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엘븐 포레스트레인저
내 소개? 이름은 다크 엘븐 포레스트 레인저. ‘삼림자원 관리용 엘프형 바이오로이드’라고 하면 이해가 빠르려나? 보다시피, 난 엘븐과 같은 ‘포레스트’ 시리즈로 태어났어. 엘븐과 나는 같은 엘프형 바이오 로이드지만, 하는 일은 서로 조금 달랐지. 엘븐은 주로 숲을 가꾸는 일을 하고, 난 엘븐이 가꾼 숲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대. ‘관리’라고 해봐야, 주로 하는 일은 인간님들이 애용하던 캠핑이나, 레크리에이션을 돕는 정도였을 테지.
우릴 보면 알겠지만, PECS는 산림에 정말 관심이 많았어. 물론 기업의 이미지메이킹이다, 자원 독점욕이다… 말도 많았지만, 솔직히 전쟁 때문에 정부까지 손을 놓아버린 상태에서 우리 말고 누가 숲을 재건할 수 있었겠어? 그렇게 떠들 시간 있으면, 숲에 나무라도 한그루 더 심는게 서로에게 훨씬 도움이 됐을 텐데 말이야. 뭐… 생각해보면 결국엔 세상이 멸망해 버릴 테니… 그것도 부질없는 짓이었겠네…
아무튼 멸망 이후엔 복원된 우리들은, 여기저기서 철충들과 맞서 싸우고 있어. 이 샷건은 철충에게도 제법 잘 들어서 호신 정도는 가뿐하게… 응? 어째서 산림자원 관리를 하는데 샷건이 필요했냐고? 그건… PECS에 문의해 보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1. 개요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A급 경장형 공격기 바이오로이드.
2. 상세
공식 캐릭터 소개
2019년 9월 20일 패치로 추가되었다.
먼저 등장한 엘븐 포레스트메이커와 마찬가지로 인위적으로 생김새를 엘프처럼 만든 바이오로이드로 다크 엘프 컨셉이다. 엘븐이 숲을 가꾸는 역할이라면 다크엘븐은 숲을 관리 감독하는 레인저 역할로, 엘븐이 삼안산업의 페어리 시리즈의 다프네에 대응된다면 다크엘븐은 시저스 리제에 대응되는 역할인 셈이다.
이름에서 나오다시피 창작물의 다크 엘프와 레인저를 섞은 듯한 컨셉. 숲을 지키면서 동시에 (다크)엘프(컨셉)인지라 자연을 수호하게 생긴것 치고는 현대문물의 이기인 총을 그것도 10게이지[1] 라는 대구경의 더블배럴 산탄총을 쓴다.[2] 산탄총의 사거리가 워낙 짧은지 전투시 일반적인 총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자기 자리에서 쏘는데 반해 다크엘븐의 경우는 적 바로 앞까지 가서 쏘고 돌아온다.[3]
인류 황금기 당시엔 '레인저'라는 이름에 맞게 인간들의 캠핑을 도우며 레크리에이션의 진행을 담당하기도 했다. 현실로 치면 보이/걸 스카우트의 수련회 교관[4] 같은 위치. 실제로 왼쪽 팔에도 레인저가 찰법한 완장이 있다. 다만 인간이 생존하던 시기 제작된 다크엘븐들은 철충과의 전쟁에 전멸했고 이 다크엘븐은 라비아타가 이후 그녀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다시 제작한거라[5] 과거에 대한 기억은 없다. 소개문에 '그랬다더라'라는 투로 말하는 것도 이 때문.
레인저라서 흰머리수리도 데리고 있는데, 상당히 공을 들여서 그린 티가 난다. 콘스탄챠 S2의 파트너 보리와 마찬가지로 이 독수리도 바이오로이드이다. # 이 독수리와 관련해 이-글 드립이라던지 독부왜노같은 우스갯소리가 나오곤 했다. 여기에서 착안해 한화 이글스의 저조한 성적과 관련된 팬아트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 팬아트를 그린 Taesi는 얼마 있다가 스마트조이에 입사해버렸고 이후로 패치노트에 관련 개그가 진짜로 나왔다. # 다만 독수리와 관계는 별로 좋지 않은지 스킨에서 독수리가 화난 표정을 짓고 있지 않나, 전투 승리 시 머리를 쪼아대기도 하고 사망시에는 독수리가 날아서 도망치려 하는데 다크엘븐이 발을 붙잡아서 떨어뜨린다.
외형도 특이한데 공원 레인저라면 보통 특유의 모자를 쓰고 제복을 입은 미국식 외양을 연상하기 마련인데 #[6] 창작물에서 성적으로 문란한 이미지로 나오는 다크 엘프의 이미지를 반영해서인지, 이른바 갸루 여고생 복장을 하고 있다. 양말을 보면 주름이 없을 뿐 양말 무늬가 갸루 패션의 필수품 중 하나인 루즈 삭스와 유사하다. 갸루들의 또 다른 필수요소 중 하나인 마스크까지도 쓰고 있다.
다크엘븐에 관해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은 폭유. 출시 당시부터 그전까지 공동 1위였던 라비아타 프로토타입 / 이그니스와 비견될 정도였고, 세레스티아, 포이 등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최대 사이즈로 거론되곤 했을 정도의 사이즈를 자랑한다. 이들과 다르게 체격이 작은편이라서[7] +숙이고 있는 자세때문에 흉부가 상대적으로 훨씬 더 부각되며, SD에 공을 들이는 게임답게 SD에도 이 점이 충실히 반영되어 확연히 크게 나온다. 앞서 담당 일러레인 스노우볼이 만든 캐릭터들이 점점 흉부 사이즈가 커지는 경향이 눈에 띄게 보이고 있었는데 다크엘븐은 그야말로 정점을 찍었다. 이 때문에 팬덤에선 나중엔 가슴만 달랑 있는 캐릭터가 나오는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 일설에 의하면 스노우볼 작가가 꼭 그리고 싶다고 해서 냅뒀더니 저 사이즈로 나왔고 앞으로는 저 이상의 사이즈는 더 이상 안 나올 거라고 복규동 PD가 말했다는 썰이 있었고 게임조선 인터뷰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여기서 반쯤 해탈(?)한건지 이후 그린 아르망이나 아우로라는 스노우볼 답지않게 비교적 정상적이거나 빈유로 나왔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것처럼 단신속성도 있다. 키가 작을 뿐이지 하체의 굴곡이 강조되는 등 성숙미가 두드러지고 정신적으로 앳되지도 않아 로리 캐릭터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일러스트상으로는 얼굴이 작게 나오고 비율이 좋아서 대다수의 팬아트에서는 장신의 글래머로 그려지고 있지만, 이따금씩 신장차가 나는 커플의 구도를 살리는 팬아트도 나오곤 한다.
이처럼 온갖 모에속성을 죄다 섞어넣어 자칫하면 근본 없는 캐릭터가 될수도 있는데, 스노우볼이 그린 일러스트가 상당히 예쁘게 잘 뽑혀나왔고 각자의 요소들의 조화 또한 밸런스와 언밸런스가 공존하면서 괜찮게 잘 어울리게 나왔기 때문에 상당한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았다.[8] 그동안 라스트오리진에서 피부가 어두운 캐릭터들인 프레스터 요안나, 코코 인 화이트셸, 마이티R, 스카디, 퀵 카멜, 랜서 미나 등이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 속성들이 포함되어있다보니 인지도가 썩 좋은 편이 아니여서 다크엘븐은 이들과 비교하면 첫 인상부터 유저들에게 호평을 산 몇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9] 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엘븐 포레스트메이커와 조합하는 류의 팬아트가 많이 나왔었다.
머리숱이 상당히 풍성하다보니 헤어스타일에 대한 의문이 종종 제기되는데, 긴 생머리 양 옆으로 묶은 머리가 존재하므로 투 사이드 업 스타일이다.
자매기인 엘븐과의 관계는 서로의 스테레오타입을 한번 비틀어놓은 모습이다. 엘븐은 엘프의 이미지를 차용하였음에도 폭력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걸 즐기고 스킨 버전에서는 노골적으로 사령관을 유혹하려고 하는 등 일반적인 '폭력적이고 문란한' 다크 엘프에 가까운 성격을 지닌 반면, 정작 다크 엘프의 이미지를 차용한 다크엘븐은 그런 면모가 없고 일반적인 '착실하고 순수한' 엘프에 가까운 성격을 지니고 있다. '늑대와 우유' 에피소드에서 그려지는 둘의 관계는 적극적이고 대담하며 능글맞은 엘븐이 리드하면 다크엘븐 쪽은 부끄러워하고 끌려다니면서도 결국은 할건 다 하는 식이다.[10]
음란 속성으로 유명한 다크 엘프의 외형에 음란한 복장으로 인하여 2차 창작에서는 음란한 방향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나 용도를 알 수 없는(아마도 패션 목적의) 마스크[11] 를 착용하고 있는데 이게 보통 하꼬방에서 BJ들이 얼굴 노출을 막으려고 쓰는 변장용 마스크가 연상되기 때문에 음란 속성에 더욱 쐐기를 박고 있다. 후에 다크엘프 카우걸 스킨 출시, 펜리르 외전을 통한 첫 스토리 등장으로 캐릭터성이 확립된 뒤에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청순갸루, 처녀빗치 타입으로 그려지는 2차 창작이 늘어났다.
라스트오리진에서 이름이 제일 긴 캐릭터이기도 하다. 제식명이 없는데도 그렇다. 게다가 세라피아스 앨리스처럼 풀네임이 긴 캐릭터들의 경우 도감에서는 풀네임으로 표기하고 전투원/편성/전투승리 창에서는 "앨리스"처럼 줄여서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크엘븐은 무조건 풀네임으로 표기되어 있다. 소개문에서는 "다크 엘븐 포레스트 레인저"로 전부 띄어서 쓰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3.1. 늑대와 우유
펜리르 외전에서 나온다.
초코여왕의 성은 초콜릿 생산 공정 답게 초콜릿 제작에 필요한 우유를 생산하는 공정과 우유를 생산해야 하는 젖소들의 축사가 있었기에 엘븐과 다크엘븐은 이것을 이용하여 우유를 생산해서 사령관에게 선물하려고 하는데 지나가던 아우로라가 호기심을 보이며 자신도 같이 우유를 생산하고 싶어했으나, 아우로라 기종 특유의 '달콤한 향기'를 만드는 특성을 알고 있던 엘븐이 '''아우로라를 이용하여 달콤한 우유를 만든다'''는 쌈박한 결론을 내놓자 소완에게 피를 뽑힌(...) 트라우마가 되살아난 아우로라가 도망치려 하지만 산림 파수꾼 출신인 엘븐의 체력을 버티지 못하고 따라잡혀서 결국은 문제의 우유를 만들게 된다.
이후 특유의 표정을 지으면서 사령관을 하염없이 부르며(...) 넋이 나간 상태로 있는 아우로라의 목소리를 들은, 때마침 펜리르와 산책을 하며 지나가던 사령관이 그 소리를 듣고 다가오자 '아우로라가 만든' 우유를 건네주는데 아우로라에게서 직접 짜냈다는 듯한 뉘앙스의 말을 흘리자[12] 사령관이 먹던 우유를 뿜을 정도로 기겁하고, 아우로라는 밝혀지고 싶지 않았던 무언가를 커밍아웃 당한 충격으로 졸도해버린다.
이후 아우로라가 다시 정신을 차리는데 아우로라가 졸도한 사이 우유에서 풍긴 풍미에 정신줄을 놓고 참지 못하게 된 펜리르가 불시에 사령관을 덮쳐버리고 그걸 곁에서 본 엘븐도 재미있겠다며 뛰어들고 다크엘븐은 말리는듯 합류하는듯 하며 어영부영 끼어들어서 난장판(...)이 벌어진다. 아우로라는 이걸 보고 기겁해서 도망.
이후 20년 3월 10일에 다크엘븐의 편지가 왔다. 아래 스킨에도 있는 머그컵에 달린 초코우유 아이템과 함께 왔으며, 대낮에 그런 짓(...)을 하느냐며 몸은 괜찮냐고 묻고 다른 데 쓸데없이 정신팔지 말라며 엘븐밀크가 더 먹고 싶으면 자기 방으로 오라는 내용이다.
3.2. 요정 마을의 아리아
1부에서 엘븐, 하르페이아와 함께 주역 바이오로이드로 등장한다.
엘븐과 함께 움직이는데, 사령관을 매우 좋아하는 게 밖으로 티가 다 나지만 스스로 좋아한다고 표현을 하지 못하며 엘븐에게 질질 끌려다니거나 소심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리고 펜리르 외전 스토리 때의 일 때문인지 여럿이 있는 상황에 불안감이 있는 듯 하다. 중간중간 또 4명이라는 대사로 보건데 엘븐, 펜리르와 같이 한 것으로 보인다.
첫 등장은 엘븐과 함께 벌목을 하려는 럼버제인을 막으면서 등장. 하지만 럼버제인이 사령관의 허가서를 보여주자 어쩔 수 없이 물러나고, 이후 엘븐이 꾸민 럼버제인 골탕먹이기 계획에 어영부영 동참했다. 하지만 얼굴에 거짓말 못하는 게 너무 티가 났다고 계획 성공 후 엘븐에게 한소리 들었다.[13]
이후 숲에서 엘븐과 카우걸 복장으로 삼림욕을 즐기다가 나중에 럼버제인, 하르페이아와 같이 숲으로 들어온 사령관을 만나 동행한다. 그러다가 엘프 마을의 리더와 함께 바이오로이드 구호 세력을 이끄는 블랙웜을 만나고, 엘프 마을로 들어가게 된다. 엘븐과 마찬가지로 과거 자신들이 살던 곳과 거의 비슷한 것을 보고 리더가 누구인지 짐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그 리더에게 좀 말하기 어려운 면모라도 있는지 사령관에게 리더가 어떤 바이오로이드인지 설명하길 어려워한다.[14] 이후로는 사령관과 동행하며 행동하고, 엘프 마을의 리더와 만난다.
2부에서도 변함없이 등장. 쫓기는 신세가 된 사령관을 엘븐, 바닐라, 금란, 하르페이아와 함께 지킨다. 주로 엘븐과 함께 사령관을 지근거리에서 호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머드 메이든 멤버들이 합류한 후에는 지쳐서 사령관과 함께 휴식을 취한다. 로버트 해킹을 위해 연구 시설에 진입했을 때에는 사령관에게 위험해지면 먼저 도망치라고 말하는 등, 사령관을 지키려는 마음을 드러낸다.
3부 후일담에서 모든 것이 끝난 후 삼림욕을 하다가 사령관과 다시 만난다. 여기서도 부끄러워하지만 자기 나름대로 사령관에게 애정을 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3. 설탕과 향신료
아우로라 외전에서 엘븐과 카우걸 복장으로 사령관과 쓰리썸을 한 것이 나왔다. 여기서도 부끄러움이 많은지 자꾸 그러면 못하게 할 거라고 화를 내다가도, 엘븐이 자기가 독점하면 되겠다고 능청을 떨자 당황하여 말이 그렇다는 거라며 다시 달려든다. 근데 이걸 아우로라가 의도치 않게 보고 말았다.
4. 성능
[image]
[1] 일단 현실에선 10게이지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것중에선 최대구경이나 산탄총#s-6 항목에 나오다시피 반동이 강한데다 시중에 흔치 않아 가격이 비싸고, 12게이지 탄종 중에 매그넘같이 충분히 10게이지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것도 많기에 거의 쓰이지 않는 편이다. 물론 미래기술로 어찌저찌 극복했다하면 말은 되지만...[2] 사실 레인저라는 입장에서 보면 유해조수나 무단침입자 퇴치 목적으론 활보단 산탄총이 더 편하니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3] 스틸드라코나 바바리아나도 산탄총을 쓰지만 사거리가 짧을 뿐 자기 자리에서 쏜다.[4] 한국의 수련회 교관은 이런저런 이유로 '교관'쪽에 무게추가 실린 편이지만 미국같은 서양에선 보통 '수련회'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바탕이라 그정도로 억압하진 않는다.[5] 공식설정 상 재제작되는 바이오로이드들은 선대 개체에서 후대개체로 데이터를 이을때 '기억'을 이어받는게 아닌, 책을 읽는 것처럼 '정보'를 받는 식으로 계승한다고 한다. 즉 '같은 기억이니 동일인물?'이라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여지조차도 잘라버린 셈.[6] 애초에 이들은 우리나라처럼 경범죄에 한해 단속하는 사설경찰이 아닌 엄연히 사법권을 가진 경찰이기에 제복을 입는게 당연하다.[7] 이그니스는 키가 168cm이고, 라비아타는 아예 게임 내 최장신급인 188cm인 반면 다크엘븐은 고작 149cm이다. 그래도 그만큼 가슴이 크다는 걸 반영한 건지, 체중이 54kg으로 이 게임 캐릭터치고는 키에 비해서 무거운 편.[8] 위 항목의 무사시역시 갈색피부+트윈테일+안경+은발+여장부라는 속성을 죄다 섞은 캐릭터여서 상당히 유니크한 인기를 얻었고 2차개장을 통해 어느정도 정리된 이미지를 가지게되었다.[9] 넓게 본다면 상기한 A-14B 스프리건의 수영복 스킨도 포함되긴 하지만 원본은 엄연히 흰 피부라서 좀 예외적인 케이스라 할 수 있다.[10] 정작 사령관을 부르는 호칭은 엘븐이 사령관이라고 나름 높여서 부르는데, 다크엘븐은 당신이라고 반말에 가깝게 부른다. 물론 엄청 부끄러워하는 게 눈에 보이는지라 엘븐이 이걸 가지고 은근히 놀려먹는다.[11] 실제로 마스크를 일부러 턱 아래에 착용하는 패션이 유행한 적 있다.[12] 여담으로 앞서 아우로라가 엘븐 밀크의 재고는 충분한데 왜 굳이 새로 만들려고 하냐고 묻자 그건 다른 엘븐들이 만든 밀크이므로 자신들이 만든 것을 주고 싶어서 그런다고 답했는데 아우로라의 케이스를 보면 알 수 있든 이들도 자신들의 밀크에 무언가를 넣을 생각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다크엘븐도 어쩐지 자신의 밀크를 건네주면서 쭈뼛대는것 보면...[13] 정작 물벼락을 맞은 럼버제인은 끓는 기름을 부은 것도 아니라며 달리 화가 난 기색이 전혀 없었고, 다크엘븐도 그런 럼버제인을 보면서 과거의 우리 선배 모델들은 왜 그렇게 싸웠던 걸까 하고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14] 스토리상 엘븐 기종들의 리더로 보이는데, 블랙웜과의 대화 장면에서도 묘하게 나사가 빠진 느낌을 주어서 유저들은 여타 지휘관급 개체들처럼 의외의 일면이 있거나, 아니면 모종의 이유로 현재 미쳐있는 것 같다는 짐작을 하고 있다.
4.1. 숙련도
4.2. 관련 영상
4.3. 평가
패시브로 자신과 같은 행 뒤쪽에 서 있는 공격기/지원기에게 공격 지원과 전투 개시시 AP 펌핑을 준다. 자기 앞열에 있는 보호기를 지원해주는 미호와는 반대로 보호기를 뺀 공격기/지원기를 지원하며, 자기 뒷열에 있어야 지원하기 때문에 최전열에 세워야 한다. 마치 T-14 미호의 패시브를 반대로 뒤집은 듯한 형태다.
미호와 비슷하긴 하지만, 지원 대상이 보호기 둘이라 구성에 한계가 있는 미호와 달리 다크엘븐은 공격기/지원기이므로 좀 더 여유가 있다. 다만 앞이냐 뒤냐만 다를 뿐 같은 행으로 제한되는 것은 같으며, 오히려 보호기는 지원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2명을 지원하는 배치를 할 경우 세 명을 전부 보호하기가 쉽지 않다. 이 경우 아예 한 자리는 생존력이 좋은 지원기를 놓아서 보호를 안 해도 되게끔 하거나, 범위가 넓은 보호기 둘을 잘 조합해 3명을 커버하게 하면 된다. 혹은 본인의 위치와 상관없이 중행 전체를 보호하는 백토를 쓰면 백토 혼자서 셋을 전부 보호할 수 있다.
배치와 특성이 미호와 비슷한 만큼 단점도 비슷하지만, 지원을 받는 대상이 공격기/지원기인 만큼 다크엘븐이 혼자서 메인 딜을 맡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다른 딜러를 추가로 배치해 딜을 끌어올릴 여유가 있으며, 앞자리를 공격 지원해줄 수 있는 전투원과 조합하면 서로 지원도 가능하다. 보호가 여의치 않다면 차라리 이렇게 해서 두 명으로 공격지원을 2번 발동시키는 것도 좋다. 또한 AP 펌핑을 이용해 메이핵 등 주유덱에 쓰일 여지도 있다.
다만 패시브 스킬이 다크엘븐의 캐릭터성을 세움과 동시에 한계 또한 명확히 한다고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로 극소수를 제외한 A급 공격기들이 그렇듯 자기 강화 패시브가 아닌 지원기처럼 다른 팀원을 지원하는 스킬이라는 점이고, 두번째로 자기 앞에 보호기를 세움으로써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미호와 달리 다크엘븐은 스킬 효과를 최대화하려면 한 행을 모조리 공격기와 지원기로만 채우게 된다는 점이다.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요원은 오직 백토뿐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합의 수가 제한될 수밖에 없으며, 본체의 스펙이 특출나지 않고 공격지원하는 1스킬이 사거리가 2라 장비나 링크 보너스 선택이 제한된다. 이 때문에 이를 감수하고 다크엘븐을 사용할 메리트가 없다. 미호가 승급을 받고 서포터까지 받고 나서 날아올랐듯, 이는 역시 승급을 기대해볼 수밖에 없는 부분.
출시 후 별다른 큰 조정이 없었으나, 2020년 2월 28일 패치로 액티브들의 위력이 증가했으며, 1스킬에는 방어력/회피 감소 대상에 대한 피해량 증가 효과가 붙었고, 2스킬은 사거리가 1 늘어나는 동시에 적중/치명타 감소 효과가 해당 라운드에만 한정되지 않고 다음 라운드에도 절반만큼 효과가 유지되도록 바뀌었다.
2020년 5월 15일에는 패시브 1이 공격기/지원기 뿐만이 아니라 보호기에게도 적용되는 상향을 받았다. 이 덕분에 켈베로스나 리리스 같은 보호기와 조합이 가능해졌다
4.3.1. 승급 : S
2020년 7월 6일 패치로 승급이 추가되었다. 같이 승급이 추가된 엘븐 포레스트메이커와 유사하게 서로 시너지를 내는 구성으로 나왔다.
엘븐과 마찬가지로 자기 버프와 시너지 효과를 받았다. 자기 버프 부분은 기존에 데미지 강화가 없다는 다크엘븐의 한계를 보완해준다. 원래는 공격력 버프 뿐이였지만 입력 오류로(...) 승급시 오르는 치명타가 20%나 되었는데 다음 패치로 정상적으로 2%로 조정하는 대신 패시브에 치명타 버프가 붙었다. 무조건 엘븐의 승급 패시브의 대상도 되는 만큼 기본 스텟은 상당히 좋아졌다.
엘븐과의 시너지는 간단히 말해서 엘븐과 엘븐의 1패시브 범위의 아군에게도 다크엘븐의 1패시브가 적용되는 것이다. 엘븐의 승급스킬 특성상 둘을 겹쳐 놓을 이유가 적은 만큼 사실상 두개의 행에 준수한 버프와 공격지원을 뿌릴수 있다.
엘븐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어 상당히 준수한 패시브를 받았음에도 쓰기는 여전히 어렵다는 평이 많다. 그래도 2020년 여름 이벤트 신규 전투원이 엘븐 시리즈와 시너지 있을 것이라고 예고된 만큼 기대해보자.
여름 이벤트에는 같이 쓰도록 설계된 세레스티아와 전용장비가 추가되었다. 이둘만 해도 상당히 높은 공격력과 방어관통이 확보되는 만큼 어느정도 입지를 확보했다. 추가 패치로 적용 대상에 세레스티아가 추가되어서 시너지가 강화되었다.
4.3.2. 전용장비 : 레인저용 전투장비 세트
2020년 8월 3일 패치를 통해 이벤트 맵 드랍으로 추가된 전용장비.
전형적인 딜러용 전용장비. 공격력도 풀강 기준 150이라는 준수한 수치이고 치명과 적중, 방어 관통까지 20%씩 알차게 챙겨서 환산치는 방관 제외 163.3으로 굉장히 높다. 처음에는 사거리 증가 효과가 없어 링크 보너스로도 사거리를 얻을 수 없는 다크엘븐에게는 활용도가 낮은 장비였으나, 8월 10일자로 사거리 1 증가 옵션이 붙어서 필수장비가 됐다. 같이 출격할 때 시너지를 얻는 생명의 세레스티아의 버프를 받으면 70%를 넘는 방어관통을 확보할 수 있어 장갑이 두꺼운 적을 더 쉽게 잡을 수 있게 된다.
5. 스킨
5.1. 다크엘프 카우걸
2020년 2월 29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스킨.
엘븐 포레스트메이커의 젖소 비키니 카우걸 스킨이 상당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자매격이며 포레스트 메이커보다도 더 어마어마한 흉부를 자랑하는 다크엘븐 포레스트레인저 역시 비슷한 스킨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말이 있었는데 실제로 나왔다.
젖소무늬 비키니와 스타킹에 머리에 달린 뿔, 종이 달린 목걸이 등은 둘 다가 동일. 다만 다크엘븐은 부츠가 아니라 젖소 발굽 모양의 신을 신고 있고, 뿔의 방향도 정면을 향하고 있다. 검열판에서도 비키니를 그대로 입고 있으며 실종되었던 하의만 제대로 다시 입은 엘븐과 달리 다크엘븐은 검열판에서는 탱크탑 레오타드 비슷한 걸 입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비키니 가슴끈을 잡아당기며 꼬시려 드는 듯한 음흉한 느낌을 주는 엘븐과 달리, 다크엘븐은 입을 가리고 부끄러운 티를 숨기며 침착함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게 특징[15] .
배경을 보면 신제품(New Flavor)라며 초코 우유를 시음회에서 선보이고 있는 모습인데, 이는 팬덤에서 엘븐의 우유 이미지를 피부색에 빗대어서 피부색이 검은 다크엘븐을 초코우유와 연관시키던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의외로 같이 다니는 독수리도 빠지지 않고 같이 그려졌는데 세일 머리띠를 달고 있는 게 마음에 안 드는지 묘하게 썩은 표정을 짓고 있고 머리 옆에 힘줄이 서있는 것이 소소한 재미.
초코 우유가 담긴 엘븐 밀크 로고가 그려진 머그컵은 실제 파는 라스트오리진의 굿즈이다. 네이버 애니플라자라는 샵에서 스킨 공개 며칠 전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반대편에는 엘븐 포레스트메이커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이후 다크엘븐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컵도 판매가 시작되었다.
자매기인 엘븐처럼 라투디가 추가되었다. 퀄리티는 무난하게 잘 나온 편. 중복부관 설정이 가능해진 패치 당일, '''가슴만''' 그 어떤 캐틱터 이미지보다 앞으로 나오게 되는 버그가 생기게 되어 나앤에게 새 가슴을 달아준다던가, 다른 캐릭터들의 사타구니에 위치시켜 영 좋지 않은 곳처럼 보이게 만들고, 거기에 봉 담당을 할 랜서 미나를 붙여두면... 이런 파괴적인 조합 덕분에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
5.2. 초콜릿 드레스
2020년 11월 23일 추가된 드레스 스킨으로 로비에서 엘븐과 세트로 제작되었다. 엘븐과 마찬가지로 검열판은 란제리형 드레스지만 미검열판은 가린게 없는 수준으로 노출도가 높다.
기존의 다크엘븐의 대사가 사령관을 좋아하면서도 부끄러워서 츤데레처럼 구는 느낌이 강했지만, 이 스킨을 낄 경우 완전히 메가데레가 된다.[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