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대전병원

 



'''국군대전병원
國軍大田病院
Armed Forces Daejeon Hospital'''
[image]
''''''
'''창설일'''
1951년 12월 5일(제63육군병원)
1958년 8월 1일(제33육군병원)
1971년 1월 1일(대전통합병원)
1984년 9월 1일('''국군대전병원''')
'''약칭'''
'''대전병원'''
'''소속'''
[image] 대한민국 국군
'''상급부대'''
국군의무사령부
'''종류'''
국군병원
'''역할'''
충청도 지역 의무지원
'''병원장'''
이정열
'''위치'''
대전광역시 유성구 자운로 90
자운대

'''진료시간'''
'''08:00~17:00'''
'''전화번호'''
'''1688-9152'''
'''웹사이트'''

1. 개요
2. 상세
3. 역할
4. 출신인물
4.1. 병원장
4.2. 장교/부사관
4.3. 병
5. 기타
5.1. 부대 시설
5.1.1. 적십자 봉사실(적봉실)
5.2. 근무환경
5.3. 병원가
6. 진료부터 퇴원까지
6.1. 가는길(면회)
6.2. 접수/진료
6.2.1. 진료 과목
6.3. 입원생활
6.3.1. 병동 분대장과 도우미
6.3.2. 근무
6.3.3. 야간
6.3.4. 흡연
6.3.5. 보험사, 공공기관에 제출할 서류가 필요할 때
7. 사건사고
8. 여담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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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군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대전병원'''. 1951년 12월 05일에 창설하였으며, 현재 대전광역시 유성구 자운대에 위치하고 있다.

2. 상세


대전광역시 유성구 자운대에 있는 군 후방 병원. 후방병원의 콩라인. 위치를 보면 알겠지만 국군간호사관학교 바로 옆에 위치하여 있다. 1951년 12월 충청남도 대전시 문화동[1]에서 제63육군병원으로 창설하여 1971년 1월 대전통합병원으로 개칭, 1973년 5월에는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으로 이동하였다.[2] 1984년 9월 국군대전병원으로 개칭하고 1999년 시설 확장에 따라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다.
이래 봬도 국군병원중에서는 국군수도병원을 제외하면 가장 큰데다가 MRI장치를 구비하고 있다. [3]


3. 역할


주로 대전, 충청권 군 장병을 담당하는 군 병원으로 계룡대를 비롯한 여러 군사시설들이 대전권에 있기때문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국군수도병원의 뒤를 잇는 사실상 2위의 군 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 충청권 부대 군인들이 외진이나 후송가는 부대. 전북권의 일부 부대에서도 온다.
계룡대육군훈련소에 지구병원이 있지만 거기서 여의치 않으면 대전병원으로 후송보낸다. 육군훈련소지구병원에 없는 진료과, 예를 들어 신경외과와 같이 외진을 오는 경우도 아주 드물게 있다. 대전에서도 감당못하면 국군수도병원행.
그 외에 전방부대에서 이송되어 오는 환자들도 있다. 제5군단에서 오는 경우도 있고, 아무래도 부상을 입을 상황이 잦은 특전사들도 병원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당연히 대한민국 육군 뿐 아니라 대한민국 해군대한민국 공군, 대한민국 해병대에서 온 환자들도 있다. 보통 전방에서 오게 되는 경우 자대 간부들이 그 에 대한 인적 사항을 조사하거나 간섭하기 힘들게 되는 데다가, 같은 부대 출신이 병원에 오는 경우가 적어서 비교적 편한 병원생활을 할 수 있다.
군병원 특성상 정형외과치과는 사람이 넘쳐난다. 그래서 치과는 야간진료도 존재한다. 정형외과 의사는 5~6명에 항상 2명이상 상주한다.
참고로 병원자체에서도 외진버스를 운용하는데 이 버스는 자운대의 전 부대를 오전, 오후 한번씩 순환한다. 그렇기때문에 자운대 내의 부대들은 짬 좀 되면 각자 하나씩 가지고 있는 지병등을 핑계로 외진가서 진료 받고 느긋하게 병원내의 PX나 카페 등에서 취식을 하고 편히 쉬다가 외진버스가 다시 올라서 부대에 복귀하는등 일주일에 한두번 이나 한달에서 두서너번 외진을 빙자한 휴식을 보내는 병들이 많다. 물론 뻔질나게 그러면 선후임이나 처부 간부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는 것은 보너스. 교육사령부에서는 별도로 오후 외진버스를 월, 화, 목, 금요일에 운행한다. 주로 BCTP에 파견온 장병들이나 정통교 특기병 교육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정작 교육사 근지대대에서는 처부 일이 바빠서 못 쓰는 경우가 더 많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아주 가벼운 지병 하나정도는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사회에 있을때는 병원에도 안갈정도로 무시하는 질환등을 핑계로 여기에 오는 것. 물론 자운대내의 부대들이 대부분 한가하기때문에(이는 야전부대인 1115공병단도 마찬가지다) 행보관들도 짬 어느정도 찬 장병들은 그냥 보내준다. 물론 일이등병들도 가벼운 증세라도 잘 보내주는 편이다. 외진은 군의관들이 판단하기는 하는데 자운대내의 부대의 군의관들도 조금 가벼운 증세라도 외진 보내도록 하는편이고 무엇보다도 외진 안가면 그게 자기 일이라서 결국 자기가 귀찮아지는거니 외진을 보내는 측면도 있다. 자운대 내에는 있진 않지만 자운대에서 가까운 육군군수사령부도 웬만하면 희망하는 병들을 정기적으로(자체 셔틀버스가 있음) 대전병원으로 외래 검진을 보내준다.
병원 위치가 위치인 만큼 장성급도 자주 왔다 가는 병원이다.

4. 출신인물



4.1. 병원장


'''역대 국군대전병원장'''
'''역대'''
'''이름'''
'''계급'''
'''임관'''
'''비고'''
'''기타'''
초대



前 병원장

00대
김록권
예) 육군 중장
군의 10기
국군의무사령관

00대
문재환
2급 군무원
군의 00기
前 병원장
[4]
00대
손승재
육군 대령
군의 00기
前 병원장

00대
이재혁
육군 대령
군의 27기
前 병원장

00대
이정열
대한민국 국방부 가급
군무원
現 병원장


4.2. 장교/부사관



4.3. 병



5. 기타



5.1. 부대 시설


일단 국군간호사관학교쪽으로 가면 군장점이 있으며 아이돌카드도 파는 등 없는게 없는 군장점이다. 오버로크도 다 할 수 있다.

PX는 병원 정문 입구에 있으며 굉장히 크다. 냉동식품, 과자, 라면의 가짓수도 굉장히 많으며, 어지간한 물품은 다 판다. 시계도 판다. 그러나 '''정수기가 없으며!'''[5] 면회장 규모에 비해 화장실도 작은 편. 그리고 면회장은 상당히 더러운 편이다. 간혹 PX 화장실에서 검열삭제를 하는 군상들도 있는데 제발 그러지 말자. 이거 하다 걸리면 강제 퇴원에 원대에 강제퇴원 사유 알림 및 처벌 사항 보고가 뜬다.
2018년 3월 기준으로 '''코나71'''이라는 이름의 카페 스타일 음식점이 병원 내에 있다. 커피, 음료는 물론이고 핫도그, 피자, 스파게티 등을 판매할 뿐 아니라 남자들이 가득한 군병원 특성에 맞춰 레스토랑 직원들은 전부 젊은 여자들이다. 그래서 항상 사람들이 많다.
병원 뒷쪽에는 연병장과 연병장을 둘러싸는 형태로 도로가 있다. 저녁 무렵에 보면 이 도로를 따라서 열심히 걷거나 뛰고 있는 환자들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병원 환경 상 살이 찌기 쉽다보니 신경 쓰는 사람은 운동을 한다. 이 때 간부 환자들이 핸드폰에 이어폰을 끼고선 음악을 들으며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병 환자 입장에선 이 만한 불합리가 또 없다.
입구쪽에는 성당, 교회, 절이 있는데 환자들은 PX를 갔으면 갔지 종교활동은 거의 가지 않는다. 종교시설은 대전병원 소속 군종병들이 관리한다.
장례식장이 있으나 열리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
싸지방은 이용 불가능하다.

적십자 봉사실의 경우 위의 특성 항목란에서 언급했다. 그냥 일반 부대 병영도서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5.1.1. 적십자 봉사실(적봉실)


5층의 적십자 봉사실(줄여서 적봉실)에는 각종 사회단체나 환자들이 기증한 책들이 놓여져 있어 사실상의 도서관 역할을 하고 있다. 양판소를 제외한 양서들은 낡아 빠진 책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진중문고가 보급되기 때문에 약간은 형편이 괜찮다.
여기에서 서적의 대출, 반납 업무를 하는 사람도 입원한 환자가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병원내 흡연등의 사유로 적발되는 바람에 처벌로서 봉사중인 케이스가 많다[6] 대신 적봉실을 맡게 되면 알게 모르게 이점이 있으므로 자청해서 한다고 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축구 등의 체육활동이 봉쇄된 만큼 환자들의 즐거움은 TV와 독서, PX, 코나71[7] 밖에 없기 때문에 병원 내에서 의외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적봉실 운영자가 흑화하면 기증된 도서가 없어지기 일쑤이며 적봉실 운영자 그룹의 흡연 장소로 변모하기도 한다. 적봉실은 일종의 치외법권 지역이기 때문에[8] 병원 입장에선 의외로 통제하기 어려운 장소이다.
키노의 여행, 마술사 오펜등의 라노베도 놓여져 있고 지크 등의 양판소도 찾기 쉽다.
문제는 서적 대출 제한 권수가 있다 보니, 서적을 몰래 병실로 들고가서 보고 반납도 안 하는 경우가 생겨서 책이 중간중간 사라져 곤란한 경우도 많은 듯. 적봉실 관계자가 부지런하면 병동을 찾아다니면서 책을 찾는 경우도 있으나 그럴 확률은 정말 가뭄에 콩나는 정도. 병동을 뒤지면 한 병동당 몇십권씩 쏟아져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한때 2010년에는 적봉실을 바탕으로 해서 오덕의 바람이 불어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강좌는 아니었으나 그림그리기 강좌 같은 것을 하기도 했었으며 일종의 친목질그룹이 형성되었다. 이 때 공군 소속의 모 상병과 장기 입원자들이 주축이 되어서 대략 수개월간 국군대전병원 내에서 오덕상스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2010년의 경우 만화책을 구입하기 위한 일정액(5000원 이상)을 낸 환자에게 적봉실 특별 회원이라는 것을 따로 만들어서 만화책을 구입하기도 했었다. 이 당시 은혼, '''하늘의 유실물''', 헬싱, 닌자의 왕, 데스노트, 돌격 메이드 썬더 등의 만화책을 구비했었으며, 별 문제가 없었다면 근처 중고 책방 업자를 이용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화책의 종류와 권수를 늘릴 계획이었다. 대여자는 많은데 책은 적은 병원의 특성상 나루토, 원피스같이 장편보다는 10권 이내의 중편 만화를 위주로 구성했다는 것이 포인트.
하지만 몇몇 환자들의 형평성 문제 제기로 인해 이런 특별회원제는 없어졌으며, '''만화책 또한 은혼을 빼고 증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전에 만화책을 사서 비치했던 환자들이 이러한 사태에 황당함을 느껴서 만화책을 회수했기 때문인데, 은혼의 경우 은혼을 구입했던 환자가 그냥 비치해 둘 것을 요구해서 남아있게 되었다.
원래는 만화책을 늘려가면서 조금씩 만화책을 일반 환자들에게도 개방할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그 이후에 오는 환자들에게는 손해가 되었다. 하긴 부외자들은 이런 사실을 알 리가 없었기 때문에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던 것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조직이 해체되면서 만화책이 일반 환자들에게 풀릴 것을 기대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만화책은 적봉실의 물건이 아니라 환자 돈과 물건을 임대했던 것이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은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그 외에도 지금 적봉실에서 굴러다니는 2007~2009년 발간된 뉴타입 역시 2010년 적봉실에 있던 모 환자의 기증으로 생긴 것이다. 그리고 몇몇 잘려나가고 찢어진 페이지도 있는데, 2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찢어진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그 모 환자와 친했던 모 환자가 허락을 받고 잘라낸 것이라고 한다.
사실 키노의 여행이나 오펜, 슬레이어즈 단권 등도 이 시기에 들어온 라노벨이다. 언젠가는 대마왕 역시 있었다가 특별회원 폐쇄 시에 증발했고, 알게 모르게 많이 들어 왔었던 양판소 역시 많이 증발했다.
그 외에도 적봉실 컴퓨터에는 '''둥지짓는 드래곤''' 노 인스톨 버전, 마메 따위가 깔려 있었으나, 역시 누군가의 신고로 인해 검열이 들어왔었다. 그러나 누군가가 레지스트리 수정까지 해 가면서 이런 프로그램들을 지웠던 데다가 적봉실 컴퓨터는 인트라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보안문제로 비화되지는 않았다.

5.2. 근무환경



5.3. 병원가



6. 진료부터 퇴원까지



6.1. 가는길(면회)


대중교통 이용시 대전역에서 606번, 유성고속버스터미널이나 유성온천역에서 912번, 마을3번[9]을 타면 된다. 604번도 똑같이 자운동이 종점이지만, 자운대 안으로 들어오지 않아서 병원 이용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자운대 버스종점까지만 와도 우뚝 솟은 간호사관학교와 대전병원 건물이 보인다. 고속도로 이용시 호남고속도로 유성 나들목에서 충남대 앞을 거쳐서 외곽도로를 타고 자운대사거리로 오면 된다.
면회객은 위병소에서 신분증을 제출하고 면회객용 통행증을 받아서 들어가게 되는데, 면회객이 갈 수 있는 곳은 주차장과 면회장 뿐이니 어디 다니려고 하지 말자.[10] 이래 봬도 군사시설이다. 다만 환자가 휠체어를 탔다든지 해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할 경우 간부에게 허가를 받으면 병원 안으로 데려다 줄 수 있다.[11]
여기는 배달도 된다! 다만 환자들끼리 배달시켜먹으면 안된다.(규정에 있다.) 오직 면회하는 환자들만 배달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그래서 같은 병실의 누가 면회를 한다 하면 다들 우르르 내려가 그 핑계를 대고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경우 면회객이 '같은 병실에 있다 그래서 좀 대접하려 그랬다.'고 하면 통제 간부나 의무병들도 통제할 수 없기 때문. 물론 실제로 대접하는 경우도 많고. 하지만 보통 주말에는 이렇게 시켜먹는 사람이 너무 많아 음식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면회객이 괜찮다면 다른 맛있는 음식점에서 사서 싸가는 편이 낫다. 아! 정수기가 없으니 PX의 생수를 사든지 물을 가지고 오든지 하자.

6.2. 접수/진료



6.2.1. 진료 과목


  • 내과
  • 신경과
  • 정신건강의학과
  • 외과
  • 정형외과
  • 신경외과
  • 흉부외과
  • 성형외과
  • 마취통증의학과
  • 안과
  • 이비인후과
  • 피부과
  • 비뇨의학과
  • 영상의학과
  • 병리과
  • 진단검사의학과
  • 재활의학과
  • 핵의학과
  • 가정의학과
  • 응급의학과
  • 직업환경의학과
  • 치과

6.3. 입원생활



6.3.1. 병동 분대장과 도우미


각 병동별로 적당히 짬 좀 되고 간호장교가 부려먹기 좋다고 판정한(?)환자를 병이나 부상이 다 낫더라도 직권으로 입원 기간은 연장시켜[12] 원대로 복귀시키지 않고 분대장 환자로 점호나 잡무에 동원하는 경우가 있다. 입원 생활을 조금만 해 보면 자대와는 달리 이것이 그야말로 꿀중 꿀이라는 것을 다들 알다보니 분대장 교체시기에는 은밀하면서도 뒤로는 열화와도 같은(...) 지원이 몰려드는데, 간택(?)받지 못한 자는 곡소리가 나지만 선택받은 자는 환호를 내지르며 좋아한다.
그리고 군의관의 특권으로 상태는 괜찮은데 좀 더 지켜봐야 할 환자의 경우 군의관 도우미로 임명해서 2개월 정도 병원에 잡아둘 수 있다. 일과시간중 일부동안 군의관과 일을 해야하고, '''같은 부대의 고참이나 간부'''를 만날 수도 있지만 일단 군의관이 수술에 들어가는 날은 쉬는 데다가, 역시 한가하면 일찍 끝나므로 경쟁률이 높은 자리이다. 그 외에도 '''대전병원에서 의병 제대하는 사람들의 서류'''를 도우미가 절차를 밟아 처리하기 때문에 나름대로는 중요한 보직. 2개월 마다 갈아야 하는 보직이라 업무 숙련도가 금새 금새 초기화 된다는 단점이 있다.

6.3.2. 근무


2017년 기준 전부 사라졌다.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환자의 병이나 부상 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누는데, 회복단계에 들어섰거나, 증상이 가벼운 환자(의 경우)는 환자를 근무를 짜서 전화대기 등을 시킨다. 불침번도 있는데 사실 자대와는 다르게 2병동마다 당직 의무병이 있으며 한 층마다 당직 간호장교가 있으므로 환자 불침번은 유명무실하다. 그냥 나와서 자면 근무 시간이 끝나고 불침번인데 불침번을 서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13] 불침번의 경우에는 별로 싫어하는 환자들이 없으나 전화대기는 오후에 서게 되는 만큼 TV도 못보고 PX도 잘 못 가는 등 귀찮아지기 때문에 싫어한다.
그리고 배선이라고 해서 거동 불편 환자에게 밥을 가져다 주는 보직도 있는데, 1주일마다 바뀐다. 군병원의 특성상 환자 로테이션이 빠르기 때문에 환자에게 입원기간동안 단 한번만 시켜도 충분하다. 사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장기 입원환자들이 심각한 불이익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2014년 6월 입원했던 사람 기준으로 전화대기를 제외한 다른 근무는 모두 사라졌다. 배선도 아주머니들이 해주신다.

6.3.3. 야간


몰래 TV를 소등시간 이후에도 보거나[14][15] 양판소를 병실에서 허가 없이 연등하며 보다가 간호장교한테 적발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몸이 뭔가 불편한 사람들이다 보니 좋게좋게 넘어가는 듯. 그러나 여러번 찍힌 경우 이 일로도 강제퇴원 당할 수 있으니 밤에는 그냥 자자.
대신 이동만큼은 통제된다. 그 외에도 자대와는 달리 세탁장을 잠가두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시간이 남아도는게 환자들이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다. 군 내에서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드럼세탁기의 건조기능을 사용해도 욕 먹지 않는 유일한 곳이 바로 국군병원이다.

6.3.4. 흡연


이전에는 흡연을 제한했었으나 2018년 3월 이후 환자, 간부들의 흡연통제가 모두 해제되었다. 단, 병원 PX에서 담배를 판매하지는 않는다.

6.3.5. 보험사, 공공기관에 제출할 서류가 필요할 때


별 거 없다. 면회객들이 받은 것이 면회객용 통행증이라면, 이번에 받을 통행증은 공무용 통행증이다. 이 통행증을 패용할 경우 병원 안에도 들어갈 수 있다. 보통 이런 경우엔 간호장교, 군의관과도 안면이 있는 경우가 많아 잘만 하면 병실의 지인을 만나러 갈 수도 있다. 병실, 환자 통제 간부의 허용이 있기 때문에 규정 위반은 아니다.
다만 자신을 담당했던 군의관을 꼭 만나야 할 일이 생기면 미리 병원에 전화해서 그 군의관이 전역했는지, 무슨 요일에 근무하는지를 물어보는 것이 좋다. 안과 같은 비주류 진료과는 같은 군의관이 주중 내내 있지만 정형외과나 치과 같은 메이저 진료과의 경우에는 날마다 군의관이 로테이션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군의관이 전역한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진단서는 다른 군의관이 발급하게 되며[16] 보험사에서도 뭐라 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는걸 뭐...

7. 사건사고


국군수도병원과는 달리 정신병동의 모든 부분이 철창으로 둘러싸여있고, 철문으로 막혀 있어서 인가자와 담당 군의관, 간호장교, 의무병을 제외하면 들어갈 수 없다. 때문에 수도병원에서 정신질환자들의 투신자살이 종종 일어나는 반면 대전병원에선 그런 사건이 일어나진 않는다. 자살사건 자체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환자들의 경우 아주아주 높은 확률로 서로 원대가 다른 아저씨인데다가 이들을 통제하는 간호장교의 경우 높은 확률로 여군이기 때문에 군기가 그리 잡혀있지는 않다. 하지만 할 일도 없고 원체 편하다 보니 정말 재수없게 같은 부대 소속을 만나지 않는 한은 병장이나 이등병이나 서로 친하게 지내며 환자와 의무병의 경우 서로 존대한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기수놀이를 하는 해병대 병들이 있어서 문제가 된다. 국군대전병원 사건 사고사례 교육에도 '''꼭 들어가 있으며''' 병원까지 와서 기수를 따지고 쉬어야 할 환자에게 구타, 가혹행위를 하는 등의 똥군기를 잡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당연히 옆에서 보고 있는 타군 환자들은 그런 짓을 하는 해병대원을 이뭐병, 꼴통 정도로 밖에 보지 않는다.
보통 군 소속이 달라도 다들 아저씨인지라 친하게 지내는데 간혹 군부심을 부리는 환자들이 있어서 병실 분위기를 흐리거나 심지어 다툼 및 싸움을 유발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높은 확률로 '''해병대''' 소속 환자들이다. 특전사의 경우 다들 힘든 것을 아는 데다가 간부라서 일반 환자들과의 접점이 적다. 때문에 이런 경우가 적지만, 같은 병 사이에서 우월감을 가지고 싶은 것인지 꼴통 해병대원의 경우 이런 사건사고사례를 만드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리고 간부 환자들의 경우 병 환자에게 경례를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경례를 하는 것이 원칙이기는 하지만, 환자의 신분을 나타내는 것은 자그마한 명찰 하나밖에 없으며[17], 대부분 이런 간부들은 명찰을 두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간부 병실과 병 병실이 매우 가깝기 때문에 경례를 하다 보면 한도 끝도 없다. 지휘통제실 앞에 병 생활관이 있는 것과 같은 상황. 게다가 간부 역시 결국에는 '''아저씨'''이다.
이런 경우 보통 지적받은 병들이 간부 앞에선 '예, 다음부턴 하겠습니다.' 하면서도 다음에 마주쳤을 때 경례를 하지 않는 상황이 되고, 간부들도 포기한다. 간혹 끈질긴 간부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간호장교를 통해 찔리는 경우가 잦다. 그리고 편제의 특수성 때문에 영관급 장교도 대위인 병동 선임간호장교에게 함부로 못하는 군 병원의 특성상 이런 경우가 없어지게 된다. 그리고 병실 환자 최고 선임 간부가 보통 높아봐야 소령이므로 선임간호장교의 지시에는 다 따라야 한다.
간부라고 해도 특별히 대우받는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한다. 물론 병실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훈련 도중 쓰러진 간부에게 아미노산액등을 맞히고 돌려 보냈는데, 당시 가족은[18] 급성신부전증이 아닌가 의심했고 근처 대학병원으로 갔는데 급성신부전증 판정을 받았다고.
또한 보안인가로 인한 사건도 종종 있는데, 당연히 국군대전병원에도 도서를 반입하려면 검토필 인가가 나야 한다. 이 검토필 받을 서적은 환자가 직접 병원 담당부서에 가서 제출해야 하는데, 애초에 환자가 책을 소유하고 있는지 없는지를 병원에서는 알 지 못하고, 검토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환자도 있는데다가 애초에 검토필 받으러 가기가 귀찮기 때문에 검토필을 받지 않는 환자도 종종 있다. 환자들이 있어봐야 대부분 1개월도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사항은 크게 문제가 되질 않는데, 간혹 보안 검열이 나오는 경우 환자 관물대를 뒤지는 경우도 있다. 이 때 걸리면 문제가 된다. 그래도 워낙 이런 사례가 많고 또한 병원의 특성상 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짜 불온서적이 아니면 큰 문제로 번지지는 않는다.
그 외에도 휴대 전화, MP3, NDS, 전자사전, PMP를 가져오는 환자들도 간혹 있으며, 실제 걸리는 경우도 있다. 보통 이러한 전자기기에 대한 보안적 제제가 관대한 공군쪽 환자들이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다. 걸리면 영 좋지 않은 꼴을 보게 되니 가지고 가지 말기를 권한다. 물론 숨길 놈은 다 숨기고, 뛰는 검열 위에 날으는 장기 입원환자들이 있다. 당신이 병원에 가 보면 알겠지만, 정말 기상천외한 장소에 별의별 물건을 다 숨긴다. 한 3~4개월 이상 병원밥을 먹은 환자가 각종 장소에다가 물건 짱박고, 어디서 요상한 물건 가지고 오는 것을 보면 혀를 내두를 지경
그리고 간혹 면회소로 지정된 PX에 있는 화장실에서 면회 온 여성 면회객과 거사를 치르는 미친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이 경우는 얄짤없이 강제퇴원이다. 없을 것 같지만 1년에 한번 정도는 일어나는 사건이라니 사람의 종족번식본능은 참으로 강하며 대단하다는 점을 새삼 실감할 수 있다.
간부들은 증세가 심하지 않거나 가벼운 경우 여기서 치료하지만, 심할 경우는 대전시 중구에 있는 충남대학교병원으로 가기도 한다.

8. 여담


2015년 군에서 메르스 확진판정이나 의심환정을 받은 환자들이 입원하여 일시적으로 폐쇄된적이 있다. 대전병원의 일시폐쇄로 국군의무사령부는 자운대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진료단을 편성하여 진료를 하였다. 당시 대전병원에 있던 환자들은 퇴원하거나 대구, 부산, 함평병원 등의 후방병원으로 전원조치 되었다.
여담으로 군 복무 중 사망한 대전, 충청권 부대의 군인의 시신이 거쳐가는 곳. 염습은 이 병원의 기간장병이 담당한다(영현처리병). 5개월 있는 동안 장례식장이 열린 경우를 딱 한번 본 적이 있다는 증언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다행히도 사망자가 그리 많지는 않은 모양이다.[19]
그 외에도 야간에는 간호장교와 의무병 단 둘만이 있다 보니 이런 저런 카더라 통신이 병원 내에서 횡행한다. 실제로 눈이 맞아서 가끔 일이 벌어진다.
육군훈련소에서 외진을 나오는 훈련병은 능력껏 꼬불쳐놓은 돈을 모아 퀘스트를 수령하고 오게 되지만 난이도는 꽤나 상급이다. '''병원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20] 하지만 병원내에 콜렉트콜 전화기가 있어서 육훈이나 37사단, 32사단 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들은 인솔 조교들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서 친지나 친구,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한다든가 하는 기행을 할 수 있다.

9. 관련 문서


[1] 이후 군수지원단 자리. 지금은 문화주공 1,2,3단지와 대전보성초등학교가 들어서 있다.[2]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현재 이 자리에는 육군방공학교가 주둔하고 있다.[3] 현재는 전방병원에도 MRI가 들어가 있다 .[4] 2013.12.02~[5] 이게 문제가 되는데 환자들이 뽀글이를 해 먹으려는데 온수가 없다. 이 경우 PX에서 물을 사서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병실에 가져가서 먹는다. 있다. 원래 병실 내 라면 취식은 금지되어 있으나 알 게 뭐야.[6] 물론 샤워실 등에서 어떻게든 비밀리에 흡연을 하는 환자는 흔하다. 단, 걸릴 경우에는 강제 퇴원도 각오해야 한다.[7] 2018년 3월 기준으로 국군대전병원 내에 있는 카페 이름으로 커피, 음료수는 물론이고 피자, 스파게티, 핫도그 등을 판다.[8] 적봉실을 관리하는 분이 적십자에서 봉사활동을 하시는 민간인 분이기 때문이다. 보통 군병원에 파견될 정도면 군내 인맥도 있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간부들도 쉽게 건드릴만한 사람이 아니다.[9] 유성고속버스터미널 한정, 장대네거리 정류장 승차[10] 주차장 근처의 풀밭에서 돗자리를 깔아도 별로 안 좋아한다. 여럿이 이렇게 하면 외부인 통제가 안 되기 때문. 보통 위병소 근무자나 경비중대 사람이 와서 면회장에서 면회할 것을 정중히 부탁하는데 고집 부리지 말고 들어주자.[11] 나올 때는 의무병 의 도움을 받아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12] 대략 1~2개월[13] 새벽에 불침번 교대를 하고 쇼파에 누워서 아침까지 내리 자다가 간호장교한테 걸린 후, 다음 날 불침번을 두배로 근무하게 됐는데 또 다시 쇼파에서 아침까지 내리 자다가 간호장교가 오기 전에 의무병이 깨워준 경우도 있었다.(...)[14] 사실 TV는 중앙 통제가 되기 때문에 취침시간 이후에는 TV를 켜도 방송이 나오지 않는다. 가끔 당직사령이 깜빡하면 TV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극소수이다.[15] 그 외에도 월드컵, 올림픽 등의 경우에는 특별히 시청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역시 보여 주었었는데 아르헨티나에 처발리는 우리나라를 보고 많은 환자들의 혈압이 올랐다.[16] 진료했던 군의관이 쓴 진단서에 현재의 군의관이 서명만 덧붙이는 정도[17] 사실 환자들간의 명찰 색깔이 장교, 병, 부사관에 따라 다르기는 하다.[18] 간부의 아들이었는데 어려서 무시했다고 한다.[19] 사실 군 병원에서 감당 못할 정도로 위독한 환자는 민간 병원이나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전권 부대의 대부분은 기행부대이기 때문에 전방부대에 비해서는 사망자가 발생할 확률이 낮은 것도 있다. 다만 다른 지역에서 사망했다 하더라도 고인의 연고지가 충청권이라면 대전병원에서 할때도 있다. 다른병원에서도 적용되는 내용이다.[20] PX는 있다. 좀 멀지만 자운대 내에 마트나 편의점도 있다. 단지 좀 먼게 문제. 2018년 3월 기준으로 병원 내에 커피, 음료는 물론이고 피자, 스파게티, 핫도그 등을 파는 '''코나71'''이라는 이름의 카페가 있다. 동일 기간 기준 비공식(?) 군장점이 있다. PX 근처 으슥한 곳에 봉고차 트렁크를 열어놓고 장사를 하며 사람이 모여있는 차가 있다면 이 군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