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롯가의 포티아
아, 안녕하세요… 전 화롯가의 포티아라고 해요… 저… 키친메이드고요.
전 처음엔 반쯤 실패작이었다고 해요. 제 생각에도 좀 제가 쓸모 없는 게… 키친 메이드인데도 불이 무서웠거든요.
그래서 제 화염 분사 건틀릿을 다룰 때 실수도 많이 했고요. 그래도 좋으신 연구원 분들이 건틀릿 사이즈도 키워 주시고 화력에 리미트 장치를 설치해서 해결해 주신 덕분에 이런 부족한 저도… 헤헤… 출시될 수 있었어요.
제가 그래도… 제법 많이 생산된 덕분에 유전자 씨앗도 많이 남아서 라비아타 님의 재생산 라인에도 겨우 낄 수 있었어요. 원래는 저항군의 가사를 담당했지만… 건틀릿의 화력 리미터를 해제한 후에는 전투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솔직히… 전 그 아이디어를 낸 알렉산드라 언니가 좀 무섭지만 말이에요.
지금은 그래도 저 노력하고 있어요. 전 쓸모 없지만… 제 건틀릿은 철충에게 위협이 될 지도 모르니까요…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B급 경장형 공격기 바이오로이드. 컨셉은 메이드, 알몸 에이프런, 만두머리, 울보.
2. 설명
공식 상세 설정
이름인 포티아는 그리스어로 불(Φωτιά)을 의미하며, 이름답게 불을 주로 다루는 키친 메이드이다.
공식 설정에 따르면 바닐라 A1처럼 삼안의 보급형 모델이라 A가 붙어서 포티아 A7이 정식 명칭이다. 화롯가라는 수식어는 왜 붙었는지 불명.
신체발열 기능이 있어서 북아시아 지역 등 추운 나라에서 가정용으로 인기가 좋았다고 하며, 무기인 버닝 건틀렛 역시 별도의 연료 같은 게 아닌 자신의 신체능력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복장의 경우 민소매지만 거진 알몸 에이프런이나 다름없는데, 이 역시 신체에 열이 많기 때문[2] . 이 노출도도 잘 팔리는 데에 영향을 주었다고. 차고 있는 플라즈마 장갑은 옵션 사양이나 화력증강 효과가 있어 전문 식당가에도 팔렸다고 하며, 소심한 성격은 과감함이 필요한 불 다루기에 부적합해서 본래 실패작 취급되었지만 연구진의 개량으로 극복되었다고.
다만, 사람과의 접촉을 전제로 설계되지 않다보니 대인관계에 서투르며, 민수용이었으므로 당연히 전투도 꺼린다.[3]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성격은 이를 반영한 것이다. 그리고 설정 상 원래 전투용이 아님에도 건틀릿의 화력이 쓸데없이 고화력이라 일부러 리미터를 걸고 가사용으로 사용되었지만, 인류 멸망 이후 라비아타에 의해 재생산된 공진의 알렉산드라가 리미터를 해제해서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고안해내서 전투에도 나서게 된 것이다. 즉, 원래부터 전투와는 거리가 먼 캐릭터. 현재는 강한 화력에 주목하여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이 보호해준 덕분에 대규모 전선에서 화력을 담당한다고 한다. 물론 성격 탓에 싸우는 걸 여전히 꺼리긴 하지만.
단, 소심하고 겁이 많은 것과 별개로 매우 성실하고, 주인에게 헌신하려는 의지는 굉장히 강하다. 일례로 소완의 혹독한 지도를 받으면서 현재는 요리 실력이 굉장히 늘어났다는 언급이 있고, 세인트 오르카 이벤트에서는 눈길을 걸어서 도시로 가야 하는 사령관을 돕겠다고 알렉산드라의 조교 수업을 자진해서 받아 사령관의 탈것을 자청하기까지 했다. 누가 봐도 과해 보이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오히려 거절하면 자신이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울먹거릴 정도로 헌신적인 성격.
말단 키친메이드라 하우스키퍼인 소완/콘스탄챠에게는 자신도 모르게 복종한다고 하며, 가사용이라는 설정에 지고의 저녁 식사 이벤트의 영향으로 소완과 엮이는 2차 창작이 늘어났는데 역시 소완의 혈압을 높이는 역할로 묘사되곤 했다(...). 소완과 함께 주방에서 일한다는 것은 공식 설정인지, 소완 외전 스토리 <도시락 속의 전쟁>에서는 리리스의 기만질에 멘탈이 나간 소완이 주방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음을 호소하는 역할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 외에는 왼손에 크고 아름다운 장갑을 착용한 탓인지 장갑의 힘으로 전세계의 철충들의 절반을 사라지게 만드는 필연적인 존재로 각성하기도 했다(...).
자신감 없고 겁도 많지만 일러스트는 대놓고 국부를 정면으로 들이미는 좀 보기 민망한 구도. 유일하게 엉덩이를 앞에 내세운 일러스트여서 그런지 은근히 인기가 있다. 역시나 2019년 3월 15일부로 공개된 구글 플레이의 검열판 클라이언트에서는 롱스커트를 땜빵 수준으로 대충 추가하여 이 부분을 가렸다[4] . 둔부를 강조하는 기본 일러스트에서는 안 보이나, 2019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나온 스킨에서는 가슴에 점이 있다.
여담으로 팔에 낀 건틀렛에서 불을 쏘는 자세는 딱 아이언맨의 리펄서 빔이다. 전투 승리시 뒤춤에서 프라이팬을 꺼내 건틀릿의 불로 계란 프라이를 만든다(...).
2.1. 공식 카툰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공식 카툰 '멸망 전의 어느 기록'의 1화 주연으로 등장. 이 포티아는 어느 인간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고 아이를 낳는등 행복한 생활을 보내지만 아이가 2살이 될 무렵, 경제적 문제로 강화시술을 제대로 받지 못한게 발단이 돼서 아이가 세상을 떠나고 만다. 이를 계기로 남편쪽은 아이의 죽음과 돈을 못대어줘 죽게만든 자신에 대한 한탄으로 폐인처럼 살다가 어느날 포티아와 말싸움을 벌이던중 '청소나 해라'라는 폭언을 들은 포티아가 '''진짜로 청소를 시작하자''' 이에 대해 포티아가 진짜 자신을 사랑한건 맞는지 단지 자신이 사랑을 표현해서 프로그램에 따라 그에 반응해준건지 조차 의심하기 시작한다.[5][6] 결국 포티아에게 완전히 학을 떼게 된 남자는 포티아를 철저히 도구로만 취급하며 이전과는 달리 일관되게 명령만 내리다가 아예 그녀의 앞에서 다른 인간여자와 사랑을 나누기까지 하지만 포티아는 말을 못하고[7] 눈물을 흘리면서도 남자가 준 결혼반지를 계속 가지고 있으며 속으로 그래도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끝.
23화의 멸망한 폐허 속에서 남자의 손을 잡은 채로 죽어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 장면에서 주변에 있는 피가 선을 쳐놓은 붉은 테이프와 비슷해보인다. 바닐라처럼 결국 최후에서야 선을 넘어 사랑하는 남편에게 다가갈 수 있었음을 암시하는 안타까운 장면. 남자 역시 결혼반지를 계속 손에 끼고 있었다.
이 이미지가 상당히 강렬해서였는지, 후일 웨히히가 그리는 'IF!? LastOrigin 어느 바이오로이드의 기록' 10화에서도 인간과 바이오로이드간의 부부의 예시로 이 둘로 추정되는 포티아와 인간남성이 그려지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3.1. 지고의 저녁 식사
2019년 5월의 지고의 저녁 식사 이벤트에서는 요리대회에 참가하지만 역시 화력조절에 실패해서 요리 다 태워먹고 광탈. 사실 상기했듯 화력을 가정용으로 조절한 상태를 그대로 유지했더라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화력을 전투용으로 쓰려고 그 리미터를 풀은 뒤라 어쩔 수 없는 듯.
3.2.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사령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휘하 바이오로이드들에게 깜짝 파티를 벌여주고 싶어하자 닥터가 도울 사람이 있다며 알렉산드라에게 몰래 요청을 하는데, 눈이 많이 쌓여있다보니 사령관이 이동에 곤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알렉산드라는 '''포티아를 조교해서 인간 사슴으로 조련한다'''는 쌈박한 해결책을 내놓아서 포티아를 '''탈것'''으로 '교육'하여 사령관이 타고 가도록 훈련시켰다.[8] 아무 것도 모르고 이런 모습의 포티아를 본 사령관은 기겁했고, 심지어 포티아가 먼저 사령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교육'을 자청했다는 말에 두 번 놀란다.
하지만 아무래도 포티아를 탈것 취급하는 건 심하다고 느낀 사령관이 거절하자, 포티아는 이번에도 사령관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울먹거린다. 이에 사령관은 재치를 발휘하여 포티아의 건틀릿으로 눈을 녹이면서 길을 뚫는 게 좋겠다고 말해주고, 포티아는 드디어 사령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기쁘게 길을 개척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너무 무리해서 마지막에는 진이 빠져 주저앉게 되고, 사령관이 자신의 코트를 벗어서 대신 입혀주면서 쉬고 있으라고 하자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2부에서는 사령관이 결국 과로로 쓰러져 온천으로 요양을 오는데, 자려고 침대에 들어갔더니 인간난로(...)가 되어 사령관의 침대를 데워주고 있었다. 사령관도 포티아의 그런 마음을 알지만 포티아 역시 피곤했던 상태라 일단은 그대로 같이 잠만 자게 되는데, 확실한 묘사는 없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거사(...)를 치뤘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망의 "오늘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셔셔... 음..." 이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게 내부에서 들리는 소리 등을 듣고 파악한 결과일 수도 있으며, 설령 추측이라 해도 아르망의 능력 자체가 '''예지력'''이기 때문에 아르망의 추측은 신빙성이 높다고 보아야 한다.
3.3. 달의 마력이 담긴...
하치코와 같이 사령관에게 디저트를 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소완에게 가르침을 받은 후 본인이 하치코에게 다른 요리를 몇 가지 가르쳤는지 하치코가 미트파이가 아닌 요리를 처음으로 선보여서 사령관이 놀라기도 했다. 별개로 알렉산드라가 조교용으로 입혔던 루돌프 복장을 여전히 입고 있었는데, 주인님과의 추억이 담긴 옷이라 그렇다며 약간 부끄러워한다. 사령관도 이걸 잘 어울린다고 하기도 그래서 다소 혼란에 빠지는데, 그런 사령관을 보면서 슬며시 웃는 등 이전의 소심한 모습에 비하면 확실히 자신감이 전보다 붙은 모습을 보인다.[9]
3.4. 페로의 마음
엘븐 밀크를 사령관에게 주려고 가던 중 페로와 마주친다. 포이가 합류하여 관심을 빼앗길까봐 질투하던 페로는 포티아 대신 자기가 우유를 가져다드리겠다고 자청하고, 이에 약간 놀라면서도 페로에게 맡긴다. 그리고 아우로라에게서 들었는데, 주인님이 요즘 더 세지지 않았냐고 물어본다. 페로는 그냥 신체적으로 더 강인해진 것으로만 알아들었으나, 그 뜻이 아니라며 약간 어색하게 웃는다. 이후 혹시 좋은 일이 생기면 자신에게도 말해달라고 한 뒤 마저 할 일을 하러 간다.
4. 성능
[image]
[1] 구 영칭은 '''Fotia of Fireside'''[2] 주방은 원래 덥기는 하다. 실제로 냉방 시설이 좋지 않았던 과거엔 정말 주방에서 알몸 에이프런 상태로 있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물론 이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가 그랬다는 차이가 있다.[3] 이 때문에 보병인 브라우니는 그녀를 어린아이로 얕본다고 한다.[4] 추가로 소매도 그려져서 좀 더 메이드복적인 모습이 되었으며, 표정 또한 울먹이던 원본과 달리 얼굴에서 홍조가 제거되면서 다소 힘이 들어간 모습으로 변경되었다.[5] 빨간 선을 그어 이 선을 넘어오지 말라고 포티아에게 '명령' 하는데, 포티아에게 이 선을 넘어 자신을 안아달라고 '부탁' 하자 명령이 우선순위인지라 포티아는 안아주지 못하고, 결국 남자는 '''네가 자유의지가 있었더라면 명령을 무시하고 나왔을 거'''라며 포티아를 자유의지가 없는 도구처럼 여기게 되고, 자신이 '이딴 것' 과 결혼한 것이였다고 자조한다.[6] 실제로 이런 사례가 꽤 있었는지 로크의 말에 의하면 앙헬은 바이오로이드와 진심으로 사랑에 빠진것에 대해 '같은 인간에게 애정을 주지 못해 하다하다 못해 물건따위에게 애정을 줘버린 말종들'이란 식으로 평했다.[7] 남자가 입 닥치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8] 사령관 앞에 엎드렸다는 묘사도 그렇고 스킨 이미지를 보면 다리와 팔에 일정 이상 펼수가 없도록 구속구가 붙어있는데, 이를 보아 SM물에서 흔히 나오는 등마 태우고 가는걸 훈련시킨 모양이다.[9] 사령관의 독백에 따르면 이전에는 눈을 마주치는 것도 힘들어해서 시선을 한곳에 두지 못하고 불안해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령관은 포티아가 이렇게 변한 것에 대해 속으로 굉장히 기뻐한다.
4.1. 스킬 숙련도
4.2. 관련 영상
===# 패치노트 #===
2019년 9월 20일 패치로 상향되었다. 액티브 1에는 화염저항 감소가, 액티브 2에는 보호효과 무시 및 위력 상승이 추가되었다.
2019년 12월 6일 패치로 패시브 1의 전반적인 성능이 좀 하향되었지만 기존에는 3회 중첩 후 스킬 사용시 해제되던 것이 해제되지 않게 되었다.
4.3. 평가
B급 딜러로서 한계가 명확하기는 하나, 스킬들의 AP 소모가 적어서 꽤 자주 공격할 수 있고 스스로 화염저항 감소 스킬도 갖췄다는 특징이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게임상 그리 많지 않은 화속성 도트딜러라는 것. 그러나 게임 오픈 초반에는 속성 딜러가 쓰이는 데가 잘 없었다. 기본 데미지가 화염속성이라 방어력으로 감쇄가 안되고, 도트 데미지가 저레벨에는 상당히 준수해서 초반지역에서 자동전투로 돌릴거면 그럭저럭 쓸만한 정도였고, 게임 자체는 죽창메타기 때문에 도트딜 자체는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이라 곧 탐사대원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후로 화염속성에 약한 적들이 등장하면서는 주가가 꽤 올랐다. 특히나 2019년 추석 이벤트 1부부터 등장한 케미컬칙 X는 화염속성 데미지로 죽으면 즉사하므로 포티아로 간단히 처리해줄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티아는 탐색대원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유는 경쟁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속성공격과 광역 강화 해제 + 버프 제공스킬을 들고 나온 뽀끄루 대마왕은 물론이고, 턴잡기가 빠른 기동형이자 키패드 1,7번에 배치된 프로스트 바이트를 대놓고 노리기 쉬운 C-77 레드후드, 역시 턴잡기가 빠른 기동형이고 포티아만큼 얻기도 쉬울 뿐더러 능력치도 나름 준수한 CM67 스팅어까지 있는 상황이다. S승급을 받고 효율좋은 스킬을 받지 않는 이상, 현재 포티아의 입지는 좁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4.3.1. 승급: A
2019년 9월 20일 패치로 승급을 받았다. 매 턴마다 공격력이 %로 증가하며, 3중첩이 되면 매 라운드 마다 추가로 공격력 증가를 받고 라운드 첫 타만큼은 피해감소와 보호막을 뚫고 공격하는 공격기로서는 성능 좋은 패시브 스킬이다.
피해감소나 보호막 때문에 어쩔 수 없이 3턴 이상 끌게 될 시 포티아를 둔다면 낮은 자원소모로 불죽창질을 해주며 수동이라면 2스킬로 행 하나를 잿더미로 만들 수 있다.
이전에는 3중첩 후에 공격하면 다시 0스택으로 되돌아가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으나, 패치로 스택이 유지되는 쪽으로 변경되었다.
5. 스킨
5.1. 한겨울의 썰매 사슴 포티아
19년 12월 3일, 라스트 오리진 공식카페에서 상세 설정이 공개됨과 동시에 스킨이 공개되었다. 오드리의 스킨은 이미 로고 이미지에서 공개되었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되었지만 B급이고 인기가 적은 편인 포티아는 정말 예상 밖이었던 데다가, 공개된 스킨의 컨셉도 포티아의 원래 캐릭터와 차이가 심해서 화제가 되었다.
SM 컨셉인데, 오히려 SM 컨셉을 먼저 가지고 있던 알렉산드라의 스킨보다도 훨씬 더 노출도가 높은데다가, 이쪽 업계에서 자주 쓰이는 묘사 중 하나인 '결박된 채로 박스에 담아 선물로 보내는 상황'으로 그려졌다. 정작 결박 페티시는 자타공인 M 성향 컨셉인 블랙 리리스가 먼저 선보이긴 했는데 리리스는 단지 귀갑묶기 정도였던 반면 포티아는 귀갑묶기는 물론 진짜로 팔다리에 수갑이 채워져있고 안대까지 착용한데다가 이른바 M자 개각의 매우 음란한 자세로 그려져서 수위가 훨씬 높다. 눈도 업계 특징(?)인 죽은눈이 된데다 헤어스타일도 트윈테일로 바뀌어 있는데, 스킨에서 헤어스타일이 바뀌는 건 상당히 드문 경우다.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이렇게 된 경위가 묘사되는데, 알렉산트라가 '탈것'으로 훈련을 시켰다는 모양이다.[10] 즉 SM물에서 전형적인 여왕님이 올라타는 노예 컨셉이였던 것(...). 사령관이 포티아의 머리에 있는 순록뿔 모양의 머리띠를 보자 '설마 저 머리띠 하나로 순록이야?'라고 물어보자 알렉산드라가 그렇다고 답하는게 압권. 그래도 잘 보이지 않지만 산타클로스가 모는 눈썰매에 나오는 굴레와 종, 고삐까지 구현되어 있고, 상자 뚜껑 바로 밑 그림자에 있어서 잘 보이지 않지만 사슴뿔과 귀, 말들이 달릴 때 씌우는 안대도# 보인다.[11]
당연하지만 인게임에서까지 구속상태로 싸우는건 아니고(...) 데포르메 캐릭터는 구속되지 않은 상태로 나온다. 그리고 전부터 거대한 건틀릿 때문에 인피니티 건틀릿 드립이 있었는데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장갑에 전구 장식을 달고 색깔도 완전히 빨간색이 되면서 완벽하게 인피니티 건틀릿(정확하게는 토니가 만든 버전)이 되어버렸다(…). 다만 인게임 모션은 원래 모션을 그대로 쓰므로 야한 차림으로 도짓코짓을 하는 몹시 갭모에를 보여준다.
스킨의 파격성 덕분인지 그전까진 인지도가 매우 낮던 것과 달리 팬아트가 제법 나오기도 했다. 물론 그 대부분은 포티아가 보는 사람의 등짝이 위험해지는 상태였지만.
검열판은 상의에는 검은 탱크탑과 가죽 벨트, 하의에는 애널 플러그로 보이는 꼬리 대신 검은 타이즈를 덮어 노출도를 대폭 낮추었다.
2019년 12월 26일 패치로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었는데 선공개 동영상이 네이버 카페에서 바로 검열을 먹고 잘렸다. 어차피 이 동영상은 검열판이니 무관한 문제지만, 무검열판에선 가슴 터치시 '''입에서 백탁이 흘러나온다.''' 이후 잘린 영상을 유튜브로 올리려고 시도했지만 서비스 약관 위반으로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