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원소

 

1. 4원소설에서 발전되어 나온 가설
1.1. 개요
1.2. 관련 문서
2. 영화
2.1. 개요
2.2. 시놉시스
2.3. 평가, 이야기거리
2.4. 명대사


1. 4원소설에서 발전되어 나온 가설



1.1. 개요


에테르설이라고도 한다.
옛날 그리스나 인도에서는 4원소설이 발전하여 세상의 물질을 이루는 근간은 '''물''', '''불''', '''흙''', '''공기'''의 4원소라고 생각했고, '''더움(熱)↔추움(寒)'''과 '''젖음(濕)↔마름(燥)'''의 4요소 중 대립되지 않는 두 가지가 합쳐져 이루어졌다고 생각되었다. 여기에 천체가 영구운동하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아리스토텔레스가 4원소에 하나 더 끼워넣은 것이 제5원소 '''에테르'''로서, 본래는 다른 4원소를 아우르는 근본 물질이니 하는 의미는 전혀 없었다.
에테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각종 판타지들 때문에 혼동이 생기는데, 자세한 내용은 에테르 항목에 정리되어 있다. 이런 식으로 왜곡된 것 중 하나가 아카식 레코드아카샤. 이 문제도 해당 항목에 설명되어 있다.
제5원소의 개념은 후에 연금술에서 현자의 돌과도 연결되었으며, 이 파동이라는 것이 밝혀진 이후에는 빛의 매개물질로서 제시되기도 했다(물론 현재는 모든 입자는 파동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각종 모순이 밝혀지면서 물질로서의 에테르설은 박살났다.
과학적인 탐구론이 완전히 발전되지 못하고 아직 철학적, 사변적인 과학 탐구 경향이 팽배하던 17~18세기에 많이 쓰였다. 토머스 쿤이 말했던 과학 혁명의 과도기적 상태를 제대로 보여주는 가설.
영어 단어 quintessential(정수의, 본질적인)에서 이 사상의 어원적 흔적을 볼 수 있다. quint(5)+essence(원소).

1.2. 관련 문서



2. 영화


'''제5원소''' (1997)
''The Fifth Element''

[image]
'''장르'''
SF, 액션, 모험
'''감독/원안'''
뤽 베송
'''제작'''
패트리스 르듀
이아인 스미스
존 알렌 아미카렐라
'''각본'''
뤽 베송
로버트 마크 케이먼
'''출연'''
브루스 윌리스
게리 올드만
이안 홈
밀라 요보비치
크리스 터커
브라이온 제임스
토미 티니 리스터 주니어
리 에반스
찰리 크리드 마일스
트리키
존 네빌
존 블루탈
마티유 카소비츠
크리스토퍼 페어뱅크
빈 디젤[1]
'''음악'''
에릭 세라
'''촬영'''
티에리 아보가스트
'''편집'''
실비 랜드라
'''제작사'''
[image] 고몽
'''수입사'''
[image] 서우영화사
'''배급사'''
[image] 컬럼비아 픽처스
[image] 서우영화사
[image] 고몽 부에나 비스타 인터네셔날
'''개봉일'''
[image] 1997년 5월 9일
[image] 1997년 7월 17일
[image] 1997년 5월 7일
'''화면비'''
2.39 : 1
'''상영 시간'''
126분
'''제작비'''
9000만 달러 ~ 95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63,820,180 (1997년 10월 5일)
'''월드 박스오피스'''
$263,920,180 (2017년 8월 28일)
'''국내 상영 등급'''
15세 관람가
'''북미 상영 등급'''
[image]
'''홈페이지'''
홈페이지
It mu5t be found. There is no future without it.
'''Is it love or live?'''
'''The Fifth is life.'''

2.1. 개요




1에서 모티브를 따온 뤽 베송 감독의 블록버스터 SF 영화. 주연은 브루스 윌리스, 밀라 요보비치, 게리 올드만. 1997년에 개봉했다. 23세기의 뉴욕과 이집트, 우주를 무대로 선과 악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제작사는 프랑스의 고몽브에나 비스타 프랑스 지사. 이때문에 위키피디아 등지에서는 프랑스 영화로 분류하고 있다. 배급사는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픽처스.
1997년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편집상 후보작이다.

2.2. 시놉시스


'''250 years in the future, all will be lost unless the fifth element is found.'''

과거 외계에서 온 현자 종족 몬도샤와인은 지구의 인류에게 많은 가르침을 선사하고 일부 소수 인간 결사단에게 자신들이 만든 유산을 지키는 임무를 맡겼다. 이들은 5000년마다 천체의 배열로 말미암아 닥쳐오는 위기에 대비하여 지구에 이 위기에 맞설 수 있는 무기(물, 불, 공기, 흙을 상징하는 4가지 돌과 제5원소)를 두었으나, 위기가 일어나기 300년 전 더 이상 지구에 이 무기를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감지하고 무기를 그동안 잠시 회수하기 위해 지구에 방문한다.
1914년 이집트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한 고고학자와 조수는 무기가 봉인된 고대신전을 탐구하다가 비밀을 알아채기 직전에 다다른다. 이들의 가이드 겸 현지조언자로 위장하고 있었던 결사단 신부는 이들을 몰래 암살하려고 물에 독약을 탔다가 실패한다. 이때 몬도샤와인들의 우주선이 착륙하고, 그들은 무기 회수에 착수한다. 이 와중에 몬도샤와인들 중 한명이 고고학자를 기절시키는데,[2] 대다수 몬도샤와인들이 무기를 회수하여 우주선으로 복귀했을 무렵 뒤늦게 쓰러진 고고학자를 발견한 조수가 권총으로 마지막 몬도샤와인 한명과 신부를 위협하다가 발에 짐들이 걸려서 총을 발포해버린다. 총은 빗나갔지만 신전 내부에서 무기가 발포되자 긴급장치가 발동되어 봉인실의 문이 서서히 닫히기 시작하고, 이윽고 몸이 느려 자신은 이제 틀렸음을 깨달은 몬도샤와인은 문틈으로 자신의 손을 내밀어 내장된 열쇠를 신부에게 맡기고는 문 사이에 으스러져 사망한다. 떠나가는 우주선을 향해 신부는 건내받은 열쇠를 흔들며 자신의 지식을 후대에 반드시 전달하겠다며 외친다.
이후 23세기, 5000년 만에 천체들이 배열되어 괴행성[3]이 생성된다. 이 근방에 전함들을 보내 주시하고 있던 지구 연방 대통령은 비토 코넬리우스 신부(이언 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괴행성에 핵미사일을 여럿 발사하는 것을 허가해 파괴를 시도해 보았지만, 괴행성의 크기만 키우고 만다. 이것은 보통 행성이 아닌 암흑의 존재로서 공격을 가하면 가할수록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괴행성의 반격에 미사일을 발사했던 함선이 파괴되고, 비토 코넬리우스 신부의 상황 설명을 들은 대통령은 '하루 빨리 몬도샤와인들을 맞아들여야 한다'는 그의 주장을 받아들여 때마침 돌아온 몬도샤와인들이 지구로 올 수 있도록 허가하지만,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망갈로어족[4]의 공격에 그만 몬도샤와인들의 우주선이 달[5] 비슷한 행성에 추락해버리고 만다.
생존자는 없었으나, 우주선의 잔해에서 손 한쪽을 건진 연방은 아직 살아있는 세포를 바탕으로 복원을 행한다. 그리하여 만들어진 것은... 여성 인간.[6]
복원된 제5원소 '리루'(밀라 요보비치)는 곧 알 수 없는 언어[7]로 말을 하더니 탈주를 감행하고, 하필이면 전직 군인이자[8] 지금은 은퇴하여 택시 기사일이나 하는 코벤 댈러스(Korben Dallas / 브루스 윌리스)의 택시로 뛰어들게 된다.[9] 몰려온 경찰들은 코벤에게 리루를 양도할 것을 요구하지만 짧은 사이에 택시 광고를 읽어낸 리루가 도와달라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10]을 보자 그에 연민을 느낀 코벤은 경찰들을 따돌리고 대탈주극을 감행한다. 갑작스런 불미스러운 조우에 언어도 다른 둘은 티격태격 하다가 결국 코벤은 리루가 기절하기 전에 남긴 코넬리우스 신부의 이름을 듣고 신부를 찾아간다. 그녀의 정체가 '''제5원소'''임을 안 신부는 그녀가 구사하는 고대 우주 언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고 겨우 소통이 되어 지구를 지키는 여정을 떠나려고 한다.
한편 괴행성 그 자체이기도 한 암흑의 존재는 자신의 수하가 되기로 맹세하고 그 대가로 부를 얻은 지구인 장-바티스트 엠마누엘 조그(Jean-Baptiste Emanuel Zorg / 게리 올드만)에게 무기를 회수해올 것을 지시한다.[11] 조그는 망갈로어족을 동원하여 몬도샤와인들의 배를 날려버리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치밀함이 부족한 망갈로어족이 돌이 들어있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빈 궤짝을 들고오자, 거래의 대가로 신무기인 ZF-1[12]들을 제공해주려 했던 계획을 파기한다. 망갈로어족은 이에 반발하여 그래도 자기들이 그간 고생한게 있는데 그 분량 만큼은 줘야 하는것 아니냐며 따지고 이에 조그는 1/3만큼의 무기만 제공한다. '''자폭 스위치의 존재는 언급하지 않은 채.'''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망갈로어족은 자폭 스위치를 건드려 자폭하고 조그는 그런 광경을 뒤로 한 채 "난 이래서 전사의 명예 운운하는 것들이 싫어."라며 떠난다.
잔해 수색을 마친 지구 연방은 몬도샤와인들이 만에 하나 자신들이 공격당할 것을 대비하여 신뢰할 수 있는 이에게 무기를 미리 맡겨놓았음을 알아낸다. 그는 바로 디바 플라발라구나로, 휴양지 행성 '플로스톤'에 있는 호텔선인 '플로스톤 파라다이스'에서 공연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무기를 양도받기 위해 지구 연방의 먼로 장군은 코벤의 능력을 살려 플로스톤으로 급파하기로 결정하고 로또 결과를 조작하여 코벤에게 파라다이스 행 티켓을 쥐여준다. 이에 코벤은 별로 내키지 않아한다. 그러나 디바에 대한 얘기를 리루에게서 듣고 플로스톤으로 갈 방법을 찾던 코넬리우스 신부 일그는 경찰에 거짓 정보행이 코벤에게 찾아와서는 티켓을 훔치고, 이 와중에 조를 흘려 '코벤'(옆집 남자)[13]을 우라늄 밀수 혐의로 체포하게 만드는 한편, 조그에 대한 복수를 꾀하는 망갈로어족이 나타나 경찰을 습격하고 변장을 하려는 목적으로 '코벤(옆집 남자)'를 납치해간다. 일이 심각하게 꼬였음을 깨달은 코벤은 결국 임무에 나서는데...

2.3. 평가, 이야기거리


호불호가 상당히 극명하게 갈리는 작품이다. 대개 이 작품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경우 유치하기 그지 없는 스토리와 허술한 플롯을 지적한다. 하지만 주연을 비롯해 조연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와 장 폴 고띠에가 담당한 파격적인 의상들 및 헤어 스타일,[14] 그리고 흥미로운 미래도시와 우주에 대한 묘사, 특수효과 등으로 인해 확실히 볼거리에 충실한 블록버스터.
1997년 연말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그해 최고의 영화와 최악의 영화를 설문조사했는데, 양쪽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위엄(?)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은근히 진지할 거 같은 제목과는 달리 개그씬이 굉장히 많은 영화다. 오프닝부터가 굉장히 음침한 느낌으로 시작하는데 영화가 전개되면서 완전히 희석된다.
브루스 윌리스는 사실 다이 하드 시리즈에서의 이미지 그대로 연기한 면이 강한데, 역시 이게 잘 먹혀들었고, 밀라 요보비치는 파격적인 노출씬과 복장(가슴붕대), 그리고 신비한 여인의 이미지를 제대로 연기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뤽 베송이 학창시절 구상했던 약 400 페이지의 플롯을 기초로 각본이 쓰여졌다.
총 9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
영화 내에서 리루와 코넬리우스 신부가 쓰는 신성어(The Divine Language)는 뤽 베송과 밀라 요보비치가 머리를 맞대고 실제로 만든 인공어.
게리 올드만의 웃다가 우는 연기는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 또한 크리스 터커 특유의 깐죽거리는 연기도 볼 만하다.[15]
그러나 제5원소의 백미를 하나만 꼽아야 한다면 바로 디바 플라발라구나의 공연일 것이다. 사실 영화 스토리와는 크게 상관없는 장면과 인물이지만 극중 관객들은 물론 관객으로 숨어들어 있던 브루스 윌리스 마저도 본분을 완전히 잊고 멍하니 곡에 몰입할 정도로 환상적인 공연으로 극 중에서 표현되고 있다. The Diva Dance 씬은 알바니아 출신의 오페라 가수인 Inva Mula-Tchako가 녹음을 맡았다.[16] 처음에는 도니체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Lucia di Lammermoor)> 중 아리아 Il Dolce Suono를 노래하다가 리루의 등장을 기점으로 1분 가량의 The Diva Dance로 전환된다. 오페라에서 트랜스 음악으로의 전환이 상당히 매끄러운 편이며,[17] 공연과 동시에 일어나는 밀라 요보비치의 싸움 장면에서 액션 시퀀스를 정교하게 음악의 리듬에 맞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후반부 빠르게 도약하는 고난이도 기교 부분은 인간의 목으로 정확한 음정으로 뚝뚝 끊어 부를 수가 없어 오토튠을 살짝 사용했는데, 1997년 개봉 당시 관객들은 오토튠이란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 장면에서 가수의 신비한 기교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을 듯.[18][19] 게다가 곡의 음역도 엄청나게 넓다. 베이스에서 소프라노 음역대를 넘나들어야 한다. '''G#2(0옥타브 솔#)'''-'''F6(4옥타브 파)'''.

미국 흥행은 6,382만 달러에 그쳤으나 그나마 해외 흥행으로 2억 달러를 추가하여 어느 정도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그런데, 한국 개봉 당시 아주 망신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당시 배급사가 뤽 베송과의 의견조율 없이 임의로 삭제하여 상영한 탓에 이를 나중에 알게 된 뤽 베송이 화가 난 것. 수입사인 서우영화사[20]의 해명은 중학생 관람가 심의등급에 맞추고자 선정적인 장면을 편집했다고 하지만 이것은 핑계였을 뿐 실제론 극장 상영 횟수를 늘리고자 저지른 만행이었다.[21]
당시 한국에 온 뤽 베송이 기자회견을 하는데, 어느 기자가 "당신 영화가 잘렸는데, 어찌 생각하는가?" 질문을 하자, 통역을 하던 서우영화사 관계자가 당황해하며 통역하지 않고 넘어가려고 했다. 그러자, 기자들이 "왜 질문을 통역 안 하느냐?" 항의했고,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느낀 뤽 베송이 무슨 일인가 하며 어리둥절해하던 중, 영어를 할 줄 알던 기자가 영어로 폭로해버린 것. 이 말에 뤽 베송은 기자회견을 일찍 끝내고 국내 극장으로 가서 직접 확인했다. 그리고 불같이 화를 냈으며 언론 인터뷰로 확인결과 20여분(어느 기사에서는 13분, 다른 기사에서는 8분 가량) 잘랐다고 하면서 '팬들에게는 약속을 못지켜 죄송하다'라고 한마디를 남기고 짐싸서 돌아갔다. 이 해프닝은 외신을 타고 전세계적으로 보도되어 망신을 당했다. 이후 뤽 베송이 제작자로 참가한 영화 택시에서 한국인 유학생들이 택시 트렁크에서 잠을 자며 교대로 일을 하는 것을 조롱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는데, 이게 뤽 베송이 한국에 악감정이 있다는 걸 우회적으로 표출한 장면이라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22][23]
서우영화사 측은 사죄하고자 프랑스에서 원본을 공수해와서 프린트(극장상영용 필름)을 다시 만들어서 무삭제로 재상영해야 했고 후속조치로 뤽 베송 영화들을 부랴부랴 더 수입했다. 즉 예전에 만든 아틀란티스라든지 서브웨이 같은 영화들을 수입했던 것이다. 웃긴 건 서브웨이는 이미 이자벨 아자니의 서브웨이란 제목으로 이미 비디오로 나와있었다. 즉, 뤽 베송을 달래고자 돈을 낭비한 셈. 결국 아틀란티스는 돈 주고 사왔음에도 끝내 개봉하지 못했으며(그렇게 알고 있는데, 혹시 개봉했다는 정보가 있으면 수정 요망) 서브웨이는 2000년에 아주 잠깐 개봉하고 잊혔다.
그렇긴 해도 당시 한국에서도 극장 흥행으로는 대박이었다. 서울 관객 수치 집계만 해도 85만 7천명이나 되었다(전국집계가 당시에는 이뤄지지 않았기에 서울 관객 수치로만 흥행을 집계했음).
'이 세상 커피가 아니다'라는 문구로 유명한 레쓰비 광고에 한혜진출연했는데, 그 당시 입은 옷이 밀라 요보비치가 입었던 붕대 옷과 비슷하다.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뫼비우스의 합작인 잉칼을 베꼈다며, 잉칼의 출판사와 법적분쟁이 일어났다. 영화 초반에 밀라 요보비치가 뛰어내리면서 추락하는 장면과 떨어지는 시퀸스는 잉칼과 거의 동일하다. 정작 조도로프스키 본인은 '자신의 만화가 훌륭했기 때문에 참고했다'면서 좋게 생각했었다고 한다(...).
2013년 11월 20일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했다. 하지만 별다른 홍보도 하지 않아서인지 겨우 '''677명'''이라는 처참한 흥행을 거두며 금세 막을 내렸다. 비슷한 11월에 재개봉한 8월의 크리스마스가 전국 2만 3천여명이라는 상당한 흥행을 거둔 것과 견줘도 그야말로 극과 극이다. 사실 극장도 몇개 안되었고 극장 재개봉 수익보다는 2차 IPTV 유료 방영 시장을 노리고자 홍보 겸으로 대충 상영한 점도 있다.
이미 지상파에서도 SBS에서 더빙 방영한 적이 있으며 당연히 브루스 윌리스 전담인 이정구가 연기했다. 비트윈에서 출시한 DVD도 우리말 더빙판이 수록되어 있는데 기내더빙용을 KBS 영상사업단이 외주받아서 제작한 덕분에 성우진이 KBS 성우들로 구성된게 특징이며 게리 올드만이 장광이 아니라 유동현이지만[24] 전체적으로 퀄러티가 매우 준수하다. 강수진의 루비 로드도 인상적.
사실, 이 영화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준 작품이 레옹이다. 니키타의 성공으로 뤽 베송 감독은 평소 자신이 만들고 싶었던 이 제5원소의 제작에 착수했으나 엄청난 제작비를 감당하려는 제작사가 없었고, 주연으로 점찍었던 브루스 윌리스 역시 출연에 회의적이었다. 영화 제작에 시일이 걸리자 당시 구성해 놓은 영화 스탭진을 해체하기 싫었던 뤽 베송은 제5원소가 제작되기 전에 작품을 하나 더 찍는데 그게 바로 레옹이었던 것. 결국 뤽 베송은 레옹의 성공으로 제5원소의 제작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었고, 결국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다.

2.4. 명대사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생명만이 중요할 뿐이다"'''[25]

"생명을 보호해봤자 무슨 소용이죠... 다시 파괴할 텐데..."[26]


[1] 초반에 브루스 윌리스와 통화하는 장면에서 윌리스와 통화하는 상대 역할 목소리로 특별출연했다. 해당 장면.[2] 연출 상 아예 죽인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대본을 따르자면 기절시킨 것이 맞다.[3] 코즈믹 호러크툴루 신화 존재 같이 사람이 이와 접촉하면 악영향을 받는데, 기본적으로 겁에 질리게 되리고 머리에서 피가 새어나온다. 괴행성 부하인 조그나 지구 연방 함장이 예시.[4] 엄청 호전적인 외계인 종족으로, 지구 연방에 의해 거의 멸망 직전까지 가서 소수만 살아남았다. 용병일을 하면서 원수를 갚으려고 한다.[5] 영화 설정상 태양계 천체가 5천년주기로 배열되면 검은 괴행성이 출현하여 지구를 향한다는 설정이기때문에 마지막에 제5원소로 인해 활동정지되어 달이 되지않았나 추측된다. 실제로 달이 어떻게 만들어진 위성인지는 현 시대에도 명확하게 설명이 어렵다.[6] 사실 몬도샤와인들이 제5원소를 4가지 원소(물, 불, 흙, 공기)의 돌들과 함께 옮길때는 어떤 청동상의 모습을 띠고 있었다. 영상을 자세히 확인해보면 열쇠를 전해주는 몬도샤인과 청동상의 손 모양은 생김새가 다르며, 이후 폭발 잔해에서 회수한 손은 이전에 제5원소인 청동상의 손모양이다. 그리고 영상 초반 몬도샤인들이 제5원소를 옮길때와는 다르게 가방 손잡이를 잡고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청동상형태는 봉인으로 추측할 수 있고, 이후 봉인을 풀고 우리가 영상으로는 확인하지 못한 다른 활동이 가능한 형태로 변해있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손을 기반으로 복원할때 과정을 살펴보게되면 손에서부터 뼈를 다시 이어붙여 복원을하게되는데, 원본 손을 재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따라서 청동상안에 인간 형태의 제5원소가 있고 청동상 형태의 갑옷혹은 우주복을 입고있는것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복원된 제5원소(밀라 요보비치)는 깨어나면서 장갑에서 손을 빼게되는게 완벽하게 정상적인 사람손 모양이다.. 또한 이를 복원할 때 과학자가 언급하길 무한한 유전정보 사슬을 가지고 있으며 생명공학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고 언급한다. 즉 제5원소는 우주상에 존재하는 어떤 생명체로든 복원할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방어 기지가 지구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인간형태를 갖고있다고 추측된다.[7] 코넬리우스의 말에 의하면 고대 우주에서 사용되던 공용어라고 한다.[8] 평범한 전직 군인이 아니라 엘리트 특수부대의 대원으로 계급은 소령. 모든 무기와 모든 우주선을 운전할 수 있는 전문가로, 장군이 그의 경력을 펼치자 사람 키만한 종이에 빼곡하게 글씨가 나열되었을 정도로 경력이 화려한 인물. 그가 속한 부대에서도 최고의 요원이었던 듯 하지만, 장군의 말에서 유추하건대 어떤 임무에서 자신을 제외한 모든 동료들이 죽자 회의감을 느끼고 군에서 퇴역한듯 보인다. 실제로 전 상관이었던 먼로 장군이 직접 찾아와 임무를 하달하려하자 언짢은 모습을 보였으며, 거의 반강제로 보내려할 때는 전등을 부수기까지 했다.[9] 정확하게는 건물 위에서 뛰어내렸는데 떨어진 곳이 코벤의 택시 안이었다.[10] 택시 안에 붙은 고아 도움 캠페인 사진을 보고 어설프게 영어를 읽는다.[11] 참고로 그가 운영하는 회사중에는 주인공 코벤이 일하던 택시 회사도 있었다. 회사의 경영문제로 이사진의 반발이 일어나려하자 100만명을 해고시키는데 그 중에는 코벤도 포함되어있어 의도치않게 먼로 장군이 코벤에게 임무를 하달하는 이유 하나를 추가시켜줘버렸다.[12] 좀 커다란 암캐논스러운 무기인데 스캔을 해도 내부를 들키지 않고, 한 번만 적중하면 이후로는 등 뒤로 돌리고 쏴도 100% 타겟에게 적중하는 유도 성능까지 지닌 자동사격기능, 독화살 발사기, 냉각가스 분사기, 로켓런쳐, 그물 발사기, 조그가 제일 좋아하는 화염방사기까지 가진 초고성능 무기이다. 더 가관인 것은 이런 기능들이 다 들었어도 겨우 소총급 무게라는 거.[13] 리루가 집에 들어오면서 코벤 집문에 붙어있던 명함을 옆집문에다 붙여놓았다.[14] 리루의 붕대 복장을 포함해서 엑스트라의 의상까지 900벌이 넘는 옷을 직접 디자인했다. 맥도날드 점원의 빨간색 머리나 악당인 조그의 비서의 머리색 역시 상당히 미래적이다.[15] 그러나 제5원소를 비판하는 사람은 크리스 터커의 튀는 연기가 심각하게 극의 분위기를 해친다고 주장한다. 사실 크리스 터커 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배우 중 하나이다. Nostalgia Critic은 아예 자자 빙크스 다음으로 짜증나는 캐릭터로 분류해두었을 정도.[16] 극 중 역할은 뤽 베송의 전 부인인 배우 마이웬(Maïwenn Le Besco, 1976년 4월 17일생)이 연기했다. 마이웬은 12세에 베송을 처음 만났고 그와의 연애를 시작했을 당시의 나이는 15세(!)였다. 그 후에 결혼하고 16세(!)이던 1993년 1월에 첫 딸을 낳았다. 참고로 연애 시작 당시 뤽 베송의 나이는 31세. 그러더니 제5원소 개봉 후 이혼, 그 해 12월에 뤽 베송과 밀라 요보비치가 결혼했다. 당시 뤽 베송과 밀라 요보비치의 나이 차이는 16살.(뤽 베송 1959년생, 밀라 요보비치 1975년생)[17] A flat(G sharp)으로 조성을 맞췄다.[18] 재미있는 것은 전반부(?)인 "Lucia di Lammermoor"의 아리아 "Il dolce suono mi colpì di sua voce" 역시 고난이도로 손꼽히는 아리아라는 것. 아리아 내내 루치아 역의 소프라노가 플루트와 대치하며 노래해야 하기 때문에, 기교를 떠나서 실력이 없으면 제대로 부를 수조차 없는 아리아다. 오히려 후반부를 Diva Dance로 바꿔줌으로써 소프라노가 편해졌다는 평이 있을 정도. 일 돌체 수오노의 후반부가 어떤지 들어보려면 여기로 가보자. 마리아 칼라스다.[19] 실제로 여러 소프라노가 도전했고, 상당히 호평받았을 만큼 소화해냈지만 후반부 오토튠으로 튜닝하여 딱딱 끊어지는 부분이 대걔 뭉게져있다. 아래 영상에서만 봐도 부드럽게 흘러내리지 원곡의 튜닝처럼 끊어지진 않는다.[20] 삼성그룹 계열사. 하지만 영화 수입이나 제작에선 별 재미를 못 보고 1998년 영화 제작을 포기했다. 공교롭게도 마지막으로 투자한 영화가 쉬리였는데 이미 영화사업을 다 포기하고 제작하니 막대한 대박을 벌어들이는 바람에 ...[21] 하루 평균 보통 6회 상영을 한다고 치면 8분(또는 13분, 20분 이상이라는 글도 있는데 이러면 1편을 더 상영할 시간이다.)×6회=48분의 여유가 생기므로 첫 상영시간을 조금 앞당겨 상영하면 저녁에 1회차 상영을 더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게 더 웃긴 것은 비디오 출시와 지상파 방송인 SBS 영화특급에서 방송했을 때는 무삭제였다. [22]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차 베송이 2011년 말에 방한했을때 인터뷰에서는 그때의 일을 회상하면서 당시에는 예의 없다고 생각했고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고 한다. 하지만 택시에 나오는 그 장면은 튀니지 사람이라고 위트 있게 농담도 하고 한국 요리도 곧잘 먹는다는 등 한국에는 더 이상 악감정도 없고 누그러졌다고 한다.[23] 제5원소 영화 자체에도 한국인 캐릭터가 단역으로 나온다. 주인공이 점심을 사먹는 아시아 요리 이동음식점 주인 아저씨 김씨. 다만 배우는 중국인 킴 챈(Kim Chan)이다. 묘사된 모습도 중국인이다. 사실상 성만 한국인이라고 봐야된다.[24] SBS판에선 김준이 열연[25] 오프닝에서 몬도샤와인이 갇히기 전에 빨리 나오라는 신부에게 한 말. 이후 결사단의 모토가 되었는지 코넬리우스 신부가 자주 언급한다.[26] 컴퓨터로 인류에 대해 조사하다가 '''WAR''' 문서를 보고 리루가 멘탈붕괴한 이후 한 대사. 전쟁의 참상들을 보고 절망감에 빠지는 표정이 명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