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락스

 


[image]
'''카락스'''
'''Karax'''[1]
종족
프로토스
소속
칼라이#s-4댈람
직위
차원장인(Phase-smith)
인간관계
아르타니스(국가원수), 탈란다르(조력자, 친구), 로리 스완(친구) 등
목소리 연기
영어
트래비스 윌링햄
한국어
임채헌[2]
1. 개요
2. 행적
3. 유닛 대사
4. 유닛 성능
6. 기타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에 등장하는 프로토스로, 퓨리낙스 부족의 칼라이 기술자. 직책인 차원장인은 무기, 갑옷, 선박 기술에 능통한 전문 공학자를 뜻하여, 캠페인 내에서는 로리 스완아바투르의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3] 신기술이나 태양석을 수집할 때의 반응은 정수 덕후표본 덕후의 모습도 보인다.
넙데데한 외형에 턱에 돌기가 수염같이 나 있어 생긴 게 제법 나이 들어 보이고, 얼핏 보면 좀 몸도 두꺼워보이고 거기다 공돌이 속성까지 합치면 딱 드워프 같은 캐릭터일 것 같은데 의외로 목소리는 젊은 미성이다. 영문 원판의 경우 한국어판에 비해서는 낮고 장중하기는 하지만, 발음도 또렷하고 보통 목소리를 깔고 비장하게 이야기하는 프로토스들과 달리 감정도 강하지 않은데다 목소리도 맑아서 꼭 무슨 젊은 뉴스 아나운서 비슷한 느낌이다. 게다가 아르타니스 역시 한국어판보다 원판의 목소리가 근엄한 탓에 여전히 아르타니스보다 앳되게 들린다. 아무래도 겉보기로만 나이들어 보일 뿐, 실제로는 프로토스 기준으로도 젊은 나이일 가능성이 높다.[4][5] 제라툴 같은 원로 프로토스에 대비되는 청년 프로토스를 대표하는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앞서 언급한 턱의 돌기와 아래 언급되는 갑옷, 그리고 차원'''장인'''이라는 직책이 마치 풍채 좋은 노련한 중년을 연상시켰기 때문에 일어난 오해인 듯하다. 마침 이전 캠페인에서 비슷한 포지션에 있던 로리 스완과 아바투르의 이미지가 전형적인 이러한 이미지였기 때문에 더욱 일어나기 쉬운 오해였다. 위의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카락스의 갑옷은 상체에 밀착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약간 떨어져 있으며, 여러 겹으로 되어 매우 두터워 보인다.
칼라이 프로토스 특유의 금빛 전투복을 입지 않고 천으로 된 조끼를 걸치고 있는데, 잘 보면 복장이 의외로 중무장이다. 허나 그가 전투를 담당하는 기사단이 아닌 칼라이의 차원 장인인 것을 생각해 보면 폭풍함 조종사가 에너지 차단용 중갑옷을 입는 것과 비슷한 위험작업용 장비인 듯하다. 실제 팔을 보면 일반 광전사의 팔 갑옷보다도 크지만, 사이오닉 검을 투사할 수 있는 전투장치가 없다. 카락스가 등장하는 컷씬에서 자신을 호위해주던 네라짐이 저그에게 모두 당하고 혼자 남았을 때 사이오닉 검을 쓰는 모습이 안 나오고 뒷걸음질을 치며 몰린 것이 그 증거다.
차원장인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아둔의 창에서 무기, 방어구, 우주선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태양 핵의 활성화와 중추석 연구도 담당하고 있다. 카락스의 연구에서 나온 성과는 프로토스 군대에 적용된다. 다만 이전까지 캠페인은 기존 병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공돌이 캐릭터가 병력 배분을 주관한 반면,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카락스가 업그레이드한 병력을 로하나가 전쟁 의회에서 배분한다. 각 병력의 설명을 자세히 보면 카락스가 기술 보강의 상당부분을 담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 머리 뒤에 길게 이어진 것은 잘린 신경삭에 이어 붙인 일종의 의수, 기계 팔에 불과하다. 신경삭은 칼라 오염 당시 아이어에서 한 이름 모를 암흑 기사 덕분에 진작에 잘렸다.
태양 핵에 들어가보면 자그마한 로봇을 고쳐주는데,[6]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내가 대체 몇 번을 수리해줘야 하니?" "다음부터는 좀 더 조심해라." "흠...심도 감지기가 잘못 설정된 것 같은데." "하아. 또 한 건 했구나, 이 말썽쟁이야."라는 대사를 한다.[7]
무기에도 관심이 있는지 전투순양함미사일 공격을 본 후에는 "정말 테란은 원시적인 투사체를 적에게 발사하더군요! 전부터 진짜일까 궁금했습니다."라고도 말했다.사실 플라즈마 주포를 달고 다니면서 행성 정화에 사용하는 프로토스 입장에선 당연히 테란의 야마토 포는 그저 미개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애초에 테란 수석 과학자인 이곤 스탠멋도 프로토스의 기술력을 보면서 대단해하고 프로토스 입장에선 자기들이 아메바로 보일거라고 말했으니... 카락스가 테란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이들이 저그를 상대로도 자신들의 세력권을 지켜낼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때문에 '자신들(프로토스)보다 피지컬도 딸리는 놈들이 저그를 상대로 버텨낼 수 있었다'는 점을 바탕으로 테란의 무기 기술 수준을 실제보다 더 높게 예상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카락스의 저 대사는 테란의 기술 수준을 디스하는 게 아니라, 테란이 (프로토스 기준으로 보는 것을 감안해도) 원시적 기술로 만든 투사체를 사용한다는 말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쓰고 있어서 놀랐다는 의미에 더 가까울 것이다. 해석에 따라서는 "테란은 정말 대단하군요. 이런 원시적인 투사체로도 저렇게 잘 싸우다니..." 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우리로 치자면 이 활과 대포로만 무장한 군대가 총과 전차를 가진 군대랑 대등하고 싸우고 있어서 놀란거와 비슷할지도? 이를 반영한 협동전 대사도 있다. 테란 사령관과의 상호대사 중에는 "잘됐군요! 그대가 원시적 투사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서 보고 싶습니다!"라는 대사도 있는데, 어조는 테란을 비하하기 보다는 정말로 신기한 것을 보고 싶어하는 태도이다.
슬레인 임무에서는 "테라진이 위험하다고요? '''선드롭 이야기를 들으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라는 말도 하는데, 이 선드롭은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에 등장하는, 피부에 바르는 프로토스의 마약이다.

2. 행적





짧은 순간, 우리는 파멸의 문턱에 내몰려야 했고, 그걸 극복할 수 있었던 건 한 '''용감한 기사'''의 활약 덕분이었소.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난 '''빛'''을 보았소. '''굴하지 않는 희망'''을 보았소.

- 아르타니스, 공허의 유산 캠페인 - 기사단의 자격 임무 후 카락스를 기사단에 임명하며

미디어 믹스를 기준으로 공식 만화인 아르타니스: 희생에 최초로 등장했다. 마지막 페이지의 아르타니스가 속으로 태사다르에게 다짐을 말하는 장면에서 말 없이 기계를 수리하고 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셀렌디스가 기사단의 이상을 조사하던 제라툴이 사용할 연결체를 복구시키려고 지원을 보내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아몬이 칼라를 통해, 프로토스를 타락시키고 있을 때는 제라툴의 희생으로 아르타니스의 신경삭이 잘린 것처럼, 카락스도 네라짐 기사의 도움으로 신경삭을 절단하여, 아몬의 타락을 피했다. 정신을 차린 아르타니스는 저그의 위험에 빠진 카락스를 구출한다. 그리고 아르타니스는 카락스에게 아둔의 창을 가동시킬 것을 명했다.
아둔의 창 승선 이후에는 태양 핵을 더 잘 다룰 수 있도록 잘려진 신경삭에 기계팔을 부착했다고 한다.[8]
카스트 제도 역시 '기사단의 자격' 미션에서 변화한다. 레반스카의 뫼비우스 혼종 생산 시설 근처로 차원 이동했으나 적들이 전투태세를 취하지 않음을 보고 받은 아르타니스가 뭔가 잘못되었다며 이상하게 여기는 찰나, 아둔의 창의 보호막이 뚫리며 매복하고 있던 다수의 전투순양함이 아둔의 창을 포위 공격하고 하부 갑판을 통해서도 적들이 함교로 몰려오기 시작하는 등 아둔의 창에 직접공격을 걸어 온다. 상황이 급하니 아르타니스는 "저들에게 아둔의 창을 내줄 수 없다"며 기사단을 이끌고 선체 내부로 들어오는 적들을 상대하기로 하면서, "이 공격 때문에 우리의 계획이 틀어져서는 안 된다. 뫼비우스는 우리의 반격을 예상치 못할 것이다. 그대는 전투훈련을 받은 전사는 아니지만, 저들의 방어를 잘 알고 있고, 그대의 전술 능력이라면 충분히 적 시설을 파괴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카락스에게 공격 지휘를 맡긴다. 우주모함을 위시한 함대를 이끌어 시설을 파괴한 카락스가 임무를 성공시키고 돌아온 직후 아르타니스는 카락스를 기사단으로 임명하며, 이제는 계급의 구분 없이 모두 기사단이 될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로써 카락스는 프로토스의 새로운 사회상을 보여주는 인물이 되었다.
그리고 탈다림의 무기를 분석하던 도중, 탈다림 무기들의 대부분이 댈람의 기술을 사용하는, 즉 구성 물질이 다르다는 것만 빼면 댈람과 똑같거나 굉장히 유사한 무기들이라는 것에 놀라는데 아르타니스는 뭔가 감을 잡았다는 듯 넌지시 어딘가로 행방불명된 함선이나 전투 중 실종된 병력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즉, 탈다림들이 크고 작은 전쟁들 덕분에 온 우주가 혼란스러운 틈, 아이어 프로토스의 상황 파악능력이 떨어진 틈을 타 프로토스의 병력들을 몰래 기습, 확보한 무기들을 탈다림식으로 개조해서 써먹거나 뜯어보고 자기들 식으로 카피한 것이다. 이에 카락스는 스스로 발명하는 즐거움을 모르는 도둑이라고 디스한다. 이는 군단의 심장아바투르원시 저그가 군단제 히드라리스크를 짧은 시간 만에 복제한 것에 대해 분노하는 것과 유사하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스타2 10주년 소설 시리즈 첫 번째 편인 '하나의 종족, 하나의 목적'에서 재등장한다. 여기서 카락스는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맡는 도중에 네라짐 차원장인에게 도둑으로 오해를 받는다.

3. 유닛 대사




- 등장
"준비됐습니다."
- 선택
"말씀하십시오, 신관이시여." / "저의 기술은 그대의 것입니다." / "뭘 해결해드릴까요?" / "방법을 찾아낼 것입니다." / "잘 들립니다."
"우리는 모두 기사단입니다." / "아몬은 승리하지 못할 겁니다." / "Naku afal Aiur(나쿠 아팔 아이어)."[9] / "차원장인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 이동
"그리하겠습니다." / "따르겠습니다." / "우리는 하나입니다." / "사이오닉 매트릭스는 파괴될 겁니다."
"용감한 자만이 진보를 이뤄낼 수 있습니다." / "Shalala arai Daelaam(샬알라 아라이 댈람)."[10] / "목적이 우릴 인도합니다." / "반드시 아이어를 되찾겠습니다."
- 공격
"지금입니다!" /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 "함께라면 누구도 우릴 막을 수 없습니다!" / "여기서 무너질 순 없습니다!"
"차원장인의 힘을 보여주마!" / "Templari paru(템플라리 파루)!"[11] / "Issah'tu(이사아 투)."[12] / "적들이여, 각오해라!"
- 반복 선택
"우리의 앞길은 험난하겠지만,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의 뒤에는 거대한 설계가 있습니다.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은 복잡하고도 세심하게 얽혀 있습니다."
"사이오닉 폭풍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 동력 구조체를 파괴하면 대재앙이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아둔의 창이 아몬의 저그 무리를 상대해야 하다니 유감입니다. 아둔의 창의 지원이 있었으면 일이 훨씬 더 간단해졌을텐데 말입니다."
"내 로봇들이 저 위에서 잘 지내고 있어야 할 텐데."
"우리가 아이어로 돌아갔다가 다시 도망쳐 나온 게 불과 얼마 전 일인데, 마치 수십 년은 지난 느낌입니다."
"칼라이는 오랫동안 첫 번째 자손을 섬겼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건설자이자, 몽상가였습니다. 이젠 우리 모두가 평등합니다."
"'''저는 차원장인이자, 기사단입니다. 피닉스 님의 말이 맞았습니다. 오늘은 진정 영광스러운 날입니다.'''"
- 교전
"적과의 교전을 시작합니다."
- 사망
"기사단으로 죽으리라."
여담이지만, 제라툴 이후로 몇 안 되는 반복 선택 시 개그성 대사가 없는 영웅이다. 다만 제라툴은 비극적이고 굳은 결의의 대사를 한다면, 카락스는 소소한 이야깃거리를 풀어놓는다는 데 차이가 있다. 또한 마찬가지로 함선 내에서나 다른 곳에서는 농담도 곧잘 하는 낙천적인 성격이니.

4. 유닛 성능


체력
100
보호막
200
공격력
15 (중장갑 30) x2
사거리
6
방어력
1
보호막 방어력
1
공격속도
1.5
이동속도
2.5
특성
생체/영웅
시야
10
유닛 설명
기사단 차원장인입니다. 수행로봇 둘을 이용해 원거리 공격을 합니다.
특수 능력
단축키
설명
교화
Q
대상 적 기계 유닛 / 프로토스 구조물을 '''영구 제어'''합니다.[13]
일류 차원장인
패시브
카락스가 동력장을 생성합니다.
카락스의 동력장 범위 내의 구조물의 공격속도가 100%, 생산속도가 900%만큼 증가합니다.[14]
위상포
E
해당 지역에 광자포를 설치합니다. 광자포는 30초 동안 유지됩니다.
기사단의 귀환 임무에서 직접 조종할 수 있다. 다른 프로토스 영웅들과는 달리 전장을 휘저은 전적이 없어서 그렇게 훌륭한 능력치는 아니지만,[15] 진가는 카락스의 기술에서 드러난다. E스킬의 위상포는 10초마다 임시 광자포를 깔아서 지원을 할 수 있는 스킬로, 광자포 자체 능력치는 오리지널과 동일하면서 말 그대로 광속으로 건설되므로 엄청나게 유용하다. 단, 수정탑이나 카락스의 자체 동력장이 없으면 전원이 끊기는 건 일반 광자포와 동일하므로 주의할 것. Q스킬엔 5초마다 사용 가능한 '교화'가 있는데, 기계 유닛 한정[16] '''정신 제어'''로 사용할 수 있다. 때마침 맵에 뺏을 수 있는 유닛들이 파수기, 불멸자, 거신, 파괴자 등 유용한 유닛들이라서 더욱 부각된다. 단 유리몸인 데다가 자체 전투력이 낮아서 파괴자에게 3방만 맞아도 승천할 정도로 약하기 때문에 피닉스나 위상포로 방어해주면서 카락스가 맞지 않게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참고로 불멸자 같이 내부에서 조종하는 기계는 '''강제로 기계의 제어권만 강탈해서 조종하는 식.'''
패시브인 동력장은 아둔의 창의 특수능력인 시간 쇄도를 기본적으로 달고 다니는 수준의 강력한 기술이다. 아둔의 창보다 가속률은 조금 낮지만 동력장의 넓이가 수정탑의 그것만큼 넓어 다수의 건물에 증폭을 걸어줄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 카락스를 조종할 수 있는 미션이 하나뿐인 데다가 그 능력을 사용할 일이 마뜩찮아 잘 드러나진 않으나, 최종 미션 '구원'에서 남는 시간 쇄도를 업그레이드에 투자하면 아예 시간 쇄도의 25태양석을 아둔의 창의 다른 업그레이드에 써도 무방할 정도. 게다가 이 능력도 시간 쇄도처럼 차원 관문의 대기시간 감소에도 적용되는지라 자원이 넉넉하다면 마지막 미션 히든카드인 암흑 집정관을 필요한 위치에 양산해낼 수 있고, 자신이 가스 최적화에 자신이 있어 궤도 융화소 대신 소환 조율을 선택했다면 선봉대거신, 공허 포격기, 우주모함 등의 고화력 유닛들을 순식간에 대량으로 배치하여 방어선 유지가 원활해진다.
다만 카락스는 전투가 시작되면 자꾸 앞으로 나서서 싸우려는 경향이 있으니 해적선 등으로 잘 보호해야 한다. 생산 시설 뿐만이 아니라 광자포와 케이다린 초석 또한 가속된다. 카락스를 중심으로 포탑밭을 구성해 두면 매우 어려움에서도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 초석이 기본 광자포 수준으로 공격을 쏟아내기 때문에 보호막 충전소의 에너지만 충분하다면 얼마나 몰려오던 큰 어려움 없이 막아진다. 아주 어려움에서도 충전소 네개와 수정탑으로 가두어 버린 다음 앞에 시선 분산시킬 광자포 네댓개만 깔고 뒤편에 초석 두개만 깔아도 초반부는 그냥 커버되고, 4개로 늘려두기만 해도 황금함대고 뭐고 광자포의 연사가 요격기를 다 녹이기 때문에 우주모함 점사를 자연스럽게 하며, 남은 모선 또한 점사로 박살. 8개를 깔아두면 그냥 막판 황금함대 총공세도 그냥 녹여버린다. 특히 카락스의 정화자 군대는 부활을 통한 길막과 거신의 스플래시 대미지가 훌륭하기 때문에 잔챙이 저그들은 거의 신경쓸 필요가 없다.

5. 협동전 임무


항목 참조.

6. 기타


사실 아르타니스의 앞길을 놓고 생각해 보면 프로토스라 할지라도 기술적으로 곤란한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이 양반 손에서 실패하는 건 하나도 없다. 한 번도 몰아본 적이 없는 아둔의 창을 한 번만에 가동시키는 것으로 모자라 단번에 모든 기능을 전부 습득하고, 3부작 내내 그 누구도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젤나가 기술력의 정점인 중추석 또한 이 양반이 완벽하게 해석해 냈다.[17] 게다가 전투훈련도 안 받은 '''공돌이'''에,[18] 본인은 매번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힘든 일이라며 주저하지만 후반에 아르타니스의 명령을 받아 직접 공중부대를 이끌고 전술 편대를 지휘하며 뫼비우스 특전대의 기지를 박살내는 맹활약을 해낸다. 또한 기사단의 자격 미션 브리핑에서 아르타니스가 '''난 그대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그만큼 아르타니스에게 인정받고 신뢰받고 있다. 하다못해 아이어에서 기사단이 타락하는 그 순간 아르타니스가 급히 찾은게 카락스이며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중추석 분석에 성공한걸 보면 이 프로토스의 실력은 의심을 할 수 없는 수준이다.
코랄 미션 후 중추석을 테란에게서 중추석을 넘겨받고 난 후 중추석을 클릭했을 때 띄우는 대사 중에는 로리 스완인공 팔다리 제작에 대해 흥미로운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 대사가 있는 걸 보면 같은 공돌이끼리 죽이 잘 맞는 듯하다. 둘 다 잘린 신체부위에 기계팔을 이식하여 사용하는 것도 비슷하다.
영화판 닥터 옥토퍼스와도 겹치는 이미지가 있는데, 기계팔을 달고 다니고 인공으로 만들어진 태양을 다루는 과학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구원 미션에서는 아둔의 창 스킬 담당하시느라 바쁘신 정화자 피닉스 대신 보라준과 알라라크와 대등하게 한 라인을 방어함으로써 당당히 전투 요원으로 참전한다.
카락스에 대해 차원장인이자 기사단원으로서 사이오닉 능력을 개화시키는 것에 설정 붕괴라는 비판이 있으나, 이는 이전의 프로토스 사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다. 단편소설 '불로 끝나리라'를 보면 프로토스는 칼라로 통합되고 그 규율에만 따랐는데, 그 예로 뛰어난 광전사가 고위기사와 같이 사이오닉 공격을 배우려고 하거나, 고위기사가 광전사와 같이 육체적 능력을 단련시키는 것 등에 칼라의 규율에 어긋난다며 태클을 걸었다. 이처럼 칼라가 존속하던 몇천 년간 재능과 관계없이 자신의 계급과 직무에만 따라야 했다. 카락스도 마찬가지여서 칼라의 규율에 따를 땐 차원장인으로서 기술에만 몰두했어야 했지만, 아르타니스가 계급제를 부수자 카락스도 사이오닉 능력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프로토스들은 모두 뛰어난 사이오닉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적절한 수준으로 제어하는 능력을 연마하는 데 시간이 걸릴 뿐이다..[19][20]
카락스가 중추석을 쉽게 해석해내는 것에 대한 한 가지 가능성이라면, 중추석은 순수한 형상과 순수한 정수를 만족한 생물들을 울나르로 인도하는 도구이기도 하니 중추석이 어느 정도 카락스를 도와줬을 수도 있다. 프로토스가 만드는 케이다린 수정이곤 스텟먼히페리온을 조금씩 도와주었는데, 애초에 적임자를 울나르로 인도하는 목적을 가진 장치가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문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카락스에서 중추석으로 변한다는 것일 뿐. 심지어 스타2 트릴로지 전체가 중추석에 휘둘리는 세 종족의 이야기가 되어버린다. 레이너 특공대의 생존을 돕고, 케리건을 아몬이 만든 집단의식에서 탈출시켰으며, 프로토스를 인도하기까지 한다.
퓨리낙스 출신답게 낙천적이고 위트있는 농담을 자주 보여주는데 태양핵 앞에서 피닉스와 개그하는 모습이나 뫼비우스 특전대를 박살낼 때 혼종이 "아몬의 이름으로, 죽어라!"라고 외치자 "아니, 죽는 건 네 몫으로 남겨놓지." 하고 쿨하게 받아치기도 하고, 아르타니스가 다급하게 "전투순양함이 어디론가 차원도약해서 사라졌다!"라고 말할 때 눈 앞에 나타나는 전투순양함 함대를 보며 아주 여유롭게 "예, 어디로 가는 지 알 것 같습니다. 상관 없습니다. 그래도 우릴 이길 순 없을테니까요."라고 하는 것을 보면 눈앞에 저그가 덮쳐오거나 아르타니스가 사이오닉 검을 들이대는 것 같은 아주 위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은 농담도 던질 정도로 낙천적이면서도 프로토스답게 상당히 대담하다.
군사지식도 상당히 해박한 것으로 보인다. 샤쿠라스 미션에서 이미 케이다린 초석에 대해 알고 있었다거나 테란의 원시적인 투사체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기사단의 자격을 훌륭히 완수했고 애초에 아르타니스가 지휘를 맡긴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딱히 이상할 건 없는데, 아르타니스가 이 친구 하나 찾자고 직접 돌아다녔던 것으로 볼 때 프로토스 기술자 계층에서도 최상위급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현재까지 보인 프로토스 기술 체계를 보면 군사, 무기 관련 기술 대부분이 일상생활 기술과 상당한 연관을 지니거나, 구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최상위급 기술자인 카락스는 당연히 해당 기술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케이다린 초석 등 네라짐 기술이야 샤쿠라스에서 자주 봤을 것이다. 사실 아르타니스가 아이어 수복 당시 같이 데리고 갔다는 걸 보면, 이 친구가 군사 기술 관련 공돌이라는 건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여담으로 팀 모튼이 카락스의 역할을 스타 트렉몽고메리 스캇에 비유했다.
2015년 블리즈컨에서 밝혀진 바로는 협동전 임무에서 사령관 중 한 명으로 참여한다. 사용 유닛은 전부 기계 유닛으로, 파수기와 거신, 우주모함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둔의 창 특화 컨셉에 맞추어 시간 가속과 궤도 포격을 사용할 수 있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카락스는 무료로 푸는 대신 이후에 추가될 영웅들은 유료 구매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발매 초에는 성능이 '영 아니올시다'소리를 들어왔는데, 아무래도 유닛 중심이 아닌 광자포와 케이다린 초석, 아둔의 창을 이용한 수비형 캐릭터고,특히 유닛 생산 가격이 30% 비싼 것 때문에 '카락스가 혹시 방산비리의 축이 아니냐'는 쓴소리를 들었다. 다만 현재는 어느 정도 손에 익은 유저들의 등장과 마스터 레벨의 등장, 돌연변이원에서의 다재다능함, 페널티를 상쇄하거나 자신의 특성을 강화 시키는 위신으로 어느 정도는 씻은 편.
여담으로 지도 편집기에 미구현된 기술들도 많이 드러나 있는데 이것들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수행로봇(수리 비행정) : 우선 옆에 떠다니는 로봇을 생산하고, 그것들은 범위 내 유닛들의 보호막을 15초동안 초당 10씩 채워준다.
양자력 : 정지장 비슷한 기술이며 12초 동안 유닛을 봉인시킨다.
과부하 : 200의 피해를 주고 5초 동안 기절시킨다.
긴급 보호막 : 10초동안 일정 범위의 유닛에게 보호막을 씌워준다.
분해 광선 : 17번에 걸쳐 총 425 데미지를 주는 기술이다.
갈고리 촉수 : 카락스가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다고 했는데 파괴자 제어를 위해 언덕을 오르내릴 일이 있었으나 난이도 하락의 문제를 가져오므로 미구현된 듯하다.
대규모 귀환 : 모선핵의 그 기술.
2차 창작물에서의 포지션은 갑인 아르타니스에게 실컷 부려먹히거나 혹은 은근 무시무시한 공돌이 특유의 전투력으로 아몬이나 다른 사악한 외계종족을 관광보내거나 하는 역할이다.
참고로 프로토스 사회에서 개인 자격으로 기사단 계급을 부여받은 마지막 프로토스다. 아르타니스가 카락스에게 기사단 계급을 부여해준 후 모두가 기사단 계급이라고 사실상 계급을 폐지함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 본인이 기사단이 된걸 상당히 자랑스러워 하는듯하다. 협동전의 카락스 대사도 상당수가 기사단을 언급하며 심지어 위신 특성 중 하나의 이름도 명명백백한 기사다.
사용되지 않는 아나운서 더미 데이터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아나운서로 넣으려 했다가 만 듯. #
로하나를 조우하는 컷신(#)에서 본래 잘린 신경삭의 흔적만 있었지만, 영상 38초 즈음에 머리 뒤의 인공 팔들이 부착되어 있는 나중의 모습을 보이는 오류가 있다. 일부 유저들이 올린 해당 영상에서는 일관적으로 인공 팔이 부착되어 등장하기 때문에(즉, 오류가 없으므로), 컴퓨터에 따라 생긴 오류거나 발매 이후 시간이 지나 수정되었을 수 있다.

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17년 IEM에서 탐사정 영웅 프로비우스가 공개된 것과 더불어 개발자 인터뷰가 있었는데, 출시를 고려하고는 있으나 당장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한다. 다만 본편 캠페인에서 플레이어블 유닛으로 나온 적이 있고 아둔의 창이라는 소재가 있으므로 치유사나 지원가로 나올 가능성은 있는 편. 본편 게임과 히어로즈 오브 스톰의 캐릭터 디자인이 딴판인게 대부분인 만큼 대폭 바뀌어서 등장할 수도 있다.

[1] 영어판 발음으로는 '캐락스' 내지 '케이락스'.[2] 해적선 성우인 동시에 동사의 다른 게임 오버워치에서 과학자 캐릭터인 윈스턴을 맡았다. 참고로 성우 본인이 공대 출신이기도 하다.[3] 전쟁 의회에 상주하는 건 로하나지만, 그녀는 기술자가 아닌 모사나 전술 고문 정도로 행동한다. 유닛을 고를 수 있는 설명란에서는 대부분 카락스의 기술 개량이 언급된다. 카락스의 직업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기술 담당은 카락스라고 볼 수 있다.[4] 성우 임채헌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블리자드 측에서 순박하면서 집사 같은 느낌을 원해서 거기에 맞춰 연기했다고 한다. 듣다 보면 집사 같은 느낌도 난다. 참고로 성우 본인은 공대 출신이라고 한다.[5] 제라툴은 인간 나이로 60대임에도 수염은 보이지 않는다. 즉 인간의 노화와 프로토스의 노화는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나이가 들면 주름이 많아지는 것인지 라자갈과 동년배급의 네라짐 원로인 모한다르는 얼굴과 손에 인간 노인과 비슷한 주름이 많게 나왔다.[6] 수행 로봇이라고 부르며 함내 운용 목적의 탐사정으로 추정된다. 피닉스를 처음 만날 때 주위를 날아다니는 동형 로봇에서 나는 소리가 탐사정의 그 소리다.[7] 스토리상에서도 뫼비우스 특전대의 시설을 박살낸 후 돌아왔을 때 함교로 오면서 탐사정을 고쳐주는듯한 장면이 나온다. 피닉스와 나누는 "칼라이 공학의 결정체치고는 계산 오류를 많이 내시는군요. / 그러는 너도 칼라이치고는 불평이 참 많군."이라는 요상한 만담은 덤이다.[8] 2개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잘 보면 기계팔이 하나 더 보인다. 연결된 기계팔은 총3개. 코랄에서 중추석을 넘겨받을 때, 로리 스완과 함께 인공 팔다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9] 우리는 아이어의 복수를 할 것이다.[10] "우린 댈람으로 하나가 된다." 원판에서 그렇게 읽는다는 점을 제외하고도 '샬알라' 가 아니라 '샤랄라' 가 더 올바른데, '샬알라' 로 끊어 읽을 것 같으면 'Shal'alra' 라는 식으로 아포스트로피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11] 정의가 기다린다![12] 적들이여, 각오해라!라는 뜻. 스타크래프트 1광전사, 그리고 공허의 유산에서 탈란다르가 외치는 대사다. 이 표현을 카락스가 사용한다는 건 그가 기사단으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얻은 것을 암시한다. [13]군체의식 모방기, 감염충, 암흑 집정관과는 달리 교화로 빼앗아온 유닛은 '''유일하게 인구수를 먹는다.''' 이건 미션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미션 목표가 인구수를 채워야 하는 임무이기 때문.[14] 동력 공급은 자신의 것만 적용되지만, 구조물 버프는 동맹군에게도 적용된다.[15] 공격할 때도 카락스 본인이 하는 게 아니라 양 옆에 데리고 있는 수행로봇들로 광선을 쏴서 공격한다.[16] 좀 더 정확히는 아둔의 창 전쟁의회에서 로봇 지원 유닛/로봇 강습 유닛/로봇 공성유닛 카테고리에 속하는 유닛들에게만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공중 유닛이나 테란 유닛은 못 뺏는다.[17] 이게 어떤 의미냐면 카락스 말대로 테란 기술자가 프로토스의 제작 메트리스를 입수하여 그 기술원리를 이해했을 뿐 아니라 여기에 더하여 자기들 입맛에 맞게 사용하는 원리를 터득한 수준이다. 본디 중추석은 젤나가의 물건인지라 프로토스의 기술력을 상회하는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함은 물론 중추석은 젤나가가 될 자들에게 젤나가가 있는 곳을 보여주기 위한 용도이지 케리건을 정화하거나 아몬을 칼라로부터 축출한 것은 본 용도가 아니었기에 사실상 카락스는 그런 하이 테크놀로지의 물건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나아가 다른 용도까지 찾아낸 것이다. 더욱이 다른 공돌이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스완이나 아바투르의 경우 같은 문명 수준의 기술력을 다루는 것인건 물론 필요한 지원은 어쩄든 받았다. 하지만 카락스는 결과적으로는 크게 지원받은건 얼마 없었다. 작중 서브 미션급의 미션들도 다 태양 핵에 필요한 태양석 모으기 미션이고 중추석에 필요한 것을 모으기 위한 미션은 없다.[18] 실제 영상에서 암흑 기사가 저그와 싸울 때, 사이오닉 검조차 생성하지 못했었다. 이것 덕분에 암흑 기사가 손쉽게 카락스를 제압하여 신경삭을 제거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전투기술은 둘째치고 그냥 검 발생장치를 가지고 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높다.[19] 실제 동력 구조체를 파괴할 때, 힘을 통제하지 못해 구조체 매트릭스를 너무 많이 손상시켜서 아르타니스가 고생 좀 했다.[20] 하지만 이 동력 구조체는 이미 하부가 파괴되어 두조각으로 나뉜 상태였다. 정말 카락스가 힘을 통제 못해서 일어난 일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아르타니스가 파괴한 것도 비슷했지만 그건 마지막 구조체였기에 파괴하자 모두 해결되었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