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중부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
第二中部高速道路 | The 2nd Jungbu Expressway

[image]
'''노선 번호'''
'''37번'''
'''기점'''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표교리 마장JC
'''종점'''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산곡JC
'''연장'''
31.1km
'''개통'''
2001. 11. 23.
마장 - 산곡
'''관리'''

'''왕복 차로 수'''
4차로
전 구간
'''구조'''
나들목 1개소[1], 분기점 3개소[2]
터널 3개소[3], 휴게소 2개소[4]
'''주요 경유지'''
이천하남
1. 개요
3. 특징
3.1. 직통 고속도로
3.2. 선택의 딜레마
4. 구간
5. 관련 문서


1. 개요


경기도 이천시에서 하남시까지는 제2중부고속도로가 있어서 중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의 혼잡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종축간선노선으로 노선번호 35번인 중부고속도로의 보조노선 역할을 하기 때문에 노선번호는 '''37번'''이며, 상행선 기준으로 들어가자마자 '''동서울 37km''' 표지판이 있으며 하행선 기준으로는 대전 1'''37km''' 표지판이 반겨준다. 심지어 기점인 마장 분기점의 출구번호도 '''37번'''.

2. 역사


  • 1997년 8월 27일: 고속국도 제10호의2호선으로 지정하고, 전 구간 착공
  • 2001년 8월 25일: 기점을 하남에서 이천으로, 종점을 이천에서 하남으로 변경하고, 노선번호 고속국도 제37호선으로 변경
  • 2001년 11월 23일: 전 구간 개통

3. 특징



3.1. 직통 고속도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건설된 '''직통형 고속도로'''라 볼 수 있는 도로로, 경기도 하남시이천시 사이의 31km를 나들목 없이[5] 다이렉트로 잇는 노선이다. 당초 2001년 처음 건설할 때에는 중부고속도로의 해당 구간을 8차로로 확장할 겸 선형개량 차원에서 공사를 진행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노선을 분할하기로 하면서 현재의 모양이 된 것.
이러한 특성 때문에 예전에는 한 번 진입하면 종점까지는 길이 밀리건 무슨 일이 있건 나가지 못하고 끝까지 가야 했다. 2016년광주원주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나갈 수 있는 곳이 생기긴 했으나 , 그전에는 청주 방향으로는 '''아예 나갈 방법이 없었다.''' 물론 나들목별로 비상용 혹은 작업 차량용 출입구가 있긴 있지만, 일반 차량이 들어가기엔 드리프트 및 구배가 극악이다. 그리고 비상 차량용이니 평상시엔 개방하지 않으며, 경기광주 분기점은 '''고속도로를 바꿔 타는 곳'''인지라 진출한다고 보긴 힘들다. 더구나 청주 방향은 진출만 되지 진입 자체가 안 된다. 이후 2017년 12월 20일이천휴게소(하남 방향) 내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인 신둔 나들목이 개통됨에 따라 제2중부고속도로에서도 (최소한 하남 방면은) 나들목 진·출입이 가능하다.

3.2. 선택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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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선택''', 왼쪽은 중부선이고 오른쪽은 제2중부선이다.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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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쪽 다 비슷하게 막히면 그냥 체념하자.[6]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가 산곡 분기점(대전 방향)과 마장 분기점(하남 방향)에서 분기하는데, 특히 명절 때 여기서 진행 방향 잘못 고르면 산곡 ~ 마장 구간 '''31km'''를 통째로 밀려서 가게 된다.[7] 이런 특성 때문에 수많은 운전자들에게 눈치게임을 유발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딜레마 때문에 산인 분기점처럼 산곡 분기점에도 고속도로별 소요 시간을 전광판에 표시하긴 하는데, 그게 딱히 의미가 없다. 전광판을 보고 노선을 갈아타는 차들이 한두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때문에 분기하기 직전까지 고민하다가, 혹은 분기하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생각을 바꾸고 급선회 하는 차량이 매우 많다. 때문에 이러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도 많이 나며 중앙분리대에 박기도 한다.
비슷한 경우로는 남해고속도로 산인 분기점 ~ 창원 분기점 구간에서 남해고속도로를 탈지, 남해고속도로제1지선을 탈지 고민하고 결심하는 상황이 있다. 하지만 이쪽은 구간이 16km밖에 안 되고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우회도로 역할을 해 줄 진출입로가 있기라도 한데[8], 여기는 거리는 두 배나 되는 데다가 제대로 된 진출입로도 없다.
중부고속도로에는 진·출입할 수 있는 나들목이 있기 때문에 보통은 그쪽이 빠른 경우가 많다. 그 증거로 대다수의 시외/고속버스는 제2중부고속도로로 잘 진입하지 않는다. 그나마 영남/호남 방면 장거리 노선이거나 호법 방면은 제2중부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경우가 서울 방향보다는 '''조금 더''' 많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마장 분기점에서 제2중부선이 합류하게 될 경우, 호법 분기점에서 제2중부선 2차로(즉 중부선 4차로)가 영동고속도로로 빠지기 때문에 차선 변경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사실 정 안 되면 하남 방향으로는 이천휴게소가 있다. 이곳은 제2중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둘 다 사용하기 때문에 여기로 나왔다가 다른 고속도로로 들어가면 된다. 이곳에서는 주변의 버스들을 잘 보고 가는 것이 좋다. 버스가 가는 쪽으로 따라서 가면 중간에 살짝 밀리더라도 반대편보다는 확실히 빨리 갈 수 있다.

4. 구간


<rowcolor=#ffffff> '''소재지'''
'''번호'''
'''이름'''
'''접속
노선'''
'''비고'''
경기
이천시
37
마장JC
[include(틀:노선번호/고속도로, n=35)]

SA
마장프리미엄

이천방향
38-1
하이패스


SA
이천

하남방향
광주시
39-1
경기광주JC
[include(틀:노선번호/고속도로, n=52)]

하남시
41
산곡JC
[include(틀:노선번호/고속도로, n=35)]

이외에 다음과 같은 유지관리용 진·출입 램프가 있다. 물론 일반 차량 쓰라고 있는 건 아니고, 한국도로공사 유지보수 차량이나 경찰차가 쓴다. 새벽 시간대에 가끔 이 샛길을 통해 들어오는 유지보수 차량이 보이며, 평상시에는 플라스틱 통(가림대)이나 합판으로 막아둔다.
  • 서이천 나들목 : 나들목에서 바로 들어오는 샛길은 없는데. 이천휴게소와 근처 대피문을 통해 사람이 나갈 수 있는 구역은 있다.
  • 곤지암 나들목 : 제2중부선 북행에서 중부본선 북행으로 진입하는 지하 통로가 있다. 또한 곤지암TG 쪽에서 제2중부선 북행으로 바로 진입하는 램프도 설치되어있다.
  • 광주 나들목 : 제2중부선 북행 '상번천졸음쉼터' 진입로에서 광주 나들목 진출로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이 길을 이용해서 중부고속도로 본선 북행차로에서 제2중부선 북행차로로 진입할 수도 있다. 원래 제2중부선 남행에서도 들어갈 수 있었으나, 졸음쉼터로 마개조 당하면서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5. 관련 문서



[1] 신둔하이패스IC[2] 마장분기점(중부고속도로), 경기광주분기점(광주원주고속도로), 산곡분기점(중부고속도로)[3] 하번천터널, 광지원터널, 산곡JC지하차도[4] '''산곡JC방면''' 1개소(이천휴게소)
'''마장JC방면''' 1개소(마장프리미엄휴게소)
[5] 이천휴게소(상행)에 2017년 신둔 나들목이 개설되었으나,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고 기존 이천휴게소와 진출입로를 공유하는 형태다.[6] 오른쪽 사진은 제2중부선이 더 막히지만, 크게 차이 없으며 두개 다 터져 나가는 경우도 많다.[7] 전광판에서 31km 정체를 보는 사람들은 당연히 중부고속도로를 택할 것이고, 잘못하면 중부선도 조금씩 정체가 시작되는 셈이다.[8] 본선에는 북창원IC가 있고, 1지선에는 내서JC, 서마산IC, 동마산IC가 있다. 뭐, 1지선은 경우 창원 시내 한복판을 가로지르기 때문에 진출입로가 무의미한 수준이라 일부 버스들은 아예 장유IC에서 진출해서 창원대로79번 국도를 거쳐 북창원IC에서 다시 고속도로에 오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