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1. 개요
2. 종류
3. 각종 오해와 통념들
4. 학과 은어
5. 기타


1. 개요


'''학과'''(, department)는 사전적 의미로는 '교수(敎授) 또는 연구(硏究)의 행정적 편의를 위하여 구분한 학술의 분과[1]'. 즉 동종의 학문을 연구하는 대학내 교수의 집단을 의미한다. 사학과라고 하면 사학을 연구하는 교수들의 집합, 수학과라고 하면 수학을 연구하는 교수들의 집합이다[2]. 영미의 대학(college)에 입학한 학생은 특정 학과소속이 아니라 대학소속이며 각자 취향대로 개별 학과의 교수가 제공하는 수업 혹은 학위프로그램에 등록(enroll)하여 배우는 것이다. 따라서 교수들 간에 학과장벽은 있을지 몰라도 학생들끼리 학과간 장벽은 없다(개별 학과 소속이 아니므로). 따라서 국내 대학에서와 같은 학과내 OT, MT나 똥군기 같은 것은 원천적으로 있을 수가 없는 구조이다.
그러나 한국에는 이러한 영미식 학과개념이 이해되기에 앞서서 공업고등학교의 기계과/전기과 등에서처럼 "학생모집단위"로서의 학과개념을 일본에서 받아들여 광범위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개념적 혼란이 야기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의 학과란 후자를 뜻한다[3]. 다시 말해 한국에서의 학과란 공업고등학교와 대학 공히 전공별 학생이라는 기반위에 해당 전공을 가르치는 교사(교수)가 얹혀져 있는 구조를 뜻한다[4].
학부 문서에도 나와있듯 현재 한국에서 통용되는 "학부"란 말의 의미는 두 가지가 있는데 이 중 후자의 용례는 학과와 마찬가지다. 다만 90년대 중반 학부제 열풍 이후에 사이즈가 큰 학과를 학부로 부르는 것 뿐이다. 반면에 일본에서는 학부를 한국의 단과대학개념으로 사용하며(의학부, 공학부등) 학과는 한국과 의미가 같다[5][6].
본딧말이 '학과'[학꽈]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과'로 줄여서 말할 때에도 [꽈]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2. 종류



2.1. 고등학교


각 학교 및 계열 별 문서 참고.

2.1.1. 특성화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학교별로 기준학과가 같아도 학과 이름이 다른 경우가 있다.[7]

2.1.2. 특수목적고등학교



2.2. 대학





3. 각종 오해와 통념들



관련 유머로 "각 학교들, 학과들의 불평불만"이 있다. 추가 시 편견의 내용을 적을 자리에 편견에 대한 반론을 적어서 서술상의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자. 단, 소포모어 징크스 때문에 전공자들이 실망해서 편입/전과나 복수전공한다는 내용이나, 당사자의 무능으로 인해 해당 학교/학과의 학생이라면 응당 알아야 할 내용[13]을 편견이랍시고 넣는 일은 저지르지 말자.
  • 특정 학과를 나오면 그 학과에서 주로 선택하는 직업을 택해야만 한다. 나머지는 이단이다. 재학생들은 해당 학과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 간다.
그 학과가 남초면 남자만 가야 하고 여초[14]면 여자만 가야 한다.
  • 그런 종류의 제약은 사회에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해당 학과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유리하고, 그 학과에서 주로 선택하는 직업을 선택하면 정보든 인맥이든 편리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메인스트림을 택하지 않는 건 자기 마음이다.[15] 그리고 출세 목적 교육의 특성상 그 학과에 적성이 맞지 않아 입학 후 고생하는 사례도 많다.
  • 학과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에 대한 '학과별 불평불만'에서의 대답이다; "나 차 없는 거 놀리냐"(자동차디자인과), "핸드폰 옛날 거라고 구박 좀 하지마"(산업디자인과), "우리 집 와서 실망 좀 하지마"(실내인테리어학과)
  • 특정 학과에 입학한 이유는 특정 직업을 택하기 위해서다.[16]
    • 실무가와 학자는 서로 다르다. 예를 들어 문헌정보학의 경우 2010년대에는 소위 데이터과학이라고 하여 데이터 마이닝, 빅데이터, 데이터베이스 관리체계 같은 분야가 각광받고 있는데 일반 사서와는 역량의 차이가 크다.
    • 그 직업을 택하기 위해 높은 경쟁률의 시험이 요구되면 하고 싶어도 그 직업을 택할 수 없다.
  • 특정 학과를 나오면 해당 분야 시험을 잘 친다.[17]
    • 어려운 시험의 경우 전공자도 대부분 떨어질 정도로 어렵다. 유리한 건 맞지만 개인차가 크다. 그리고 여러 분야의 과목을 요구하는 시험에서는 한 과목 잘 쳐봤자 다른 과목에서 밀리면 똑같다.
  • 특정 학과를 다니면 말만 하면 자신의 능력으로 나를 도와줄 것이다.
    • 재능기부 문서로. 남을 부릴 때는 돈을 내든지 나도 공짜로 상대를 도와줘야 한다.
  • 특정 학과를 다니면 편하게 놀고먹으며 대학생활을 할 수 있다.
    • 적성마다 성향 차이가 크다. 적성에 따라, 한 학기에 A학과 4학년 과목 24학점을 듣는 것보다 B학과 1학년 과목 3학점을 듣는 게 더 학점 받기 어렵고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는 법이다. 이런 사람이 B학과에 다니고 있다면 A학과 공부는 편하게 놀고먹는 기분으로 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적성이 다른 사람이 이 사람의 편향된 말만 듣고 A학과 과목을 신청했다간 덕후들에게 털릴 확률이 높다.
    • 교수마다 차이가 크다.
    • 특정 분야 전공 공부를 타 전공자들이 놀이 비슷하게 취급할 때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주로 예체능) 취미로 1주일에 5시간 할 때는 재미있을 지 몰라도 1주일에 70시간씩 그 '취미'를 해야 하면 전혀 즐겁지 않다. 다른 전공자들과 계속해서 경쟁하며 뼈를 깎는 고통이자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 건축학과, 토목공학과: 삽질하는 학과. 남초이고 군기가 지독하게 심할 것이다.
    • 해당 학과에서는 일용직 노동자가 아닌 설계사나 기사 등을 양성하는 학과이다.
    • 건축학과, 토목공학과가 사회시스템학과 등 직관적이지 않은 이름으로 바꾼 경우에는 남초 현상이 심하지 않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학벌이 약화되며 개인 스펙 쌓기에 열중하느라 군기도 더욱 약해져가고 있다.
  • 경영학과, 경제학과: 경영학과 경제학은 거의 비슷한 학문이다. 경영학과 학생들은 모두 졸업 이후에 사업을 할 것이다. 경영학은 철저히 자본주의적 학문으로 돈버는 기술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재테크의 달인이고, 주식시장의 등락을 정확하게 꿰뚫어보는 안목을 갖고 있다.
    • 경영학의 창시에 있어 경제학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적지 않고, 경영학과 경제학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분야[18]도 있지만, 경영학과 경제학은 그 학문적 목표나 방법론 등이 상당히 상이하다. 경영학은 기업의 1인칭적인 입장에서 이윤확대와 장기생존을 모색하는 학문이라면, 경제학은 3인칭적인 시각에서 경제 주체의 행동 및 시장의 변화를 분석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 물론 광의적인 의미에서는 기업에 사원으로 취직해서 일하는 것도 (하위)경영자로서 비지니스를 하고 경영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런 편견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광의적인 의미로 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경영학과 학생들은 졸업후 대부분 취직을 지향한다, 창업을 하는 학생은 소수에 불과하다.
    • 현대 경영학에서는 단순한 이윤의 극대화 뿐 아니라, 장기적인 경제와의 조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등을 논하는 것이 대두되고 있다. 물론, 학문들 가운데 친자본주의에 가까운 학문인 것은 맞지만 돈버는 기술을 가르쳐 주는 정도로 대단한 정도는 아니다.
    • 애초에 돈 버는 것만 가르쳐 주는 학문은 사실 상 존재하기 어렵다. 일단 돈 버는 방법이 너무나도 광범위하고, 협소한 의미로만 따져도 돈 버는 요령 자체가 이론적인 문제보다는 사회 현상과 밀접한데다, 결정적으로 그런 학문을 창시하거나 그에 준하는 학문적 이론을 완벽히 편 사람이 존재한다면 그 사람은 시공을 초월한 불멸의 존성대명이 될 것이다.
    • 경제학과는 경제주체들의 행동 및 시장의 작동 매커니즘(미시경제학), 거시적 경제의 운행원리(거시경제학)등을 배우는 학과이다. 이러한 투자를 배우는 학과가 아니다. 유명 경제학자들 가운데서도 투자로 재미 본 사람은 존 메이너드 케인스나, 데이비드 리카도 등 소수에 불과하다. 또 이들은 원래부터 기본 자산이 꽤 있던 사람들이다.
    • 실제 개미들의 모습을 보면 경제학에 대한 전공지식보다는 폭탄 돌리기에서 언제 빠져나와야 할지 자신이 타는 차가 막차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센스있는 판단력이나 침착함, 나비효과를 방불케 하는 복잡한 변수들까지도 반영하는 세심함과 어떤 리스크에도 쉽게 굴하지 않는 강단, 이 모든 것이 더욱 요구된다. 물론 미국 선물이나 셰일가스, 국제정세, 해외 기업들의 재무제표 등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경제학과를 갈 수는 있겠지만, 경제학과에 간 모든 사람들이 그런 재리(財利)에 대한 실제적 테크닉을 배운다고 보긴 어렵다. 오히려 이러한 테크닉은 경제보다는 경영학의 재무학에 가까운 경우도 종종 있고 그마저도 이론적 체계를 정립하는 건 사실 상 불가능하다.
    • 게다가 많은 비전공자들이 무시하곤 하는 사실이지만 경제학에는 미시경제학도 포함되어 있다.
  • 경호학과: 알아서 눈 깔지 않으면 얻어맞는다.
    • '격투기=난폭'이라는 고정관념과 '경호원은 온 몸을 던져서 경호대상을 지켜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섞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는 몸빵을 해야되는 상황이 오면 이미 경호원의 업무는 반쯤 실패한 상황이다. 제대로 되는 경호라면 사전에 위험상황이 벌어지지 않게 최대한 안전한 계획과 상황을 만들어서 경호대상을 옮긴다. 단순히 경호대상에 대한 군중차단에 있어서도 함부로 폭력을 휘두르지는 않는다.
  • 관광학과: "○○ 가봤어? ×× 가봤어? 우리 이번 여행은 어디로 갈지 네가 정해 봐!"
    • 과 차원에서 국내외 관광지로 연수 를 떠나는 경우도 왕왕 있는 건 사실이나, 당연히 관광학과라고 해서 세계의 모든 관광지에 대해 꿰고 있어야 한다는 건 아니다. 가이드 외에도 관광지를 개발하는 분야도 있을 것이고 유치하는 분야도 있을진데, 관광=가이드 라고보는 협소한 시각이다.
  • 국어국문학과: 문법 나치 내지는 걸어다니는 맞춤법 검사기. 빵모자에 낡은 트렌치코트 패션을 하고 있을 것이다. 또는 문학은 순수문학 미만잡이라고 여기며, 장르문학으로 대표되는 소위 통속소설은 저급하다고 여길 것이다.
    • 재능기부를 강요하는 뻔뻔스러운 경우이다. 게다가 해당 인물을 맞춤법 셔틀로 쓰느니 워드에다 쳐보면서 맞춤법 확인하는 게 더 빠르고 정확하다. 그리고 오히려 문법 나치는 좆문가들 중에 많다. 반면 해당 분야 전공자들은 언어의 변천사와 학계의 각종 논란을 훤히 알고 있어 언어의 변화나 신조어에 너그럽다.
    • 다만 바른 말, 고운 말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분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또한 해당 학과 출신들은 교정, 교열 업무를 많이 맡기 때문에 현실에 맞지 않는 괴랄한 규정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일종의 직업병인 것이다. 실제로 일반인들이 보기엔 문제 삼을 거리도 안 되는 일로 펜을 집어 던지며 인격 모독을 가하는 사람을 봤다는 경험담도 존재하다. 박봉과 열악한 업무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후배들을 갈궈서 푸는 똥군기가 존재한다는 것. 하지만, 요즘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느라 이런 규정을 따로 공부한 사람들이 많아서 국어국문학과만이 이런 업무를 맡는 것도 아니며, 앞서 언급했듯이, 오히려 국어국문학과 출신들이 언어의 역사성을 훤히 꿰고 있어서 언어의 변화에 너그러울 수도 있다.
    • 후자 역시 널리 퍼진 편견 및 고정관념 중 하나. 현재 순수문학과 통속소설의 경계는 점차 허물어져가는 추세이며, 위의 맞춤법 논쟁과 마찬가지로 마찬가지로 해당 분야 전공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너그럽다.
  • 기독교학과, 신학과 : 순수하고 성경을 굉장히 잘 외우고 독실한 신앙을 가졌으며 세속을 멀리할 것이다. 정치적으로 매우 보수적이고 성관계 경험이 별로 없을 것이다.
    • 신학과가 생소했고 사회문화적으로 매우 보수적이었던 90년대 이전에는 거의 사실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그런 스테레오 타입 신학생이 매우 많았다. 하지만 90년대 이후로 종교 산업이 발달하면서 성직자말고도 종교 쪽으로도 많은 직업이 생겨났고 종교 계열 학과를 통해서도 인문사회학 계열 직종에 진출이 가능하다는게 많이 알려지면서 지금은 학부생들은 그렇게까지 독실한 사람은 좀 드물다. 게다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굳이 성경을 외우지 않아도 검색으로 찾아보면 되기에 학부생들도 성경을 안 외운다(...) 하지만 신학대학원 입시를 준비해야하는 고학년이나 성직자 면허를 얻는 천주교 신학생, 개신교 신학대학원생들은 성경을 열심히 외운다. 세속을 멀리하는 것도 신학 성향에 따라 다르다. 대체로 개신교 계열 신학대학은 약간의 제한만 둔 채 세속과 섞이려고 하고 천주교 계열 신학대학은 세속을 멀리한다.
    • 여론조사에서 20대 이하는 진보정당, 민주당 지지율이 지배적인 것처럼 신학생도 마찬가지다. 물론 보수적인 신학생도 있다. 대체로 종교계 인물들은 나이를 먹으며 지지 정당의 정치적 신념과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 충돌하는 것을 느끼면서[19] 민주당, 진보정당에 실망하여 보수로 전향하는 케이스. 그리고 독실한 학생이 많아서 함부로 몸을 굴리지 않는 건 맞긴 하지만 어디서나 예외는 있다. 섹스에 환장해서 골로 간 선배들도 있다(...)
  • 디자인학과 : 유행에 잘 맞출 것이다.
    • 자신 나름의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있는 경우 오히려 유행에 얽매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 그리고 산업디자인 등의 경우 조형미보다는 기능미를 중시하기 때문에 얼핏 보면 투박해 보이는 경우도 있다.[20]
      • 또한 같은 분야의 디자인이라도 추구하는 미에 따라 디자인 방식이 다를 수 있다. 같은 의류 디자인이라도 프라다의 디자인과 아디다스의 디자인이 같을 수는 없듯이.
      • 즉 이는 '예술은 아름다워야 한다'라는 고정관념과도 관련이 깊은데 이 부분은 편견 및 고정관념/예술 문서로.
    • 사실 대부분의 실용적인 디자인은 예술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기술에 더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다룬 서적들도 예술로서의 디자인을 제외하면(KDC658) 모두 기술과학인 500번대에 분류되어 있다. 심지어 예술로서의 건축학(610)의 경우는 KDC 6차 개정에서 540(건축공학)에 흡수되었다.
  • 미대 혹은 음대: 대중문화는 저급하다고 여기거나 별로 관심이 없다.
    • 미술 관련 내용은 입시미술 항목으로.
    • 음대는 클래식 한정이다. 실용음악은 애초에 대중문화를 다루는 학문이기 때문. 마찬가지로 미술도 회화 등의 순수 창작 분야 한정.
    • 3번째는 위의 국어국문학과와 같다. 물론 이들도 개인적으로는 대중문화를 좋아할 수 있으며, 역시 순수예술과 대중문화의 경계도 허물어져 가고 있다. 팝 아트가 그 대표적인 예.
  • 음대 : 노래 불러봐 / 노래 잘 하겠네.
    • 음악대학 안에도 성악, 보컬 전공이 아닌 타 전공도 많으며 노래를 못 부르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 이는 노래가 단순히 음정과 박자만 맞춘다고 되는 게 아니기 때문 [21]
  • 북한학과: 빨갱이.
    • 북한학과 항목으로. 오죽하면 북한학과 학생들도 "우리도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말한다는 농담이 퍼져 있을 정도다. 문제는 이런 인식이 80년대까지는 고정관념 수준을 넘어서 아예 법으로(...) 지정되어 있었다는 것. 그래서 자본론이 금서였던 것이다. 뭘 배운다는 게 무조건 그걸 찬양한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제대로 비판하려면 잘 알아야 한다. 가벼운 농담 수준이 아닌 이상 북한학과한테 빨갱이냐고 하는 사람은 '나는 깊이있고 자율적인 공부 안 해봤고 앞으로 할 생각도 없다'를 광고하는 꼴이라고 봐도 좋다.
  • 불교학과: 스님이 되기 위해서 고기도 안 먹고 채소만 먹는다. 산속에서 생활한다.
    • 불교학과는 스님이 많이 진학하지만 불교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도 많다. 재가자(불교 평신도)는 딱히 채식을 강제받지 않는다. 그리고 스님들도 육식을 하는 경우가 있다. 아예 육식을 허용하는 종파도 있고 육식을 금지하는 종파도 상황에 따라 유도리있게 육식을 허용할 때가 있다. 시주받은 음식은 그냥 감사히 받아먹는다던가.
    • 절과 승려를 육성하는 강원이 대부분 산에 있어서 생긴 오해이다. 중앙승가대학교는 진짜로 산속에 캠퍼스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불교학과는 도심에 캠퍼스가 있다.
  • 사회학과: 사상이 불온하다.(…) 안 봐도 비디오겠지만 시민단체나 운동권 쪽과도 연결되어 있을 것이다.
    • 아무래도 카를 마르크스의 이론이나 빈부격차 및 불평등 문제, 계층의 고착화 같은 주제들을 다루다 보니 받게 되는 오해로 보인다. 물론 사회학과가 이것만 다루는 것도 아닐 뿐 더러 설령 그것을 배운다 할지라도 개인 차원에서는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사회학 내에서도 막스 베버같이 상당히 우파적인 견해도 엄연히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고등학교시절 사회문화만 배워도 이는 알 수 있는 부분이므로 이런 헛소리를 진지하게 한다면 상술한 몇몇 예시처럼 '난 공부를 제대로 안 해봤음'을 광고하는 꼴이다.
  • 수학과, 통계학과 : 카지노를 잘 한다. 내지는, 도박을 할 때 각종 확률과 경우의 수를 일일이 따지면서 냉철하게 분석한다. 보드게임을 잘한다. 아니면 계산셔틀.
    • 이는 미국 드라마21》 같은 매체들의 영향일 수 있다.
    • 그 외에도 "수학 전공자는 탐정으로서도 천재적인 면모를 보인다" 는 고정관념도 간혹 있는데, 이것은 《용의자 X의 헌신》이나 《넘버스》 등의 매체의 영향일 수 있다.
    • 사실 수학 하면 확률통계 아니면 사칙연산 같은 걸 먼저 떠올려서 그렇다. 수학은 그런 것보다는 사실 논리학에 가깝다. 어떤 전제(정의 또는 공리)를 깔고 주장(정리)을 근거(증명)를 대면서 내세우는 것. 그리고 그것을 비판하는 것(반증 또는 반례 제시).
    • 통계학과의 경우도 비슷하다. "당첨번호를 알면 내가 여기서 이러구 있겠니?" 라는 대답이 있다.
  • (역)사학과: 역사상 사건에 대해 물어보면 연도가 바로 튀어나온다. 역덕후들만 가득하다. 사극의 스토리 전개를 훤히 꿰고 있다.
    • 사학과 강의는 저학년을 위한 개론 개념의 수업이 아닌 이상, 어느 지역이나 시대의 통사(通史)를 고등학교식으로 암기하는 수업보다는 주로 사료 원문을 읽어본다거나, 특정한 분야나 주제를 정해 놓고 거기에 대해 탐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스스로 공부를 많이 했다면 연도도 바로바로 튀어나오겠지만, 적어도 사학과 시험을 위해 고등학생 시절에 공부하듯 그렇게 칼같이 연도를 외울 필요는 없다.
    • 물론 고교생 역덕후들이 선망하는 학과고, 실제 사학도 중에도 찾아 보면 꽤 있지만, 대학 간판만 보고 입결이 상대적으로 낮은 문사철 학과를 노려 들어온 학생도 상당히 많다. 인터넷에서 역사 관련해서 좆문가질을 하는 사람들을 찬찬히 둘러보면 非사학과 출신이 더 많은 실정이다(...)
    • 사학과 학생들 중에 역덕후가 많다고 하더라도 관심분야에 따라 깊이가 다를수도 있다. 관심분야는 훤히 꿰뚫고 있지만, 그렇지 않는 분야는 고등학교 수준에서 "약간" 나은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같은 역덕후라고 하더라도 동양사나 서양사가 관심있어서 사학과에 진학하는 사람들도 많다. 괜히 사학과 다닌다고 그 사람에게 역사에 대해서 물어봤다가 모른다고 욕하지말자. 그러는 당신은 당신의 전공을 전부 다 아는가? 이 문제는 다른 학과 사람들에게도 해당된다.
    • 우리나라 사극의 경우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역사적 팩트나 고증 부문에서 오류가 잦은 편이고, 제작진이 실제 역사를 잘 알고 있더라도 '드라마'에 맞는 좀 더 극적인 스토리 전개나 연출을 위해 이런 부분을 재해석하거나 비트는 일이 많아서, 역사적 지식과는 무관한 경우가 태반.
    • 그 외에도 사학과 출신은 사상이 보수적이라는 인식도 있다. 이는 민족주의적인 성향이나 유교적 질서를 강조하는 사람들이 역사 이야기를 자주 꺼내기 때문. 하지만 조선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오히려 보수적인 여성상을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조선시대 여인들의 진취적인 삶을 다룬 <나는 당당하게 살겠다>라는 책이 좋은 예이다. 또한 극단적으로 민족주의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은 환빠일 가능성도 있는데, 비전공자인 일반인들은 환빠도 역사학 전공자로 오해하기 쉽기 떄문에 그런 인식이 생긴 듯하다.
  • 심리학과: 100% 심리치료사 아니면 상담사가 되기 위해서 가는 것이다. 내지는, 정신분석 해몽에 광적인 흥미가 있고, 태도만 봐도 속마음을 꿰뚫어본다. 또는 연애에 능통할 것이다.
    • 역시 전공자 면전에서 대놓고 말하면 화내는 대표적인 고정관념. 해당 편견은 학계에서도 굉장히 심각한 문제로 간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심리학 개론 수업 첫 시간에 제발 이렇게만은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교수들이 애걸하는 모습까지도 볼 수 있다. 심지어 일부는 "지금까지 여러분이 접해 온 모든 심리학 관련 지식들을 전부 버리고, 화학이나 물리학을 공부하는 것과 같이 전혀 새로운 학문을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수업을 들어 달라" 는 부탁까지 하기도 한다. 교수가 학생들의 "배경지식" 을 오히려 달가워하지 않는 것. 자세한 내용은 대중심리학 항목으로.
    • 문제는 학생들 중에도 심리학을 저런 식으로 알고 들어가서, 막상 들어가 보니 자기가 생각한 거랑 전혀 딴판이라 방황하는 경우가 결코 드물지 않다는 것. 전공을 정하기 전에 제발 못해도 개론서 정도는 읽어 보고 결정하자.
    • 심리학은 이성을 꼬이기 위해 배우는 것이 아니다(...). 픽업 아티스트 항목으로.
  • 약학과: 자기 먹을 감기약 정도는 알아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약사나 한약사가 아니면 약을 조제할 수 없다(약사법 제23조). 약대생의 경우에도 법으로 정해진 사유[22]가 아니면 약을 조제할 수 없다. 약사 취득 후에는 할 수 있지만 약대생인 상태에서는 위법이다.
  • 연극학과, 모델과 : 외모가 훌륭하고 그만큼 눈도 높을 것이다. 성생활이 난잡하다.
    • 애초에 입시에서부터 외모를 중요시하므로 외모가 상향평준화된 학과인건 맞다. 그러나 그렇다고 연영과, 모델과 학생들이 눈이 높을거라는 건 편견이다.
    • 두번째 편견은 대한민국 수립 직후 연예계가 화류계, 조폭계에게 꽉잡혀서 성상납을 강요받았던 시절부터 이어져내려온 유사깊은 편견이다. 현대에도 장자연 사건, 버닝썬 게이트 등 연예계가 암암리에 화류계, 조폭계에게 휘둘리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서 이런 편견이 더욱 심해졌다. 하지만 연예계의 이런 현실은 결코 연예인, 연예인 지망생들이 원해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화류계가 다단계 회사처럼 연예인 지망생을 속여서 이런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영과, 모델과 학생이 화류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단속하고 자체적인 복지를 늘리는 등 이런 현실을 뿌리뽑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 외국어 관련 학과 전반: 해당 언어를 배우기 좋다.
    • 영어의 경우 신입생이 해당 외국어를 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교육을 한다. 나머지 학과의 경우 희귀 외국어를 제외하면 이미 외국어를 할 줄 아는 학생들이 입학해서 학살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언어 자체를 배우려면 외국어 학원 쪽이 유리하다.
    • 단, 희귀한 외국어는 학원에서 배울 곳이 없으므로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유리함.
  • 정치외교학과: 정치인이 되는 기술을 배울 것이다. 졸업생 대다수는 정계로 진출할 것이다.
    • 정치학은 정치인이 되기 위한 스킬을 배우기 위한 학문이 아니라 정치에 관한 현상, 이론 등을 분석, 연구하는 학문이다.
    • 정외과 졸업생 중에 정치인이 되는 사람들은 일부에 지나지 않다. 오히려 직업 정치인의 대다수가 높은 선거비, 유지비 때문에 고달픈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정외과 졸업생의 진로가 생각보다 다양하다. 정계에 진출하는 비율보다 일반 기업체, 공기업 취업, 공무원(행시 포함), 로스쿨 진학하는 비율이 훨씬 더 많다.
  • 종교학과: 무조건 성직자가 된다. 사이비를 접하기 쉬우니 사이비가 된다.
    • 특정 종교재단에 소속된 대학교에서 종교학과를 개설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종교학과는 신학과가 아니다. 종교학은 종교라는 현상에 대해서 사회조사과학적 방법 등을 활용하여 전방위적으로 파고드는 학문이다. 그러나 자신의 종교 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를 배울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진학한 성직자 지망 학생들이 꾸준히 있어서 종교학과 출신 성직자가 많긴하다.
    • 후자의 편견은 아무래도 여러 가지 종교를 접하다 보니 사이비 역시 접하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편견이다. 오히려 종교학도들은 비교종교학을 통해 수많은 사이비 사례를 배우기에 사이비 종교에 대해 냉소적으로 바라보거나 생물학자들이 멸종위기 동물을 다루는 것처럼 희귀한 연구대상으로 바라본다.
  • 지구환경과학과(해양학과, 지질학과, 대기과학과): 걸어다니는 기상청이다. 풍수지리 잘 본다. 이들은 드루이드라서 자연과 친하며 환경보호 활동을 열심히 할 것이다.
    • ... 슈퍼컴퓨터도 못 맞추는 날씨를 어떻게 사람이 정확히 맞출 수 있겠는가? 그래도 기상과 관련한 학문은 배우기에 정확함은 장담하지 못하지만 예상은 할 수 있다.
    • ... 풍수지리는 비과학의 영역이라서 이쪽의 분야가 아니다. 풍수지리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같은 동양종교에 특화된 대학원의 분야다. 비인가인 무속대학원에 가서 물어보는 방법도 있다. 물론 신뢰성은 장담 못한다.
    • 환경보호는 좀 복잡하다. 학자마다 기후변화에 대한 시각차가 있다. 물론 학계 전체적으로는 기후변화를 부정하지 않으나 흔히들 생각하는 것처럼 환경보호론자에게 좌지우지당하는 동네인건 아니다. 편견에 딱 맞게 드루이드처럼 행동하는 학자도 있지만 아예 인위적인 기후변화도 부정하는 학자도 존재한다. 기후변화/의혹과 설명 문서를 참조하라. 그래서 전공자들은 데이터와 연구에 의존하기에 생각보다 기후변화에 대해 냉정하게 바라보는 편이며 환경보호단체는 의외로 기후 관련 전공자보다 비전공자가 더욱 많다.
  • 천문학과: "별점 보나요?", 천체의 위치를 훤히 알고 있기에 아무 별이나 가리키면 이름을 댈 수 있다.
    • ...심리학과 대중심리학의 관계와 같다. 원시적인 천문학은 점성술과 관계가 깊었지만 현대의 천문학은 점성술과 관계없다.
    • 천체가 너무 많기 때문에 그정도로 모든 천체를 알고 있는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밝거나 유명한 천체는 훤히 꿰고있긴 하다.
  • 철학과: 100% 철학관을 차리기 위해 가는 것이다. 또는, 상대방의 말에 논리적 오류를 깐깐하게 지적하는 피곤한 사람이거나 사주팔자를 잘 보는 사람. 아니면 입결이 낮아서 그냥 들어온 사람.
    • 철학관 건은 철학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 주로 범하는 오류.
    • 철학 파트에서 논리학만을 생각한 오류.
    • 사주팔자는 동양철학이라 할 지라도 세부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 진지하게 철학을 배우기 위해서 철학과에 온 사람들도 많다.
  • 체육학과: 이론 수업 같은 건 안 한다.
    • 당연히 이들도 기본적인 이론 수업은 한다. 상식적으로 이론을 알아야 실제로 몸을 활용할 거 아닌가...
  • 컴퓨터공학과: 이들의 인생은 0과 1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인교류가 일종의 알고리즘을 따르고, 누가 지적하면 알고리즘이 피드백된다.
    • 컴공과 학생들이 알고리즘적인 생각을 한다는 인식은 보다 널리 퍼져 있는데, 수렵시대부터 내려온 남성 특유의 특질이 컴퓨터라는 대상에 연결된 것일 수 있다. 즉 그들이 컴공과라서가 아니라 원래 흔한 남성들은 어느 정도씩은 그런 면이 다 있는 것이고, 컴공과는 전공과&화공과&기공과와 더불어 유독 성비가 남초로 극악한 데다, 관찰자들이 이를 선택적으로 기억한다는 것.
  • 기타 학과: 도대체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 또는 뭘 하는지 모르겠다. 존재의의가 의심스럽다.
    • 어떠한 학과든, 나름대로 존재 이유가 있는 법이다.
    • 또한 이는 학문이 세분화되어 가는 과정 중 하나라 볼 수도 있다.
      • 예를 들어 연세대학교의 수학과와 물리학과는 초기에 '수물과'라는 이름의 학과였다. 그리고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과(또는 행정학과)'와 '외교학과(또는 국제관계학과)'로 분리되는 식의 분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 물론 진짜로 부실대학의 학과들과, 모 대학교처럼 전파공학과와 국문학과를 합쳐 웹툰창작학과라는 끔찍한 혼종을 만들어낸 사례 등이 이런 편견을 가속화시키기도 한다.


4. 학과 은어


  • 전화기: 전기전자공학과 + 화학공학과 + 기계공학과 1990년대 중공업이 강세와 첨단산업이 발전해가며 플랜트산업이 호황을 누림에 따라 형성.
  • 정전기(전기컴): 컴퓨터공학과(정보과학) + 전기전자공학과 + 기계공학과. 화학공학의 수요가 줄어들고, 컴퓨터공학의 수요가 상승함에 따라 등장한 은어. 최근에는 AI나 인공지능의 발달로 기계공학과의 쇠퇴(...)로 전컴(...)이 되었다.
  • 의치한: 의과대학 + 치과대학 + 한의과대학. 1997년 IMF 외환위기 사태 이후 선호도가 급격하게 상승한 학과들이다.
  • 의치한약수: 의치한+약학대학+수의과대학. 2010년대 애견수요의 증가와 에코세대의 취업난으로 의료/보건 계열 학과의 선호도가 더욱 증가하며 약학과, 수의학과 선호도도 급증하였다.
  • 문사철: 어문계열 + 사학과 + 철학과. 취업난이 심각한 오늘날에는 문사철이 그 정점에 서 있다.
  • 광문: 광의(廣意, 넓은의미)의 문과를 줄인 말로, 문과이지만 이과만큼 수학이 많이 필요한 학과를 의미한다. 대학생 커뮤니티에서 상경계 학생들이 "수학을 이렇게나 하는데 이게 왜 문과냐", "넓게 봐야 문과고 실상은 이과랑 다름없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상경계의 유의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 협문: 협의(狹意, 좁은 의미)의 문과를 줄인 말로, 숫자 놀음이 불필요한 진정한 문과를 의미한다. 대학에 진학하면 수학을 크게 사용하지 않는 학과로 커뮤니케이션학과, 정치외교학과, 인문대학 등이 있다. 그러나 대학원 과정에 가면 커뮤니케이션학과, 정치외교학과, 사학과빅데이터 연구의 활성화로 인하여 논문 작성 시 통계학을 공부하지 않을 수 없으며, 어문계열 어학 전공 및 철학과도 어떤 전공을 하느냐에 따라 통계학이 매우 중요해진다. 그래서 정말 '협문'이라고 할 수 있는 전공은 어문계열 문학 전공밖에 없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 금토끼: 금속공학과 + 토목공학과 + 기계공학과. 1960~1970년대 고도성장기 시절 잘 나갔던 학과들이다. 경공업에서 중공업으로 변화해가고 철강이 발전하며 국토개발이 크게 진행됨에 따라 형성.
  • 토끼전: 토목공학과 + 기계공학과 + 전기공학과. 1980년대 중공업이 정착하고 점차 전기전자 산업분야로 분야를 넓혀가며 여전히 국토개발을 크게 하면서 형성된 신조어. 공기업을 많이 가는 학과이다.


5. 기타


나무위키에는 있을 듯하지만 없는 학과들에 대한 항목이 별도로 존재한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학과들 항목 참고.
[1] department라는 말은 무엇을 나눈다는 뜻이다.[2] 실제로 국내 의대에는 해부학과(해부학교실로 보통 부른다.)나 생화학과(생화학교실)등이 있는데 교수들은 의대생에게 강의하고 해당 분야 연구를 하지만 해부학만을 전공하는 학부생을 거느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먼저 이러한 의대의 체제를 이해하면 서양식 학과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3] 공업고등학교에도 대학과 마찬가지로 교사진들이 기계부문, 전기부문등으로 구별돼있다. 한국의 대학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4] 그래서 대학의 주인이 학부생이라는 오해가 유발되기 쉬운데 원래 서양 대학의 주인은 학자 즉 교수이다. 중세대학은 교수의 길드와 학생의 길드간 갈등과 타협에 따라 발전했음을 주지할 것.[5] 일본의 대학원에서는 연구과라는 말을 별도로 사용한다. 한국과 다른 점은 1학부 1연구과이며 개별 학과는 "전공"이란 말을 사용하고 교수진들은 "교실"과 "강좌"라고 부른다. 가령 동경대 이학부의 대학원 물리학과는 동경대 대학원 이학연구과 물리학전공같은 식.[6] 희한하게 일본에는 학부생이란 말이 없다. 그럼 그 단어는 언제 어떻게 한국에서 시작된 것인가? 미스테리하다. 왜냐하면 한국의 대학에는 90년대 이전에는 학부란 것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7] 서울금융고등학교 금융자산운용과 / 경기상업고등학교 글로벌금융과. 두 학과 모두 금융정보과이다.[8] 역사학과도 같은 의미이나, 요즘은 그냥 사학과라고 부른다.[9] 에너지자원공학 포함[10] 신소재공학 포함[11] 신문방송, 언론홍보영상, 언론정보 등으로 불리우는 그 과다.[12] 조종사 양성학과[13] 단, 일반인들이 '알고 있다고(혹은 배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그 학교/학과 학생들이 '실제로 배우는 것'은 다를 수 있다.[14] 가정교육과, 유아교육과, 간호학과 등[15] 물리학과 출신인 이 사람직업이 뭔지를 보면 절대 그런 소리 못 한다.[16] 종교 쪽 학과:성직자. 문헌정보학과: 사서. 외교학과: 외교관. 신문방송학과: 언론인.[17] 국문학: 공무원 시험 국어, 영문학: 공무원 시험 영어, 사학: 공무원 시험 국사, 법학: 사법고시, 의학: 의무고시 등[18] 미시경제학의 생산자 이론과 경영학의 생산관리학 등[19] 대표적으로 낙태죄 문제를 들 수 있다.[20] 반대로 말하면, 그저 '예쁘게' 만든다고 디자인한 물건의 경우 정작 실용성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울워스의 쥐덫(사실 울워스란 회사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예쁘게' 만든다고 디자인한 물건의 실패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다르면서도 비슷한 예로 오오카와라 쿠니오시드 미드(이 사람은 실제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다)가 있는데, 그들의 메카 디자인은 설정화로 볼 때 멋진 디자인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임에 적합한 디자인이다. 때문에 그들의 디자인을 평가하려면 직접 작품 내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봐야 한다.[21] 다만 음정이나 박자는 잘 맞출 확률이 높다. 노래를 부르지 않는 전공이라도 학교 내에서 시창, 청음 등의 수업은 진행하기 때문[22] 약사법 시행령 제14조(약학대학 학생의 조제행위의 범위) 법 제23조제1항 단서에 따라 약학을 전공하는 대학의 학생은 약사의 지시ㆍ감독을 받아 다음 각 호의 조제행위를 할 수 있다. 1. 사회봉사활동을 위한 조제행위 2. 전시ㆍ사변,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에 따른 조제행위 3. 약학대학 학장의 요청에 따라 실무실습 및 연구를 위하여 하는 조제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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