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나이트 앤젤
안녕. 난 B-11, 사람들은 날 나이트 앤젤이라고 불러요. 조용히 날아와 모든 것을 밤으로 만들어 버리는 천사죠.
난 나름대로 무기형 바이오로이드 유닛 개발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요. 시대가 흐르면서 정밀 폭격은 폭격기에서 로봇과 바이오로이드로 대체되었지만 고고도 스텔스 전략 폭격에는 여전히 대형 항공기를 썼거든요. 하지만 제가 등장하면서 모든 게 바뀌었죠. 스텔스 상태에서 편대로 날아가 고고도 폭격을 퍼부을 수 잇는 저와 제 자매 몇 명이 대형 폭격기보다 확실히 싸게 먹혔거든요.
하지만, 이 스텔스를 위해서 희생한 것도 많아요. 예를 들어... 빌어먹을! 제 요철이 적은 바디라든가... 거무죽죽하고 우중충한 스텔스 제복이라든가... 뭐 지금은 아무래도 좋아요. 인간이고 바이오로이드고 워낙 줄었으니까요.
어쨌든 저와 제 자매들은 지금도 철충의 눈이 닿지 않는 고고도에서 폭격을 수행하고 있어요. 꼬맹이 주제에 가슴만 되게 큰 메이 대장이 명령하는 대로요.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급 기동형 공격기 바이오로이드. 둠 브링어 부대의 부관이다.
2. 설명
정식명칭은 나이트 '''앤'''젤이고 줄여서 나'''앤'''이지만 '나이트 '''엔'''젤', 줄여서 '나엔'이 혼용되고 있다[1].
캐릭터 모티브는 F-117 나이트호크[2] + B-2 스피릿 스텔스 전략 폭격기[3]
게임 내에서 굉장히 강렬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게임에서 유일한 '''무유 성인형 여성''' 체형의 캐릭터라는 점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P-49 슬레이프니르나 P/A-8 블랙 하운드와 같이 이 게임 기준으로 있기는 하지만, 작은 빈유에 속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존재하지 않다 못해 빨래판만도 못한 수준. 게다가 슬레이프니르가 몸에 밀착하는 바디수트를 입은 덕에 '''상대적''' 빈유일지라도 몸매가 가감없이 그대로 드러나는 에로함을 보유한 반면[4] 나엔은 딱히 몸에 달라붙는 것도 아닌 의상을 입고 있어서 더 불쌍해 보인다. 그나마 아르망의 기본 일러스트를 보면 나앤과 같은 급의 무유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긴 했었지만, 추가 스킨이 나오면서 복장 때문에 그렇게 보였을 뿐. 블랙하운드 보다는 큰 크기라는 걸 보여주어서 이를 부정해주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데에 나름의 설정상의 이유도 붙어 있는데, 설정상 F-117 나이트호크처럼 스텔스 기능을 위해서 RCS 수치를 극단적으로 낮추기 위해서 일부러 몸매가 빈약하게 만들어진 것[5]이라 한다. 실제로 스텔스 기능을 위해서는 복잡한 곡선이나 돌출 부위가 있으면 전파의 반사 방향이 다양해져 레이더에 추적이 쉽게 되므로 일리있는 설계이기는 하다.[6] '''문제는 본인이 이 몸매에 엄청난 불만을 갖는 성격으로 설계된 것이 비극일 뿐.''' 자신과는 반대로 작은 체구임에도 요철이 많은 몸매를 가진 멸망의 메이를 무척 싫어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나앤을 제외한 다른 모든 둠 브링어 대원들(메이, 지니야, 다이카, 실피드, 밴시)은 상당한 몸매다. 그 외의 기동형으로만 한정해도 다른 부대 소속도 다르지만 같은 스텔스기로 설계된 P-22 하르페이아가 거유로 등장하면서 두드러지게 보이지만, P-22 하르페이아의 모티브인 F-22보다 . 설상가상으로 둠 브링어의 신규 바이오로이드인 A-87 밴시도 거유로 디자인되어 나이트 앤젤은 또다시 패배(...)
심지어 이 빈유 컴플렉스가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SD 애니메이션[7], 그리고 게임 내 패시브 스킬[8], 심지어 패치노트[9]로까지 구현되어 있기까지 하다.
일러스트에서조차 우울하고 어딘가 허전해 보이는 표정을 하고 있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 정식 출시 시점에 캐릭터 일러스트에 애니메이션이 적용되는데, 가슴 부위를 터치하면 놀라거나 부끄러워하는 다른 바이오로이드들과는 달리 평평한 가슴을 손으로 툭툭 치며 눈의 빛이 사라지고 자학적인 대사를 하고 죽은 눈으로 변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거기다가 아래 서술된 만우절 스킨까지 나왔으니, 개발사인 스마트조이에서도 작정하고 놀리고 있는 안습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포이를 그린 오부이 작가는 나앤을 보고 라스트오리진의 어둠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게임 초창기에는 이런 재밌는 캐릭터성 때문에 T-8W 발키리와 함께 독보적으로 튀는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다. 게임 내에서 같은 체형을 가진 캐릭터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어린 아이에 더 가까운 체형 정도에서나 그렇지 신장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혼자만 유난히 가슴이 없다. 동급의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에 비해 조금 투자를 하면 기동기라서 제작시 비교적 잘 나오는 편인데, 희한한 건 기술력이 부족한건지 바이오로이드의 제작시 특정 부위. 영양에 자원을 몰빵하는 것도 가능한데, 가슴에 자원을 몰빵했음에도 나이트앤젤이 나오면 뭔가 좌절스러워지기도 하고 훗날 나온 이벤트 전개에 따른 영향은 여러 모로 개발자들과 유저들의 왜곡된 사랑(?)을 듬뿍 받아 관련 만화와 다양한 짤과 움짤등이 여럿 나왔다. # # # # # 자신의 체형을 콤플렉스로 여긴다는 점이 같은 옆동네의 같은 빈유 캐릭터랑 자주 엮이기도 했다. 오죽했으면 GM 아이샤가 나이트 앤젤을 괴롭히지 말라고 할 정도[10] 가슴 큰 캐릭터들이 많은 게임 특성상 플레이어가 만든 가슴 서열표가 존재하는데, 나이트앤젤은 여기서 T-20S 노움의 콘크리트 방벽보다 아래에 있다. 나중에 나온 다중 부관 시스템으로 한층 더 빨래판만도 못한 점을 더욱 강조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양 옆에 적절한 거유 캐릭터를 배치 시켜놓으면 그 시너지가 아주 커지는 걸 느낄 수 있다.
투표 이벤트에서는 가슴 크기별로 캐릭터들의 당을 나누어서 투표를 진행했는데, 나이트앤젤은 아예 '''AGS'''들[11]과 한데 묶여 '에라모르겠당'의 당대표로 나서게 되어 다시 한번 고통받았다. 하지만 나이트 앤젤의 높은 인기로 인해 2위인 큼직하당[12]을 9%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으며,당선사례 만화 그와 함께 하르페이아의 확업도 증가한 캐릭터성이 다분해보이는 공지는 덤.
다만 이렇게 빈약한 상반신의 가슴과는 달리 다리는 의외로 튼실한 꿀벅지이다. 다리가 이쁜 것에 매력을 느끼는 유저들에겐 인기만점. 그리고 어쨌든 장신에 미인이기 때문에 모델스러운 몸매이긴 하다. 다리의 곡선미나 하반신을 강조한 스킨을 기대하는 유저들도 있어 왔고 시스템적으로 특정부위 터치가 가슴과 엉덩이로 나뉘기 때문에 스킨이 나온다면 이쪽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며, 이는 19년 7월 수영복 스킨이 나오면서 현실화됐다. 오드리 드림위버는 나이트 앤젤이 키가 적당히 크고 그 없다시피한 가슴(...) 덕분에 다양한 의상을 소화할 수 있으며, 그렇다고 너무 슬렌더해서 옷을 입히기가 곤란하지 않은 모델로서 적합한 체형을 가진 바이오로이드라서 그런지 모델쪽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했다. 다만 상체는 절벽인데 하체는 꿀벅지라서 삼각 플라스크 같은 몸매라는 슬픈 별명을 받기도 했다. 그래도 나이트 앤젤도 하반신으로 승부를 걸 수 있는 매력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캐릭터라는 점은 증명했다.
이렇듯 초기 캐릭터성은 무유와 꿀벅지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이벤트 스토리가 계속 나오고 상관인 메이가 도무지 사령관과 진도를 못 빼는 답답이 컨셉이 붙자 반대로 나앤은 이런 메이를 열렬히 디스하면서도 어떻게든 사령관과 이어주려고 애쓰는 욕쟁이 보모 같은 이미지가 붙었다. 특히 메이가 ADAS(...) 중에서도 독보적인 답답이가 되면서[13] 반대로 이걸 어떻게든 하려고 하는 나앤과 유저들의 반응도 덩달아 섞여 이미지가 다시 많이 바뀌었고, 2차 창작에서도 둘의 이런 케미가 많이 그려지게 되었다.
캐릭터 자체에 대한 호불호는 있겠지만, 아마도 앞으로도 유일한 무유 성인 캐릭터일 테고, 스토리상에서도 메이의 부관으로 역할이 잘 잡히면서 나름의 인기는 있으며 성능 또한 공격기로서 자원 소모도 적당한 편에 세팅을 잘하면 특유의 기능 덕에 떡장갑형에 강한 등. 스테이지에 나오는 적에 따라 효율이 충분히 나와주는 점도 있어 인기가 많다.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6지역 사이드 스토리에서 둠브링어 팀의 부관으로 대장인 메이와 더불어 주연으로 활동한다.
여러 모로 까칠한 성격이다. 팩트폭격기 수준의 독설가로 옳은 말을 하되 여기에 감정이 실려있다. 특히 가슴만 큰 꼬맹이라고 생각하는 둠브링어의 대장인 메이에게 개기거나 독설을 퍼붓는 모습을 꽤 보여준다. 나이트 앤젤이 웃음을 짓는 때는 거의 다 메이를 비아냥거리는 경우일 정도. 단, 면전에서 은근히 독설을 날리는 것과 달리 자기 자리에 앉아보라는 메이의 말을 사양하거나, 메이에 대한 악소문을 차단하는 등 메이를 인정하고는 있다. 거기에 메이가 폭주하지 못하게 말리는 보모 포지션도 맡는 중. 가슴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각함에도 비관적이라기보다는 시니컬한 쪽에 가까운, 그래도 나름 유능한 참모라고 묘사된다.
3.2. 뜻밖의 임무
그리폰 외전 스토리에서도 나오는데 그리폰이 입은 스텔스 슈트가 성능이 좋지 않다고 비판[14]했다가 나중에 사과한다. 좀 뜬금없이 그리폰을 파트너라 부른다. 그래도 그리폰이 츤데레끼를 부리며 동료를 걱정하지 않는 척 하는 것을 간파하기도 하고 갑자기 외딴 섬에 화풀이로 폭탄을 투하하려는 메이를 말리느라 바쁜 모습도 보였다.
3.3. 리오보로스의 유산
리오보로스의 유산 이벤트에서도 꽤 비중있게 등장한다. 여름 수영복 이벤트라서 그런지 역시 상당히 삐뚤어진 성격으로 등장. 사령관에게 애정을 보이는 샬럿을 사고인 척 쳐서 날려버리며 무거운 가슴 달고 있는데 잘 날아간다고 빈정대기도 하고, 사이드 스토리에서는 워울프가 비키니 해적단을 결성한 후 오드리에게 의뢰해 비키니 수영복을 유니폼으로 대원들에게 만들어 입히지만 나이트 앤젤만은 빈유라는 이유로 그냥 원피스형으로 만들어준 것 때문에 발끈하는 묘사도 있다.
작중 설명되는 나이트 앤젤의 계급은 '''대령'''이다. 같은 S급 바이오로이드인 피닉스 역시 대령. 레프리콘 및 브라우니와 대화하며 소속 부대가 다르고 과거의 계급 따위는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고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냥 해본 소리. 정작 레프리콘이 실수로 나이트 앤젤의 가슴을 언급하자 내리갈굼을 시킬 의도로 레프리콘의 상관이자, 전 둠 브링어 동료인 피닉스에게 찾아가려 한다. 다만 실제로 찾아가지는 않았다. 이후로 가슴 관련해서 샬럿 및 워울프와 시비가 붙어 독설[15]을 하다가 비치발리볼로 승부를 가리기로 하는데, 비행장비를 몰래 갖고와서 비치발리볼을 했기 때문에 1:2로 붙어서 5분만에 이기고[16] 사과를 받는다(...).
3.4.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후일담 에피소드에서 짧게 등장. 자존심 내세우느라 솔직히 사령관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메이에게 독설을 퍼붓다가[17] 그래도 제대로 접근해보라고 솔직한 조언을 해준다. 그러나 메이 특유의 츤데레적 성격 때문에 실패하는 것을 지켜보며 "저건 답도 없다"며 대차게 까는걸로 마무리.
3.5.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20년 2월 28일 2부와 함께 업데이트된 1부의 후일담 이야기에서 등장한다.
메이가 의상에 초콜릿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고 이번에야말로 사령관을 꼬시겠다며 희희낙락하고 있는 걸 본 나앤이 "분위기만 보면 벌써 사령관과 아이를 12명이나 낳은 줄 알겠다"며 비꼰다. 그러나 오히려 그걸 듣고 사령관과 아이들을 잔뜩 낳고 오순도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라도 상상했는지 헤벌레한 모습을 보여줘서 비꼬았던 나앤이 역으로 어이를 상실한다.
이후 어떻게 사령관에게 초콜릿을 줄 것인가에 대해 센스라곤 없는 메이는 사령관과 팔씨름을 해서 사령관이 이기면 상품으로 자기가 준비한 초콜릿을 주면 되고, 그럼 자연스럽게 사령관의 손을 잡을 수 있고 자연스럽게 연애 진도도 나갈 수 있고 자연스럽게 초콜릿도 줄 수 있다며 자신의 몹시 건전한 계획(...)을 자랑한다. 나앤은 "그냥 좋아한다 표현하면서 그 음탕한 물건을 들이대며 고백해라" 라며 계속 조언을 하지만 메이가 그걸 못하니 이러는거 아니냐고 한다.
이 말을 들은 나앤은 복장이 터져서 사령관도 바보가 아니니 메이의 상황을 다 알고 있을 거라고 들이대기만 하면 된다고 말해주지만 메이는 그럼 초콜릿을 먼저 줄 필요도 없겠다고 하자 나앤은 '이런 꼴을 보느니 그냥 죽는 게 낫다'면서 메이에게 미사일을 겨누며 자폭까지 하려 들고 다이카는 그런 두 사람을 말리느라 진땀을 뺀다.
물론 사령관은 메이의 감정을 다 알고 있었고 메이를 놀리다시피 팔씨름을 해서 이겨 초콜릿을 받으며, 한술 더 떠 기습적으로 껴안아주기까지 한다. 이에 메이가 잔뜩 좋아하며 나앤에게 이 사실을 자랑하자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은 동침도 마구 하는 판에 고작 그 정도로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에 결국 나앤의 갑갑함이 폭발해 사령관실에 쳐들어와 단도직입적으로 오늘밤 메이랑 같이 자라고 사령관에게 요구해 당황하게 만들고, 메이가 뒤따라와 나앤을 말리려 들며 난장판이 되는데 갑자기 등장한 로열 아스널이 미리 약속한 대로 오늘밤을 부탁한다는 멘트를 남기고 쿨하게 퇴장하자 메이는 멘붕에 빠지고 그런 메이를 나앤이 데려가는 걸로 끝.
해당 이벤트를 기점으로 팬덤에서는 존만이맘(...)으로 그려지는 비중이 늘어났다.
3.6. 요정 마을의 아리아
3부 오르카 수영대회에서 잠깐 등장한다.
스프리건이 대회에 구분없이 모두 참여를 했다간 이종격투기 대회가 된다며 1인 타임어택식으로 바꾼다는 말을 하자마자 글렀다며 메이에게 힘빼지 말고 다른 방법을 알아보자며 제일 먼저 포기한다.
메이가 이기게 해준다며라고 하는 걸로 보아 본인이 태우고 수영을 하거나 폭격이라도 하려고 했던 모양.
3.7. 낙원으로부터 온 초대장
메이와 함께 환상에 빠진 사령관의 친구로 나온다. 경악스럽게도 '''거유(!)'''로 등장, 거기에 가슴이 '''계속 자라서''' 새롭게 속옷을 맞추러 간다고 한다. 거기에 현실에선 대장을 적극적으로 갈구는 모습과 달리 소극적이고 부끄럼많은 성격으로 변했으며 적극적인 메이를 동경하는 성격으로 나온다.
이벤트 스토리 시작부터 왠 낮선 장소에서 일어나서 이상하게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이벤트 컨셉에 혼란스러워 하던 유저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고 주인공이 이것을 '당연스럽게' 여기는 것을 보여주면서 '''현재 상황이 절대 현실이 아님을 암시했다.''' 마키나의 세뇌에서 벗어난 뒤 사령관은 거유 나앤의 존재가 뇌리에 강렬하게 남았는지 '거짓이라도 즐거운 추억이면 나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일순간 하다가도 거유 나앤의 존재를 떠올리고는 '''작은 건 작은거야'''라며 다시 현실을 직시했다.
정황상 나앤이 품고있던 욕망은 '''흉부지방, 그리고 대장이 적극적인 성격이 되어 자신을 이끌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후일담에서는 마키나와 메리를 찾는데 낙원에서 했던 것을 다시 해달라고 하자 메리는 환상은 의미가 없다며 가슴을 그려주겠다고 하고 마키나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여기에서 나앤이 동태 눈으로 이놈이고 저놈이고 왜 내가 가슴 때문에 온건줄 아냐며 일갈한다. 나앤이 마키나를 찾은 이유는 메이에게 낙원에서 그랬던 것처럼 도도하고 자신있게끔 최면을 걸어달라고 부탁하기 위한 것이다. 물론 사령관에게 부탁하면 빠르겠지만 그건 둠 브링어의 소속원으로서 인정을 못하겠고 메이 본인은 들어먹지 않기 때문. 하지만 이미 낙원은 쓰지 않기로 사령관과 약속했고 악용을 피하기 위해 장치를 파괴했다는 말에 이 폐허에 있는거 아니냐며 폐허를 뒤지기 시작한다. 이후 철충의 등장으로 사령관을 후퇴시키기 위해 등장하는 것으로 등장 종료.
여담으로 이 거유의 모습은 나이트 앤젤의 꿈 스킨의 등신대 입간판에 그려진 그림과 동일하지만 차이점이라면 입간판이 아닌 실제 모습으로 투영된 모습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삐딱하거나 냉소한 표정을 보여주던 것과 달리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맑은 눈빛에 홍조를 띄며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보여 수많은 유저들을 경악하게 했다.
4. 성능
4.1. 능력치
[image]
[1] 둘 다 정확한 표현은 아니고, Angel의 올바른 음역은 '에인절'이다. 물론 국립국어원이 멋대로 정해준 이 발음을 지키는 사람은 현실에서는 거의 없다만...커뮤니티에서는 이름을 '''엔'''젤로 잘못 쓰는 게시글에 '''ㅐ'''가 '''ㅔ'''보다 평평하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2] 스텔스 성능을 매우 강조한 설계라는 설정으로, F-117 나이트호크는 실전 배치된 U.S 공군 유인 항공기 중에서 RCS 수치가 가장 낮은 기체이다. 또한 명칭에서 '-11' 부분과 '나이트~' 부분이 유사하다.[3] 날개 부분의 디테일이 B-2와 거의 똑같고, 명칭의 B-' 부분이 유사하다.[4] 슬레이프니르조차 엄연히 바스트 모핑이 존재한다.[5] 값싸게 대량으로 만들어진 브라우니나 지니야 등도 가슴이 나와있는 것을 보면 가슴이 없는 바이오로이드는 의도적으로 설계되어야만 만들어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기술력이 훨씬 발달된 세계임에도 일부러 그랬다면 제작자의 취향이 의도적으로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다. 스텔스 성능을 갖추지 않은 기동형이라고 가슴 크기가 반드시 작은 것도 아닌 걸 보면...[6] 예를 들어 줌왈트급 구축함의 설계를 보면 기존의 군함과 다르게 요철이 없는 설계임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비행기는 기동성능을 갖춰야 하므로 아주 평평하게 만들기는 어렵다. 나엔의 모티브가 된 B-2와 F-117 나이트호크 중에서 B-2는 날아다니는 모습을 위 또는 아래에서 보면, F-117만큼이나 예각이 많아서 날카로워 보이기는 하지만, 옆에서 보면 꽤 두껍게 생겼고, 요철도 없다. 사실 평면 컨셉에 더 잘 어울리는 것은 F-117이기는 하다. RCS 수치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서 비행 성능뿐만이 아니라 폭장량까지 희생하여서 기체 하부 사진을 보면 다리미라 불릴 정도로 완전히 납작한 형상이다. 하필 F-117의 이름도 나이트호크라 나이트앤젤과 더 잘 맞는다. 그러나 기술력이 부족해서 스텔스 성능을 위해 외관을 기능성으로만 채워야 했던 것이 아님에도 나이트앤젤의 가슴이 저렇게까지 없는 것은 막장 취향의 인류들이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일부러 그랬을 수도 있다. 성격마저 개의치 않게 만들었다면 아무 상관이 없었겠지만, 왜 일부러 그런 성격으로 만들었을지를 생각해보면 마냥 의혹이라고 넘기기엔 라오 세계관의 인류가 저지른 몇가지 사실. 이벤트에서 드러난 더치걸의 취급 정도만 봐도 고약한 의도로 그랬을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다만, 가슴이 크면 상반신을 보호 해야할 장비에 들어가는 자원의 양이 많은 등. 생산성(...)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했을 수도 있다.[7] 승리 애니메이션에서 머리를 빗거나 거울을 보며 외모에 신경쓰다 자기 가슴을 보고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 멸망의 메이가 나이트 앤젤과 같은 스쿼드에 배치되어 있으면 나이트 앤젤의 공격력이 오르는 대신 AP 회복속도가 조금 낮아지는 패시브를 갖고 있었다. 패시브 이름도 '''극도의 불편함'''.[9] 오픈베타 이후 밸런스 패치에서는 '''체념'''했다면서 공격력 상승폭이 조금 줄어든 대신 행동력 회복속도 하향폭이 삭제되었고, '''피탄면적이 얇다'''라며 회피가 상향되었으며, '''발밑이 잘 보인다'''며 폭격 데미지를 올렸다. 이후 메이와 함께 있으면 불편함을 느껴 행동력이 떨어진다는 설정의 패시브가 행동력 증가로 바뀌면서, '''포기하면 편해'''까지 등장했고 심지어 가슴 미사일까지 나왔다. #[10] 정작 아이샤는 나앤이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입지 못한 브라를 '꿈을 버리지 못한 잔해'라고 언급하는 등의 언어폭력을 행사했다.[11] 웃긴건 AGS면서 에이다는 볼륨감이 있었기에(...). 에라모르겠당에 소속되지 않았다.[12] 발키리가 메인이다.[13] ADAS의 다른 멤버인 리리스나 리제의 경우, 리리스는 매번 불발되긴 하지만 섹스어필에는 당당한 편이고 리제는 해충만 찾는 띨빡이라는 더 강력한 캐릭터성이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묻힌다. 반면 메이는 어필도 제대로 못하고, 기껏 뭘 하려고 해도 매번 외적인 요인으로 혹은 본인의 성격으로 망쳐버리기 일쑤라 더더욱 튄다.[14] 제작자들이 제작에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 비판 전에 그리폰이 나이트 앤젤보고 밋밋한 가슴이면서 합류가 느렸다는 발언을 했기에 그리폰의 큰 가슴 때문에 스텔스가 어렵다는 디스를 한 것이다.[15] 샬럿과 워울프가 점프할 때 아프지 않겠다고 하자 비치라서 비치 발리볼을 하고 싶냐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샬럿이 설마 비치와 빗치의 언어유희냐고 하다가 자신을 깠다는걸 조금 늦게 알아채고 가슴에 공이 안맞게 조심하라며 맞으면 충격도 못받아낸다고 반격하자 '''뇌에 갈 혈액을 가슴으로 보낸 것 치곤 이해가 빠르다, 공 대신 가슴 안치게 조심해라, 가슴 아래가 안보이는데 리시브는 가능하냐, 엎어져봤자 가슴 때문에 입이 땅에 닿지도 않을테니 모래가 입에 들어가지는 않겠다'''고 극딜했다.[16] 날아다니지 말란 룰은 없으니 문제가 없단다. 이에 워울프가 룰에 총을 쏘지 말란 규칙은 없으니 총은 쏴도 되냐고 하자 상대 선수를 다치게 하는건 룰 위반일거라며 비웃는 것은 덤.[17] 메이의 츤데레 성향 탓에 사령관에게 다가가질 못하고 있으니 "말 한번 잘못했다가 사령관이랑 손도 못잡고 인류 재건될 뻔하지 않았느냐?","그나마 실수는 안했으니 100년 정도 지나면 손을 내밀어 주지 않겠느냐.","덕분에 우리는 손가락만 빨고 있으니 참 즐거운 미래 아니냐?"는 등의 말을 한다.[18] 레벨링 하기 좋은 곳이라서 여기서 살다보면 나앤이 많이 쌓인다.
4.2. 스킬
===# 패치노트 #===
스킬 레벨에 따라 상승하던 패시브 2의 행동력 감소량이 오픈베타 직전 고정수치가 되었다.
2019년 3월 27일 패치로 액티브 3의 데미지가 10레벨 기준으로 1.27배율까지 올라갔다.
2019년 6월 20일 패치로 패시브 2의 행동력 감소가 오히려 증가하도록 바뀌다.
2019년 11월 22일 패치로 다소 상향을 받았다. 액티브 2의 위력이 10% 증가하고 방관이 추가되었으며, 패시브 2는 기존에는 메이가 있어야 발동했지만 기존 수치의 절반으로 줄어든 대신 메이가 없어도 발동하고 메이가 있을 경우 수치가 2배가 추가 되도록 바뀌어 메이가 있을시 기존 대비 1.5배 상승했다.
2019년 12월 6일 다시 기본 적중과 회피가 상승하는 약간의 상향을 받았다.
4.3. 평가
액티브 1인 ATS 미사일은 기본 계수부터 높은데, 방어관통에 경장/중장형 15% 추가 데미지까지 붙어서 웬만한 상황에서는 무난히 쓸 수 있다. 방어력을 무지막지하게 올리는 상대에게도 유효타를 낸다.
액티브 2인 고공 폭격은 행 방향으로 강력한 방어관통 범위피해를 보호무시로 때려박는데, 피격 대상이 이동 불가 상태일 경우 추가 데미지를 준다. AP 소모가 크지만 쉽게 쓸 수 있는, 유용한 고화력 광역기. 물론 비용때문에 대충 자를거 잘랐으면 1스킬만 쓰게된다. 사거리를 제외하면 사실상 메이의 엑티브 1과 동일.
패시브 1은 원래는 대기시 버프가 걸리는 스킬이라 거의 버려졌지만, 이후 변경되어 위치에 따라 버프가 걸리는 식이 되었다. 중열에 배치시 모든 적을 타격할 수 있지만 버프가 반절이 되고, 후열에 배치시 버프를 온전히 받는 대신 액티브 1로는 사거리 문제로 적 후열을 공격 못한다는 약점이 생긴다. 다만 역으로 사거리가 안 닿아서 자동전투에서는 액티브 1 대신 2를 쓰게 되는 것은 장점이 되기도 한다. 또한 후열에서는 회피가 상당히 상승하기 때문에 생존성에도 나름 도움이 된다. 이 회피 버프 덕분에 오토 조합을 짤 때 보호 무시 공격을 뚫고 들어오는 적이 있는 경우 나앤이 딜러로 고려된다. 어중간한 적중의 공격은 피할 수 있으면서 1스의 효율도 좋기 때문.
패시브 2는 공격력, 치명률, 행동력을 상승시켜준다. 기본 수치는 비슷한 부류의 패시브가 주는 수치의 절반 정도로 이대로라면 그냥 스펙 좀 좋은 A급 공격기가 되어버리나, '''멸망의 메이'''와 함께하면 버프가 3배로 올라간다. 메이도 웬만해서는 풀링크가 요구되는 공격기로 분류되는 만큼 쓰기 힘들 것 같지만, 메이는 3패시브의 초월적인 주유능력이 발견되어 노링크 토템으로도 쓰는 범용성 높은 전투원이기 때문에 의외로 효과를 보기가 굉장히 쉽다. 이 경우 메이의 1패시브가 주는 버프까지 합치면 공격력이 무려 '''72.5%''', 치명타는 36.25%, 행동력은 21.75%만큼[19] 상승하기 때문에, S급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펙을 갖추게 된다. 원래 메이가 없으면 효과가 없는데다 함께하면 행동력이 감소하는 페널티까지 있었으나, 여러 번의 조정[20]을 거쳐 현재의 스펙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준수한 성능의 방관 기본 스펙 기동형 공격기이다. 액티브 스킬은 전반적으로 준수하며 패시브는 기본 스텟 강화가 많아 여러 모로 무난한 구성이다. 패시브 2를 고려하면 메이를 넣어야 하지만, 메이는 풀링크든 노링크든 워낙 성능이 좋은 전투원이다보니 같이 써야 한다는 조건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얻기 쉽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제작시에도 비교적 잘 나오는 편이고, 쫄작 때문에 자주 들르게 될 4-8이나 4-4ex의 드랍테이블에 포함되어 있어 체감상으로 굉장히 자주 보게 되므로 S급 공격기면서도 풀 코어 링크도 빠르게 할 수 있어 무난히 사용할 수 있다. 컷이 있는 치명타와 적중에서 패시브로 높은 보정을 받기 때문에, 이렇게 남는 능력치를 공격력에 더 쏟아 부으면서 강력한 한방 딜러로 활용할 수 있다.
장비는 여타 딜러와 별 다르지 않으나, 기본으로 가진 66% 방어관통을 장비와 조합하면 방관 100%를 만들 수 있으므로 이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석이다. 추천 장비는 전략 폭격 장비로, 전폭 장비를 장착한 뒤 메이 옆에 있는 나앤은 거의 치명타를 주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압도적인 공격력을 방어력을 무시하고[21] 때릴 수 있다.
풀링크 보너스는 1패시브 덕에 높은 명중률을 이용해 치명타 20퍼센트로 장비 자유도를 늘리거나, 풀 패시브 버프를 활용하면서도 적 후열 타격을 위한 사거리 +1, 무난한 스킬 위력 15%증가 세가지가 주로 사용된다. S급이라 자원 감소가 어느정도 매력적이긴 하지만, S급 딜러들의 주요 활약 장소들은 대개 고난이도 지역이라 스펙이 조금이라도 높아야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가 많아 자원 감소는 풀강 SS급 장비가 넉넉한 경우에나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패시브를 통해서 고적중을 확보할 수 있고, 중파 멸망의 메이와 섞을 경우 중파 메이의 행동력 증가+나앤 본인의 2번 패시브의 극대화를 이용해 진짜 공격에 몰빵하는 미친 스탯도 찍을 수 있다.
이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이벤트 즈음해서 나엔과 메이, 에키드나가 조합되는 고성능의 에키나엔 스쿼드가 자동전투 파밍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에키드나가 전열에 배치되면 후열에 있는 메이와 나앤에게 공격력 버프를 걸며, 전투 개시시에 적 전체에게 거는 이동불가 디버프로 메이의 1액티브와 나앤의 2액티브가 가진 추가 피해 조건을 만족하여 맹폭격으로 적들을 말 그대로 삭제해버리는 스쿼드이다. 1패시브의 사거리 증가 때문에 나앤이 오토에서 2스킬을 쓰려면 사거리 -2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승급 그렘린이 채용된다.
5. 스킨
5.1. 기본
5.2. 나이트 앤젤의 꿈
[19] 메이의 3패시브를 받으면 행동력도 36.25% 상승. 기본 행동력이 4.4인 나이트 앤젤은 중파 메이의 3패시브 효과를 받으면 3.045의 AP를 매 라운드마다 추가로 얻게 된다.[20] 원래 메이가 없으면 아무 효과가 없는데다 메이가 있으면 행동력이 감소하는 디메리트에 레벨이 오를수록 그 양이 증가했는데, 오픈베타 직전 행동력 감소가 고정수치가 되었다. 2019년 6월 20일 패치에서는 행동력이 오히려 증가하도록 바뀌었으며, 11월 22일에는 메이가 있든 없든 관계없이 원래 수치의 절반만큼을 기본으로 받게 되었다.[21] 풀 강화 기준으로 45% 방어 관통인데 나앤 1스의 기본 관통이 66%이기 때문에 100%를 넘는다.[EX] 스킨의 등급이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음.
19년 4월 1일 만우절 이벤트을 앞두고 나이트 앤젤의 '''거유(!)''' 버전 스킨이 무료 지급된다는 글이 올라왔다. 딱히 숨길 생각이 없는 것인지 전신 실루엣에 가슴부분만 공개된 이미지[22]를 올렸다.
빈유는 나이트 앤젤을 상징하는 것과 다름없는 요소였기에 플레이어들은 진짜 거유 버전이 나오는 것인지 반신반의하면서 사실은 홀로그램이 아닐까 하는 등의 다양한 추론을 내놓았는데... 정작 만우절 당일날 공개된 스킨은 '''가슴이 큰 자신의 모습이 그려진 등신대 입간판'''을 앞에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얼굴만 내놓고 찍는 이런 식의 이벤트 간판이 그렇듯이 얼굴 부분만 구멍을 뚫어놨는데, 그 구멍으로 원래대로의 침울한 표정 대신 그래도 그림으로나마 자신의 모습에 만족한 것인지 죽은 눈으로 실실 웃는 점이 걸작. 스킨 설명마저도 비참 그 자체여서 빵터진 유저가 상당히 많았다. 더욱 슬픈 것은 원래 거유가 넘치는 게임이라 저 정도로 키워도 그렇게까지 큰 축에는 못 든다는 것(...).
해당 스킨은 2019년 4월 1일~17일 동안 게임에 접속하면 받을 수 있었다. 19년 5월 16일자로 상점에 풀렸는데 가격이 고작 참치캔 4개(...). 다른 스킨은 호감도 아이템을 주지만 여기서는 시작형 파츠[23] 2개를 주는 데서 비참함이 배가 된다. 사실상 무료 스킨인만큼 SD나 대사 등의 변경점은 없으며 기본 스킨과 달리 애니메이션도 없다.
동년 19년 5월 공식 카페에서 진행하는 '포토제닉 이벤트'에서도 이 스킨이 등장했는데, 특별상이 바로 해당 스킨의 실물 간판이었다. 그리고 나이트앤젤의 몸매를 묘사한다고 벽에 건포도 두 개를 붙인 사진을 찍었던 플레이어가 이걸 받아가 인증샷을 올렸다(...).
5.3. 한여름의 천사
리오보로스의 유산 이벤트 전에 실시했던 수영복 스킨 투표 이벤트에서 1위를 달성하면서 받은 나이트 앤젤의 최초의 유료 스킨. 정말 해당 캐릭터의 수영복이 매력적일 것 같아 내줬으면 좋겠다기보다는, 워낙 무유로 유명한 캐릭터라 어떻게 수영복 스킨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된다는 이유로 1위를 먹은 상황이었다.
그래도 실제 나왔을 때는 상당히 좋은 평을 받았다. 못생긴 건 아니지만, 워낙에 수수한 디자인의 의상에 무감정한 표정, 무력한 자세로 인하여 매력이 영 부족하던 원본이나 비참한 개그를 보여주던 입간판 때와는 다르게, 헤어스타일의 변경과 빈유 이미지를 만회 하려는 듯 선수용 컨셉 수영복에 T백으로 노출된 하반신의 매력을 강조한 엉덩이와 아슬아슬하게 가려지는 중요한 부위, 그리고 다리 전체의 각선미를 부각하는 야릇한 자세에 은근히 무언가를 연상케 하는 표정(아이콘 버전)으로 인하여 상당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실제로 스킨 장비시 이런 특징을 반영해 자기 다리를 자랑하는 대사 위주로 변경된다. 물론 상체뿐만 아니라 하체와 다리도 매력적인 다른 캐릭터가 아주 많다는 게 좀 큰 문제지만.(...).
스토리상에서는 워울프의 비키니 해적단에 같이 끼면서 오드리가 해적단 유니폼으로 디자인한 하이레그 원피스형 수영복을 받는데, 혼자 비키니가 아니라며 분노를 표출한다. 포츈은 엉덩이와 다리를 강조하다보니 하이레그 형태로 만들어주었다고 설명해줬지만 사실 거짓말로, 가슴이 너무 없다 보니 걸릴 게 없어서 비키니 상의가 흘러내릴까 봐 못 만들어줬다는 처참하다 못해 눈물이 앞을 가리는 이유였고 나앤에게 그 사실은 차마 말해주지 못했다. 일단 나앤 본인이 에이미에게 수영복에 대해서 의논하고 오드리에게 맡긴듯 하며, 나이트 앤젤은 초반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과 별개로 수영복 자체는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메이의 발언에 따르면 수영복의 색이 살색인 게 아니라, '''물에 젖으면 안이 비치는 재질'''이라는 모양이다.
검열과 비검열의 경우 속이 비쳐 보이는지의 여부와 수영복 하단부의 천 면적의 차이가 있다. 검열판은 엉덩이가 풀백으로 실제 선수용 수영복과 차이가 없다.
SD 캐릭터를 보면 가슴이 정말 아무 것도 없는 평면이다. 기존 SD에서는 전투복이라 티가 잘 안 났지만, 수영복을 입으니 그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야말로 빨래판만도 못한 가슴.(...) 타고 있는 서핑보드는 SD상태에서도 기동유닛 뒤에 매달려 있다. 하필 사용자가 사용자인지라 팬아트에서 종종 본인이 서핑보드가 되는(...) 묘사도 나오곤 했다.
1스킬 사용시 미사일 대신 공을 쏜다. 적에게 맞으면 공이 터지지 않고 그냥 튕겨서 날아간다. 2스킬도 공을 투하하는데 이건 평범하게 폭발한다.
여담으로 새로 출시된 침대 배경과 조합 시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