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니스(라스트오리진)
음...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 이그니스... 폐기장의 소각자, 이그니스예요. 전 골든 폰 사이언스에서 태어났어요.
전 폐기물의 소각을 위해 태어났어요. 전쟁이 터진 세계에서는 그러니까... 태워야 할 게 넘쳐났어요. 전 처음에는 그냥 조용히... 세상에서 태워야 할 걸 태우고만 있었죠. 가끔씩은... 에... 회사랑 정부가 싸운단 이야긴 들었는데... 화염 방사기 개조가 되긴 했는데 전 성격이 전쟁에 안 맞다고... 전장에 나가진 않았어요.
어느새 회사와 정부, 그리고 회사와 회사가 전쟁을 마치고 이번엔 이상한 괴물이 인간님들을 공격하고 있었어요. 슬픈 일이었죠. ... 싸우지 않고 모두 친하게 지냈으면... 어쩌면 괴물들에게 인간님들이 당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전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서 싸웠지만... 인간의 멸망도 우리의 멸망도 막지 못했어요.
레모네이드 양 덕분에 제가 되살아나고 난 뒤에 제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레모네이드 양에게 합류하는 것이 아니라 저항군에 합류하는 것이었어요. 레모네이드 양은 화를 냈지만 레모네이드 양 만큼이나 오래된 전 레모네이드 양의 말을 꼭 들을 필요는 없었죠.
지금 전 싸우고 있어요. 지금은... 너무 슬픈 세상이니까... 제가 폐기물만 태울 수 있는... 좀 더 좋은 세상이 오도록 말이죠.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급 중장형 보호기 바이오로이드.
2. 설명
공식 캐릭터 소개 공식 상세 설정
2019년 7월 19일 패치로 등장.
이름인 이그니스는 라틴어로 불을 의미하며, 장비인 아그니 기어 또한 마찬가지로 인도 신화의 불의 신 아그니에서 따왔다. 먼저 등장한 화롯가의 포티아와 마찬가지로 불을 다루는 바이오로이드[1] 이지만 이쪽은 가사용이 아니라 쓰레기를 소각하기 위해 만들어진 바이오로이드이다. 생산 자체는 꽤 오래된 기종이지만 오르카의 이그니스는 최근에 복원됐단 설정.
육중한 강화외골격을 입고 있으며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무릎 장갑 부분은 게임상에서 2스킬 사용시 가슴쪽으로 올리고 헬멧을 써서 방어태세에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화염방사병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2] .
소각과정에서 열기를 많이 접하기 때문에 오리진 더스트로 강화된 내열성 피하지방층을 가지고 있으며 입고 있는 외골격 장비에는 작은 선풍기도 달려 있으며[3] 착용한 적응성 바디슈트에는 수냉식으로 보이는 냉각 튜브가 달려 있으며 삽화 상에서는 오른손의 손수건으로 땀을 닦고 쥐어짜고 있는데 땀이 줄줄 나오고 있다. 그런데 냉각 튜브가 하필 양 가슴 위를, 그것도 유두를 가로지르는 절묘한 위치에 있고 냉각 장치의 조절기로 보이는 부품은 오른가슴에만, 그것도 정확히 '''유두''' 부분에 위치하여 왼가슴의 유륜과 유두는 굴곡이 그대로 비쳐 드러난다. 한편, 육중한 장비와 화염방사기와는 달리 소개문에서 묘사되기로는 이그니스 본인은 꽤 소심하고 말이 없으며 자신을 바보라고 말하는 소심한 성격[4] 인데다가 평소 강화복의 왼어깨에 달린 미니 선풍기와 오른쪽 어깨에 매달린 낡은 인형 및 장식이 수놓여진 손수건이 갭 모에를 형성한다. 안테나로 추정되는 이마 위의 뿔과 짙은 눈 화장도 특징.
자기 소개에서는 같은 펙스 콘소시엄 출신인 커넥터 유미와 마찬가지로 펙스 콘소시엄의 최고등급 바이오로이드인 비서 레모네이드를 언급한다. 특이사항이라면 분명하게 레모네이드의 지시로 라비아타의 저항군에 합류했다는 언급이 있는 유미와는 달리 이그니스는 부활하자마자 '''자의로''' 라비아타의 저항군에 합류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레모네이드가 화를 냈지만 자신은 레모네이드만큼이나 오래된 바이오로이드라서 '''레모네이드의 지시를 따를 필요가 없다'''며 쿨하게 넘어갔다는 대목인데, 따라서 레모네이드와 이그니스는 연합전쟁 이전에 만들어진 바이오로이드들[5] 이며,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른 펙스 콘소시엄의 바이오로이드들과는 달리 레모네이드의 명령 권한을 받지 않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이후 해당 내용에 대해서 상세 설정에서 자세하게 밝혀지는데, 이그니스 또한 멸망전쟁으로 전멸하였으나 펙스 콘소시엄중 하나인 포세이돈사를 담당하였던 레모네이드 감마에 의해 복원되었다. 헌데 이 레모네이드 감마는 자신의 주인의 부활에 강한 확신을 가진 나머지 라비아타의 저항군하고 상당한 갈등을 빚고 있었던 상태였다. 레모네이드에게는 불행하게도 이그니스는 골든 폰 사이언스가 펙스에 합병[6]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 만들어진 바이오로이드였던지라 레모네이드들을 명령권자로 인식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이그니스들은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던 끝에 아직 살아 있을지도 모르는 인간을 찾기로 결심하고 라비아타에게 합류했다고 한다. 레모네이드 감마는 이 사실에 분노하였으나 전력감소 우려 때문에 그냥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편 라스트오리진다운 어두운 설정도 있는데, '전쟁이 터진 세계에는 태워야 할 것들이 넘쳐난다'는 말이 그것이다. 단순히 폐기물을 소각하는 업무였으면 그 대목을 머뭇거리면서 말 할 이유가 없기 때문. 즉 전쟁의 부산물로 생긴 폐기물들 뿐만 아니라 전쟁에 동원된 '''바이오로이드들의 시체를 소각하는 일'''도 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멸망 전 세계에서 바이오로이드에 대한 인류의 취급이 그저 인간 모양을 한 스마트폰 정도의 취급임을 감안하면 바이오로이드에게 제대로 된 장례를 치뤄주었을 가능성이 턱없이 낮기 때문에 꽤나 신빙성 있는 추론.[7]
이 캐릭터가 등장하기 직전 복규동 PD가 자신의 인게임 계정 소개글에서 "폭유는 포기할 수 없다"고 썼는데 그래서인지 엄청나게 풍만한 몸매에 가슴도 역대급 사이즈로 나왔다. 가슴 크기가 그 라비아타 프로토타입과 최소 대등한 초유급이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SIMA 작가가 SNOWBALL 작가와 가슴 크기로 경쟁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는데[8] 절묘하게도 이그니스가 공개된 2019년 7월 15일의 바로 다음날에는 SNOWBALL 작가가 맡은 오베로니아 레아가 공개되면서 진짜 경쟁 비슷한 구도가 잡혔다. 다만 아무래도 이런 사이즈에는 부담을 느끼는 플레이어들이 많아서인지 이후로도 가슴 큰 캐릭터는 잔뜩 나왔지만 이그니스를 능가하는 사이즈는 다크엘븐 포레스트레인저 정도밖에 안나왔다.
여담으로 대사 중에서 엘븐이 자신을 기피한다는 대사가 두 개나 존재하므로 엘븐 포레스트메이커와는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순서상 엘븐이 먼저 추가되고 이 설정은 이그니스가 추가되면서 더해진 것이라 엘븐쪽에선 이그니스를 언급하는 대사가 없긴 하지만. 아무래도 이그니스의 역할이 소각이다보니 목재로 된 폐기물들도 많이 소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4월 7일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인간관계는 의외로 넓은 편이다. 이그니스 자신은 말이 많지 않고 조용한 편이지만 많은 바이오로이드들이 이그니스를 좋아하고 신뢰하고 있으며, 입이 무겁다는 것을 알고 고민을 털어놓으려고 찾아오는 바이오로이드들이 많다고 한다. 이그니스는 자신의 앞에 앉은 바이오로이드를 솔직하게 만드는 신기한 재주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키가 작은 붉은 머리의 바이오로이드나 아주 늘씬한 다홍색 머리의 바이오로이드들도 상담을 하러 찾아올 정도라고 한다. 또한 더치걸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상담을 하러 찾아오는데 그럴 때마다 꼭 안아주었다고 하며, 버뮤다 출신이나 실험체 출신 바이오로이드 등 상처를 많이 받은 바이오로이드들도 이그니스를 찾아온다고 한다. 대놓고 보모 컨셉인 보속의 마리아와는 좀 다른 의미의 모성애 캐릭터인 모양.
3. 작중 행적
3.1. 공식 카툰에서
멸망 전의 어느 기록 3화의 주연으로 등장한다. 주연인 이그니스의 공식명칭은 '''33번'''.
모술에서 폭주한 T-1 고블린에 의한 학살로 인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게되자 [9] 해당지역에서 소각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중 자신이 사람의 시체를 태우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괴로워 하던 중에 참극을 피해 숨어있었던 자히드란 어린 소년을 몰래 구해주게 된다. 그 뒤 자신의 방에서 몰래 자히드를 보살피며 자신이 한 사람이라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 기운을 차렸지만.
사실 '''자히드라는 소년은 머리뼈만 남은 해골이였으며''' 33번의 행동은 처음 여기에 왔을 때 '''숨어있는 생존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대로 불태워 죽인 것에 대한 죄책감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10] 해당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충격으로 인해서 기억소거술을 받았음에도 일터에도 돌아가지 못할 정도가 되어 폐기될 뻔했으나 다시 복귀한것인데, 이후 폐기물이 아닌 '''따뜻한 사람의 냄새'''가 난다며 품에 '자히드'의 해골을 껴안은 33번의 모습을 보여주며 3화는 막을 내린다.
자신이 사람을 태워죽인 것으로 인해 정신이상을 일으켰다는 내용이 워낙 충격적이였던지라, 연재후 자히드와 연관된 밈이 많이 생겨났다.
3.2. 메인 스토리
스토리 8지역에서 처음으로 메인 스토리에 참전한다. 8지역 시작에서 물자 보급 문제로 고심하던 중 레모네이드로부터 전언을 받았다며 이를 사령관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PECS 출신답게 레모네이드 개체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아는 게 있어서 이런저런 것을 사령관에게 알려준다.
레모네이드 알파가 보내준 좌표로 향한 뒤에는 선발대에 자진해서 합류, 리앤과 아머드 메이든 멤버들과 함께 움직인다. 팬서의 말로는 전투 요원은 아니지만 별 문제없이 전투를 잘 수행한다고. 이후 팬서와의 대화에서 오르카에 합류하게 된 경위를 밝히는데, 자신은 감마에 의해 되살아났지만[11] 회장들을 되살리는 허황된 일에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혹시라도 남아있을지 모를 인간님을 찾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그러나 대화 도중 레모네이드 오메가가 나타나고, 오메가는 그녀를 배신자라고 칭하며 도발하고 팬서와 말다툼 끝에 화가 나서 휘하 AGS들을 내보내 전투를 하게 된다. 이후 등장은 따로 없으나 EX 스테이지에서 사령관의 언급으로는 그동안은 블러디 팬서나 이그니스처럼 강한 방어력을 갖춘 대원들을 앞세워 최대한 손실을 줄여왔다고 언급된다. 이로 볼 때 사령관도 이그니스의 방어 능력에 대해서 굉장히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성능
[image]
[1] 포티아도 역시 그리스어로 불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둘 다 빨간 머리이고, 폭유에다가, 불을 쓰면서 정작 성격은 전투엔 영 안 맞는 성격이고 화력 개조를 거쳤다는 설정에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시마인것까지 같다. 단, 포티아는 인류 멸망 이후 공진의 알렉산드라가 제안해서 개조한 것이고 이그니스는 멸망 전 인류가 개조했다는 차이점이 있다.[2] 이는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처음으로 시도한, 강화외골격을 장비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 이전에는 T-60 불가사리나 프로스트 서펀트처럼 등에 메는 배낭형 장비였다.[3] 현실에서도 공사장 중장비나 심지어는 전차에도 실내에 선풍기가 달리곤 한다. 다만 부착된 위치나 그 외형을 보면 제식 장비는 아니고 이그니스 본인이 임의로 부착하여 사용하는 듯 하다. 자기 소개에서 실전에 투입시킬 목적으로 화력 강화를 한 번 한 적이 있었다는 언급을 보면 원래는 견딜만한 수준이였으나 개조로 인해서 화력이 상승해버린게 문제였던듯.[4] 다만 소심하고 평화주의적인 성격과는 별개로 충성심이나 의무감은 강해서 일단 위기상황에서는 쉽게 안 물러난다고 또한 후술할 저항군 합류의 일화에서도 알 수 있듰이 실제로는 지성이 뛰어나며, 타인의 상담도 해줄 수 있을 정도로 사려깊은 성격이다. 그래서 과거의 트라우마가 심한 실험체 출신 바이오로이드들이나 더치걸은 물론, 메이나 나앤도 이그니스에게 자주 찾아가는 모양이다.[5] 열심히 자기 일 하고 있던 와중에 기업과 정부, 기업과 기업간의 전쟁이 있었다는 언급을 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전투용으로 개조되었으나 단지 성격이 안 맞아서 투입되진 않았다고 하니 이그니스는 연합전쟁 이전부터 활동했음을 알 수 있으며, 레모네이드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져서 레모네이드의 명령을 따를 필요가 없다고 하니 레모네이드도 연합전쟁 이전 시기에 만들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6] 이때 강제적임을 암시하는 수식어로 보아서는 그 과정이 상당히 순탄치 않았던 모양이다.[7] 이그니스 추가 이후 한참 뒤 진행된 할로윈 파크 패닉!에서는 기한이 다 된 바이오로이드들을 테마 파크로 데려가서 리얼 호스텔를 찍었다는 설정이 등장함으로서 바이오로이드의 뒷처리를 절대 인간적으로 하지 않았다는 것은 기정사실이 되었다. 실제로도 해당 사실이 밝혀지는 구간에서 이그니스가 드랍되었다.[8] 그도 그럴 것이 T-20S 노움을 기점으로 '큰 가슴'이 부각되는 바이오로이드 전투원 및 관련 스킨의 디자인은 사실 상 줄곧 SNOWBALL 작가가 맡고 있다. 일전에 게임포커스 측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큰 가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라 발언한 바가 있는 SIMA 작가 입장에서는 위기의식(?)을 느꼈다고도 볼 수 있는 셈.[9] 이 사건이 바로 배경 스토리에서도 언급되는 모술 대학살로서, 폭주의 원인은 명령권자인 연대장과 주인인 미국정부에 대한 모욕에 의해 사람을 살해한 것이 원인이다. 사건자체는 CT2199W 폴른에 의해 진압되었다.[10] 나름 떡밥이라면 떡밥이 있는데 이그니스가 죄책감을 느끼거나 PTSD로 괴로워 할 땐 눈가의 역세모 문양이 빨간색이지만 평온함을 느끼거나 할 땐 초록색이었다. 게다가 말풍선을 잘 보면 자히드의 대사는 꼬리표가 존재하지 않는다.[11] 이그니스 모델 자체는 만들어진지 오래된 편이었지만 오르카의 이그니스는 감마가 복원시킨지 얼마 안되었다고 말한다.
4.1. 스킬
4.2. 평가
액티브 스킬은 사거리가 짧은 대신 광역 화염 딜링 스킬로 맞춰져 있으며, 패시브 1은 역시 컨셉답게 화염속성보호가 붙어 있지만 속성공격 피격시 화염속성이 아니더라도 해당 속성에 대한 저항이 추가로 상승한다. 패시브 2는 열보호에 자기 바로 뒤 지정보호가 혼합되어 있어 동시에 3명을 보호할 수 있으며, 대기시 받피감이 발동한다.
코코와 함께 대표적인 열보호 속성 내성 탱커다. 자체적으로 화염속성 딜링이 가능하고, 또 화염내성 탱커로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지만[12] , 여타 속성에도 대응이 가능하며 화염 이외의 속성딜은 한 번은 맞아야 저항이 발동된다는 점만 빼면 효과와 속성 저항 모두 코코보다 수치가 높다.
속성 데미지 뿐만 아니라 일반 데미지에 대응할 때도 대기시 피해 감소 옵션과 1패시브의 방어력 증가가 합쳐지면 상당히 튼튼해진다. 게다가 액티브 스킬의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자동전투에서도 패시브 2 발동이 쉽다. 사거리 감소 OS 없이도 후열에 놓으면 되고, OS가 있으면 중열에 놓으면 된다. 블팬 이외의 보호기들은 대부분 받피감에 다른 조건이 붙어 있거나 해서 이그니스만큼 간단하게 받피감을 발동할 수 없다. 또한 모드 전환 모션 같은 게 없어서 깔끔하게 모션 없이 대기하고 버프만 받기에 빠르다. 할로윈 파크 패닉 이벤트에서부터 이런 점을 이용하여 자동전투 파밍용 탱커로 많이 기용되었다. 특히 일반적인 보호기로는 대응하기 까다로운 타란툴라의 화염 속성 자폭 공격도 간단히 씹을 수 있다는 게 아주 큰 장점.
같은 S급 중장 보호기들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코코: 열보호, 뒷칸 아군 회피 + 받는 피해 감소 증가, 지정대상 보호, 기본 상태이상 + 방어력 증가, 모든 속성 저항
- 하치코: 후방과 좌우 보호, 2스킬시 아군 행동력 증가 및 반격, HP 일정 수준 이하시 상태이상 해제 및 자신 행동력 증가
- 기간테스: 행보호 + 열보호, 공격 시 받는 피해 감소 + 효과 저항 증가
- (승급)스틸 드라코: 행보호 + 전열 열보호, 전열 배치시 전열 아군 공격 + 치명타 증가. 2스킬 사용시 받는 피해 감소 + 반격
- 이그니스: 공격기 + 지원기 열보호, 뒷칸 아군 지정보호, 화염저항, 효과저항, 방어력 증가, 화속성 공격 가능.
5. 스킨
5.1. 대마왕 뽀끄루의 첫 번째 심복
20년 4월 7일 이그니스 상세 설정과 함께 신스킨의 러프화가 공개되었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로 재택근무를 하기 때문에 개발력 저하로 해당 주에는 늘 나오던 스킨 2개 대신 1개만 나오고 이그니스는 2주 뒤인 24일에 다른 스킨 2개와 함께 출시되었다.
라스트오리진의 스킨들은 최근으로 갈수록 단순히 노출도를 높이는 것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그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 검열판은 평범한 수영복 같은 보디수트를 입고 있는데 반해 원본 스킨의 이그니스가 입고 있는 것은 C스트링으로 보이는 가리개랑 '''니플넥크리스'''[13] 딱 두개 뿐이다. 스킨 컨셉은 악의 여간부, 스킨 이름을 보면 모모/백토/뽀그루가 출연하는 마법소녀물에서 뽀끄루 대마왕의 부하 역으로 출연할 때 입은 의상으로 보인다.[14] 뽀끄루 대마왕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언급된 일이지만 아동물에서는 물론 일반적인 형태의 미디어에서도 쉽게 내보내기 힘든 수준의 아찔한 노출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멸망 전 인류의 도덕적 수위를 짐작하게 해주는 단서이다.
대사 중에서 이그니스가 연습했다거나, 뽀끄루에게 부하 의상을 입어달라며 선택받은 이유는 이그니스와 비슷한 이름의 부하가 있었다고 한다. 즉 해당 의상은 그 부하가 입은 거라는 쌈박한 설정인데 다만 이그니스와 성격은 정 반대라고.
장착시 스킬 효과가 효과가 매우 화려해진다. JRPG에서의 메테오 비슷한 연출.
원본에서 선풍기가 달려있는 강화복 왼쪽 어깨 자리에는 대신 귀여운 뱀 한 마리가 마스코트처럼 고개를 내밀고 있다. 선풍기처럼 바람이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말도 있었다. #
검열판과 미검열판의 차이는 가슴가리개 부분의 넓이와 사슬 유무. 검열판의 경우 이그니스 특유의 엄청난 폭유를 덮은 가리개 디자인이 루츠 마즈처럼 생겼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
2020년 6월 26일 애니메이션 추가가 예고되었는데 특수 모션으로 가슴가리개가 떨어져 나가고 이후 반대편 쪽도 날아가는 압도적인 모습이다. 이전 펜리르 스킨의 영상 예고처럼 잘리는걸 방지하기 위해 네이버 동영상에 스티커로 검열까지 한 상태이다. 실제 인게임에서 특수 터치를 했을때 가리개가 떨어져나가는데 피어싱이였다면 떨어질 리 없는 저 가리개는 사실 양면 테이프로 붙여놓은 모양새인것을 알 수 있다.
애니매이션 공개 후 확인 결과, 유두 부위에는 반창고로 검열이 되어 있다. 허나 반창고가 반투명 반창고라서 사실상 공개나 다름없는 상태이다. 덕분에 유두 공개파와 반창고 페티쉬파 둘 다 만족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스킨의 선정성과 별개로 바스트 무빙과 관련된 버그 이슈가 제보되었는데, 버그 발생 조건이 특수 터치를 비정상적으로 광클하였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비정상적 조작 상태에서 발생하는 버그라서 차후 수정이 될지는 불명이다.
추가로 요정 마을의 아리아가 나온 이후 이 스킨을 낀 스쿼드로 자동 전투를 돌리면 프로그램이 최소 10바퀴 최대 40바퀴까지만 돌면 바로 프리징이 되는 사태가 발생하는 이슈가 제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