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로니아 레아
반가워요. 주인님. 제 이름은 오베로니아 레아. 모든 페어리들의 전쟁을 지휘하는 요정들의 맏이죠.
전 다른 자매들과 다르게 배틀 메이드 프로젝트에서 만들어졌답니다. 저에겐 신경 전기를 통해 금속 입자를 제어하는 능력이 주어졌죠. 하지만, 배틀 메이드 프로젝트가 좀 더 실용적인 무기, 기존에 있던 무기를 활용하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저를 중심으로 페어리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죠.
다른 자매들이 도시의 정원을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 전 그보다 훨씬 대규모의 농경에 사용되었어요. 제 금속 입자는 구름을 만들고 전기를 발생시켜 뇌우를 만들 수 있었죠. 이 뇌우로 땅은 비옥해지고 촉촉해 질 수 있었어요.
인간님들의 전쟁이 심화되면서 전 조금 개조되어 대규모의 파괴를 일으킬 수 있게 되었어요.
제 뇌우는 적이 있는 영역을 손쉽게 파괴해 버릴 수 있었고, 오히려 그것 때문에 전 전쟁에 나설 수가 없었죠. 제가 나가면 확증 상호 파괴가 일어나는 거였으니까요.
결국, 인간님들은 멸망해 버렸고 인간님들의 땅과 건물을 지키던 저와 자매들 역시 사라져 버리고 말았죠. 하지만 배틀 메이드에 있던 자매 라비아타는 절 잊지 않았고 전 되살아나서 다시 인간님의 땅을 복원시키려 하고 있어요.
자, 이제 주인님, 저를 쓸 준비가 되셨나요?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S급 기동형 지원기 바이오로이드.
2. 상세
공식 캐릭터 소개
2019년 7월 18일 패치로 등장했다.
페어리 시리즈의 맏언니.[1]
멸망의 메이 상세 설정에서 레아는 세라피아스 앨리스와 함께 메이와 맞먹는 전략병기급 바이오로이드로 처음 설명되었으며, 이후 리오보로스의 유산 이벤트를 통해 게임상에 등장했다. 제작은 리오보로스의 유산 이벤트 종료 후 가능해졌다.
이름의 '오베로니아'는 난초과에 속하는 요정 난초의 이름으로, 영국의 전승에 나오는 요정왕 오베론에서 따왔다. 배틀메이드로 개발되어 페어리 요정인 시리즈의 맏이가 되었다는 데서 난초의 이름이자 요정의 이름 둘 다가 되는 이름을 따온 것은 적절한 작명이다.
연합 전쟁이 발발하면서 배틀 메이드 시리즈의 컨셉이 메이드 업무를 메인으로 하고 주인 경호를 보조적으로 하는 컨셉[2]으로 바뀌면서 운용 방식 또한 총기류 등 통제 가능한 무기류를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때문에 전자기장을 조작하는 초능력을 지닌 오베로니아 레아는 컨셉이 배틀 메이드와 맞지 않아 아예 별개의 프로젝트로 독립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페어리 시리즈인 것이다. 이러한 설정 때문인지 레아는 배틀 메이드 시리즈 소속 바이오로이드들과 언니동생하는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7지 외전에서 레아가 라비아타를 부르는 호칭은 '언니'이며, 콘스탄차가 레아를 부르는 호칭 또한 '언니'인 것에서 확인 가능하다.
페어리 시리즈는 원래 농업용, 정원 관리용으로 만들어졌지만, 레아는 신경 전기를 통한 전자기장을 제어하는 능력으로 기상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3] 인공강우와 천둥번개를 소환하고, 냉기와 불의 폭풍을 부르는 등 이름만 마법소녀고 카타나와 전기톱을 휘두르는(...) 모모 및 백토와는 달리 이쪽은 진짜 마법사라고 할 수도 있다. 물론 이 능력은 위험하기 때문에 전투용으로는 쓰지 않았고, 비구름을 생성하여 토지에 물을 공급하거나 번개로 땅의 지력을 끌어올리는 등 농업에 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농사에 가장 중요한 게 비옥한 땅과 날씨인 걸 생각하면 가히 농사의 신이라 할 수 있다.
레아의 능력은 옆에 떠다니는 로봇 머리 모양의 드론들이 증폭해 주는데 이 드론들도 자아가 있는 듯 승리 포즈에서 레아가 드론들을 쓰다듬어 주며 좋아한다.
복장은 다른 페어리 시리즈 바이오로이드들과 비슷한 메이드 차림에 가슴골이 드러나는 그저 평범한 구성으로 보일 수 있으나 하의 부분을 보면 배꼽과 허리께가 드러나는, 즉 복부 앞트임과 허리 옆트임이 존재하는 비범한 구성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 역시 하반신 페티시를 강조하는 일러레의 취향[4]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 다만 첫 공개 당시 디자인은 좀 애매하다는 평도 있었다. 한 제품군의 큰언니인데도 상대적으로 평이해 보이는 외모이고, 노출도 뭔가 애매하다는 이유 때문.
스킨 대사를 보면 요리치 기질이 있다. 언니인 라비아타가 소완도 감탄할 요리를 만드는 걸 보면 다소 의외. 하지만 배틀 메이드 프로젝트의 앨리스도 똑같이 요리를 못하는지라 레아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로비 대사에선 다프네나 아쿠아를 걱정하나 어째선지 리제를 걱정하는 대사는 나오지 않는다. 발렌타인 이벤트를 볼때 리제와 사이가 원만하지 않은 것도 아니기에 자세한 사항은 불명.
2020년 5월 기준으로 대장급 캐릭터 중에서는 리리스와 더불어 서약 대사에서 동생들도 서약해 달라고 챙겨주는 둘뿐인 캐릭터이다. 정작 그 동생들은 레아 언급은 1도 없다는게 함정.
참고로 레아는 전투를 통한 호감도 상승량이 '''제일''' 적은 캐릭터다. 무려 1웨이브당 '''0.01'''로, 100 웨이브를 뛰어야 겨우 1이 차는 수준이며 뺑뺑이로만 100호감도를 채우려면 무려 '''1만 웨이브'''를 돌려야 한다(...). 이는 일반적인 캐릭터의 1/5정도 밖에 안되며 호감도 상승량이 제일 높은 리제와 비교하면 1/12밖에 안되는 수치다. 이렇다보니 선물작으로 호감도 올리는 게 제일 효율이 좋으며, 마찬가지 이유로 호감도 저하를 막으려면 서약을 하는 게 좋다.
2.1. 레아줌마
캐릭터 설정상으로는 라비아타와 마찬가지로 사근사근한 큰언니 속성을 가지고 있다. 패시브 설명에 '늘 손해를 보는 성격'이라는 문구가 있을 정도로 배려심 있고 남도 잘 챙기는 상냥한 성격. 헌데 평소에는 착하고 다정하지만 나이에 굉장히 민감한지라 평범하게 성숙한 여성을 칭하는 "숙녀"라는 호칭에도 엄청나게 화를 낸다. 표정이나 말투로는 화가 나지 않은 척 평소의 상냥함을 억지로 유지하지만 이미 주변에 느껴질 정도로 전기를 발산하기 때문에 옆에 있던 사령관조차도 불안해서 도망가버릴 정도.
이런 스토리가 공개되자마자 나이 이야기를 하면 격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 유저들에게 여러가지 의미로(...) 반향을 일으켜서 팬덤에서 '''레아줌마'''라는 별명이 붙었고, 각종 나이 드립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으며, 레아를 아줌마라 불렀다간 레아가 불러온 벼락을 맞고 전기구이가 되어버린다는 밈이 유행하기도 했다. # 이어서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진짜 아줌마라 불리고, 성벽의 하치코를 상대로 동년배 드립을 치면서 다른 캐릭터들을 속이는 등 주책없는 노처녀에 가까운 면모도 보였다.
한가지 알아야 할 건, 레아가 진짜 성숙한 인상이라서 아줌마 드립을 당하는건 아니라는 것. 아이샤 피셜 신체 연령은 보이는 대로의 나이라고 하며, 공식 아트북에서 공개된 신체 나이는 만 25세이다.#[5] 일러스트를 보면 오히려 여동생들인 리제 / 다프네 / 드리아드보다도 더 어려보인다.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SD 캐릭터도 눈이 똘망똘망하고 앞니가 톡 튀어나온데다가 항상 웃는 상이라 굉장히 귀여워서 성숙한 인상과는 거리가 멀다. 결국 플레이어 사이에서 아줌마 밈이 도는 건 레아가 나이 이야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게 재미있어서 그런 것이다. 이른바 '똑같이 놀려도 반응이 확실해서 재미있는' 케이스인 것. 실제로 대놓고 원숙한 이미지로 그려진 C-77 홍련도 팬덤에서 나이 드립이 나오긴 하지만 레아와는 다르게 진짜로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로 묘사된다.
이러한 레아의 성격은 동생들의 요소를 종합한 모습으로 볼수있는데 기본적으로 큰언니의 상냥한 면모는 다프네, 나이라는 역린을 건들렸을때의 화난 모습은 리제, 마법소녀를 동경하고 순수한 면모는 영웅을 동경하고 순수한 아쿠아의 성격을 종합하여 가지고 있다고 볼수있다.
3. 작중 행적
3.1. 만월의 야상곡
마법소녀 매지컬 모모에게서 자신이 출연한 작품 내 동료였던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트리아이나와 의기투합하여 백토를 찾으러 나서게 됨으로서 이야기의 시발점을 제공하게 된다. 결국 고생 끝에 백토를 찾아내었으나 백토는 수복 과정에서 뭘 잘못 건드려서 자신이 출연했던 특촬물의 설정을 진짜라고 믿고 있는 상태인지라[6] 마법소녀란 것은 촬영 설정에 불과했다는 모모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모모가 뽀끄루의 세뇌 능력에 당한 것으로 의심하면서 뽀끄루를 쫓아서 가버린다. 이에 레아는 일단 백토를 데려오는게 급선무이고 나머지는 차차 설득해나가면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자신들도 마법소녀 행세를 하면 될 것 같다고 제안한다[7].
이 과정에서 트리아이나가 레아에게 마법'소녀'를 맡기에는 좀 그렇고 마법'숙녀'가 더 어울리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는데, 그 말을 들은 레아는 아무렇지 않은 듯 웃으면서 받아넘겼지만 갑자기 일어나는 정전기로 현장에 있던 이들의 머리카락들이 곤두서기 시작하면서 주변의 기류가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다행히 사령관이 트리아이나를 잠시 다른 곳으로 보내주어서 가까스로 진정했지만.
결국 오드리 드림위버의 도움으로 멸망 전 인류의 전통 명절 의상(?)을 입고 새로운 마법'소녀'를 자처하며 모모와 함께 백토를 찾아가서 마법소녀를 재건하고 있으니 도와달라는 말로 설득하여 백토를 데려오는데 성공한다.
전반적으로 개그스러운 모습이였지만, 한편으로는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AL 팬텀의 고충을 간파하고 조언을 해주는 등 큰언니다운 모습도 보였다.
닥터에 비하면 약하지만 이쪽도 어린이란 말에 만들 계획이 있다거나 갑자기 사령관한테 보고한다고 빠지는 섹드립을 보여주기도 했다.
3.2.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2부에서 페어리 시리즈를 지휘하면서 등장한다.
리리스와 리제가 말싸움 도중 리리스가 레아를 늙었다고 디스하는 뒷담화를 듣고[8] 심각하게 신경이 곤두선 모습을 보인다. 같이 쫓아가는 페로가 달래서 넘어가는 듯 했으나 자기 신체 나이는 여중생이라고 주장하며 하치코와 친구먹는 모습과 함께 신체 나이는 하치코와 '''동년배'''[9]라고 주장하는 후안무치한 모습이 유저들의 조소를 샀다.
그러고는 하치코가 찾아낸 모든 자료를 자신이 전달해 주겠다고 속이고 가로챈다. 이에 말문이 막힌 페로는 평소 침착한 모습을 잃고 제대로 화가 나 앞으로 모든 컴패니언은 레아를 사령관 앞에서도 무조건 이모 또는 아줌마라고 부르도록 선언한다.
20년 3월 13일 업데이트된 2부 후일담에선 결국 페로가 레아를 찾아가서 대판 싸운다. 노골적으로 페로가 레아를 이모, 아줌마 등으로 부르며 도발하고 사령관에게 사실을 밝히라고 요구하는데, 레아도 역시 자신이 잘못한 걸 알아서 이번만큼은 전격을 발하지 못하고 페로도 이 사실을 캐치하며 더욱 몰아붙인다. 그러나 컴패니언 시리즈는 경호원이라 항상 사령관과 붙어 다니는데 페어리 시리즈도 사령관과 시간을 보낼 권리가 있다며 레아도 반박을 시작. 페로가 컴패니언은 경호원이라 자신들의 임무로서 그러고 있는 것뿐이라 해명하지만, 레아 역시 펜리르가 사령관을 덮쳐서 부상(...)을 입힌 사건을 사령관을 간호한 다프네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경호원이라면서 그런 짓을 해도 되느냐고 피장파장의 오류를 써서 반박한다.
때마침 지나가던 사령관이 개입하며 이 둘의 싸움은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든다. 이후 사령관은 레아와의 면담으로 상황을 파악한 뒤, 페로에게 사과하라고 지시하고 레아 역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다만 페어리 시리즈를 사령관에게 잘 보이려는 의도였을 뿐이고, 다프네는 성격상 사령관의 애정을 많이 받지만 아쿠아는 리제 눈치 보기 바쁘고 리제는 걱정되어서 그랬다는 변명을 한다. 또 페로에게 자신을 아줌마라 부르는 건 그만하도록 해달라고 하는데 사령관이 자기도 모르게 아줌마란 단어를 꺼내자 레아가 다시 스파크를 튀기기 시작해서 사령관은 겁에 질려 황급히 도주.
한편 블랙 리리스의 대사에 따르면 다프네와 사령관과 셋이서 좋은 시간(...)을 보낸 듯 하고, 게다가 레아는 가슴을 흔들며 추잡하게 유혹했다고 하는데, 반응이 있는 다프네와 달리 레아는 실제로 어떤지 드러나진 않았다.
3.3. 누군가 바랐던 소원
2부에서 짧게 등장한다. 몸이 안좋은 드리아드를 걱정하는 모습이었는데, 자기가 아파서 다른 자매들까지 행사를 즐기지 못하는 것을 미안해하자 그건 괜찮다며 웃어보인다. 그보다는 다른 것이 걱정인 모습이었는데, 최근 사령관은 전력을 증강하기 위해 우선 순위에서 밀렸던 바이오로이드들을 전부 복원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쌍둥이 자매인 티타니아 역시 복원 대상임을 암시한다. 문제는 다프네는 물론 레아도 인정할 정도로 티타니아가 위험한 성격인지, 레아는 사령관에게 복원을 못하도록 막을 것이라고 말한다.[10] 이후 같이 주인님께 가려는 다프네에게 드리아드와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하고, 아쿠아와 리제를 찾으러 간다.
4. 성능
[image]
[1] 블랙 리리스와 마찬가지로 군용이 아니기 때문에 정식 지휘관 직함은 아니라고 한다.[2] 이 컨셉을 아예 극대화해서 반대로 주인 경호를 메인으로 하고 메이드 업무를 보조적으로 하는 프로젝트가 바로 컴패니언 시리즈이다.[3] 레아의 푸른색 배색과 메이의 붉은색 배색에서 레드얼럿 2의 기상 조절기와 핵 격납고#s-2의 관계가 생각난다는 말도 있었다.[4] 스노우볼의 첫 캐릭터인 노움은 하의에 달린 지퍼로 표시했고, 이후 캐릭터인 엘븐은 기본형도 매우 짧은 핫팬츠에 스킨은 대놓고 하의실종으로 묘사하는 등 유독 하반신 페티시가 강조되는 경우가 많았다. 샬럿은 예외적으로 기본형은 매우 정석적인 미녀이고 스킨은 하반신 못지 않게 상반신도 파격적이였지만.[5]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콘스탄챠의 신체 나이와 동일하며, 또 다른 주요인사인 포츈의 경우에는 31세.[6] 이는 바이오로이드 제조법 자체에는 손을 댈 수가 없어서 일단 멸망 전 인간들이 설정한대로 복구한 다음에 임의로 추가 작업을 가해서 멸망 전 인간들이 집어넣은 설정을 우회하는 식으로 바이오로이드들을 복구하기 때문이다. 백토는 마지막에 하는 추가 작업이 누락되어 딱 멸망 전 인간들이 설정한대로 재생산 되어버린 것.[7] 굳이 마법소녀를 더 추가하려 한 이유는 앞서 모모의 말을 들은 백토가 모모가 뽀끄루 대마왕에게 세뇌를 당해버린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 즉 새로운 마법소녀가 등장해서 모모를 구해내었으니 이제 모모는 세뇌를 당한 상태가 아니다...라는 전개로 백토를 설득하려 한 것이였다.[8] 감시용 봇을 달아둔 듯하다.[9] 항목을 확인해보면 알 수 있듯이 젊은 세대들이 흔히 사용하는 어휘가 아니다. 이런 어휘를 쓰면서 자신이 여중생이라고 주장하는 레아의 두꺼운 낯짝에 플레이어들은 실소가 나올 수밖에 없다.[10] 다프네의 말로는 원체 분노와 증오가 깊어서 복원 중에 조작을 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거라고 하며, 드리아드 역시 그 서릿발에 주인님도 해를 입을 수 있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레아는 티타니아가 또 고통받는 걸 두고 볼 수 없다는 말을 했다. 이로 볼 때 티타니아가 성격 문제와 별개로 멸망 전에 모종의 이유로 안좋은 일을 겪어 성정이 더욱 격해진 것일수도 있다. 몇몇 유저들은 페어리 시리즈가 낙농업에 특화되어 있는데 티타니아는 낙농업에 적합하지 않은 냉기 능력을 구사하는 점, 인간도 그녀의 능력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티타니아의 용도는 타 지역의 낙농업을 서릿발로 작살내고 자매들이 낙농업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명분 및 정치적, 경제적 이점 등 여러 부수적인 이득을 얻게 하는 파괴적인 용도로만 쓰인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11] 확률에 대해 공개된 데이터가 없다.
4.1. 평가
첫 번째 액티브는 침수 디버프를 건 후에 전기 피해를 입힌다. 적중/회피 감소 디버프는 치명타여야만 적용되며, 부식 상태일 때 추가 피해를 입힌다. 핵심은 링크보너스 디버프증가 기준으로 3×3범위에 냉기, 전기저항을 -77.5%라는 경이로운 디버프를 거는 것으로, 로크와 같은 강력한 속성딜러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적중, 회피감소도 수치가 3×3범위치곤 정말 높아서 회피탱의 생존력을 늘려줌과 동시에, 타란튤라같은 회피형 철충을 카운터칠 수 있다. 또한 중심에 주는 피해는 디버프용 기술치곤 계수가 상당히 높고, 이 기술 자체의 침수로 피해량이 증폭되기 때문에 딜지원, 마무리등의 용도로도 쓸 수 있다. 특히 변신한 공진의 알렉산드라는 3x3 범위에 전기딜을 꽂을 수 있으므로 레아와의 조합이 발군이다. 레아의 1 스킬로 적 전체에 침수를 걸어주고 여기에 전하 방출 상태인 알렉산드라의 2스킬이 꽂히면 왠만해서는 맵이 깨끗하게 정리된다. 레아의 패시브 1에 필수적인 행동력 버프를 알렉산드라가 제공해주는 것도 장점. 다만 착탄지점을 제외한 나머지에는 데미지가 고작 25%만 줄 수 있다는 단점으로 인해서 맹신하면 안되며, 회피형 철충을 제대로 잡을려면 공격력보다는 적중률에 더 투자를 해야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
두 번째 액티브는 냉기/화염 피해[12]와 함께 방어력을 감소시키고 받는 피해를 증가시킨다. 피해 감소 효과 해제는 치명타여야만 적용되며, 마찬가지로 부식 상태일때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딜보조용 스킬중에는 정말 극악무도한 성능을 발하는 기술로, '''3×3범위에 딜보조용 디버프란 디버프는 전부, 그것도 준수한 수치로 건다'''. 덕분에 스쿼드를 속성딜 중심의 조합으로 짜도 사용할 정도.
첫 번째 패시브인 느긋함은 행동력 추가와 AP추가를 구분하여 적용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깡 AP를 추가해주는 옵션이나 장비로 올라가는 행동력 증가 옵션에는 반응하지 않으며 다프네, 중파 메이, 슬레이프니르, 오드리 등의 다른 전투원의 행동력을 증가시켜주는 버프로만 발동된다.[13] 공격력과 치명타, 적중을 상당히 증가시켜 주는 것은 큰 메리트이나, 행동력 버프를 받을 수 없는 것은 디메리트이다.[14]
두 번째 패시브인 기상 최적화는 기동덱에 한정되지만, 준수한 버프. 전투 시작시부터 광역으로 주유하는 몇 안되는 기술로, 고성능 광역주유요원인 멸망의 메이랑 같이 사용하여, 선턴부터 적을 박살내는 용도로 사용한다. 모든 저항력 증가는 존재감이 적은편.
세 번째 패시브인 강운은 전형적인 '기도' 스킬로, 공격 시 확률적으로 공격력이 대폭 상승하고, 피격 시 확률적으로 피해를 최소로 받는다. 라스트오리진의 여타 RNG 스킬이 그렇듯 취급은 매우 나쁘다. 레아의 캐릭터성을 패시브 슬롯 하나를 들여 설명할 뿐인, 말 그대로 '''없는''' 스킬. 디자인상으로는 이거 없애고 S급으로 내려도 아무런 하자가 없다.
종합적으로 보면 패시브는 확실히 하자가 많다. 패시브 1은 자가버프 패시브 중에선 디메리트도 있는 주제에 수치도 뛰어나지 않고, 패시브 3은 없는 기술이나 다름없다. 그나마 준수한 패시브 2도 메이의 주유 패시브에 비하면 떨어지는 성능. 거기에 부식을 걸 수 있는 아군으로는 같은 페어리 시리즈의 아쿠아와 다프네 뿐인데, 이 중에서 아쿠아는 2스킬을 통해 침수 겸 AP 및 디버프 해제를 하는데 주력하는 지라 사실상 다프네만이 레아의 부식을 통한 공격력 추가에 보탤 수 있다.
하지만 액티브는 2개 전부 다 사기급 성능을 발한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2가지로, 둘 다 3×3범위면서 다양한 디버프에 치명타 추가효과까지 있는 그 효과가 강력한 것과, 아군과 적을 가리지 않고 모든 상황에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지속 라운드가 2턴인 걸 이용해서 액티브 1스킬과 2스킬을 번갈아가며 쓰는 것이 가능한데, 이때 두 개의 기술로부터 전부 자유로운 철충이 없다. 그래서 자체 딜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지만 사실상 모든 상황에 대응이 가능한 공격적 서포터로 상당한 고성능을 자랑한다.
주 사용처는 역시나 수동 기동덱의 서포터. 유명한 조합으로는 메이와 알바트로스, 로크, 레아를 같이쓰는, 통칭 알로레조합이 있다. 이 조합에서 레아는 메이랑 함께 로크에게 주유를 하며, 광역 침수랑 2스킬 디버프로 로크의 전기딜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범용성과 안정성으로 인해 영원한 전장에서도 꽤 인기가 있다.
3×3 보호무시 범위공격이 가능한 1스킬을 보고 저난이도 스테이지에서 초고속 솔로런을 돌리기도 한다. 에이다 Type-G, 무적의 용과 비교하면, 계수도 훨씬 낮고 주변부에는 25%의 피해만 들어가는데다, 적의 전기저항 및 효과저항[15]에 따라 딜량이 널뛰기하는 문제가 있어 전체적인 딜량은 매우 뒤떨어진다. 하지만 저 둘에 비해 시전 애니메이션이 훨씬 짧기 때문에, 일단 한방컷이 된다면 매우 빠르게 돌 수 있다. 부품보다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것도 장점. 특히 요정 마을의 아리아 3-3s 에서 극강의 효율을 자랑했다.
4.2. 육성
1, 2액티브의 부가효과를 발동시키기 위해 치명타와 적중 위주로 투자하며, 남는 포인트로 공격력을 올려 서브딜러로 육성한다. 느긋함 패시브로 치명타 14.5%, 적중 43.5%를 확보할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하여 투자하면 된다.
노링크 2호기를 만들어 두면 상당히 유용하다. 무용마리아 포격덱에서 몇몇 적들의 횟수 제한이 있는 받피감이나 피해 무효를 벗기는 데에 사용하거나, 초고속 솔로런에 이용된다. 솔로런에서 느긋함 패시브를 자체적으로 발동시키려면 영전 OS가 필요하다.
5. 스킨
5.1. 매지컬 래빗 레아
19년 8월 23일 패치 후 레아의 바니걸 SD 파츠가 클라이언트에 추가된 것이 데이터마이닝으로 밝혀졌다. 예정되어 있던 추석 이벤트 관련 스킨으로 추정했는데 예상대로 해당 이벤트에서 추가되었다. 바니걸 첫 타자로 레아가 내정된 이유로는 레아의 앞니로 추정되는데, 일러스트와 SD 모두 잘 보면 윗앞니가 나와 있는 소위 토끼 이빨 스타일이다. 드론들도 토끼 머리 모양으로 바뀐다. 스킨이 아닌 원본 일러스트와 SD 또한 자세히보면 토끼 이빨스타일을 하고있다.
덧붙여 유출된 SD파츠를 보면 어째선지 죽은 눈 파츠가 있는데, 과연 어떤 상황에서 쓰일지 궁금해지는 부분. 일단 바로 밑 동생의 얀데레 성격이 어디서 유전됐을지 생각해보면....
공개된 일러스트는 전반적으로 담당 일러레 스노우볼이 라스트오리진에서 최초로 담당했던 T-20S 노움과 유사한 이미지로 나왔다. 원래 스틸라인의 군복 자체가 바니걸스러운 디자인이였기 때문에 이미지가 비슷해져버린 것. 다만 지퍼가 아래에 달린 노움의 복장과는 달리 레아의 바니걸 복장의 지퍼는 위에 달려있다는 차이점이 존재하고 있는데 잘 보면 지퍼가 다 안올라간 모양새다. 표정이 토끼 같아진건 덤. 노출도가 좀 있긴 해도 전반적으로 청순한 이미지였던 레아가 입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색다른 매력의 스킨이라 할 수 있다.
이 스킨의 하이라이트는 '굳이' 자신의 이름표를 옷에 옷핀으로 고정해놓고 있는건데, 그 위치가 하필 '''유두가 위치한 지점'''에 꽂아놨기 때문에, 능욕물에서 흔히 나오는 '''유두 피어싱'''을 연상케 하는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재미있는건 이름표를 꽂아둔 왼쪽 가슴은 가리개가 제대로 덮고 있어 유륜 노출이 없는 반면 이름표가 없는 오른쪽 가슴은 가리개가 살짝 젖혀져서 유륜이 보인다는 점. 또 발 부분을 보면 제대로 걸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힐 굽이 굉장히 높다. 어차피 공중부양을 하니까 그런 것인지도.
검열과 미검열의 차이는 유두표현 유무와 가리개가 젖혀져 있는지의 유무, 음부의 둔덕 유무이다.
애니메이션 추가 이후 어린아이가 출법한 동요의 율동 마냥 좌우로 몸을 산들산들하게 기울이는데 이게 은근히 귀엽다.
바니걸 스킨이다보니 영 좋지 못한 별명이 붙었는데 이름하여 바니걸 레아. 이게 뭐가 문제가 되냐면 띄어쓰기를 잘못하면 '바니 걸레 아'가 되기 때문이다. 마침 이 스킨이 추가된 만월의 야상곡에서 레아가 사령관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묘사까지 나왔기 때문에 너무나 적절하게 맞아떨어져버렸다. 상기한 만월의 야상곡 이벤트 스토리에서 보여준 행보로 붙은 아줌마 별명과 더해져서 '바니 걸레 아줌마'라는 별명까지 생길 정도.
복규동의 지스타 강연에서 밝힌 바로는 상당히 많이 팔린 스킨 중 하나라고 한다.
5.2. 드림위버 웨딩 스페셜 : 요정여왕
2020년 5월 22일 서약 추가와 함께 추가된 레아의 웨딩드레스 스킨이다. 보통 웨딩 드레스는 백색인데 레아는 녹색으로 받았다. 이름대로 요정의 여왕을 형상화한 컨셉으로 보인다.
스킨 착용시 드론이 원앙으로 바뀌게 된다. 결혼이라는 컨셉에는 잘 어울리는 변화지만 아무래도 전통 혼례에 자주 나오는 동물이다보니 할매(...) 밈이 더더욱 강렬해졌다.[16]
검열판이 첫 공개 당시의 일러스트보다 가슴 부분이 파져서 수위가 약간 높아졌다* 아마도 검열판이라 해도 엄연히 19세 판정인데다가 검열판 스킨이 남자의 고환같이 생겼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이미지가 안 좋아져서 그런 듯.
6. 대사
6.1. 기본
6.2. 매지컬 래빗 레아
6.3. 드림위버 웨딩 스페셜 : 요정여왕
6.4. 서약 대사
7. 이벤트 투표 이력
8. 둘러보기
8.1. 구성원
8.2. 출시순
8.3. 전투원 일람
[12] 단, 화염 속성 공격이 아니라 추가 피해이기 때문에 관련 기믹 해제용으로는 쓸 수 없다. 칠러, 강화형 칙 디렉터, 캐미컬 칙 X, 영전 프레데터, 영전 트릭스터 등으로 확인가능. 이는 다른 추가 피해를 주는 캐릭터들도 마찬가지다.[13] 다만 현재 버그로 인해 블랙 리리스의 스토킹(가학성향 상태일때 전방 전투원의 행동력 증가, 적중 감소) 패시브로는 발동이 되지 않는다.[14] 하지만, A-54 칼리스타와 동일하게 배치에 따라서 행동력 버프가 남아있는 버그가 존재한다.[15] 침수로 전기저항 디버프를 걸고 피해가 들어가는 방식이라 디버프가 걸리지 않으면 기대 딜량이 극도로 떨어진다.[16] 실제론 원앙은 일부다처제이고, 오히려 비둘기가 일부일처제이다. 이 때문에 동양에선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 아닌 금슬의 상징이었다.[17] MVP 대사로 추정[18] MVP 대사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