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교수)
1. 개요
IT경영[1] 전공 교수. 기술 창업, IT 비즈니스 전략, 사회적 경제 등을 연구한다.
유튜브 채널 이병태TV FEN을# 운영중이다. 현재 구독자수는 9.5만명대이다.
2. 경력
1960년 충주시 출생. 청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 KAIST 경영과학과 석사,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경영학 박사 졸업. 前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University of Arizona)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IS) 학과 조교수,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시카고 캠퍼스 (UIC) 경영대학 IS 학과 부교수.
3. 비판 및 논란
2017년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의 요청으로 최저임금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일부 국회의원들의 호통과 훈계조 질의에 항의하는 장면이 이슈가 되었다. 국정감사 영상
평소 페이스북에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활발히 올린다. SNS에 자신의 젊은 세대에는 노력을 했는데 지금 젊은이들은 노오력을 안하고 불평만 한다는 내용의 '''헬조선이라 빈정대지 마라!'''는 글을 올려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해졌다. # 경제정책 비판에 대한 강연 내용은 주로 이렇다. 한국 경제는 왜 위기인가? 최저 임금 소득 주도 성장의 허구
페북 상에선 윤서인과 꽤 가까운 사이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정규재의 펜앤마이크에 고정으로 출연한다. 이병태 교수가 말하는...김상조의 삼성그룹 해체시도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 '사기'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쓰고 있으며, 자신과 의견이 다른 건국대 최배근 교수의 재토론 요청에 대해서는 "내가 미쳤냐? 그런 엉터리와 시간낭비나 하게?"라는 등 비난을 했다. 이는 이전의 토론에서 최배근 교수의 최저임금 인상과 현 경제지표 하락과는 관계없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이병태가 "최 교수가 말을 중간에 끊는다"며 항의한 것과 관련이 있다. 이 토론 후 이병태는 페이스북에서 최배근 교수에 대해 "경제학 지식도 없으면서 경제학 교수랍시고 앉아있다,[2] 내가 카이스트를 대표하지 않듯이 그건 최 교수도 마찬가지다. 만약 최 교수가 건대 경제학과를 대표한다면 건대 경제학과는 문제가 많다"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최배근 교수와의 토론 영상
정규재나 윤서인 등 평소 교류하는 사람들의 성향이나 페이스북/트위터에 경제 이외에 한미동맹 및 북한문제, 4대강 등에 대한 의견을 내는 것을 보면 우익 성향으로 여겨진다. 이것 때문에 조선일보나 정규재티비 등에 자주 경제관련 패널로 출연하거나 칼럼을 기고하며 경제관련 발언을 하는데, 사실 이병태 교수의 전공은 경영학 및 경영정보시스템(MIS)이지 경제학이 아니며 본인이 경제전문가가 아님에도 마치 그런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정치 논평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반드시 정치학 전공자만 있는 것은 아니지 않냐는 논리와 마찬가지로 경제학 전공자가 아닌 그가 경제에 관한 논평을 하는 것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수는 없을 수도 있다. 다만 그가 제공하는 정보가 얼마나 신뢰할만 한가는 전혀 다른 문제일 것이다.
일각에선 현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소득주도 성장론을 주도하는 장하성도 경영학과 출신이라며 반박하지만, 사실 소득주도 성장론을 주장한 것은 홍장표이지 장하성이 아니다. 애초에 장하성은 다른 대선후보들의 영입제의를 거절하고 안철수후보 캠프에 가서 정책을 짠 인물이다. 안철수 공약에 소득주도 성장론은 없었다.
이 교수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옹호하는 경제학자와의 논쟁에서 결코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당장 소득주도 성장론을 창시한 서울대 경제학과 수석졸업자 출신 홍장표(홍장표는 18년6월 청와대 경제수석에서 물러나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기사)와의 토론도 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이다.
5G의 세계최초 개발 및 상용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직지심경과 '''한글'''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킨 혁명적 변화가 없었다고 발언한 점에 대해 한글을 모욕하고 폄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2019년 5월 2일에는 한국의 동해 명칭 집착이 시대착오적인 반일 콤플렉스를 반영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적지 않은 논란을 스스로 초래했다.
거기다가 2019년 7월 8일에는 아베 정권의 2019년 일본의 대한국 경제 보복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두고 어린애의 자존심이라고 비난해서 논란이 되었으며 거기다가 덧붙여서 일본과 국교정상화를 한 이상 친일은 당연한 것이며 반일은 비정상이라고 해서 불매운동에 찬성하는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부품 ‘독립’ 국산화 주장하는 바보들”이란 제목으로 제 3의 길이란 웹진에 글을 게재하였다. 국산화 기술에 대해서 경제성(가성비)를 무시한 "청와대의 바보들"이 "일본이 잘할 것을 정치권이 만든 외교적 불확실성 때문에 다 국산화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기 때문이라는 논지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성비 논리는 서로가 완벽한 협력관계라는 대전제를 필요로 한다. 만약 서로의 이해가 상충하는 관계를 가정하면, 이런 주장은 곧 반박된다. 어느 정도의 식량 자급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는 주장과 같은 이유다. 예로, 공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완벽한 협력관계일 경우, 우리나라는 반도체에, 일본은 쌀에 올인하는 것이 최고의 공동이익을 낸다고 가정하자. 또한 일정기간 쌀을 먹지 않으면 죽고, 반도체는 먹지 못한다고 가정하자. 문제가 발생하여 완벽한 협력관계가 무너지고 이익이 상충하게 되면, 이는 서로 버티기에 들어갈 경우 오래 못 버티는 쪽이 지는 상황이 된다. 즉, 버틸 수 있는 쪽이 못 버티는 쪽의 등 뒤에 칼꽂기 가장 좋은 상황이 된다.
국제관계에서는 공동의 이익을 순수한 마음으로 추구하는 관계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와 같이 상대를 전적으로 신뢰하여 완벽하게 의존하는 상황, 즉, 관계가 틀어져 협상에 들어갈 경우 내가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은 의도적으로 배제된다. 최소한의 식량 자급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누군가가 상황 변화에 따라 내 등에 칼을 꽂아도 죽지는 않을 상황을 미리 만들어두고, 불확실성 가운데 확률을 따져가며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협상의 기본이다.
만약을 대비해 모든 것을 다 국산화하자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면 그것도 미련한 주장이지만, 자국의 이익을 위할 수밖에 없는 수장들에게 우리나라를 위해줄 것이라고 믿고 기대하는 것도 미련한 주장이다
2019년 8월 이후 변희재를 비롯한 미디어워치, 가세연과 갈등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변희재는 이병태랑 친한 윤서인과 윤서인과 친목이 있는 리섭, 안정권, 지식의 칼 등을 '''이병태 군단'''이라고 칭하며 날을 세우고 있다. 2020년 국회의원 선거 이후에는 일부 보수층과도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일부 보수층은 가세연과 여러가지 근거를 들어 부정선거 대한 의혹을 제기했고, 그중 일부는 부정선거에 대한 확신마저 갖고 있다. 이에 이병태 교수는 유튜브 채널이나 페이스북 등 수백 차례의 논박을 통해 부정선거론을 부정했다. 이병태 교수는 "대한민국에 세월호와 같은 근거가 부족한 음모론이 횡행하고 있다. 보수의 패배는 선거 이전부터 확신할 만큼의 정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원인을 무시한 채 부정선거론에 매달리고 있다."며 부정선거 음모론이 허황되었음을 지적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해 경제를 위험에 빠뜨리는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집단 면역을 실시하는 스웨덴의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병태 교수에 따르면 방역을 포기하는 대신 평소대로 생활하면서 경제를 살리고 집단 면역의 효과로 인해 결국 전염병을 잡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스웨덴은 이웃나라 노르웨이, 핀란드보다 20배 많은 사망자를 기록하였고 경제 성장률도 -6.1% 정도로 예상되면서 방역과 경제 두마리 토끼를 모두 놓쳤다. 그리고 스웨덴이 확진자 수가 줄어든 이유는 집단 면역이 성공해서가 아니라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2020년 말 기준으로 한국의 10만명당 누적 확진자 수는 OECD 37개 국가 중 36위를 기록했으며 #, OECD는 2020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37개 회원국 중 1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결국 집단 면역을 선택한 스웨덴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택한 한국이 경제와 방역 둘 다 나은 성과를 거두었다.
4. 여담
거의 모든 용어, 고유명사까지 영어식으로만 표기하며 심지어 방송에서도 그렇게 발음한다. 베네수엘라는 항상 베네쥬엘라, 핀란드는 핀랜드, 아르헨티나는 아르젠틴, 심지어 우크라이나를 유크레인이라고 하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