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1. 개요
'''中間考査, Midterm exam(ination)'''
말 그대로 학기 중간에 치르는 시험. 학기당 2회 시험인 경우, 1차 정기고사라고도 한다.
초등학교는 전교생 모두 현재는 폐지 상태이고[1] , 중학교[2] , 고등학교, 대학교를 막론하고 매년 두 번씩 겪는 것.
위에 쓴 것처럼 학기 중간에 치르며, 보통은 1학기는 4월 말이나 5월 초에 치며, 2학기는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치나,[3] 중3이나 고3은 입시 준비 차원에서 8월 말이나 9월 초에 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기말고사와 함께 학기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험이다. 다만, 기말고사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성적 반영이 중간/기말 각각 같은 경우에도 기말고사보다 하찮게 보는 시선이 매우 많다(...).
그 이유로 몇 가지를 들자면...
- 수업 일수가 적은 과목의 경우에는 기말고사만 보는 경우가 있어 중간고사가 기말고사보다 과목 수가 적은 경우가 많다.[4] 단 중3 2학기는 얄짤없이 다 보거나 예체능을 중간고사 때 미리 본다.[5]
- 중간고사가 기말고사보다 시험범위가 적은 경우가 많다.[6]
2018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중학교에선 기말고사와 함께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기사.
울산 초등학교 1~4학년 중간 · 기말고사 폐지
중고등학교에서는 중간고사 보는 날에는 점심급식을 먹고 바로 귀가[7] 시키며, 보충수업, 야간자율학습 역시 실시하지 않는다.
대학의 경우 대부분, 시험 문제를 다 풀면 시험 종료시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제출만 하고 바로 나가면 된다.[8] 당일 과목을 모두 치르면 그냥 귀가하면 된다. '''초중고 때 시험처럼 시험 시간과 양에 대한 대체적인 룰이 없고, 그냥 교수 재량이라는 게 특징.''' 문과 시험의 경우 몇 시간씩 주고 아는 만큼 쓰고 가라고 하기도 하고(시험 범위도 진짜로 '배운 데서 안 배운 데까지'에다 문제 유형도 논술형), 토목과 시험의 경우 좀 특이한 경우지만 무박 3일 72시간 동안 시험을 치르는 학과도 있었다. 사례. 학과 및 전공마다 좀 다르겠지만 대체로 객관식 시험이 드물고 이름이랑 학번, 학과 적는 칸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백색 종이에 문제 적고 답 적고 원맨쇼를 해나가야 한다. 중고등 6년 동안 OMR과 컴퓨터용 사인펜에 익숙해져 있었던 신입생들의 멘탈을 터트리는 주범. 또한 중간고사 시간표가 따로 정해지는 중고등학교와는 다르게 해당 수업시간에 시험을 본다. 대학은 수강신청에 따른 학생별 시간표가 다 달라서 시간표 중복 문제가 날 수 있기 때문.[9] 그리고 한 학기가 15주이므로 대게 8주차에 치르지만, 휴강이나 기타 사정으로 1~2주 미뤄서 치는 경우도 있다.
중간고사가 없고 레포트나 퀴즈로 대체하는 강의도 존재한다.
대학원은 전공에 따라 다르지만 중간고사가 없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대학원 특성상 교수의 재량권이 많고 학점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10] 중간고사는 물론 기말고사도 없는 과목도 꽤 많다. 중간고사가 없는 경우 중간고사 기간에 그냥 강의를 진행하기도 하며, 일부 과목의 경우 그냥 휴강을 하기도 한다. 기말 텀페이퍼가 있는 과목이라면 이 기간에 기말 텀페이퍼에 대한 연구 계획서(프로포절)를 작성한다. 대신 대학원생에게는 매 시간마다 '''논문이라는 시험보다 더욱 악랄한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2. 여담
- 2020학년도 1학기에는 개학 연기 및 등교 개학 일정으로 인하여, 학교별로 등교 개학 후 중간고사를 보게 되는 바람에 등교가 5월 말, 6월 초라서 부득이하게 모의고사 전후로 중간고사를 봐야 한다. 이 때문에 모의고사 며칠 전에 중간고사를 보게 되거나 모의고사 직후에 중간고사를 보게 되는 학교들이 많다. 혹은 없애는 학교도 중학교를 중점적으로 있다.[11]
3. 관련 문서
[1] 2020학년도부터는 전국 학교에 있는 지필고사가 모두 폐지됐지만 일부 사립 초등학교는 중간고사와 모든 지필고사를 시행한다.[2] 중학교 1학년 생은 자유학기제 또는 자유학년제의 실시로 지필고사를 아예 치르지 않을 수도 있다.[3] 따라서 추석 연휴 직후에 중간고사가 시작하거나 개천절이 시험 기간에 끼거나 전후인 경우가 많아서 놀지 못하게 한다. 다만, 연휴 직후 시험이 잘 안쳐지는 경우가 많은 걸 학교도 알기때문에 내신이 가장 중요한 고등학교는 연휴가 1주는 지난 후에 치도록 하거나 연휴 전날까지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4] 주로 예체능 과목이 해당된다. 다만 이 경우 예체능은 시험을 아예 안 친다고 생각하는 몇몇 학생들은 수업 제대로 듣지 않았다가 기말고사에 망치는 경우가 발생한다(...).[5] 물론 예체능 지필을 전혀 실시하지 않고 수행평가로만 평가하는 학교도 있다. 한 발짝 더 내딛어서 기술가정이나 제2외국어까지도.[6] 기말고사는 전 범위를 볼 수는 있더라도 중간고사는 그 이전까지 배운 내용들만 시험범위에 넣을 수 있다.[7] 점심급식을 아예 실시하지 않고 바로 귀가시키는 학교도 많이 있다.[8] 단, 감독관이나 응시 과목(특히 교양수학)에 따라 시험 시작 후 일정 시간 지나야 퇴실 가능한 경우도 있다.[9] 참고로 타 과목과 시험시간표가 중복되어 시험을 볼 수 없다면 교수에게 양해를 구하고, 별도로 시간을 내어 추가시험을 볼 수 있다. 추가시험을 본 경우 보통 성적이 B+를 넘을 수 없도록 하고 있지만, 위 사유로 인한 추가 시험은 예외이다.[10] 대학원의 성적평가는 100% 절대평가라서 그냥 교수 마음대로 성적을 부여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논문과 연구에 매진하라는 의미에서 하라는 것만 다 해도 최소 B- 이상은 준다.[11] 이 경우 중간고사는 수행평가로 대체되거나, 기말고사를 전 범위로 보고, 중간고사 반영 비율까지 합쳐서 반영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