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21세기 폭스 인수
1. 개요
21세기 폭스를 두고 디즈니와 컴캐스트 등이 벌였던 인수전(戰)을 소개하는 문서. 결과적으로 디즈니가 폭스를 '''약 80조원'''[2] 에 인수하고 컴캐스트는 Sky plc만 인수하였다. 미국 영화산업에 큰 변동을 일으킨 사건이기도 하다.
2. 경과
2017년 11월 6일 CNBC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20세기 폭스 등의 모회사인 21세기 폭스의 영화 스튜디오·TV 프로덕션 사업 일부를 인수하려는 방안이 협의 중이라 보도됐다. # 성사되면 엑스맨과 판타스틱 4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3] 그러나 많은 팬들은 마블 영화들이 하나의 스튜디오 아래 단조롭게 통합되어 데드풀, 로건 또는 엑스맨과 같은 독특한 독창적인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한 회사가 제작하는 작품은 언제나 장단점과 양면성이 공존하기에, 마블 영화의 방향성과 미래에 관해서는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볼 수도 있다. 폭스가 데드풀, 로건, 엑스맨 등으로 독창적인 영화들을 보여줬지만, 동시에 엘렉트라, 판타스틱포 2015 리부트 판 등 같은 완성도가 낮은 작품이나 데어데블 극장판, 판타스틱포2, 엑스맨3, 엑스맨 아포칼립스 같은 평작, 혹은 그 이하의 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했기 때문이다
17년 11월 16일 컴캐스트 (NBC유니버설의 모회사), 버라이즌 및 소니도 21세기 폭스를 인수전에 합류한다고 보도됐다.#
11월 28일 디즈니와 폭스 간의 협상이 빠른 속도로 재개되었다고 보도되었다.
12월 6일 협상이 크게 진척되어 다음 주 정도에 협상 결과가 발표된다고 한다. 추정 인수 금액은 '''약 600억 달러'''. 기사
다만 '''폭스 방송, 폭스 뉴스와 폭스 스포츠, 폭스 tv 스테이션은 인수대상에서 제외'''라고 한다. 이유는 바로 지상파 방송국쪽에 있는데, '''디즈니는 이미 ABC라는 지상파 방송국이 있다.''' 스포츠 채널로는 ABC-ESPN등이 있으며 디즈니가 폭스 지상파 방송국, 폭스 스포츠를 정말로 먹으면 '''지상파 방송시장을 독과점 할수도 있어서 반독점법에 걸리기 때문'''이다. 이미 NBC가 1940년 반독점법에 걸려서 NBC와 ABC로 나뉘어진적이 있기도 했고. 또한 ABC와 폭스는 정치 성향 자체가 정반대여서 보수쪽의 불만도 있었을 것이다
12월 11일 컴캐스트는 폭스에 대한 입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 그럼에도 완전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컴캐스트가 훌루의 지분 일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12월 12일 이번 주 안에 인수 발표를 할 수 있다는 기사가 떴다. 기사 더불어 14일 목요일에 발표가 있을 거란 기사도 떴다. 기사
디즈니 측은 JPMorgan, 구겐하임 파트너스를, 그리고 폭스 측에서는 골드만삭스와 센터뷰 파트너스라고 한다. 소스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에는 거래가 끝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거래의 규모는 20세기 폭스 영화 및 TV 스튜디오, FX 네트워크 및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케이블 그룹을 포함한 모든 자산의 574억 달러의 기업가치에 30% 프리미엄을 더해 740억 달러로 평가된다고 한다.
게다가 21세기 폭스를 소유 중인 머독 가문의 루퍼트 머독이 할리우드 산업에 흥미를 잃고 폭스 뉴스를 중심으로 보도 매체에 집중하려 하고 차남 제임스 머독은 디즈니와의 거래를 통해 아버지와 형에게 독립을 하여 정계 진출설이 나돌다가 적당한 후계자가 없어 연임한 디즈니의 밥 아이거의 뒤를 이어 디즈니&폭스의 CEO로 등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동시에 많은 전문가들은 디즈니의 폭스 인수 성공시에 오히려 밥 아이거가 연임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있다.
12월 14일 최종적으로 디즈니가 524억 달러를 지불해 21세기 폭스 사업 부문 일부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 현지 언론은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는 데 1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5,000~10,000명의 폭스 직원들이 대량으로 감원된다고 한다.
남은 일은 법무부 승인 뿐. 이에 관해 언론은 법무부가 AT&T의 타임 워너 인수를 반독점법을 빌미로 제동걸었던 것과 비슷한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며 계속해 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관한 변수로는 AT&T의 타임 워너 인수를 비난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일에 대해서는 루퍼트 머독에게 축하한다고 말했다고 백악관 대변인이 전한 것.# 즉, 해당 경우와 달리 이번엔 걸릴 것 없이 인수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2018년 2월 2일 CNBC는 디즈니와 폭스 거래에도 불구하고 AT&T와 타임 워너 합병이 3월 18일 연방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되면 디즈니의 524억 달러 제안을 보다 비싸게 처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법무부의 반독점 부서는 2017년 11월 20일 합병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2월 27일 컴캐스트는 주당 12.5파운드에 Sky Plc를 인수하겠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폭스, 디즈니, 컴캐스트 사이의 Sky Plc에 대한 입찰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월 5일 비영리 단체 민주주의 보호 프로젝트(Protect Democracy Project Inc)는 미 법무부를 상대로 루퍼드 머독 또는 폭스 - 디즈니 거래에 관한 모든 기록을 요구하는 워싱턴의 미국 지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대통령이나 행정부가 법무부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법무부에 대한 모든 반독점법 집행을 모색 중이다. 지금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AT&T의 특히 CNN 소유권에 대해 타임 워너 인수를 비판하면서 머독에겐 디즈니 / 폭스 계약을 축하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였다.
4월 3일 폭스가 스카이에 인수에 관한 두 가지 제안을 했다. 스카이 뉴스를 디즈니에 매각하거나 아니면 Sky plc에서 분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18년 5월에는 컴캐스트가 디즈니보다 높은 가격으로 21세기 폭스의 자산에 대한 현금 입찰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인수경쟁이 과열되어 폭스 뉴스와 폭스 TV 네트워크의 모회사 주가는 올해 10% 상승했고, 디즈니와 컴캐스트의 주가는 각각 5%, 23% 하락했다. 따라서 포브스지는 이번 인수 전쟁의 최종 승리자는 디즈니도 컴캐스트도 아닌 20세기 폭스가 될거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5월 23일에 디즈니의 524억 달러 오퍼에 맞서서 컴캐스트는 '''전부 현금'''으로 600억 달러를 지불해서 21세기 폭스를 인수하는 더욱 거대한 오퍼를 제시했다. ##
그러던 중에 양사가 타협을 해서 컴캐스트가 관심있는 영국 Sky 사(영국과 아일랜드, 독일과 오스트리아,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사업을 벌이는 위성방송 사업자)를, 디즈니는 방송과 영화와 TV 쪽을 양분해서 인수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가 나왔다.#
AT&T가 소송에서 승소해서 타임 워너 인수가 확정되고 AT&T가 거대한 미디어 재벌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 결정된 이후 디즈니가 컴캐스트의 600억 달러를 뛰어넘는 오퍼를 넣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고, 예상했던 대로 6월 20일에 기존 오퍼보다 189억 달러 증가한[4] '''713억 달러'''를 현금과 주식으로 지불하는 것을 제시했다. #
2018년 6월 20일(현지 시간) 월트 디즈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금과 주식으로 713억 달러에 21세기 폭스 사를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어 "뉴 폭스로 구성된 사업들을 분사시킨 후 21세기 폭스사를 인수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7월 10일에 개최되는 주주총회는 디즈니와 컴캐스트 중 인수 주체의 최종 결정이 아닌 디즈니의 21세기 폭스 인수를 주주들이 정식 승인하는 절차가 될 전망이다. 주주 총회는 7월 10일에서 7월 27일로 연기했다.#
2018년 6월 27일, 미국 법무부는 디즈니가 인수하기로 했던 지역 스포츠 채널인 FSN(Fox Sports Networks)를 다른 기업에 재판매하는 조건으로 21세기 폭스 인수를 승인해 21세기 폭스 인수전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컴캐스트가 21세기 폭스에 대한 인수가 상향 등 새로운 인수제안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다른 기업이나 사모펀드 등과 파트너십을 탐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의 21세기 폭스 인수가 거의 확정되었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컴캐스트는 아직 21세기 폭스 인수를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부 분석가들은 입찰 금액이 900억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컴캐스트는 21세기 폭스 인수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국 Sky plc를 인수할 뜻은 굽히지 않았다.
그리고, 7월 27일(한국시각 7월 28일)에 열린 주주 총회에서 주주들이 디즈니의 21세기 폭스 인수를 정식 승인함으로써 공식적으로 21세기 폭스는 디즈니 산하로 들어가게 되었다. 인수 절차는 2019년 전반기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
이후 같은 해 9월에 영국의 경쟁 당국의 중재 아래 Sky plc를 두고 21세기 폭스 대 컴캐스트의 경쟁 입찰이 펼쳐졌고, 더 많은 금액을 적어낸 컴캐스트가 승리함에 따라 Sky plc는 컴캐스트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같은 해 11월에 인수가 마무리되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문서를 보면 2019년 6월 이전에 인수가 완료된다고 명기되어있다.# 멕시코와 브라질 등 라틴 아메리카 국가의 경쟁 당국의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서인데, 특히 각각 디즈니와 폭스가 운영하는 ESPN과 폭스 스포츠의 라틴 아메리카판이 결합하면 점유율이 어디까지 높아질 지에 따라 폭스 스포츠 라틴 아메리카판의 매각 권고 여부가 결정된다.
그리고 브라질의 승인이 떨어졌으며, 3월 초에 인수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21세기 폭스는 2019년 1월 1일, 디즈니 매각 완료에 앞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2019년 3월 20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21세기 폭스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인수가 최종 완료될 경우 폭스의 기존 직원 7,500명을 정리해고시킬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영화 부분 인력의 정리해고가 예고되었다. #
3. 반독점 관련 문제
이미 AT&T와 타임 워너의 인수합병에 상당한 양의 독점 금지 관련 우려가 발생해 이를 막기 위해 미국 법무부 반독점 규제 당국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제기한 소송 심의가 진행 중이다. 규제 승인 일정은 12개월에서 18개월 정도로 추산된다. 디즈니 - 폭스 거래는 인수 합병은 AT&T - 타임 워너와 컴캐스트 - NBC유니버설의 통합처럼 수직적 통합과 반대되는 수평적 합병이다. 수평적 합병은 시장 지배를 위하여 이루어지므로, 경영 합리화를 목적으로 하는 수직적 합병보다 더욱 강도 높게 조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 연방 거래위원회는 "직접 경쟁자들 사이에서 제안된 합병으로 인해 가장 큰 반독점 우려가 제기된다."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밝히고 있다.
디즈니와 20세기 폭스는 둘다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때문에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 스튜디오는 6개에서 5개로 줄어든다[5] . 미 언론들은 디즈니가 새로 인수한 자산이 온라인 스트리밍시장에서 넷플릭스와 동등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인수로 방송·영화 콘텐츠 사업에 눈길을 돌린 아마존닷컴, 페이스북,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들을 견제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된다. 그러나 일부 반독점법 전문가들과 분석가들은 지금까지의 관행으로 볼 때 디즈니 폭스의 자산 매입으로 인해 강력한 박스 오피스 및 주식 시장 점유율이 그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고 많은 기업, 소비자 및 규제 당국 간의 많은 우려와 비판을 반박했다.
월트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는 "AT&T와 타임 워너와는 다른 종류의 합병이다. 우리는 정부가 소비자 관점에서 이것을 살펴보기를 바라고있다. 그는 새로운 회사가 고품질의 콘텐츠를 전세계에 만들어 소비자들에게보다 흥미로운 방법으로 전달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8년 6월 12일에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은 6주간의 공판 끝에 타임 워너 인수가 경쟁체제를 약화시키고 채널 선택권을 제한시켜서 소비자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법무부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넷플릭스, 아마존닷컴 등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효율적인 경쟁을 통해 소비자 비용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AT&T와 타임 워너의 손을 들어줬다.''' 기사 따라서, 21세기 폭스 인수전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AT&T를 강력하게 견제하려고 하는 컴캐스트가 이미 현금으로 600억 달러라는 엄청난 오퍼를 넣은 가운데, 디즈니도 전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는지라 오퍼 금액이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았고 # 결국 디즈니가 713억 달러 오퍼를 넣었다.
수직적 통합에 대한 법무부의 비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AT&T와 타임 워너의 손을 들어줬던 미국 연방지방법원이 초대형 수평적 통합에 대해서는 (만약에 소송전이 벌어진다면) 어떤 결론을 내릴지 또한 주목된다.
3.1. 엔터테인먼트 산업
로건의 감독 제임스 맨골드는 디즈니와 폭스가 합병하면 디즈니 브랜드에 적합하지 않은 특정 영화가 멸종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맨골드는 "기존에 계획한 폭스 영화들이 줄어들 수밖에 없을 거 같다." "인수 이후 영화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길 희망한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디즈니의 앨런 혼 회장은 냉정하게도 영화 수입에 도움이 안되는 영화는 후속작 제작을 영구히 중단한다고 밝혔고 결국 킹스맨 시리즈, 아바타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제작이 예정되어 있던 영화들은 취소되어버렸다.#'''경쟁을 제거하기위한 끊임없는 노력 속에서 대기업은 통합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즈니와 폭스는 수십 년 동안 과장된 통제에서 이익을 얻었습니다. 6대 대기업은 종종 TV와 영화 작업을 담당하는 제작자를 희생하여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행사했습니다. 현재 이 직접 경쟁 업체간의 합병은 디즈니 - 폭스 합병 법인의 시장 지배력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입니다. 이 거래에서 제기 된 독점 금지 관련 사항은 명백하고 중요합니다. 미 서부 작가 협회는 이 합병에 강하게 반대하며 우리 국가의 독점 금지법이 시행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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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서부 작가 협회
2018년 1월 11일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에서 작품상 수상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의 제작자 J. 마일 데일은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를 "망쳐놓지 말라"고 촉구하면서 "우린 그들이 만드는 종류의 영화가 필요하고, 원하고, 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디즈니 CEO 밥 아이거가 데드풀과 같은 R등급 슈퍼히어로 영화 제작 의지가 있음을 밝힘에 따라 폭스는 디즈니의 성인 취향 레이블로 남겨질 것이라 보고 있다. 디즈니의 현재 방침이 디즈니 브랜드로는 R등급 이상 영화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기 때문. 폭스 아래에 있던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는 과거 디즈니 계열사에 있었던 미라맥스의 역할을 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The CW의 애로우버스 작가 마크 구겐하임은 "작가로서 나는 이 거대한 기업 통합에 대해 열렬한 팬이 아니다. 나는 그들이 작가, 감독, 제작자 및 배우에게 반드시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미국인으로서 이러한 큰 기업 합병을 싫어하고 그들이 나라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에서 디즈니 및 다른 회사들과 경쟁을 유지하기 위해 바이어컴(파라마운트 픽처스와 바이어컴 미디어 네트워크의 소유주)과 CBS 코퍼레이션(2005년부터 분열됨)이 다시 합병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라이언스게이트 및 MGM은 다른 미디어 대기업의 인수 대상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18년 2월 13일 2003년부터 20세기 폭스 텔레비전의 오랜 협력자였던 TV 프로듀서 라이언 머피는 넷플릭스와 5년간 총 3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이적했고 이는 폭스와 디즈니에게 커다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언은 디즈니와 폭스 계약으로 인해 디즈니에서의 새로운 영화를 제작할 때 생기는 위험부담 때문에 내용의 자유가 심하게 제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디즈니가 폭스 인수 완료시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자산
4.1.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인수
이번 인수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인수한 자산은 다음과 같다.
- 20세기 폭스 및 산하 스튜디오
- FX (FX, FXX, FX Movie Channel)
- 내셔널 지오그래픽 영리 합작 법인의 지분 (73%)
- 미국 외 나라에서 운영하는 폭스 계열사, 채널 전부.(미국 외 나라의 폭스 방송, 미국 외 나라의 폭스 스포츠 등)
- Hulu (VOD, 30%)
- 21세기 폭스가 보유한 Tata Sky (인도 위성 방송 운영 사업자) 지분 (현재 30%)
- Endemol Shine Group (예능 포맷 관련, 50%)
한때는 유럽 경쟁 당국의 승인을 용이케 하고자 매각을 추진했으나, 2018년 11월에 매각 계획을 철회했다.
4.2. 폭스 코퍼레이션
폭스의 미국 방송국, 뉴스 및 미국내 스포츠 사업은 반독점법의 문제로 거래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2019년 3월 19일 이들을 모아 폭스 코퍼레이션이 탄생했다.
- Fox Broadcasting Company (지상파 폭스 방송망. 단, 미국 외 나라들의 폭스 채널들은 디즈니의 자회사다.)
- Fox Television Stations (폭스가 직접 운영하는 지역 TV 방송국)
- 폭스 스포츠 (폭스 방송과 마찬 가지로 미국 외 나라들의 폭스 스포츠들은 전부 디즈니의 자회사다.)
- Fox Sports 1 & 2
- Big Ten Network (현재 폭스 51%, Big Ten Conference 49%)
- Fox Deportes (미국 내 에스파냐어 채널)
- Fox Soccer Plus (미국 내 국외 축구 전문 채널)
- Fox College Sports (미국 내 대학 스포츠 전문 채널)
- Fox Sports International (중계권 관련)
- 뉴스 채널 폭스 뉴스
- 경제 채널 Fox Business Network
- 20세기 폭스 스튜디오 부지 (향후 일부를 디즈니에 임대할 예정)
4.3. 제 3자에 매각
- 미국 법무부는 미국 내 지역 스포츠 채널인 Fox Sports Networks를 인수합병을 완료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매각할 것을 조건부로 인수합병을 승인했다. 2019년 8월 22일 영국의 미디어 그룹인 싱클레어가 96억 달러에 인수하였다.
- Sky Plc (영국, 아일랜드,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위성 방송 운영 사업자)는 영국의 인수합병위원회가 주최한 경매에서 컴캐스트가 승리함에 따라 21세기 폭스가 가지고 있지 않은 지분을 사들일 수 있었고, 이후 21세기 폭스가 가지고 있던 39.14%까지 116억 파운드에 사들였다. 2018년 11월 쯤까지는 런던증권거래소에 공개한 주식까지 전부 사들여 비공개기업으로 전환하였다.
5. 기타
- 이 인수전의 또 다른 수혜자는 다름아닌 빈스 맥마흔의 WWE. 머독 쪽에 남게 되는 폭스 스포츠의 주요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되어 WWE와 폭스 스포츠가 2019년 10월부로 스맥다운을 5년/10억 달러에 중계하기로 계약했다. 당초 예상치의 3배에 달하는 중계권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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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행보를 풍자(?)하는 짤이다. 인피니티 워의 스톤을 모으는 타노스를 패러디한것인데 상당히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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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1] 폭스 소유의 유명 IP들인 데드풀, 아바타, 심슨이 포함되어 있다. [2] 713억 달러[3] 덧붙여서 인수하게 된다면 20세기 폭스가 영구 소유하고 있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도 자연스럽게 루카스 필름에게 넘어간다.[4] 컴캐스트의 오퍼보다 113억 달러나 많다.[5] '틀: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의 문서명이 '틀:할리우드 5대 메이저 스튜디오'로 바뀌는 시점이다. [6] 실사영화 한정.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판권 상관없이 전부 마블 코믹스가 소유 중이고, 마블 코믹스(아직 판권을 다른 회사에게 팔지 않은 실사영화, 판권이 다시 반환 된 실사영화를 포함) 또한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