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버스 G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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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선 정보
2. 개요
의왕교통에서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노선이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2020년 3월 1일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중국에서의 부품 수입 지연으로 신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개통일이 연기되었다. 관련 기사 시에서는 3월 20일 전까지는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 2020년 2월 25일에 신차가 출고되었다. 관련 게시물
4. 특징
- 경기도형 준공영제가 적용된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이다.
- 7501번이 사실상 부활한 셈이다. 차이점이라면 오전동 대신 청계동을 경유한다는 정도.
- 노선 계획당시 노선번호는 3900번이였으나 G3900번으로 개통되었다.
- 의왕시 소속 최초의 시내버스 노선이다. 운행회사는 삼영운수 혹은 KD 운송그룹이 유력해 보였으나, 지역 마을버스 업체인 의왕교통이 운송사업자로 선정되었기 때문. 이로서 과천시, 군포시에 이어 의왕시 역시 시내버스 면허를 보유하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이천시 역시 경기도형 준공영제 직행좌석버스 운행이 확정되었으므로,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관내 시내버스 회사가 없는 지역은 여주시 뿐이다.
- 서울특별시의 승인을 받지 못한 모양인지 강남역을 경유하지 않는다. 또한 봉담과천로를 타다가 청계IC에서 백운밸리를 지나서 안양판교로와 서판교IC를 경유해 굴곡이 심하다. 후술하다시피 양재역 회차다 보니 2호선 연계는 되지 않는다.[1]
- 양재역에서 탑승하려면 양재역 9번출구로 나가면 된다.
- 첫날 이용해 본 백운밸리 주민들은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백운밸리가 워낙 대중교통이 열악했던 지역이고, 대체할 버스가 없기 때문에 아래 문단에 적힌 상기 지적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서울행 버스가 생긴걸로 일단 만족하는 것으로 보인다. 옛 7501번이 441번이나 3100번의 수혜지역과 겹쳐서[2] 공기수송하고 얼마 못가 폐선된 것과 대조적이다.
- 백운밸리에 유일하게 심야에 들어오는 버스가 되었다. 오히려 광역버스가 인덕원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보다 종점에서 늦게 출발한다. 물론 양재역에 자정 즈음까지는 도착해야 하므로 출발지가 서울 동남부가 아니면 심야버스로의 활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서울 도심권에서 밤 늦게 내려올 때 3호선을 타고 양재역에서 갈아타서 광역버스로 환승할 수 있다는 점 정도? 그래도 백운밸리를 연결하는 마을버스 막차가 인덕원역에서 오후 11시 30분도 안되어서 끊겼던 것을 고려하면 심야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은 맞다. 막상 고천동이나 부곡동에선 애매한 것이 사당역에 가서 502번을 타면 훨씬 늦게까지 다닐 수 있다.
- 교통 체증이 없을 경우 월암공영차고지 - 양재역간 소요 시간은 약 70분 정도이다.
4.1. 비판
- 노선이 공개된 이후 개통 전부터 노선에 대해 교통 마이너 갤러리를 비롯한 일부 사이트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노선의 선형이 심각하게 잘못된 것인데, 서판교IC로 과천경유를 하지 않는 것과 헌릉IC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가장 큰 의문점은 백운밸리에서 청계IC가 아닌 서판교IC까지 우회하는 점이며, 두 번째 의문점은 금토JC를 경유하지 않고 헌릉IC로 크게 우회한다는 점이다. 서초IC진출로 정체현상으로 진입을 거부당하였더라면, 신양재IC로 뺄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은 점도 의문이다. 강남역 미경유 역시 서울특별시의 거부로 이루어지지 못하였지만, 결론적으로 수요가 감소세인 양재역에서 끝나는 노선도 강남권으로 가는 승객들이 결론적으로 한 번 더 환승해야 하기 때문에 환승저항이 크게 감소하지 않는것도 덤. 백운밸리는 인덕원역, 부곡은 의왕역에서 강남권이 적은 환승과 합리적인 시간으로 연계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의왕시가 일산신도시나 분당신도시에 비해 광역버스가 발달하지 못하였던 이유이기도 하고. 게다가 해당 버스가 경유하는 곳에는 코트라 등 다른 수요처도 있는데 이들 역시 미경유하는 점에서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많다. 해당 노선의 편도거리가 약 38km인데, 실제로 월암차고지에서 봉담과천로~양재대로~강남대로 직통으로 양재역까지 26km밖에 안 되는 거리[3] 를 50% 길게 가는 것이다! 백운밸리 경유를 감안해도 광역버스가 이러한 굴곡을 가진 것은 절대 납득할 수 없는 수준. 양재역에서 강남역을 갈 때 신분당선 1000원이 추가로 삥뜯기거나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강남대로 라인이 아닌 곳으로 가기는 더욱 불편하다. 대표적으로 양재역에서 역삼역을 한방에 잇는 철도는 물론 육상교통도 없다. 그래서 남의왕발 자동차 수요나 전철 수요를 끌어오지 못할 것이라는 평이 중론이다. 참고로 같이 월암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인덕원과 과천 및 양재역, 강남역을 거쳐 신사역까지 가는 441번이 편도 거리가 32.05km(왕복 64.1km) 이다. 441번이 고속도로를 미경유하는 일반형 시내버스라는 점을 감안해도 G3900번의 노선 굴곡은 상당한 셈이다.
- 그런데 알려진 바에 의하면 월암차고지~광명역 노선에서 똑같은 삽질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노선의 시초는 북의왕 지역의 민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왜 월암차고지를 경유하는지 미지수.[4] 이로 인해 의왕시의 막장 교통 행정이 드러난 첫 노선으로 볼 수 있다.
- 다만 선형 문제에 대해서는 의왕시에서 봉담과천로~양재 경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빠른 경로임을 확인하였다고 시민 민원에 답하였다. 실제로 양재대로의 정체가 심각한 점 때문에 거리가 크게 증가하더라도 출퇴근시간대에는 용인서울고속도로 경유가 빠를 수도 있다. 다만 이 답변에 대해서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는데, 우면산터널을 경유하는 것이나 금토JC를 경유하는 경로에 비해 현 경로대로 헌릉IC까지 돌아가는 것이 빠른지이다. 특히 금토JC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로는 버스전용차로가 있어서 서초IC 진출구간의 짧은 정체만 감내하면 되기 때문에 신호대기를 해야하는 강남대로 버스전용차로 경유보다 빠를 수가 없다. 게다가 서초IC를 경유하는 루프식 회차로 기획하면 회차 구간에서 P턴 후 좌회전하는 삽질을 할 이유도 없어서 총 운행 시간은 감소한다. 우면산터널 경유는 단순히 강남역과 비슷하게 서울특별시 반대의 영향이 큰 듯. 또 다른 문제는 성남시로 들어가서 서판교IC를 경유함에도, 판교방향 연계교통이 부실했던 남의왕/백운밸리 지역의 판교 접근성을 개선하지 못한 점도 크게 여겨진다. 그러나 판교를 경유하면 선형이 더욱 괴상해지는 것도 애매해진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잠실역행 노선으로 기획했으면 판교 접근성과 선형상의 자연스러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을 것이라 말한다. 실제로 이 노선을 통해 판교를 가지 못하고 백운밸리에서 바로 양재역 정류장에 서는 점은 크게 지적되고 있다.
- 백운밸리는 원체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이라 수요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버스편이 열악한 북의왕에서 백운밸리 한 택지지구만 수혜를 입는 것에도 부정적인 시각이 많고[5][6][7] , 백운밸리 입장에서도 자가용 이용자들의 도로 이용 패턴인 청계IC를 이용한 서울진입이 안 된다는 것에서 이 노선의 메리트가 떨어진다. 의왕시에서 추가로 제출한 월암~광명역 노선도 역시 참고하면, 의왕시에서 서로 다른 생활권인 두 지역을 무리해서 한꺼번에 거점 지역으로 연계하려다 보니 괴상한 노선이 만들어진다고 추측된다.
- 그러나, 개통 첫날이라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을 법한데도, 퇴근시간대에 양재역에서 41인승 버스에 양재역에서도 퇴근시간대에 10명 남짓밖에 못 태우고 있어서 앞의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특히 백운사거리~월암차고지 구간은 많아야 한두명 정도 태울 정도로 수요가 저조한 상황. 이것이 코로나19의 여파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언급된 문제점들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운밸리를 위한 노선임에도, 백운밸리에서 이 버스를 이용하려면 백운사거리까지 10분 정도 걸어 나와야 하는 접근성이 발목을 잡는듯. 막상 부곡동에서 의왕TG까지 나갈려고 이 노선을 이용해도, 의왕보건소와 고천동을 경유하게 되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정작 의왕보건소에서 3100번 정류장과의 거리가 멀지 않아 그쪽으로 수요가 빠질 텐데 굳이 의왕보건소를 경유한 점도 의문. 백운밸리 내부 도로로 들어가지 않는 점은 백운밸리 내부 도로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이를 피하게 설계하면서 이루어진 결과로 알려져 있다.
- 의외로 부곡~의왕TG 수요가 되고, 백운밸리 수요는 생각보다 많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노선이 이용률이 매우 저조해서 심한 적자가 났다는 소식 역시 있다. 그러나 2020년에 서울시 부동의 통보를 또 받았기 때문에 이 노선의 미래가 매우 불투명해진 상황. 폐선은 경기도 공공버스 원칙상 되지 않겠지만 노선 조정이 시급하다고 여겨진다.관련기사
- 따라서 의왕이나 백운밸리에서 양재역을 가지 않는 이상 탈 필요가 없는 노선이다. 게다가 고천동이나 부곡동에서는 성균관대역으로 내려가서 3003번을 타거나 의왕TG에서 수원발 광역버스로 환승하는 것이 더 빠르다. 그나마 서울에서 백운밸리로 돌아갈 때 막차가 가장 늦은 노선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심야 교통수요가 급감한 영향과 홍보 부족, 접근성 문제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5.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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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연계 철도역
- [image]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왕역
- [image] 수도권 전철 3호선: 양재역
- [image] 신분당선: 양재역
7. 둘러보기
[1] 강남대로 교통체증을 우려한다면 화성 버스 6008처럼 서초역 회차 경로를 통해 환승을 도모하면 해결되지만 거리 제한이라도 있는건지 양재역회차로 결정되었다. 다만 G9633역시 양재역만을 지나는 점도 있고 의왕시가 화성시보다 서울에 훨씬 가까운 점을 고려해도 그냥 6008번의 케이스가 특이한 것으로 볼 수 있다.[2] 굳이 3100번이 아니더라도, 의왕톨게이트에는 직행버스의 왕 7770번을 비롯한 다른 직행좌석버스로 환승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3] 우면지구 내부를 경유하거나 우면산터널을 이용하면 거리가 1km 더 줄어든다.[4] 백운호수 주변에 차고지는 아니지만 버스가 주박할 만한 주차장 시설이 있기도 하고, 정 안 된다면 서판교에 있는 공영차고지를 이용하는 것이 거리가 짧고, 서판교 수요를 끌어올 수 있어서 좋다. 관할 지자체가 달라서 안 되는 상황으로 보기도 애매한 것이 G9633의 사례가 광명시 지역만을 경유하는데도 안양공영차고지를 이용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차고지 문제 때문에 월암으로 갔을 가능성은 적다. 다만 의왕시 면허 버스가 된다면 서판교 차고지 이용이 어려울 수도 있기는 하다.[5] 사실상 백운밸리를 위한 노선이다. G3900번이 출발하는 의왕역 등 부곡지구와 고천 일대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441번, 3100번 버스가 있기 때문에 부곡, 고천 주민들이 G3900번을 이용할 메리트가 떨어지기 때문.[6] 당장 바로 윗동네인 청계마을만 해도 서울 가는 버스편이 배차가 좋지 않은 103번 단 1개이며,(포일로 사거리까지 가면, 좀더 배차가 좋은 1-1번이 오긴 하는데, 이것도 사당역에서 회차한다.) 강남 가는 버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안양판교로 라인에서 당장 서울 가는 버스가 사당역에서 회차하며, 영등포, 강남으로의 버스가 많은 안양시 관내 경유 시내버스들에 비해 라인업이 매우 초라하다. 안양시 시내버스들은 사당역 방면으로 이수역을 거쳐 경문고까지 가며, 동 방향 서울시 시내버스들은 서울역 및 명동입구, 혹은 강남의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간다. 양재, 강남 방향으로도 안양시 시내버스들은 양재역을 거쳐 종합운동장까지, 동 방향 서울시 시내버스들은 전부 강남역은 기본으로 찍고, 노선 2개는 신사역까지 간다. 서울시 지선 시내버스들이 전부 향하고, 안양시 시내버스들도 모자라 수원시 시내버스도 가세하는 금천구, 영등포, 노량진 방면은 말할 것도 없다.[7] 물론 대중교통대책은 백운밸리 입주자에게 약속한 것도 있고, 백운밸리에서 교통분담금을 지불하였기 때문에 다른 지역이 수혜를 보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할 수는 없다. 다만 이 노선 역시 내실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