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관/플레이어

 


1. 개요
2. 에피소드 3
3. 에피소드 4
4. 설정오류


1. 개요


스타크래프트프로토스 캠페인에서 휘하 병력들을 이끄는 주인공들. 원래는 에피소드 3(Ep 3)에 등장하는 인물과 에피소드 4(Ep 4)에 등장하는 인물을 동일인으로 보는 것이 정설[1]이었지만, 설정 변경으로 Ep 3과 Ep 4의 집행관은 별개의 인물이 되었다.


2. 에피소드 3


원래는 딱히 게임 내에 등장하지 않는 별개의 인물이었지만, 소설 Queen of Blades가 공식설정으로 편입되어서 '''이 플레이어 캐릭터는 아르타니스'''로 확정되었다. 블리자드 게임은 '''소설이 게임 스토리를 완전히 망친다'''는 최악의 사례 중 하나. 전작 스토리를 조금만 파악했어도 이런 커다란 오류를 게임에 편입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블리자드가 설정 관리에 얼마나 무관심한지 알 수 있다. 블리자드가 가장 뻔뻔하게 변경한 설정 중 하나로 온갖 설정충돌을 일으킨 끔찍한 오류.
나이는 젊지만 이미 피닉스와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를 자주 겪었으며, 태사다르와도 깊은 인연이 있는 실력자.[2] 다른 플레이어 캐릭터와 달리 과거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 파악하기 쉽다. 즉, 독자적인 개성이 상당히 강한 인물이었다.
원래 Ep 4 집행관과 동일인물로 여겨졌으나, 설정변경 이후 Ep 3의 집행관은 아르타니스로, 4의 집행관은 다른 인물로 바뀌었다. '''따라서 이 때의 집행관이 세운 업적은 다 아르타니스가 이룬 것.'''
임무 때 주변 인물들의 대사를 잘 들어보면 다누스 VII에서 '''30배나 많은 타갈족 적들을 섬멸'''하는 등 공도 상당히 세워서 그 깐깐한 알다리스 마저도 신뢰하'''던''' 인물이다. 과거형인 이유는 결국 피닉스와 함께 태사다르 편을 들었기 때문.
저그아이어 침공 와중에 프로토스 대의회는 '''원리원칙에 따라 태사다르를 직무유기로 체포하기 위해''' 알다리스와 아르타니스 일행을 로 보내지만 아르타니스는 암흑 기사인 제라툴 일행만이 을 죽일 수 있다는 태사다르의 설득에 '''알다리스의 경고를 무시하고''' 그와 2명의 광전사를 저그가 점령한 테란 기지로 들여보내는[3] 등 그와 함께 발을 맞췄다. 그 뒤에 태사다르와 함께 대의회로부터 반역자로 찍힌 데 이어 대의회와 태사다르 간의 내전에서 휘하 병력들을 이끌어 대의회 심장부[4]를 박살내지만, 이 와중에 태사다르는 더는 동족간의 살육을 보지 않겠다며 스스로 체포당하여 모든 죄를 짊어지고 처형될 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저그들이 아이어 곳곳을 유린하는 현 상황에서 멈출 수 없었던 그와 피닉스, 레이너는 함께 태사다르의 구속을 풀어주었으며, 이후에 아이어를 침공한 정신체의 뒤를 이어 초월체로 가는 길을 열어주었고, 그 길을 따라 그들에게 진정한 죽음을 안겨준 영웅들의 활약을 지켜보았다.
원래 이 당시에는 다른 플레이어 캐릭터들처럼 과묵한 주인공이였다보니 다른 플레이어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내면 묘사가 전무하지만, 블리자드 공식 만화 "희생"에서는 이 당시의 아르타니스의 내면 묘사가 등장한다.

3. 에피소드 4


프로토스 난민을 구출하여 샤쿠라스에 정착했으며, 뒤따라 침공한 저그들을 물리치기 위해 암흑 기사단을 통해 정신체 2체를 제거했으며, 우라즈 회수 후 몰려온 지구 집정 연합 선발대의 방어선을 아르타니스와 함께 소규모 지원병력으로 날려버리고, 알다리스의 반란을 성공적으로 제압하는 등 전략, 전술의 귀재이다. 태사다르와 함께 아르타니스의 우상이며 그의 대사를 보면 집행관을 깊게 신뢰하며 또한 존경한다.
저그 임무에서 비밀 임무를 해제했을 때 잠시동안 프로토스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이 때의 플레이어는 제라툴 자신이다. 스타크래프트 2의 언급을 보면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고, 1에서도 그 임무에서 제라툴이 누구의 지휘를 받아서 움직인 것은 아닌 듯하다. 집행관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제라툴이 사미르 듀란이 한 '''짓거리'''를 보고 독백할 게 아니라 집행관에게 이야기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인물은 대체 누구?''' Ep 3의 플레이어는 아르타니스로 바꿨지만 이 쪽은 도저히 감이 안 잡힌다.[5] 사실 Ep 3의 집행관과 동일인물이면 말끔히 끝나는 문제인데 정작 그 집행관을 아르타니스로 설정한 블리자드는 이후 어떠한 보강도 하지 않았다.
Ep 4의 집행관을 셀렌디스로 추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그렇다면 '''왜 레이너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가?''' 당장 Ep 4 프로토스 미션1과 2에서 레이너는 집행관과 여러 번 대화를 나눴으며, 설령 원거리 교신이라 얼굴을 마주볼 기회가 없었다 하더라도 셀렌디스가 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명백한 설정 붕괴다. 자유의 날개 스크립트에서 셀렌디스는 레이너와 완전히 초면인 듯이 대화하는데, 헤이븐 분기점에서의 "그렇다면 기꺼이 전장에서 뵙겠습니다. 뛰어난 지휘관으로 명성이 높으시더군요. 그에 어울리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라는 대사와 "듣던 대로 수완이 좋군요, 제임스 레이너. 주민들에 대한 당신의 믿음이 옳기를 바랍니다" 라는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다. [6]그 밖에도 셀렌디스가 Ep 4의 집행관이라면 Ep 3의 아르타니스는 집행관에서 강등당하고 그 제자이자 부관인 셀렌디스는 집행관으로 갑자기 승격하는 말도 안 되는 인사가 이루어졌다는 말이다. 공허의 유산이 발매되자 셀렌디스 설은 더욱 설득력을 잃었는데, 플레이어 집행관은 제라툴과 늘 함께하며 프로토스들을 사쿠라스로 대피시켜 저그들을 물리쳤다. 반면 셀렌디스는 공허의 유산 본편을 시작하는 시네마틱 영상에서제라툴을 'heretic(이단자)' 이라고 부르는 것도 모자라 '''아이어가 폐허가 된 건, 저자 때문이였음을 잊지 마십시오!''' 라고 제라툴에게 책임을 물었다.[7]
그나마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인물을 꼽으라면 프로토스 최고 원로격 캐릭터 중 하나인 탈다린이 될 것이다. 일단 용기병이라 스테이스 셀 안에 있다가 나온 인물이면서 아둔과 같이 싸운 동료이자 수 많은 전투에 참여한 프로토스 최고의 노익장이다. 또 Ep 3에는 나오지 않고 Ep 4부터 등장했으며, 그가 나온 스투코프 스토리는 공식으로 편입되었다. 아르타니스는 그에 비해 한참 적은 나이이고 아이어 공방전 이후 사쿠라스로 탈출할 때 깨웠다고 하면 아르타니스의 공적을 잘 모를 수 밖에 없고, 신참이 아니라고 항변할 만한 나이이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64 비밀 미션에 레이너는 인사치레를 하지 않았으며 바로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사이이니 구면일 가능성이 높다. 또 Ep 4에서 건물 포트레이트가 피닉스인데 탈다린은 피닉스와 같으므로 탈다린이 집행관으로 이끈 것이라고 하면 몇몇 오류도 쉽게 해결된다.
딱 하나 사소한 문제가 있다면 탈다린보다 한참 어린 라자갈이 한 때 자신의 스승의 동료였던 그에게 다소 하대하는 듯한 말투로 대한다는 점인데, 아르타니스가 Ep3의 집행관으로 둔갑한 것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넘어갈 만 하다.

4. 설정오류


스타크래프트 2의 캠페인은 소설 Queen of Blades의 공식 설정을 바탕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1을 먼저 했던 대다수에게는 납득이 되지 않았다.

"집행관님, 저는 아르타니스입니다. 비록 '''최근에 법무관으로 임명'''되었지만, 제가 기사단의 명예와 전통을 받들 것은 의심치 마십시오. (Executor, I am Artanis. Though I have only recently been appointed Praetor, you can trust that I will uphold the honor and traditions of the Templar)"

ㅡ Ep 4 프로토스 임무 1

Ep 4 프로토스 임무 1에서 아르타니스는 플레이어에게 마치 처음 보는 사람인 양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아르타니스는 타갈 족을 상대로 엄청난 전공을 세웠으며 제라툴, 태사다르와 함께 초월체에 맞서 싸운 프로토스의 '''대 영웅'''이다. 이런 인물의 경력에 의문을 제기할 자는 아무도 없다.
바뀐 설정대로라면 아르타니스는 Ep 3에선 집행관이었다가 Ep 4에선 법무관으로 나온다. 핵심은 아르타니스가 여기서 '''임명된(Be appointed)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는 것.'''혹자가 말하는 속죄의 의미로 강등이라 보기에는 맞지 않는다[8]. 그리고 알다리스는 아르타니스를 보고 '''"지켜 보겠네"'''라는 표현을 쓴다. 아르타니스와 종족 전쟁 집행관은 초면이라서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아르타니스의 행적을 계속 봐온 알다리스가 뜬금 없이 '신참이지만 자신을 믿어도 좋다'는 아르타니스의 말을 듣고 '정말 그럴 지는 지켜 봐야지' 라고 반응할 이유는 뭔가? '''이건 완전히 초면이어야 가능한 대화다.'''
특히 레이너는 아예 아르타니스를 처음 보는 것처럼 대했는데, 이건 원작의 전개에 대놓고 어긋난다. 원작에서 짐 레이너는 집행관이 대의회를 버리고 태사다르의 편으로 돌아선 그 순간에도, 태사다르를 체포하려던 대의회에 맞서 싸울 때도,[9] 초월체와의 최종결전 때도 함께 있었으므로 에피소드 3의 집행관과 짐 레이너가 서로를 모른다면 엄청난 모순.
그 밖에도 분명 피닉스와 안면이 있고 태사다르와 동고동락한 전우인 아르티나스가 갑자기 태사다르에 대한 존경을 넘어 숭배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는 것도 어색하다. 당장 생각해보면 제라툴이 아르타니스를 태사다르에 비유하자 "나는 그 분의 이름에 비교할 수도 없다"고 말하는데, 겸손의 뜻으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으나 태사다르와 에피소드 3의 집행관은 상당히 막역한 사이였다. 아르타니스가 에피소드 3의 집행관이 동일인이라면 아르타니스가 그 때까지 세운 전공은 제라툴, 태사다르 정도를 제외하면 '''감히 비교할 자가 없다.''' 게다가 태사다르가 떠오르는 신예 정도의 취급을 받았던 Ep 3 시점에서, 아르타니스는 이미 피닉스와 오랜 전우(Old Comrade)라고 묘사된 역전의 용사다. 당장 알다리스가 아르타니스를 믿고 태사다르를 잡아 오라고 명령한 것도 그 만큼 대의회가 아르타니스를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사소하지만 제라툴이 이미 오랜 시간을 함께한 동료인 아르타니스를 시종일관 젊은 아르타니스, 젊은 기사단원(Young Templar)이라고 부르며 점잖게 충고하는 것도 우습다. 물론 아르타니스의 나이가 젊은 건 사실이지만 경력만 따지면 이 만한 베테랑이 없고, 에피소드 3에선 한 번도 이런 식으로 부른 적이 없다. 마찬가지로 아르타니스가 쓴 고귀한 제라툴(Noble Zeratul)이라는 표현도, 오랜 전우 사이라기보단 아직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이에서나 쓸 법한 언사.
또한 브락시스 전투 캠페인에서는 "신념을 잃지 마십시오, 제라툴님. '''마치 인간들을 두려워 하는 것 같군요. 우리가 놈들을 두려워 할 이유가 뭡니까? 초월체를 제거한 건 우리 아닙니까?'''"라며 인간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는 풋사과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이에 제라툴은 "맞네, 아르타니스. 우리가 초월체를 무찔렀지, 인간들의 도움을 받았고. 절대 그들을 과소평가 해서는 안 되네.."라고 충고한다. 허나 에피소드 3 후반 내내 플레이어 집행관은 레이너 특공대와 함께 했으며, 초월체를 제거할 때도 큰 도움을 주었는데 아르타니스는 마치 해당 전장에 없었던 것처럼 이야기한다.
제일 큰 문제는 Ep 4 시점에서 '''집행관이 웬 듣보잡으로 바뀐 것'''. 아르타니스나 피닉스 같은 백전노장이 있는데 아이어를 포기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경력도 이름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기사단을 총지휘했다. Ep 3 집행관이 Ep 4 집행관과 동일인이라면 이런 문제는 없다. 물론 위에서 말한 대로 Ep 4 당시 집행관으로 탈다린이 임명된 것이라면 해결될 문제. 마침 탈다린은 협동전 탈란다르의 인공지능 용사로 나오니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어쨌든 제목 틀에도 달려있듯 집행관은 그 누구도 아닌 플레이어다. 이는 어디까지나 몰입을 위해 '아무 것도 아닌 자'를 주인공으로 세운 것인데, 문제는 마 사라 행정관은 일찌감치 퇴장했다는 설정이고(이 사람도 예전엔 맷 호너 설 등이 있었다.), 정신체의 경우 원래 여러 개체인데다 스2 시점에서 숙청 당해 남은 정신체가 없었고, UED 원정 함대 함장은 해당 세력이 전멸하여 등장 가능성이 없었다. 반면 집행관은 태사다르나 피닉스와 같은 연배인 젊은 영웅인데다 업적도 대단하고 죽었다는 묘사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설정이 필요했던 것. 스2 설정에 따르면 프로토스 최고위는 신관인 아르타니스였기 때문에 적어도 이 양반이 살아 있었다면 아르타니스가 저 지위에 있다는 게 이상하기 때문이다.
위키러들이 지적했듯 여러 가정이 가능하다. 물론 이것도 아르타니스를 최고위직으로 설정하지 않거나, 집행관이 제라툴과 동행한다는 설정이거나, 그것도 아니면 프로토스 건물을 클릭하면 나오는 얼굴이 집행관이라거나(...) 하는 설정으로 피할 수 있던 부분. 아니면 Ep 3 지휘관에 Ep 4 집행관과 아르타니스 둘 다 함께 있었다면 어떨까? 또는 부관인 아르타니스와 타갈에 승전한 뒤, 아르타니스는 다른 전선에서 활약했다는 설정도 괜찮았을 것이다. 이후 아르타니스는 알다리스의 부관격으로 테사다르 사냥 때 함대에서 대기했다가 집행관의 변심으로 엇갈렸다던지. 폭풍의 눈에서 공식설정으로 확인된 바 없지만 아르타니스가 의회군의 지휘를 맡아 저그 증원을 차단했다던지. 저그가 다 몰려드는 상황에서 거사까지 버텨준 것은 대단한 일이었을 거다. 실제 해당 미션에서도 초월체가 공격 받는 순간 모든 저그 전투 유닛이 몰려온다. 그리고 초월체를 호위하던 정신체의 무리가 와해되고 초월체가 충격을 받았다해도 다고쓰 등은 이미 자츠의 죽음에 빠르게 대처했으니 개연성이 없는 전개도 아니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Ep 4 집행관이 아주 다른 사람이라는 선택을 고수하되, 그가 총지휘를 맡는 것에 개연성이 생길 만한 뒷배경을 부여한다든지.[10] 그러나 블리자드는 언제나 그랬듯 넘어갔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공식 홈페이지에 젊은 집행관 아르타니스가 저그를 발견하고 독단적으로 행동을 개시한다고 나왔다. 이로 인해 에피소드 3의 집행관은 아르타니스로 잠정 확정되었고, 과연 종족 전쟁 집행관 설정이 어찌될 지 주목된다. 종족 전쟁 집행관이 그대로 아르타니스[11]가 되거나, 셀렌디스[12]가 되던지, 탈다린이 되던지 말이다. 어느 경우든 간에 대사 대본이 수정되어야 하는 것은 변함없다.

그러나 리마스터에서도 대사는 변화가 없으며, 심지어 공식 한국어 더빙에서도 '임명된'이란 번역을 쓰며 설정오류를 고치긴 커녕 쿨하게 인정해 버리는 위엄을 보였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는 일로, 스타크래프트 1 시절의 아르타니스 성우인 폴 에인슬리가 이미 고인인데 몇몇 대사를 수정하기 위해 성우를 갈아 엎으면 그건 리마스터가 아니라 리메이크 수준이 되기 때문. 게다가 블리자드 측에서 리마스터의 의미에 충실하기 위해 게임 내 밸런스 및 설정 같은 건 고치지 않겠다고 했으니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다.
[image]
스2 시절의 푸른 안광과 긴 신경삭, 하얀 피부가 아닌 스1 시절의 주황색 안광과 짧은 신경삭, 검은 피부가 그대로 남은 건 덤. 원작에 충실하겠다는 블리자드의 뜻에 따라 결국 설정오류를 그대로 떠안고 가겠다는 건데... 이렇게 되면 집행관 셀렌디스 설, 탈다린 설도 모두 불가능해져 오히려 설정오류를 못 박은 격이 되었다.

[1] 원작 기준으로 에피소드 4의 개시 시점이 에피소드 3 엔딩 거의 직후(초월체 사후 야생화되어 통제불능이 된 저그 무리들이 아이어 전역에 풀어져 날뛰기 시작한 시점.)이고 아르타니스가 '''신임 법무관'''이라며 임무 4에서 등장하므로(이 점에 대해서는 대화집 참조.) 정황상 동일한 인물로 볼 수 밖에 없다.[2] 원래는 피닉스와 태사다르와 집행관 이렇게 셋이 서로간 친구 관계였다. 하지만 설정이 바뀌면서 피닉스는 막역지우지만 태사다르와 집행관은 사제 관계(!)로 바뀌었다.[3] 다만 기지 내부를 수색하는 임무 내내 집행관이란 단어를 한번도 꺼내지 않은 것을 보아, 아래 제라툴 경우처럼 동행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4] 게임상에선 한 세력의 연결체만 파괴해도 된다.[5] 매우 오래 전 멧젠이 Ep 4 집행관을 아르타니스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2015년 기준으로 벌써 5년이 넘는 시기여서 어느 시기의 인터뷰인지는 정확히 찾을 수가 없으나 몇몇 사이트에 그 잔재가 남아 있는 글들이 있다. #1#2 [6] 사실 컨셉 원화에서는 원래 자유의 날개와 같은 모습이었다. 즉, 스1의 모습은 탈모가 아니라 그냥 머리를 민 것.[7] 셀렌디스가 이런 소릴 한건 제라툴의 정신체 암살시 그 접촉으로 초월체가 아이어의 위치를 알아냈기 때문이다. 물론 이를 감안해도 과한 반응이긴 하다.[8] 강등되었다고 하자면 demoted나 relegated 등의 표현이 있다.[9] 에서 아이어로 복귀하는 시네마틱 영상에선 대놓고 히페리온과 복귀한다.[10] 가령 아이어 침공 후 복귀한 함대들의 집행관들 중 자기 병력을 제일 잘 살려놓아 Ep 4 때 칼라이 군사력의 대다수를 제공한 집행관이라는 등.[11] '천국의 악마들' 소설에 나오는 연표에는 집행관 아르타니스가 제라툴과 함께 젤나가 사원에 들어갔다고 나온다.[12] 스타2 협동전에 참전 예정된 사령관이다. 공허의 유산 때까지 활동이 그닥 없었던 가운데 협동전 사령관으로 내정되었으니 리마스터에서 부각시키기 위해 선임 집행관 아르타니스의 부사수(...)로 등장시키는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