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르 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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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전쟁 원정군 시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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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초상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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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초상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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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툰 스킨 초상화
'''사미르 듀란'''
'''Samir Duran'''[4]
성우
카스툴로 게라(Cástulo Guerra)[5] / 현경수(리마스터)[6]
【상세 프로필】
종족

젤나가
출생
공허(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소속
테란 연합UED저그 군단거대한 힘
직위
테란 연합 알파 편대 중위 → 자치령 저항군 리더 →
UED 소속 장교 → 저그 조력자 → 거대한 힘의 하수인
인간관계
제라드 듀갈(상관 → 적), 알렉세이 스투코프(상관 → 적),
UED 원정 함대 함장(상관 → 적), 사라 케리건(상관 → ), 거대한 힘(상관)

1. 소개
3. 유닛 대사
4. 문제의 대사
6. 기타


1. 소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테란 임무에서 나오는 인물. 시리즈 최초의 북아프리카계 인물이다.

2.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본디 테란 연합 소속 해병대 장교로,[7] 테란 연합이 몰락한 뒤 테란 자치령을 세우고 스스로 황제로 등극한 아크튜러스 멩스크에 대항하는 저항군의 리더로 전해진다. 계급은 중위.[9] 이후 코프룰루를 평정하러 온 UED 지상군이 처음 강하한 행성인 브락시스에서 그를 처음으로 마주하였고,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면서 UED에 귀순했다.
문제는 엄연히 자치령에 저항하다 UED가 자치령의 적임을 알고 그쪽으로 붙었을 뿐인데 듀란의 작중 행적이 배신들로 일관되니 많은 사람이 UED에 붙은 계기도 '멩스크를 배신하고 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상기한 대로 원래부터 연합 소속이었고, 연합이 몰락한 뒤 자신의 군대를 이끌어 멩스크와 싸워왔다. 다만 테란 연합이나 테란 자치령이나 둘 다 한통속으로 본[10] 제라드 듀갈 제독이 듀란 중위를 배신자로 간주했고 말이 씨가 되었다.[11]
전직 테란 연합 출신 장교라서인지 자치령의 정보(정확히는 자치령에 편입된 연합의 정보)를 많이 알아서 갓 전향한 인사이지만 듀갈 제독과 알렉세이 스투코프 제독이 배석하는 회의에도 참석하고 정보 수집과 잠입, 저격 등 원정대의 주요 임무에도 참여하는 등 나름대로 한 비중을 차지한다.[12]
심지어 사이오닉 분열기를 보존하려는 스투코프 부제독과 언쟁을 벌이며 듀갈 제독에게도 이를 반드시 부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분열기 주변의 야생 저그 군락을 부수면 그들이 무력화될 것이라는 정보를 제시하고,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짐으로서 평범한 중위가 아님을 암시한다.
이후 황제를 데리고 아이어로 도주한 레이너를 잡기 위해 스투코프와 함께 아이어로 향하고 UED 원정 함대 대령은 이들을 잡기 직전까지 이르나 갑작스러운 뮤탈리스크 떼의 습격으로 스투코프는 추가 지원을 요청하지만 듀란은 뜬금없이 통신이 불량해 못 들었다는 핑계를 대며 탈출로를 막지 않아 이들을 놓친다.
그리고 스투코프가 부하들과 함께 브락시스의 분열기로 향한 틈을 타 작전 실패를 스투코프의 책임으로 몰아가고 당초에 해체하기로 했던 사이오닉 분열기가 비밀리에 브락시스에서 재조립되었다는 사실까지 듀갈 제독에게 알리고는 분열기 침투조의 선봉에 선다.[13] 하지만 그가 반항할 시에만 사살해도 좋다는 듀갈의 명령과 달리 듀란은 그를 보자마자 쏴버리고 발전기를 폭주시킨 뒤 종적을 감추었으나, 사령관과 대원들의 활약으로 파괴는 간신히 면할 수 있었다.[14]
그 후 미성숙한 초월체를 사로잡은 UED 앞에 대군주를 타고 재등장해 상관인 사라 케리건을 능글맞게 소개하면서 듀갈의 혈압을 올린 뒤,[15] 케리건 옆에서 종횡무진하며[16] 한때 자신이 몸 담았던 UED 세력을 약화시키기 시작했다.
게다가 '거미줄 치기' 미션에서 라자갈을 볼모로 잡고자 네라짐의 수도인 탈레마트로스 주변의 수정탑들에 모종의 조작을 가한 뒤 도화선마냥 연쇄적으로 폭발하게 만들어[17][18] 도시를 난장판으로 만든다. 그리고 그 혼란을 틈타 라자갈을 사로잡아 암흑 기사들로 하여금 미성숙한 초월체를 제거하게끔 만든다.
하지만 라자갈이 사망하고 마지막 전투인 차 알레프에서의 오메가 전투를 앞둔 시점에 그는 홀연히 모습을 감추고 케리건은 정신체에게 의지하게 된다. 다만 저그 캠페인 9번째 임무(The Reckoning)를 25분 안에 클리어하면[19] 해금되는 보너스 레벨에서 듀란의 이후 행방이 나오는데, 외딴 곳에 위치한 기이한 실험 시설을 답사하던 제라툴프로토스와 저그가 완벽히 융합된 괴생물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 때 무언가가 그에게 말을 걸어오며 스스로를 수천년간 수많은 이름으로 불렸으며, 지금은 케리건의 하수인인 듀란으로 훨씬 더 위대하고 큰 힘을 섬기고 있으며,[20] 이것들은 전 우주에 흩뿌려져 있으니 여길 부수더라도 달라질 것은 없다고 조롱했다. 대화 원문은 후술.
종합해보면 '''종족 전쟁 최고, 최악의 흑막이자 사실상 최후의 승자'''로서 프로토스, UED, 테란 자치령은 물론 종족 전쟁 스토리 내내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면서 최후의 승자가 된 케리건조차 자기 의도에 맞게 가지고 놀았고, 더욱이 결과적으로 보면 케리건을 자기 의도에 따라 움직이고는 '''케리건이 모든 원한을 짊어지게''' 만들었다. 작중 듀란은 여기저기 붙어다니며 3종족 모두를 약체화 시키는 무시못할 결과를 낳았다. 우선 UED 원정함대를 도와 자치령을 박살냈고, 이후 케리건의 심복이 되어 정신체와 함께 UED를 박살냈다. 그러면서 라자갈을 볼모로 잡아 암흑 기사들로 하여금 미성숙한 초월체를 제거시킴으로서 UED의 군세를 한층 더 약화시킨다. 그리고 최종장 직전에 슬그머니 사라져서 마지막 오메가 켐페인에선 플레이어 정신체 홀로 3세력 연합군을 상대해야 했다. 하여간 이로 인해 자치령은 한동안 용병을 고용해 사건사고를 해결해야 할 정도로 통치력이 무력화되었고, UED 원정대는 완전히 전멸하였으며, 프로토스도 알다리스피닉스, 라자갈, 제라툴 같은 최고위급 인사들이 죽거나 우주 곳곳을 향한 방랑에 들어가 아르타니스가 신관이 되어 칼라이와 네라짐의 갈등을 수습하는 등 한동안 혼란기에 빠졌으며 승자 아닌 승자인 케리건의 저그조차도 그간의 피해를 수습하느라 한동안 차 행성에서 은둔하게 되었고 적들을 많이 만들어 목숨이 노려지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 혼란을 틈타 듀란은 우주 곳곳에서 혼종의 연구 및 생산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다 그 중 일부를 제라툴에게 들킨 것이다. 게다가 상술한 보너스 레벨을 하지 않더라도 저그 캠페인에서 이 인물이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복선을 두가지나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상술한 '거미줄 치기' 미션에서 수정탑들에 모종의 조작을 가한 것으로, '''폭약이든, 사이오닉 에너지든 프로토스의 기술을 아주 심도있게 이해하고 있었기에''' 이런 연쇄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봐야 한다. 그런데 프로토스의 기술은 테란과 UED의 기술은 물론 인간의 이해범위 자체를 아득히 뛰어넘는 하이테크의 결정체이다.[21] 스타크래프트 2에서 이곤 스텟먼이 표본을 넣고 연구했는데 알고 보니 그 표본이 '''함선을 도와줬다'''고 할 만큼 말이다. 게다가 주류인 칼라이[22]와 판이하게 다른 네라짐의 기술에 능통한 존재 자체가 테란 내에 없다. '''이런 그가 정말 테란 연합의 일개 중위였을 리가 없다.'''
두 번째는 저그 감염과 동시에 신체가 변형된 다른 사례들과 대조적으로 인간 시절의 외형과 무기(C-10 산탄 소총)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저그 켐페인의 케리건을 포함한 등장인물들이 듀란을 감염된 테란으로 인식했던 걸 보면 그가 범상치 않은 존재임을 암시하기 위해 굳이 테란 시절과 동일한 외관으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인지 사미르 듀란과 감염된 듀란의 차이는 테란 보병 장갑이냐, 저그 지상 갑각과 함께 체력의 자동 회복, 컨슘 추가[23], 목소리가 약간 달라지는 것 정도이다. 게다가 상술한 보너스 레벨에서의 떡밥까지 겹쳐 그는 저그나 프로토스보다 훨씬 고등한 존재이지만 '''단지 케리건의 의심을 피하려고 감염을 위장'''한 것이라는 추측이 한동안 돌았었고, 이는 '''후속작에서 나루드의 등장과 함께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24]
스타크래프트 2에서 설정이 추가된 탓이겠지만 이러한 수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도 케리건이 별다른 의심을 품지 않은 점은 이야기의 개연성을 떨어뜨린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다만 제4의 벽 너머에서 진정한 창조주가 직접 제공하는 정보와 각 진영간 켐페인들로 코프룰루 구역 내부 사정을 대부분 알 수 있는 플레이어와 달리 작중의 인물인 케리건은 여타 진영의 내부 사정을 알 수 없었기에 그저 우연히 얻어 걸린 뛰어난 요원으로만 여겼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혹은 게임에서의 연출은 단지 플레이어들이 혹시라도 숨겨진 미션에 접근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저렇게 듀란의 정체를 암시하는 연출로 표현된 것이고 실제로는 듀란이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기는 쪽으로 행동했다는 설정일 가능성도 있다
하여간 UED 원정대를 돕다가 케리건에게 붙는 척 하면서도 제 나름대로의 꿍꿍이를 품은 모습 때문에 나름 스토리가 있는 유즈맵 대부분에서는 비열한 악역이나 배신자 정도로 나온다. 이는 VT통신 시절에 만든 '환영전사'라는 맵부터 최근의 맵까지 내려오는 전통 아닌 전통이다.[25]
유령 영웅인데 체력 200/공격 25/방어 2로 유령 영웅 가운데 가장 약하다. 게다가 공격 사정거리가 일반 유령보다 1 짧고 영웅이라서 도 못 쓴다. 어째선지 시야도 10으로 다른 영웅 유령이나 시야 업그레이드한 유령보다 1 짧다. 반면 감염된 듀란은 체력과 방어력 면에서 상향을 받아 체력 300/공격 25/방어 3이며, 저그 유닛의 특성인 컨슘 사용 가능에다 은폐에 잠금까지 있고, 체력도 자동으로 찬다. 그런데 업그레이드가 테란 공격에 저그 방어라서 일반 맵에 중립 유닛 형식으로 배치된 형태일 경우, 정신 지배로 두 종족을 후려야 제대로 사용 가능한 프로토스 전용 유닛이다. 애초에 유령이 공격 전문 유닛은 아니라서 그다지 신경을 안 쓰지만. 외양은 유령이라도 저그 유닛이니 나이더스 커널을 드나들고, 설령 감염된 듀란과 벙커를 한 플레이어가 운용해도 벙커에 못 넣는다. 즉 테란- 저그의 속성을 지닌 혼종유닛이다.
능력치가 낮은 축에 드는 건 대표적인 유령 영웅인 테란 버전 케리건이 나오는 오리지널 캠페인의 경우 테란은 의무관이 없어 보병 유닛 체력 회복 수단이 없기에 이들이 살아야 임무가 완료되는 임무들에서 조금이라도 생존을 더 할 수 있어야 하니 조금은 뻥튀기한 능력치라고 볼 수 있다. 비슷한 예로 오리지널 테란 캠페인 4번째 미션에 딱 한번 나와 쓸 수 있는 해병 버전 레이너도 체력만 일반 해병의 5배인 200에 공격력은 3배인 18, 방어력 3인데 이 미션도 레이너가 살아남고 주어진 병력만으로 깨야하기에 레이너의 능력치를 과하게 뻥튀기했다. 반면에 듀란의 경우 브루드 워 테란 캠페인 1번째 미션을 빼고는 의무관을 항상 뽑을 수 있거나 대동할 수 있어서 일정한 생존률을 보장받기에 능력치를 뻥튀기 할 필요까지는 없다.
사족으로 사운드 덤프 파일을 뒤져 보면 특유의 죽는 소리가 있는데 게임에서 죽이면 어째서인지 그 소리가 안 나고 그냥 유령이 죽는 소리를 낸다. 그런데 더미 데이터로 남은 듀란 죽는 소리(아래 목소리 영상의 맨 마지막에 나옴)가 은근히 웃긴다. 참고로 테란 버전과 저그 버전이 따로 있다.
이 인물정체를 아는 사람이면 '''정말 쓸모없는 사실'''이지만,[26] 종족 전쟁 메뉴얼에 서술된 설정에 따르면 나이는 33세라고 한다. #

3. 유닛 대사




테란 버전
저그 버전
How can I be of service? -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What do you need? - 도울 일이라도?
I'm here. - 명령을 내리시죠.
Yes, captain?(테란버전) - 네, 대장님?[27]
Cerebrate!(저그 버전) - 정신체여, 명령을![28]
I'll take care of it. -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Right away. - 당장 처리하죠.
You got it. - 걱정 마십시오.
Of Course - 알겠습니다.
"Is there a problem?" - 문제라도 있습니까?
(크게 웃은 뒤) "I like your style, friend!" - 스타일이 멋지시군요![29]
"But I think you're getting a little too familiar..." - 근데 너무 친하게 구시는 것 아닙니까?
"I don't believe we've met." - 처음 뵙는 것 같습니다만.
"I'm Duran. Who are you?" - 저는 듀란입니다. 당신은?
"I've told you my name it's Duran, Duran!" - 듀란이라고요. 듀란, 듀란![30]
"What's so funny?!" - 그게 웃깁니까?
"Please please, tell me now." - 제발, 어서 말씀해주세요.[31]
"Is there something I should know?" - 제가 알아둘 게 있습니까?[32]

4. 문제의 대사


이하가 문제의 그 대사로, 저그의 비밀 임무인 '''Dark Origin'''에 나온다. 임무를 끝내기 직전 제라툴이 프로토스와 저그의 혼종을 처음으로 목격한 순간이다.

원판

리마스터 한국어 버전
리마스터판 한국어 번역을 기준으로 했다.[33]
제라툴: 나는... 이런 생물을 본 적이 없다...
(I've... I've never seen a creature like this before...)
부관: 실험체 29번, 기밀 정보. '''프로토스 저그 혼종'''이 안전하게 동면 중. 사이오닉 에너지 방출은 최소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Test subject twenty nine, classified: Protoss/Zerg Hybrid, in perfect cryo-hybernation. Psionic emanations minimal.)
제라툴: 안 돼...
(No...)
듀란: 경이롭지 않나?[34]
(Magnificent, isn't it?)
제라툴: 뭐라고? 너는 누구냐?
(What? Who are you?)
듀란: 수천 년에 걸쳐 많은 이름을 사용했었다, '''탕아여'''.[35] 너는 사미르 듀란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알고 있겠지.
(I've had many names throughout the millennia, '''young prodigal.''' You would know me best as Samir Duran.)
제라툴: 케리건의 졸개[36]로군! 이것도 케리건의 비열한 계획인거냐?
(Kerrigan's consort! Is this part of her twisted schemes?)
듀란: 아니다. 어린 케리건은 이렇게 장대한 실험을 구현할 수 없었다. 그녀가 저그 군단의 일원으로 다시 태어난 일이 상황을 좀 더 진척시키기는 했지만,[37] 단언컨대 이 모든 일은 그녀의 협소한 정신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범주의 것이다.
(No. Young Kerrigan could not have engineered this grand experiment. Although her rebirth into the Zerg Swarm has sped up my progress, I can assure you that this endeavor is quite beyond her narrow understanding.)
제라툴: 케리건의 부하가 아니라면, 너는 대체 누구냐?
(If you are not her pawn, then what are you?)
듀란: 나는 '''훨씬 더 큰 힘'''을 섬긴다. 헤아릴 수 없이 오랜 세월을 잠들어 있었던 힘이다. 바로 이 감옥 안의 생물에게서 드러나는 힘이지.
('''I am a servant of a far greater power.''' A power that has slept for countless ages. And is reflected in the creature within that cell.)
제라툴: 네가 여기서 무엇을 만들어냈는지 알고 있느냐? 이 혼종이... 어떤 짓을 할 수 있는지 알고는 있는 거냐?!
(Have you any conception of what you've created here? Do you have any idea what this... this Hybrid is capable of?)
듀란: 물론이지. 이 생물은 바로 순환의 완성이다.[38] 우주의 질서에서 이 생물의 역할은 저 별들이 어렸던 시절부터 결정되어 있었다. 네 역사의 정점을 마주하라.
(Of course I do. This creature is the completion of a cycle. It's role in the cosmic order was preordained when the stars were young. Behold the culmination of your history.)
제라툴: 내가 마주하고 있는 건 흉물일 뿐이다.[39]
(All I behold is an abomination.)
듀란: 탕아여, 네 공격성은 아주 전형적이다.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그렇고. 이 곳의 견본을 네가 모두 파괴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다. 나는 이미 수많은 세계에 혼종의 씨를 뿌려두었다. 그들이 깨어나기 전에 전부 발견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깨어나면... '''네 우주는 변해갈 것이다. 영원히...'''
( Your violence, young prodigal, is typical. As is your inablility to comprehend greater scheme of things. You can destroy all of the specimens here. It will do you no good. For I have seeded the Hybrid on many, many worlds. You will never find them all before they awaken... And when they do... '''your universe will be changed... forever.''')[40]
==# 스타크래프트 2 #==

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행적은 '''에밀 나루드''' 문서 참고.

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7월달에 숙적 알렉세이 스투코프가 참전하면서 듀란과의 상호작용 대사가 있음이 밝혀졌다. 스타크래프트2에 등장하던 나루드박사의 이름이 아닌 스투코프를 살해 한 듀란의 이름으로 나와있다. 당장 2017년 8월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 개발기간 동안 혼종 영웅이 중도에 취소되었는데 듀란이 아몬의 열화판이나 개발도중 취소된 저그-프로토스 혼종 영웅을 재탕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정말로 출시된다면 참전 시점기준 히오스에 참전한 최초의 젤나가가 되는 셈이다.

6. 기타


수천 년에 걸쳐 많은 이름을 사용했었다는 대사 때문에 같은 IP로 또는 같은 닉네임으로 마치 다른 사람인 것 처럼 거주지, 성별, 나이, 직업 등을 바꿔가면서 글을 쓰는 사람들을 사미르 듀란에 빗대는 드립이 있다.

[1] 뒤에 있는 문장은 코랄의 후예의 심볼이다.[2] 리마스터나 스타2에서의 나이 든 모습의 초상화에 비하면 다소 말쑥하고 더 젊은이 느낌이 나는 모델링이다.[3] 후속작에서의 모습인 에밀 나루드와 비교해서 보면 유럽계/아프리카계, 연령대 차이만 있지 얼굴/두상 형태가 상당히 흡사한 것을 알 수 있다.[4] 옛날에 브루드 워 CD 케이스에 끼워서 같이 나왔던 종이 커버에는 세이머라 적었고 이를 참고해서 세이머라고도 하지만 틀린 발음이고, 게임 상의 발음을 들어보면 새미르(sæˈmiːr)라고 하니 표기법은 사미르가 맞다. 구 한스타에서는 미묘하게 자미르 듀란으로 오역해서 나오기도 했다. 그냥 써져있는데로 읽으면 될 것을 괜히 발음 굴려 읽으려다 망한셈(...) 그나마 스타크래프트 2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 사미르 듀란이라고 제대로 번역이 되었다.[5] 아르헨티나 출신 배우. 디아블로 2에서 게글래쉬를 연기했다.[6] 정체가 정체임을 생각하면 예상된 캐스팅. 나루드의 노인 목소리와는 달리 듀란의 외형에 어울리는 젊은 청년기의 남성 목소리톤으로 연기하여 성우가 같음에도 느낌이 확 다르다. 비밀 미션에서 제라툴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부분에서는 젤나가의 모습을 드러낸 나루드의 연기톤으로 연기했다. 현경수 성우의 다재다능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분.[7] 에드먼드 듀크가 이끄는 알파 편대에서 복무했다고 한다.[8] 자신이 키워낸 멩스크가 오히려 연합을 적대했기에 크나큰 증오를 품고있었으며 사건 당시 발레리안이 멩스크의 아들이란 사실에 죽이려드나 그의 검술 스승인 미야모토가 검을 휘둘러 빈틈을 만든 틈에 발레리안의 총격을 받고 쓰러진다. 죽기 직전 자신에게 다가온 멩스크에게 UED가 널 끝낼거란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9] 하지만 소설 '''I, Mengsk'''에 따르면, UED의 침공이 임박한 시점에서 우모자 행성을 방문중인 멩스크 암살 미수 사건의 지휘자로 나오는데, 여기서 멩스크가 테란 연합 해병대 장교 시절 선임자였던 여군 에밀리안 대령[8]을 부리는 것을 보면 UED에 중위 계급으로 귀순한 것도 어찌 보면 사칭이었을 수도 있다. 아니면 그냥 당시 블리자드 특유의 군 계급 지식부족으로 별 생각없이 설정한 계급일 수도 있고.[10] UED 입장에서 연합이든 자치령이든 뭐든 코프룰루의 인류는 과거 자기들이 열등 인류로 분류해 체포한 다음 심우주 개척선에 실어 추방한 죄수들의 후손들이기 때문에 UED에서는 이들을 열등한 인간으로 낮잡아 보고 있고, UED 관계자들도 스스로를 테란이라 칭하지 않는다.[11] 어쩌면 듀갈이 그를 배신자로 지칭한 것은 이미 멩스크에 충성하고 있던 알파 편대에서 탈영하여 자치령에 총부리를 돌린 것을 이야기하는 것일 수 있다. 단순히 식민지인 출신이라서 그를 배신자 취급한다는 것은 조금 이상한 것이, UED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식민지인들을 징집하여 자신들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에 전혀 주저함이 없었기 때문이다.[12] 다만 그를 불쾌하게 본 듀갈 제독은 "'''변절자 친구, 앞으로는 대령과 내 앞에서 자기 계급을 좀 생각하고 말을 하도록, 알겠나?'''"라며 쏘아붙이기도 했다.[13] 정황상 스투코프가 휘하 부하들을 시켜 듀란을 막아섰을 때부터 스투코프를 암살할 기회를 노렸을 수도 있다. 게다가 미션 브리핑때 "loyalties"와 "betrayed"라는 단어를 말할 때 '''목소리가 어둡고 사악한 목소리로 뒤틀리지만''' 듀갈 제독은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리고 듀란이 스투코프를 저격하러 찾아가 치는 대사에서는 명백하게 목소리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이는 추후 듀갈 제독과 듀란이 조우했을 때 명백해진다. 다만 리마스터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맨 처음 '애국자의 피' 미션의 브리핑에서 듀란의 목소리가 어둡고 사악하게 뒤틀리는 것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14] 작중에서는 듀란이 스투코프 제독을 사살하고 사이오닉 분열기를 폭주시킨 다음부터 15분의 제한 시간이 있는데 이 15분 이내에 스투코프 휘하 부하들과 함께 통제실까지 진격해 자폭을 막아야 한다.[15] 이당시 듀갈의 반응은 '''"듀란? 이 X자식!(You son of bitch.)"'''[16] 이후 소설 플레시 포인트에서 밝히길 테란과 저그가 잘 융합된 케리건에게 흥미를 느껴 접근했으나 그녀가 워낙 빈틈을 보이지 않아 진전이 없었다고 한다.[17] 듀란이 각 지점들을 완주하면 '''"폭파"'''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보고하며("My Queen, the last charge is set. Talematros will '''explode''' on your command.") 이에 케리건도 탈레마트로스를 "폭파"하라고 지시("Duran, ignite the charges!")를 한다. 케리건의 지시를 받은 듀갈은 점화를 시작하고("Ignition commencing.") 그 후, 탈레마트로스의 건물들이 연쇄폭발이 일어나고, 건물 주변에 있는 프로토스 유닛들은 폭발에 휘말려 폭사당한다.[18] 이 폭발과정에서 듀란이 연쇄반응을 유도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문제는 폭약을 어느 부분에 얼마만큼 넣고, 언제 터트려야 하는 계산을 일개 중위가 한치의 실수 없이 해냈다는 점이다. 게다가 후속작에서 그의 정체도 밝혀졌기에 당시 수정탑의 회로를 과부하 되게끔 조작했거나 사이오닉 에너지를 주입한 뒤 일제히 터트렸을 수도 있다.[19] 해당 임무의 목표는 30분 내에 프로토스를 전멸시키는 것이다. 화면 중앙 상단에 남은 시간이 나오는데, 그 시간을 5분 이상 남긴채 이벤트가 떠야 한다.[20] 애초에 듀란이 진짜로 진심으로 섬기는 상관격인 존재는 따로 있었다.[21] 공허의 유산에서 카락스가 중추석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아르타니스에게 설명하기 위해 든 예시가 "테란이 우리의 제작 표본을 하나라도 이해할 수 있겠냐"였다.[22] 그나마 칼라이 프로토스의 경우는 우모자 보호령같은 일부 테란 단체에서 접촉이라도 가끔 하는 편이었지만, 네라짐은 제라툴이 아끄는 암흑 기사 요원들 정도가 레이너 특공대와 접촉한 것이 전부다. 그리고 프로토스와 안면이 있으며, 본거지인 아이어에도 가봤던 레이너조차 프로토스의 기술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전문 과학자인 스탯먼도 프로토스의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판국에 공부와는 그다지 친하지 않은 레이너가 알아차리는 것이 이상하지만.[23] 듀란이 컨슘을 사용할 때에는 케리건이나 디파일러와 달리 락다운을 쓸 때와 같은 소리가 나는데, 듀란이 아직 고스트의 외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듯싶다.[24]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 자의 진정한 정체는 '''저그 바이러스 따위는 범접하지도 못하는 상위 레벨의 존재'''이다. 당연히 저그 감염도 통할리 없으니 애초에 진짜 감염이 아닌 그저 위장에 불과했을 뿐이다.[25] 그런데 이런 이미지와 달리 '멍청한 듀란'이라는 맵이 꽤나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멍청한' 타이틀도 얻었다.[26] 사실 스타2까지 나아갈 필요 없이 브루드워 저그 에피소드 비밀 미션만 클리어 해도 쓸모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27] Captain은 해군대령이나 대장이라는 뜻, 그러니까 지휘관이란 뜻도 있다. 여기서는 UED 테란 캠페인의 플레이어를 뜻한다.[28] 사실 플레이어 정신체가 듀란에게 '명령' 을 내릴 처지는 아니다. 일단 둘 사이의 상하 관계가 명시된 적이 없을 뿐더러, 인페스티드 듀란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캠페인인 'Drawing of the Web' 에서도 케리건이 정신체에게 내린 명령은 듀란을 수하로 부려서 파일런들을 조작하라는 게 아니라 '호위(provide cover)'를 하라는 것이었다.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똑같지만.[29] 감염된 듀란은 안 웃는다. 다만 리마스터 한국판에서는 웃는다. 이 대사는 반복 클릭시 나오는 대사로, 웬만한 스타크래프트 유닛들은 반복 클릭을 하는 플레이어를 디스하는 발언을 주로 한다. 즉, 이 부분은 '(계속 클릭질하는 당신의) 방식이 마음에 든다'라고 볼 수 있다. 한국어로 해석한 멋진 스타일이라는 말도 스타 인 게임에선 충분히 반어법으로 이해할 수 있다.[30] 1970년대 영국의 유명한 록밴드듀란 듀란과 이름이 같음을 쓴 언어유희다.[31] 듀란 듀란의 동명의 곡의 패러디이며 이 대사를 할 때는 원곡의 드럼 소리가 난다. 단, 감염된 듀란 버전에서는 드럼 소리가 나지 않는다.[32] 위와 마찬 가지로 듀란 듀란의 동명의 곡 패러디.[33] 리마스터 한국어에서는 이때 듀란의 목소리가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본래 모습 목소리와 흡사하다.[34] 이 때 듀란의 목소리는 감염된 듀란의 평소 목소리와는 달리 더 무게 있는 목소리다.[35] Young prodigal이라 하는데 이 표현의 어원은 Prodigal Son, 즉 기독교 성경 신약 루카 복음서에서 나오는 돌아온 탕아의 이야기이다. 쉽게 말해 '애송이', 더 대놓고 말하자면 '꼬마'라는 뜻. 듀란과 그의 주인인 아몬입장으로는 프로토스는 그야말로 탕아나 다름없다. 또한 듀란은 제라툴이 600세가 넘는 인물임에도 어린애 취급하는 것도 주목해서 봐야 한다. 오랜 세월을 살 수 있는 프로토스 내에서도 제라툴을 이렇게 부를 수 있는 인물은 프로토스 내에서도 원로급으로 1000세 이상인 라자갈, 모한다르아둔의 동료 탈다린 정도이다.[36] 원문은 consort로, 고어(古語)로 '친구, 동료, 상대, 배우자' 라는 뜻이 있다. 즉 직역을 하자면 '케리건과 한통속이군' 정도가 적절. 덤으로 한글 패치나 리마스터의 한국어 더빙판이 아니라 영어 원문을 읽어보면 태사다르와 제라툴이 고어를 꽤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37] 초월체가 케리건을 칼날 여왕으로 만든 일을 말한다. 그러나 초월체는 저그를 지키기 위하여 케리건을 자신의 후계자로 만들었고, 어두운 목소리의 계획을 방해할 조커가 되었다. 아몬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스타크래프트 2 캠페인의 미래에서 "어리석고 오만한 아이들아. 내 원대한 계획을 무너뜨릴 이가 너희 중에 있었거늘... 네놈들은 분노에 눈이 멀어, '''그녀가 진정한 위협이라 착각하고 말았지!"'''라고 조롱했다.[38] 소설에서 이 윤회 혹은 순환(cycle)이란 젤나가가 추구하는 무한의 순환이라는 것으로 젤나가가 순수한 형태순수한 정수를 가진 존재들을 합쳐 새로운 젤나가로 승천시키는 젤나가만의 종족 유지 방식이다. 그러나 비슷한 것을 꾀하는 아몬과 듀란은, 이 순수한 무한의 순환을 망가진(flawed) 순환이라고 말하며 그것을 비틀며 타락시키려 한다.[39] 악센트를 팍팍 줘서 비꼼과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40] "your universe will be changed. Forever." 부분에서는 그나마 남아있던 듀란의 목소리마저 사라지며 완전히 목소리가 바뀐다. 듀란이 테란도, 저그도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