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행정
1. 개요
4동 2읍 8면이다. 이천시 남부의 장호원읍, 설성면, 율면은 과거 음죽군에 속해 있었고, 나머지 지역은 이천도호부였다.
2. 동 지역
2.1. 관고동
官庫洞
관할 법정동은 관고동, 사음동이다. 인구는 '''10,308명'''.[A] 이천시가지 서쪽을 차지한다.
도자기 축제와 비엔날레가 열리는 설봉공원이 있다. 전통시장[1] 도 이 쪽에 있다.
원래 중심지가 이 곳이었다가 버스터미널의 이전으로 인해 외곽이 되어버렸다.
2.2. 중리동
中里洞
관할 법정동으로 중리동, 증일동, 율현동, 진리동, 단월동, 대포동[2] , 고담동, 장록동이 있다.
물론 배트맨의 고담시와는 달리 평범한 동네이다. 시가지 남쪽을 차지하며, 이천시청, 이천종합버스터미널, 경강선 이천역이 있다. '동'이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도시가 거의 없고, 대부분의 시가지는 중리동에 있다.
2.3. 증포동
增浦洞
관할 법정동으로 송정동, 안흥동, 갈산동, 증포동이 있다. 시가지 동쪽과 북쪽을 차지한다.
이마트가 있는 곳. 또한 각종 주거단지가 들어서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 덕분에 이천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갈산동 쪽으로 아파트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여러 아파트가 새로 들어서며 인구는 많아졌는데 학생들이 다닐 초등학교가 없어서 초등학교가 하나 들어섰다. 그 전까지는 차로 15분, 도보로 30분은 가야했다. 현재에는 최근 신축된 이현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각종 학원가, 마트들이 들어서고 있다.[3]
증포동에는 KCC 스위첸, 한양수자인, 대원칸타빌 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송정동 쪽으로도 아파트단지가 드문드문 늘어나고 있다.
2.4. 창전동
倉前洞
행정동과 법정동이 같다. 인구는 '''17,264명'''.[A]
시가지인 중앙로가 있는 상가밀집지역이다. 주로 '이천 시내'라 하면 바로 이 곳을 일컫는 말이다.[4] '영창로'란 도로가 있는데, '영창(永昌)'은 이천의 조선시대 별호(別號, 고을의 별명)였다.[5]
3. 읍, 면 지역
3.1. 부발읍
夫鉢邑
읍소재지는 무촌리이다. 인구는 '''36,092명'''.[A]
SK하이닉스의 본사 및 공장이 있다. 하이닉스는 행정구역상 부발읍이지만 위치는 대월면 경계에 위치한다. 그때문인데 읍사무소는 하이닉스와 먼 곳에 있지만 하이닉스 근처에 읍사무소 지소(...)같은 게 하나 더 있다. 사실 인구 대부분도 읍사무소 부근이 아니라 하이닉스가 있는 아미리와 읍사무소 지소가 있는 신하리쪽에 몰려 있다. SK하이닉스 정문 앞은 상업시설들이 있는데, 그 뒤로 오피스텔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실제로 아미리와 신하리에 사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하이닉스의 직원 가족이거나 그 납품업체 직원 가족들이다. 읍사무소 쪽이 오리지널 부발사람.
한때 인터넷에서 구피가 서식한다며 화제가 되었던 죽당천(일명 '구피천')이 부발읍에 있다. 수도권 전철 경강선 부발역의 바로 뒷편에 있어 주말에 보면 죽당천으로 구피 잡으러 오는 사람들이 꽤 보였다. 2019년 2월에도 구피가 서식중인 것이 확인되었다.채널A 뉴스팀에서 취재한 바로는 겨울을 지난 2018년 7월에도 구피의 개체수는 여전하다고 한다. 이 곳의 하천은 한겨울에도 김이 피어오르며 23도의 수온을 유지하였는데, 이것이 구피가 겨울을 날 수 있었던 이유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엔 블랙네온테트라도 구피와 함께 잡혔다고...
여담으로 보통 부발이라 하면 인구 대부분이 거주하는 아미리와 신하리가 아닌 읍사무소 소재지인 무촌리 근처만을 의미한다. 아미리와 신하리는 그냥 이름 그대로, 특히 아미리 부근은 하이닉스라고 통칭되는 중. 물론 몇몇사람은 부발이라 하면 신하리, 아미리로 인식하는 사람도 있다.
경강선 부발역이 있다. 접근성은 이천역에 비해 괜찮은 편이다. 아미리에서는 이천-감곡 축 시외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도로교통으로는 영동고속도로의 이천IC, 성남이천로의 부발IC가 있다.
3.2. 장호원읍
長湖院邑
읍소재지는 진암리이다. 인구는 '''14,717명'''.[A]
조선시대 역원제하에서 장호원이라는 원(院)이 있었다. 조선 말 임오군란 당시 민비가 피신한 곳이기도 하다. 선읍리, 이황리 일대는 1914년까지 음죽읍내라 하여 구 음죽군의 중심지였다.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과는 청미천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사실상 하나의 시가지를 형성하고 있다. 작은 다리 하나 건너면 도의 경계를 넘어가는 셈인데 야간통행금지제도가 있던 시절엔, 장호원에서 밤늦게 술마시며 놀던 사람들이 통금시간이 다가오면 감곡면으로 넘어가서 아예 날밤을 지샜다는 이야기도 많이 있다. 참고로 충청북도는 1965년에 야간통행금지 지역에서 해제되어 있었다.
복숭아로 유명하다. 과거에는 미국 품종인 앨버타를 주로 재배했으나, 현재는 기존 앨버타로부터 선발된 계통을 지역명을 따서 장호원황도로 명명하여 재배하고 있다. 매해 복숭아축제도 열리고 있다.
육군정보학교, 국방어학원, 국군교도소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육군의 주력 군단인 제7기동군단의 사령부도 이곳에 있다. 그리고 MT 때 많이 찾는 이천관광농원이 위치하고 있다.
과거 이천 교통의 중심지였고 시내와 더불어 2번째로 번화한 곳이었으나, 경기도가 경인선과 경부선이 지나고 경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통하는 서남부 일대 위주로 개발되면서 이천시는 경기도의 외곽 지자체들처럼 쇠퇴하게 되었고 이때 장호원도 타격을 심하게 받아, 지금은 읍 최소 인구수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정체된 동네이다. 그래도 시내와 상당히 거리가 있는 특성상 생활권이 사실상 분리되어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편이다.
역사적으로는 주변의 율면, 설성면과 함께 음죽군으로 구성되었고 음죽군의 중심지였다. 그러다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구역 개편으로 음죽군이 이천군에 통폐합되면서 현재의 행정구역으로 남게 되었다.
3.3. 대월면
大月面
면소재지는 초지리이다. 인구는 '''14,494명'''.[A]
건국대학교 스포츠과학타운이 있다. 훌륭한 시설의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이 있다.[6] LG 트윈스의 2군 야구장인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도 있다. 영동고속도로 이천IC가 있다. 한국의 사이비 종교 집단인 아가동산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3.4. 마장면
麻長面
면소재지는 오천리이다. 인구는 '''14,367명'''.[A]
그러나 덕평이라는 지명으로 더 알려져 있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이 열리는 지산리조트가 있는 곳이다.[7] 겨울밤이 되면 이 곳에 있는 지산리조트에서 뿜어져나오는 빛 때문에 빛 공해가 심각하다. 근처 해월리 일대는 말할것도 없고 멀리 호법면과 용인시 백암면, 심지어 광주시 곤지암읍에서도 보일 정도니 말 다했다(...).
영동고속도로의 휴게소인 덕평자연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하남방향), 제2중부고속도로(통영방향)의 휴게소인 마장프리미엄휴게소가 있고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도 여기에 있다. 이로 인해 이천시에서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지역이다.
또한 수려선의 마지막 흔적이었던 오천역이 위치했던 곳이며, 표교리에는 표교역도 있었다.
해월리에는 LG 인화원이 있다. 90년대 LG 트윈스에서 주최했던 어린이 캠프가 열리는 곳이었다.
영동고속도로 덕평IC,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가 있다. 일부 시외버스가 오천을 경유한다. 군부대의 주둔, 양호한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마장택지개발지구가 개발이 되어가고 있어 향후 인구가 증가할 예정이고 광역버스까지 들어오면 이곳 교통은 더욱더 좋아질 예정이다.
3.5. 모가면
慕加面
면소재지는 진가리이다. 인구는 '''4,442명'''.[A]
소, 돼지를 사육하는 농장이 많다. 신갈리에 테르메덴이 있다. 어농리에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가 있다. 모가면 남쪽으로 가면 안성시 일죽면이 있다.
2020년 4월 29일, 모가면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여 최소 36명 이상이 사망했다. 뉴스 링크 추후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며, 78명의 노동자가 있었는데 그중 몇 명이 연락두절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 문서 참조.
3.6. 백사면
栢沙面
면소재지는 현방리이다. 인구는 '''11,321명'''.[A]
이천 최고봉 원적산 천덕봉이 있다.[8] 두산 베어스 2군 경기장인 이천 베어스 파크도 백사에 있다. 매년 봄 원적산 자락에서 산수유 축제가 열린다.
3.7. 설성면
雪星面
면소재지는 금당리이다. 인구는 '''4,743명'''.[A]
노성산과 설성산이 있다. 또한 국립이천호국원도 이곳에 있다. 바로 옆에는 안성시 일죽면이 있다.
3.8. 신둔면
新屯面
면소재지는 수광리이다. 인구는 '''13,730명'''.[A]
도예촌과 이천쌀밥집들이 밀집해 있다. 한국관광대학, 경강선 신둔도예촌역이 있다. 신둔도예촌역은 경강선에서 이천역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맛 간 위치에 있다. 외에도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이천훈련원이 있다.
3.9. 율면
栗面
면소재지는 고당리이다. 인구는 '''2,680명'''.[A]
이천의 읍면단위 지역 중 가장 시골스러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면사무소를 중심으로 형성된 아담한 시가지에는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다방, 문방구, 구멍가게, 식당, 가정집들이 들어서 있다. 근처에 농촌체험 마을인 부레미 마을이 있다. 안성시 일죽면,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삼성면/생극면/감곡면과 붙어있으며, 진천군 광혜원면, 충주시 신니면까지 1시간도 안걸린다. 월포리에는 돼지박물관이 있다.
평균연령 58.1세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다.
3.10. 호법면
戶法面
면소재지는 후안리이다. 인구는 '''5,831명'''.[A]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이 이 지역에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만나는 호법분기점이 있다. 이천의 물류창고가 대부분 이 지역에 밀집해있다.
참고로 호법면 유산1리에서 이천 냉동창고 화재 사고이 나서수많은 사람들은 안타까워했던 그 물류센터가 있었던것이다.
[A] A B C D E F G H I J K L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1] 2일과 7일로 끝나는 날에는 5일장이 열린다.[2] 공교롭게도 북한의 미사일인 대포동 미사일과 한자까지 이름이 같다. 이 대포동이 함경북도 명천군에 있었던 옛 지명에서 따온 이름이기 때문.[3] 신축 아파트인 푸르지오, 푸르지오2차, 힐스테이트, 현진에버빌과 원래 현진에서 짓다가 부도가 나 이를 인수한 화성건설에서 다시 이어서 지은 화성파크드림 등 몇몇. 학교까지 근처에 있으니 아파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초중고가 근처에 있어 상당히 땅값이 높다는 듯.[4] 정확히 말하면 관고동과 중리동인 이천터미널 일대가 포함된다.[5] 영창대군의 봉호(封號) '영창'도 여기서 딴 것.[6] 여담으로 이 축구장과 야구장 이름은 "황선홍 축구장", "이종범 야구장"이다.[7] 참고로 마장면 내에 지산이라는 지명은 없다.[8] 원적산 남쪽자락에 육군특수전사령부 사격장이 있음으로 주의. 능선을 경계로 진입금지 표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