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새내역

 



'''잠실새내역'''
[image]

'''다국어 표기'''
영어
Jamsilsaenae
한자
蠶室새내
중국어
蚕室新川
일본어
蚕室(チャムシルセネ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지하 140 (잠실동)
'''운영 기관'''
2호선

'''개업일'''
2호선
1980년 10월 31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횡단 불가)
蠶室새내驛 / Jamsilsaenae Station
1. 개요
2. 역 정보
2.1. 신천역→잠실새내역 역명 변경 논란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사건·사고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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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지하철 2호선 217번[1].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지하 140 (잠실동)에 위치해 있다.

2. 역 정보


[image]
[image]
1980년 10월 개통 당시의 2호선 잠실새내역 (당시 신천역) 승강장.
[image]
역 안내도.
2호선 지하철 역들 중에 개통 초의 모습을 거의 간직하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역이다. 딱히 변화라고는 스크린도어나 LCD식 행선안내기 정도가 전부. 이용객이나 임팩트 면에서 주변 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탓인지 별도의 시설개선이나 냉방화공사가 시행되지 않은 상태. 과거에는 종합운동장역이 이 역의 대합실이나 승강장의 모습과 비슷했었다. 그러나 2016년 총선에 이 지역구에 출마한 모 후보가 '잠실새내역 리모델링'을 공약 중 하나로 내걸어서 앞으로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곤 예산을 받아냈다! 그리고 '''2020년 3월, 드디어 잠실새내역도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2.1. 신천역→잠실새내역 역명 변경 논란


역 위치가 행정구역상 잠실동[2]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지만, 2016년까지 계속 신천역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3] 그러나 소재지와 역명 사이에 괴리가 생긴 것도 있었지만, 신천역신촌역과 발음상 혼동을 야기할 수 있어서[4] 역명을 바꾸자는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결국 2015년 10월 19일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신천역을 '''잠실새내역'''으로 역명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5] 2015년 11월 중으로 개칭할 예정이었으나[6] 2016년으로 해가 바뀌고 나서도 진전이 없는데 그 이유는 역명 변경 비용을 송파구에서 부담할지 서울메트로에서 부담할지를 놓고 이견이 엇갈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새내'는 기존 역명인 '신천(新川)'을 순우리말로 바꾼 것인데, 이것이 기존에 불려오던 지명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고 인지도도 낮아, '밀어붙이기식 통과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었다. 또한, 잠실새내-잠실-잠실나루로 이어지는 삼연잠실이 이루어지면서, '''잠실의 땅값과 집값에 편승하려는 핌피현상이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실제로 역 인근에 위치한 트리지움 아파트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신천역의 역명 개정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7] 이와 관련해서 잠실나루역에서도 다루었지만, 아래의 링크 두 게시글을 참조할 것.
성내(잠실나루), 잠실, 신천의 불편한 진실
성내(잠실나루), 잠실, 신천의 불편한 진실에 덧붙여
'신촌'과 '신천'을 헷갈리는 만큼 '잠실나루', '잠실', '잠실새내'도 헷갈릴 텐데, 굳이 '잠실'이 들어가는 이름으로 바꾸는 것이 이상하다는 주장이 있다. 다만 신촌과 신천은 거의 노선상 정반대편에 있어서 헷갈린다면 골치 아파지지만, 잠실나루, 잠실, 잠실새내는 각각 한 정거장 차이라 설사 헷갈린다 하더라도 먼 거리를 돌아다니거나 하는 큰 불편함은 없다. 하지만 신촌역은 말이 신촌역이지 마포구 노고산동에 있는 데다가 훨씬 전에 개통한 경의선 신촌역과 혼동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히려 2호선 신촌역을 바꾸는 게 더 나았을 수도 있다.
그보다 서울시의 해명이 더 궁색하다. 서울시에 문의를 해보면 발음이 신촌이랑 헷갈리고 주소상 신천동이 아닌 잠실동이어서 바꾼다고 하는데, 왜 신천을 풀어 쓴 새내인지 납득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여러모로 의혹 투성이. 그러나 중국어 표기는 '새내'를 다시 한자로 써서 蚕室新川[8] 으로 표기한다.
2016년 12월 15일, 역명 고시가 났으며, 2017년 1월 31일까지 역명판과 안내방송 등이 교체 완료되었다.
역명 변경 이후 잠실역, 잠실나루역과 혼동되어 하차한 승객들이 많이 발생해 잠실새내역에는 "이곳은 잠실새내역 입니다."라는 배너가 아주 많이 생겼다.
그리고 '신천'이란 역명은 훗날 서해선의 한 역이 가져갔다. 그쪽은 그나마 노선명이 달라서 그걸 덧붙이면 되긴 하다.
사실 행정구역이나 주변 시설물을 고려한다면 잠실새내역이 잠실역, 잠실역이 송파구청역 또는 석촌호수역, 잠실나루역이 신천역[9]을 사용했다면 혼동이 없었을 것이다.

3. 역 주변 정보


주변이 잠실아파트단지(잠실엘스-舊 주공 1단지, 잠실 리센츠-舊 주공 2단지, 잠실 트리지움-舊 주공 3단지)로 둘러싸인 것이 특징. 그래서인지 이곳 아파트 주민 및 종합운동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업지구 및 유흥업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토박이들에게는 새마을 시장이라 불린다. 실제로 길게 늘어선 재래시장식 골목이 있기도 하고.[10] '''잠실역'''이 이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 맞겠지만, 잠실역 주변이 ''''''에다가 근처의 석촌호수 때문에 상권형성이 미묘해서 이쪽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이다.
유흥가와 맛집들이 쭉 늘어서 있는 거리 중간에 잠실성당과 복지관이 놓여 있어 처음 오는 사람들에게는 의외로 신기하다는 느낌을 준다. [11]
맛집들과 즐길거리들도 많아서 잠실에서 경기를 관전한 야구팬들이 경기 이후에 많이 이곳에서 뒤풀이를 하거나 시간을 보낸다.[12]
또한 야구팬이라면 다 알만한 삼거리포차가 있다. 여기는 야구 경기가 있는 날마다 야구팬들이 오고 술과 음악이 있어서 야구팬들에게는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라고 한다. 물론 프로야구 비시즌에는 한산하다.

4. 일평균 이용객


잠실새내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 2000년~2009년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52,928명
54,417명
55,746명
51,140명
43,028명
37,176명
36,774명
36,052명
42,692명
52,454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52,489명
53,083명
53,513명
54,025명
55,148명
53,449명
53,452명
53,261명
53,257명
50,061명
2020년
'''34,170명'''
잠실주공아파트가 재건축된 2000년대 중반에 일시적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 수가 큰 폭으로 빠진 적이 있었으나, 2007~2008년에 잠실 레이크팰리스, 잠실 트리지움, 잠실 리센츠, 잠실엘스 아파트가 차례로 입주하면서 원래의 이용객을 회복했다. 제2롯데월드 문제로 상권이 미처 형성되지 못한 잠실역 일대를 대신하여 만들어진 상권 덕분인지 2009년 이후로 5만명대 초반의 하루 평균 승하차객 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2018년 12월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전역석촌고분역이 근처에 개통되면서 2019년에는 일평균 이용객이 3,000명 넘게 감소했다.

5. 승강장


[image]
신천역 시절
[image]
역명판 변경 이후
[image]
(구 신천) 부분은 대충 종이에 테이프질을 해놓았다가 홍보가 어느정도 완료되었는지 떼어냈다.
잠실




종합운동장

[image]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성수·왕십리·시청 방면

선릉·교대·사당·신도림 방면

6. 사건·사고


2017년 1월 22일 오전 6시 30분경,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다. 해당 열차는 이미 강변역에서 불꽃과 소음이 발생하여 정차했지만 이후 운행을 강행했다가 사고가 일어났다. 승객들은 연기가 자욱해지자 열차 내에 배치된 소화기로 불길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자발적으로 출입문을 열어 대피했다. 사고 차량은 지금은 폐차된 구 210편성 2110호.
열차에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이 안전불감증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하철 불났는데 "기다리라"… 이 부분에 대해선 좀 더 다각도로 살펴보아야 한다. 당시 승무원은 28분에 상황파악을 위한 방송("가만히 대기해주십시오"), 30분에 대피하라는 방송이 있었으며 승무원은 열차의 각 칸을 돌아다니며 대피를 지시하는 등 상식적인 절차를 밟았다. 또한 화재의 원인과 위치를 알 수 없는 시점이었는데, 만약 차량 밖에서 일어난 화재일 경우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반대편 선로로 내렸을 경우 교행열차에 치이는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 보고서가 발표되었고 사고 당시 내리던 눈이 회로차단기에 유입된 순간 합선으로 인하여 회로차단기와 필터리액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중간 결과가 나왔다. 잠실새내역 화재사고 중간보고서

7. 기타


  • 포맨안녕 나야 노래에 걷다보니 신천역 4번 출구 앞이야라는 가사가 있는데 고향이 서울인 윤민수가 작사한 것으로 보아 역명 변경전의 이 역을 모티브로 한 것 같다.
  • 미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시즌 30 17화에서도 역 근처 유흥가가 잠깐 나온다. 깨알같은 BTS ARMY 신병 모집이나 CHAN HO PARK PARK 같은 드립간판은 덤이다.

[1] 개정 전 17번[2] 이런 이유로 1977년 최초 계획당시 역명은 '잠실역'이었다. 심지어 잠실동과 신천동의 경계에 위치한 역도 아니었다![3] 오히려 잠실나루역잠실역, 몽촌토성역이 신천동에 소재해있다. 잠실나루역도 원래 '성내역'이었는데, 하필 성내동에 소재한 역은 이 역이 아니라 천호역이다. 때문에 잠실나루역은 2010년에 지금과 같이 변경되었다.[4] 특히 일본어 가타가나 표기로는 둘다 'シンチョン'으로 똑같다.[5]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잠실새내역’으로 역명 바뀐다, 2015-10-19, 서울신문[6] 「잠실새내역으로 바뀔 신천역」, 2015-10-21, 뉴시스[7] 「잠실3동 주민, ‘신천역’ 개명 건의」, 2014-09-19, 송파타임즈[8] 정체자로 따로 표기하진 않으나 정체자 표기는 당연히 蠶室新川, 즉 잠실신천일 뿐이다.[9] 잠실나루역도 성내동에 위치해 있지 않은데도 이름이 성내역이라 바뀌어진 이름이다. 그 덕에 잠실이 들어간 역명만 연달아 3개인 상황이 벌어진 것.[10] 재래시장 골목을 새마을시장이라고 부르고, 유흥가쪽은 먹자골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1] 복지관은 공사중이어서 사무실이 주택가로 이전해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12] 잠실구장은 특성상 시즌중엔 경기가 매일 열리므로 월요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저녁, 밤엔 붐빈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