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머니
1. 개요
차이나 머니는 중국의 거대 자본을 일컫는 단어로 이스라엘 로비, 오일머니, 잽머니의 중국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축구계에서는 황사머니라고 하기도 한다.
2. 문제점
중국은 일당제 권위주의 독재 국가이고, 중국에선 문화 검열이 극심하다. 이런 상황 때문에 차이나 머니에 종속되면, 중국 정부의 입맛에 맞추기 위한 여러 검열이 이뤄진다.
이런 문화 검열이 중국 기업에만 한정되지 않고, 중국과 거래를 하는 외국기업에도 검열을 요구한다. 이런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가장 거대한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진출할 수 없다. 그렇기에 중국 공산당의 눈치를 봐야 된다. 또한 중국에 진출하지 않은 기업이라도 중국계 자본이 침투하면, 중국 공산당의 눈치를 봐야 된다.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넓어지자, 중국에 기반하지 않거나 자본이 잠식되지 않은 외국 기업도 증국의 검열을 따른다. 중국 내 기본적인 검열을 따르거나, 적극적으로 반분열국가법, 하나의 중국, 남중국해/영토 분쟁같은 중국의 방침과 주장을 지지한다. 이런 방침을 따르며, 중국 관료나 여론의 호감을 사려는 타국 기업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2020년을 기준으로 중국의 팽창 행보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방역 실태로 인해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차이나 머니가 장기적으로 되려 기업이나 나라를 좀먹는 독이라는 인식이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차이나 머니를 무기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 들기 때문이다.
2.1. 특정 이념의 강요
중국은 일당제 권위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구조상 공산주의 이외의 사상의 자유를 허용할 수 없다. 90년대 동구권의 소련의 해체로 인해 공산주의가 표면적으로는 국제적인 공감을 얻기 어려워졌다. 따라서 극단적 정치적 올바름 등에 교묘하게 중화사상이나 공산주의 이념을 섞거나 인권을 강조하는 전략을 취하기 시작했다. 정작 공산주의 국가에서 이러한 사상의 다양성이나 인권을 보장받기 어려움에도 서구 자유주의 진영에 이런 사상을 강요하는 이유는 표현의 자유를 막고 이념에 교묘하게 공산주의를 섞어 서구 자유진영의 자유 시장경제 이념을 부식시키기 위함이다.
차이나 머니를 통해 중국의 이러한 전략에 많은 서구 기업들이 따르지 않을 수밖에 없게 되었고, 최근 NBA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같은 기업이 보여주는 행보를 보면 이러한 전략은 지금까진 성공을 거뒀다고 할 수 있다.[1]
2.2. 기술 유출
중국은 개혁개방을 하면서 14억 명에 이르는 인구를 바탕으로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까닭에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 공장을 세웠고,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때 중국은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값싼 노동력 뿐만 아니라, 세금 감면, 토지 제공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였다. 한편으로 음지에는 산업 스파이를 잠입시키거나, 진출한 기업의 숙련된 기술자들을 고연봉으로 유혹하여 핵심 기술을 탈취했다.
그 후 중국이 고도성장을 하면서 중국인들의 개인소득이 많이 늘어났다. 기업들은 그 동안 생각조차 못했던 인건비 걱정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중국은 이때를 노려 자국 산업 보호를 명목으로 더 이상 쓸모없어진 기업들을 겨냥한 고강도 규제를 발표하는 등 갑질을 일삼았고, 그런 기업들은 할 수 없이 짐을 싸야 했다.
그리고 중국은 그 인프라와 탈취한 기술을 이용해 국영기업을 세워 복제품을 매우 싼 값에 내놓기 시작한다. 타국 기업들은 이익 따윈 생각하지 않고 저가 공세를 펼치는 중국 기업들을 견뎌내질 못하고, 그렇게 중국 기업이 그 시장을 장악해버린다.
2.3. 중국 공산당의 정치 개입
기업 탈취를 넘어서 자본력을 갖춘 중국 공산당은 이를 바탕으로 각 국의 정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이미 과도하게 친중성향을 보이는 의원들을 적발하고, 또한 중국의 개입을 차단하려는 관련 법안을 입법하였다.
인접국인 일본의 정계에도 차이나 머니가 깊숙히 개입되어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2.4. 중국화
'중국화'라는 단어 자체는 국가명에 '~화(化)' 어미를 붙여서 '미국화', '일본화', '유럽화' 등과 마찬가지로 가치중립적으로 쓰이고 있던 말이나, 그 단어의 의미가 특히 부정적인 의미로 고착이 된 것은 메이드 인 차이나 등 중국산 저질 상품과 2008년 중국산 멜라민 분유 파동이 시작이다. 이후 2016년에 JTBC 축구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인 이천수가 '유럽리그에서 뛰다가 중국리그에 진출한 축구 강국의 고액연봉 선수들이 중국리그에 적응하여 수준이 떨어지고 말았다'는 일침을 함으로써 방송에서 처음으로 부정적인 의미로 쓰였다. 그러나 정작 한국 K리그 축구선수(특히 수비수)들이 이적해 중국화된 뒤 국대에서 배설(...)을 하면서 이 발언은 다른 의미로 재평가되었다. 이후 한국의 혐중정서에 의해 축구 외의 분야에서도 대대적으로 확산되었는데, 비하적 의미로 쓰이는 사례의 공통분모를 뽑아낸다면 '''어쩔 수 없는 경제규모의 차이로 인해 미성숙한 자본주의가 강제적으로 역수입되는 현상'''이라 정의해볼 수 있겠다.
2.4.1. 축구계
2.4.2. 문화 콘텐츠
3. 관련 사건사고
- 하스스톤 홍콩 시위 지지 프로게이머 징계 사건
- TWICE 쯔위 청천백일만지홍기 논란
- 중국과 NBA 간 갈등 사태
- 한한령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세계보건기구(WHO)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
- 리그 오브 레전드 중국어 대사 논란
- 중국의 한복 왜곡 논란
4. 관련 문서
- 중국/경제
- 중국/문화 검열
- 중국 위협론
- Band in China
- 잽머니
- 오일머니
- 이스라엘 로비
- 세계보건기구
- 양산형 게임
- 한국
-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 일본 경제가 리즈이던 시절, 미국인들은 미국 부동산을 일본인이 사들이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다.
[1] 기업은 이득이 없으면 회사를 운영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득을 '''최대한으로 추구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회사가 망하면 결국 실업자가 발생한다. 단순히 자본에 대한 굴복이 아니라 중국 외에 수입을 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 또는 중국 하나만 잡으면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이다.