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곤 스텟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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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짐 레이너의 부하. 레이너 특공대의 수석 과학자다.
하지만 히페리온에 이제 갓 승선한 아리엘 핸슨 박사한테는 "이 배엔 제대로 된 과학자가 없다"면서 무시당하고[4] , 실제로도 과학자보단 공학자에 더 가깝기도 하다. 심성은 착하지만 맹한 면이 많아서 (주로 타이커스한테) 핀잔을 많이 듣는다.[5] 그리고 그 미션에서 스텟먼을 가만히 세워두면, 전장 한가운데서도 노트를 꺼내 들고 뭔가 열심히 적고 있다. 겁도 많은지 같은 미션에서 저그가 땅 위로 솟구치면 비명도 지른다.
2. 행적
2.1. 과거
경박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대장인 짐 레이너나 타이커스 못지 않게 괴로운 과거를 가진 인물이다. 스텟먼은 테란 자치령에서 문화의 중심지인 티라도 III 행성에서 프로토스의 보호막을 모방하면서 사이오닉 보조가 없는 휴대용 역장의 개발에 종사하던 연구원중 하나였다.[6] 거기서 역장 생성장치의 개발에 성공해서 보안 접근 권한도 얻는 등 승승장구하는 듯했으나 거기서 자신의 연구 성과물이 강화병사를 양산하는 비인도적 실험[7] 에 쓰이는 것을 보고 반발해 컴퓨터 바이러스로 연구소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탈출했다. 이후 망자의 항구에서 용병들에게 장비 강화 기술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다 범죄집단의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범죄 집단이 자기들이 잡은 사람이나 채무자에게 추적 장치를 심으라고 요구하는 것을 거절해 또 쫓기게 되다가 짐 레이너와 맷 호너가 구해준 이후로 특공대에 합류한다. 요약하자면 티라도 시절부터 지금까지 코프룰루의 발전을 위해 연구에 열중해왔던 무척 선량한 인물로, 종종 너드스러운 모습 때문에 까이기도 하지만 특공대 내에서는 훌륭한 인재로 인정받고 있다.
2.2. 자유의 날개
연구실이 열리지 않은 극초반에는 히페리온의 함교에 있으며, 레이너에게 언제 연구실이 열리는지 물어본다.
연구실이 열리면 연구실에서 저그와 프로토스에 대해 연구하며, 캠페인 내내 레이너에게 저그와 프로토스의 표본을 가져올 것을 부탁하고 그 표본을 연구실에 두고 관찰하고 연구 노트를 작성하기도 하는데, 연구 점수를 모아서 연구가 진척될 때마다 연구 노트의 내용도 갱신되니 심심하면 읽어보자. 자세한 건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연구 과제 항목 참고.
연구를 하면서 프로토스의 기술과 저그의 생명력에 놀라면서도, 과거의 끔찍한 경험 때문인지 사람한테 연구 결과를 적용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연구 결과로 얻는 기술들은 기계나 건물 등 간접적인 업그레이드에만 적용된다.[8]
연구실에서 혼잣말하는 게 전부같지만 핸슨 박사가 함선에 없으면 젤나가 유물 얘기로 대화할 수 있다. 반대로 헨슨 박사가 있으면 말을 걸어도 혼잣말만 한다. 특히 초신성 임무후 레이너가 스텟먼과 대화에서[9] '''"통계적으로 말입니다 대장님, 그게 우연일 확률은 희박하죠."'''라는 말에 그의 선견지명을 엿볼 수 있다.
연구하다가 잘 안풀리면 길 잃은 바이킹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곤 했다고 한다.
2.3. 군단의 심장~노바 비밀 작전
군단의 심장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맷 호너나 로리 스완, 가브리엘 토시[10] , 로리 스완과 미라 한마저 등장하는데 얘만 안습. 대신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 사이 시점을 다룬 공식 소설 플래시포인트에서는 등장. 에밀 나루드 박사가 자기 연구실을 견학시켜주겠다고 하며 짐 레이너, 사라 케리건 일행과 함께 초대하지만 사실은 나루드가 그를 인질로 잡아 레이너를 협박할 의도였다. 다행히 케리건이 스텟먼을 구해주며 탈출.
공허의 유산에도 등장하지 않고, 카락스가 지나가는 말로 언급하는 정도. 그것도 중추석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했다고 아리엘 핸슨과 함께 간접적으로 언급한다.[11]
노바 비밀 작전에서는 3부에서 노바의 보호막 장비 설명에 짤막하게 등장. 자치령 기술자들이 노력한 끝에 스탯먼의 기술을, 더 향상시켜서 복원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2.4. 협동전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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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3일자에 추가된 신규 임무인 "안갯속 표류기"(Mist Opportunities)에서 등장했는데… 공개된 스텟먼의 모습은 꽤나 충격적이었다. 군단의 심장 시점에 스텟먼은 벨시르 행성으로 파견되었으나, 그 와중에 테란에서 레이너가 표면적으로 사형되거나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시해당하는 등의 정치적 대격변이 일어나는 바람에 연락이 두절되고 벨시르에 고립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스텟먼은 사회와 오랜 기간 동안 고립되었을 뿐 아니라 대기 중의 테라진에 장시간 노출되는 바람에 이런 몰골이 되어버렸다 시간대를 짐작해보면 공허의 유산 본편 어딘가쯤에 다시 발견된 것 같다.
생긴 것만 봤을 때는 타락한 모습일 줄 알았지만 스텟먼의 유쾌한 목소리에서 반 정도 더 정신이 나간 모습을 보이며 벨시르를 벨시르 님이라 부르고[12] 자신의 채취 로봇에 개리라는 이름을 붙이고 자식 삼아[13]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중간중간 버려진다는 것에 트라우마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14] 위에 서술되어 있듯 레이너 특공대를 디스하는 대사를 들려주기 때문에 확실하다. 게다가 게임이 끝날 때 벨시르를 망할 행성이라고 취급하면서 벨시르 님께 죄송하다 말하는 걸 보면 안타까울 지경이다. 게임이 시작할 때에는 쉽게 체감되지 않지만 게임이 진행될 수록 미쳤다는 게 실감되는 편.[15] 다만 어찌됐건 이성 자체는 유지하고 있다. 테라진이 어떤 물질인지 생각해 보면 스텟먼이 대단한 걸지도? 자세한 건 여길 참고.
2019년 5월 메카 저그 군단을 지휘하는 신규 저그 사령관으로 등장하였다.
2.5. 이 신성한 땅
이 신성한 땅에 발을 들인 여러분을 제가 죽이지 않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곤 스텟먼을 구출하는 임무를 맡아 벨시르로 온 자치령 소속의 수송선 조종사들과 유령 앞에 등장한다. 여기서도 테라진에 찌들고, 벨시르를 찬양하며, 개리를 조수로 쓰고 있고 메카 저그 군단을 다루는 등 큰 틀은 협동전과 비슷하지만 유쾌함을 잃지 않았던 협동전과 달리 본편에서는 성격이 제대로 뒤틀려서 자신들을 구출하러 온 자치령 요원을 '침입자'로 간주하고 죽이려 든다. 메카저그의 탄생과 벨시르, 테라진... 그리고 개리가 정식 설정으로 편입 된 것이다.어떻게 죽고 싶습니까? 이 녀석은 당신들의 동맥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이 녀석은 당신들의 척추를 발라낼 수 있죠!
여기서 스텟먼의 과거 이야기가 자세히 나오는데, 원래 벨시르에서 혼자 과학 시설을 설립하고 다른 이들을 기다리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그들은 오지 않아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어느날 테라진 가스에 노출되어 사이오닉 능력을 얻게 되었다. 그러던 중 탈다림이 테라진을 뺏으러 쳐들어오자 벨시르의 신호를 받고 과학 시설을 철거한 뒤 개리와 메카 저그 군단을 만들게 된 것. 눈치 빠른 유령이 겨우겨우 스텟먼을 구슬려 탈다림을 처치하고 행성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스텟먼은 그렇게만 하면 죽지 않을 거라며 기뻐하지만 그 전에 벨시르의 영광을 알아야 한다며 한 유령 요원에게 테라진을 들이킬 것을 강요한다.
그리고 테라진을 흡입한 유령 요원과 함께 벨시르에 자리잡은 탈다림 병력들을 기계 군단을 이끌고 공격한다. 이때 메카 울트라리스크의 머리 위에 올라타서 직접 선봉에 서는 위엄을 보여줬다. 탈다림들은 필사적으로 맞서지만 기계 군단에게 처참하게 짓밟혀 패배한다. 탈다림이 궤멸하자 스텟먼은 유령 요원에게 통신을 걸지만 유령의 대답은 없었고 스텟먼을 이를 '개리가 지나다니다가 밟아버렸겠지' 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린다. 하지만 유령은 스텟먼을 생포할 작전을 세우고 있었고, 스텟먼이 방심한 틈을 타 마취제를 스텟먼의 목에 주사해 기절시킨다. 이후 쓰러진 스텟먼과 개리[16] 를 의료선에 태운다. 또한 테라진을 흡입한 유령요원의 모습도 정상적이진 않다는 것이다. 원래 임무인 스텟먼 구출은 훌륭히 수행 했는데 도중에 '''명령'''을 내렸다는 주체가 암만봐도 벨시르로 보인다.
본래 협동전 임무의 특성상 평행 세계관이라는, IF 설정을 붙여서 나오는 반면, 스텟먼은 실제로 벨시르에 버려졌고 테라진 중독으로 반쯤 미쳐버렸다는 설정이 공식화 되었다. 차이점이라면 상술한대로 협동전의 스텟먼은 유머러스함과 덤벙거리는 과학자의 모습이 남아있는 반면 정사의 스텟먼은 웃음기가 적어졌고 광기를 뿜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면모가 더 강조됐다.
테라진을 테라진이라 부르지 않고 "벨시르의 영광"이라고 칭한다. "벨시르의 영광"을 "테라진"이라고 고쳐 말하는 자치령 요원에게 스텟먼은 '별'을 '우주의 먼지가 타오르는 구체'따위로 부르냐며 지적한다. 테라진에 중독되어도 단단히 중독된 듯 하다. 또한 이로써 스텟먼도 사이오닉 능력이 생겼다. 테란의 마음을 대강 읽을 줄 알고, 자기 머리에 특수한 기계 장치를 이식해 메카 저그 군단을 부리는 모습을 보인다.테라진이 어디 있지? 테라진이 필요하다구![17]
스타크래프트 위키에서는 이 시점을 아몬과의 결전을 준비하는 2506년 시점[18] 으로 보고 있다.
3. 게임 내 유닛 대사
4. 게임 내 유닛으로서의 성능
'야수의 소굴로' 임무에서 의무관 영웅 유닛으로 등장. 계급은 '박사'로 나온다.
의무관보다 더 원거리에서 치료가 가능하고 회복량이 더욱 높다. 미션에서 구출한 의무관이 전멸해서 시나리오 진행이 불가능해질 경우를 대비한 듯하며 또한 비전투 상태로 있을 경우 순식간에 체력과 에너지를 모두 회복[21] 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부족해 에너지가 다 떨어져서 힐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다른 동료들에 비해 겁이 많다는 것 때문인지 야수의 소굴로 캠페인에 등장하는 4명의 유닛들 중 다른 유닛들이 죄다 체력 200인데 혼자만 체력 150의 낮은 체력을 가져서 무력화되기 쉬우므로 후방에 배치해야 한다. 에너지 회복도 체력이 모두 차오른 후 재생되기 시작하니 웬만하면 전투 중 공격받지 않게 몸을 잘 사리게 해야 한다.
자힐이 안 되는 대신 비전투 시 빠른 체력 회복과 기계팔 여럿이 달려 있는 컨셉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등장하는 모랄레스 중위의 디자인에 어느 정도 영감을 준 듯하다. 사실 모랄레스 중위가 나오기 전까지 '의무관 영웅은 스텟먼이 등장하는 게 아니냐?' 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으나 스타크래프트 작중 등장한 적이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 모랄레스 중위가 등장하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스타크래프트 1 브루드 워 테란 마지막 미션 야수 포획에서 비콘에 들어간 4명의 의무관 중 한 명이 모랄레스 중위란 설정이 있으므로 등장 자체는 했다.
사실 스텟먼이 야수의 소굴에서 의무관 영웅처럼 등장한 것은 미션의 자체적인 진행을 위해서였다고 보는 게 맞다. 그 전까지 스텟먼은 어디에서도 의무관과의 접점을 찾을 수 없는 인물이기도 했고 캐릭터의 설정을 최대한 반영하여 유닛을 설계했다면 오히려 과학선 같은 보조 마법 유닛이 더 어울린다. 하지만 해당 미션의 구성 자체가 일반 의무관 몇 기로 감당해내기 어려울 정도이고, 그 역할을 짐 레이너나, 로리 스완이나, 타이커스 핀들레이에게 맡기거나, 아니면 새로운 영웅 유닛을 내놓기도 어중간하니 스텟먼이 의무관 역할을 맡게 된 것이라고 보는게 맞다.
데이터 상으로는 공격 모션도 있고 공격 대사도 있으나 무기가 없어 공격을 하지는 못하는데, 아마 처음엔 공격할 수 있는 영웅 유닛으로 설계되었으나 개발 도중에 수정된 듯 싶다.
압도적인 에너지 대비 치유량, 패시브때문에 듣기 힘든 대사지만 마나가 전부 소진될경우 치료제가 떨어졌다면서 돌아가도 되냐고 묻는다. 물론 이후 가지마요..? 네.. 하면서 소침해지는건 덤.
5. 기타
사지의 사투에서는 과학 시설을 담당하고 있다. 첫 등장 시 "저그와 스텟먼, 둘을 더하니까 대단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콘솔을 보세요."라고 말하며 등장. 특정 몹을 제거할 때마다 생기는 연구점수에 따라 각각 다른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사지의 사투 항목을 참조.
인게임 유닛 크기의 덩치가 꽤나 무지막지한데, 맨몸 크기가 무려 강화복을 입고 있는 레이너와 비슷하다. 자치령 해병을 구출하고 크기를 대조해보면 덩치가 엄청나게 큰 것을 알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위키아에서는 프로필 신장이 193cm이라고 나와있는데, 이게 사실이면 굉장한 장신. 그리고 스텟먼이 입고 있는 셔츠의 무늬를 자세히 보면, 호드의 심벌이 박혀있다.
얼굴 모델은 데이비드 킴이다. 해당 항목에 나온 현재의 모습은 살이 찌고 안경을 쓰지 않아 스텟먼과 전혀 닮지 않았다고 생각되지만 스타크래프트 2가 막 개발 중이던 2009년도 당시 인터뷰 모습을 보면 이곤 스텟먼과 판박이다.
데이비드 킴의 당시 모습
이름과 직업, 그리고 다른 특징으로 볼 때 인물의 유래는 고스트 버스터즈의 이곤 스팽글러 박사로 보인다. 반복 대사인 "건들지 마세요. 이래봬도 과학자라고요(Back off man, I'm a scientist)."도 고스트 버스터즈의 등장인물인 피터 뱅크맨의 대사.
스텟먼이 잊혔던 사실은 그 스스로가 자신이 버려졌고 '''배신'''당했다고 충분히 여길만하며 레이너 특공대와 현 자치령의 가장 치명적 과오다. 그가 벨시르로 탐험을 떠났을 때, 레이너 특공대의 수장 레이너가 표면적으로 사형되거나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시해당하고, 자치령의 신 정권이 들어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타락한 젤나가 아몬으로 코프룰루를 비롯한 전 우주가 대 위기에 직면하는 등 많은 일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동안 레이너 특공대와 그들이 합류한 민주적 성향의 국가가 된 발레리안 체제의 자치령의 의리를 중요시하고 인명과 신뢰를 소중히 했었던 모습과는 정 반대다. 적어도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그를 구조하려 백방으로 노력했어야 했다. 그렇기에 '''"미안, 바빠서, 정신이 없어서 깜빡 잊어버렸어."'''는 따위의 사과는 진심으로 감화하고 소속감을 가졌던 일원에게 핑계에 불과할 것이고 또 매우 잔인하게 들릴 것이다. [22]
다만 이 경우에는 레이너 쪽도 정상참작의 요소가 있는데, 우선 해당 시점 이전의 상황은 '''테란 영토 전체가 불타오르고 있는 막장 상황이었다.''' 당장 히페리온과 레이너 특공대부터가 정신나간 듯이 굴러대고 있고 자치령의 행성이랑 행성은 대부분 불타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스텟먼을 애매하게 구출해 냈다가는 스텟먼과 함께 히페리온이 폭발해 버릴 수 있고, 아몬의 하수인들에게 죽음을 맞을 수 있다. 앞의 상황도 잘 생각해 보면 '''그 협동전을 포함해도 스텟먼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적은 없었다.''' 정사에서는 역으로 탈다림을 털어버리는 수준의 세력을 구축했을 뿐더러 협동전에서도 연구에 방해가 되었을 뿐 그 자신이 목숨의 위협을 받거나 하진 않았다. 결국 레이너도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스텟먼을 구출하지 않았다는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담당 성우인 김영선이 평소 맡았던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소심하고 겁 많은 과학자라는 점에서 성우팬들이 흥미롭게 여기기도 했다.
형제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기계 노움 공동수장 왕자 에라즈민과 생김새가 흡사하다. 북미 한정 성우도 동일 인물이다.
테란 캠페인인 자유의 날개 때 비중이 적지 않은 캐릭터였으나, 결코 밀어주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레이너를 제외한 히페리온의 다른 인물들이 꾸준히 등장한 데 비해, 스텟먼은 군단의 심장에서도, 공허의 유산에서도 등장하지 못했었다. 오히려 테라진 한 사발을 한 후 메카 저그를 제작하고 워 체스트의 주 이야기 주인공이 되고, 블리즈컨 포스터의 프렌차이즈 대표 캐릭터로까지 등장(#)했었으니 테라진 덕분에 인기와 강렬한 캐릭터성을 얻게 된 셈이다.
[1] 스타크래프트 위키아[2] 만화 "이 신성한 땅"을 에서 아크튜러스 정권이 붕괴하고 발레리안 정권이 수립된지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구조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구조되긴 하지만, 현재 자치령에 합류하게 되었는지 등의 향후 행방은 아직 묘사된 바 없다.[3] 본편에서도 훌륭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는데, 협동전에 스텟먼이 참가하면서 테라진 한 사발한 캐릭터성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더 큰 호평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참고로 성우 본인이 원래는 공학을 전공했다고한다. 같은 게임사 작품 워크래프트에서 성기사 시절의 아서스 메네실도 맡았다.[4] 아리엘 핸슨은 부모의 뒤를 이어 철저한 엘리트 코스를 밟은 과학자로, 타소니스 대학을 전액 장학금으로 다녔고 3년 만에 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땄다. 어디서부터 3년이 걸렸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학사부터 3년이면 말도 안 되는 괴물이고 박사만 3년이어도 매우 대단한 능력자다. 현대 한국의 일반적인 교육과정은 학사 3~4년, 석사 2년, 박사 5년 정도다. 이런 엘리트 인재의 입장에서 보면 웬만한 사람들은 성에 안 찰 것이다.[5] "야수의 소굴로" 임무에서 맹독충의 접근을 허용해 데미지를 입었다면, "이야, 정말 끔찍한 녀석들이네요. 다음에는 가까이 오지 못하게 조심하세요~"라고 말한다. 타이커스의 대답은 '''"충고 고맙다, 꼬맹아. 이제 닥쳐."''' 또 다른 핀잔으로는 동일 미션에서 "저그는 참 흥미로운 생물들이네요. 좀 더 연구해 보고 싶어요."라고 말하자 타이커스 왈, '''"그런 거라면 내가 잘 알지. 머리에 총알을 박으면, 죽어."''' 이후 그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스탯먼의 말에 레이너 왈, '''"둘 다 입 좀 다물어."'''[6] 참고로 이 역장 장치는 후에 노바 비밀 작전 시점에서 개량된 물건으로 등장해 사용할 수 있다.[7] 뉴 폴섬에 수감된 죄수들을 실험체로 사용해서 뼈와 내장을 적출하고 그 자리에 스텟먼이 개발한 장비를 이식하는 실험이었다. 장비를 이식받은 죄수들에게 아무 문제 없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경과가 좋더라도 결국 위험한 임무에 우선 투입되어 죽어갈 인원들이었다. 게다가 뉴 폴섬에 수감되는 죄수들 중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폭정과 독재에 반발하려다가 체포된 사람들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안쓰러운 부분.[8] 실제 저그 표본 연구 일지를 보면 이걸 인간에게 적용시키면 '''아주 끔찍한 일'''이 발생할 거라고 쓰여 있다. 이건 감염된 테란이나 사람을 베이스로 만든 저그 생명체인 변형체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그나마 인간 유닛에게도 적용되는 것이 에너지 관련 업그레이드인 셀 방식 반응로 뿐이다.[9] 난데없이 찾아온 타이커스가 돈벌이라며 젤나가 유물을 모으게 한 것과, 그 유물이 케리건을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을 알자 모두 기막힌 우연이라고 한다.[10] 자치령 시스템 해킹에 성공한 것을 맷이 알려주면서 '우리들의 동료 토시가 잠입을 자청했습니다.' 대사에서 뒤에 창밖을 바라보는 토시의 모습이 조그맣게 보인다. 만약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유령 루트를 골랐다면 이마저도 나오지 않는다.[11] 정확히는 카락스가 '''우리도 못하는걸 그들이 가능했을리가 없다.'''라고 말한 것. 실제로 댈람에선 최고 기술자인 카락스를 포함한 모든 프로토스 조차 중추석의 해석에 대해 두손 들기도 했을 정도로 파악하기 어려운 비상식적인 물건이다. 카락스 자신이 중추석에 대해 '프로토스가 중추석을 해석하는건 테란이 프로토스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쓰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어렵다.'라고 말하기도 했고 덤으로 카락스는 테란이 중추석을 잘못 해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있다며 나름의 이해도 했다.[12] 영문 원판에는 그냥 'Bel'Shir' 라고 부른다. 일단 인격체로 취급은 하되, 딱히 높이지는 않는다.[13] 채취가 끝나면 '''"아빠에게 돌아오렴!"''' 이런 멘트를 날린다. 거기다 울먹이며 '''"아빠가 사랑해!"'''라는 멘트까지 한다.[14] "로봇들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녀석들은 항상 잊지않고 제게 돌아오죠, '''누구들과는 참 다르게 말입니다!'''" 라던가 "아, 우리에게 벨시르 원시 생물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무한정 주어지는 건 아닙니다. 그걸 잊지 마십시오. '''잊혀지는 건 참... 별로거든요."''' 라며 트라우마를 나타내고 있다.[15] 제작진이 아예 '''"보이는 것보다 두 배는 미쳐있을 겁니다."''' 라고 인증했다. 더빙에선 한국판 성우가 이런 연기에 뛰어난지라 더더욱 부각된다. 오죽하면 '녹음할 때 블리자드가 진짜 테라진 준 거 아니냐?'는 말까지 있을 정도.[16] 개리에게 '벨시르는 이제 새로운 신도들 (기계 군단)을 얻었으니 스텟먼의 역할은 끝났고 너는 여기 남겠느냐, 아니면 따라가겠느냐'고 물었다. 개리는 따라가기로 했고 의료선에 탑승.[17] 벨시르에 살고있는 외계 야생 동물에게 스텟먼이 이 말을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는 듯. 테라진에 의한 환각 때문일 가능성이 높지만 테라진에는 사이오닉 능력 개발 효과도 있으니 진실은 알 수 없다.[18] 공허의 유산 캠페인 '구원' 이후[19] 북미대사는 'Game over, man! I'm done! Done! Don't wanna Play anymore!(아, 몰라요! 안해요, 안해! 더는 이 짓거리 하기 싫다고요!)'로 에일리언 2 대사 패러디.[20] 영문판에선 사망대사가 존재하지 않는다.[21] 다만 에너지 회복은 체력이 모두 회복된 후 또 일정 시간이 지나야 빠르게 회복하기 시작한다.[22] 특히 플래시포인트에서 스텟먼이 나루드의 부하에 의해 감금을 당했을 때 ''''난 영리한 자로썬 실패했으니 짐처럼 센 놈이 되겠다.''''고 스스로를 격려하는데, 그 믿었던 사람에게 버려졌다는 충격은 엄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