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역

 


'''이대역'''
[image]

'''다국어 표기'''
영어
Ewha Womans Univ.
한자
梨大
중국어
梨花女子大学
일본어
梨大(イデ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 지하 180 (염리동)
'''운영 기관'''
2호선

'''개업일'''
2호선
1984년 5월 22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승강장 구조'''
복선 섬식 승강장
梨大驛 / Ewha Womans University Station
1. 개요
2. 역 정보
3. 일평균 이용객
4. 역 주변 정보
5. 승강장
6. 주위 상권의 흥성과 쇠락
7. 기타


1. 개요


서울 지하철 2호선의 241번[1].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 지하 180 (염리동) 소재.

2. 역 정보


[image]
역 안내도.
역 자체가 약간 언덕지형인 곳의 아래에 세워진 관계로 실제로 들어가 보면 상당히 깊다고 느껴진다. 따라서 신촌역이나 아현역에 비해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단수가 많다. 또한 플랫폼 양 끝에 에스컬레이터가 위치해 있다. 덕분에 중간 차량에 탔던 사람이 이대역에 내린다면 출구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사태를 볼 수도 있다. 이대역에 내릴 일이 생긴다면 내선방향 9-2번, 외선방향 2-2번 칸을 타야 에스컬레이터를 편하게 탈 수 있다. 다만 아주 편하게 탄다고 할 수는 없는게, 다른 사람들도 빠른 환승을 위해 해당 칸에 거의 집중되다시피 하므로 출퇴근 시간에는 정말 빡빡하게 껴서 탈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 옆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다. 운동이 필요하다 싶으면 옆의 계단을 이용해보자. 계단을 다 오르면 다리가 후들거릴정도로 정말 높다.
[image]
개통 전의 이대역. 자세히 보면 영어 표기가 'Idae'(...)라고 되어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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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통 즈음에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이 적용되면서 지금의 'Ewha Womans Univ.' 표기로 바뀌었다.
[image]
이대역 옛 폴사인.
2007년 역사가 리모델링되었는데 벽에 이화여자대학교의 상징인 꽃이 있고 2009년 이후 서디가영향을 받은 9호선이나 리모델링 역들과는 달리 다채로운 색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호평을 듣는다. 다만 스크린도어의 경우는 2006년에 설치되었다.
2호선의 섬식 역 개수가 드물기도 하지만, 본선에서 이렇게 터널의 벽면이 반영되어 있는 역은 이 역이 유일하다. 까치산역도 깊이가 깊이다보니 터널 벽면이 반영되어 있는 2호선 역에 해당한다.

3. 일평균 이용객


이대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 2000년~2009년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62,279명
63,898명
62,165명
57,196명
55,604명
51,768명
49,285명
49,191명
48,674명
50,258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49,070명
49,178명
48,874명
49,215명
50,994명
47,450명
45,332명
41,576명
41,143명
41,008명
2020년
'''20,808명'''
'''2호선 역들 중 가장 큰 폭으로 이용객이 줄어드는 역'''이다. 이것은 이대 상권의 침체와 무관하지 않다. 상권의 중심이 점점 서쪽으로 이동해가면서 이대 인근의 보세 상권은 크게 몰락했고, 이러한 이유로 이대역의 이용객은 2000년에 하루 평균 6만명을 넘던 것이 불과 6년만에 5만명 선이 무너졌고, 2009년과 2014년에 간헐적으로 5만명대를 회복했으나 전체적으로 4만명대 후반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던 것이 이대역 남쪽 구역의 재개발로 인하여 2015년부터 다시 큰 폭으로 이용객이 감소하기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철거가 진행된 2017년에는 4만명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신촌그랑자이, 마포프레스티지자이 건축이 끝나고 입주가 진행되면 다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4. 역 주변 정보


2번, 3번 출구로 나와 직진해 3분 정도 걸어 들어오면 바로 이화여자대학교가 있다. 대흥역 근처의 서강대학교, 신촌역(도시철도) 근처의 연세대학교와 비교해 볼때 확실히 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참고로 서강대학교는 신촌역, 이대역, 대흥역에서 모두 도보 5분 내외가 소요되는 거리 내에 위치한다. 정문이냐 후문이냐 남문이냐가 다를 뿐이지...[3] 또한 지하신촌역 보다도 지상신촌역이 더 가깝다. 지상신촌역에서 이대까지의 거리는 이 역에서 가는 것보다 가깝지만 거의 이대 안에 있는 수준, 그러나 배차간격이 1시간 정도 되므로 반드시 시간표를 확인 후 이용하도록 하자. 지상신촌역에서도 인근의 이대역을 대신 이용하게끔 안내하기도 했다.
사실 여기가 인구가 엄청나게 많은 건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가 위치한 이 일대가 서울 지역에서 손꼽히는 데이트 코스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화여자대학교 길을 걷다가 나와서 Yes APM 뒷쪽의 길로 쭉 걷다 보면, 신촌기차역이기도 하고. 거긴 꽤 유명한 먹자거리이기도 하다.
3번 출구의 커피집에서 우회전 해서 언덕길을 올라오면,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서울대신초등학교 옆에 그냥 딱 붙어 있다. 근데 의외로 4번 쪽에도 학생들이 많은데,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라는 학점은행제 교육 기관이 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바글바글한 이대정문 바로 옆 언덕길에는 럭키대현아파트가 있다.
미스터피자의 1호점인 이대점이 이 주변에 있다.
스타벅스 1호점인 이대R점도 이 주변에 있다.

5. 승강장


[image]
신촌




아현

[image]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영등포구청·신도림·사당 방면

시청·을지로입구·왕십리·성수 방면
이 역은 신촌방면으로 3퍼밀 하구배가 있다.

6. 주위 상권의 흥성과 쇠락


이대역이 위치한 대현동 일원은 소위 '이대 상권'으로 불린다. 본래 5~60년대 하숙촌이 있었던 곳인데 80년대부터 미용실과 의류점, 화장품 매장 등의 상가가 늘어났다. 90년대 중반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패션 상권으로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SPA 브랜드, 인터넷 의류 쇼핑몰 등의 득세로 인해 힘을 잃어갔다. 2000년대 이대상권에 가까운 신촌 민자역사 밀리오레, 예스에이피엠 등의 쇼핑몰이 생겨났으나 브랜드 매장이 아니라 동대문식 보세 매장이었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안 맞았다. 이들 쇼핑몰이 공실을 드러내면서 주위의 상권이 오히려 더 쇠락했고, 이에 다른 업종 매장까지 일제히 활력을 잃어버렸다.[4]
이에 30여 개가 넘는 점포들이 문을 닫았고, 인근 상권은 밤이 되면 옛 명성과는 달리 어두운 골목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신촌이나 홍대처럼 이대 역시 술집이 많다거나 밤에도 불야성을 이루겠지 하고 착각할 수 있겠지만, 의외로 생각보다 술집도 거의 없고 밤 9시만 되면 곳곳에 불이 꺼지고 왠지 을씨년스러워지는 동네다. 주변에 달동네가 있기도 하고. 신촌이나 홍대에서 술을 마시고 터덜터덜 이대쪽으로 걸어간다면 정말 이상하리만큼 조용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에 건물주들은 '이대골목주민연합'을 만들어 임대료를 낮추고 지자체에 골목 정비를 요청하는 등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5]
이 때문인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첫 회를 이 곳에서 진행하였다.

7. 기타



윤미래의 1집 앨범 중에서 바보 뮤직비디오에서 리모델링 전의 모습이 나온다.
[image]
아현역 방면 승강장에 지하철체 역명판이 남아있다.

[1] 개정 전 41번[2] 비슷한 사례로 기지역(현 용답역)은 'Kiji'라는 영어 표기를 썼다가 후에 'Car Depot'으로 변경하였다.[3] 정확히 말하면 이대역에서는 5분보다 확실히 더 많이 걸린다. 가는 길이 내리막산길이라 좀더 빠르게 느껴지지만 거리가 다른 역부터의 경로에 비해 상당히 더 멀다. 대흥역과 서강대 남문이 가장 가깝고, 그 다음으로 신촌역에서 정문까지의 거리다. 이대역에서 서강대 후문까지가 가장 멀다. [4] 「패션 잃은 이대상권, 뾰족한 수 없이 '침체'」, 2014-12-17, 더벨[5] 「“동네 불 꺼지고 나서 알았죠…상인 있어야 건물주도 있다는 걸”」, 2015-12-25,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