커스... 제멋대로인 마마!!!
수명을 줄래? 아니면 죽을래?
소울 포커스... '''여왕의... 노•래.'''
3.3.2. 밀짚모자 추격전의 결말
903화에서 모르건즈가 신문에 암살 미수 사건을 전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이 싸움에서 밀짚모자 루피의 승리라고 대서특필한 것을 알게되자 자신이 대체 언제 루피에게 졌냐면서[65] 모르건즈에게 화를 내지만 잠시 침묵하더니, 곧 이런 대망신을 준 원흉인 루피에게 두고 보자고 제대로 이를 갈게 되는데 사황답게 분노로 인해 토트랜드에 번개가 치는 등 날씨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66] 거기다가 871화에서 루피가 "카이도를 쓰러뜨리고 나면, 다음은 너다. 빅 맘!!"이라 선전포고 했었다. 따라서 ''''빅 맘은 와노쿠니 편 이후로 언젠가는 루피와의 2차전이 예약''''된 셈. 다만 전략적 패배를 경험한 것 때문인지 아니면 아예 신경쓸 겨를도 없던건지 루피에게 오황 칭호가 붙은것에 대해선 별말하지 않았다.
3.4. 와노쿠니 편
3.4.1. 제1막
만화판 907화이자 애니 887화에서 카이도에게 전보벌레를 이용해 밀짚모자 루피를 죽이러 지금부터 와노쿠니로 향할 거니까 방해하지 말라는 제안을 하지만 거절당한다. 스마일을 부숴버린 루피와 로우에게 크나큰 원한을 가지고 있는 카이도에게 있어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기 때문. 빅 맘은 자신이 밀짚모자의 목을 직접 치지 않으면 체면이 서지 않으며[67] 돌려받아야만 할 것도 있고[68] 카이도가 자신에게 큰 빚을 졌다고 말하며 카이도가 그건 옛날 얘기라며 대꾸하자 빅 맘 자신도 지지 않고 평생의 은혜라며 받아친다. 카이도는 그 말에는 반박하지 못하지만, 자신은 그 애송이에게 원한이 있으니 자신이 죽일 것이며, 혹여나 빅 맘이 직접 와노쿠니로 왔다간 죽여버릴 것이라고 협박하는데 빅 맘은 이것을 듣고 어디 해보라고 비웃으며 이건 상담이 아니라 통지하는 것이고 밀짚모자 루피의 목은 자기가 가져가겠다고 말하며 그러고선 '''옛날처럼 사이좋게 가자'''고 하며 일방적으로 포고하고선 끊어버렸다.[69]
910화에 상디가 들고 있던 신문의 뒷면에 등장했다. 이로써 와노쿠니 편에서 빅 맘의 개입은 사실상 확정 되었다고 봐야할 듯. 925화에서 상세한 상황이 나오는데 빅 맘 역시 루피를 쫓아 와노쿠니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 검은 수염에 의해 언급된다.
3.4.2. 제2막
930화에서 본인과 자식들이 탄 기함 퀸 마마 샹테 호가 와노쿠니의 해역에 도착했다. 그리고는 (밀짚모자 일당이 그랬던 것처럼) 잉어 여섯 마리를 붙잡아 배를 끄는 식으로 폭포를 올라가면서[70] 밀짚모자 일당을 박살내고 제우스를 되찾을 생각에 섬뜩하게 웃었지만 배가 폭포 위 정상에 올라간 순간에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중 한 명이자 최고 전력인 킹이 능력을 개방한 채 배 하부를 들이받아 '''배가 추락하면서 빅 맘은 바다에 가라앉고 만다.'''
애니에서는 폭포를 오르면서 위국을 한방 날려주고 이후 킹과 격전을 벌이나 폭포에 다왔을 즈음 킹이 배 하부를 발로 걷어차버리면서 떨어지는데, 빅 맘 혼자 킹을 상대하기 위해 잉어 위로 올라탔으나 미끄러지면서 와노쿠니 앞바다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그리고 바다에 빠졌던 빅 맘은[71] 931화에서 와노쿠니에 불시착했던 루피가 그랬듯 의식불명인 채 쿠리가하마의 해안가로 떠밀려와[72] 쵸파, 모모노스케, 오타마, 오키쿠에게 발견된다. 하지만 쵸파는 그 악몽같은 얼굴을 다시 마주하자 사색이 되어 이 자리에서 숨통을 끊을지 아니면 현장을 벗어날지를 고민하고 있었는데[73][74] 이 과정에서 생긴 인기척과 소음을 듣고 빅 맘이 깨어난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신이 누군지조차 모르는 상태였다.'''애니에선 쵸파가 이명인 빅 맘 대신 '오링'이란 이름을 지어준다. 자신이 빅 맘인걸 알면 기억이 돌아올수 있기 때문.
933화에서는 오츠루의 찻집으로 동행해 그녀가 해준 팥죽을 먹고 가난한 형편이면서 자신에게 식사를 대접해주어 고맙다고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는 다들 식사가 끝나자마자 쵸파가 조심스럽게 (지금 루피가 잡혀 있는) '우동'이라는 노역장에 팥죽이 잔뜩 있다고 꼬시자[75][76] "당장 가자."고 흔쾌히 말한다. 와노쿠니 사람들에게 '오링'(오 + 링링)이라고 불리고 있다.
934화에서는 머리 모양을 일본풍으로 바꾸고[77] 쵸파, 오키쿠, 오타마, 모모노스케와 같이 빅 맘에게 두들겨 맞아서 얌전해진 거대한 악어 상어[78] 을 타고 루피가 갇혀있는 우동으로 가는 중이다. 벌써 배가 꺼졌는지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네. '''배고파.'''"라고 말하면서 예사롭지 않는 눈빛으로 쵸파를 바라보았고, 당연히 쵸파는 기겁해 "침 흘리면서 이쪽을 보지 마!!"라고 소리지른다. 거기에 현 위치부터 우동까지의 거리를 확인하더니 "·········멀다."라고 길게 뜸을 들여 말하면서도 쵸파를 쳐다본다. 한편 빅 맘 해적단도 전원 무사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폭포에서 추락하는 과정에서 떨어진 사람은 빅 맘 뿐이었다. 빅 맘 해적단 일행들은 배가 전복하지 않은 것도 기적이지만, 폭포에서 떨어진 빅 맘과 그 비브르 카드가 이상없는 것을 보며 빅 맘이 아직 무사한 것도 기적이라고 평했다. 애니에서는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먹을 것을 대접해준 마을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쵸파에게 얘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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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화에서는 단팥죽 얘기만으로 오타마와 신나게 떠들면서[79][80] 우동으로 가고 있다. 헌데 이 과정에서 우동에 팥죽이 없는 걸 알고 또다시 난동을 부릴것 같아 쵸파는 걱정하나,[81] '''불행 중 다행으로 때마침 그곳을 방문한 대간판 퀸이 자기가 먹으려고 상당한 양의 팥죽을 가져왔기에''' 향후 이 팥죽을 둔 엄청난 혈전이 벌어지리라 예상된다.
940화에서 드디어 일행과 함께 우동의 감옥 근처에 도착했다.그런데 941화에서 루피와 효고로 할아범이 밤새 퀸의 팥죽을 몽땅 먹어버렸다.
애니 937화에서는 배고파 쓰러질거같다면서 똑같이 지친 악어상어에게 기대자 악어상어는 지레 겁을 먹고 다시 빠르게 달리기 시작한다.
애니 940화에서는 악어상어 위에서 타마와 같이 잠을 잔다.
944화에서 드디어 우동의 토정에 도착했다. 감옥 전체를 울리게 만드는 거대한 굉음을 내면서 조용하게 '''"팥죽..."'''이라고 읊조렸다.
애니 943에서는 혼자서 백수 해적단의 졸개들을 쓰러뜨리며 침을 흘리면서 문앞에 접근한다.
945화에서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감옥 안의 모든 이들을 떨게 만드는 위용을 선보였다.[82][83] 눈도 멀쩡하게 나오고 팥죽 냄새가 난다며 오타마를 부르는 걸 보면 아직까지는 식탐앓이가 발동되진 않은 듯. 쵸파와 오키쿠는 일단 감옥 안으로 들어갈 방법에 대해 고민했던 모양이지만 빅 맘은 그냥 완력으로 강철문들을 부수고 들어가 버렸다.[84] 이 와중에 그녀의 모습을 본 사람들이 "빅 맘~!?" 하고 놀라자 "그게 뭐야? 먹는 거야?''라고 되묻는 개그씬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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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에게 여기 오면 팥죽을 많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한 걸음에 달려왔으니 팥죽을 달라고 하지만, '''퀸이 부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너에게 줄 팥죽은 없다.'며 도발한 뒤 브라키오사우루스로 변해 덤벼오자 붙잡은 뒤 단번에 땅 바닥에 처박아버린다.'''[85][86]
946화에서는 빅 맘이 퀸의 머리를 잡은 채 빠르게 회전하다가 벽으로 던져버리며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공격까지 합쳐서 겨우 두 방만에 퀸을 무력화 시킨 뒤[87] 팥죽을 찾아내지만 내용물이 없는 것에 크게 실망한다. 빅 맘 본인이 팥죽을 못먹어서도 있지만, 팥죽이 없는 것에 실망한 또 다른 이유는 '''자신을 도와줬던 떡고물 마을 사람들과 함께 팥죽을 먹을 수 없어서'''이기 때문이다. 기억을 잃으면서 본래의 순진하고 착했던 어린 시절의 링링으로 돌아가버린 것이다. [88][89] 그 순간 루피가 그 슬픔을 자기도 잘 안다며, 팥죽은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고 말하자 팥죽을 다 먹어치운 범인이 루피임을 알게 되었고 이에 격분해 루피를 공격하며 난동을 부리다가 그 덕분에[90] 무장색 패기의 새로운 경지에 도달한 루피와 정면으로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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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화에서 루피에게 공격을 날렸고 루피는 힘을 이기지 못한 채 날아가고 만다. 이후 철근을 휘두르면서 수인 채굴장을 파괴하고 다니다가 루피를 추격하기 위해 용광로로 향하고 퀸이 빅 맘을 낚기 위해 준비한 빈 팥죽통을 보고 좋아서 달려들지만 이내 깨어난 퀸의 '브라키오 봄버'라는 기술을 맞고 만다.
애니 946화에서는 브라키오 봄버 맞고 의식이 혼미해져 뒤로 넘어지려는 찰나에 프로메테우스와 제우스, 호미즈들과 자식들이 자신을 부르는 장면을 기억하게 되고 곧바로 정신을 차리면서 기억이 났다며 각성한다.
그 충격으로 인해 기억을 되찾지만[91] 기억을 찾은 직후 갑자기 잠들어버린다.이후 퀸과 그의 수하들에 의해 천연 100% 해루석으로 이루어진 수갑과 사슬로 백 번 묶이는 신세가 된다. 맹수용 마취약을 100번이나 맞은 건 덤.[92] 이후 카이도의 본거지인 오니가시마로 끌려가는 장면이 나온다.
애니 947화에서는 기억이 돌아왔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렸을때의 기억이 그대로 남아있는데다 배까지 고파서 사황다운 살벌한 포스를 드러내면서 퀸한테 단팥죽을 가져오라고 으름장을 놓다가[93] 그대로 쓰러져서 잠이 든다.
아이러니하게도 와노쿠니에서 그녀의 행적을 보면 루피 일당의 최대의 조력자나 다름없다. 빅 맘 한 명이 날뛰어준 덕분에 꼼짝없이 카이도의 포로 신세였던 루피와 효고로도 풀려나고 키드와 킬러도 고문에서 벗어나고 시설이 완전히 쓸려나간 덕에 우동이 완전 폐쇄된데다 그 자리에서 유일하게 루피를 저지할 만한 퀸은 빅 맘 처리에 정신이 쏠려 루피를 우동에 남겨두고 가버렸으니, 루피로서는 수련한다고 정면으로 받았다가 주먹 한방 먹은 것빼곤 손해본 것도 없으며 그것도 얻은 수지를 생각하면 누가 봐도 남는 장사다.
결과적으로 루피는 자유로워져서 맘껏 날뛰고 빅 맘은 꽁꽁 묶여서 끌려가는 신세가 되었으니 참으로 본의 아닌 살신성인. 아이러니한 건 정작 빅 맘이 와노쿠니까지 온 이유도 루피, 기억을 잃은 빅 맘을 속여서 이용한건 루피의 동료들, 빅 맘이 다 함께 나눠 먹고 싶었던 팥죽을 혼자 먹어치운 것도 루피다.
애니 948화에서는 맹수용 마취약을 100발을 놓았음에도 잠에서 깨자 퀸의 부하들이 겁에 질려 도망간다. 그러고는 옆에있는 퀸에게 팥죽 어딨냐고 으름장을 놓지만 바로 다시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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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화에서 카이도의 본진인 오니가시마로 끌려온 상태로 등장. '''순도 100%의 해루석 수갑을 찬 채로''' 백수 해적단 부하들에게 식사를 대접받는다. 그런데 자다 깼더니 대간판 전원을 포함한 해적단 정예 부하들, 그리고 풀파워의 자신과 동격인 카이도에게 해루석 수갑을 찬 상태로 포위당했음에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대간판 및 말단 부하들과 태연자약하게 대화를 나누는 등 사황다운 포스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오히려 빅 맘과 마주하는 대간판들이 더 긴장해 있을 정도.[94] 퀸의 명령으로 해루석 수갑은 물론이며 맹수용 마취약 100발까지 맞은 모양이지만, 마취약은 둘째치고 수갑이 정말 해루석이 맞나 싶을 만큼 팔팔한 모습이다. 식사 중에도 빅 맘은 킹에게 어제 일은 잊어줄테니 자신의 해적단으로 오라고 스카웃 제의를 하지만 단칼에 거절당한다.[95] 그러자 이번에는 퀸에게 수갑을 풀어달라고 하나 당연히 거절당한다. 그때 때마침 나타난 카이도가 부하들에게 수갑을 풀어주라고 명령하자[96] 수갑에서 해방돼 몸을 일으켜세운다. 오면 죽이겠다고 엄포하지 않았냐는 카이도의 말에 빅 맘도 즉각 칼을 휘두르며 반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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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각모 나폴레옹을 검으로 변화시켜 카이도의 금쇄봉과 격돌하자 오니가시마 전체에 두 사황의 패기가 충돌한 여파와 동시에 바다가 요동치고 하늘이 갈라진다.[98] 퀸을 포함한 백수 해적단원들은 에넬의 그 표정을 지으며 일반 부하들은 오니가시마를 탈출하려고 난리가 난다.'''그렇다고 죽으러 오는 바보가 세상에 어디 있지?!'''[97]
/'''죽으러 오는 멍청이가 어디 있겠어?'''
952화에선 여전히 카이도와 싸우고 있는데 둘의 몸에 잔상처가 여럿 나있다. 한 편 카이도의 부하들은 둘이서 밤이 새도록 여전히 싸우고 있다고 경악하면서 이대로는 오니기사마가 버티지 못할것이라고 걱정한다. 이에 몇몇 부하들이 진짜 본토로 피난할까 생각하자 퀸은 보스가 싸우는데 도망치는 바보가 어딨냐며 해당 부하들을 일갈하지만 정작 퀸 본인도 우동을 확인하러 간다는 것을 핑계로 오니가시마에서 빠져나가려 한다.
애니 953화에서는 카이도의 저택 밖에서 결투를 벌인다. 카이도가 걱정하는 부하들에게 닥치라고 소리 지르는 틈을 이용하여 펀치를 먹인다. 자세가 흐트러진 카이도에게 위국을 날리지만 카이도는 뇌명팔괘로 위국을 튕겨내고 계속 응전한다. 뇌명팔괘는 기어4 루피를 일격에 녹다운시킨 기술이고 위국은 훨씬 먼 거리에서 날렸음에도 밀짚모자 일당을 통째로 골로 보낼뻔한 기술인데, 이런 기술들을 평타마냥 날리고 또 서로의 기술을 능력도 사용하지 않고 거뜬히 튕겨내는 등 짧지만 사황의 격을 제대로 보여준 장면. 심지어 빅맘은 뇌명팔괘로 튕겨져 날아온 자신의 '위국'을 경화도 쓰지 않은 맨팔로 쳐내기까지 한다.
954화에서 어느틈엔가 싸움을 멈추고 카이도와 서로 사이좋게 놀면서 단팥죽을 실컷 마신다. 충격적이게도 '''카이도의 백수 해적단과 해적동맹을 결성했다.'''[99] 우선 둘이 같이 세계 정복을 이루고 난 후에 나중에 결판낼 생각이라고(...).
사황 세력 하나하나가 해군본부와 총력전을 벌이는 게 가능한 수준임을 생각하면, '''현재 원피스 세계에서 단독으로 저 둘을 막을 수 있는 집단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프와 센고쿠가 현역으로 있고 칠무해도 소집 가능했던 당시의 해군본부도 흰 수염에게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다는 걸 감안하면 더더욱. 물론 칠무해를 팽했다는 것 자체가 다른 히든카드가 생겼다는 방증이니 장담할 수는 없다.
한편 이 동맹으로 원피스 세계 전체가 술렁일 것은 자명한데, 세계정부야 당연하지만 '''나머지 두 사황'''이 둘의 동맹에 아무 반응이 없을 리 없기 때문이다. 남은 사황 둘이 뭉쳐서 카이도와 빅 맘에게 대응한다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있을법하며, 카이도-빅 맘 동맹에게 최악의 경우로는 세계정부+샹크스+티치가 연합하여 대적한다는, 즉 '''전 세계와 싸우는''' 상황도 가정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징병 전의 후지토라와 료쿠규처럼 아직 세상에 이름이 나지 않은 은둔고수, 해군 대장 후보로 지목되었던 해군 대장에 준하는 힘을 가지는 상위권 중장 챠톤과 모모우사기 등의 예상치 못한 해군 전력의 변수들도 많다는 점을 기억해야한다.
물론 이건 ''''빅 맘과 카이도가 그걸 모르고 일을 벌였을까?''''를 생각해보면 대응책 정도는 이쪽도 생각해보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둘 다 제국급의 거대 세력을 일군 수완가들이고, 작중에서는 밀짚모자 일당과 엮여야 출연빈도가 올라가는데 사황씩이나 되면 밀짚모자 일당같은 애송이(...)들에게 굳이 좋은 주먹 놔두고 머리를 고생시킬 필요가 없으니까 지적인 면모를 자주보기 힘들어서 그럴 뿐, 본인들의 목숨을 진지하게 위협할 수 있는 다른 사황이나 해군본부를 상대로는 매우 치밀하고 계산적으로 움직인다. 당연히 동맹이 불러올 파급효과와 가능한 경우의 수를 모두 계산하고 맺은 동맹일 가능성이 높다.[100]
3.4.3. 제3막
956화에서 백수 해적단에 잠입한 X 드레이크가 해군에 링링이 백수 해적단과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쇄국을 유지하는 와노쿠니 특성상 외부로부터 알려지기가 어렵다. 당장 955화에서 루피 일행들이 두 사황이 동맹을 맺었다는 것을 모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때 코비의 입을 통해서 해군본부는 '''빅 맘과 카이도가 반드시 서로 싸울 것이라고 기대했지 둘이 손을 잡는 일은 전혀 상상조차 못했음이 나온다.'''
957화에서 그녀와 카이도의 동맹 소식을 듣자 해군이 동요하는 장면이 나온다. 센고쿠는 둘이 오랫동안 견원지간이라 전혀 예상치 못했지만, 동맹 결성이 납득될 이야기도 같이 하길 약 38년 전 '''젊은 시절의 흰 수염, 카이도와 함께 같은 록스 해적단 출신임이 밝혀졌다.'''
가프가 영웅이라고 불리기 시작한 영웅 전설의 첫 단추도 당시 록스 해적단이 있던 갓 밸리라는 섬에서 '''로저와 가프의 연합'''에 괴멸된 것이라고 한다.
센고쿠는 그때의 카이도, 빅 맘의 실력은 지금과 천지차이라며 현재가 훨씬 위협적이며 당시 카이도가 당시에 수습 해적에 불과했다고 하니 빅 맘도 비슷한 수준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그녀의 현상금이 공개되는데...'''무려 43억 베리에 달하는 엄청난 현상금의 소유자였다.'''[101] 이는 사황 중 카이도(46억) 다음 가는 금액으로 샹크스(40억)보다 높다. 금액만 따지면 검은 수염(22억)도 명함을 못내밀 정도.[102]
브랑 뉴 준장의 추가 브리핑에 따르면 유소년 때 거인족을 괴멸시켰던 일화로 선천적인 몬스터이며, 혈연 외에는 아무도 믿지 않아 85명의 자녀들과 함께 이상적인 왕국을 만든 원맨 여왕이라고 한다.
967화에서 로저가 빅 맘에게서 '''몰래''' 포네그리프 사본을 빼앗았다는 사실로 언급되었다.[103] 그리고 975화에서도 백수 해적단의 졸개들에 입으로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이 트라팔가 로와 유스타스 키드에게 알려지는데, 각자 짜증내거나 당황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976화에서 생사가 알려지지 않았던 징베가 와노쿠니에 살아서 밀짚모자 일당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무래도 그들을 추격하는 과정 속에서 어찌어찌 산 듯 하지만 자세한 사정은 불명.
977화에서 기모노로 갈아입고 있다는 언급과 함께 실루엣이 나타났는데 시중드는 여자들이 줄 서고 한 여자가 의자에 서서 옷 갈아입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981화에서 퀸 마마 샹테 호의 무사함을 전달받고 곧 도착할 거라고 기뻐하나 시종의 정규 항구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말에 정규 항구가 뭐냐며 되묻는다.[104] 머물고 있는 방의 바깥이 시끄럽자 문을 여는데, 화장을 한 모습으로 '''쵸파와 눈이 마주친다.'''
결국 982화에서 쵸파와 우솝이 탄 브라키오 탱크를 매섭게 추격해온다. 추격하면서 선장인 밀짚모자 루피의 목을 내놓으라고 하는 건 덤.[105]
983화에서 프로메테우스의 부름을 받고 자신의 능력으로 낡은 우산, 낡은 나막신, 낡은 초롱 등을 호미즈로 만든 뒤[106] 나미, 캐럿, 시노부를 쫓는다.
985화에서 수많은 호미즈들을 이끌고 재등장한다.[107] 그리고 오른손에 기절한 제우스를 들고 있는 동시에 나미와 캐럿을 붙잡아 끌고 왔다. 또한 백수 해적단과 빅 맘 해적단이 동맹을 맺어 고대병기와 원피스를 찾을 거라고 선언한다.
986화에서는 호미즈들에게 나미와 캐럿을 붙잡아놓고 있으라고 명령한다.
987화에서는 카이도가 아카자야 9남자에게 습격을 당해 라이브플로어 밑으로 떨어지자 태연하게 카이도가 죽었냐고 묻는다. 그리고 루피를 발견하고 왜 여기에 왔냐고 묻자 루피는 카이도랑 빅 맘을 포함 너희 전부를 날려버리러 왔다며 전면전쟁을 선포한다.
988화에서는 루피가 지붕 위에 있던 카이도와 싸우려 하자 그 앞을 가로막고는 위국을 사용해 오니가시마의 성벽을 뚫어버린다. 이 때 나미가 제우스를 붙잡고 도망치자 도리어 제우스를 탈취한 후 그것을 이용해 번개 공격으로 나미를 진심으로 죽여 없애버릴려고 한다.[108] 그러나 갑작스레 나타난 브룩에 의해 제우스가 반으로 잘렸고, 본인도 브룩과 함께 온 프랑키의 검은 코뿔소 바이크에 얼굴을 깔리고 만다.
하지만 989화에서 멀쩡히 일어나고, 밀짚모자 일당이 속속 등장한다며 제대로 분노한다. 프랑키와 브룩을 보고선 밀짚모자 일당은 진귀한 생물들밖에 없다고 평가한다. 이에 프랑키가 자신에게 레디컬 빔을 쏘려다 우솝과 쵸파가 넘버즈에 의해 위험에 처한 것을 보고 빔을 넘버즈에게 쏘자, 빅 맘은 프랑키를 뒷치기하려한다.[109] 하지만, 징베와 로빈의 활약으로 저택 밖으로 멀리 굴러 떨어져 버린다. 그 와중에 징베를 눈치채고선 자신의 선단을 파괴했다고 크게 분노한다.
992화에선 마르코와 페로스페로와 재회한다. 동맹을 반대하는 페로스페로에게 자신이 카이도와의 동맹을 결정했다고 하면서 자신을 못 믿겠냐고 묻는다. 그리고 마르코에게 그 정도 되는 남자가 애송이들을 도와준다면서 흰 수염 잔당도 이상한 길에 들었다고 디스한다. 이에 잔당의 의미를 뜻을 아냐며 자신은 자유라고 말하는 마르코에게 죽은 사람은 말이 없으니 마음대로 하라고 한다.
그리고 995화에서 마르코와 싸운다. 하지만 프로메테우스가 마르코의 불꽃에 '''데미지를 입자'''[110] 놀라지만 곧바로 마르코의 목을 붙잡아 제압해서는 페로스페로에게 해치우라고 한다. 하지만 스론화한 캐럿과 완다가 페로스페로의 얼굴을 할퀴며 저지하자 그들을 알아보고는 귀찮다고 하더니 마르코에게 너에게 쓸 소울은 없다면서 자신을 죽이고 싶으면 다음 기회에 하라며 어느 사이 마르코를 놔준 후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를 타고 앞을 막아서고 있던 마르코를 지나쳐 전쟁터로 다시 향한다.
996화에서는 라이브 플로어에 나타난다. 다른 인물들의 긴장한 모습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옥상의 카이도에게 볼일이 있다며 안심하라고 말하며 옥상으로 향한다.
999화에서 카이도에게 있는 볼일이 무엇인지 밝혀지는데, 다름 아닌 현재 유일하게 포네그리프를 읽을 수 있는 '''니코 로빈의 생포.''' 그러자 카이도가 눈 세개 일족은 아직 고대문자를 읽지 못하는 거냐며 물어보자 본인은 언제 개화할지도 개화 방법도 모르는 이상은 포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와노쿠니에 있는 로드 포네그리프에 대해 질문하자 카이도가 본성 드러내는 게 너무 빠르다고 정색한다. 사실상 카이도나 빅맘이나 모두 서로의 속은 이미 파악하고 있음에도 동맹을 맺었다는 것.
또 해당화에서 카이도가 빅맘에게 진 빚이 어떤 것인지 밝혀졌는데 바로 '''현재 카이도의 힘인 물고기물고기 열매를 빅 맘이 줬다는 것.'''[111][112] 그러면서 지금도 카이도를 동생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다.
1000화에서는 오니가시마 꼭대기에서 카이도와 함께 루피, 조로, 로, 키드, 킬러와 대치한다. 카이도와 함께 루피를 비웃으며 자신의 성을 무너뜨린 것에 사과하라고 종용한다. 하지만 이내 카이도가 루피에게 얻어맞아 쓰러지자 당황한다.
1001화에서는 해적왕이 될 거라는 루피의 말에 해적왕이 뭔지 알기는 하냐며 화를 낸다. 이후 카이도의 놰명 팔괘를 피한 루피를 헤븐리 파이어로 공격을 가하지만 조로가 킨에몬의 기술 여우불류 화염 베기로 '''프로메테우스를 두동강내자''' 경악하지만 프로메테우스는 곧바로 재생하고 헤븐리 봉봉이라는 기술로 루피, 로, 키드를 공격해 명중시킨다.[113] 그리고 코냑을 사용한 채 카이도와 함께 최악의 세대와 대치한다.
1002화에서는 카이도가 파워업한 최악의 세대에게 밀리자 제우스의 번개 공격으로 협공한다. 하지만 루피는 고무라서 번개가 통하지 않았고, 자신의 필살기가 루피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자 하늘섬의 누군가처럼 '''당황한다.'''[114] 이후 루피에게 타격을 허용할 뻔했으나 카이도가 지원 공격으로 보로 브레스를 날려서 맞는 것은 면했다.[115]
1003화에서는 기어 포스 변신이 풀려버린 루피를 향해 인모의 화염이라는 기술을 쓰지만 조로가 루피를 들고 회피해버린다. 이후 곧바로 로의 카운터 쇼크를 정면으로 맞지만 강철의 풍선답게 별다른 데미지는 입지 않는 위엄을 보인다. 이후 '''인수형으로 변신한 카이도'''와 같이 즐겁다며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