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전사 프리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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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다이와 도에이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원제는 '두 사람은 프리큐어'(ふたりはプリキュア). 좀더 자연스럽게 의역하면 '우리 둘은 프리큐어' 정도로 번역할 수도 있다.
'''프리큐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시리즈 첫 작품인 빛의 전사 프리큐어는 주로 '''초대 프리큐어'''[2] 또는 '''무인(無印)[3] 프리큐어'''라고 불린다. 즉, '''1세대'''다.
후속작으로 프리큐어 Max Heart가 있다.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 중 Yes! 프리큐어 5와 함께 2년 연속으로 방영이 이루어진 작품.
빛의 정원이라 불리는 다른 세계에서 피난해 온 두 요정 밋플과 멧플과 조우함으로서 전설의 전사 프리큐어로 각성한 두 소녀 미스미 나기사와 유키시로 호노카의 우정과 모험을 그리고 있다. 배경은 가상의 일본으로 모티브는 도쿄와 요코하마를 섞어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2. 특징
기존의 여아 변신물과는 다르게 흑백의 무채색에 두 사람이라는 파격적인 캐릭터 설정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여기에 육탄전을 설정하여 기존의 여아 변신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희귀한 시도를 하였다. 3년 후에 나오는 후속작부터는 기존의 여아 변신물과 동일하게 유채색을 도입한다.
시리즈 디렉터 니시오 다이스케는 바로 '''드래곤볼'''과 '''드래곤볼 Z'''의 시리즈 디렉터를 맡았던 사람이다. 그 외의 제작진들도 상당수가 드래곤볼에 참여했던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본작이 격투전 묘사가 출중하고 특히 드래곤볼과 유사한 종류의 액션이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특히 이분이 직접 참가한 42화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또한 캐릭터 디자인과 컨셉, 연출 같은 여러 부분에서 더티페어의 오마주가 많다.
최초의 프리큐어 시리즈 작품으로 프리큐어라는 캐릭터의 존재성을 처음으로 알린 작품이다. 프리큐어 초기만 했어도 프리큐어하면 대개 '''본작과 큐어 블랙, 큐어 화이트를 대표적인 주인공 및 주역'''으로 손꼽았으며 이후에 나오는 후속 프리큐어 작품들이 나왔어도 여전히 프리큐어 시리즈의 대표적인 상징이자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일반적인 여아 애니와는 다르게 파격적이고 변화적인 구성으로 이뤄져서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육탄전'''이라는 소재는 초대부터 시작되어서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와 뗄 수 없는 전통적인 소재로 굳혀지게 되었다. 2017년에 나온 키라키라 프리큐어 아라모드부터 육탄전이 잠시 배제되기는 하였지만 2018년에 나온 허긋토! 프리큐어에서 다시 육탄전을 부활함으로서 프리큐어에서 육탄전은 프리큐어의 명사이자 기본 소재가 되었다.
최초로 두 사람이 1화에서 동시에 프리큐어로 각성하고 변신하며 적과 싸우게 되었던 사례를 가지게 되었으며 2006년에 나온 다음작인 프리큐어 Splash Star가 이를 이었다가 2007년에 나온 Yes! 프리큐어 5부터 내용 구성 및 인원 조정 변경으로 폐지되어서 이 때부터는 1화 기준으로 주인공이 단독으로 각성하여 적과 홀로 싸우게 되었지만[4] 2011년에 나온 스위트 프리큐어♪부터 다시 이 방식이 부활되었다.
여러 가지로 기존의 여아 대상 애니메이션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참신한 요소들을 적극 도입하였으며 시리즈의 첫 작품이라 이런저런 실험적인 성격의 요소들이 투입되었다.
지금까지도 초대의 정체성으로 여겨지는 액션씬은 기존 여아대상 애니에선 보기 힘들었던 육탄전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에 따라 격투 묘사의 연출에 힘을 기울였으며 후반부의 클라이맥스 등에서 특히 절정에 이를 만큼 박력 넘치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너무 폭력적이다', '아이들이 무서워한다' 등의 비판 여론도 거세 후속작부터는 이 요소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게 되었지만 이후 시리즈에서도 육탄전에 대한 묘사는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육탄전 요소는 프리큐어 시리즈를 구성하는 큰 특징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의외로 이러한 퀄리티의 육탄전이 만들어진 것은 11화부터로, 나기사가 빡쳐서 초반의 유순했던 모습과는 달리 자켄나와 함께 게키도라고를 저세상에 보냄으로서… 과격한 작화퀄을 지닌 초대 특유의 육탄전은 이리하여 시작하였다. 그러나 오히려 21화가 카와노 히로유키 특유의 작화 일상 장면의 작화가 평범했던 데 비하여 전투씬의 작화는 우월한 작화를 보여주었으나, 42화는 나기사의 표정과 자켄나를 상대할 때의 작화는 수준급이었으나 간부와의 육탄전에선 작붕[6] 이 조금씩 보이는 등 허점이 어느 정도 있었다. 특히 26화의 작화는 굉장히 스토리에서 중요한 화임에도 말도 못할 정도의 작붕을 선보여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매우 낮다. 이 점은 후속작 스플래쉬 스타가 조금씩 개선해 갔다.
의외로 이러한 퀄리티의 육탄전이 만들어진 것은 11화부터로, 나기사가 빡쳐서 초반의 유순했던 모습과는 달리 자켄나와 함께 게키도라고를 저세상에 보냄으로서… 과격한 작화퀄을 지닌 초대 특유의 육탄전은 이리하여 시작하였다. 그러나 오히려 21화가 카와노 히로유키 특유의 작화 일상 장면의 작화가 평범했던 데 비하여 전투씬의 작화는 우월한 작화를 보여주었으나, 42화는 나기사의 표정과 자켄나를 상대할 때의 작화는 수준급이었으나 간부와의 육탄전에선 작붕[6] 이 조금씩 보이는 등 허점이 어느 정도 있었다. 특히 26화의 작화는 굉장히 스토리에서 중요한 화임에도 말도 못할 정도의 작붕을 선보여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매우 낮다. 이 점은 후속작 스플래쉬 스타가 조금씩 개선해 갔다.
- 이때만 해도 주인공들은 예상 밖의 사태가 닥치거나 갑작스럽게 위기에 몰리게 되면 어쩔 줄 몰라하거나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때에 따라서는 겁을 먹어서 이리저리 도망다니기도 한다. 물론 어떻게든 극복해서 이겨내지만 이러한 연출은 후속작인 스플래쉬 스타부터 급격히 줄게 되었다. 때문에 캐릭터의 성향을 보면 초대 프리큐어의 주인공들은 후속작품의 주연들에 비해 임기응변과 상황대처능력이 약간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7] 사실 이런 묘사의 영향이 아예 없어졌다고 보긴 어려운게 첫 1~2화 정도는 주인공들이 얻은 힘을 주체하지 못하거나 적들의 공격에 당황하는 모습을 넣는것이 후속 프리큐어 시리즈에서는 거의 클리셰화 되었다.
- 유일하게 적 간부를 쓰러뜨리고 생명을 해쳤다라면서 당황해서 울음을 터뜨리는 프리큐어다. 밋플, 멧플이 쓰러진 적 간부는 그저 원래의 모습인 도즈쿠존의 어둠 속으로 되돌아갔을 뿐이라며 달래고 나서야 진정한다. 후대의 프리큐어들에게는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8] 다만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에서 큐어 플로라가 클로즈의 마지막을 애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적이 있긴 하다.
- 본 작은 기존의 여아용 애니를 제작하던 스태프가 제작한 것이 아니라서 다소 투박하고 거친 작화와 연출이 눈에 띈다. 이러한 특징은 2대 프리큐어인 스플래쉬 스타부터 노선을 변경하면서 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작화와 연출로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작화와 연출의 변경은 이 부분에 있어서 일종의 시험작이었던 스플래쉬 스타를 거친 이후 프리큐어 5부터 본격적으로 정착되었다.
- 두 주인공의 캐릭터를 극단적이라고 할 만큼 대립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 나기사는 짧은 머리의 보이쉬한 외모에 활동적인 성격이면서 동시에 감수성이 풍부한 면을 갖추고 있지만 호노카는 긴 머리의 요조숙녀다운 외모에 얌전하고 성숙한 성격이면서 동시에 어딘가 초탈한 것 같은 면을 갖추고 있다. 프리큐어의 복장 역시 기존 마법소녀물이나 이후의 프리큐어 시리즈가 서로간의 통일성을 강조하는 반면 본작은 매우 대조적인 형상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색상 역시 흑백의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 기존 마법소녀물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색상이 여아들이 좋아할 법한 밝고 알록달록한 색깔이 주를 이룬 반면에 검은색과 흰색이라는 무채색 조합인 것도 특징이다. 특히 여아 대상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의 상징색이 검은색인 것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9] 후속작도 주인공의 상징색이 금색이라는 것도 특이했으며, 결국 그 다음작부터 힐링굿♡ 프리큐어까지[10] 은 예외없이 여아들이 좋아하는 핑크색으로 통일하게 되었다.[11]
- 내용상의 구성이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도중에 큰 반향을 얻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한 '노선 변경'을 염두에 둔 진행이다.
- 전투가 육탄전 위주로 진행되는 탓에 전투에 직접 관여하는 아이템의 수는 적으며 출시된 완구의 대다수도 전투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아이템들이 많다. 레인보우 브레스렛을 제외하면 전부 파워업 아이템이다.
- 적들의 목적상 처음부터 주역들을 노리기 때문에 기존의 '사건'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구조에서 '주역 측과 적측'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구조로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주역이 항상 지난 이야기의 회상을 떠올리며 독백을 한다. 이는 시청자의 이해와 진입을 돕기 위한 요소였지만 그 탓에 프리큐어 전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본 작품은 뱅크신의 남용이 가장 많은 시리즈가 되어버렸다.
- 빛과 전설의 전사라는 컨셉 이외에는 뚜렷한 특징이 없어 팬덤에는 물리력을 어필하는 모습이 꽤 보이는데, 이를 두고 초대 보정이라고 하는 얘기도 있다.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예언 속의 전사에다가 속성 자체가 빛의 힘이라 기본적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특히 휘말린 사람들을 돕기 위한 상황 등에서 그 힘을 응용시켜 기본적으로 정화를 디폴트로 달고 방어막 같은 특수능력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이후의 빛 속성 프리큐어들과 차별화되는 능력이다. 그런데 필요 에피소드에 한두 번 나오고 안 나온다...[12] 이는 실험작의 성격이 강한 무인편과 달리 후대 시리즈는 어느정도 정형화 된 부분이 있기 때문.
- 초대라서 그런지 극장판에 등장해서 가장 강력한 임팩트를 준 요소는 바로 물리적 힘. 물론 초대 프리큐어의 두 캐릭터도 필살기로 특수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Yes! 프리큐어 5를 시초로 이후 각 캐릭터들에게 필수적으로 속성이 부여되고 마법 같이 특수한 힘 계열이 추가된 것에 비해 초대는 그런 거 없이 오로지 무력으로 밀고 나가서 더 눈에 띈다. 후대 프리큐어 여댓명이 붙어 멈추려해도 밀리던 배 같은걸 초대 프리큐어의 경우 포즈 한번 취하고서는 단번에 막는 씬이나 거대화 한 적을 후대 프리큐어가 각종 필살기 난사해 싸우는 가운데 초대의 경우 순수 격투 기술로 싸우는 씬 등.[13]
- 본작의 작화퀄이 별로 좋지 못했던 것에 비해 삽입곡 만큼은 호평을 받는다. 특히 21화 삽입곡인 'Heart to Heart'와 26화 삽입곡인 'Shining Star'은 요즘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보기 어려운 묵직한 분위기와 심오한 가사로 초대 팬들 사이에선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취급을 받는다. 다만 약간 트로트 풍의 노래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
- 이 작품에서 단역으로 나온 성우들은 거의 대부분 차기작에서 다시 캐스팅된다. 특히 프리큐어들의 담임선생님 성우였던 나가노 아이는 훗날 큐어 민트 성우로, 나기사의 친구인 시호는 프리큐어와 동급의 힘을 가진 밀키 로즈 성우로, 라크로스 부장 역을 맡은 나바타메 히토미는 큐어 하트 성우로, 에피스드 단역 성우진으로 나왔던 사와시로 미유키는 무려 10년 후에 큐어 스칼렛 성우로 다시 캐스팅된다.
- 프리큐어 시리즈 중에 유일하게 전용 극장판이 없으며, 대신 후속작 프리큐어 Max Heart가 2편의 극장판이 만들어졌다.
- 2018년에는 14년만에 먼 후속작에 찬조출연을 한다. 밝혀진 정보로는 극장판에 크로스오버 형식으로 참가한다는 듯. 덧붙여서 큐어 블랙의 복장은 정확히는 Max Heart의 복장이다. 해당 애니메이션의 본편 21화, 22화에서도 등장했는데, 이 사건으로 픽시브에는 아예 전용 태그인 そのときぶっちゃけありえない事が起こった(그 순간, 터무니없이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가 생겼을 정도.
- 초대충의 시초처럼 여겨진다. 해당 문서 참조.
3. 등장인물
3.1. 등장 필살기
3.2. 변신 아이템 및 장비
4. 주제가
4.1. 빛의 전사 프리큐어 오프닝
4.2. 빛의 전사 프리큐어 엔딩
TV 방영시 1, 2화 엔딩에서는 게키도라고, 포이즈니, 키리야의 컬러링이 본편 등장시와는 완전히 다르게 채색되어 나왔었다#. 3화가 방영될 때서야 제대로 된 설정이 잡힌 것인지 채색이 위의 영상과 같이 수정되었으며, DVD판에서는 1화부터 수정된 버전으로 수록되어 있다.
30화부터는 다크파이브가 나오던 장면이 어둠의 3인조로 변경되었으며, 마지막 장면에 멧플, 밋플, 포룬이 추가되었다.
한국판은 변경없이 첫번째 버전으로 마지막화까지 방영했다.
4.3. 빛의 전사 프리큐어 삽입곡
5. 회차 목록
6. 국내 방영
7. 해외 방영
7.1. 북미판
미국에서도 4Kids Entertainment에서 방영한다고 발표했으나 방영되지 않았고, 2009년에 퍼니메이션과 토에이가 1기만 직접 방영했다. 캐나다에서만... 영어 더빙판은 영국에서도 그대로 방영한 듯.
- 여러모로 독백이나 대화 장면이 늘어났다. 이 점이확실히 부각되는 에피소드가 키리야 관련 에피소드로, 키리야가 어둠으로 돌아갈 때 고마워… 당신들이 나에게 진정한 우정이란 것을 알려 주었어.라는 독백이 추가되었고, 48화에서는 나기사와의 대화를 늘리기 위하여 쓸데없는 장면 전부 편집하고, 뱅크씬 마저 우려먹었다.
- 대화의 내용이 조금씩 원판과 차이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후에 진행될 내용이나 설정을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바꾼 것. 22화를 보면 츄타로가 달리는 씬에서 대사가 없는 원본과 달리 츄타로의 생각, 독백 등이 추가되었고 호노카가 키리야를 생각하며 우는 씬은 호노카가 키리야가 사라진 날 한참 울며 일기장에다가 키리야에 대한 마음을 써 놓은 것으로 상세히 심리가 묘사되었다.
8. 흥행과 평가
지금이야 전통 마법소녀물이자 싸우는 미소녀의 정석으로 불리지만, 방영 당시엔 기존의 여아 대상 애니메이션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작풍 등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작품이다. 이러한 신선한 작풍으로 수익 면에서 기존의 여아 대상 애니메이션 및 완구 시장의 상식 및 기록을 전부 갱신해버린 대히트작이 되었다. 아직도 여아 대상 단일 작품으로서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빛의 전사 프리큐어가 101억엔[15] , Max Heart가 123억엔[16] 으로 총 224억엔의 매출을 올렸다. - 2011년 기준[17] ).
사실 명성에 비해서 1기의 완성도는 좋은 편이 아니다. 작화만 해도 동시대 애니메이션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고 뱅크신 사용이 엄청나다.[18] 스토리도 평범한 중학생들이 우연히 변신해서 나쁜 녀석들과 싸운다는 진부한 내용이고 적측 인물들도 전형적인 악당에 가까운 캐릭터들이 대부분이다. 프리큐어를 위한 아이템이나 필살기(레인보우 테라피)도 도중에 등장했다가 잊혀지는 것이 있는 등 여러모로 급조한 티가 난다[19] . 특히 후반부는 31화부터 44화까지 프리큐어측과 적인 도츠쿠존 측의 대결이 완전히 고착 상태가 되어서 전개가 매우 늘어진다.[20]
이렇게 낮은 완성도로 초반에는 관심을 많이 받는 작품이 아니었으나, '''8화 '프리큐어 해산? 이건 너무 빠른 거 아냐?!' 편'''을[21] 기점으로 인기가 크게 올랐고[22] 그 외에도 기존 여아 대상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없던 요소들이 시청자들에게 참신하게 받아들여져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반다이와 도에이에게 십수년 넘게 현재진행형으로 큰 수익을 주고있는 시리즈물이 되었다.[23]
이렇듯 문제가 많았지만 이런 정석적인 내용이 시청자들에게 받아들여지기 쉬운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했으며 이것이 박력 있는 액션 묘사 등의 참신한 소재들과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고 여기에 나기사와 호노카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섬세하게 묘사된 둘의 관계 변화까지 합쳐져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위 '''초대충'''이라 불리는, 다른 프리큐어 시리즈를 깎아내리면서 무조건적으로 초대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생겨나 지금도 꾸준히 재밌게 프리큐어를 보고있는 사람들이나 다른 프리큐어 시리즈로 프리큐어를 입문한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 이들은 초대의 작품성을 따지면서 비교하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초대는 멋지게 주먹쓰는데 후대는 마법이나 쓴다"는 식의 되도않는 비난을 일삼아[24] 후대 프리큐어를 파는 팬덤은 초대 물리력 드립만 나와도 억장이 무너지는 상황. 당연하지만 초대 이상으로 강력하게 묘사되는 프리큐어는 후대에도 많다.
대부분의 프리큐어 초대충들이 가장 많이 주장하는 근거로 이들은 초대 이외에 나머지 후배 프리큐어들은 '''초대 프리큐어들은 격투에 강한데 비해서 나머지 후배 프리큐어들은 격투에 약하면서 마법에는 강하다'''는 등 근거도 없고 말도 되지않은 낭설을 꺼내며 후배 프리큐어부터 알게된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특히 2대작인 프리큐어 Splash Star나 3대작인 Yes! 프리큐어 5 이후부터 초대충들의 입장에서는 좀 불편할 수도 있는데 감히 초대를 베꼈다느니 초대 짝퉁이나 대용품이라는 낭설이 나돌았거나 프리큐어 특유의 색깔인 흑백을 대신하여 일반적인 여아 변신 애니에서 흔히 사용되는 유채색(분홍,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을 도입한 점에서도 그렇고[25][26]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경우는 이전과는 다른 유아틱한 작화체 때문에 반감이 있다는 반응도 있고 키라키라 프리큐어 아라모드에서는 아예 육탄전을 배제하면서 더욱 초대에 대한 최강설만 굳혀주었다.
특히 프리큐어 올스타즈 NS1에서 집채만한 큰 선박을 후배들(스위트, 스마일 등)은 막지 못하고 밀려난데 비해서 초대는 맨손으로 그 큰 선박을 막아내는 장면에서 더욱 초대 최강설이 굳혀지기도 하였다.[27]
그러나 사실 초대 프리큐어의 파워 밸랜스는 말 그대로 그때그때 연출하는 사람 마음대로라서 딱히 어느 수준이라고 말하기가 힘들다. 강할 때는 벽을 때려부수고 수십 미터 높이로 뛰어다니는 괴력을 보여주지만, 35화에서는 '''사람 한 명을 못 들어서 끙끙대는''' 어처구니없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후속 시리즈들도 프리큐어의 전투력이 들쭉날쭉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이렇게 심하지는 않다. 제작진이 초대 프리큐어를 특별히 강하게 설정했다기 보다는 그냥 설정 자체가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 전투력이 들쭉날쭉한 것에 가까우며, 그 중에서 특별히 강하게 나온 것들만 기억하는 사람들이 일명 초대충이 되어 초대 최강론을 내놓는 것이다.
초대 프리큐어에 대등한 전사의 듀오라는 컨셉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바로 다음 시리즈인 스플래시 스타부터 더 이상 폭발적인 반응은 받지 못하게 되었고 프리큐어 시리즈는 Yes 프리큐어 5부터 전대물 설정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면서 새로운 시도에 들어서게 된다.이후 초대의 포지션을 초반에 채용한 작품은 하트 캐치 프리큐어!,스위트 프리큐어,마법사 프리큐어!가 있다.
9. 오해
내일의 나쟈의 흥행 실패로 인해 땜빵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여차하면 조기종결을 위해 미리 다른 노선을 준비하는 등의 이야기가 정설처럼 퍼져 있으나, '''전부 사실이 아니다.'''
먼저 초대 프리큐어는 1년 기획이며 조기종영을 염두한 구성이 아니다. Splash Star가 2년 기획으로 준비했으나 1년으로 줄어든 것이 섞여 와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와시오가 26화에서 자아쿠킹을 쓰러뜨린 이유는 스토리 템포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라고 인터뷰에서 답했으며 Maxheart로 1년 연장이 결정되고 나서야 아차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 전반이 아동용 마법소녀물을 만든 경험이 없는것은 맞으나 이것은 나쟈의 실패로 이전 제작진이 갈려나간 탓이 아니라 육탄전을 베이스로 한 와시오의 기획이 통과되고 액션 애니 참여 경력이 있는 사람들을 모았기 때문이다. 그게 드래곤 볼 제작에 참여했던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던 것
그렇게 액션으로 호평받았으나 나중에 이것이 시리즈화 결정으로 진행하면서 발목을 잡는 부분이 된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아동용 마법소녀물이고, SS때 이 부분에 대한 논의로 타격을 맞을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는 했다. 그러나 결과가 말해주듯 매상은 절반으로 떨어지고 2년 기획도 1년으로 줄게 되었다. 이후 철지부심하여 만든것이 프리큐어 5이며 이때 프리큐어의 액션을 비롯한 향후 모든 시리즈의 스탠다드가 된다.
10. 관련 코믹스
코단샤(講談社)가 발행하는 일본의 월간 소녀만화 잡지인 나카요시(なかよし)에 의해 2004년 3월호부터 2005년 2월호까지 연재되었다.
프리큐어 코믹스들의 특징인 '전투 요소의 부재'가 적용된 최초의 작품. 연재본의 경우 아예 변신이나 전투 부분을 전혀 그리지 않았고 오직 두 사람(맥스 하트의 경우 세 사람)의 중학생으로서의 일상만을 그려나갔다. 이후 단행본화 되면서 애니메이션 스토리에 맞춰 적과의 전투 장면을 추가하였으나 애초 원본인 연재분부터가 일상물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의 호쾌한 전투만을 기대하고 코믹스를 보아서는 안 된다.
본편이 SBS에서 방영됨에 따라 한국에서도 '빛의 전사 프리큐어'란 제목으로 단행본판이 정발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절판.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
11. 관련 소설
2015년 9월 17일 코단샤 캐릭터 문고에서 발매. 호노카의 할머니인 유키시로 사나에와 밋플의 만남과 과거를 다룬다고 한다.
12. 관련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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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영문명칭이다. 프리큐어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명칭은 저렇게 대문자로 표기되어 있다.[2] 경우에 따라서는 Max Heart까지 하나로 묶어 포함시키기도 한다.[3] 수식어가 없는.(주로 장기 시리즈가 되면 1기에 해당되는 것들을 무인편이라고 부른다.)[4] 2010년에 나온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하나사키 츠보미는 쿠루미 에리카가 큐어 마린으로 각성하게 되는 3화까지 단독으로 적과 싸웠다.[5] 이 장면은 빛의 전사 프리큐어 본편이 아닌 극장판 프리큐어 올스타즈 New Stage 3 영원한 친구에 나오는 모습이다.[6] 다만 이 점은 그 당시 기술력의 문제로도 볼 수 있다.[7] 사실 현실이라면 이쪽이 더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도 현실 같은 반응이 나오면 여러 모로 재미가 없어질 수 있다.[8] 특히 5의 프리큐어가 별 희한한 합체기로 간부 하나를 증발시키고 그냥 슝 날아가 버리는 것과 비교된다.[9] 다만 큐어블랙의 배색인 '핑크, 블랙'의 색조합은 여아 대상으로 자주 쓰이는 색조합이다. 프리티 리듬 시리즈가 대표적.[10] 유메하라 노조미, 모모조노 러브, 하나사키 츠보미호죠 히비키, 호시조라 미유키, 아이다 마나, 아이노 메구미, 하루노 하루카, 아사히나 미라이, 우사미 이치카, 노노 하나, 호시나 히카루, 하나데라 노도카.[11] 10년 넘게 프리큐어 시리즈가 흥행했음에도 다크 프리큐어나 타락 프리큐어들을 빼면 주인공 진영에서는 블랙이 유일무이하다. 아무래도 검은색이 주로 악역을 상징하는 색깔임을 생각하면, 다른 멤버면 모를까 주인공의 상징색이 두 번 다시 검은색이나 그 계통의 색(회색 등)은 나올 확률이 아예 없다고 봐야할 것이다. 주인공은 아니지만 후레쉬 프리큐어!에서 큐어 패션의 상징색은 붉은색과 검은색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이는 제작진들이 악역시절인 이스를 의식하고 설정했는지도 모른다.[12] 마블 스크류 시리즈는 그 파워풀한 모션으로 인해 모두가 공격기로 취급하지만 이 필살기, 사실 공격기가 아니라 정화기다.[13] 개인기술도 있고 기술 종류도 많이 늘어난 이후 프리큐어들에 비해서 초대는 마블 스크류 씨리즈 밖에 없다보니, 보스 아닌 적을 상대 할때, 잡몹들을 상대할 때 마블 스크류를 난사 할수도 없는 노릇이라 물리적인 부분을 부각시킨 어른의 사정으로 보인다. 이제와서 콜라보 극장판에 초대의 개인 기술을 만들수도 없는 노릇이니...[14]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SBS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 15, 29화의 경우는 국내에 정식 방영되지 않아 임의 번역된 제목을 기재해두었다.[A] A B 국내 미방영 에피소드.[15]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특수전대 데카레인저는 116억엔, '''가면라이더 블레이드'''는 79억엔을 기록했다.[16]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마법전대 마지레인저는 108억엔, 가면라이더 히비키는 65억엔을 기록했다.[17] 이 두 작품을 합치지 않고 개별 작품으로 한다면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매출이 130억엔으로 Max Heart의 기록을 넘어서는 결과를 갱신했지만 Max Heart의 매출 기록은 실제로는 후속작 Splash Star의 1분기 매출이 포함된 것이므로 실제로는 Max Heart가 1위일 가능성이 높다. 프리큐어 시리즈/상품 수익 참고.[18] 오프닝에 쓰인 날아가는 장면이나 블랙이 화이트를 일으켜 세우는 장면은 클리셰급 취급을 받는지 올스타즈에서마저 쓰인다.[19] 이는 이후 프리큐어 시리즈에서도 자주 보이는 문제점이다.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코코로 퍼퓸 버프라던가... 의외로 한 번 필살기가 나오고 마는 요소가 많다.[20] 후반부 악역측의 캐릭터에 개성을 부여함으로써 어느 정도 해결하려고 했다.[21] 동료지만 서로 미묘한 거리감 때문에 삐걱이던 주인공들이 서서히 화해해나가는 과정을 다이나믹하게 그린 편이었다. 마법소녀물, 특히 여성향 순정만화에서 친구끼리 싸우는 편은 클리셰마냥 꼭 들어있지만 그게 10화도 못채운 시점에서 나왔다는 것은 당시 기준으론 꽤나 빠른 전개였다. [22] 참고로 이 에피소드의 연출을 맡은 사람이 바로 전작 내일의 나쟈 감독이다. 물론 작품에 참여한 건 이 8화 뿐. 애초에 여아애니 관련 경력이 없었던 프리큐어 제작진은 8화같은 진짜 여성향 순정만화풍의 이야기를 전개할 능력이 없다. 반대로 이 8화에선 기존의 격투연출과 분량이 매우 적다.[23] 시리즈화 이후 이따금씩 동사의 아이카츠나, 경쟁사인 타카라토미의 프리파라와 엎치락뒤치락 했지만 여전히 현시점 여아 애니메이션계 프리큐어의 위치는 독보적인 수준.[24] 티비플과 유튜브에 관련 영상이 있다. 타 프리큐어 멤버 5명이 달려오는 기차를 막으려다 밀리는 상황에서 초대 프리큐어가 나타나 두 명의 힘으로 기차를 날려버리고, 프리큐어 5명이 마법의 힘으로 힘을 모아 이겼던 적을 초대 프리큐어는 주먹과 손힘 한 번만으로 즉사시키는 장면.[25] 당시 5가 방영되었을 당시에도 프리큐어가 저렇게 변했나, 완전히 보통 여아 변신애니나 다름이 없다는 등 여러가지 반응이 있었다.[26] 사실 이러한 설정도 어쩔 수 없었던 것이 전작인 SS가 초대를 흉내냈다는 문제 때문에 흥행에 실패하면서 제작진들이 마지막으로 제작할 각오를 하면서 고심 끝에 설정하였던 것이고 이러한 설정 덕분에 프리큐어가 오랫동안 시리즈로서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5 이후에 나온 후대 프리큐어들도 초대보다는 대부분이 5의 영감을 많이 받아왔으며 프리큐어 올스타즈의 탄생도 5가 기여했다고도 할 수 있다. 다만 세계관의 다양한 변경면에서는 SS의 기여가 컸다.[27] 참고로 이 때 초대는 모두 대사가 없었다.[28] 본방은 SBS에서 방영하고 대원방송은 Max Heart 방영 이전에 재방송으로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